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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산 정상에서 본 금정산 조망


 

 




 

산행 출발지 선두구동주민센타 정류장에 하차하면 입구다.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개요

 

봄은 무엇으로 시작을 알릴까?. 4월부터 온산을 분홍색으로 물들이는 진달래가 남해 쪽에서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 대금산 영취산을 찍은 진달래가 동시에 창원 마산을 찍고 부산을 올라왔다. 그러나 부산에서는 마땅한 진달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없다. 진달래를 보기 위해 창원이나 거제도를 달려 나가야 한다. 그러나 시간제약과 제반경비도 무시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작은 경비로 온산을 짙게 물들인 진달래를 부산근교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어디 없을까. 부산에도 그런 곳이 있다. 전국의 진달래 명산 보다는 규모도 작고 비할 바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충분히 달래주고도 남는다. 그리고 진달래 명산에 비해서 인파가 적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선두구동주민센타 건물이 보이고 왼쪽은 철마산. 오른쪽은 공덕산

 

 

조정언비 뒤로 철마산이 보인다.

 

 

조종언비와 조리마을 당수나무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경로.

 

이번 코스는 부산시 금정구에서 시작한다. 금정구와 기장군의 경계상에 솟은 공덕산을 거쳐 거문산으로 오르는 코스로 300~500m 급의 작은 산이다. 출발은 금정구 두구동의 '선두구동 주민센터' 버스정류장을 출발해 선두구동주민센타~조정언비·연꽃소류지~법룡사 입구~공덕산 정상~266m봉 삼거리~기도도량 임도 갈림길~거문산 정상~진달래 군락~소산마을~임도~수도암~문연정~홍연폭포를 거쳐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웅천 버스정류장에서 끝낸다. gps 산행거리는 약11㎞ 며 산행시간은 4시간 소요. 휴식을 포함하면 5~6시간 걸린다.

 

 

 

공덕산 입구인 법룡사. 직진하여 산으로 오른다.

 

 

 

 

공덕산 오름길에서 본 부산의 진산 금정산맥.

 

 

 

 

4월의 꽃 진달래가 장관을 이룬다.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선두구동주민센타에서 시작.

 

마을버스가 정차하는 선두구동 주민 센터 버스정류장에 내리면서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정류장 맞은편에 선두구동 주민센터와 연꽃소류지 그리고 법룡사 안내판이 있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들어선다. 주민센터를 지나고 삼거리에서 '연꽃 소류지' 안내판을 따라 왼쪽 길로 따른다. 골목길을 벗어나면 연꽃 소류지 옆의 당산나무가 보인다. 나무 아래엔 소류지 조성 경위와 공덕을 기린 ‘조정언비’가 있다. 7~8월에는 연꽃으로 만발한다는 안내판이 붙어 있지만 쓰레기가 널려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법룡사를 향해 콘크리트 길을 따라 가면 산 밑 법룡사 입구에 도착된다. 여기서 정면의 산길로 올라간다.

 

 

 

금정산 전경 발아래는 금정구의 노포동 두구동 일대

 

 

 

 

공덕산 정상. 헬기장이다. 그 뒤로 철마산

 

 

철망펜스를 따라간다.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공덕산 정상 조망 탁월.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산길은 반질반질하다. 처음 오르면 산길은 가파르지만 곧 유순해진다. 왼쪽으로 철마산이 우뚝하고 등산로 옆으로 진달래가 만발하여 꽃대궐을 이룬다. 5분 뒤 삼거리다.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반질반질 한 것으로 보아 마을 주민의 약수터가 골짜기에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공덕산은 왼쪽 오르막이다. 상대적으로 덜 다닌 느낌의 산길이다. 지금부터는 경사가 조금씩 가팔라진다. 10분이면 금정산의 조망이 확 열리는 능선을 지난다. 철마산과 그 오른쪽에 우리가 가야할 거문산도 보인다. 다시 참호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면 오른쪽에 중리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오른쪽 금정산 방향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곧 헬기장이 있는 공덕산 정상으로 gps상 290m를 가르키고 있다. 아무런 표시가 없이 산불초소만 덜렁 있다.

 

 

 

266m봉에서 내려서는 길. 산길이 뚜렷하지 않다.

 

 

 

 

정면의 거문산을 향해 다시 올라야 한다.

 

 

거문산 올라가는 들머리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출입통제지역 주의.

 

정상의 조망도 수준급이다. 남서쪽 끝으로 장산과 센텀시티 빌딩이 뚜렷하게 보이고 진구와 동래구 금정구의 모습이 올망졸망 펼쳐진다. 거문산 방향은 산불감시초소 왼쪽길이다. 능선을 따라가면 출입통제지역임을 알리 듯 철망 담장이 쳐져 있다. 철망 담장 따라 길이 10분 정도 이어진다. 산길은 철망 담장을 오른쪽으로 벗어나는데 거문산 방향은 계속 철망을 따라 가야한다. 오른쪽 뚜렷한 길로 계속 가면 고름재를 지나 회동수원지의 상현마을로 갈수 있다. 희미한 산길를 오르면 다시 능선에 올라서고 왼쪽 철망을 따른다. 산길은 다시 철망을 두고 265봉을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이곳부터는 철조망을 완전히 벗어난다. 능선안부에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266m봉이다. 이곳에서는 직진하여 내려서면 안된다. 왼쪽 거문산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산길은 희미하고 급한 내리막이라 흔적이 뚜렷하지 않다. 직진한다는 생각으로 내려가면 월성 박씨 무덤을 지나고 다시 6기의 가족 무덤을 만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뚜렷한 산길을 내려선다. 만나는작은 계곡에서는 왼쪽으로 너른 길을 따라간다. 직진하여 무덤이 보이는 방향으로 내려가면 작은 다리를 건너 올라간다.

 

 

 

 

 

 

 

정상직전에 등산로에 진달래가 만발하다.

 

 

정상직전 전망대에서 본 모습이 압권이다.

 

 

철마산의 모습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거문산 오름길 된비알 각오.

 

농원길인듯 100m가량 나가면 콘크리트 임도를 만난다. 왼쪽으로 '기도도량' 표지판이 있는 두 갈래 길에서 오른쪽 길로 100m쯤 가면 본격적인 거문산 등산로 입구가 오른쪽에 있다. 능선으로 올라가는 뚜렷한 산길로 큰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길이다. 편안하지만 이것도 잠시 10분 정도 오르면 묵은 무덤을 지나면서 경사가 가팔라진다. 이어지든 소나무 숲에서 참나무가 빼곡한 길이다. 산길은 대체적으로 코가 땅에 다일 정도로 급하게 올라간다. 잠시 숨을 고르고 또다시 급한 오르막을 20분 정도 올라 해발 500m대에 접어들면 산길은 숨을 죽이며 주위로 진달래 능선이 펼쳐진다. 능선과 왼쪽 사면이 온통 진달래가 군락을 이룬다. 잠시 뒤 전망대다. 정면의 공덕산과 더 멀리 금정산 그리고 오른쪽 철마산등 주위의 조망이 시원하다. 곧 거문산 정상이다. 정상석 뒤로 바위로 된 달음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석 오른쪽 길은 중리와 철마면사무소로 내려가는 하산길이다. 소산벌은 정상석 왼쪽이다.

 

 

 

거문산 정상의 모습

 

 

진달래 군락지 뒤로 소산벌과 정관의 아파트 모습.

 

 

멀리 달음산 정상도 보인다.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진달래 군락지로 내려가고 있다.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부산 3대 고산마을 소산벌.경관 압권.

 

완만한 내리막도 잠시 평지 같은 길이 이어진다. 부산 근교에서는 보기가 힘든 진달래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10분 정도 가면 다시 작은 오르막. 전방으로 진달래가 활짝 핀 모습이 보이고 그 뒤로 산속의 마을인 소산벌이 한폭의 그림과 같다. ‘V' 자 골짜기 사이로 보이는 아파트는 정관 신시가지 모습이다. 하산길은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선다. 이곳부터 거문산의진달래 군락지가 절정을 이룬된다. 군락지 가운데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걸어보자. 산행시에는 진달래가 더문더문 피어 있었는데 지금쯤은 만개하였을 것으로 보여진다. 계단이 끝나고 진달래 군락지를 벗어나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50m만 가면 덱이 설치된 임도에 내려선다. 왼쪽은 철마산 방향의 임도길이고 하산은 오른쪽으로 간다. 콘크리트 포장로를 만나고 소산곤충마을에서 뒤돌아 보면 거문산 진달래의 진면목을 관찰할 수 있다. 갈림길을 만나면 삼거리다. 오른쪽 길로 간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면 소산벌로 올라오는 마을 길이다. 문래봉 자락을 돌아가는 길로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어면서 내려가면 즐겁지 않을 수 없다. 아쉬운점은 오른쪽 계곡이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기장군의 각성을 촉구해 본다.

 

 

 

소산마을 임도로 내려서면 오른쪽 방향으로 내려간다.

 

 

뒤돌아 본 거문산 진달래 군락지 모습.

 

 

소산벌 마을의 전경.뒤로 문래봉이 솟아 있다.

 

 

문연정.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부산 최고 폭포 기장 6경 홍연폭포 장관.

 

20여 분 후 길이 돌아가는 지점에 오른쪽 흙길로 질러 내려가는 길을 따른다. 다시 콘크리트 길과 만나고 갈림길에서 오른쪽 수도암으로 내려간다. 종무소를 지나 작은 계단을 내려가면 문연정 정자 옆을 지나 주차장이다. 오른쪽 임도길을 따라100m 가면 홍연폭포를 보고 되돌아 나온다. 홍연폭포는 45도 경사의 암반을 따라 폭포수가 60~70m로 떨어져 내린다. 부산시내 폭포 중에서는 최고 최대의 폭포가 아닐까 싶다. 되돌아가 도로를 따라가면 저수지를 지나 다리 아래를 통과하면 '중리' 표지판이 선 갈림길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망월산 종합안내도가 있는 삼거리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300m 정도 가면 웅천 버스정류장이 나온다.

 

 

 

 

 

 

 

 

 

홍연폭포 기장6경이다.

 

 

 

 

 

 


 

☞(부산여행/금정.기장여행)근교산 공덕산~거문산 진달래 산행 교통편.


 

공덕산~거문산 산행은 출발지와 도착지의 거리가 멀어도 승용차를 이용해도 된다. 하산 후 2-3 버스를 타고 나오다 선두구동주민센타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시간만 잘 맞춘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서 금정 2-2, 금정2-3 마을버스를 타고 '선두구동 주민센터' 버스정류장에 내린다. 10분 소요. 버스는 오전 7시25분, 8시5분, 8시45분, 9시40분, 10시25분에 범어사 팔송을 출발해 노포동터미널을 거쳐간다.

산행을 마치는 기장군 철마면 웅천 버스정류장에는 금정 2-3번과 기장 6번 73번 시내버스가 운행한다. 73번 버스는 반송을 오간다. 웅촌에서 반송행 버스시간은 오후 3시40분 4시45분 5시45분 6시55분등이며 막차는 10시30분. 노포동 버스터미널로 돌아가려면 금정 2-3번 마을버스를 타면 된다. 20분 소요. 버스는 웅천에서 오후 3시10분, 3시55분, 5시45분 등 40~5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막차는 밤 10시30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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