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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전시관 주차장

 

(경남여행/고성여행)산이 걸어 간다 해 거류산이 되었다는 유담둘레길~거류산 산행, 거류산 유담둘레길

 

밥을 하다 말고 밖을 나와보니

산이 움직이며 걸어가기에

아낙이 깜짝 놀라 큰 소리로

“산이 걸어 간다” 하며

고함을 쳤습니다.

 

2019.11.27 - (경남고성여행)박물관 여행은 역시나 백문이불여일견 다시 알게된 경남 고성박물관

 

(경남고성여행)박물관 여행은 역시나 백문이불여일견 다시 알게된 경남 고성박물관

(경남여행/고성여행)박물관 여행은 역시나 백문이불여일견, 다시 알게된 경남 고성박물관. 경남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여행하고 그 옆에 고성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고성박물관은 고성송학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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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거류산 엄홍길전시관 주소:경남 함안군 거류면 송신리 276

 

2020.02.08 - (경남함안여헹) 가을과 겨울에 찾았던 함안 무진정 분위기가 달라보였습니다. 함안 무진정 여행

 

(경남함안여헹) 가을과 겨울에 찾았던 함안 무진정 분위기가 달라보였습니다. 함안 무진정 여행

(경남여행/함안여헹) 가을과 겨울에 찾았던 함안 무진정 분위기가 달라보였습니다. 함안 무진정 여행 함안 무진정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마침 ㅎ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연못 물을 모두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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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근교산 캡쳐

 

트랭글캡쳐
트랭글캡쳐

 

 

그 소리에 산은 ‘동작 그만’ 하며

걸음을 멈추고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거류산 유담둘레길 출발

이후 걸어가던 산이라 한데서

‘걸어 산’이라 불렸다가

거류산(巨流山·572m)으로

바뀌었다 합니다.

 

2019.11.18 - (경남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경남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경남여행/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고성송학동고분군 고성군 고성읍의 중심에 고분군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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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산은 고성의 명산이며

바닷가에서 삼각형으로 불쑥 솟아

알프스 3대 북벽 중 한곳인

마터호른(Matterhorn·4478m)에 빗대어

고성의 마터호른이라 불릴 만 큼

산세가 빼어납니다.

그러다 보니 삼산리 당동리 가려리 송산리 등에서

거류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다양하게 열려 있는데

이중 송산리 엄홍길전시관에서 오르는

산길이 가장 인기 있습니다.

지난해에

거류산을 한 바퀴 도는 17.6㎞의

유담둘레길이 완공됐습니다.

총 7코스로 1코스 숲이 좋은 길(2.3㎞),2코스 치유의 길(3.4㎞),

3코스 충의 길(2.5㎞),4코스 아름 도담 길(3.1㎞),

5코스 바람의 계곡(2.6㎞), 6코스 마실 길(1.9㎞),

7코스 거류산성 길(1.8㎞)이며, 거류산 정상을 갔다

오는 순환코스(7.7㎞)가 따로 조성돼 있습니다.

필자는 먼저 유담둘레길 1·2·3코스를 돌아

거류산 정상에서 다시 엄홍길전시관까지는

순환코스를 걷는 거류산 유담둘레길을 소개합니다.

1코스는 해송 숲이 아름다운 길이라면

2코스는 피톤치드를 뿜어내는 편백숲을 걷습니다.

3코스는 넓이 5m, 높이 3m 바위에 새겨진

고려시대 마애약사여래좌상이 있으며,

주등산로에는 거북바위와

소가야가 신라의 침입에 대비해 정상부에 쌓은

거류산성을 지납니다.

현호색

엄홍길전시관은

코르나19로 잠정 폐쇄됐으니

참고합니다.

1코스 끝 지점

이번 산행은 엄홍길전시관~도산촌마을·대명사 갈림길~편백숲~

덕촌마을·대명사,거류산 갈림길~대명사·거류산 갈림길~

대명사·거산리·마애약사불좌상 사거리~마애약사불좌상 ~감서리·거류산 갈림길~

거북바위~거류산 정상~거류산성~안부 삼거리(당동임도·엄홍길전시관 갈림길)~

거북바위, 감서리·당동리·엄홍길 전시관 사거리~문암산 갈림길~장의사 갈림길~

거류산·엄홍길전시관 주능선 갈림길~엄홍길전시관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3㎞이며, 5시간 30분 안팎이 걸리는 먼거리 입니다.

 

2019.11.13 - (경남고성여행)당항포 해전 승첩지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 거북선,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선

 

(경남고성여행)당항포 해전 승첩지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 거북선,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

(경남여행/고성여행)이순신장군의 당항포해전 승첩지에 조성된  당항만둘레길 보도교 거북선을 만나다.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선 당항만둘레길에 해상 보도교가 생겼다하여 고성여행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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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거류면

엄홍길전시관 주차장 입구에서

화장실 오른쪽의 거류산 안내도와

이정표를 확인하고 출발합니다.

돌계단을 올라 왼쪽으로 틀면

갈림길에서 왼쪽 대명사(6.48㎞)로 갑니다.

오른쪽은 거류산(3.18㎞)·당동리(5.38㎞) 방향 주등산로.

1코스 숲이 좋은 길 끝

유담둘레길에서 1코스

‘숲이 좋은 길’이 시작되며,

나오는 갈림길 이정표에서

모두 대명사 방향을 갑니다.

거류산 산릉의 굴곡을 따라 들고나는 둘레길은

약 40분이면 도산촌마을 갈림길에서

오른쪽 대명사(4.2㎞)로 갑니다.

 

2코스 ‘치유의 길’이 시작되며

20분이면 너덜에서

처음으로 조망이 열립니다.

 

 

 

2019.11.09 - (경남여행/고성여행)철새와 갈대밭 전망대 속싯개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여행. 고성 당항만역사생태공원

 

(경남여행/고성여행)철새와 갈대밭 전망대 속싯개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여행. 고성 당항만역사생

(경남여행/고성여행)철새와 갈대밭 전망대 속싯개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여행. 고성 당항만역사생태공원 고성 간사지둘레길이 있는 속싯개의 갈대밭에 당항만역사생태공원을 조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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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전망대를 지나

산비탈에 조성된 편백숲을 지그재그로 내려가면

정자가 있는 임도 갈림길에서

오른쪽 거류산(1.4㎞)·대명사(2.2㎞)로 갑니다.

 

 

 

왼쪽은 덕촌마을(0.8㎞) 방향.

 

5분이면 갈림길에서

대명사(2.0㎞)는 왼쪽으로 꺾습니다.

직진은 거류산(1.2㎞) 방향.

 

2코스 치유의 길 끝 지점

곧 흙길 임도로 바뀌며

15분이면 나오는 돌탑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마애약사불좌상(1.0㎞)을 갑니다.

왼쪽은 대명사(0.9㎞), 직진은 거산리(1.4㎞) 방향.

3코스 ‘충의 길’이

시작됩니다.

거산리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

산비탈을 돌아가는 오솔길에

돌탑을 세워 놓았습니다.

 

2019.11.08 - (경남여행/고성여행)경남 최대 갈대밭인 당항만에 벌써 철새가 왔어요, 고성 간사지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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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경남 최대 갈대밭인 당항만에 벌써 철새가 왔어요, 고성 간사지 둘레길. 간사지의 뜻은 바닷물이 빠져나가면서 물바닥이 드러나 보이는 땅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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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약사불좌상 갈림길

간사지가 보이는 전망 덱을 지나

임도 갈림길에서 25분이면 나오는

마애약사불좌상 갈림길에서

오른쪽 마애불을 보고 와서

다시 되돌아와 감서리로 갑니다.

 

 

마애약사불좌상

 

다시 마애약사불좌상으로 되돌아온다

 

오리나무 군락지를 지나면

전망 덱에서

마동호와 당항포가 보입니다.

 

 

2016.01.20 -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거류산 산행.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 엄홍길 전시관에서 산행하는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 산행. 거류산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거류산 산행.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 엄홍길 전시관에서 산행하는 한국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거류산 산행.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 엄홍길 전시관에서 산행하는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 산행. 경상남도 고성의 진산인 거류산은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3대 북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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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서리(1.9㎞)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바로 왼쪽 산비탈 길을 갑니다.

 

마애약사불좌상 갈림길에서 30분이면

왼쪽 감서리(0.9㎞)에서 올라오는

주등산로와 만납니다.

3코스는 여기서 끝나며

필자는 오른쪽으로 꺾어

거류산(1.0㎞)을 오릅니다.

 

왼쪽 거북바위, 오른쪽 거류산 정상

 

전망대 쉼터를 지나

무등정 갈림길에서

오른쪽 거류산·거북바위로 갑니다.

거북바위 정상 전망대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에서

거류산은 오른쪽 거북바위를 우회하지만

취재팀은 왼쪽 거북바위 정상을 올라갑니다.

 

 

암반 전망대에서

오른쪽 거북바위와 연결된

나무 덱 다리를 건너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산불초소와 정상석이 있는

거류산 정상에 섭니다.

 

2016.01.18 - (경남여행/고성여행)영화 '히말라야'로 인기인 거류산 엄홍길 전시관. 히말라야 16좌 완등, 고성 거류산의 '히말라야의 탱크' 엄홍길 전시관 여행.

 

(경남여행/고성여행)영화 '히말라야'로 인기인 거류산 엄홍길 전시관. 히말라야 16좌 완등, 고성

☞(경남여행/고성여행)영화 '히말라야'로 인기인 거류산 엄홍길 전시관. 히말라야 16좌 완등, 고성 거류산의 '히말라야의 탱크' 엄홍길 전시관 여행. 2015년 말과 2016년을 맞이하면서 인기를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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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문암산 뒤에 우뚝한 산은 벽방산 이며,

시계반대방향으로 한반도룰 닮은 당동만과

그 뒤로 가조도 옥녀봉, 구절산, 당항포, 마동호, 간사지,

천왕산, 고성읍내가 파노라마로 펼쳐집니다.

남쪽 엄홍길전시관(3.2㎞)으로 하산합니다.

서쪽은 장군샘터(0.4㎞)·덕촌마을(2.2㎞) 방향.

거류산 정상

 

 

2기의 돌탑을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을 갑니다.

 

 

거류산성

 

 

거류산성을 지나 안부 삼거리에서

필자는 거류산 순환코스를 가려고

왼쪽 당동 임도(0.3㎞)로 내려갑니다.

직진해도 엄홍길전시관(2.8㎞)에 가 집니다.

 

2016.01.16 - (경남여행/고성여행)거류산 거류산성.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에 쌓은 포곡식 산성인 거류산성을 산행과 함께 여행했습니다.

 

(경남여행/고성여행)거류산 거류산성.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에 쌓은 포곡식 산성인 거류산성

☞(경남여행/고성여행)거류산 거류산성.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에 쌓은 포곡식 산성인 거류산성을 산행과 함께 여행했습니다.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동쪽을 보면 유독 뾰쪽한 봉우리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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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면 나오는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엄홍길전시관(3.5㎞)을 갑니다.

직진은 당동리(2.1㎞) 방향.

이제부터 엄홍길전시관 이정표를 보고

산비탈 길을 갑니다.

괭이눈

 

 

노루귀

노루귀, 괭이눈, 꿩의바람꽃, 얼레지 등

지천으로 핀 야생화를 보며

문암산과 장의사 갈림길을 지나

거류산 정상에서 1시간 30분이면 주등산로와 만나

왼쪽 엄홍길전시관(0.5㎞)으로 내려갑니다.

꿩의바람꽃

10분이면

엄홍길전시관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고성 거류산 산행과 엄홍길전시관 교통편 

고성 거류산 산행은 고성터미널에서 군내버스 시간만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편과 승용차 모두 편리합니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고성으로 가서 고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거류면 당동 방향 군내버스를 타고 마동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고성행 버스는 오전 6시~오후 8시10분, 20~4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2시간 소요. 

고성터미널에서 당동 방향 주말 운행 군내버스는 오전 8시40분, 9시35분, 10시35분에 출발합니다. 마동정류장에서 내려 버스가 왔던 방향으로 약 800m를 되돌아가면 엄홍길전시관이 나옵니다.

산행 후 고성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는 당동에서 오후 4시10분, 5시, 6시5분, 6시45분, 7시45분(막차)에 출발하며 잠시 뒤 도착합니다. 고성 터미널에서 서부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8시40분까지 운행합니다. 승용차 이용 시에는 경남 고성군 거류면 거류로 335 엄홍길전시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2015.10.20 - (경남여행/고성여행)영오면 선유산 산행. 선녀와 나무꾼 전설을 쫓아간 고성 선유산 산행.

 

(경남여행/고성여행)영오면 선유산 산행. 선녀와 나무꾼 전설을 쫓아간 고성 선유산 산행.

☞(경남여행/고성여행)영오면 선유산 산행. 선녀와 나무꾼 전설을 쫓아간 고성 선유산 산행. 산행을 떠나기 전에 유의 깊게 보는 것 중 하나가 산 이름입니다. 산 이름에 설악산 월악산 치악산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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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박물관 여행은 역시나 백문이불여일견, 다시 알게된 경남 고성박물관.


경남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여행하고 그 옆에 고성박물관을 찾았습니다. 

고성박물관은 고성송학동고분군이 사적119호에 지정되면서 

소가야의 지배자인 고분에서 나온 유물의 보관 및 전시 공간으로 2012년 5월 15일 개관했습니다. 

현재에는 송학동고분의 출토유물과 함께 

고성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자료들을 만날 수 있는 고성군 유일의 역사박물관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토기를 뜻하는 모형이 고성 박물관의 외관을 장식하여 

한눈에 선사시대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고성 박물관의 관람안내를 보겠습니다. 

관람 시간은 3~10월인 하절기  오전 9시~오후 6시, 11~2월 동절기는 오전 9시~오후 5시 까지

입장 시간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휴관일은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 일 때는  그 다음날 휴관)입니다.

고성 박물관의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박물관 주소: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475-1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박물관 전화:055-670-5822




2019/11/18 - (경남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2019/11/13 - (경남고성여행)당항포 해전 승첩지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 거북선,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선

2019/11/09 - (경남여행/고성여행)철새와 갈대밭 전망대 속싯개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여행. 고성 당항만역사생태공원

2019/11/08 - (경남여행/고성여행)경남 최대 갈대밭인 당항만에 벌써 철새가 왔어요, 고성 간사지 둘레길.

2016/01/20 -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거류산 산행. 영화 히말라야의 감동 엄홍길 전시관에서 산행하는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 산행. 거류산

2016/01/18 - (경남여행/고성여행)영화 '히말라야'로 인기인 거류산 엄홍길 전시관. 히말라야 16좌 완등, 고성 거류산의 '히말라야의 탱크' 엄홍길 전시관 여행.




입구를 들어서면 안쪽으로 다목적전시실에 송학동고분군의 옛모습을 사진으로 만날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송학동고분군의 모습과 발굴 현장

다양하고  귀한 사진들이었습니다.


전시실 사진 촬영

이 사진은 1917년 일제강점기 때의 송학동 고분군 과 고분군 아래 초가지붕 ㅎㅎ 

지금으로부터 100년전의  모습입니다.

현재 1호 고분군은 3기의 봉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당시에는  1기의 큰 봉분이 깎여 평평한 모습을 했습니다. 

발굴 조사에서 3기의 무덤임을 확인하고 각각의 봉분을 만들었습니다. 



전시실 사진 촬영

발굴중인 송학동고분군을 위에서 본 사진입니다. 

좌우에도 각각의 무덤이 있고 그 사이에 다른 양식의 무덤을 발굴하는 모습입니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복원된 1호 고분은 현재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1층에서 옛송학동고분군의 사진을 보았다면 이제 2층의 전시실로 향합니다. 

2층 로비에 세워진 소가야인의 기마인 모습입니다. 



고성박물관 상설전시실로 들어갑니다. ㅎㅎ

"소가야의 고도 고성(固城) 만나다" 



고분을 뜻하는지 동굴 모양의 출입구를 들어서면...



인류문명의 시작을 알리며 한반도에도 사람이 살았다는 ㅋㅋ.

물론 고성에도 사람이 살았겠죠. ㅎㅎ



고성박물관 상설전시실에는 고성의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유물을 전시중입니다. 

송학동 고분군과 내산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류, 철기류 장신구 등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신라와 백제에 둘러싸인 6가야

그중에서도 고성은 소가야에 속합니다. 




선사시대의 고성땅은 현재의 모습과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아마 고성만과 당항만 당항포가  육지쪽으로 더 들어와 

고성읍과 구만면 대부분이 바다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성에서는 구석기와 신석기시대 유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청동기시대 유적이 70여 곳 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청동기시대에서 벼농사를 짓고 고인돌과 발굴된 동검 등에서 

계급 사회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성군 하일면 오방리, 학림리 고인돌, 하이면 석지리 고인돌과

상리면 무선리, 마암면 두호리, 고성읍 교사리에서는 

청동기 시대 돌널무덤과 집터가 발굴되어 활발했던 청동기 문화의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소가야 이전인 기원주 3세기는 '고자미동국'으로 불리며 

국가의 골격을 세우게 됩니다. 



고성읍의 동외동유적지에서 중국과 일본의 유물이 발견되어 

그 당시에도 상당한 교류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고성 동외동 유적 정상부인 의례수혈에서 

중국 남조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새무늬 청동기'가 나왔습니다. 




송학동고분군에서 1호분 내 가장 남쪽에 1A호 봉분 아래쪽에 1E호분이 있습니다. 

송학동고분군에서는 나무로 곽을 짠 유일한 목곽묘 입니다. 

4세기 말~5세기 전반에 해당하는 무덤구조로 1A호분보다 먼저 축조되었다고 합니다. 



1E 호분은 송학동고분군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무덤입니다. 

목곽의 크기는 길이 3m, 폭 1m 크기로 단경호, 고배, 컵형토기, 기대3점, 철기 일부가 확인되었습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의 1호분은 평면형태와 봉분 상부의 편평한 모습 때문에 

1990년대 까지는 일본 고군시대의 고분형태인 전방후원분이라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송학동 1A호분은 수혈식석괄묘로 주위에 10기의 소형석곽묘를 배치했습니다. 




주석곽은 약 8m*1m*1.3m 크기로 전형적인 가야의 세장방향 수혈식석곽묘의 형태입니다. 

유물은 대가야계, 영산강계 유물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축조시기는 5세기 말~6세기 전엽에 해당됩니다.




 송학동고분군의 1호분에서 1B호분의 주곽은 

횡혈식석실묘로 주위에 1기의 소형석곽묘를 배치했습니다. 

석실의 크기는 약 6.5m*2m*1.7m입니다. 




벽면의 붉은 채색과 문주석, 문지방석, 무덤주변 주구에서 

원통형토기의 출토 등은 일본의 규슈지역과의 교류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가야계, 영산강계, 신라계 유물도 함께 나왔습니다.

송학동 고분군 1C호분도 횡혈식석실묘로 천장은 무너졌지만 

터널형 천장으로 추정되며 크기는 5.5m*2.75m인 장방형입니다. 

대가야계, 신라계 유물이 포함해 있습니다. 

 


말도구 장식품 입니다. 

말을 탄 사람의 권위를 나타내는 장식품으로 

말띠꾸미개, 말띠드리개 등으로 말을 화려하게 치장하는데사용했습니다. 




동해면에 위치한 내산리 고분군은 소가야 최상위계층의 무덤 65여기가 발견되었습니다.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로 보면 바다에 인접해 백제, 신라, 중국, 일본 등과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 졌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성, 산청, 진주, 사천 등지에서 출토되는 삼국시대 토기를 

'소가야토기' 또는 '고성식토기'라 합니다. 





새무늬청동기입니다. 

동외동고분군 구릉 정상부의 의례수혈 내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전체 길이가 8.9㎝, 위쪽에 7개의 구멍이 있으며 

양쪽에 5개씩 고사리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삼지창 모양의 장식과 근 새 두 마리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위아래에 모두 42마리의 새를 조각했습니다. 

중국 남조문화권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복제품)


새무늬청동기

당겨본 새무늬청동기요. ㅋㅋ 

동외동고분군 구릉 정상부의 의례수혈 내에서 출토되었습니다. 

전체 길이가 8.9㎝, 위쪽에 7개의 구멍이 있으며 

양쪽에 5개씩 고사리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운데 삼지창 모양의 장식과 근 새 두 마리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위아래에 모두 42마리의 새를 조각했습니다. 

중국 남조문화권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보

고 있습니다.(복제품)




고성의 고대 이름중에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변진고자미동국’이라는 이름입니다. 

이는 중국을 기준으로 동쪽의 변·진한의 소국 중 ‘고자미국’이라는 뜻이며 

고사포국(삼국사기), 고자국(삼국사기), 고차국(일본서기), 구차국(일본서기), 

소가야(삼국유사)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이중에서는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소가야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소가야의 소는 ‘작다’란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이는 2007년 거류면 신용리 유적에서 6세기 중후반의 

굴식돌방무덤에서 고(古)자가 새겨진 토기가 나와 

이름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성박물관은 큰 규모는 아니지만 고성지방의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잘 정리해 쉽게 이해할수 있습니다. 



고성 고분에서 출토된 다양한 토기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685년 신문왕 5년에 전국을 9주 5소경으로 나누었습니다. 

이때 청주(진주)를 설치하고 그 밑에 고자군을 두었습니다. 

757년 경덕왕 16년에 와서 고자군이 고성군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의 축조 방법입니다. 



고성송학동고분군





송학동 고분군의 축조 방법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고성송학동고분군 전경





박물관 여행은 백문이 불여 일견입니다. ㅎㅎ

이는 "백번 듣는 게 한번 보는거 보다 못하다"란 뜻입니다.

박물관 여행 전에 백번 듣고 가는 것 보다도 실제 여행에서 

한번 보고 오는게 더 머리에 남는다는 것을 고성박물관을 여행하면서 또 느꼈습니다. 

고성 여행에서 꼭 가보고와야 할 고성송학동고분군과 

고성박물관을 보면서 고성을 다시 한번 더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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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부드러운 선에 봉긋한 고분이 닭벼슬을 닮은 고성송학동고분군 여행. 고성송학동고분군


고성군 고성읍의 중심에 고분군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성여행을 하면서 찾았던 고성송학동고분군. 

송학동에 있다고 해서 고성 송학동고분군이라 불리며 학술가치를 인정받아 

1963년 1월에 사적 제119호에 지정되었습니다.





 경남고성군송학동고분군 주소: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470




2019/11/13 - (경남고성여행)당항포 해전 승첩지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 거북선, 고성 당항만 둘레길 거북선

2019/11/09 - (경남여행/고성여행)철새와 갈대밭 전망대 속싯개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여행. 고성 당항만역사생태공원

2019/11/08 - (경남여행/고성여행)경남 최대 갈대밭인 당항만에 벌써 철새가 왔어요, 고성 간사지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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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6 - (경남여행/고성여행)남해안 3대 기도도량 고성 무이산 문수암을 찾아가다. 고성 문수암




송학동고분군은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 경에 조성된 무덤입니다. 

송학동고분군은 소가야의 지배자 또는 왕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최고 권력자의 무덤이라서 그런지 송학동고분군의 주위 전망 하나는 끝내주었습니다. 

창을 닮은 뾰쪽한 거류산이 아주 가깝게  보였습니다. ㅎㅎ






송학동고분군은 고성읍 송학리와 기월리에 모두 14기가 분포하며 

그중에 무기산 구릉에 8기가 모여 있습니다. 

가야 무덤으로 당시 축조방식인 수혈식 석실분구조와 

횡혈식, 횡구석상 등 다양한 형태의 고분군입니다.

 







고분군의 축조시기는 400년에서 앞뒤 50년의 범위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학동고분군에서 최정상에 3기의 무덤이 꼭

 닭 벼슬 같은 모습이며 이를 통틀어 1호분이라 부릅니다.







봉긋한 봉분에 여인의 허리선을 닮은 부드러운 선은 

마디로 예술 작품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송학동고분군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이 처음 발굴했던 고분이며 

겉모습이 일본 고분시대 무덤인 전방후원분과 비슷하다하여 큰 논란이 되기도했습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동아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 과정에서 

송학동고분군의 특징을 밝혀내었습니다. 

고성송학동고분군에 세워놓은 안내판의 내용을 간추려보았습니다.





고성 고분의 봉토는 언덕 위를 평평하게 고른뒤 

한층식 다져가며 쌓은 판축형태입니다. 

먼저 흙을 쌓기전에 흙갈색 점토를 30㎝ 정도 깔아 정리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판축형태는 내산리 율대리 등 봉토고분에서 대부분이 나타나며 

이는 고성 일대 고총고분군의 축조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의 봉분 안에 중심이 되는 무덤방외에 여러 기의 무덤방이 함께 있는 대형고분입니다.





고성송학동고분군의 1호 고분은 3기의 무덤으로 중심 무덤방과 봉토로 이루어졌습니다. 

1호분 A 고분은 아주 큰 크기인 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묘) 1기를 가운데 배치했고 

주변에 10기의 소형 돌덧널을 조성했습니다.








1호분 B·C 고분에는 각 1기의 돌방무덤이 중심에 있고 

2기의 작은 돌덧널무덤을 배치했습니다. 

 가장 북쪽에 있는 1호분 B-1 고분의 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에는 

전통적인 가야 고분과 달리 돌을 무덤방 입구에 세워 놓거나 바닥에 놓았습니다.

 



입구, 벽면, 천정 등 무덤방 내부 전체에 붉은 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전라남도 일부와 일본 규슈 지역에서 

비슷한 무덤이 확인된다고 합니다. 

굽다리 접시, 목이 긴 항아리 등 다양한 토기가 나왔습니다.



금동 귀걸이, 유리 구슬 등 장신구와 말띠 꾸미개, 말안장 등 

말과 관련된 장식품, 은을 새겨 넣은 큰칼, 청동 굽다리 접시 등 

권력자(왕)의 위세를 보여주는 1천여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4년에 걸쳐 진행된 복원 정비사업으로 

오늘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출토된 유물은 고성송학동고분군 남쪽의 

고성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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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철새와 갈대밭 전망대 속싯개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여행. 고성 당항만역사생태공원


고성 간사지둘레길이 있는 속싯개의 갈대밭에 당항만역사생태공원을 조성했습니다.  

고성에서 겨울을 보내러 오는 철새를 관찰하는 전망대이지만 

지금은 속싯개의  갈대밭이 장관입니다. 

완전 갈대숲 전망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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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지란 바다나 호수에서 간조시 물바닥이 들어나 보이는 땅을 말합니다. 

당항만은 경남 최대의 갈대군락과 간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항만 갈대밭의 면적이 10만평에 둘레만 7㎞라 합니다. 

진짜 갈대숲 규모가 억소리 납니다. ㅎㅎ




그러나 당항만역사생태공원만은 7㎞ 거리가 아니고 

그냥 왕복 200m쯤 되니까 너무 놀라실것 까지 없습니다. ㅎㅎ



간사지 둘레길 전체 거리가 7㎞이며 

그중에 갈대밭의 핵심이 당항만역사생태공원입니다.




당항만역사생태공원에서 관찰하는 철새종류가 한해 100여종이라고 합니다. 

관찰되는 철새와 텃새를 보면 아주 덩치가 큰 왜가리부터 참새 만한 작은 새까지 관찰됩니다, 



간사지인 속싯개에 찾아오는 새를 보겠습니다. 

백할미새, 알락할미새, 큰밭종다리, 직박구리, 때까치, 딱새, 개개비, 붉은머리오목눈이, 오목눈이, 곤줄박이, 박새, 멧새, 황로, 중대백로,대백로, 중백로,쇠백로, 왜가리 등 이외에도 너무 많아 다 열거할수 없습니다. ㅎㅎ



이번 겨울에 직접 찾아와서 눈으로 확인해보세요 ㅎㅎ

속싯개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입니다.



 이로인해 다양한 생물이 많아 철새에게는 충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여 많은 철새가 찾아오나 봅니다.




당항만역사생태공원으로 불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생태공원이야 철새와 갈대밭을 뜻합니다. 



그런데 역사란 타이틀은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항만은 이순신장군의 당항포해전을 빼놓고 이야기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당항포해전을 승리하게 된데는 기생월이의 대담한 행동 때문입니다. 

1592년 4월13일 일본군이 부산포에 상륙하면서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그해 6월5일과 6일에 이순신장군은 가등청정(가토기요마사)이 이끄는 

일본함대를 맞아 당항포에서  대승한 해전입니다.



 속싯개로 들어오는 고성천을 임진왜란당시에는 소소강이라 불렀습니다. 

소소강에 26척의 일본군함선이 닻을 내리고 있었으며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에 격퇴당했습니다.  



고성에 전해오는 전설 한토막 ㅎㅎ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일본군 간자는 조선의 여러 지역을 염탐하여 지도를 그렸습니다. 

간자는 피로도 풀 겸해서 고성에서 기생을 불러 술판을 벌렸습니다. 




기생 월이는 우연찮게 간자의 지도를 보고 고성의 지도임을 알았습니다. 

고성땅에다 지도의 바다색과 똑 같은 색칠을 해버렸습니다.   

그후 아무것도 모르는 일본함대는 당항만으로 들어왔습니다.



깊숙히 당항만에 들어왔던 일본함대는 뱃길이 막혀있어 속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일본함대는 속았다하여 속싯개란 지명이 되었으며 이순신장군이 배를 숨겼던 곳이라하여 배둔이란 지명이 생겼습니다. 





두호리의 머릿개는 물에빠져 죽은 일본군의 머리가 수도 없이 많았다는 데서 나왔습니다. 

일본군이 36개 줄행랑을 쳤다는 도망개 등 많은 지명이 이순신장군의 당항포해전에서 유래합니다. 



당항만역사생태공원에서 임진왜란 불멸의 장군 이순신의 23전승 중 한곳인 당항포해전과 

당항포해전에 승리의 원동력이 된 기생월이의 전설을 생각하며 

그리고 속싯개 갈대밭에서 겨울을 나려고 찾아오는 철새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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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경남 최대 갈대밭인 당항만에 벌써 철새가 왔어요, 고성 간사지 둘레길. 


간사지의 뜻은 바닷물이 빠져나가면서 물바닥이 드러나 보이는 땅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리아스식 해안이 발달한 남해와 서해에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경남 고성의 거류면과 마암면 고성읍 사이의 당항만이 대표적인 간사지입니다. 

이번 고성의 간사지 뚝방길을 이용하여 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일명 간사지 둘레길이라 하며 임진왜란 당항포 대첩에서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크게 물리쳤던 승첩지입니다. 

가등청정이 이끄는 일본군이 속았다는 의미에서 속싯개라는 

지명이 남아 있으며 속싯개 둘레길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당항만에는 임진왜란으로 인해 여러 지명이 생겼습니다.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우리 군이 진을 쳤다는 군진마을, 

행인검색을 했다는 검포마을, 초소가 있었다는 대초방, 

배둔, 쏙씨(속싯개), 도망개. 머릿개 등  

임란 당시 당항포해전의 흔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간사지 둘레길을 걸으면서 임진왜란 대승지인 당항포의 역사와 

기생 월이의 전설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성 간사지 둘레길은 임진왜란 당시의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닙니다. 

철새의 화려한 군무와 갈대, 작은 채석강이라 해도 좋을 퇴적암층이 

간사지 둘레길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진짜 뜻깊은 여행지입니다. 

고성 간사지 둘레길 경로를 보겠습니다. 

경남 고성군 마암면 삼락1길 455번길 ‘해안장어구이’~간사지교~간사 방파제~거류면 거산리 표지석~간사지 뚝방길~당행만 역사생태공원~통영~대전고속도로 고성천교 아래~ 가려 배수장~세월교(잠수교)~중계배수장~고성천교~두호배수장~퇴적암층~낙정마을 경로당~퇴적암층~해안장어구이 앞 간사지 둘레길 출발지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전체거리는 약 7.8㎞이며 소요시간은 2시간30분 안팎입니다. 

그러나 철새와 갈대군락지. 퇴적암층을 만나다 보면 생각보다 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고성박물관 문화해설사 이야기로는 고성 당항만은 

1950년 이후에 간척이 이루어졌다 합니다.  

이전의 고성은 고성만과 당항만 사이가 

잘록한 여인의 가는 허리처럼 끊어 질듯 

산능선이 통영으로 이어졌던것 같습니다.

지금의 고성읍과는 완전 다른 모습이었을 듯 ㅎㅎ  

왜 생뚱맞은 고성이야기를 하느냐 생각하겠지만 

이번에는 경남 고성의 간사지 둘레길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트랭글캡쳐



고성 간사지둘레길은 일명 속싯개 둘레길이라고도 합니다. 

속싯개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의 당항포해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기생 월이의 재치로 간자의 지도에다 고성땅을 바다색을 칠하여 거류면을 섬으로 만들었습니다. 

일본군이 눈치채지못하고 당항만 안으로 깊숙히 들어 왔습니다. 

일본군은 해로가 막혀있음을 알게 되었고 속았다는 속싯개 지명이 생겼습니다.  

 


고성 간사지 둘레길의 시작은 간사지교가 있는 '해변장어구이' 앞입니다.

 너른 주차공간에서 간사지교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간사지둘레길은 돌아오는 오른쪽 길을 걸어도 상관없습니다. 

사진 찍을 때 역광을 생각하여 필자는 직진하여 간사지교를 지나는 시계 방향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먼저 만나는 다리가 간사지교입니다. 

간사지교를 마주하고 마동호쪽의 구다리에  수문을 설치해 바닷물을 조절합니다. 


 


 소용돌이 속에 정신을 차리지 못한 물고기를 잡으려는 낚시꾼이 

여러 명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ㅎㅎ    



간사방파제를 걸어가는데 오른쪽 속싯개에 벌써 많은 철새들이 날아와 

우리의 기척에 놀라 푸드득  날개하며 

사람과 발길이 먼 안쪽으로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온몸이 새까만게 꼭 까마귀 같아보였습니다. ㅋㅋ 

까마귀가 바다 물에 앉아 놀리는 없고 얼마나 예민한지 

잠시도 가만 잊지 못하고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이런 큰 새도 보였습니다. ㅋㅋ 왜가리인가??? 너 머꼬

 


간사방파제를 다 건널때쯤 거류면 거산리를 알리는 큼지막한 표지석을 지납니다. 



뚝방길인 간사지둘레길 주위 폭 20m는 온통 갈대밭입니다. 

사진 왼쪽 콘크리트길을 따라 간사지둘레길이 이어집니다. 



거류산의 산그림자가 웅장하며 

거류면 거산리 표지석을 지나면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갈대밭을 보고 걸어갑니다.




간사지둘레길은 콘크리트 뚝방둑길입니다. 

왼쪽은 매립되어 논밭으로 바뀌었지만 오른쪽 해안에는 갈대숲이 장관이었습니다. 



이제 곧 갈대꽃이 간사지둘레길을 수놓을 것 같습니다. 



그와 덩달아  철새들이 우리를 환영인사하는 지 ㅋㅋ 저만치서 물길을 가르며 달아났습니다.



"야야, 사람들 지나간다 저 안쪽으로 도망가자" 하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안쪽으로 내빼는 모습에 철새에게 조금은 미안했습니다.

말소리와 발소리를 죽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ㅋㅋ




고성 간사지둘레길의 철새 시즌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황금 깃털을 가진 갈대꽃이 흔들리는 바람에 춤을 추기 때문입니다. 



지금 간사지 둘레길을 찾는다면 이런 화려한 갈대군락을 만날수 있습니다. 



화려한 철새의 군무도 보고  안식처인 갈대숲도 만나고 

간사지둘레길은 1석 3조의 여행입니다. ㅎㅎ

 


간사지 둘레길에는 흉물인

ㅎㅎ 태양광 시설이 있습니다. 

 태양광 빛의 반사로 눈이 부신 새가 날아가다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ㅋㅋ 

나만의 생각입니다만.

  


엄청난 갈대밭에 간사지의 바닷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습니다.



간사지 둘레길을 걷다보면 저 만치에 나무덱이 보입니다.  

이곳은 간사지의 최대 갈대밭이자 철새 전망대인 당항만역사생태공원입니다.



 조금 더 높은 위치인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전망대에서 

갈대를 보고 싶어 발걸음을 바삐 움직였습니다. 



먼저 간 일행이 벌써 당항만역사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삼거리갈림길에서 오른쪽이 당항만역사생태공원 전망대입니다.

간사지둘레길도 생태공원을 거쳐  흙길인 둑방길을 따라갑니다.




먼저 당항만역사생태공원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진짜 갈대밭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습니다. 



바다 건너에는 출발지였던 간사지교로 되돌아가야할 간사지둘레길이 보입니다. ㅎㅎ



이제 흙길의 쭉 뻗은 뚝방길을 걸어갑니다. 

속싯개와 고성천 일대는 간척지로 대부분 논밭으로 변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걷는 이 뚝방길도 모두 간척하여 만든 길입니다.



기생월이의 재치로 간자의 지도에다 

육지를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당항만과 고성만이 서로 바다로 통한다고 고쳤기에 

임진왜란 때 일본군은 당항만으로 들어왔고 이순신장군에 완전 대패했습니다. 

 


그러면서 생긴 지명이 여러개 있습니다. 

'쏙씨'마을인데요 왜적이 당항만으로 진격해보니 바다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속았다'해서 '쏙씨'가 되었으며 속싯개라 불립니다. 

 


'두호리 머릿개'지명은 이순신장군이 당항포해전에 승리하여  

당항만에 왜적의 머리만 물에 둥둥 떠 있을 정도로 그 숫자가 어마무시하게 많았다합니다. 

그래서 얻은 지명입니다. 



또 있습니다. 도망개입니다. 

당항포 해전에 패한 일본군은 뭍으로 올라와 살라고 

도망가기 바빴다 하여 '도망개'가 되었으며 지명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창원에서 고성을 오면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 고성 공룡엑스포가 있습니다.




그 입구가 배둔입니다. 

이순신장군이 배를  숨겼다하여 배둔이 되었습니다. 

당항만 주위에는 많은 지명이 임진왜란의 당항포해전과 관계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간사지 해안 바다를 끼고 왔다면 

이제 고성천 강둑길을 따라갑니다. 

대전통영고속도로인 고성천교 아래를 지나갑니다. 

여기에는 갈대도 있지만 하얀 깃털을 뽐내는 억새도 고성천변에 많았습니다.



고성천교 아래를 지나면 가려배수장입니다.ㅎㅎ 

고성천변에는 유독 배수장이 많은데 좌우 간척지가 

고성천 보다 높이가 더 낮아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고성천보다 ㅎㅎ 주위 논밭이 더 낮아 보이는 듯 보였습니다.

뚝방길에 하얀 억새가 빛을 받아 더욱 반짝입니다. ㅎㅎ



이날 미세먼지가 많아서 그런지 날씨는 

쾌청하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주변 경치가 너무 좋아 둘레길을 걷는 발걸음을 가볍게 했습니다.

억새가 예쁘죠  ㅎㅎ




1960년 이전에는 이일대가 모두 바다였다는 ㅎㅎ 

그래서 일본군이 속았나 봅니다. 



고성천을 거슬러 올랐던 길은 이제 세월교인 잠수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꺾어 다시 간사지교로 돌아갑니다.

 


세월교 하류 모습입니다.

고성천에 물고기가 정말 많아서인지 

가려배수장 맞은편에  낚시꾼이 많았습니다.

 


고성천 상류입니다. 

일제강점기때까지만 해도 사진 끝 

산 아래까지 모두 바다였다고합니다.



세월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꺾으면 죽계배수장입니다. 

이제 올라왔던 반대변 고성천 강둑을 따라갑니다. 



세월교를 건너 죽계배수장에서 본 전체적인 사진입니다. 

거류산은 간사지 둘레길 내내 따라 왔습니다. 




저기 통영대전고속도로가 보입니다. 



고성천 건너 걸어왔던 가려배수장입니다.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이라 

낚시 포인트인지 평일인데도 낚시꾼이 여럿 보였습니다.



이제 고성천 하구입니다. 

철새들도 모래밭에서 휴식을 즐기는지 아니면 몸을 말리는지  

한가로운 모습입니다.

이곳도 경치가 끝내주는 대규모 갈대밭 입니다.


 


사진 가운데 출발지였던 간사지교도 보입니다.



두호배수장입니다. 

왜적의 머리가 바다에 둥둥 떠다녔다는 그 두호입니다. 

두호배수장에서 오른쪽 고성천변을 따라갑니다. 



고성천의 삼각지입니다.  ㅎㅎ

갈대숲이라 철새가 우리 발자국 소리에 놀라 갑자기 푸드득 하며 날아갔습니다.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면 오른쪽으로 꺾어 양돈농장앞을 지납니다.



간사지둘레길의 3가지 경관 포인트라면 철새, 갈대, 채석강과 같은 퇴적암 지질입니다. 

간사지둘레길을 걸으면서 지금까지 철새와 갈대밭을  실컷 구경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고성 상족암과 변산 채석강과 흡사한 

간사지 둘레길 퇴적암을 만나는 구간입니다. ㅎㅎ



낙정마을의 낙정경로당 앞을 지나갑니다. 

낙정마을 앞에도 어마무시한 갈대밭이 펼쳐집니다. 얼마나 갈대밭이 넓은지 ㅎㅎ

 저 바깥에서는 갈대밭으로 낙정마을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낙정마을을 지나면서 작은 규모의 퇴적암층입니다.



참 한가로운 간사지 모습입니다.  ㅎㅎ

 멋진 풍경을 눈에 가득 담았습니다.



퇴적암층의 모습입니다. 



꽤 큰규모입니다. 

간사지둘레길에서는 진짜 빼놓을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수천 수만 겹의 칼날 같은 바위 암질에 깜짝놀라며 

한참을 이곳에서 퇴적암 지질 관찰을 했습니다.




혹시 퇴적암에 공룡발자국이나 발견할까 싶어서요 ㅋㅋ

 저는 아무리 보아도 공룡발자국 새발자국은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어느 퇴적암 사이에 숨어 있을 것이라 생각될 정도로 대규모 였습니다. 

고서적 수만권을 포개어 놓은 듯한 모습의 퇴적암이 층층이 포개진 바위가 장관입니다. 



이제 간사지둘레길 출발지였던 해변장어구이 앞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다 차를 몇대 정도 주차할수 있고 저도 이곳에 주차하고 간사지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간사지둘레길을 걷고나서 다시 보았던 거류산 전경입니다.

거류산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당항만 입구에 창원 진전면에서 고성 동해면을 연결하는 동진교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속싯개까지 바다이지만 좁고 긴 깔때기형이라서 강이라 생각했는지 임진왜란 당시에 소소강이라 불렀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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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거류산 거류산성. 한국의 마터호른 거류산에 쌓은 포곡식 산성인 거류산성을 산행과 함께 여행했습니다.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동쪽을 보면 유독 뾰쪽한 봉우리를 한 산이 있습니다. 거류산으로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불렸는데 소가야 때는 태조산으로 불렸으며 조선 초기에는 거리산, 조선말에는 거류산으로 불렸습니다.




 또한, 거류산에는 산 이름과 산세에 맞게 그에 걸맞은 전설이 있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 부엌에서 밥을 짓던 아낙이 정지문 밖을 보니 산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산이 걸어간다”하며 고함을 쳤더니 그 자리에 걸음을 멈추었고 걸어가던 산이 멈추었다하여 ‘걸이산’이라 불렸습니다.

 그러다 거리산으로 다시 거류산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이야기. 거류산의 험한 산세를 설명해주는 단적인 예가 있습니다. 스위스 알프스 3대 북벽 중 한 곳인 마터호른과 흡사하여 고성의 마터호른으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고성평야에서 불끈 솟아 있습니다.

 거류산 정상부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만든 산성이 남아 있습니다. 산 이름을 따 거류 산성으로 부르는데 산성의 정확한 축성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거류산이 소가야의 시조가 탄생했다는 설화와 함께 태조산이라 불렀다는 사실과 고성읍의 진산임을 고려한다면 가야시대 때 쌓은 산성으로 추정합니다.

 일부 복원된 #거류산성

 또한, 신라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은 산성으로 신라가 쳐들어오자 소가야 마지막 왕이 거류산성으로 피난했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거류산성은 고려 말과 조선 초에 창궐했던 왜구와 삼별초를 막는 산성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며 남해의 전략적 요충지로 이순신장군의 당항포대첩에서도 제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에 거류산성을 찾게 되었는데 정상 일부 구간은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있었습니다. 정상아래 서쪽 급사면에 쌓은 석성으로 주위의 바위 절벽과 계곡 등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만든 포곡식산성입니다.

 

 현재 정확한 산성의 규모는 알 수 없지만 600m 정도 남아 있는 산성으로 추정을 해보면 둘레는 약 1.4km쯤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높이 약 3m, 폭은 4m이며 성안에 우물과 남쪽과 서쪽에 두 개의 성문의 흔적이 있습니다.

거류산성은 경상남도고성군 거류면 거산리 거류산 정상부에 위치하며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0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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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동해면 구절산 폭포암. 고성에 유일한 폭포 구절폭포와 함께 구절암 흔들바위도 만나보세요.


경남 고성군은 남해와 인접해 있어 전망이 빼어난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고성의 구절산은 군내에서 유일하다하는 구절 폭포가 있습니다. 높이 10m에서 떨어지는 폭포는 용두폭포, 사두암 폭포로도 불리는데 비가 온 뒤 정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그야말로 굉음과 함께 장관이라 합니다.




이곳 구절 폭포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습니다. 오랜 옛날 구절 폭포 아래 웅덩이에서 살던 못된 용이 하늘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계곡에는 동네 아낙네들이 멱을 감고 있었는데 등천하던 용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숨어서 그 광경을 훔쳐보려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때려 용은 산산조각이 나면서 몸통은 구절 폭포를 병풍처럼 두른 암반이 되었습니다.


용의 머리 위로 폭포수가 흘러 용두폭포라 부르게 되었고 내장은 녹아내려 동굴이 되었습니다. 그 동굴에 호랑이가 살게 되었고 이 굴을 백호굴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현재 폭포암 산신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용의 뿔은 구절산 정상에 솟은 바위 전망대가 되었고 눈은 폭포 왼쪽에 있는 보덕굴이 되었습니다. 100여 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크기지만 현재 입구가 막혀 출입할 수 없습니다. 또한, 용왕 당으로 사용 중인 반달 굴은 용의 생식기가 변하였으며 이곳에는 신비한 약수가 흐른다 합니다.








대웅전 왼쪽에는 폭포암에서 유명한 흔들바위가 있습니다. 한사람이 밀거나 여러 사람이 밀어도 똑 같이 흔들린다는 신비의 흔들바위는 용의 꼬리가 잘리면서 바위에 걸려 지금의 흔들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랜 옛날 폭포 위에 사두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이끈 승군들이 이곳에서 화살을 만들었으며 왜군이 알아채고 사두사를 공격하여 그만 소실되고 말았다합니다.





현재 세워진 구절산 폭포암은 사두사의 법통을 잇기 위해 불기 2522년 현각 스님이 상주하면서 용두폭포 옆에다 절을 세운 뒤 폭포암이라 불렀습니다. 이곳 폭포암은 한국의 마터호른이라 불리는 거류산과 마주하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폭포와 함께 흔들바위는 방송과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습니다. 구절산 폭포암의 흔들바위도 흔들어 보고 소원도 빌어보세요.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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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남해안 3대 기도도량 고성 무이산 문수암을 찾아가다. 


남해를 바라보며 많은 암자가 있습니다. 남해도 금산의 보리암과 여수 금오산 향일암 그리고 고성 무이산 문수암을 남해 3대 기도도량으로 불립니다. 얼마 전 부처님오신날 직전에 찾아간 무이산 문수암은 그야말로 망망대해를 바라보는 자리에 절묘하게 자리를 잡아 남해 3대 도량의 첫 번째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조망이 좋았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쌍계사 말사인 문수암은 신라 31대 신문왕8년(688년)때 의상대사가 창건을 하였습니다. 의상대사의 문수암 창건 설화를 보면은 대사께서 남해 금산(보광산)으로 기도를 가던 도중 이곳을 지나다가 얼 풋 선잠을 들게 되는데 그때 노승이 나타나 “내일 아침에 걸인을 따라 보광산보다 무이산을 먼저가보라”는 꿈을 꾸다 깨어납니다.



 



의상대사는 꿈결이지만 이상타 생각하며 아침을 맞았습니다. 과연 의상대사 앞으로 한 걸인이 걸어가는게 아닙니까. 어디로 가시는 길이냐고 물어보니 무이산을 간다하기에 의상은 같이 갈 것을 부탁하며 동행을 하게 됩니다. 



 




걸인을 따라 산속을 걸어가던 대사는 점점이 떠 있는 수많은 섬들과 무이산 정상부 아래를 이루는 천길 단애에 다섯 개의 바위가 마치 오대산의 오대 중 중대라 하며절경에 감탄을 합니다. 걸인과 대사가 큰 바위 앞에 다다르자 걸인이 바위를 가르키며 “저곳이 나의 침소다”하니 또 한 걸인이 나타나 함께 바위 틈새로 사라져 버려 의상대사는 두 걸인이 들어간 바위를 유심히 보며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그 바위틈에서 문수보살을 보고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꿈속에 노승은 관음보살이고 두 걸인은 문수와 보현 보살임을 알게 된 의상은 이곳에다 문수단을 세우고 문수암을 창건합니다. 지금도 문수암 대웅전 안 오른쪽에 있는 바위 틈 석벽에 천연의 문수보살상을 볼 수 있도록 유리문을 달아 놓았습니다.


 

 




문수암은 의상대사 이후 많은 고승들이 거쳐 갔고 신라 화랑도가 이곳에서 심신을 연마하였을 정도로 산자수려한 모습으로 이곳을 오르는 모든 관광객은 감탄을 합니다. 문수암은 중창과 중건의 사료는 알 수 없고 워낙 급한 산비탈에 터를 닦아 세운 암자다 보니 사라호 태풍때 건물이 붕괴되어 새로 중건을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1971년 입적한 청담스님은 1955년 이곳 문수암에서 수도를 하였고 한국불교 정화운동과 통합 조계종 2대 종정, 총무원장등을 지낸 한국 불교계의 큰스님으로 1973년 신도들에 의해 문수암에 청담대종사의 사리탑이 모셔져 있습니다.

 



 

청담대종사 사리탑

 




 




 




 




 




천불전

 




 




 




 




 




 




오른쪽의 유리문을 보면 문수 보현 두 보살이 들어 갔다는 바위 틈을 볼 수 있습니다.

 




 




 




 




 



 




반야사 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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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상족암. 인디아나 존스의 한장면이 연상되는 고성 상족암과 공룡발자국 화석.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와 월흥리 그리고 이웃한 하일면 춘암리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상족암 군립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의 지형은 특이하여 남해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한려수도의 모습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그 중에서도 바위가 밥상다리 모양을 하고 있어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상족암이 최대 볼거리입니다. 쌍발이라고도 불리는 상족암은 필자의 좁은 소견으로는 코끼리의 뒷다리로 보였습니다.





이 곳 고성의 상족암은 우리나라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1982년에 상족암을 전 후한 6km의 해안선에 무수히 많은 공룡발자국이 발견되어 전국적인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 발자국 화석은 2발 보행 공룡과 4발 보행공룡 등 다양한 종류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다양한 공룡이 함께 살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411호인 새발자국 화석등 약 1억년전에 형성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 해안을 따라 2000여족에 그 거리만도 41km 달합니다. 고성 상족암 일원의 공룡발자국은 용각류, 조각류, 수각류 등 다양하며 브라질, 케나다와 함께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상족암에는 해식 동굴이 뚫여 있습니다. 옛날 오랜 옛날에 하늘의 선녀가 상족암의 경치에 반하여 내려와 이곳 동굴에 베틀기를 차려 놓고 옥황상제의 금의를 짰다하며 지금도 베틀모양의 바위가 남아 있으며 선녀가 목욕을 하였다는 선녀탕이 굴 안에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상족암 군립공원에는 공룡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 고성에서 생활한 공룡과 초식, 육식등 다양한 공룡를 만날 수 있는 전시관으로 자녀와 함께 찾는다면 공룡나라 고성의 새로운 면을 느낄 것입니다. 또한 인디아나 존스가 부럽지 않을 공룡 여행이 될 것입니다.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상족암 대중교통편이 궁금해요. 


고성 상족암에 가기위해서는 먼저 대중교통편은 부산 서부 터미널에서 경상남도 고성 터미널까지 가야 한다. 부산서 통영가는 버스로 고성에서 하차한다. 오전 5시40분이 첫차이며 30~4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고성버스터미널에서는 삼천포행 버스를 타고 가다 상족암에서 하차하면 된다. 오전8시20분, 11시, 오후2시, 6시30분으로 4회 운행. 






☞(경남여행/고성여행)고성 상족암 교통편 자가운전은?. 인디아나 존스의 한장면이 연상되는 고성 상족암과 공룡발자국 화석.


부산에서 승용차를 이용시에는 남해 고속도로 사천IC를 내려 3번 국도의 삼천포 방향으로 달린다. 사천읍을 통과하여 송포교차로에서 왼쪽 길이 삼천포 방향이다. 3.7km를 가다 신치삼거리에서 오른쪽 도로를 2.2km 가면 목전빌딩사거리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다시 우회전 하면 고성 방면 77번 도로다. 5.6km 직진한 후 정곡삼거리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3km 달리면 공룡박물관 정문이며 이곳에서 상족암은 지척이다. 내비게이션에 상족암을 입력하면 길안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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