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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고흥여행)편백숲이 있는 여름 최고의 섬 산행지 외나로도 봉래산~나로도 편백 숲. 고흥 나로도 봉래산


전남 고흥군에서 외부에 가장 많이 알려진 

섬은 소록도입니다. 

그러나 2000년 이후에만 놓고본다면 

2010년 나로호가 처음으로 발사되어 실패하였습니다. 

'삼세번'이라고 2013년 대한민국 우주선인 나로호가 나로우주센터에서 3차 발사하여 

성공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고흥 나로도는 국민 관광지로 급부상 했습니다.




고흥 외나로도 봉래산 주소: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초리 산 244-2




고흥 외나로도 봉래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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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 캡쳐

 


나로도의 유래를 보면 신라때입니다. 

해상왕 장보고가 활동하던 시기로 

중국 송나라와 해양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중국상인을 태운 배들이 

외나로도 앞을 지나 제주도로 왕래하면서 

외나로도의 서답바위를 보고 

오래된 비단이 바람에 날리는 듯 

아름다워 ‘나로(羅老)’라 한데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시대에 나라에서 운영하던 

목마장이 있어 ‘나라섬’이 한자로 바뀌면서 

나로도가 되었다는 두가지설이 있습니다. 



나로도는 두 개의 섬이며 

바깥에 있어 외나로도, 

안쪽은 내나로도라 합니다.

 1992년 육지와 내나로도에 나로2대교가 놓였고, 

두 섬을 연결하는 나로1 대교가 건설되어 

육지와 연결된 섬입니다.



필자는 자가운전으로 쉽게 찾아가는 

두번째 섬 산행 지로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외나로도 봉래산(蓬萊山·410m)을 찾았습니다.

 


봉래산 산행은 

바다 조망 산행도 일품이지만 

나로도 편백 숲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산행 후반부에 만나는 

나로도 편백 숲은 

100년 전인 1920년에 조성한 숲이며 

현재 삼나무와 편백 

약 9,000 그루가 남아 있습니다.

 


낮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방출된다고 하니 

나로우주센터우주전시관과 산림욕을 겸한 

힐링 산행지로 여름에 들어서는

6월 산행지로 선택하여 산행하고 왔습니다.

 


고흥군 외나라도 봉래산 산행은 

나로도 편백숲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체육공원 갈림길~봉래2봉~봉래1봉~봉래산 정상~

용송 빗돌~시름재~우주센터·주차장 갈림길~

나로도 편백숲~체육공원 갈림길~나로도 편백숲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전체거리는 약 5.9㎞이며 산행시간은 2시간 30분 

안팎이 걸리나 빼어난 조망과 나로도 편백 숲에서 

힐링을 생각하여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야 합니다.

 


산행은 탐방로 입구 게이트를 

통과하면서 시작합니다.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구역이며 

탐방로 정비와 이정표가 꼼꼼하게 잘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너른 길을 100m 들어서면 

체육공원 쉼터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편백숲(1.4㎞) 방향이며

편백 숲만 즐기려는 관광객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그래도 먼저 봉래산을 한바퀴 돌고 

편백 숲에서 등줄기의 땀을 식힌다면 

훨씬 더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른쪽 봉래산 정상(2.2㎞)으로 향합니다.

 


해송과 소사나무, 고로쇠나무가 무성한 탐방로는 

햇볕 한점 들지 않으며 숲에 들어서니 

바깥하고 크게 온도차가 나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서늘합니다.

  


야자매트 길을 15분 쯤 

오르면 원탁 나무 쉼터를 지납다. 

‘봉래산 정상 1.5㎞’ 팻말을 지나면서 

능선길이 이어져 하늘만 빼꼼히 열리며

처음으로 왼쪽에 전망대가 나옵니다.



발 밑에는 예내저수지와 

가야 할 나로도 편백 숲, 

봉래 1봉,봉래산 정상을 지나는 능선이

역 U자를 그리며 나로 우주센터 전시관으로 내려갑니다.



폐 산불초소를 지나면 

현위치를 할 수 있는 

‘국가 지점 번호’ 표지판 

뒤로 전망대가 열립니다. 


외나로도, 내나로도를 연결하는

나로 1 대교, 마복산, 팔영산이 시야를 꽉 채웁니다.



큰 바위를 왼쪽으로 돌아 

편백 숲 전망대에서 조망을 즐깁니다. 

숲 터널과 전망대가 번갈아 

나타나는 능선이 이어집니다

 


4분이면 봉래산 전망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국가지정번호 표지판에서 

보았던 조망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북동쪽에 지난 회에 소개했던 

여수 낭도 상산과 점점이 물위에 떠 있는 

사도, 증도, 장사도, 추도가 보입니다.

 


봉래 2봉 정상은 아무런 표시가 없어 

지나치기 쉽지만 큰 바위 전망대가 

시원한 조망을 열어줍니다.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엉켜 있어 

봉래산 최고의 전망대로 손색이 없습니다.

 



봉래 1봉과 봉래산 정상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있으며 능선을 

살짝 내려섰다 다시 올라갑니다. 

봉래 1봉 또한 이정표만 서 있을 뿐이며 

직진하여 봉래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봉래 2봉에서 약 25분이면 

봉화대 흔적인 돌무더기가 

가득한 봉래산 정상에 닿습니다.

 


동쪽에는 멀리 돌산도, 개도,

금오도, 안도와 가까이에는 예내저수지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이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지죽도, 소록도, 고금도, 

시산도 , 손죽도, 소거문도, 

평도, 광도가 보이며 봉래산과 능선을

잇대고는 장포산(m)과 마치산(m)이 솟았습니다.

 


하산은 동쪽 시름재 방향이며 

소사나무 터널을 통과합니다.

 






시름재를 앞두고 2003년 태풍 ‘매미’때 

고사한 소나무를 기리는 용송 빗돌이 서 있습니다.

 


시름재




정상에서 25분이면 시름재에 닿습니다. 

왼쪽 편백 숲 방향 임도를 30m 내려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숲을 빠져나갑니다.

 






시름재에서 내려오는 임도와 

또 다시  만나 왼쪽으로 100m를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직진은 우주센터 방향, 

왼쪽 무선국 방향으로 들어서면 

곧바로 삼나무와 편백 숲 터널이 시작됩니다.





이정도 굵기의 삼나무와 편백은 

제주도 사려니 숲에서 보고 

처음 보았을 만큼 대단한 규모입니다.

 


밑둥치 둘레가 2.5m, 

이는 20m나 되는 엄청나게 

큰 삼나무와 편백이 수두룩 빽빽 합니다.





10분이면 나라도 편백 숲 터널을 

빠져나와 봉래산 허리를 돌아가는

탐방로를 따라 20여 분 이면 체육공원 쉼터 갈림길을 지납니다. 

 


봉래산 탐방로 게이트를 빠져나가 

다도해 려해상 국립공원 고흥 나로도 

봉래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고흥 외나로도 봉래산~나로도 편백 숲 산행 교통편입니다.


고흥 외나로도 봉래산 산행은 대중교통편을 

이용한 당일 산행은 불가능합니다. 

참고로 대중교통은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전남 고흥터미널로 가서 다시 

나로도 터미널로 가는 군내버스를 바꿔 타야합니다. 

나로도 터미널에서 오전 7시10분, 10시20분, 

오후 1시20분, 5시10분에 나로우주센터 

전시관이 있는 예내행 버스가 출발합니다. 



봉래산 나로도 편백 숲 주차장 입구인 

예내고개에는 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합니다. 

나로우주센터 전시관 앞에서도 봉래산 산행이 가능합니다. 

원점 회귀 산행인 데다 나로 우주센터 전시관 관람을 계획한다면 승용차 이용이 편리합니다.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산 212-14 ‘외나로도 편백 숲’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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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고흥여행)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은둔의 땅 나로도 편백 숲 피톤치드 여행, 고흥 나로도 편백숲


방가방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편백 숲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고흥 나로도 편백 숲 주소: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산 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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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도는  외나로도와 내나로도 

2개의 섬 입니다.

고흥과 내나로도를 연결한 

다리가 나로1대교입니다.



외나로도와 내나로도를 

연결하는 나로2대교를 그 다음해에 

놓으면서 육지와 완전히 연결되었습니다.




나로도는 행정면이 신선이 

산다는 봉래면입니다. ㅎㅎ

 그만큼 아름다운 섬입니다.


 


 나로도의 최고봉은 봉래산이며 

봉래산에는 1920년 일제강점기에 

조성한 삼나무와 편백숲이 있어 찾아갔습니다. 



봉래면 소재지에서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을 넘어가는 

예내고개에 나로도 편백 숲 대형 안내판이 서 있어 

쉽게 나로도 편백숲을 알수 있습니다. 



봉래산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라 

나로도 편백숲을 찾아가는 길은 

봉래산 산행과 같이 출발합니다.




봉래산 입구 게이트를 통과하여 

탐방로를 100여m 따라갑니다. 



체육공원 쉼터 갈림길에서 

봉래산 정상(2.2㎞)은 오른쪽이지만 

나로도 편백숲(1.4㎞)은 왼쪽 길입니다.

   


야자매트가 길게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갑니다. ㅎㅎ

나로도 편백 숲은 

약간 내려가는 산길입니다. 

 


나로도 편백 숲은 

일명 외나로도 편백 숲 

또는 봉래산 편백숲이라 부릅니다.




나로도 편백숲은 

편백만 있는게 아니고 

삼나무도 함께 심어져 있습니다.



왜 이곳에 나로도 편백 숲을 

조성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00년전의 봉래산은 

금하고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봉래산에 나무도 없고 

너무 헐벗어 보기가 싫었나 봅니다.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산림계원이 모여 

삼나무와 편백를 심어 

오늘날의 나로도 편백 숲을 조성했습니다. 



삼나무와 편백은 

정오 12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인체에 아주 좋은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뿜어 낸다고 합니다.

 


삼림욕과 산림휴양에 최고라는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편백숲의 규모에 입이 쩍 벌어졌습니다. ㅎㅎ



나로도 편백 숲의 넓이는 21.6ha인데

이중에서 삼나무는 4.5ha, 편백이 17.1ha 입니다.

삼나무는 2,000그루, 편백은 7,000그루 

도합 9,000그루가 나로도 편백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나로도 편백 숲의 삼나무와 

편백은 밑둥치 둘레가 1.5m~2.5m, 

수고는 약 20m인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린 나무도 있지만 진짜 

굵은 나무도 있습니다.

어른 둘이서 양팔을 벌려야 

잡을수 있을 만큼 오래된 나무 입니다.




완전 하늘을 가릴 정도로 

대단한 삼나무와 편백 숲 여행.

그래서 그런지 

햇볕 한점 들어오지 않아 

숲속은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나로도 편백 숲에 들어서면 

정신이 맑아 오는 게

 스트레스가 확 하고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나로도 편백숲이 알려진 계기가 된것이 ㅎㅎ 아이러니 합니다. 

주위에 나로도 우주센터가 생기고 나서 

방송과 신문에 자주 나오다보니 

세상에 빛을 보게된 은둔의 숲입니다. 



그런 만큼 나로도 편백 숲은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훼손되지 않고 

자연상태로 잘 보존되어 

오늘날 나로도 편백 숲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나로도 편백나무 숲에서 

피톤치드로 삼림욕을 즐기면서 

건강한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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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고흥여행)우리도 우주 여행을 할수 있을까요? 고흥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여행.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방가방가

이번에 찾았던 전남 고흥군 여행에서 

고흥군의 육지 끝에서 

다리로 연결된 섬인 나로도를 찾았습니다. 





고흥 나로도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주소: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480

고흥 나로도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전화:061-830-8700




2020/05/27 - (전남고흥맛집)고흥만의 특별한 붉은 갈비탕, 홍갈비탕을 맛보다. 동강면 원조 소문난 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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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섬은 섬인데 다리가 연결되어 

제 찾아가기가 아주 편리해졌고 

나로도 역시 승용차를 이용해서 

쓩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찾았던 나로도는 

내나로도와 외나로도 2개의 

섬으로 되어 있습니다. 




육지와 내나로도는 나로1대교가 1994년에 개통하면서

그 이듬해 내나로도와 외나로도를 잇는

 나로2대교를 개통하였습니다.



나로도중 외나로도의 끝인 예내리에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나로우주센터가 있습니다.ㅎㅎ



물론 나로우주센터는 

국가기간산업으로 관람할수 없지만 

나로우주센터 입구에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이 있어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습니다.



나로도는 고흥군에서 

봉래면에 속하며 

외나로도 면소재지에서 

예내고개를 넘어갑니다.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은 

외나로도 봉래산 큰골 아래쪽에 

움푹패인 곳에 바다를 

보고 자리 잡았습니다.  



 코르나19가 생활형 거리두기로 

바뀌어서 그런지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을 찾는 

탐방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도 탐방객의 일원이되어 

나로도우주센터우주과학관 

야외 전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먼저 반기는게 

하늘을 찌를듯이 우람하게 솟은 

나로호 조형물입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나로호는 

단 3번 만에 성공했습니다. 

2009년 8월25일 1차 발사가 실패하였고 

2010년에 6월10일 2차 발사가 있었지만 

역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2013년 1월30일 발사가 되었고 

전 국민의 염원을 안고 성공하면서 

대한민국이 우주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게 되었습니다.



나로호의 길이는 33.5m, 지름2.9m, 

중량 140t인 2단형로켓이며 

1단형 액체추진로켓과 

2단 고체추진로켓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나로호는 100㎏의 소형 위성으로 

한국최초의 우주발사체입니다. 

나로호가 성공하면서 한국은 이제 300~1,500㎞의 

타원궤도에 진입시키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1단형 액체추진 로켓은 

러시아에서 개발로켓발사체이며 

2단인 고체추진로켓은 대한민국이 

개발한 로켓을 달고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더욱 인기있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 야외에는 

꼭 이런 우주관련 여행지만 있는게 아닙니다.

나로호 모형 인근에 바다를 보고

 나로몽돌해변이 있습니다.



노거송인 곰솔이 해변에 조경수가 되어 

휴식하기에 최고휴양지였습니다.

하염없이 바다를 보고 우주과학관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코르나19가 완전히 소명된게 아니라 

내부 관람은 포기하고 다음 여행지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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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m봉 전망대에서 본 해창들과 해창만, 그 뒤로 팔영산이 펼쳐진다.

 



☞(전남여행/고흥여행)고흥 마복산 산행. 다도해 최고의 전망대 고흥 마복산 봄산행을 다녀오다.


전라남도 고흥군 포두면의 마복산은 말이 엎드려 있는 형상이며 유순한 모습으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솟아 다도해의 전망대로 불린다. 그러나 막상 속살을 파고들면 멀리서 보이지 않던 기암들이 즐비하여 마치 금강산과 견줄만하다하여 소개골산으로 부르는 아름다운 산이다. 한 마리의 말이 뜀박질을 위해 몸을 웅크리고 있는 마복산은 동쪽으로 고흥의 명산인 팔영산과 서쪽의 천등산, 남쪽 유주산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마복산은 더 멀리 뛰기 위해 몸을 웅크린 모습으로 지사들 사이에는 천마가 바람처럼 날면서 포효한다는 천마 신풍 대혈의 명당 터가 있는 산이다.



마복산 출발지인 내산마을 흥양농협주유소

 






 




마복사로 오르는 임도.

 




 




향로봉 정성

 




 




 




 




 




 




임진왜란과 정유재란때 왜적을 태운 적선이 상포항에 닿아 육상을 시도하였으나 마복산의 산세를 보고는 주저하였다. 마복산이 마치 수천의 군마가 매복을 한 모습으로 보여 왜적이 상륙을 하지 못하고 일시 퇴각을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물개바위, 거북바위, 돛대바위, 집석바위, 학바위, 장군바위 등 기암괴석이 운집하여 산행 중 만나는 바위에 이름도 작명해 보는 재미가 있다. 또한 마복산 부근의 발포만호진영에 발포만호로 이순신 장군이 처음 머물렀던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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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년김씨묘

 




 




 




 





 




팔영산

 




농장

 




 




 




 



마복산 산행은 고흥군 포두면 차동리 내산마을에서 시작을 한다. 보통 하산은 외산마을회관에서 끝을 맺지만 이번 산행은 차동리 내산마을 출발지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산행경로를 보면 내산마을 입구 도로에 있는 15번국도 내산마을 버스 정류장(흥양농협남부주유소 앞 마복사 표지석)~내산마을~산행로 입구~향로봉(암봉 전망대)~김녕김씨묘~189봉~농원~마복사 입구 임도사거리~마복사~석문~469봉~528봉~마복산 정상(봉수대·539m)~헬기장~중간 등산로~마복송~집석바위~해재~외산마을,마복사 갈림길~편백나무숲~외산마을 갈림길~내산마을로 돌아오는 코스로 GPS 거리는 약9.8㎞며 산행 시간은 휴식 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 40분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산행 중 만나는 기암괴석과 정상 일대에서 만나는 뛰어난 경관으로 산행시간은 더 잡아야 한다.



 




 




 




마복사

 




 




 




석문

 




 




 




 



내산마을 표지석에서 마을 길을 50m 올라선다. 오른쪽은 내산마을이며 마복산 산행은 왼쪽 마복사 방향 콘크리트길로 20m만 가면 오래된 산행로표지판 오른쪽 옆에 잡풀로 덮힌 산길이 열려 있다. 직진하는 포장된 임도 길로 올라도 되지만 향로봉에서의 조망을 위해 이곳 산행로로 접어들자. 입구만 들어서면 산길은 잘 나 있다. 마을 주민이 다녔을 것으로 보이는 꼬불꼬불한 산길을 20분 쯤 오르면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마복산 산행은 오른쪽이지만 왼쪽에 있는 바위 전망대인 향로봉에 올라보자. 등짝에 붙어서는 코끼리 전체를 볼 수 없듯이 마복산의 참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한발 떨어진 향로봉이 최고의 마복산 전망대다.



 




 




 




 




 




 




 




 




 




 




너른 암반에 켜켜히 층을 이룬 기암에서 바라보는 마복산을 왜 소개골산이라 하는지 알 것도 같다. 왼쪽으로는 간척사업을 한 해창들과 그 뒤 근육질의 여덟암봉인 팔영산을 조망한 후 갈림길까지 되돌아간다. 직진하면 김녕김씨묘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 묘지를 오른쪽으로 돌아 오르면 포두면과 해창들, 팔용산을 다시 한번 조망하고 189m봉을 넘어서면서 산길은 왼쪽으로 틀어 살짝 내리막을 탄다. 어디선가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능선 안부의 농장 앞을 통과해야 하는데 덤빌 듯이 맹렬하게 찢는 사나운 개를 조심하자. 콘크리트길을 걸으면 마곡사 입구임도 사거리에 닿는다.



 




 




 




469봉 삼거리

 




 




 







 




 







 




 



이정표를 보면 마복사 방향은 직진이다. 포장 된 임도 끝에 마복사가 있다. 어느 시골집 같은 대웅전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현재의 마복사는 연륜이 그리 깊지 않으며 마복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대웅전이 있는 마당에 올라서기 직전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목욕탕을 지나 50m쯤 뒤 산길은 갈라진다. 정상으로 가기위해서는 469봉 능선을 타야하는데 왼쪽 산길이다. 능선길을 오르다 보니 마복산 특유의 기암이 늘어서 있고 조망 또한 탁월한 구간이다. 5분을 오르면 산길을 벗어난 왼쪽에 거대한 구들장 바위가 엉켜 쓰러진 곳에 바위문인 석문이 열려 있다. 급할 경우에는 비도 피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으로 “떡본 김에 장사 지낸다:고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봉수대가 있는 마복산 정상

 

 





 




 




 








 




 




골짜기를 타고 올라온 시원한 바람이 춥다고 느껴질 정도로 시원하다. 다시 등산길로 복귀하면 마복산 전체가 수석을 모아 놓은 듯 기이한 바위의 연속이다. 이쪽 바위에 올라보고 감탄사를 연발하고, 저쪽 바위를 올라보고는 흥분을 감출 수 없다. 만나는 바위가 모두 전망대라 쉬엄쉬엄 즐기며 40분을 오르면 왼쪽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올라오는 469봉 삼거리에 도착한다. 마복산 정상은 오른쪽으로 0.6km. 이곳에서 바라보는 팔용산은 독수리가 날개를 펼친 듯 해창들을 굽어 보고 있다. 더 넓은 해창들과 해창만의 모습이 팔영산의 암봉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조물주가 만든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만 할 뿐이다.



 

 




 




 




중간등산로 갈림길

 




 




 




 




 




 




 




정상을 향하는 길은 안부로 내려간다. 다시 오르막 산길을 타야만 528m봉에 오르고 정상은 지척이다. 20분이면 봉수대가 있는 마복산 정상, 발아래 나로호 발사대가 있는 외나로도와 내나로도를 품고 있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섬들이 점점이 떠있다. 하산은 해재 방향으로 능선길을 탄다. 헬기장을 만나고 7분쯤 가면 하산길인 중간등산로가 오른쪽으로 갈라진다. 해재는 능선길를 따라 직진한다. 10분이면 보호 로프가 쳐진 아담하고 귀품이 넘치는 반송을 만난다. 수령이 120년이며 마복산을 대표하는 소나무라 하여 마복송으로 불린다.



 




 




 




 




 




 




 




능선에 놓인 거대한 바위들을 연이어 지나고 20분이면 마지막 봉우리에 닿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전망대가 열린다. 툭툭 불거진 바위속에 집채만한 바위가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원더풀 원더풀" 감타사를 연발한다. 등산로에 복귀하면 다시 천길 낭떨어지에 걸린 전망대가 기다린다. 마치 바위가 병풍을 두르듯 산허리를 감고 있는 집석바위 구간으로 바위 틈새를 빠져 나가는 산길이 위태롭다. 조심 조심 내려서면 임도가 지나가는 사거리 안부 해재다. 하산은 내산마을(4.5km) 방향 오른쪽 임도를 타고 간다. 하산 길에 보는 집석바위 일대 풍경이 예사롭지 않다. 잠시 후 임도 갈림길과 만난다.



해재 임도 사거리

 




 




 




 




마복사 외산마을 갈림길

 




 




 




오른쪽은 마복사 방향, 필자는 왼쪽 외산마을 방향을 보고 간다. 20여분 뒤 울울창창한 편백나무 숲을 통과한다. 마치 휴양림에 온 착각이 들 정도로 상쾌한 느낌을 준다. 이곳을 지나면 ‘T'자 임도 삼거리. 왼쪽은 외산마을 방향이며 원점회귀를 위한 내산마을 방향은 오른쪽이다. 임도 좌우로 대나무가 바람에 몸을 맡기며 내는 소리가 산길을 걷는 사람의 마음을 청아하고 맑게 해준다. 오른쪽으로 마복산의 전경이 펼쳐지고 산비탈을 깎아 만든 다랭이논을 지나 30분가량 신나게 달려 내산마을회관을 지나 출발지에서 산행을 마친다.



 




 




 




 




 




내산마을회관


 


☞(전남여행/고흥여행)고흥 마복산 산행. 다도해 최고의 전망대 고흥 마복산 봄산행을 다녀오다. 교통편


남해고속도로 광양IC에서 내려 톨게이트 지나 인동사거리에서 직진, 여수로 향하는 이순신 대교방향으로 직진한다. 약2.5㎞ 진행 한 다음 세풍교차로에서 오른쪽 순천 방면 도로를  올라마봉수대가 있는 팔영산 정상탄다. 순천 보성 방면으로 진행하면 해룡IC에서 남해고속도로 지선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남순천TG를 통과 한 후 13㎞쯤 가 고흥IC에서 빠져 나온다. 고속도로 같은 고흥, 외나로도 방향 15번 국도를 탄 뒤 고흥읍 호형교차로에서 왼쪽 외나로도 마복산 방향으로 꺾어 15번 국도를 계속 타고 10분쯤 가면 내산마을 앞에 닿는다.




마복산 고도표


 



마복산 지도


 




 







2014/03/30 - (전남맛집/고흥맛집)팔영산 마복산 고흥읍 맛집 11번가 돌솥밥. 나른한 봄을 이기는 음식 대구탕, 돌솥밥은 기본에 국물이 끝내주는 대구탕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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