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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비오는 날 찾았던 남강 의령 정암루와 정암철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봄비가 하염없이 내린 지난 일요일 

의령여행 막바지에 의령의 관문에 있는 

정암루(鼎巖樓)와 의령여(余)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를 찾았습니다.





의령 정암루 주소:경남 의령군 의령읍 남강로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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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루가 원래 있던 자리에 

취운루(聚遠樓)가 있었다고 합니다. 

취원루는 조선 중기 대제학을 지냈던 

용재(容齋) 이행(李荇)이 의령에 귀양살이를 하며 

지었던 정자라고 합니다.



1935년 일제강점기 때에 의령지역 유림과 유지분들이 모여 

곽재우장군의 정암전투 승첩지에다 그뜻을 기리자는 

군민의 뜻을 모아 정암루를 세웠습니다.

 


정암전투는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호남으로 진격하던 

왜군 안국사 혜경을 맞아 승리한 전투입니다. 

6.25 한국 동란에 정암루는 불탔으나 

1963년에 다시 군민의 힘을 모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암루 앞면은 3칸, 옆면 2칸의 팔각기와지붕으로 

자연암반의 대(臺)위에 장대석 기단에다 지었습니다. 

원기둥에 누각을 받치는 누하주는 화강석을 

누각의 기둥은 나무를 사용했습니다.

 


기둥 상부 공포는 연화로 장식된 이익공을 결구하여 

겹처마로 구성했으며 우물마루에 계자난간을 돌렸습니다.



조선 전기 집현전 직제학을 지냈던 

어변갑이 남강의 솥바위(정암)가 보이는 

바위에 올라 읊은 시가 전하는데

春水鼎巖橫鍊碧(춘수정암횡련벽)

秋風闍堀展屛新(추풍도굴전병신)

“봄날 흐르는 정암의 강물은 비단을 펼친 듯 부르고

가을바람 부는 도굴산(자굴산)은 병풍을 펼친 듯 새롭다“





저기 망우당 곽재우 동상이 보입니다. ㅎㅎ

정암루 우측으로 옛 정암철교(鼎巖鐵橋)가 

남강을 가로 지르며 놓여 있습니다. 

지금은 철교의 기능은 하지 않고 

인도교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함안과 의령을 연결하는 철교로 

1935년 일제강점기에 건설되었습니다.

 


철골트러스교로 6.25 한국동란에 파괴되었다가

1958년 파괴된 다리를 교각과 상판 일부를

 철근 콘크리트로 다시 세웠습니다.

 


정암루 바위 아래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를 

보려고 남강으로 돌계단을 내려 갔습니다.




솥바위인 정암이 강물에 

떠내려가는 군함으로 보입니다. 

의령여씨 향제시도록은 

시조제단비와 비각이 설치된 경위와 

제향의 시행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고문서입니다.

 


제향과 관련한 지역별 총회의 참여율, 소요경비, 출자금액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한 의령여씨 가문의 중요자료이며 

의병기념관에 기탁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시조제단비는 의령여씨 시조인 

여선재공을 제향하던 제단으로 

1807년에 세워졌습니다.

 비문은 김한동이 짓고 이의선이 글을 썼습니다.

 


족보기록을 근거로 시조 묘소를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묘소를 찾을수 없었습니다.

 


족보에 나타난 우음곡을 우무실로 보아 

‘정곡(井谷)’으로 비정하여 정곡을 정암으로 추정해 

정암진 인근에 제단비를 마련하고 제향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2호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주소: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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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솥바위. 부귀명당 솥바위 기운 받아 우리 모두 부자되세요.  의령 정암루 솥바위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은 충의의 고장이자 부귀명당으로 유명한 솥바위가 있습니다. 의령을 들어서는 입구인 의령관문 아래쪽 남강에 툭 불거진 바위는 가마솥을 닮았다는 솥 바위입니다. 실제 정면에서 보면 가마솥처럼 닮았기도 하며 U.F.O도 닮은 모습입니다. 더욱 솥 바위 옆으로 가까이 가서 보면 필자가 보기에는 군함을 닮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한 솥 바위는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이야기가 전합니다.



먼저. 부귀명당으로 솥 바위 주위 반경 10km 이내에 부자가 난다는 전설이 전해옵니다. 그 영향인지 의령 솥 바위 반경에는 그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나라 3대 재벌이 태어났습니다. 의령군 정곡면의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진주시 지수면에는 LG그룹 구인회 회장, 함안군 군북에는 효성그룹 조홍제 회장의 생가가 모두 솥 바위에서 10km 내에 위치를 한다하니 부귀명당에 의한 부자전설을 허투로만 들을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솥 바위 수면아래에는 가마솥의 솥 다리처럼 세 개의 돌기둥이 받치고 있다합니다.

지금 의령은 부자기운을 받기위한 ‘부자 기 받기’ 관광 상품도 개발하여 추진 중이며 곧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의령 솥 바위에서 3부자의 기운을 팍팍 받아 올해는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해가 되세요. 솥 바위는 부자전설이 워낙 크게 알려졌지만 상사바위 전설도 전해 옵니다. 먼 옛날 솥 바위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대산리 산 중턱의 바위굴에 문둥병을 알아오던 총각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에 청년은 비몽사몽간에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아리따운 여인이 나타나 365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신이 주는 약을 매일 먹고 자기를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병을 깨끗이 낫게 해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날부터 앵두가 한 알씩 떨어졌으며 365일이 가깝도록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앵두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한지 병도 차도가 있고 하여 총각은 그 여인이 조금씩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총각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앵두를 주는 여인을 확인하기로 마음먹고 동굴 밖의 바위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총각은 바위를 얼마 올라가지도 못하고 힘이 빠져 그만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뇌성벽력이 치면서 여인은 솥 바위로 변하였고 죽은 총각은 정암 나루를 에워싼 바위절벽이 되었습니다. 총각과 여인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서로 만날 수 없는 바위로 변했다하여 상사바위가 되었습니다. 총각과 여인은 서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오늘도 애틋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현재 의령관문과 정암루로 이어진 바위 절벽은 의령의 관문이자  솥 바위와 함께 어울려 절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솥바위에서 부자 기운 팍팍 받아가세요



2015/09/05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벽화산 산행.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벽화산성~벽화산 산행.


2015/08/27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 폐사지인 보천사지에서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인 아름다운 부도를 만나세요.


2015/04/02 - (경남여행/의령여행)정암 솥바위에서 의령 남산 산행 이어 타기. 의령 남산 솥바위, 의병광장, 곽재우장군, 충익사,


2015/03/02 - (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2014/05/22 - (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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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정암 솥바위에서 의령 남산 산행 이어 타기. 의령 남산 솥바위, 의병광장, 곽재우장군, 충익사, 


 경남 의령군은 환란으로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일 때 사재를 틀어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홍의장군 곽재우장군의 이야기와 일제 강점기 때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하여 독립운동을 하는데 앞장을 쓴 백산 안희제 등 많은 분들이 의령에서 출생했습니다. 의령을 의병과 충의의 고장이라 하는 이유가 다 있는 것 같습니다. 황소의 우직함이 그려지는 의령은 많은 여행지가 있지만 특히 산을 좋아하는 필자로서는 자굴산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의령하면 자굴산일 정도로 유명하며 의령의 진산입니다.


 

그러나 의령에는 크고 작은 산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의령의 안산으로 통하는 남산을 이번 의령 산행에서 찾았습니다. 조붓한 산길이 너무 아름다워 의령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의령읍의 남쪽을 어머니의 다뜻한 품처럼 감싸주는 남산은 산세의 규모가 작아 정암루에서 연결해 산행을 하였습니다. 여행과 산행을 겸한 산행이라 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의령 입구에 자리한 정암루는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임진왜란 때 이곳 정암 나루 전투에서 왜구에게 대승을 거두었던 전승지이며 부귀명당터로 알려진 솥바위도 유명합니다. 국내3대 재벌이 이곳 솥바위의 정기를 받았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습니다. 벼락부자의 기운을 받으며 솥바위가 있는 정암에서 의령 남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의령남산 산행경로를 보면 정암루·솥바위~의령관문~곽재우기념비~109.7m봉~합천이씨묘~백야마을 갈림길~임도~한일합섬 입구 고개~ 153m봉~철탑 위 갈림길~226m봉~임도사거리~구룡동삼거리~남산정상~체육공원~수월사삼거리~중동리고분군~충익사 순으로 전체거리는 약 8km에 산행시간은 약3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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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출발에 앞서 정암리 정암루에서 산행 준비를 했다. 먼저 정암루와 솥바위로 불리는 남강의 정암을 둘러보며 돈벼락 맞을 꿈을 꾸며 남산으로 출발. 도로를 건너면 너른 광장이 나온다. 의병광장이며 가운데 홍의장군 곽재우 동상이 늠름한 기상으로 임진왜란 때 적진을 보며 호령하는 듯 한 모습이다.





기단을 포함한 높이만도 17m로 웅장하며 백마를 타고 붉은 옷을 입어 홍의장군이라 불렀다. 기단의 벽면과 의병광장에 설치된 18장령의 조형물에서 비장감마저 느껴졌고, 의병광장을 둘러 본 뒤 의령의 관문역할을 하는 ‘의령관문’ 의 모습을 보며 내부의 계단을 통해 2층 누각에 들어섰다.




곽재우와 의병들의 정암 전투 장면이 현실감 있게 벽면을 채웠고, 소싸움 등 많은 의령 관광지를 소개했다. 의령 관문이 있는 정암진은 전략적 요충지였다. 이곳이 적에게 뚫리면 전라도 곡창지대까지 왜군의 손에 떨어지는 절대 절명의 위기에서 곽재우와 의병은 목숨을 걸고 지켜내어 왜적의 진군를 늦추는 큰 역할을 했다.





남강을 끼고 천변에 쌓은 석성과 의령10경 ‘토요애’ 홍보물을 보면서 정자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곽재우 기념비가 있는 곳 왼쪽이 들머리다. 나무 계단을 올라 산길은 작은 봉우리를 향해 지그제그 길이다. 뒤돌아보면 출발지 정암루와 의병광장과 곽재우 동상, 낙동강을 향해 유유히 흐르는 남강의 모습 등 지금은 너무 평화로운 농촌 풍경이다. 








삼각점이 있는 109.7m봉에 올라서니 찾는 사람은 거의 없는지 백야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희미하게 보였다. 지금부터 200~300m의 고만고만한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능선을 보고 살짝 내려서면 옛 고개와 만난다. 고개를 넘어 다녔던 인걸은 간데없고 간혹 무덤을 찾는 후손이 다닐 뿐인지 가시나무와 잡목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능선에는 그런 데로 다닐 만 했다. 합천이씨 무덤 입구의 갈림에서 오른쪽으로 갔다. 다시 넓은 능선을 걷고 곧 142m봉 안산을 넘어가는 길과 우회하는 갈림길과 만났다. 어느 쪽을 가든 봉우리를 넘어 안부에서 만난다.


 




의령군에서 조성한 의병광장 둘레 길을 따라 오른쪽 안산 허리를 도는 길을 택했다. 곧 백야마을(0.4km)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 만천리(0.7km) 방향으로 꺾어 나갔다. 곽재우기념비에서 30분 쯤 걸렸다. 다시 안부에서 두 길은 만나 능선을 탔다. 곧 내려서먄  이정표가 있는 임도다. 오른쪽 만천리(0.3km) 방향으로 내려가는 임도를 걷는다.








10분이면 한일합섬 입구 아스팔트 포장이 된 고개에 서고 오른쪽으로 도로를 50m 쯤 걷는다. 왼쪽으로 안전을 위해 설치된 철망이 서로 떨어져 있는 곳의 절개지를 타고 올라야 하며경사가 급해 주의한다. 가느다란 줄을 잡고 올라서면 능선 끝에 무덤이 있는 곳에서 전망이 조금 트였다.





의령 동동·구룡 농공단지와 의령읍, 의령의 진산인 자굴산도 보였다. 지금부터 산길도 없는 곳을 잡목을 헤치며 올라야 했다. 여름이면 가시나무로 걷기가 힘들어 보이지만 지금은 갈 만했다. 산딸기나무에 찔리기도 하고 헤치며 30분쯤 나갔다. 무덤이 보였고 이곳까지 임도가 만들어져 있어 다행이다 며 편한 임도를 걸었다.


 


다시 능선을 향했지만 정면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오를 수 없을 것 같아 임도를 걸으며 산길을 찾았다. 철탑 위 임도가 굽어 도는 지점에 오른쪽 절개지로 오르는 길이 보였다. 처음에는 양호한 산길이었다. 곧 예외없는 산딸기 가시가 길을 막아 험난함의 연속이었다. 겨우 가시나무를 뚫고 226m 봉우리에 섰다. 오른쪽에 가야 할 남산이 가까이 보였다.


 




조금만 내려서니 다시 임도와 만났다. 오른쪽은 구룡동, 왼쪽은 만상마을 방향 임도. 남산정상(0.8km)은 직진하여 능선을 계속 탔다. 지금까지 올라온 산길은 비포장의 험난한 길이라면 이제부터는 고속도로라 할 만큼 정비가 잘 된 산길이다. 편백이 길옆에 드문드문 뿌리를 내린 너른 길을 따라 오르면 사각 정자가 있는 정상에 닿는다.

 




나무가 웃자라 주변 경치는 볼 수 없지만 처음 출발지 정암루가 있는 남강이 저만치 보였고 걸어 온 능선 길을 세세하게 보였다. 나무 벤치 등 휴식을할 수 있는 시설물이 잘 조성되어 있다. 충익사 하산은 이정표상 체력단련시설(630m) 방향이다.













이곳부터는 운동 삼아 올라온 주민을 여럿 볼 수 있었다. 키 큰 소나무 숲길을 지나 운동기구가 설치 된 체육공원에서 충익사(900m)방향 넓은 길로 하산했다. 수월사 삼거리와 중동리 고분군을 지나면 곧 의병박물관이 나오고 곽재우장군과 의병의 위패를 모신 충익사, 모과나무, 의병탑 등을 둘러 보고 의령 남산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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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정암 솥바위에서 의령 남산 산행 이어 타기. 의령 남산 솥바위, 의병광장, 곽재우장군, 충익사 의령 남산 교통편. 


의령읍의 남산 산행 출발지인 정암리 가는 버스는 부산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한 번에 갈 수 있어 대중교통편도 편리하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합천행 직행 버스를 이용하여 의령 터미널 직전인 정암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정암루는 약 200m거리에 있다. 부산 출발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10시20분 등. 산행을 마친 충익사에서는 의병교를 건너 걸어서 의령시외버스터미널로 가면 된다. 약1.4km 거리에 20여분 소요. 

또한 의병교 앞 사거리 인근에 있는 의령 우체국 옆에서 택시를 이용하여 산행출발지인 정암루로 가면 된다. 약 3.3km 거리에 6,000원 선, 의령에서 부산행 직행버스 시간은 오후 3시55분, 4시45분, 5시25분, 6시05분, 6시55분, 7시50분(막차). 자가 운전시에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군북, 의령IC에서 내린다. 오른쪽 의령방면으로 꺾어 20번 국도를 4.4km 이동하면 남강의 정암교를 건너고 멋들어진 의령관문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정암리 방면으로 내려선다. 내비게이션 의령 정암루 입력

 



의령 남산 고도표

의령 남산 지형도




2015/03/02 - (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2014/05/22 - (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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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요즘을 살아가면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명당터가 어디인지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은 나만이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누구나 재화가 가득하게 나온다는 명당에 집을 짓고 살기를 원할 것인데 필자 또 한 그런 마음입니다. 벼락이라도 좋으니 어디 돈벼락을 한번 맞아보고 싶은게 솔직한 나의 심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돈벼락을 맞을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세분의 그룹 총수가 태어난 곳 입니다. 삼성과 LG, 효성그룹의 창업주가 모두 이곳 8km 반경에서 나왔습니다.

 

 

그곳은 어딘 고 하니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남강 물에 몸을 담근 솥바위로 정암(鼎巖)입니다. 가마솥을 닮은 바위로 실제로 수면 아래에는 가마솥의 세발을 달고 있다합니다. 외관상으로 보아도 솥 모양을 닮았습니다.

 

 

이 솥바위에서 반경 8km 주위가 재물이 끊이지 않는다는 명당 터로 알려졌는데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세분의 갑부가 배출되어 나도 부산의 살림살이를 접고 의령 정암리 인근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명당터지만 꼭 그런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솥바위 주위의 마을주민들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무리 좋은 명당 터도 그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렸는 것 같습니다. 돈벼락을 맞을 욕심에 떠난 의령 솥바위 여행, 헛물을 켜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솥바위로 불리는 정암.

 

이곳 정암은 의령의 입구를 지키는 관문이 있습니다. 의령관문으로 이곳에는 의병장으로 유명한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승전지입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남강을 건너는 정암나루에 매복을 하여 왜장 혜경이 이끄는 왜적을 괘멸시켜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곳입니다.

 

 

이곳 바위에 의병장 곽재우의 승전를 기념하여 세운 정자인 정암루가 오늘도 남강을 보며 지키고 있습니다. 정암루에서 남강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그 푸르름이 뼈 속의 폐부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이곳 정암나루는 의령을 거쳐 전라도의 곡창지대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곽재우와 의병들에 의해 승승장구하던 왜구의 기세를 꺾을 수 있었습니다. 의령 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솥바위와 정암루에서 재물의 기운을 팍팍 받아 의령여행을 떠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참. 솥바위에서 정암루를 오르지 않고 큰 나무들 사이로 난 이쁜 길을 따라갑니다. 그곳에는 아담한 담장에 정암루의 바위를 기대고선 작은 전각이 있습니다. 이는 의령여씨의 시조인 여선재의 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선재는 의령여씨 시조로 중국송나라 사람입니다. 그는 송나라 천자에게 직언을 하다 그만 미움을 받아 1108년인 고려 숙종 때 귀화 해 와 조정에서 의춘군에 봉합니다. 의춘은 의령의 옛 지명으로 의령여씨는 의령을 본관으로 하고 있습니다.

 

 

 

 

 

옛 철교입니다. 지금은 차량 통행을 할 수 없으며 인도교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교통편.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정암루로 가는 버스는 부산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한 번에 갈 수 있어 대중교통편도 편리하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합천행 직행 버스를 이용하여 의령 터미널 직전인 정암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정암루는 약 200m거리에 있다. 부산 출발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10시20분 등. 의령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행버스 시간은 오후 3시55분, 4시45분, 5시25분, 6시05분, 6시55분, 7시50분(막차)에 있다 이 시간에 5분 쯤 더하면 정안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자가 운전시에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군북, 의령IC에서 내린다. 오른쪽 의령방면으로 꺾어 20번 국도를 4.4km 이동하면 남강의 정암교를 건너면 멋들어진 의령관문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정암 방면으로 내려선다. 내비게이션 의령 정암루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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