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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순두부(6천원)

지방이나 처음가는 도시의 음식점은 무엇을 보고 찾아갈까. ㅎㅎ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맛집 검색을 하면

다양한 정보가 수도 없이 쏟아져 정보 홍수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현재도 마찬가지고 80~90년도에는 택시 기사분들의 차가 꽉 차있는

기사 식당을 들어가면 맛있는 집으로 실폐를 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을 정도이다.




 

ㅎㅎ 그래서 오늘 포스팅은 기사식당으로 시작하여

장학사업까지 펼치는 곳이다.

부산에서 택시기사분을 하시는 분은 한번쯤은

가보셨거나 들어 봄직한 ‘거창맷돌(051-504-3520)’상호이다.

백형주, 신용주부부는 1983년 동구 범일동 공작창 정문앞에서

10여평에 식탁이 네 개가 고작인 작은음식점에서 시작을 하였다.

그러나 모든 식당이 다 그러하듯이 어려운 과정도 거치고 하였지만

두분은 자신들이 먹는 음식처럼 직접 콩을 맷돌에 갈고하며 

 정성을 들여 만든것이 택시기사분들의 입소문을 타

4년만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오게 되었다 한다.

들께순두부(6천원)

그래서 2001년 7월 백형주사장님은 지금까지 식당이 번창한 것은

택시기사님들의 고마움 때문이라며 거창맷돌 장학회를 설립하여

택시기사 자제분에게 그동안의 고마움을 표하는 의미에서장학금을지급하게 되었다 한다.

순두부(5천원)

은혜를 갚을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신 분들이

음식을 만드니 얼마나 정성을 들여 만들까 싶다.

이곳은 가격도 착하다.

순두부가 5천원으로 생계란이 함께 나오며

해물순두부, 들께순두부등 다양한 순두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ㅎㅎ

지인과 들른 이날도 늦은 시간인데도 손님들로 북적였는데

주로 1층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순두부등의 요리를 주문할 수 있고

2층은 두부요리등 음식을 주문하게끔 분리가 되어 있다.

이날 순두부와 들께, 해물 순두부를 시키고 이집은 반찬이 따로 나오지 않는다.

본인이 먹을 만큼 들어 먹는 뷔페식이다.

6가지의 반찬이 냉장보관 되어 있어 먹을 만큼 들고오면 된다.

두부두루치기(1만원)

물론 추가도 되며 ‘반찬을 남기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있다.

그리고 밥은 공기밥이 아닌 오가리라는 뚝배기 밥인데

오가리라는 의미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흙으로 빚은 항아리의 전남지방의 방언이라 한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거창맷돌

소재지: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3동 1447-12번지

연락처:051-504-3520

메뉴:순두부및두부갈비찜

주차장완비

찾아가는길 지하철 3호선 미남역에 하차후

4번 출구로 나와 반도보라 101동과 102동 정문앞에 위치, 3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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