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추석 연휴 부산 근교 가볼 만한 둘레길 네 곳을 추천합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시작됐습니다. 올 추석 연휴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6일 동안 계속됩니다. 예년 보다 연휴가 길어 산악동호인에게는 장거리 산행을 떠나는 절호의 기회이지만,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인자리에서 혼자 멀리 떠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다녔던 곳 중에 경치 좋고 볼거리가 풍성하면서 길도 완만해 가족과 함께 명절 증후군을 풀면서 걸을 수 있는 부산 근교 둘레길 4선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부산 천마산 둘레길

 

 

부산시 서구와 사하구를 경계 짓는 천마산에는 서구청에서 만든 4거리의 둘레길인 천마산 10리길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하구와 경계 짓다 보니 천마산 동쪽 산비탈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만들어져 지역적인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에 필자는 2018부산 천마산~옥녀봉(https://yahoe1124.tistory.com/53)을 연결하는 감천문화마을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두 산을 연결하다 보니 10가까운 거리에다 초보자는 길 찾기도 쉽지 않아 천마산만을 한 바퀴 도는 천마산 둘레길을 따로 찾았습니다.

 

 

 천마산 둘레길은 추석연휴에 편백숲을 걸으면서 부산항의 빼어난 조망을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길입니다. 서구에서는 천마산 10리 길을 따르다 보니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사하구로 들어서면 이정표가 없는데다 갈림길이 많아 주위 해야 합니다.

 

 

 현재 천마산 장군바위 일원에 복합전망대와 관광 모노레일 설치를 올해 말을 완공으로 공사 중입니다. 이 공사로 천마바위와 조각공원으로는 산행을 할 수 없습니다. 천마산 둘레길을 걷고는 산복도로(천마산로)를 따라 서구 힐링 투어 여행을 해보세요. 한국전쟁으로 피난민이 몰리면서 생긴 산복마을인데 피난민들의 애환이 산복마을 흔적길로 남아있습니다. 하늘전망대에는 1000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 국제시장의 두 주인공인 윤덕수와 오영자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산행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구 남부민동 천마산로 누리바라기 전망대를 출발해 23번 초소~마삭줄 길~27번 초소 아래 갈림길~돌탑 두기~축대 위 소나무 갈림길~편백숲 갈림길~천마산 약수터~사방댐~김해 김 씨묘~감정초교 뒤 사거리~천마산 10리길 출입문~아미초교·비석마을 갈림길~19·20·21번 초소~관용사~23번 초소 갈림길~부산항 전망대~누리바라기 전망대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 거리는 약 5이며, 2시간30분 안팎 걸립니다.

 

 

여행과 맛집, 산행 그리고 내고장 부산 축제 '부산 천마산 둘레길(https://yahoe.tistory.com/3574)'편 참조

 

(부산서구여행)부산의 산토리니라는 서구 전망대 천마산 둘레길을 걷다. 부산 천마산 둘레길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의 산토리니라는 서구 전망대 천마산 둘레길을 걷다. 부산 천마산 둘레길 지난 주말 봄을 재촉하는 비가 전국적으로 내렸습니다. 그러나 50년만이라는 겨울 가뭄에 내린

yahoe.tistory.com

 

김해 비암봉~테마임도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 황지에서 발원한 뒤 구문소를 통과하면서 남쪽으로 영남지방의 산과 들을 굽이굽이 돌아 부산 사하구 하단에서 바다와 만납니다. 그 길이가 장장 1300리에 이르며, ‘영남의 젖줄로 불립니다. 낙동강의 명칭은 경북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를 지나면서 비로소 강의 면모를 갖춘다고 해 낙동강이라 불리게 됐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상주에는 나각산(240) 비봉산(231) 경천대 등 낙동강을 가까이서 보는 전망대가 여러 곳 있습니다. 부산과 가까운 밀양과 양산 사이에도 작원잔도의 시루봉과 황산잔도의 임경대가 낙동강 전망대로 알려졌습니다. 임경대는 최치원이 낙동강을 굽어보며 저녁노을을 즐겼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여기에다 20211월 경남 김해시 생림면 도요리에서 상동면 여차리를 잇는 테마임도(도요새길·3.72)가 낙동강을 끼고 개설됐습니다. 낙동강 전망 덱에 오르면 S자로 굽어 도는 낙동강과 건너편 시루봉, 멀리 만어산이 보이는 빼어난 조망에 황산·작원잔도와 함께 상주를 제치고 낙동강 최고 전망대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필자는 비암봉(348)과 산사면을 따라 들고나는 약 3거리의 테마임도와 도요생태(문화)공원을 묶어 낙동강 전망대 명소 길로 걸었습니다. 추석 연휴에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한다면 비암봉 산행은 사실 부담이 됩니다. 이때는 억새와 갈대에다, 곧 가을이 내려 앉아 나뭇잎은 붉고 노란 물이 드는 도요생태공원에서 테마임도만을 걸어도 좋습니다. 지난달 24일 시민공모를 통해 테마임도로 불리던 길은 도요새길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산행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도요마을회관에서 출발한 뒤 금국사 입구~금국사~허씨묘 안부 갈림길~사명재(사망재)~무척지맥 갈림길~비암봉~322~무척산 갈림길~전망대~삼각점(291.8)~전망대 2~테마임도(도요새길) 합류~전망 덱~정자 쉼터~임도 삼거리~도요배수장 앞 갈림길~도요문화공원을 거쳐 도요마을회관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1.5이며, 4시간30분 안팎이 걸립니다.

 

 

 

이창우의 내청춘 산에 걸고 '김해 비암봉~생태공원(https://yahoe.tistory.com/3531)' 편 참조

 

(경남김해여행)낙동강 전망대 김해 생림면 비암봉~테마 임도 산행, 김해 비암봉~테마 임도

(경남여행/김해여행)낙동강 전망대 김해 생림면 비암봉~테마 임도 산행, 김해 비암봉~테마 임도 강원 태백시 황지에서 발원하는 1300리 낙동강은 산과 들을 굽이굽이 돌아 부산 사하구 하단에서

yahoe.tistory.com

 

양산 법기치유둘레길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수원지는 부산 최초의 근대식 수원지인 구덕수원지(1902)와 성지곡수원지(1909)에 이어 1932년에 완공했는데, 우리나라에 살던 일본인의 식수로 사용됐습니다. 광복 뒤에도 수원 보호를 위해 철저하게 주민의 출입을 통제해 오다 낙동강 물을 이용한 상수도 시설 완공으로 구덕수원지(1963)와 성지곡수원지(1985)는 용수 공급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법기수원지는 현재 까지도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상수원 보호로 일반인의 출입을 79년 동안 막아 금단의 땅이 되었다가 2011715일 댐과 수림지 일부를 개방했습니다.

 

 

 여기에 양산시가 법기수원지를 둘러보는 법기 치유 둘레길’ 3개 코스를 조성했습니다. A코스는 법기 조망 길’(0.5)이며 수원지 주차장에서 청송산(584.1) 방향의 산비탈에 세운 전망대를 갔다 옵니다. B코스는 법기 편백숲길’(1.3)로 운봉산(군지산·535) 자락의 편백숲과 법기수원지 전망대를 잇는 길입니다. C코스는 법기 둘레길’(6.5)인데, B코스 편백숲길에서 시작해 운봉산 산비탈의 운치 있는 오솔길을 걸은 다음 낙동정맥이 지나가는 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법기마을로 내려갑니다. 법기 치유 둘레길은 B코스 법기 편백숲길과 C코스 법기 둘레길을 연결해 걷습니다.

 

 

 비밀의 정원으로 남아 있는 법기수원지에는 수원지의 상징이 된 30높이의 히말라야시다와 편백, 측백, 둑에 심은 칠형제 반송, 벚나무, 은행나무 등 오랜 세월만큼 다양한 수목이 비경을 만들어 사계절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수원지 안에서는 등산배낭과 음식물 반입 및 섭취를 할 수 없습니다.

 

 

 산행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법기수원지 입구 법기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해 법기2~법기지~편백숲 원두막~법기수원지·법기전망대 갈림길~둘레길(임도 방향법기수원지 분기점 갈림길~법기전망대·둘레길(임도 방향) 갈림길~법기전망대~법기전망대·둘레길(임도 방향) 갈림길~둘레길(임도 방향운봉산 갈림길~낙동정맥 고개 임도 갈림길~임도 삼거리~60번 지방도 굴다리를 거쳐 법기버스정류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둘레길 거리는 약 8이며, 3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이창우의 내청춘 산에 걸고 '양산 법기치유둘레길(https://yahoe.tistory.com/3440)'편 참조

 

(경남양산여행)연둣빛 봄물이 오른 법기수원지 법기 치유둘레길 걷기. 법기수원지 법기 치유둘

(경남여행/양산여행)연둣빛 봄물이 오른 법기수원지 법기 치유둘레길 걷기. 법기수원지 법기 치유둘레길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수원지는 부산 최초 근대식 수원지인 구덕수원지(1902년)와 성지

yahoe.tistory.com

 

경주 아기봉산과 영지 둘레길

 

 

핗자는 장거리 산행을 많이 하다 보니 괜찮은 산행지를 코스가 짧아 놓친 곳이 더러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경북 경주 외동읍 아기봉산(애기봉산·236)입니. 산의 높이가 300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동네 뒷산 수준인데, 정상에는 집채만 한 큰 바위가 서로 엉켜 있어 이를 아암(兒巖)’이라 부릅니다. 필자는 선녀와 아기장수의 전설로 유명한 경주 입실의 아기봉산과 아사녀가 불국사 석가탑의 그림자가 연못에 비치길 기다렸다는 영지(影池)에 조성된 둘레길을 묶어 찾았습니다.

 

 

 아기봉산과 영지는 직선거리로 약 5쯤 떨어졌으며, 두 코스는 합해 약 5거리 입니다. 아기봉산의 유래는 임신한 선녀가 천상에서 쫓겨나 아기봉의 석굴에서 몸을 풀었고 사내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이는 삼칠일(21)이 되면서 말을 하고 바위를 메고 산봉우리를 뛰어올라 아기장수라는 소문이 서라벌에 퍼졌습니다. 임금님의 시기로 군사를 보내 아이를 죽여 포대기에 싸서 밧줄로 꽁꽁 묶었다고 합니다. 현재 아암에는 아기를 포대기로 싸서 밧줄로 묶은 형상이 바위에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아기봉산과 영지 사이에 사적 제26호 괘릉(掛陵)이 있습니다. 괘릉은 능을 쓰려고 연못을 메웠는데 물이 새어 나와 장치를 걸어 원성왕의 유골을 안치한 데서 유래하며, 원성왕릉이라고도 합니다. 괘릉은 석물과 함께 신라 왕릉 가운데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데다 아름답다는 평가입니다. 추석 연휴에 가족 여행을 겸한 신라 시대 문화재를 만나는 산행으로 추천합니다.

 

 

 산행경로는 다음과 같급니다. 아기봉산은 경북 경주시 외동읍 수곡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능선의 태평사·애기봉 갈림길~잇단 건국사·구어리 갈림길~운동기구 쉼터~건국사·애기봉 갈림길~아기봉(아암) 정상~건국사·연안리 갈림길~건국사를 거쳐 수곡사 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3이며, 2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영지 둘레길은 약 245분이면 됩니다.

 

 

이창우의 내청춘 산에 걸고 '경주 아기동산~영지 둘레길(https://yahoe.tistory.com/3521)'편 참조 

 

(경북경주여행)아기 장수와 아사달, 아사녀 전설 경주 아기봉산과 영지 둘레길을 걷다.

(경북여행/경주여행)아기 장수와 아사달, 아사녀 전설 경주 아기봉산과 영지 둘레길을 걷다. 필자가 주로 장거리 산행을 많이 하다 보니 괜찮은 산행지인데 코스가 짧아 외면했던 곳이 여러 곳

yahoe.tistory.com

 

 

728x90

728x90

 

(경북여행/경주여행)아기 장수와 아사달, 아사녀 전설 경주 아기봉산과 영지 둘레길을 걷다.

 

필자가 주로 장거리 산행을 많이 하다 보니

괜찮은 산행지인데 코스가 짧아 외면했던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 중 한 곳이 경주 외동읍 아기봉산(애기봉산·236m)입니다.

 

경주 아기봉산 주소:경북 경주시 외동읍 연안리

 

2021.02.25 - (경북경주여행)용장골 경주 남산 용장사지마애여래좌상 여행.

 

(경북경주여행)용장골 경주 남산 용장사지마애여래좌상 여행.

(경북여행/경주여행)용장골 경주 남산 용장사지마애여래좌상 여행. 경주에서 야외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산 용장사지 두 번째 여행은 경주 남산 용장사지마애여래좌상입니다. 경주 남산 용장사

yahoe.tistory.com

 

 

경주 아기봉산 지도

트랭글 캡쳐

산의 높이가 300m에도 미치지 못하는 데

정상에는 ‘아암(兒巖)’이라 불리는 바위가 있습니다.

집채만 한 바위가 서로 엉켜 있어

설악산의 한 부분을 보는 듯 규모가 대단합니다.

필자는 선녀와 아기장수의 전설로 유명한 경주 입실의 아기봉산과

아사녀가 불국사 석가탑의 그림자가 연못에 비추길 기다렸다는

영지(影池)에 조성된 둘레길을 묶어 찾았습니다.

전설로만 여겼던 영지가 남아 있다는

사실은 아는 이가 별로 없습니다.

아기봉산과 영지는 직선거리로

약 5㎞ 쯤 떨어졌습니다. 

그 사이에 사적 제26호 괘릉(掛陵)이 자리해

가을에 가족 여행을 겸한 최고의 산행지입니다.

아기봉산의 유래를 보면 임신한 선녀가 천상에서 쫓겨나

아기봉의 석굴에서 몸을 풀었는데 사내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이는 삼칠일(21일)이 되면서 말을 하고

바위를 메고 산봉우리를 뛰어 올랐습니다.

아기장사의 소문은 서라벌에 금방 퍼져

궁궐의 임금님 귀에 까지 들어갔습니다.

임금님은 아이가 커서 자신의 자리를 탐할지 모른다는 걱정에

군사를 보내 아이를 죽여 포대기에 싸서 밧줄로 꽁꽁 묶었다 합니다.

현재 아암에는 전설이 딱 들어맞을 만큼

바위 형상이 사실적으로 묘사됐습니다.

필자는 코스가 짧은 아기봉산과 함께

영지에 조성된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두 코스는 합해 약 5㎞ 즈음 됩니다.

아기봉산은 경북 경주시 외동읍 수곡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능선의 태평사·애기봉 갈림길~

잇단 건국사·구어리 갈림길~운동기구 쉼터~건국사·애기봉 갈림길~아기봉(아암) 정상~

건국사·연안리 갈림길~건국사~수곡사 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3㎞이며. 2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아암 주위의 기암과 시원한 조망에 산행 시간은 무의미 합니다.

수곡사주차장 왼쪽 끝에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들머리입니다.

간략한 아기봉 등산로 안내도를 참고합니다.

 

2021.03.06 - (경주남산여행)경주 남산을 지대석으로 삼아 쌓은 경주 남산 용장사곡삼층석탑 여행.

 

(경주남산여행)경주 남산을 지대석으로 삼아 쌓은 경주 남산 용장사곡삼층석탑 여행.

(경주여행/남산여행)경주 남산을 지대석으로 삼아 쌓은 경주 남산 용장사곡삼층석탑 여행. 경주남산용장사곡삼층석탑 방가방가 이번 포스팅은 경주 남산 용상사지 3개의 보물 증에서 마지막으

yahoe.tistory.com

 

 

가족묘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작은 개울을 건너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나무다리를 건너 갑니다.

애기봉(1.05㎞)·태평사(0.95㎞) 이정표를 지나 주차장에서 15분이면

능선 삼거리에 올라선 뒤 애기봉(0.9㎞)은 오른쪽을 갑니다.

왼쪽은 태평사(0.8㎞)에서 올라오는 길.

아기봉산 산길은 완만한 능선에

마사 길이 이어져 미끄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잇단 건국사와 구어리 갈림길에서

애기봉은 모두 직진합니다.

운동기구가 놓인 삼거리에서

애기봉(0.4㎞)은 오른쪽입니다.

능선과 산비탈에는 크고 작은 바위가 널려 있으며,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도 있습니다.

 

또 한 곳의 건국사 갈림길에서

애기봉(0.1㎞)은 직진하는데

정상을 알리는 코팅지가 나무에 걸렸습니다.

안내도 상 정상인데 실제 정상은

아기봉이라 표기된 아암 입니다.

아암은 아기봉산 이름의

유래를 낳게 한 바위입니다.

 

2019.10.02 - (경북여행/경주여행)산행하기 좋은 계절 경주 큰갓산~옥녀봉 산행

 

(경북여행/경주여행)산행하기 좋은 계절 경주 큰갓산~옥녀봉 산행

(경북여행/경주여행)산행하기 좋은 계절 경주 큰갓산~옥녀봉 산행. 경주 큰갓산~옥녀봉 산행 신라의 수도였던 천년고도 경주에 무슨 산행 할 곳이 있을까 생각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경주 주위

yahoe.tistory.com

 

 

이정표 뒤 밧줄을 잡고 바위를 오르면

큰 바위가 엉켜 만든 너른 석굴이 나옵니다.

이곳이 선녀가 살았던 곳일까 상상해 봅니다.

오른쪽을 나가면 전망대입니다.

동쪽의 삼태지맥에 조성된 풍력 발전단지에서

시계 방향으로 봉서산 삼태봉 무룡산 묵장산 마석산

동대봉산 토함산과 발아래 외동읍 황금들판이 펼쳐집니다.

 

아기를 씻겼다는 돌대야와

아이가 걸방을 해서 메고 다녔다는

길이 1m, 폭 50㎝ 바위는

양쪽에 2줄의 홈이 파였습니다.

 

 

 

 

2021.02.18 - (경주남산여행)삼릉숲 경주 남산입곡석불두 여행. 경주 남산입곡석불두

 

(경주남산여행)삼릉숲 경주 남산입곡석불두 여행. 경주 남산입곡석불두

(경주여행/남산여행)삼릉숲 경주 남산입곡석불두 여행. 경주 남산입곡석불두 방가방가 이번에는 경주 배동 삼릉에 있는 여러 석불중에서 가장 찾기 힘든데다 따로 떨어져 있는 경주 남산입곡석

yahoe.tistory.com

 

 

 

 

 

 

 

 

아이의 탯줄을 끊었던 가위를 놓은 자리는 찾지 못했지만

아이가 죽임을 당한 뒤 포대기에 쌓인 채 꽁꽁 묶였다는

아기의 사체는 아기봉 전설 안내판 뒤쪽 바위에서 찾았습니다.

 

 

 

 

이정표에서 오른쪽 건국사(0.4㎞)로 하산합니다.

왼쪽은 연안·냉천 방향.

 

2021.01.25 - (경북경주여행)피톤치드 언택트 힐링 여행지 건천편백숲 여행. 경주 건천 편백나무 숲

 

(경북경주여행)피톤치드 언택트 힐링 여행지 건천편백숲 여행. 경주 건천 편백나무 숲

(경북여행/경주여행)피톤치드 언택트 힐링 여행지 건천편백숲. 경주 건천 편백나무 숲 방가방가 아직 코르나19는 종식 될 생각이 없는 듯 계속 감염자가 늘고 있습니다. 경주 건천편백숲내음길

yahoe.tistory.com

 

 

곧 나오는 연안리 갈림길에서 오른쪽

건국사로 꺾어 조릿대 길을 내려갑니다.

 

 

심신암 임도의 애기봉 이정표에서 50m 쯤 내려갑니다.

오른쪽으로 임도를 벗어나면 건국사 경내입니다.

 

요사채 앞 계단을 내려가면 콘크리트길이 나옵니다.

동천 앞에서 수곡사 안내판을 보고

오른쪽으로 꺾어 주차장에서 마칩니다.

 

아사달이 죽은 아사여의 명복을 비는

영지 석불좌상을 조성했는데

현재 영지 입구에 남아 있습니다.

 

경주 영지 주소:경북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2021.01.26 - (경북여행/경주여행)드라마 선덕여왕·동이 촬영지 마당바위가 있는 경주 오봉산 주사암 여행.

 

(경북여행/경주여행)드라마 선덕여왕·동이 촬영지 마당바위가 있는 경주 오봉산 주사암 여행.

(경북여행/경주여행)드라마 선덕여왕·동이 촬영지 마당바위가 있는 경주 오봉산 주사암 여행. 방가방가 이번 여행지는 경주 서쪽에 있는 오봉산 정상의 주사암 입니다. 경주 오봉산 주사암 주

yahoe.tistory.com

 

 

 

아기봉산 산행을 마쳤다면 승용차로

영지 둘레길 임시주차장으로 이동합니다.

불국사를 세운 김대성이 다보탑과 석가탑은

백제의 석공 아사달에게 맡겼습니다.

그의 처 아사녀는 낭군을 찾아나서

천신만고 끝에 불국사에 도착하지만,

탑이 완성 될 때까지 절 안에

여자를 들이지 않는다는

금기로 만날 수 없었습니다.

탑이 완성되면 연못에 탑의 그림자가 비친다는 말을 듣고

아사녀는 연못에서 탑의 그림자가 비치기를 하염없이 기다렸습니다.

어느 날 일렁이는 물결에 남편의 환영이

나타나자 아사녀는 연못에 몸을 던졌습니다.

 

탑이 완성된 뒤 아사녀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통곡하며,

그녀의 명복을 비는 영지 석불좌상을 조성했는데

현재 영지 입구에 남아 있습니다.

 

연못은 영지로 석가탑은 ‘그림자가 없는 탑’인

무영탑(無影塔)이라 불리게 된 이유입니다.

 

2020.10.09 - (경북경주여행)영남에서 가장 대규모 억새군락 무장봉은 억새 바다. 경주 무장산 산행.

 

(경북경주여행)영남에서 가장 대규모 억새군락 무장봉은 억새 바다. 경주 무장산 산행.

(경북여행/경주여행)영남에서 가장 대규모 억새군락 무장봉은 억새 바다. 경주 무장산 산행.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處暑)는 벌써 지나 10월에 들어서면서는 찬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

yahoe.tistory.com

 

 

임시 주차장을 나와 아사달 혼 조형물에서

오른쪽으로 영지 둘레길를 걷습니다.

 

콘크리트길은 영지 서쪽을 돌면서

비포장 흙길로 바뀝니다.

 

 

중간 중간 놓인 쉼터를 지나 남쪽의

못 둑까지 이어진 나무 덱 길을 갑니다.

토함산과 그 아래 불국사가 보이는

전망 덱을 지납니다.

 

아사녀가 석가탑이 물에 비치기를 기다렸다는

당시의 연못을 생각하며 도로를 끼고 조성된

녹색테마공원을 지나 아사달 혼 조형물에서 영지 둘레길을 마칩니다.

둘레길 거리는 약 2㎞에 45분 안팎이 걸립니다

 

경주 아기봉산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아기봉산 산행 뒤 영지둘레길 출발지로 이동하려면 대중교통편 보다 승용차가 낫습니다.

부산에서 수곡사주차장으로 가려면 금정구 노포동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직행버스로 경주를 가거나 부전역에서 동해남부선을 운행하는 기차로 불국사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동부터미널에서 경주행은 오전 6시2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동해남부선은 오전 6시20분, 7시15분, 8시, 9시43분 등에 출발합니다.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 시외·고속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하는

153, 600, 603, 604, 605, 607, 609번 시내버스가 불국역 정류장에 정차하므로

기차로 불국사역에 내렸다면 불국역 정류장에서 타도됩니다.

시내버스는 입실 정류장을 지나 삼아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입실교를 건너 뒤 왼쪽으로 꺾어 수곡사주차장까지는 약 1.4㎞ 거리에 20분 걸립니다.

산행 뒤 불국사역에서 부전역은 오후 2시19분, 3시55분, 6시42분 등에 있습니다.

승용차 이용 땐 경북 경주시 외동읍 아기봉길 164 수곡사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괘릉은 능을 쓰려고 연못을 메웠는데

물이 새나와 장치를 걸어 원성왕의 유골을 안치한데서

괘릉이라 불리며, 원성왕릉이라고도 합니다.

괘릉은 석물과 함께 신라 왕릉 가운데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데다 아름답다는 평가입니다.

2019.09.26 - (경북여행/경주여행)신라 서라벌인 경주에는 없다고 생각한 암각화가 있어요? 경주석장동암각화

 

(경북여행/경주여행)신라 서라벌인 경주에는 없다고 생각한 암각화가 있어요? 경주석장동암각

(경북여행/경주여행)신라 서라벌인 경주에도 암각화가, 여자 중요부분 모양도 새겨진 경주석장동암각화 경주 석장동의 금장대가는길에 석장동 암각화가 있습니다. 형산강 상류인 경주 서천과

yahoe.tistory.com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