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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정(桃源亭)

범도리의 범도마을을 돌아가는 계곡은 태극형으로 돌아가고 그 굽이 마다 웅덩이가 만들어지니 범도연, 궤어소, 소나무소을 만들어 놓았다.
이 계곡이 아홉 번 굽어 진다하여 사회동 농바위에서 사연리까지 이르는 계곡으로 채지당 박구원의 고사 구곡가에서 따온말로 구곡천이라 한다.
그 구곡은 사연, 정각산, 범도리, 승학동, 단애, 증소, 도장연, 농암대, 선소로 모두 단장천변에 위치를 하고 있다.


또한 고예천, 고사천으로도 불리워 졌는데 동리의 형국이 마치 서북쪽의 범도행주를 마고 할미가 끌어 들이고 있는 형국이라 고예라 하며 신선이 사는 곳을 가상하여 고사라 하였다.
이 굽어지는 진경속에 1916년 퇴로리 여주 이씨 문중에서 그의 선조인 도원이종극이 이곳에서 소요하며 지냈던 곳으로 별업을 지어 관리를 하고 있다.
도원이종극은 스스로 도원거사라 칭하여 은둔하며 이곳에서 풍류를 노래하며 세상사 모든 시름을 떨쳐 버렸던 곳으로 특히 이곳 박미를 좋아 하였다 한다.
 그의 후손들이 남겨 놓은 도원정기를 보면 도원정을 짓게된 내력과 고사천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며 소요하던 도원의 행적을 소상히 기록하여 놓았다.
한때 이곳은 햇빛이 늘 드는 밝은 뫼, 즉 백산인데 박미로 표기를 하였고. 이곳에도 마을이 형성 되어 있었다는데 폐동 되고 없다.
도원정을 관리하는 가옥이 딸려 있고 그위로 심진암의 절터에 작은 암자인 봉화사가 자리하고 있다.


도원정을 가는 길은 고사천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건너야 된다.













도원정 관리인 기거하는 집으로 현재 봉화사 스님이 기거를 하며 도원정을 관리하고 있다.


고사천에 피어 오른 물안개의 모습
찾아가는 길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편으로 밀양역까지 간다. 부산역 기준 오전 7시45분, 8시35분, 9시25분 등 여러 편 있다. 해운대역에서 밀양행 무궁화호도 오전 7시45분에 출발한다. 밀양터미널에서 고례리행 버스를 타고 봉화사 입구에서 내린다. 오전 6시40분, 12시 등 하루 4회 운행.
 


자가용은  부산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양산IC에서 내린 후 언양 경주 방향으로 우회전 하자마자 다시 어곡공단 에덴밸리리조트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배내골 표지판을 보면서 에덴밸리리조트를 넘어야 한다. 고점사거리에서 밀양댐 단장방향 직진한다. 밀양댐 전망대를 지나고 고례교를 지나 평리대추정보화마을을 지나면 마을 입구에서 좌측으로 봉화사란 표지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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