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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드라마촬영장. 제빵왕 김탁구 촬영장 순천드라마촬영장 여행


방가방가 ㅋㅋ 이번에는 순천여행지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여행은 지난해 말에 다녀왔으며 차일피일 미루다가 갑자기 팔과 다리 골절로 몇 달간 블로그 포스팅을 푹 쉬는 바람에 묵은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옛날 속담에 ‘묵은지’가 맛있다고 지나간 여행지인 순천드라마촬영지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 주소: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23

순천드라마촬영장 전화:061-749-4003

순천드라마촬영장  관람안내

관람시간:09:00~18:00(17:00까지 입장가능)

입장료: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단체 입장객 별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뿌리깊은나무박물관 자연휴양림, 드라마촬영장 통합입장권 판매 

어른 12,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5,500원

단체 입장객 별도



2009/07/11 - (전남여행/순천여행)송광사 천자암의 쌍향수, 천자암의 쌍향수 곱향나무 줄기가 곱창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

2013/06/17 - (전남여행/순천여행)순천만갈대길. 순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환상의 순천만갈대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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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 (전남맛집/순천맛집)순천만 습지 맛집 벽오동 보리밥. 맛있는 보리밥 먹고 가세요? 순천 벽오동 보리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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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드라마촬영장 입장료


반액 할인된 입장권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순천의 대표 여행지인 순천만을 가기 위해서 들렀던 곳입니다. 

순천드라마찰영장은 순천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조례동에 있었으며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야산에 자리했습니다.

 


모든 드라마촬영장이 그러하듯이 순천드라마촬영장도 1950년~1980년까지의 마을풍경을 재현해놓았습니다. 

6·25 한국동란 이후인 피난살이에서부터 1980년대인 산업화로 고도성장하는 대한민국의 변모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는데 순천드라마촬영장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럼 순천드라마촬영장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입구는 요즘 텔레비전이 아닌 아주 옛날 방식인 채널을 손으로 돌리는 진공관식 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디에서도 보지 못할 텔레비전입니다. ㅎㅎ 

이런 순천드라마촬영장이 아니면 도저히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순천드라마촬영장 매표소 앞에 달동네지역에 드라마 촬영이 있어 달동네는 입장이 불가하다며 하단의 드라마세트장만 관람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입장료도 대인 3,000원에서 1,500원인 반액 할인을 해주었습니다. 일단은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내부를 들어서면 60~80년대의 순천 모습을 재현한 세트장입니다. 

이런 모습은 순천뿐만 아니고 당시 대한민국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당시에도 영화관이 순천의 중심지이자 가장 큰 건물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곳에 많은 관광객이 붐볐습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학생들까지 너도나도 학창시절의 추억인 까만 교복을 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어르신은 까만 책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학생모를 푹 눌러 쓰고 골목길을 뛰어다녔던 옛날을 회상하고 요즘 학생들은 드라마나 영화로만 보았던 당시 학창시절을 체험하고 싶어서인지 교복 소품은 인기 대폭발이었습니다.

 


촬영소를 둘러보면 대부분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추억사진 담기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인기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생각하니 텔레비전에서 보던 그런 분위기와는 완전 딴판이라 실망도 하게 됩니다.






텔레비전에서 보이는 건물은 모두 규모를 갖춘 모습이지만 실제 보는 건물은 가건물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2006년 김수현작가의 ‘사랑과 야망’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가정주부를 텔레비전 앞에 붙들어두었던 드라마였습니다.

 





이병헌과 수애의 순수한 사랑에 모두 가슴 뭉클한 감동을 했던 영화 ‘그해 여름’이 2007년 촬영되었고 ‘님은 먼곳에’, ‘자이언트’ 등이 촬영되었습니다. 

특히 2010년 시청률 50%에 육박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국민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도 이곳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제빵왕 김탁구는 골절로 누워 있을 때 재방을 보았을 정도로 재미있었던 드라마였습니다. 

머리를 들어보면 산동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순천 드라마 촬영장에 재현된 달동네였습니다.

 

영화관 안에서는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를 상영


추억의 음악다방도....





언덕에 빼곡하게 들어선 하꼬방 같은 건물은 지금은 재개발로 사라지고 없는 1960년~1980년대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달동네라 합니다. ㅎㅎ 

순천드라마촬영장은 12,000평에 시대별로 3개 마을에 200여 채의 건물이 지어진 국내 최대 영화·드라마촬영장입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어르신들은 억척같은 삶을 살았던 당시의 향수를 느끼며 청소년에게는 60~80년의 달동네 생활을 체험하고 느껴보면 정말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을 봤다면 이제 순천만으로 이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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