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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통도사 봉발탑. 암, 스님의 밥그릇이 이정도는 되어야지. 통도사 봉발탑


고려시대에 제작한 것으로 보여지는 봉발탑은 양산 통도사의 보물 제471호가 유일하다한다. 봉발탑은 무엇인가 쉽게 말하면 스님들의 밥그릇으로 발우라 부른다. 템플스테이에 종종보면 물에다 밥그릇의 밥풀 묻은 것까지 씻어 먹는 그릇이 발우인것이다. 






이것을 두고 발우공양이라 하는데 그만큼 발우는 스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으로 수행을 떠날 때도 자신의 발우는 챙겨간다고 하지 않는가. 통도사 봉발탑의 의미는 석가모니의 발우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스승이 제자에게 법을 전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이 봉발탑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용화전 앞으로 미륵불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굳이 왜 이곳에다 봉발탑 조형물을 세웠을까. 석가모니께서 입적한 후 56억 7천만년 후에 이 땅으로 내려와 부처가 되라는 석가모니의 뜻을 받들어 미래에 나타날 미륵불이 나타남을 기다린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상하대 모두 연꽃무늬를 넣었고 이를 받치는 기둥인 간주를 세웠다. 상대 위에다 뚜껑이 있는 발우를 올려 웅장하며 크기에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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