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서귀포가볼만한곳)이중섭문화거리 이중섭미술관,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간 화가 이중섭, 서귀포에서 이중섭문화거리와 이중섭미술관으로 만나다. 이중섭거리 이중섭미술관



제주여행에서 쇠소깍의 수상체험은 2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 하여 타지 않아 시간의 여유가 많이 생겼습니다. 천지연 폭포를 관람한 후 저녁 식사시간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겨 어디로 갈까 하다가 일정에 없던 여행지인 이중섭(1916~1956) 미술관과 문화거리를 찾았습니다.







◆부산 범일동 이중섭 거리


2014/10/09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이중섭거리. 한국의 고흐 '이중섭 범일동 풍경'으로 만나다.



 

 


마침 우리가 식사하기로 했던 쌍둥이 횟집 옆이라 딱 안성맞춤이었습니다. 화가 이중섭은 ‘한국의 고흐’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의 독특한 화법과 은지화 등의 작품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화가 이중섭은 제가 사는 부산의 범일동에도 ‘이중섭 거리’가 만들어져 찾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중섭은 평남 평원군에서 출생하여 오산 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의 도쿄문화학원 미술과에 유학합니다.


 


 


그곳에서 일본 여성 야마모토 마사코(한국명 이남덕)와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1943년 홀로 귀국길에 올랐고 1945년 일본이 패망하자 그와 함께 조선에 거주했던 일본인은 모두 현해탄을 건너 일본으로 돌아가던 상황에서 마사코는 도리어 목숨을 걸고 사랑을 찾아 바다를 건너 이중섭을 찾아왔습니다.


 

 


마사코는 이중섭을 만나 결혼했지만, 그의 결혼생활은 순탄하지 않았고 끝내는 1950년 6.25 한국전쟁의 발발과 함께 1·4 후퇴 때 원산에서 피난길에 올라 그는 부산 범일동에 정착했습니다 다시 1951년 1월 제주 서귀포로 옮겨가게 됩니다.

 

 

 

 


그때 가족과 함께 피난했던 모습이 ‘길 떠나는 가족’이라는 작품 속에 남아 있습니다. 서귀포에서의 삶은 궁핍 그 자체였습니다. 두 아들과 함께 1.4평 크기의 방에서 그의 가족이 그해 12월까지 생활했으며 ‘바다가 보이는 풍경’ 등 제주에서의 많은 작품이 이곳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두 노동 등의 힘든 생활 속에 어쩔 수 없이 호구지책으로 1952년 부인 이남덕은 친정인 일본으로 두 아이와 함께 떠나갑니다. 그런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이중섭의 예술혼을 식지 않고 작품으로 승화되었고 전쟁이 끝나자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1955년 미도파 화랑과 대구 미 공보원에서 개인전을 여는 등 그는 불꽃 같은 삶을 살다가 1956년 서울 서대문 적십자병원에서 만 40세로 쓸쓸히 눈을 감았습니다. 제주 서귀포에는 전국 최초인 1996년 3월 2일 화가 이중섭을 명명한 거리가 생겼습니다.


 

 


당시 이중섭이 생활했던 초가집을 복원하였으며 이중섭 미술관을 개관하였습니다. 또한, 1998년부터 매년 9월~10월경 이중섭 거리에서 예술제를 4일간 열고 있습니다. 학생미술실기대회, 설치미술, 풍물놀이, 거리무용, 관악연주와 테마행사 등 지방문화예술의 저변 확대와 관광객과 시민이 한마당이 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합니다.


 

 


먼저 이중섭이 1년간 생활했다는 초가집이 복원되어 있으며 왼쪽 끝 골방에는 이중섭과 그의 가족이 살았던 1·4평 크기의 방을 구경합니다. 이중섭의 흑백사진과 함께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 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 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소의 말’ 시를 보면서 당시의 흔적을 느껴봅니다.



 

 

 

 


그의 조카가 이중섭의 시를 보면서 ‘삼촌 시도 씁니까?’ 하자 그냥 웃으며 “소가 하는 말을 받아 적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는 인간 이중섭을 만닉 위해 ‘이중섭 미술관’으로 향합니다. 이중섭 미술관은 1층에는 그의 미술작품이 전시 중이며 2층에는 이중섭과 일본의 가족과 나눈 편지와 근래 이중섭 가족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 전시실 1, 2층 모두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아쉽지만 담을 수 없었고 2층으로 오르는 계단 입구의 황소 그림만 기념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중섭이 부인과 두 아이가 보고 싶었던 내용은 편지와 아이에게 그려 보냈던 그림에서 절절히 나타나 있습니다.


 

 


이중섭의 작품을 “야수파적인 강렬한 색감과 선묘 위주의 독특한 조형 등 서구적인 표현이지만, 향토적인 숨소리와 꿈을 표현하고 한국적이면서도 웅장하고 무한한 세계를 내포하고 있다”라 평가합니다.


 

 

 

 


가장 한국적이자 서정적인 우리의 모습을 잘 나타낸 이중섭의 ‘소’, '흰 소‘, ’투계‘, ’집 떠나는 가족 ‘담뱃갑속의 은박지에 그린 수많은 그림을 이중섭미술관에서 만나 보세요. 제주 서귀포 여행에서 꼭 둘러보면 좋습니다.

 


 

 

'이중섭 문화거리' 풍경 


 


 

 

 

 

 

 

 

 

 

 폐관된 옛 극장입니다. 지금은 문화공연이 열리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중섭 미술작품 거리

 

중섭 식당도 있네요 

 

 

 

 

 

 길거리의 맨홀 뚜껑에서도  



 

 

 

 

 

 


 

 

 

 

보도블럭에서도 

 

 

 

 

 

 

 


 

 

 

 

이중섭 공원의 모습 

 

 


필자가 구입했던 이중섭 그림 엽서입니다. 미술관 내부를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 엽서를 대신 찍어 올려봅니다.  



 

 

 



 

파란 게와 어린이 

 

 

 

 

 


 

 

 

 

 

 

 

 

 

길 떠나는 가족 

 


 

은지화(게와 가족)  

 

 

 

 


◆제주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정보 안내◆

상호:이중섭미술관

★이중섭미술관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중섭로 27-3(서귀동)

★이중섭미술관 전화:064-760-3567

★이중섭미술관 관람시간:개관시간 09:00~18:00(매표마감 17:30), 

하절기(7월~9월):09:00~20:00(매표마감 19:30)

★이중섭미술관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이중섭미술관 관람료:어른 1,000원, 청소년및 군인 500원, 어린이 300원

★주차장 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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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532-1 | 이중섭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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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솜다리™ 2016.08.01 11:04 신고

    서귀포쪽 가면 꼭 함 찾아봐야할듯 하내요~

  2. *저녁노을* 2016.08.01 20:49 신고

    이중섭님을 만나셨꾼요.ㅎㅎ

    잘 보고가요

  3. 멜로요우 2016.08.01 21:59 신고

    역사속에서만 보았던 이중섭을 제주도에서도 볼수있었네요!! 다음에 가볼기회가있으면 꼬옥 가봐야겠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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