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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여행/경산가볼만한곳)경산 용성 용산산성. 삼국시대 산성인 경산 용산 용산산성 여행.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의 진산인 용산에는 삼국시대에 축성했다는 산성이 남아 있습니다. 때는 신라 시대 태종무열왕 3년인 656년에 쌓았으며 신라의 수도 서라벌로 통하는 대구~경산~청도의 길목을 지키는 국방상의 중요 요새 중 한곳입니다.





용산산성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34호

용산산성 주소: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 산 7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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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은 높이가 겨우 400m대로 산 정상을 중심으로 동면과 남면은 완만한 경사로 석축을 쌓았으며 그와 반대로 북면과 서면은 경사가 급한 일부에는 속에다 돌을 넣고 바깥은 흙을 다진 석심토축(石心土築)을 한 퇴뫼식 산성 형태입니다.




용산 산성의 전체면적은 140,435㎡(42,481평)이며 장방형으로 성의 둘레는 대략 1.5km 크기입니다. 용산 산성의 특징은·동편에는 성을 내성과 외성으로 쌓았는데 이는 삼국시대 산성으로는 보기 드문 경우라 합니다. 현재 용산 산성의 성벽은 복원한 북문을 제외하면 훼손이 심해 원래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용산산성 북문



용산 산성을 조사하면서 밝혀진 결과는 다만 일부지만 안과 바깥의 양쪽 면을 돌로 쌓은 석축인 협축성(夾築城) 구간이 나타나고 또한, 경사지를 이용하여 한 쪽인 바깥에만 돌을 쌓은 석축인 편축성(片築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산성의 축조를 보면 이곳의 바위를 다듬어 큰돌로 지대석을 받쳤음을 알 수 있으며 그 위에다 30*25*30cm 크기의 돌을 깨어 한 쪽은 맞추고 허튼층으로 튼튼하게 쌓은 형식입니다. 성문은 동·서·남·북으로 한곳씩 두었으며 주 출입문은 북문으로 여겨집니다.


용산산성 북문의 우물터


이는 성문의 위치나 규모를 보면 폭이 429cm에다 490cm의 통로 길이인 규모에서 추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의 높이가 150cm~250cm 정도인데 당시에는 성벽이 더높았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근거로 하여 일부 산성을 정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채성위에는 여장까지 갖추어진 성벽으로 여겨지나 현재 고대성곽의 여장형식을 추정할 수 없어 복원하지 않았다 합니다. 이와 함께 성안에는 여러 시설물이 있지 않았나 보고 있습니다. 성벽을 따라 장대와 망루가 곳곳에 있었음을 보여주는 대(臺)의 흔적이 여러개 보이며 평지에는 창고의 흔적 터도 보입니다.



용산 산성의 외성에는 여러 개의 우물이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무지개 샘은 지금도 샘물이 땅속에서 솟아오릅니다. 예로부터 이곳을 기우제나 기도처로 사용하였으며 그 흔적인 돌탑과 돌계단 등이 남아 있습니다.



무지개샘

용산산성의 흔적인 외성

용산산성 동문터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김인문이 당나라에서 돌아와 군주로 임명되면서 장산성의 축조를 감독했다합니다. 장산성이 오늘날의 용산산성을 뜻하며 이를 토대로 삼국시대 산성으로 추정.

 

용산산성 서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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