728x90

 

(전남여행/곡성여행)곡성 동악산 도림사 여행.도승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숲을 이루었다는 곡성 동악산 도림사

 

곡성의 진산 동악산은 형제봉과 대장봉 그리고 신선대를 연결한 능선 아래에 흰 암반을 이루는 도림사 계곡인 청류동 계곡이 흐른다. 그래서 인지 예로 부터 이곳 도림사 부근인 청류동 계곡에 시인 묵객들이 들어와 글을 남기고 그것도 부족해 암반에다 흔적을 남겼다. 계곡 옆 이곳 도림사에도 원효대사 서산대사 사명대사 처익대사등 많은 선승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도인숲을 이루었다하여 그 이름 또한 도림사라 하니 사찰의 이름 또한 재미가 있다.

 



도림사는 660년 무열왕 7년에 원효대사가 구례의 화엄사에서 옮겨와 지었다고 하는 데 그해가 백제가 멸망을 하던 때였다.
도선국사가 헌강왕 2년인 876년에 다시 한번 사세를 키우고 고려때에는 지환대사가 , 그후에도 2차례나 더 중창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한때는 신덕사로 불렸다는데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계비였던 신덕왕후가 도림사를 후원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이때문인지 도림사는 조선왕실의 원력 사찰이 되었으며 응진당 후불탱화에도 명성왕후가 시주를 한 흔적을 볼 수 있다.
도림사에는 1683년에 제작된 보물제1341호인 괘불이 소장되어 있으며 당우로는 보광전을 가운데 두고 좌우로 지장전 응진전 칠성각과 요사체를 둔 단출한 절집으로 변했다 한다.
도림사는 1984년 지방문화재 자료 24호로 지정되었고 청류동계곡은 전남기념물 제101호로 지정되어 관리 되고 있다.



절 입구의 부도전





일주문













보광전 앞 화단의 연리지

고광전 아래 여채의 모습을 한 나무

범종각

요사체





보광전












도승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바위로 동악산 등산로 상에 있으며 좌우측에 음각되어 있다.

찾아가는 길: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구례행 버스를 이용한 뒤 구례버스터미널에서 곡성행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부산발 구례행 버스는 오전 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13600, 3시간 소요. 구례버스터미널에서 곡성까지는 광주행 또는 전주행 버스를 타고 가다 곡성에서 내리면 되는데 2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요금은 2700원이다. 곡성읍에서 도림사 입구까지는 군내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20분 간격으로 탈 수 있다. 10분 소요.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호남고속도로 곡성IC에서 내린 후 27번 국도를 타고 곡성 방향으로 우회전한 후 곡성읍 방향으로 가다가 도림사 입구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도림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다. 부산에서 2시간30분가량 걸린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