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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장여행)임진왜란 현장 왜구가 쌓은 죽성리 왜성 여행. 기장군 죽성리 왜성  


부산의 많은 여행지는 대부분 바다를 끼고 있어 

쪽빛바다를 즐기면서 함께 둘러 볼수 있습니다. 





기장군 죽성리 왜성 주소: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산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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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찾았던 기장군 죽성리 죽성 왜성 또한,

죽성리와 죽성리소나무 드림영화세트장과 황학대 등 

바다를 보며 즐기는 최대의 조망처입니다.



필자는 죽성리 드림영화세트장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걷기로 했습니다. 




죽성리 왜성과 당집이 있는죽성리 해송 사이에 

주차장이 있지만 조금더 걸어볼 욕심으로 출발했습니다.



죽성리 해송 소나무를 왼쪽에 두고 

도로를 돌아 오르면 오른쪽에 가야할 

작은 언덕인 죽성리 왜성이  보입니다.



주차장앞에서 왼쪽은 죽성리 해송가는 길, 

일단 오른쪽으로 꺾어 죽성리 왜성을 먼저 오릅니다. 



그전에 주차장에서 죽성리 왜성 안내판과 왜성 

문화유적현황판을 보고 갑니다.




왜성이란 이름에서 임진왜란 때 

왜구가 쌓은 산성임을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성을 오르는 입구에 

도착해보니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덱계단을 올라가는 입구에 

계단 끝에 막혀 있다는 문구가 걸려 있었습니다.



이 무슨 황당 시추에이션  ㅋㅋ



당황스러웠지만 무슨 수가 생기겠지하며 

일단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진짜 철망이 막아서서 좌우로 

올라갈 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죽성리 왜성을 여러번 찾았지만 

아직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ㅎㅎ



그래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속담처럼 ㅋㅋ 



기장 죽성리 왜성을 찾았던 많은 분들이 

우회길을 만들어 두어 저도 오른쪽 밭뙈기쪽으로 

들어가서 왜성 오르는 길을 찾았습니다.




저는 죽성리 왜성 아래쪽을 돌아 

오른쪽의 임도를 따라 올랐습니다.



왜성 정상부에 올라서니 비닐하우스와 

나무가 심어져 있는게 왜성 출입구를 

땅주인이 막았는가 봅니다. 



그래도 기장군청과 잘 협의하여 

왜성 일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을듯 합니다. ㅎㅎ



기장 죽성리 왜성은 1593년인 선조26년이니까 

임진왜란 다음해에일본 장수 구로다 나가마사가 쌓았습니다.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의 공격 방어와 남해안에 

장기간 주둔을 목적으로 쌓은 일본식 석성입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정유재란에는 가토오 기요마사 군대가 

주둔하여 우리 국토를 유린하는데 한몫했던 

우리로서는 가슴 아픈 현장입니다.

 


우리나라에 쌓은 왜성 대부분이 강과 바다와 

인접한 곳을 택해 쌓았는데 이는 수송과 연락관계 등을 

고려하여 선박의 출입이 편리한 곳을 택해 성을 쌓았습니다.



죽성리 왜성도 많은 일본식 성 중 하나입니다. 

죽성리 마을 뒤편 해안에 해발 50m 의 

산봉우리에 쌓았으며 죽성선창이 있어 

많은 선박이 정박할수 있는 요충지입니다.



죽성리 왜성의 규모는 11,776평이며 성벽의 총 연장은 300m,

성의 둘레는 약 1㎞, 성벽의 높이는 약 4m이며 

3단 높이로 비스듬하게 쌓았습니다.

 


일본에서는 기장성이라 하며 조선 후기의 기록을 보면 

두모포영성이라 기록하고 있으며 울산의 서생포성과 학성, 

부산성을 연결하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 조선시대 성인 두포포영성이 있었는데 

이를 헐어 다시 쌓다고 합니다. 

석축은 비교적 원형대로 잘 남아 있으나 

왜성 대부분이 개발되어 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죽성리 맞은편의 죽성리 해송을 보러 가야 겠습니다. 

죽성리 해송 포스팅에서 만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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