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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천동 구봉산(구계산)아래에는 사명대사의 족적이 남아 있는 구계산 금수사란 사찰이 있다. 금수사란 이름을 갖게 된 사연은 사명대사와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현재의 금수사에서 보면 바로 아래가 바다로 전망과 경치가 매우 뛰어난 사찰이었을 것이다. 6.25가 끝난후 피난민 들이 사찰 아래에 까지 올라와 터전을 잡고 있었지만 그 이전에는 꽤 깊숙한 사찰이었을 것이다.
금수사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3.1일절에도 민족 대표 3.3인을 모시고 그외 애국독립지사 김좌진 안중근 안창호 윤봉길등 22인의 위폐를 모시고 추모 법회를 모셨다. 임진왜란과 정류재란으로 일본으로 잡혀간 우리 백성을 구하기 위해 선조는 1604년에 사명대사를 일본으로 보내게 되는 데 사명대사는 일본에 가기전에 이곳에 와 머물렀다 한다. 구계산 아래의 물맛과 뛰어난 경치를 보고는 감탄을 하며 감로금정수라 격찬을 하였다 한다. 그 후 대사의 제자가 이곳에 머물며 금수암이란 작은 움막을 짓고 현재의 금수사란 명맥으로 발전 되어 왔다. 이곳에 머물다 일본으로 건너간 사명대사는 우리 백성3500명을 데리고 귀국을 하였고 6.25한국전쟁 때에는 전쟁을 피해 내려온 피난민을 모두 받아 경내에 머물게 하였고 피난민들의 수용소를 건립하기도 하여 대중들과 함께한 사찰이다..





현재는 원효대사의 법통을 잇는 원효종의 총본산이며  사명대사와의 깊은 인연으로 대중불교에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버스는 52번 86번 186번 38번 22번 금수사하차
연락처 051~467~3316


금수사 입구 계단으로 일명 108계단이다. 사진 작가들이 일몰을 찍기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금수사 뒷산이 구봉산이라 부르는 데 언제부터 구봉산이라 부르게 되었는 지는 모르지만 구계산금수암이란 표지석을 볼 수 있다.


공덕탑과 부도탑

금수사 일주문

일주문 안의 사천왕상

삼성각













법당의 본존불



금수사 입구에서 본 부산항. 멀리 용호동 신선대 부두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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