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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예천여행)우리나라 최고 물돌이마을 회룡포 회룡대에서 만나다. 예천 회룡포 여행


방가방가

경북 예천의 물돌이 마을 

회룡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ㅎㅎ

 


카카오지도 캡쳐


예천 회룡포 주소: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950

예천 회룡포주차장 주소: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374


2020/11/09 - (경북여행/예천여행)삼강나루캠핑장과 곤충모양인 파브르펜션이 가족 캠핑족에게 인기. 예천 삼강나루캠핑장 파브르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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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 (경북여행/예천여행)용궁면 회룡포. 육지속의 섬을 아시나요?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육지속의 섬마을’입니다.



회룡포마을은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 돌아나가 

한 삽만 들어내면 

진짜 육지속의 섬이 됩니다.

 


내성천이 빚어 놓은 

산과 강은 태극모양을 

하여 회룡포를 

산태극물태극이라 합니다. 



원래는 회룡포가 아니고 

의성포였습니다.

ㅎㅎ



이는 이웃한 의성군의 지명과 똑 같아 

혹시 의성군에 속해있다는 오해를 받을까 싶어 

회룡포(回龍浦)로 바꿨다고 합니다.

 


ㅋㅋ 지금 보면 의성포보다는 

회룡포 지명이 훨씬 더 좋습니다.

아주 잘 바꾼것 같습니다. ㅎㅎ





의성군의 유래를 보면 

곡류하는 내성천에 의하여 

회룡포는 기묘하게 이루어진 지형이었습니다. 



이 지형이 의로운 자연환경을 이루었다해 

‘의’자와 내성천의 ‘성’자를 따서 

‘의성’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물가를 의미하는 

‘포’자를 합해 ‘

의성포’라 했습니다.




회룡포에서가장 유명한곳은 

회룡포주차장과 회룡포 사이에 흐르는 

내성천에 놓인 뿅뿅다리입니다.

 


뿅뿅다리는 

공사장의 가설발판을 

다리로 사용했습니다



강물이 발판의 구멍으로 

퐁퐁하면서 올라와 퐁퐁다리라 불렀는데 

모 언론에서 뿅뿅다리로 소개되면서 

뿅뿅다리로 바뀌었다합니다.

 


회룡포 강변 산책길에서 보면 

비룡산의 회룡대가 

봉우리 바로 아래 보입니다.



회룡포의 최고 전망대는 

비룡산에 있는 

회룡대와 용포대입니다.

 


내성천 건너 마을이 용포마을입니다. 

마을 왼쪽 능선에 

내성천과 금천이 흘러 

낙동강에 합류하는 

삼강으로 넘어가는 사림재가 있습니다.




 회룡포는 제1전망대이며 

용포대는 제2전망대입니다.

 


내성천 전경입니다. 

금빛모래가 엄청납니다.ㅎㅎ 

준설을 해야 홍수를 막을 것 같습니다.



요건 회룡포에서 용포마을과 

연결된 제2 뿅뿅다리입니다.




원래 제2 뿅뿅다리는 없었는데 

뿅뿅다리가 유명해져 관광지가 되면서

새로 놓은 다리입니다. 



필자는 장안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회룡대에서 내성천이 휘감으며 흐르는 

회룡포를 눈으로 즐겼습니다.

 


회룡포 최고 전망대인 

회룡대입니다.




회룡포는 2000년과 2009년에

가을동화와 1박 2일이 촬영되면서 

전국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물돌이마을 회룡포를 

사진입니다. ㅎㅎ









회룡포는 2005년 8월에 

명승 제 16호로 지정될 정도로 

주변 경관이 정말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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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여행/예천가볼만한곳)삼강나루 삼강주막. 낙동강인 삼강나루에서 대한민국 마지막 주모가 있었던 삼강주막 여행을 하다. 


경북 예천의 삼강주막이 있는 나루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삼강하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 개의 강이 서로 만난다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세 개의 강 중에서 첫 번째는 강원도 태백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이여 두 번째는 경북 봉화에서 발원한 내성천이요, 세 번째는 경북 문경에서 발원한 금천입니다. 이 강이 모두 만나 큰 물줄기를 이루는 곳을 삼강이라하며 하나가 되어 낙동강이 됩니다.





삼강주막 주소: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166-1

삼강주막 전화:054-655-3132



지금이야 교통과 도로의 발달로 전국이 일일생활권에 들어 그만큼 빠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까지만 해도 이곳 삼강나루터는 경남 김해의 낙동강하구에서 소금배와 물산을 실은 배가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까지 올라갔으며 그 길목인 이곳 삼강나루에도 짐을 부려 놓고 갔습니다.



이곳에서 소금과 물산은 모두 영남 내륙으로 수송되어 항상 많은 사람으로 붐볐습니다. 또한, 동래를 출발하여 한양으로 향하는 영남대로도 세 갈래 길이었습니다. 그 길 가운데에는 각각 모두 큰 고개가 걸려 있었습니다. 영남의 선비들은 추풍령과 죽령은 모두 피하면서 꼭 이곳 삼강나루를 건너 문경을 지나 문경새재로 넘어다녔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시험에서 추풍령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은 죽 쑨다며 모두 회피했지만, 문경은 “반가운 소리를 듣는다”란 뜻으로 장원 급제 소식을 듣는다는 뜻에서 과거 보는 선비는 모두 삼강나루의 주막에서 유하거나 돛단배로 건너 문경를 지나 새도 넘어가며 쉬어 갔다는 새재를 넘어 한양으로 향했습니다.




삼강절경




삼강주막

오래전부터 삼강주막은 이곳을 찾는 사람에게 배고픔을 면하게 해주었으며, 과거객과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삼강나루의 주막은 매우 유용했습니다. 그 삼강주막이 최근인 2005년까지 존재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티브이의 사극 드라마에서 가끔 봤던 모습이 실제 있었다 하니 저 또한 믿기지 않습니다.

 




삼강주막 앞에서 “주모, 주모, 국밥 한 그릇 말아주시오”하는 소리가 삼 강에 메아리가 되어 들리는 것 같습니다. 현재 삼강나루에는 삼강주막의 마지막 주모 유옥연 할머니의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옵니다.








1917년 이웃한 풍양면의 우망골에 태어났으며 16세에 결혼했지만 34세에 남편과 사별하자 2남 2녀의 어린 자식을 키우기 위해 전주인에게 삼강주막을 넘겨받아 2005년 10월 89세로 숨을 거둘 때까지 50여 년간 삼강나루를 지키는 마지막 주모가 되었습니다.







 글자와 숫자를 배우지 못했던 유 할머니는 손님이 외상을 하면 부뚜막 위에 자신만이 알 수 있는 표시를 했습니다. 지금도 부엌의 토담 벽에는 할머니가 그은 금이 남아 있는데 막걸리 한잔이면 짧게 금을 그었고 한 주전자는 길게 금을 그어 표시했습니다.








뱃사람 외상장부

그리고 외상값을 다 갚으면 가로금을 그어 지웠으며 금을 그은 할머니는 누구의 외상값인지 훤하게 알고 있었으며 지금도 가로금이 그어지지 않은 것은 누군가 외상값이 남아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합니다.


삼강주막의 방 내부 여러곳으로 출입문이 붙어 있습니다. 


유할머니의 외상장부

그리고 한쪽 벽에는 뱃사공들의 외상값도 금으로 그어져 있으며 그 위를 투명판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광객의 훼손으로 인한 조치로 보입니다. 유 할머니가 인수했던 삼강주막은 지금부터 110년 전인 1900년경에 처음 지어졌으며 부엌에서 방으로 통하는 여러 출입문을 보면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해 지어졌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강주막은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와 당시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적인 역사와 문화적 의의가 있으며 2007년 말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습니다. 또한, 주막 뒤에는 500년이 넘은 회화나무 3그루가 삼강나루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삼강주막 뒤 500년된 회화나무 












무인판매 선물용 생막걸리입니다.. 이자체가 냉장고였습니다.   




주모가 보내주는 우체통, 333일 뒤에 배달 된다네요. 






삼강주막 차림표


소고기국밥입니다. 역시 주모가 끓여주는 국밥이 최고죠. 이 쇠고기 국밥을 먹고 부산으로 향했다는....


방안의 모습입니다. ㅎㅎ 따뜻하게 데워진 방바닥이 정말 좋았습니다.

 손님들의 낙서는 완전 .... 읽어 보는 재미도 솔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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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경북 예천군에는 용과 관계된 지명을 가진 곳이 여럿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마을, 내성천이 휘감아 육지속의 섬으로 만들어 버렸다.

회룡포,용포,비룡산,용궁면등 용이 하늘로 승천하기 위해서는 필수 조건이 물이있어야 하는 법, 예천군에는 용왕이 살고 있는 바다의 용궁이 뭍으로 올라와 있어니 용이 승천을 하기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고 하늘로 올라 갈 날을 기다리는 중인 것 같다,낙동강과 태백산에서 발원한 내성천 그리고 죽월산에서 발원한 금천이 서로 만나는 삼강 인근의 회룡포는 내성천이 내려오다 다시 거슬러 역류하는 모습으로 물리 흘러 오메가 형상을 하고 있는 곳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이 몸을 틀 듯이 휘감은 물동이 마을

국내에는 3곳으로 안동의 하회마을과 동강의 병방치등 물돌이로 한국의 비경이 아닐 수 없다. 그증에서 회룡포는 단연 으뜸으로 한삽만 떠 버리면 육지속의 섬으로 만들 수 있는 곳이다.산은 물을 가르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하는 산태극 수태극의 평범한 순리를 자연은 그대로 순응을 하며 따르다 보니 물동이 현상이 생겨나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또한 회룡포에는 명물이 있다. 공사 현장에 가면 구멍이 뚫인 철판을 볼 수 있다. 그것으로 내성천을 건너 가는 유일한 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성천을 건너 회룡포로 들어서는 유일한 뽕뽕다리, 가을동화 촬영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일명 뽕뽕다리로 얼마전 모방송국 에서 가을동화를 촬영하여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비룡산을 휘감은 내성천과 만나는 지점을 삼강이 만난다하여 삼강이라 부른다. 그 강에는 예전부터 강가를  가로지르는  나룻배와 주막이 있어 강을 건너는 민초들에게 삶의 질펀한 이야기를 나누며 오고가는 장터 같은 모습이였을 것이다. 지금은 새로 생긴 다리로 주막과 나룻배는 옛 꿈속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되어 지나가는 차량들에게는 한낮 추억에 불가 할 것이다. 삼강나루터에는 유옥연 할머니께서 마지막으로 주막을 지켰지만 90세를 마지막으로 숨을 거두었어니, 님의 흙벽에 걸린 외상장부만 세월을 잊고 주인을 기다리고있다. 현재는 주막이 경북 민속자료 제134호 지정되어 복원을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낙동강 내성천 금천이 만나는 삼강 나루터. 지금은 새로생긴 다리로 나루터는 사라지고 흔적만이 느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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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을 도강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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