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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동문·남문 여행, 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제천 월악산 덕주산성을 여행하면서 동문과 남문을 찾았습니다. 

동문은 덕주사로 오르는 덕주골에 있으며 남문은 문경으로 향하는 597번 지방도인 송계계곡에 있습니다. 

덕주산성은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충주목 고적에 “주의 동쪽 45리에 있고, 석성이며 둘레가 32,670자에 폐지된 샘이 하나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동문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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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동문. 덕주산성의 둘레는 총 18

 


제천 덕주산성은 상성, 중성, 하성, 외곽성 등 4겹으로 축조된 산성입니다. 

덕주산성은 월악산의 영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960.4봉 아래 마애불이 있는 상덕주사 주위와 계곡을 둘러싼 산성입니다.



상덕주사를 에워싼 내성은 가장 위쪽에 쌓은 산성이라하여 상성이라고도 합니다. 

전체 둘레는 4㎞이지만 험난한 산세를 이용한 천연암벽을 그대로 이용하였으며 사람이 쌓은 석성구간은 650m에 불과합니다. 1곽

 










덕주산성 동문은 덕주사 서쪽인 덕주골에 있습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덕주골을 막아선 동문은 남북으로 성벽이 이어지는데 이 성벽이 중성으로 제2곽입니다. 

내성 외곽을 넓게 에워싸는 산성이며 덕주산성에서 성벽이 가장 많이 남아 있습니다.

 








둘레가 7㎞가 넘으며 산능선과 바위암벽이 대부분이며 축조된 석성은 동문에서 남·북쪽의 약 1.5㎞ 구간입니다. 

그만큼 주위 험난한 산세를 이용해서 축조된 산성임을 알수 있습니다.







동문에서 덕주골 입구로 내려가다보면 계곡에 걸린 수경대에 닿습니다. 

수경대를 남북으로 쌓은 산성을 차단성 또는 아래쪽에 있다하여 하성이라하며 3곽입니다. 

남쪽의 성벽은 대부분 유실되었으며 북쪽 또한 성벽이 일부 남아 있을 뿐입니다.





덕주산성의 남문과 북문은 덕주골 입구 송계계곡을 남북으로 막은 산성입니다. 

덕주골을 오르는 적을 막는 산성에 해당하여 남북관성 또는 외곽성이라합니다.

 






북문은 송계리 1구인 동창마을에 있으며 남문은 망폭대 맞은편에 있습니다. 

두성문의 직선거리는 약 3.5㎞이며 597번 지방도가 연결되는 주 통로로서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남문



덕주산성은 백제시대 고성으로 신라 경순왕이 고려 왕건에게 나라를 바치러 갈 때 머물렀던 산성입니다. 

고려 고종 43년인 1256년에 몽고군이 충주성으로 쳐들어왔습니다.



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동문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충주민들은 덕주산성으로 피난하였고 월악산신의 도움으로 갑자기 구름 바람 우박이 쏟아지자 몽고군은 신이 돕는 땅이라하여 공격을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중종때 내성을 축성했으며 선조 29년인 1596년에 정유재란에 대비해 이시발이 수축하고 문루를 세웠으며 숙종때에는 왕이 난리를 당하여 피행할 곳으로 점찍었으나 한양과 거리가 너무 멀어서 실현되지 않았다고합니다.

 






고종 19년인 1882년에 하늘재와 함께 관방을 삼으려고 했으며 명성왕후가 대원군과 권력 다툼에 밀려 날것을 예상하고 은신처를 마련하려고 성문을 축조 할 정도로 덕주산성은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덕주산성은 조선시대에 다시 쌓고는 남문은 월악루, 동문은 덕주루, 북문은 북정루라 이름하였습니다. 

동문과 남문은 무지개 모양인 홍예문으로 되었으며 북문도 내외가 홍예이며 홍예 마룻돌에는 태극문양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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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마의태자와 덕주공주 전설이 있는 월악산 덕주사 여행. 월악산 덕주사 마애불


제천 월악산 쪽 문화재인 덕주산성, 망폭대, 제천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등을 보면서 덕주산성 동문을 여행하고는 내친김에 월악산 덕주사를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2008년을 마지막으로 월악산을 찾지 않았는데 당시 보았던 덕주사보다는 많이 변해 있었습니다.




제천 월악산 덕주사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125

제천 월악산 덕주사 전화:043-653-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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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많은 불사가 이루어졌나 봅니다. 

덕주사는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딸인 덕주공주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보면 덕주사의 창건은 신라 진평왕 9년인 586년에 창건되었는데 지금의 월악산은 당시 월형산으로 불렸고 덕주사는 월악사였다고 합니다.

 


신라는 고려에 망하면서 부왕은 왕건에게 나라를 넘겨주었습니다. 

이에 마의태자와 덕주공주는 후일을 도모하려고 금강산을 찾아가다가 이곳 월악산에서 머물렀습니다. 

태자는 미륵불상을 세우고 나서 개골산에서 평생을 삼베옷에 풀을 뜯어 먹으며 일생을 마쳤습니다.




덕주공주는 월악사에 머물면서 신라의 부활을 꿈꾸는 대역사로 높이 13m의 마애불을 바위에 새겼으며 월악사에서 일생을 마쳤습니다. 

그 이후에 월형산은 월악산으로 월악사는 덕주사로 이름이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월악산 덕주사 마애불의 조성 배경은 개골산으로 향하던 마의와 덕주는 문경군의 마성면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똑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관음보살이 나타나 서쪽의 하늘재를 넘으면 서천에 이르는 한터가 있으니 그곳에다 절을 짓고 석불을 세우고 북두칠성이 마주 보이는 자리에 마애불을 조성하라는 현몽이었습니다.

 



남매는 관음보살의 계시대로 고개를 넘고는 마의태자는 미륵사와 미륵불을 세우고 덕주공주는 월악산 영봉 밑에다 덕주사와 마애불상을 새겼다는 이야기입니다. 

덕주사에는 볼거리가 여러 곳 있습니다.



먼저 덕주사에서 보는 용마산의 경관입니다. 

불끈불끈 솟은 근육질의 바위봉우리를 마주 보고 선 덕주사는 그만큼 성스러워 보였습니다. 

덕주사에 들어서면은 대 사찰에서는 특이하다 할 남근석이 있습니다. 이는 월악산의 산세와 연관이 있습니다.

 


덕주사 뒤편인 수산리 쪽에서 월악산 정상을 보면 누워있는 여자의 얼굴 모습이라고 합니다. 

월악산은 풍수적으로 음기가 왕성한 산이기에 3개의 남근석으로 음기를 눌러 음양의 조화를 이루게 했다는 전설입니다. 

현재 월악산 덕주사에는 길이가 다른 3개의 남근석이 남아 있으며 그중 한 개는 가운데가 부러진 모습입니다.

 



남근석 옆에는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가 비각에 안치해 있습니다. 

납작한 자연석인데 예전에는 보지 못했는데 싶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는 1988년 2월에 한수면 송계리에서 덕주골까지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월광사지 입구의 논둑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에는 이곳 덕주사 경내로 옮겨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비문은 첫 줄에만 한자로 대불정주라 새겼으며 다음 줄 부터는 모두 11행의 범자문을 새겼습니다. 

각행의 자수도 고르지 않으며 글자의 크기도 일정치 않습니다. 

총글자 수는 105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석비는 고려시대의 비석으로 보고 있으며 월광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석의 크기는 세로 161㎝, 가로 163㎝인 방형의 화강암 자연석입니다. 

두께도 일정하지 않으며 하단의 바닥면은 정으로 다듬어 좌대에 안치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범자문비는 조선금석총람에 4개가 소개되고 있는데 모두 휴전선 북방에 있습니다. 

광주의 십신사지범자비는 비신의 상단부만 범자의 옴자를 도안화하고 비문은 모두 한자로 되어 있어 범자비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이를 보면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비가 범자문비로는 남한에서 유일하다고 합니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31호






아래 덕주사 마애불과 남근석은 2008년 사진 


덕주사에서 마애석불이 있는 상덕주사까지는 시간의 제약으로 찾을 수 없었습니다. 

2008년 월악산 산행을 하고 찾았던 월악산 덕주사 마애불의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덕주사 마애불은 덕주공주가 새겼다는 불상입니다. 

화강암의 남쪽 면에 조각했으며 크기는 13m입니다.

 






얼굴은 도드라지고 튀어나오게 조각했으며 신체는 선으로 나타내었습니다. 

민머리 위에는 반원형의 큼지막한 상투 모양의 육계와 살진 얼굴에 눈, 코, 턱등이 과장되게 표현되었는데 이는 고려시대 불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법입니다. 

보물 제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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