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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송여행)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를 찾아서, 청송 병암 화강암 단애


방가방가

경북 청송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ㅋㅋ

청송이란 이름에서 벌써 무공해 지자체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병암 화강암 단애 주소:경북 청송군 부남면 구천리 산 12




2017/02/19 - (청송맛집)주왕산 청솔식당. 구수한 우리 음식인 '토종 음식 지킴이의 집' 주왕산 청솔식당

2017/01/26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백석탄. 포말을 일으키며 일렁이는 파도 같은 독특한 바위인 녹색길의 길안천 백석탄.

2017/01/24 - (청송여행)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청송하면 청송이란 이름과 함께 

국립공원 주왕산이 퍼뜩 떠오릅니다.


 


그러나 이번 청송여행은 주왕산을 찾는 여행이 아니라 

청송 언저리 강가에 놓인 돌을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돌이라해서 그냥 돌이아니라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서

 지정한 돌들입니다. ㅎㅎ



물론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하면 

주왕산의 주방천에 놓인 기암과 폭포가 우선이지만 

이곳의 단애도 만만치 않습니다. ㅎㅎ



청송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에서 

인정한 첫번째 여행지는 

'병암 화강암 단애' 입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의 병암(屛岩)은 

병풍바위를 뜻합니다.

 


길게 바위가 병풍을 펼쳤다 해서 병암이라 합니다. 

병암에 호랑이가 떨어져 죽었다 해서 

‘범덤’으로도 부른다고 합니다.

 


호랑이가 떨어져 죽었다해서 

그런지 깎아지른 단애는 

예사롭지 않아보입니다.

 


병암은 마그마가 굳어 

만들어진 화강암 절벽입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의 생성 과정을 보면 

신생대에 땅속 깊은 곳에서 만들어진 

화강암이 지각의 융기작용으로 

땅위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그 위로 물이 흐르면서 

하천이 만들어졌습니다.



청송군 부남면 노부천에 생성된 병암은 

세로 방향으로 많은 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는 지표면에서 오랜 세월 동안 

풍화와 침식을 받아 그 틈을 따라 

바위가 떨어져 나가고 깎여 

오늘날의 아름다운 

병암 화강암 단애가 되었습니다.

 


계류를 따라 치솟은 바위 단애는 

한폭의 진경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습니다. ㅎㅎ



선인의 묵화에서 본 듯한 모습입니다. 

깎아지른 바위 절벽 아래를 뱃사공은 노를 젓고

 나그네는 대금을 불며 물길 따라 하염없이 

흘러가는 그런 모습이 병암에서 연상되었습니다. ㅋㅋ

물이 얕은게 흠이지만요 ㅎㅎ




중국 무협소설을 너무 봤나요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이런 아름다운 산수를 가진곳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병암 화강암 단애 뒤는 

숲이 좋아 범덤숲으로 

따로 부른다고 합니다. 

청송여행에서 지질여행을 계획 한다면 

한번 쯤 찾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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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여행/청송가볼만한곳)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 신성계곡 지질탐방로 녹색길 청송국가지질공원  만안자암단애를 만나다.


청송의 지질명소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청송에는 지금 세계지질공원회원국으로 청송 국가지질공원이 신청했으며 올해 세계지질공원에 회원국 가입이 확실시된다고 하니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지질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특히 청송은 수직 단애를 이룬 암석과 바위봉우리가 엄청나게 많은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신성계곡에 조성된 둘레길를 녹색길이라 합니다. 그 중간에 있는 길안천변  ‘만안자암단애’를 소개하겠습니다.






만안자암단애 주소:경상북도 청송군 인덕면 지소리 만안삼거리 새마을교 옆 길안천변



자암(紫巖)은 붉은 바위를 뜻하는데 만안자암단애의 바위색깔이 꼭 설악산의 적벽처럼 붉다며 ‘붉은 바위’ 뜻인 적벽으로도 불린다합니다. 설악산 천불동 계곡의 수백m 높이의 화강암 바위인 적벽에는 훨씬 못미치지만 깎아지른 절벽이 병풍을 두른 듯 그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워 신성계곡의 대표 절경지 중 하나로 여름철에 많은 관광객이 휴식을 취하며 찾는 곳입니다.

 



만안자암단애를 이루고 있는 바위는 약 1억2천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에 만들어진 퇴적암입니다. 이는 돌멩이나 모래 등의 퇴적물이 깊이 묻혀 굳어진 것을 말하는데 이를 퇴적암이라 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지각이 융기하여 땅속에 있던 퇴적암이 지표면으로 올라오고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퇴적암층 위로 물이 흐르며 퇴적암을 깎아내어 하천을 만들었습니다. 



장구한 세월 동안 풍화와 침식으로 퇴적암이 깎여 나가면서 절벽을 만들고 그 절벽의 갈라진 틈인 절리를 따라 바위가 떨어져 나가고 물에 씻겨지면서 지금과 같은 수려한 모습의 만안자암단애가 만들어졌습니다. 청송국가지질공원인 신성계곡의 만안자암단애를 사진으로 구경해보세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만안자암단애’ 사진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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