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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영산행)봄 최고 섬 산행 사량도 지리산~옥녀봉을 타다.

 

4월에 접어들면서 더욱 포근해져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봄을 맞는 산행에는 화려한 꽃 산행도 좋으나 한겨울 동안 찾지 않고 묵혀두었던 섬 산행도 괜찮습니다.

 

사량도 주소:경남 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2022.07.27-(경남통영여행)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경남통영여행)사람이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

(경남 통영 여행) 사람이 살면서 한 번은 꼭 가볼 만한 여행지, 바다 백리길 소매물도 등대길을 가다. 올여름은 폭염이 유난히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무더위를 피해 찾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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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봄 기분을 느끼며 산행을 할 만한 섬을 꼽으라면 산꾼은 당연히 경남 통영의 사량도(蛇樑島) 지리산(智異山·399.3m)에다 엄치 척을 합니다.

필자는 암릉이면 암릉, 조망이면 조망에다 출렁다리까지 생겨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다는 사량도 지리산~옥녀봉(262.7m 종주를 하고 왔습니다.

사량도의 원래 이름은 파도가 워낙 세게 섬을 때려 박도(撲島)라 했습니다윗섬은 '상박도', 아랫섬은 '하박도'라 했으며, 두 섬을 합해 '상하박도'로 불렀다 합니다.

섬 사이  긴 해협을 동강(桐江)이라 하며, 마치 구불구불한 뱀처럼 생긴데서  ‘사량이라 했습니다. 여기에 인근에 있던 구랑량만호진이 옮겨와 사량만호진을 설치하면서 사량도로 지명이 굳어졌습니다.

사량도 지리산은 산림청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리는 등 워낙 알려진 산이라, 필자는 통영 사량도 윗섬 지리산~옥녀봉' 산행을 여러 번 했습니다.

그러다 2008년을 끝으로 더 찾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돈지마을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제 산꾼들은 들머리를 수우도전망대로  잡는데다 가마봉과 옥녀봉 사이 침봉인 향봉(탄금바위)과 연지봉을 연결하는 두 곳의 출렁다리를 20133월에 설치하면서  사량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어  필자는 이번에 다시 산행을 나서게 됐습니다.

옥녀봉 출렁다리는 사량도 산행에서 화룡점정(畵龍點睛)의 마침표를 찍을 만큼 새로운 볼거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사량도의 최고봉은 달바위봉(399.7m)으로 불리는 불모산(不毛山)인데 주민들은 그보다 낮은 지리산을 사량도의 주봉이라 합니다.

지리산의 유래는  북쪽 멀리 민족의 영산인 산청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다한데서 지리망산(智異望山)으로 불리던 게 지리산이 되었다는 설과, 돈지(敦池)와 내지(內池)마을의 경계에 솟은 봉우리에서 지리산(池里山)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022.08.01-(통영소매물도맛집)소매물도에서 먹을 만 한 맛집, 토박이음식점 영양 톳밥·물회를 맛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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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매물도맛집)소매물도에서 먹을 만 한 맛집, 토박이음식점 영양 톳밥·물회를 맛보다 소매물도 토박이음식점은 선착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ㅎㅎ 소매물도 토박이음식점 주소:경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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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수우도 전망대~지리산·돈지 갈림길~돌탑봉~지리산·금북개 갈림길~위험구간·지리산·내지마을 갈림길~지리산~달바위봉·성지암·옥동갈림길~가마봉·내지마을·성지암·옥동 사거리~달바위봉·옥녀봉 갈림길~달바위봉~가마봉·옥녀봉·대항갈림길~가마봉~공포의 철계단~ 곳의 출렁다리~옥녀봉~사량면사무소~사량도금평선착장에 도착합니다산행거리는  6이며, 4시간30 안팎 걸립니다. 바위 능선과 조망이 워낙 빼어나 산행시간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경남 통영시 사량도 지리산은 돈지마을에서 출발하는게 관례였습니다. 그러다 도로가 뚫려 순환버스가 운행하면서 부터는 돈지보다 고도가 더 높은 수우도전망대가 들머리가 되었습니다.

필자도 수우도전망대정류장에서 버스를 내렸습니다. 먼저 전망 덱에서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수우도와 남해도의 탁 트인 조망을 즐기고 다시 도로에 나갑니다.

정자 쉼터 건너편의 철망 울타리 사이로 난 지리산 이정표를 보고 산길에 들어섭니다.

쉬엄쉬엄 흙길을 10여분 오르면 오른쪽 돈지마을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만나 직진합니다.

여기서부터 사량도 산행의 특징인 바윗길에 조망이 열립니다.

 

 

 

다시 10분이면 돌탑봉에 올라섭니다. 오른쪽 발아래 해안선이 항아리 모양으로 움푹 들어간 포구와 이를 감싼 돈지 마을은 한 때 등산객으로 붐볐으나 이제 한가로운 어촌 풍경을 보여줍니다.

 

 

 

 

2022.08.13-(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욕지도

 

(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경남통영산행)쪽빛바다에 경관과 산타는 재미가 좋은 욕지도 천왕산 대기봉~천왕봉을 오르다. 필자는 여름휴가 산행지로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아가는 세 번째 ‘섬 산행’으로 경남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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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을 연상시키는 바위 벼랑의 안전 목책을 따라 15분이면 이정표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 지리산(0.6)으로 갑니다. 왼쪽은 금북개에서 올라오는 길.

 

 

 

바위 능선은 수직절리도 있으며, 책꽃이에 두껍고 얇은 수십만권의 책을 빼곡하게 꼽았거나 쌓아 놓은 듯한 판상절리로 이루어졌습니다.

 

손잡이와 발을 디딜 곳이 많은데다 벼랑길에는 목책과 난간, 덱계단 등을 설치해 놓아 이제 안전하게 산행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흙길에는 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룹니다,  정면에 뾰쪽한 지리산을 보며 갑니다.

 

 

 

2022.08.19-(경남통영여행)욕지도 최고의 비경 '욕지도 해안 산책로' 둘레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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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욕지도 최고의 비경 '욕지도 해안 산책로' 둘레길 걷기 방가방가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하면 모두 다 아는 섬입니다. 욕지도 해안 산책로 제 1출렁다리 주소:경남 통영시 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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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구간갈림길에서 왼쪽 지리산·내지마을(선착장) 방향으로 암봉을 돌아 약 35분이면 지리산에 올라섭니다.

 

 

 

 

 

 

 

 

흐린 날씨 속에 멀리 지리산 천왕봉은 볼 수 없었지만 북서쪽 와룡산에서 시계방향으로 향로봉 상족암군립공원 좌이산 수태산 무이산 아랫섬 두미도 수우도 남해도 신수도 삼천포대교 각산이 보입니다.

 

 

달바위(2.1가마봉(2.9)으로 향합니다. 능선을 완만하게 내려갑니다.

 

2023.04.22-(경남 통영 산행)'한려해상 바다 백리길' 2구간 통영 한산도 망산 '한산도 역사길'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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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산행)'한려해상 바다 백리길' 2구간 통영 한산도 망산 '한산도 역사길' 산행.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2023년 찾아가고 싶은 봄 섬’에 인천 옹진군 장봉도, 전남 신안 반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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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암·옥동 갈림길을 지나  35분쯤이면 안부사거리인 절골재에 닿습니다. 여름 성수기에 이곳에 매점이 들어섰습니다.

가마봉(1.8옥녀봉(2.3)은 직진한다. 왼쪽은 내지마을로 내려간다면 오른쪽은 성자암·옥동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포근한 소나무 숲길을 걷습니다. 능선의 진달래 길을 빠져 나가 20분이면  달바위봉 아래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오른쪽 우회길이 안전하지만 그리로 가면 달바위봉 조망은 즐기지 못합니다.

필자는 직진해 덱 계단을 올라 칼날 암릉에 설치된 안전 난간을 붙잡고 몸을 움직였습니다.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바람이 불어 난간이 없었다면 가지 못했을 정도였습니다.

 

2023.06.22-(경남 통영 산행)6월이면 수국섬으로 불리는 통영 연화도~반하도~우도 둘레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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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산행)6월이면 수국섬으로 불리는 통영 연화도~반하도~우도 둘레길 걷기, 연화도 둘레길 필자는 섬의 형상이 바다 가운데 한 송이 연꽃이 핀 모습이라는 연화도(蓮花島)와 미륵산(45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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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아래 달처럼 큰 바위굴이 뚫여 있어 달바위봉이라 합니다. 풀 한포기 나지 않는 민둥산이라 불모산(不毛山)으로 불리는데, 산자락에 절이 있어 같은 음인 불모산(佛母山)으로도 불립니다.

 

 

세찬 바람이 체온을 떨어트려 머물 엄두가 나지 않아 가마봉으로 향했습니다. 정면에 출렁다리가 걸린 연지봉 오른쪽으로 사량도의 윗섬과 칠현산이 있는 아랫섬을 연결하는 사량대교가 펼쳐집니다.

 

암반을 타고 급하게 떨어져 덱 계단을 내려가면 대항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직진합니다.

 

 

하늘에다 사닥다리를 세워 놓은 듯 덱 계단을 가파르게 올라 35분이면 편평한  가마봉에 섭니다.

 

이제부터 낙타 등 같은 봉우리가 잇달아 연결돼 사량도 지리산~옥녀봉 산행에서 가장 한 산길을 탑니다.

 

 

 

경사진 바위를 내려가면 우회길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유격장을 떠올릴 만큼 직벽에 가까운 철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2019.05.25-(경남여행/통영여행)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바다를 품은 통영 매물도 장군봉 해품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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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력이 약한 분은 오른쪽 우회길로 돌아내려가도록 합니다.

정면의 향봉 연지봉을 연결하는 두 개의 출렁다리를 건너갑니다.

출렁다리가 놓이기 이전에는 봉우리를  도는 우회길도 있었지만 봉우리를 넘으려면 안전 로프와 줄사다리를 타야했던 위험한 길이었습니다.

 

여기에다 출렁다리를 놓아 봉우리 타기는 한결 안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간짓대같은 암봉에 두 개의 출렁다리를 연결하다보니 길이가  61에 이르며, 바람이 불면 심하게 흔들리는데다 고도감이 상당해  여름 남량특집극을 떠올리게 할 만큼 스릴이 있다 합니다.

 

 

 

 

 

30분이면 욕정에 눈이 먼 아버지를 피해 도망친 옥녀가 떨어져 죽었다는 옥녀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필자는  배 시간을 맞추려고 바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툭 튀어나온 처마바위 아래로 가파른 덱 계단을 내려가면 봉화 청량산의 '동풍석' 같은 바위가 얹혀 있습니다.

 

2019.09.24-(경남여행/통영여행)안개속에 잠들은 한국의 나폴리 통영 천암산~장골산~여황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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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과 바위에 머리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 합니다. 철계단을 지나 산길을 내려가면 진촌 마을 도로가에 아름드리 팽나무가 서 있습니다.

왼쪽으로 사량면행정복지센터 앞의 신형제 횟집을 지나 35분이면 사량도선착장에 도착합니다

 

 

통영 사량도 지리산~옥녀봉 대중교통 입니다.

 

사량도 배 시간을 맞추려면 대중교통은 불편해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통영시 도산면 도산일주로 542-55 ‘가오치여객선터미널’을 내비게이션목적지로 설정하고 터미널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대중교통은 부산 사상구 서부터미널에서 통영터미널로 이동해 가오치여객선터미널은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

서부터미널에서 통영 직통 버스는 오전 6시10분 6시40분 7시10분 7시50분 8시30분 등에 출발합니다. 약 1시간30분 소요. 터미널을 나와 시내버스정류장에서 672번 가오치여객선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오전 8시40분 10시30분께에 지나갑니다. 미리 기다렸다 탑니다. 가오치여객선터미널에서 사량도 배편은 평일 오전 7시 9시 11시 오후 1시 3시 5시에 떠납니다. 주말(토·일)은 배를 증편해 오전 7시에서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출발합니다. 약 40분 소요.

산행 뒤 사량도에서 가오치항으로 나가는 배편은 평일은 오후 2시 4시 6시에 있습니다. 주말(토·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에 배가 있습니다. 가오치항에서 통영종합터미널로 나가는 시내버스는 오후 2시50분 4시50분 6시50분에 있습니다. 통영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통버스는 오후 5시25분 5시55분 6시25분 7시 7시20분 7시45분 밤 10시(심야)에 있습니다.

통영 사량도 지리산~옥녀봉 맛집입니다.

맛집 한곳 추천합니다. 봄의 정취를 가장 진하게 느끼는 음식인 도다리쑥국을 맛볼 수 있는 사량면행정복지센터 옆 신형제횟집(055-643-3876)이 괜찮습니다. 직접 바다에 나가 잡은 싱싱한 도다리와 사량도에서 뜯은 쑥으로 끊여내어 향긋한 쑥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이달 말까지 맛볼 수 있습니다. 도다리쑥국 1인 1만8000원(사진). 2인 이상

 

2022.08.19-(경남통영여행)욕지도 최고의 비경 '욕지도 해안 산책로' 둘레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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