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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군위여행)제2석굴암으로 불리는 석굴암에 군위 삼존 석불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군위사찰 여행을 하다 보면 본존불인 부처님을 모신 곳은 대부분 부처님을 몸을 의미하는 대웅전에 모십니다. 그게 자연스러운 모습인데 조금은 특별한 부처님을 모신 곳이 석굴입니다. 필자가 가보았던 경주 토함산의 석굴암은 너무나도 유명하며 또한 덜 알려졌지만, 부산 경남에서는 유명한 천성산 미타암의 보물 제998호인 ‘석조 아미타여래’입니다.




특별한 장소답게 모두 국보 또는 보물로 아주 소중한 우리의 문화재입니다. 최근에 매우 가보고 싶었던 곳인 군위 석굴사원인 석굴암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경주 석굴암보다 100년이나 앞서서 세워졌다는 군위삼존석굴은 그 발견 경우도 아주 특별납니다

지금은 계단을 설치하여 누구나 쉽게 오르고 내리게 했지만 발견 당시에는 큰 자연 암벽의 굴속에 안치되어 있어 영겁의 세월 속에 묻혀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인 1927년 인근 한밤마을 최두환씨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위에서 줄을 묶고 내려오다 우연히 발견을 하게 되어 석굴암의 존재를 알았다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계단의 안전과 석굴암 삼존불의 보호를 위해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밑에서 보게끔 굴의 턱을 깨어 밑에서도 삼존불을 볼수 있습니다.



군위 석굴암은 경주 남산 석굴암과 구분을 짓기 위해 통칭 제2 석굴암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군위 석굴암은 신라시대 제19대 눌지왕 때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삼존불이 모셔진 석굴은 아도화상이 용맹정진하며 깨달음을 얻어 아도굴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절벽동굴인 석굴암에 모셔진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을 미타 삼존불이라 하며 삼존불을 7세기경 석굴암에 봉안한 분은 원효대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위 삼존불이 있는 팔공산의 골짜기 곳곳에는 8만 9 암자가 있었다 할 정도로 불교와 인연이 깊은 산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임진왜란과 함께 팔공산의 사찰 대부분 화재로 불태워졌습니다. 그때 군위의 석굴암도 함께 소실되어 세월 속에 잊혔다 발견이 되었습니다. 정부로부터 1962년 국보 109호로 지정되었고 지금의 석굴암은 1985년 12월에 대대적인 중창 불사를 발원하여 오늘날의 도량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군위삼존석굴 석조비로자나좌상입니다. 경상북도 유향문화재 제258호입니다. 9세기 후반에 유행했던 불교 양식으로 광배는 없고 대좌 또한, 파손되어 사찰에서 보호 중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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