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남여행/양산여행)박제상 생가 효충사, 효충역사공원. 치술령 망부석 신라 만고충신 박제상 생가 효충사가 새롭게 효충역사공원이 되었습니다. 


 지난 설에도 양산 공원묘원에 모신 형님 산소를 찾았습니다. 항상 성묘 길에 박제상유적지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마음만 갈뿐 방문을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는 형님 산소에서 성묘하고 돌아오면서 효충사에 들렀습니다.



 



 박제상 유적지로 효충사인데 2014년 10월 새 단장을 하고 효충역사공원으로 이름과 모습이 확 바뀌었습니다. 효충사 이외에도 새롭게 징심헌과 고직사 등 부속건물이 갖추어져 이제는 번듯한 모습이었는데 명절이라 그런지 모든 시설물이 문이 ‘꽉’ 잠겨 있어 내부관람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정말 큽니다.

 한편, 신라 때 만고충신 박제상을 추모하는 사당이 이제 제대로 된 위상을 갖추게 되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박제상은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다들 배웠던 역사적 인물입니다. 그래도 기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망부석하면 생각이 날까요. 망부석 하니 가수 김태곤이 먼저 생각난다고요. 맞습니다. 김태곤이 부른 망부석도 지아비를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뜻은 같으니까요. 그러나 전국에 많은 망부석 전설 중에 박제상의 치술령 망부석은 가장 유명하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박제상에 관해 알면 자연스럽게 치술령 망부석의 전설도 알게 됩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박제상은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 후손입니다. 때는 신라 눌지왕 시절로 눌지왕은 두 동생인 복호와 미사흔을 고구려와 일본에 볼모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항상 두 동생을 매우 보고 싶어 했습니다.

 이에 박제상은 고구려로 건너가 몰래 복호를 빼내어 신라로 돌아왔으며 내친김에 일본으로 건너가 미사흔까지 신라로 탈출시켰습니다. 그러나 박제상은 탈출을 감행하다 대마도에서 왜군에게 붙잡혀 온갖 고문을 당하고도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왜왕은 박제상의 충성심에 감복하여 자신의 신하가 되면 목숨을 살려주고 금은보화까지 주겠다고 회유하지만 박제상은 죽을지언정 자신은 영원한 신라의 신하라며 그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왜왕은 나의 신하를 할 수 없다면 신라의 신하도 될 수 없다며 잔인하게 사지를 불태워 죽였습니다.

 한편 박제상의 아내 김씨 부인은 일본으로 건너간 남편이 이제나저제나 오기만을 기다리며 매일 남편이 건너간 바다가 잘 보이는 치술령에 올랐습니다. 치술령 정상아래 바위에서 남편이 오기만을 하염없이 기다렸는데 끝끝내 박제상은 돌아오지 않자 지쳐 김씨부인과 두 딸은 죽어 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몸은 돌이 되었지만, 영혼은 파랑새가 되어 맞은편 석굴에 날아들었는데 후세에서는 김씨 부인과 두 딸이 죽어 변한 바위를 망부석이라 부르고 영혼이 되어 새가 날아든 석굴을 은을암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망부석과 은을암이 삼각점을 이루는 곳인 울산시 울주군 만화리에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박제상의 충절과 김씨 부인의 정절을 기리는 사당이 세워졌다합니다.

 그러나 세월 속에 이야기로만 전해오다 1982년 그 자리에 다시 치산서원을 세웠으며 2008년 9월에는 박제상 기념관을 조성하였습니다. 이곳 양산의 효충사는 신라의 충신 박제상이 태어났던 자리에 세워진 사당입니다. 도로 안내판에도 ‘박제상생가’로 안내되어 있었는데 이곳 효충사에는 박제상과 그의 아들 백결 선생을 기리는 위패와 초상화가 함께 모셔져 있다합니다.

 명절이라 그런지 모든 곳이 꼭꼭 닫혀 있어 확인 할 수 없어 참말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효충사는 1칸 규모의 대문을 들어서면 앞면 3칸, 옆면 1칸의 맞배지붕이며 1946년 처음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박제상의 업적을 담은 효충사 비석이 있습니다.

 참고로 백결 선생은 박제상의 아들이자 거문고의 명인입니다. 워낙 가난하여 찢어진 옷을 백군데도 넘게 기워서 입었다하여 백결선생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집안에는 먹을 양식이 남아있지 않아 부인에게 거문고로 방아 찍는 소리를 들려주어 위로했다합니다.

 현재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에 새롭게 조성된 박제상 유적지 효충역사공원은 경부고속도로 양산나들목에서 어곡공단 방향으로 가다 어곡터널 진입 전에 오른쪽 효충마을에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경상남도 기념물 제90호

 ◆양산 박제상 생가 효충사 효충역사공원◆

★효충사, 효충역사공원

효충사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박제상길 11-1


 

 

2013/01/03 - (울산여행/울주여행)만고충신 박제상과 그의 가족 영혼이 잠들어 있는 울산 치술령 산행


2013/09/12 - (울산여행/울주여행)신라 충신 충렬공 박제상을 모신 치산서원 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 박제상 기념관 치산서원


2015/11/25 - (경남여행/양산여행)큰골산~군지산(운봉산)~가모산 근교산행. 요산 김정한 소설 사밧재 무대였던 가모산 산행. 큰골산~군지산(운봉산)~가모산


2015/09/22 - (경남여행/양산여행)양산 동면 산지마을. 부산과 가까운 양산 오지마을 남락리 산지마을에서 가을을 느끼다.


2015/08/29 -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 시살등 산행. 임진왜란의 전란속에 의병들의 처절한 함성이 전설이 된 산 영남알프스 시살등을 오르다.


2015/08/12 - (울산여행/영남알프스산행)신불산 파래소폭포~왕봉골~간월재 산행. 신불산자연휴양림을 통해 영남알프스 최고 억새군락지 간월재 등산을 하다.


2015/06/12 - (울산여행/영남알프스 신불산산행)영남알프스 신불산 산행. 실록의 6월 울퉁불퉁 칼바위 암릉 신불산 공룡능선을 넘다.


2014/12/27 - (경남여행/양산여행)원동, 삼랑진 금오산 산행. 양산 최고의 오지 어영마을에서 금오산을 오르다.


2014/12/25 - (양산여행/원동여행)원동 신흥사. 배내골 여행과 함께 화려한 건물 대광전이 돋보이는 양산 원동 신흥사 구경하기.


2014/12/15 - (경남여행/양산여행) 양산8경 임경대, 최치원의 임경대에 올라 낙동강을 바라보다.


2014/01/25 - (경남여행/양산원동여행)천태산천태정사. 웅장한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이 세계최대규모인 천태산 천태사


2014/01/20 - (경남여행/양산여행)천태산 산행. 낙동강 바라보기에 좋은 양산의 3대 악산 비석봉~천태산.


2014/01/08 - (부산여행/낙동강 뱃길)낙동강뱃길. 을숙도에서 물금까지 낙동강에 배를 타고 새로운 부산을 보다.


2013/12/24 - (경남여행/양산여행)낙동강 자전거길이 영남대로길, 물금역~삼랑진역(황산잔도~작원잔도)를 걷다.


2013/12/19 - (경남여행/양산여행)김정한의 소설속 수라도의 배경인 미륵당이 지금의 용화사. 용화사 석조여래좌상


2013/06/21 -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이것 좀 잡사보소" 영남알프스둘레길 18코스 배내골 옛길인 시살등을 넘다.


2013/06/21 -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발길 닿는 골마다 숨은 비경과 호비등길 영남알프스 둘레길 19코스


2013/06/21 - (경남여행/양산여행/영남알프스둘레길)양산시 유래를 알게 된 영남알프스 둘레길 제20코스


2013/05/29 - (부산여행/양산여행)닭울음이 부산의 새벽을 깨우는 금정산 계명봉~장군봉~은동굴 산행


2013/05/14 - (경남여행/양산여행)부산 근교 이번주가 절정이라는 정족산 철쭉산행


2013/03/01 - (경남여행/양산여행)부산 근교의 작은 용아릉 원동 용골산~토곡산 산행.


2012/12/18 - (경남여행/양산여행)산림청100명산. 천명의 대중을 성불시킨 원효의 산 양산 천성산


2012/09/21 - (경남양산여행)천성산원효암. 원효의 전설이 가득한 천성산 원효암이 암자중 으뜸


2009/06/16 - (경남여행/양산여행)천성산 내원사, 여승들이 수행하는 비구니 사찰인 천성산 내원사


2008/10/01 - (경남여행/양산여행)통도사 자장암 여행.금와보살이 산다는 통도사 자장암 찾아가기...



 


728x90

728x90


 

 

박제상과 그의 부인을 기리기위해 세운 치산서원. 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

 

 

☞(울산여행/울주여행)박제상기념관 치산서원. 신라 충신 충렬공 박제상 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

 

울산하면 항상 떠오르는 말이 있다. 공업도시가 항상 울산 앞에 붙어 '공업도시 울산'으로 불려왔다. 고속 성장기의 사회에서 울산은 그만큼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였다. 지금도 울산시는 문화보다는 공업의 색체가 강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이 공업도시란 색깔을 지우려는 노력을 하였다. 매연을 뿜어내는 공장의 이미지인 울산을 문화와 예술 방면으로 돌려 살기 좋은 고장 울산을 홍보하기 위함인지 언제부터인가. '충효의 고장 울산'을 슬로건으로 걸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신라시대 때의 충신 박제상으로 '박제상유적지'를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한 것도 그런 맥락으로 보인다.

 


 


  

치산서원과 박제상기념관 안내도.

 

 

 

☞(울산여행/울주여행)박제상기념관 치산서원. 신라 충신 충렬공 박제상 치술령의 전설로 살아나다.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

 

울산의 북쪽 끝에는 치술령이 있다. 순간적으로 이쪽에서 저쪽을 넘어다니는 고개쯤으로 인식을 하기 쉽지만 치술령은 산이름이다. 울산과 경주의 경계에 솟아 있는 치술령은 박제상의 유적지가 널리 퍼져 있다. 먼저 일본에 간 남편 박제상을 기다리기 위해 매일 치술령에 올라 일본쪽의 바다를 바라보며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리다 끝내 지쳐 숨을 거두고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이 정상 인근에 두곳이 있다. 그 연유를 보면  울산쪽의 바위와 경주쪽의 바위가 각각 그곳인데 울산쪽의 바위에는 언제 누가 새겼는지 모르지만 '망부석' 글씨가 음각되어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일본 방면의 바다가 더 잘 보이는 망부석은 경주쪽 망무석이라 어느것을 망부석이라 꼭 단정하기는 어렵다. 박제상 부인의 심정으로 돌아가서 보면 두곳의 바위에 번갈아 올라가면서 까치발로 돌아올 남편을 기다렸을 것 같은 마음이 느껴진다. 이곳에는 경주와 울산의 지자체에서 각각의 망부석 안내판을 세워 두었다.

 

 

 

 

 

치술령 건너편에는 국수봉이 솟아 있다. 그 아래 박제상의 부인이 전설이 되어 이곳 암자인 은을암에 전한다. 은을암은 '새가숨은 바위'라는 뜻으로 부인과 딸의 영혼이 파랑새가 되어 이곳 바위에 숨어 들었다고 전한다. 그와 함께 이곳 만화리의 지명은 전설을 뒷받침 하듯 지금까지도 불려지고 있다. 

 

 

 

 

 

☞(울산여행/울주여행)박제상기념관 치산서원. 신라 충신 충렬공 박제상 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 치술령 유래.

 

박제상이 일본으로 가게된 연유를 보자. 박제상은 신라 박혁거세의 후손으로 눌지왕(재위 417~458)이 임금이 되었다. 그 당시 그의 두 동생이 고구려와 왜국에 볼모로 잡혀가 있었는데 임금은 두동생을 보고 싶어 안달하였다. 박제상은 눌지왕의 왕명을 받아 음밀하게 고구려로 들어가 복호왕자를 구출하고 돌아와 다시 왜국에 잡혀 있는 미사흔을 구출하기위해 일본으로 건너간다. 무사히 미사흔을 구출하여 신라로 보내고 그는 정체가 탄로나 대마도에서 그만 붙잡혀 갖은 고문을 당하게 된다. 왜왕은 박제상의 사람됨을 알고 회유하여 그의 신하가 되면 목숨도 살려주고 벼슬과 많은 금은보화를 주어 이곳에서 편히 살게 해주겠다 꼬시지만 박제상은 자신은 신라의 신하라고 말하며 끝까지 회유와 협박에 굴하지 않았다.

 

 

 

 

 

이에 왜왕은 분노하여 고문을 동원하며 끝에는 불에 태워 죽였다. 치술령에서는 그의 부인이 매일 같이 딸과 함께 올라 박제상의 무사귀환을 빌며 기다리다 통곡을 하며 죽어 돌이 되었다는 전설로 박제상의 부인을 '치술신모'라 하고 사당을 세웠다. 지금 치술령 정상에는 옥돌에 '치술신모' 비석을 세워 부인을 위로하고 있다.

 

 

 

 

 

☞(울산여행/울주여행)박제상기념관 치산서원. 신라 충신 충렬공 박제상 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 치산서원에는 박제상과 삼모녀의 위패와 영정 모셔.

 

치산서원은 박제상과 그의 부인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던 사당자리에 1745년 영조 21년에 최초로 치산서원을 세웠다. 그러나 흥선대원군에 이르러 서원철폐령으로 모두 훼철되었다. 이후 1993년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 치산서원은 내에는 충렬공 박제상의 영정을 모신 충렬묘와 신묘사에는 그의 부인 금교김씨의 위폐와 영정을 모셨다. 쌍절려는 박제상의 두딸인 장녀 아기와 삼녀  아경의 위패와 영정을 모셔 넋을 위로하고 있다.

 

 

 

 

 

☞(울산여행/울주여행)박제상기념관 치산서원. 신라 충신 충렬공 박제상 울산광역시 기념물 1호.대마도에서 박제상 화형을 당하다. 그 전설이 내려와.

지금 대마도는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더 찾아가기가 쉬운 곳이다. 당일로도 갔다 오는 곳이 된 대마도는  현재 박제상이 화형된 곳에 그의 비가 세워져 있다. 그런 연유로 1500년이 넘은 지금에도 대마도 주민들은 우리에게 아주 우호적인 모습이라 한다. 실제로 필자도 그리 느꼈다. 이는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화형을 당한 신라 충신 박제상의 충성심에 감복한 사연이 전설이 되어 대마도에 전해내려 오기 때문이다.

 

 

 

 

 

 

 

 

 

 

 

 

박제상의 김씨 부인의 위패와 영정을 모셔둔 신모사.

 

 

박제상의 두딸의 위패와 영정을 모셔둔 쌍절각.

 

 

 

 

 

 

 

 

 

 

 

 

만고충신 충렬공 박제상의 위패와 영정을 모셔둔 충렬묘.

 

 

 

 

 

 

 

 

 

 

 

 

 

 

 

 

 

 

 

 

박제상 기념관 여행정보

관람안내

관람시간:09:30~18:00

휴관일:매주월요일, 신정 설날 추석, 공휴일 다음날, 그리고 기념관 관리상 휴관일

관람료:무료.

관람문의:052-254--7964~5

대중교통편:802번 중구청 또는 성남동에서 탑승용이

 

 

 

 

 

 

박제상 김씨 부인과 장녀 아기와 삼녀 아경의 삼모녀상

 

 

 

 

 

 

 

 


 

 

입본으로 건너간 남편을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 울산쪽에 있어 울산망부석이라 부른다.

 

 

 

 

 



 



728x90

728x9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전야제는 모두 해 뜨는 관광지로 서로 가려고 아우성이다. 주로 동해 정동진, 낙산사등 강원도를 먼저 생각을 할 것이다. 그 것도 아니면 공업도시인 포항, 호랑이 꼬리인 호미곶이 아닌가 추측을 할 것이다. 그러나 틀 린 말이다. 한반도 아니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뜨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이 울산시 울주군과 양산시에 자리하고 있다. 산으로 치자면 영남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이다. 가지산이 가장 먼저 해뜨는 것을 볼수 있어나 바닷쪽으로 긴산등성이가 가로막아 바다에서 떠 오르는 해를 볼 수 없고 양산시 상북면과 웅상읍에 걸쳐 있는 천성산이 현재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가 있는 곳이다. 그럼 산이 아닌 우리 주위에서는 어디일까. 가장 빠른 일출 장소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간절곶 이다, 그래서 2000년 1월1일부터 매년 해 맞이 행사를 하고 있어며 간절곷이란?,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먼바다로 나가면서 육지쪽으로 바라보면 서생면의 돌출된 지형인 간절곶이 긴 간짓대처럼 보여 이름이 유래 되었다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20년에 설치된 등대로 한반도에서 가장 빠른 일출을 볼 수 있다 한다.

 

그 간절곶에는 등대와 소망우체국, 대마도로 건너간 부군을 기다리는 박제상의 가족 동상, 새천년의 비상이란 기념비와 동방의 햇불이 여기 간절곶에 조형물로 만들어져 오고가는 관광객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절곶 등대는 동해 바다를 지나 다니는 선박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1920년 3월부터 등대의 불 빛은 꺼지지 않고 동해바다를 환하게 비추고 있다. 그 불빛은 46km밖에서도 등대불을 볼 수 가 있다 한다. 등대탑의 높이는 17m이고 8각 콘크리트로 설치되어져 있다. 현재는 개방되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4~5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다 한다. 그 앞에는 2000년 1월1일 새천년을 기원하며 세운 “새천년의 비상”이란 조형물이 웅장하게 서 있다. 신성하며 장수와 복을 가져다 주는 거북이로 기단을 만들어 울주군의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그옆으로는 소망우체통을 볼 수 가 있다. 높이 5m, 둘레 2.4m, 무게 7t으로 규모가 엄청 큰 우체통을 볼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으로 소망을 담아 보내는 소망우체통


세계에서 가장 큰 우체통이 무료엽서로 인해 선거법 위반의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울주군에는 독특한 산이름이 있다. 이름하여 치술령, 치술령을 올라보면 동해바다를 훤히 볼 수 있는 망부석 또한 볼 수가 있다. 일본에 볼모로 잡혀간 미사흔을 구하고 대마도에서 화형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신라충신 박제상, 그 망부석에 올라 돌아 올 부군을 기다리다 돌이 되었다는 망부석, 그의 혼이 파랑새가 되어 은을암에 숨어 들었다는 이야기가 모두 간절곶의 세모자 동상에서 볼 수 있다.

박제상을 기다리는 세모자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끈쥔 주먹의 어부과 모습과 함께 동해의 파도가 춤을 추는 간절곶에서 추억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간절곶 옆 서생면 대송리 평동의 수연횟집(대표 지연근 052-238-9023)을 소개한다. 자연산 회만을 고집하는 이집은 주인장이 직접 바다에 나가 잡아 오기 때문에 계절에 맞는 횟감을 내 놓아 항상 싱싱한 육질의 회맛을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식사와 함께 매운탕 맛이 자연산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맛에 담백하며 숟가락이 절로간다. 밑 반찬 또한 바닷가에서 채취한 자연식단을 채려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연산만을 고집하는 수연횟집, 광어 참돔 우럭 달게이 꼬랑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초류인 서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