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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여행. 가을빛이 좋은 김해 한림면 화포천 습지를 찾아가다. 


김해여행을 하면서 김해목재체험장과 김해분청도자관을 둘러보고 세 번째로 찾은 곳이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입니다. 

김해에도 산업화로 많은 공장이 화포천 일대에 들어섰고 그러면서 이곳 화포천은 오·폐수와 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다가 죽은 하천으로 바뀌었습니다.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주소: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한림로 183-300(퇴래리)

김해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전화:055-342-9834



2018/10/29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분청도자관. 김해분청도자관 여행.

2018/10/24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장유 김해목재문화체험장. 목재 체험 놀이터 김해목재문화체험장

2015/03/31 - (경남여행/김해여행)대성동고분박물관. 금관가야 발굴 유물 전시관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 여행.

2015/02/07 -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산해정~신어산 산행. 신어산의 또 다른 코스 산해정 산길도 있습니다.

2014/06/25 - (부산여행/강서여행)대저수문(대동수문). 김해평야와 낙동강 삼각주를 곡창지대로 바꾼 낙동강 하구의 대저수문 찾아가기.

2015/01/27 - (경남여행/김해여행)남명조식선생 산해정. 김해에도 남명조식선생 유적지가 있습니다. 산해정 여행하기.




그러다 보니 아름답던 하천은 자연생태계가 완전히파괴되었습니다. 

그후 화포천은 지역주민의 노력과 정화활동을 펼쳐 생태계가 살아있는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공단의 오·폐수를 집중 관리하는 등 김해시의 다각적인 노력 끝에 화포천은 예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2009년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이름을 올리는 등 명실상부한 김해에서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돌아왔습니다. 

간다 간다 하고 마음만 먹었던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진례에 있는 김해분청도자관을 보고서 두말없이 이곳을 꼭 찍어 찾았습니다.





먼저 화포천 생태관을 들렀습니다. 

작은 건물에는 화포천의 자연환경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화포천을 찾는 많은 철새와 포유류 등을 자연환경 속에 전시하여 눈으로 보는 시각효과가 뛰어났습니다. 

아이와 함께한 가족이라면 자연스럽게 자연보호의 효과를 느끼며 유용한 교육이 될 것 같았습니다.







화포천 습지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와 큰기러기, 독수리, 큰고니 등 덩치가 큰 철새들도 월동하려고 이곳을 찾는다니 새삼 예전의 화포천과 비교가 많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를 보면 화포천이 살아났다는 거로 보이며 생태계의 보고로 잘 관리해야겠습니다.







화포천 일대에는 생태학습관과 생태관찰로 탐방로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걷고 또는 자전거길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화포천의 자연생태를 마음껏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돌아나간 물길이 그리 아름다울 수 없었습니다.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은 전시관, 야외탐조대로 꾸며져 있으며, 화포천에 서식하는 생물을 전시, 체험, 교육하는 생태학습 문화공간입니다.

화포천습지 생태관 안내

화포천습지생태관의 휴관일:매월월요일, 1월1일, 설과 추석 연휴기간.

화포천습지생태관 개관시간:오전9시~오후6시,

화포천습지생태관 관람료:무료

  




















































그만큼 자연이 살아있고 깨끗한 하천이라 겨울에는 더욱 많은 철새가 찾는다고 합니다. 

가을에 찾았지만, 겨울의 화포천도 정말 궁금합니다. 

겨울새들의 천국이라 화포천을 이번 겨울에 다시 한번 꼭 찾아야 겠습니다.

 






수천 마리의 기러기와 오리떼의 군무도 볼수 있으며, 독수리와 말똥가리는 하늘의 제왕답게 유유히 원을 그리며 먹잇감을 노리다 갑자기 활강하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을 전부다 둘러볼수는 없고 생태교육관 주위의 화포천을 걸어보았습니다. 

가을빛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화포천 습지의 현황을 보면 길이가 약 5㎞에 면적은 3.1㎢이며 식물이 422종, 곤충 175종, 어류 26종, 양서류 10종, 파충류 8종, 조류 77종, 포유류 15종, 저서성 무척추 79종에 서식생물군이 812종이 있습니다.












멸종위기종 동·식물이 13종이 있습니다. 

1급 멸종위기종은 매, 귀이빨대칭이, 수달이며 2급 멸종위기종은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큰기러기, 독수리, 붉은배새매,조롱이, 개매, 삵, 능구렁이, 백조오 등이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습니다.

자연 생태계가 살아 나다 보니 화포천 습지는 2017년 11월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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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창원 백월산 산행. 철새들이 떠난 주남저수지가 발아래 창원 백월산 산행

사자 닮은 암봉 3개 넘으니 '철새 요람' 주남지가 발아래에…

월산마을~화양고개 3시간 안팎이면 충분

산에서 볼 수 있는 우리 봄꽃 수십종 만발

높지는 않아도 정상부 암봉서 본 조망 압권

주남저수지·마금산온천 등과 연계 여행도 좋아

 


 

글자 그대로만 해석하면 '흰달산'을 뜻하는 경남 창원 백월산(白月山·428m)은 비록 낮지만 오랜 역사와 전설을 품고있는 유서 깊은 산이다. 게다가 정상부의 우뚝한 3개 암봉으로 인해 '삼산'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것은 빼어난 조망미를 가졌으면서도 3시간 안팎이면 충분히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어 가족 친지 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산행지로 적격이라는 점이다. 또 '철새의 요람'인 주남저수지 전체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고 인근에 마금산온천까지 있어 주남지 여행과 백월산 등산, 온천욕을 묶은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그만이다. 특히 봄에는 온갖 야생화가 만발해 더욱 정겹다.

백월산 산행 중 범골봉에서 본 주남저수지. 왼쪽 정자는 백월산정이다

 

백월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깊은 역사와 전설이다. 신라 경덕왕(764년) 때 창건된 백월산 남사는 창원 최초의 가람이다.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라는 이름의 두 젊은이가 승려가 된 후 득도해 각각 미륵불과 아미타불이 됐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백월산 남사의 존재 때문에 정병산(봉림산 또는 전단산) 천주산 등 더 큰 산을 제쳐두고 이 산을 창원의 진산으로 인정하는 산꾼들도 적지 않다. 또 하나. 백월산은 산의 명칭을 삼국시대 때부터 1000년이 넘도록 잃어버리지 않고 꿋꿋이 지켜내고 있는 흔치 않은 산들 가운데 하나다. 따지고 보면 고려 조선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고유의 이름을 잃어버리거나 빼앗긴 산이 어디 한둘이던가.

백월산으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창원 정병산(566.7m)만 예를 들어 봐도 그렇다. 부산에서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진주 방향으로 가다가 진영휴게소를 지날 때 왼쪽 위로 우뚝 솟은 봉우리가 낙남정맥의 주요 봉우리이자 창원의 대표적 산 가운데 하나인 정병산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런데 이 정병산(精兵山)이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께 일본군이 이곳에 병참기지를 두고 군사훈련을 한 곳이라고 해서 그들 마음대로 '정병산'이라 이름 붙이고 군사지도에도 그렇게 표시했다고 한다. 따라서 상당수 창원 시민들과 산꾼들은 옛 이름인 봉림산(鳳林山)으로 부르고 있고 일부 시민들은 "봉림동 봉림사 뒤 야트막한 293m봉이 봉림산이며, 대동여지도 등에 따르면 이 산을 전단산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처럼 산 하나를 놓고 여러 개의 이름이 혼용되는 사례가 하나 둘이 아닌 실정을 감안하면 1000년 넘도록 하나의 이름만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백월산은 범상치 않게 느껴진다.


전체 산행은 창원시 북면 월백리 월산마을 입구 등산로 안내판에서 출발, 화양고개에서 마무리한다. 안내판~마을 안 갈림길~이정표~능선 사거리~산불초소~하봉~중봉(정상석과 감시카메라 위치)~백월산 정상(상봉)~갈림길~헬기장~남지갓등~안부~범골봉(백월산정)~안부 사거리(나무다리)~화양고개 순. 총거리 6.2㎞에 걷는 시간만 2시간40분, 휴식과 식사를 감안해도 3시간30분 정도 걸리는 단출한 코스다.

 

월백리 월산마을 입구 등산로 안내판에서 왼쪽에 높이 솟은 백월산 정상부의 3개 암봉을 바라보니 분명히 사자가 엎드려 있는 형상이다. 실제 '사자암'이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산행 중에는 이 사자의 형상을 인식하기 힘들다. 산의 남쪽에 자리 잡은 월산마을과 인근 남백마을 등에서만 사자의 형상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을 안으로 200m쯤 가다가 전봇대 앞 '등산로 왼쪽' 표지판을 보고 좌회전한다. 민가를 벗어나 비포장 길이 시작된다. 왼쪽 계곡 방향은 버리고 오른쪽 오르막을 타야 한다. 뒤돌아보면 멀리 작대산과 그 왼쪽 농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적송 우거진 한적한 길을 오르면 10분 후 지능선에 닿는다. 첫 이정표에 '백월산 정상 1.8㎞'라고 표시돼 있다. 정상부의 3개 암봉도 마을에서 볼 때 훨씬 더 크게 다가온다. 곧이어 달성 서씨 묘를 비롯해 무덤이 밀집해 있는 묘지군을 통과한다. 주변에는 온통 양지꽃, 큰구슬붕이, 제비꽃, 줄딸기, 산자고 등 야생화 지천이다. 길 양옆으로 약모밀도 빼곡하다.

15분 후 벤치를 통과해 능선을 따라 10분쯤 더 가면 마산마을과 백월산 정상으로 갈라지는 주능선 사거리에 닿는다. 왼쪽으로 가면 마산마을 하천변으로, 직진해서 내리막을 타면 마산마을 주차장 방향으로 가는 길인데 취재팀은 오른쪽을 택한다. 마산마을 코스의 경우 지난 2002년 1월 '다시 찾는 근교산' 시리즈에서 한 차례 소개한 바 있다. 당시에는 남백마을에서 시작, 정상을 거쳐 마산마을로 하산하는 코스였다.

조금씩 경사도가 높아진다. 그러나 등에 적당히 땀이 묻어날 정도일 뿐 험한 길은 아니다. 길 가에는 진달래 붉은 꽃잎이 4월의 마지막 불꽃 일듯 타오르고 있다. 먼저 불꽃이 인 꽃잎들은 어느새 바닥에 떨어졌다. 김소월의 시처럼 '진달래 꽃 사뿐히 즈려밟으며' 가는 산행은 봄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15분 후 오른쪽이 탁 트인 바위 전망대에 닿는다. 발아래 들머리인 월산마을이 보이고 고개를 들면 왼쪽부터 진달래축제로 유명한 천주산의 천주봉과 용지봉(정상), 농바위, 작대산 등 그림처럼 펼쳐진다.


전망대를 지나면 서서히 암릉이 나타난다. 짧은 로프구간을 통과해 마루금에 오르면 산불감시 초소가 있다. 백월산의 빼어난 조망미는 이곳 초소부터가 진짜다. 서북쪽의 마금산과 천마산이 우선 드러난다. 이달 중순 개통했다는 두 산 연결 구름다리도 보인다. 천마산 왼쪽으로 무룡산과 작대산 농바위 천주산 천주봉이 이어진다. 또 그 왼쪽으로는 진영휴게소 위 우뚝 솟은 정병산( 봉림산 또는 전단산)과 멀리 장복산 불모산 비음산도 보인다. 초소에서 좀 더 진행 첫 번째 만나는 암봉은 3개의 백월산 암봉 중 가장 낮은 하봉(420m)이고 곧이어 북면공설운동장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직후에 만나는 두 번째 암봉이 백월산 정상석과 카메라가 서 있는 중봉(426m)이다. 그런데 국립지리정보원 발행 2만5000분의 1 지형도에는 이 봉우리가 해발 426m이고 100m쯤 더 가야 되는, 가장 동쪽 봉우리인 상봉으로 불리는 암봉이 428m인데 '해발 428m'라고 적힌 정상석은 중봉에 세워져 있어 다소 혼란스럽다. 실제 상봉 제일 높은 바위에 올라보면 눈으로 어림잡아도 정상석이 선 중봉에 비해 좀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봉과 중봉 상봉 주변에는 모두 쉴만한 공터와 벤치가 많아 점심 식사를 하기에 적당하다. 또한 세 봉우리 모두 조망이 빼어난데 북쪽에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그 너머 창녕 영취산 화왕산 능선, 밀양 종남산, 청도 화악산까지 시원하게 펼쳐진다.

 

백월산 산불초소 부근에서는 작대산과 무룡산이 잘 보인다.

 

상봉을 지나 200m쯤 가면 갈림길. 직진하면 마산마을로 내려가게 되지만 취재팀은 헬기장 방향인 오른쪽 내리막을 택한다. 5분 후 안부인 헬기장에서는 직진하는 넓은 임도가 있는데 조림구역이라며 통행금지 간판과 철조망이 설치돼 있다. 당황하지 말자. 오른쪽 월산마을 입구 방향으로 3m만 살짝 내려섰다가 왼쪽으로 꺽으면 능선과 평행선을 그리며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이 길을 따라 10분쯤 가면 잣나무 조림구역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능선에 올라서게 되고 곧바로 작은 봉우리인 남지갓등에 닿는다. 오른쪽 내리막은 남백마을로 하산하는 길이지만 화양고개 방향으로 직진한다. 2분 후 정면이 탁 트이며 주남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무덤에서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언뜻 직진하기 쉽지만 정면에 보이는 범골봉으로 가는 길은 왼쪽 급경사 내리막을 타야 한다. 난간 기둥을 이은 로프가 설치돼 있는 길이다. 왼쪽으로 꺾어 내려섰다가 시계 방향으로 크게 돌아가는 구간이다.

안부를 지나 작은 봉우리 2개를 타고 넘어 능선을 이어가면 20분 후 범골봉 정상에 닿는다. 왼쪽에 '백월산정'이라는 이름을 가진 정자 겸 전망대가 있다. 주남저수지 전경을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망원경 2대가 설치돼 있기도 하다. 확 트인 주남지를 내려다보며 봄날의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내리막을 타고 10분 남짓이면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오른쪽은 남백마을로 내려서는 길. 직진하면 아담한 크기의 목제 다리를 건너 10분 만에 화양고개에 닿는다. 산불감시 초소가 있다. 이곳에서 도로를 건너 산길을 이어가면 구룡산을 거쳐 낙남정맥을 탈 수도 있다.

◆ 떠나기 전에

- 중국 당나라 황실 연못에 백월산 모습 비쳤다는 전설


백월산이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중국 당나라의 황제와 연관된 전설과 관련이 있다. 당시 당나라 궁궐에 있던 연못에 사자 모양의 암봉이 있는 산의 모습이 비쳤는데 황제가 화공에게 그 모습을 그리게 한 뒤 신하들에게 '도대체 저 산이 어디에 있는 산인지 찾아보라'고 지시를 내렸다. 중국의 산을 샅샅이 뒤져도 같은 모양의 산을 찾지 못하자 신라 땅에까지 중국 관리들이 넘어왔다. 그런데 이 산의 모습을 본 한 당나라 관리가 비로소 찾았다며 신발 한 짝을 벗어 바위 위에 놓아두고 당나라로 돌아가 연못에 비친 산을 보니 신발이 함께 보여 문제의 그 산임이 증명됐다. 그러자 당나라 황제가 이 산의 이름을 백월산이라고 지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중국 황제와 연관된 우리 산 이름이 많다. 고흥 팔영산의 경우도 중국 위왕이 대야에 담긴 물에 비친 8개의 암봉 모양을 보고 신하에게 명해 그 산을 찾으라 한 후, 한반도 남단에서 결국 찾아내자 '여덟 개의 그림자가 비쳤다'며 팔영산(八影山)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대구 달성군의 비슬산 정상인 대견봉 역시 중국 당나라 태종의 대야속 물에 비친 산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호색과 솜방망이
◆ 교통편

 

그런데 이처럼 중국 황제와 연관된 우리 산 이름이 많다. 고흥 팔영산의 경우도 중국 위왕이 대야에 담긴 물에 비친 8개의 암봉 모양을 보고 신하에게 명해 그 산을 찾으라 한 후, 한반도 남단에서 결국 찾아내자 '여덟 개의 그림자가 비쳤다'며 팔영산(八影山)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대구 달성군의 비슬산 정상인 대견봉 역시 중국 당나라 태종의 대야속 물에 비친 산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북창원IC에서 내려 우회전 후 마금산온천 쪽 좌회전

대중교통을 이용해 백월산 산행 기점인 창원시 북면 월산마을까지 가려면 우선 마산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 것이 더 편리하다. 부산서부버스터미널에서 마산행 시외버스는 오전 5시40분부터 7~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3500원. 마산버스터미널 앞에서 창원 북면 월백리행 23번 버스를 타면 되는데 오전 6시와 9시, 낮 12시 등에 운행한다. 남백마을이 종점인데 직전 마을인 월산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산행 후 화양고개에서는 남백마을까지 15분 정도 걸어간 뒤 23번 버스를 탈 수 있다. 오후 3시20분, 6시20분, 밤 9시 등에 출발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남해고속도로 북창원IC에서 내려 우회전 한 후 곧바로 마금산온천 방향으로 좌회전, 79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월촌리 월백리 방향 이정표를 보고 우회전, 5분만 가면 월산마을 입구에 닿는다. 주차 장소가 마땅치 않으니 마을 주변 적당한 공터를 잘 찾아 주차를 해야 한다. 날머리 화양고개에서 차량 회수를 하기 위해서는 30분 가량 걸으면 된다.

문의=국제신문 주말레저팀 (051)500-5169

 

이창우 산행대장 011-563-0254

글=이승렬 기자 bungse@kookje.co.kr254 (http://yaho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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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A지구 탐조대에서 본 철새 들의 모습입니다. 아직 많은 철새들을 볼 수 없지만 11월 말경이면 철새들로 장관을 이룬다합니다.

을숙도에도 문화재가 있습니다.
생뚝맞게 무선 문화재요하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 있습니다.
철새들을 위한 천연기념물 제179호 입니다. 해마다 이맘대 쯤이면 낙동강 하구는 철새들로 자기네들 나름대로 사회를 만들며 쉬어가고 있습니다. 그 쉼터를 잘 쉬어 가라고 보호를 하는 곳입니다. 아울러 한쪽은 개방을 하여 탐조대를 설치하여 가까이서도 철새를 구경할 수 있도록 갈대로 위장을 하여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부산시에서 생태계를  복원한 곳으로 예전에는 농작물을 짓기위해 주민이들어가 파 농사를 하던 곳입니다. 지금은 완전히 자연생태계 그대로 복구를 하여 을숙도 안으로 들어서면 특히 핵심보전지구인 C지구에는 어른 키 보다도 더 큰 갈대가 숲을 이루었고 관리를 위해 다니는 통행로 좌우측으로도 갈대가 숲을 이루어 철새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를 하는 것에 놀랬습니다. 철새를 보호하고 습지및 생태계보전을 위해 을숙도를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관리를 하고 있는데 A지구는 개방지역으로 교육 이용지구이며 B지구는 완충지역 C지구는 핵심보전지구로 나누어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에서 관리를 하고 있다합니다.
철새들의 고향 윽숙도는 1966년 7월13일 천연 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되어 해마다 약167종 13여만마리가 월동을 한다합니다. 민물가마우지,큰고니,큰기러기, 혹부리오리,재두루미,검은머리갈매기,마도요등 과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 백로,황새,저어새,가창오리,흰꼬리수리,참수리, 매두루미,적호갈매기등 많은 철새들이 월동을 하고 간다고 합니다.
을숙도 철새공원 위치는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1212번지이며 주요시설은  낙동하구에코센터, 피크닉광장, 자연학습장,생태주차장,탐조대,야생동물치료센타를 두고 있습니다.
*이용시간:08:00~20:00
*이용방법:도보
*이용시설:야외공원(주차장, 초화원)

철새들을 위해 이용자 준수사항입니다.
*개방공간 이외에는 습지와 철새 보호를 위해 무단 출입 금지
*야간시간대인 20:00~익일 08:00까지 공원출입을 제한
*위시간에는 주차장 폐쇄 및 공원내 가로등 소등
*철새의 서식에 주장을 주는 행위
*애완동물 동반시에는 반드시 목줄 착용과 배변봉투 지참
*났시, 어로행위,동식물채취,경작행위등을 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다합니다.
찾아가는 방법
*버스:58,58-1,58-2,221,300,520번 이용 을숙도 휴계소 하차
(마을버스 3,7,7-1,9,9-1,10,12,13,14,15,16,17,17-1번 이용)
*지하철:1호선 하단역 5번 출구로 나와 위 을숙도 번호 버스를 환승하면 됩니다.
*승용차:시내방면에서 출발할때:괴정방면~하단로터리~낙동하구둑~을숙도휴계소~낙동강하구 에코센터
경남,김해에서 출발시:김해공항로~명지교차로(하단방향)~을숙도~낙동강하구에코센타.
아참 입장료가 있습니다.어른1000원. 청소년.군인500원
에코센터연락처는 tel:051-888-6861~2, 209-2000

홈페이지: http://wetland.busan.go.kr/

 

 

을숙도 낙동강 하구 에코 센터 모습입니다. 일본인 야마시타 야스히로씨가 설계를 했다는군요, 이곳에서 교육밎영상실, 탐조 전망대를 갖추어  관램객을 맞이하고 있다합니다.


모든 가로등이 새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에코센터 입구의 새모양 조각입니다. 귀여운 모습입니다.



에코센터 바로 건물 옆 우측의 습지와 갈대밭입니다. 바람에 따라 춤을 추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최근에 개장을 한 동물 치료센터입니다. 을숙도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문은 C지구호 핵심보전지구입니다. 지금부터 안으로 들어 갑니다.



























탐조대로 내려오는 터널입니다.. 그리고 탐조대에서 밖을 보고 있네예


 



<을숙도 철새 공원 안내도>



<낙동강 하구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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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교는 부산사하구 신평동과 강서구 명지동을 잇는 다리로 길이는 5.2km이며 6차선 도로로 설계되어 있다. 착공전부터 환경단체와 부산시가 첨예하게 대립하였던 명지대교는 철새들의 보금자리 을숙도를 관통한다하여 많은 불란을 야기하였다.
그러나 공사는 2004년 시작을 하였고  공사비 4200억원, 2009년 10월에 완공을 한다며 최근 녹색산단을 찾은 허남식 시장이 공언을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진객들을 맞기위해 공사가 중지된 상태이다. 




북쪽의 시베리아 등 추운 지방에서 추위를 피해 남쪽으로 따뜻한 곳을 찾아 내려오기 때문이다. 낙동강하구가 철새들의 먹이 감과 따뜻한 기후등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어서 해마다 많은 철새가 낙동강 하구를 찾고 있다. 겨울의 진객 철새들을 맞기위해 2009년 2월까지는 공사를 중단한다고 하니 그 나마 다행이다 싶다.
부산시에서 발주를 하였기 때문에 공사를 중단하였다지만 민간업체가 참여를 하였다면 공사중단이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하기야 하루하루 수지타산을 계산하고 공기단축을 위해 주야 일할껀데...그러면 철새들은 다른곳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날껀데, 그래서 공사현장 부근에는 세우다만 다리의 골격과 "H"빔등이 겨울잠을 하고 있다. 그래도 추운델 피해 내려오는 철새를 위해 공사를 중단하였다 하니 고마울 따름이다.

(철새로 인해 현재 중단된 명지대교 공사 현장입니다)

대교를 받치는 기둥과 H빔의 철기둥만 서 있습니다. 공사는 현재 중단 된 상태입니다.

명지대교 건설 현장에 올라서니 기둥위에 상판을 들어 올리는 작업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년 2월까지는 중지되어 있어 상판 끝부분에 천막지로 덮었는데 떨어져 나갔내요. 그리고 우측으로는 학장동의 아파트와 공단도 확인됩니다.

상판 다리 아래입니다, 늦은 오후라 일몰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바다와 강이만나는 곳으로 가덕도 연대봉도 보이네요.

상판을 다리 기둥에 올리기 위해 옆에 안치된 상태입니다. 내년 봄부터는 옆 기둥에 올리는 작업을 하겠지요

갈대숲 사이로 널부러진 작업대입니다. 그리고 옆의 강 건너 명지의 모텔건물과 그 뒤로 녹산 수문 뒷산인 봉화산도 보입니다.

 상판이 기둥위에 올라가 있고요. 아래 시멘트 포장은 상판을 들어 올리는 기계가 너무 무거워 시멘트 포장을 하지 않으면 땅이 꺼져 기울어 상판 무게를 견디지 못하여 포장을 하였다 합니다. 공사가 끝나면 완전히 철거를 하여 갈대 숲으로 복원을 한다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등대 같은 모습입니다. 현재는 고요하다 못해 적막합니다.

겨울잠을 자는 공사현장입니다. 지금은 철새를 위해 손을 놓은 상태입니다.

상판이 기둥위에 올라갈 날만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이 상판을 들어 올리기 위해 밑에 시멘트 포장을 했다합니다.

옆에서 본 명지대교 공사현장입니다. 주위에 철새들이 한창 먹이를 먹기위해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습니다.
(명지대교 공사장에서 본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을숙도 갈대밭입니다. 예전에는 이일대가 전부 파밭이라 합니다 지금은 복원을 하여 원래의 모습이 되어 가고 있는데 주위에 명지대교가 건설되니 자연히 파괴가 따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맨 뒤로 보이는 김해의 신어산에서 동신어산으로 이어지는 낙남정맥의 마지막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갈대밭입니다. 그 뒤로 하단의 승학산입니다. 학이 날아가는 모습으로 보입니까?

가덕도 연대봉과 그 왼쪽 끝부분에 거제도의 산도 어렴풋이 보입니다.

이 모습을 보니 광활한 김해평야의 수확을 기다리는 벼 같습니다. 철새들의 보금자리인 c지구로출입을 할 수 없는 핵심보전지구라합니다.

명지를 가까이서 본 모습입니다. 작업중인 배도 떠 있습니다. 역시 핵심보전지구입니다.






이른시간이지만 철새가 드문드문 보이입니다. 청둥오리 고니등이 현재 내려와 있다합니다. 본격적으로 찾는 시기는 11월 말 부터라합니다.

무리지어 날아가는 모습입니다. 예정에 없던 방문이라 렌즈가 망원이 아니라 작게 나왔습니다.

순천만의 s라인 같은 물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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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길게 늘어진 모래섬이 도요등으로 쇠제비갈매기의 번식지이며 현재에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원도 태백시 황지연못에서 발원한 낙동강은 1300리를 유유히 흘러 경상남북도를 비옥한 토지로 만들며 부산을 거쳐 바다와 만난다.
한반도의 등뼈인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의 사이에 강을 형성하여 이곳 을숙도와 만나는 낙동강, 동고서저로 인해 한반도는 서쪽으로 길고 많은 강을 만들었지만 동쪽은 작은 하천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하다. 




그러나 남쪽은 어떤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낙동강을 형성하고 있다.
금호강, 남강, 밀양강, 황강등 많은 샛강들이 합쳐져 525km를 쉼없이 달여와 여기 을숙도에서 바다와 만난다.
이름하여 낙동강하구, 아미산과 을숙도 가덕도를 연결하는 낙동강하구는 넓은 갯벌과 모래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솔개들의 날개 짓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질녁 떨어지는 낙조 또한 이곳 아미산 전망대에서의 볼거리다.
하구를 형성하는 이곳에 모래톱으로 인해 크고 작은 자연섬을 만들었다. 흔히 삼각주라 한다. 진우도 장자도 백합등 대마등 신자도 맹금머리등 도요등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섬들로 지도에 등재되어 있으며 이곳 하구 을숙도를 위시한 낙동강의 자연환경이 철새들의 보금자리로 자라를 잡았다.
1966년 7월13일 낙동강하구는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내도 부속섬들을 비교해 보세요.

 



아미산 전망대에 만들어 놓은 안내판으로 섬들의 이름과 지형을 대조해 보는 재미 또한 수월찮다.

*을숙도:1904년 제일 먼저 지형도에 등재되었다. 대파등 밭작물을 재배하였는데 1987년 낙동강하구가 건설되면서 두 개의 섬이든 일웅도와 을숙도가 합해져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금은 생태계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맹금머리등:하구둑이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섬으로 장림쪽에 있는 어민들의 선박통행을 위하여 을숙도의 아랫부분인 십리등의 중간부분을 잘라 배수로를 만들었다. 삼각형 모양의 이곳에는 솔개, 참수리,,물수리등 맹금류가 서식하고 있어 맹금머리등으로 불린다.

*백합등:1955년 지형도에 등재, 백합조개가 많이 난다고 하여 얻은 이름으로 최근의 빠른 지형 변화로 인해 나무싯등과 연결되어 "ㄷ“형태를 하고 있다.

*대마등:1904년 지형도에 등재. 파밭으로 이용되었으나 철새보호를 위해 1996년 섬을 동서로 양분하여 물길을 만들었다.

*장자도:1916년 지형도에 등재. 모래섬으로 자연생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섬이다.

*신자도:1975년 지형도에 등재. 현재까지도 북서쪽으로 계속 커 나가는 섬이며, 여름철에는 쇠제비갈매기가 번식을 위해 찾아드는 섬이다. 하구에서는 동서로 길게 형성되어 태풍때는 선박등이 좌초를 하기도 한다.

*진우도:가덕도 옆 눌차도와 가장 가깝게 형성된 낙동강하구의 진주로도 불리는 섬으로 12.5km의 꽤 큰 덩치를 가지고있다. 북쪽 육지인 신호까지는 썰물때는 갯벌으로 걸어 갈 수 있다한다.

*도요등:막내둥이 섬으로 현재에도 덩치를 기우며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쇠제비갈매기의 주 번식지이다.

맨 왼쪽이 도요등, 그 우측 역U(유)자 모양의 섬이 백합등이다. 백합등 뒤로 진우도도 확인된다. 왼쪽의 산이 가덕도 연대봉이며 우측의 건물은 신호공단이다.

이곳 아미산 전망대는 낙동강하구의 부속섬들과 시베리아등에서 추위를 피해 날아든 철새들의 화려한 군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추천을 하며 이 겨울에 한번쯤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낙동강하구를 관찰할 수 있는 아미산 전망대 모습입니다.

정면의 백합등 모습입니다. 그리고 우측은 맹금머리등으로 서로 모래톱이 퇴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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