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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문양이 특이.


신어산에서 가장 큰 사찰은 은하사다. 은하사는 인도의 아유타국의 허왕옥이 가야 김수로왕의 배필이 되기 위해 오빠 장유화상과 함께 강서구의 주포마을에 도착을 하였다. 허왕옥 이곳에서 배에 내려 처음으로 땅을 밟았다고 전한다. 그 후 김수로왕을 만나 신행길에 가락국의 왕궁으로 들어가 왕후의 자리에 오른다. 그의 오빠와 처음 본 신어산은 그들에게 어떤 마음으로 보았을까. 인도 아유타국의 산 같이 아담하게 여겼을까. 신령스런 물고기의 산 신어산에다 장유화상은 서림사를 창건하게 된다. 물론 그 옆에는 동림사와 함께...

 



 

 

 

☞(경남여행/김해여행)서림사가 곧 은하사. 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문양이 특이.


서림사는 현재의 은하사 옛 명칭이다. 은하사는 현재의 신어산이 은하산으로 불렸는데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보인다. 앞에도 언급하였지만 은하사의 창건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며 그저 전설에 전해 오는 이야기로 이게 사실이라면 은하사 동림사등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찰로 인정을 받게 된다. 부산 강서구 지사동의 흥국사도 이곳에서 김수로왕이 허왕옥을 맞아 신방을 꾸민 곳이며 그 당시 돌배에 싣고 온 코브라 문양의 사왕석이 이곳에서 출토되어 전설이 사실을 뒷 받침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유물이다.

 

 

 

 

 

☞(경남여행/김해여행)은하사 임진왜란때 화재로 소실. 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문양이 특이.


은하사에서 출투된 토기 파편을 보면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중기까지 법통이 이어오던 은하사는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동림사와 함께 잿더미가 되었다. 지금 대웅전의 모습은 조선 후기의 양식을 따르는 것으로 보아  그때에 와서 중건을 하였던 것 같다.

 


 

 

 

 

☞(경남여행/김해여행)김해 은하사.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전설일 뿐일까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238호로 지정된 대웅전에는 부처님을 모시는 수미단에 허왕옥과의 전설과 연관되는 고기 문양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쌍어로 이 문양은 가락국의 국장이자 하나의 상징이었다. 고대의 바빌로니아인들이 물고기가 인간을 보호해 준다며 하나의 상징처럼 여겼다. 이 후 인도에 전해지고 힌두교의 여러 신과 함께 인도에서는 널리 사용을 하였다. 그 쌍어문이 지금 은하사 수미단에 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전설만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 맞아 떨어지는 것 가다.

 

 

 

☞(경남여행/김해여행)신령스런 물고기산 신어산 아래 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문양이 특이.


현재의 은하사 주차장애서 돌계단을 밟고 올라가면 작은 연못과 만난다. 이 연못에 놓인 반야교를 지나 머리를 들면 정면에  초라한 건물이 나온다. 이곳을 들어서면 은하사의 선계에 들어선다. 정면에는 신령스런 물고기의 산인 신어산이 은하사를 감싸고 있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역시 명산에는 명찰이란 말을 실감하게 된다.

 

 

 

 

 

☞(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동천으로 알려진 은하사. 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처음만나는 건물이 2층으로 된 범종루이다. 근래에 만들어진 범종루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웅장하며 장엄한 모습에 보는이를 압도한다. 계단을 오르니 발밑 한켠 바위에 신어동천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곳 경치가 뛰어남을 반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경남여행/김해여행)은하사 대웅전의 쌍어문 문양이 특이. 힐링이 되어요.


정면으로 대웅전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다. 주위의 모습과 함께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신어산 은하사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가 '달마야 놀자'가 이곳 은하사에서 촬영이 되어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조용한 은하사에 들러 심신을 힐링해 보세요. 넘 좋습니다. ㅎㅎ



 

 

 

 

 

 

 

 

 

 

 

 

 사진:국제신문 홈페이지 발췌

 ☞(경남여행/김해여행)은하사 대웅전 수미단의 쌍어문 문양이 신기.


대웅전  수미단에 조각되어 져 있는 쌍어문으로 일반 사찰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인도의 아유타국 허왕후와 장유화상에 의해 들어 왔다는 남방불교 전래설을 주장하는 하나의 이유로 보인다.



 

 

 

 

 

 

 

 

 

 

이곳은 스님의 거처로 출입을 금지한다고 되어 있다. 이곳에 서림사가 위치하였다는 합니다. 신어산 은하사나 동림사는 대중 교통이 바로 연결이 되지 않는 불편함이 있다. 인제대학에서 하차를 하여 도로를 따라 걷는 수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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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산 동림사. 인도의 태자 장유화상이 창건 동림사.


 김해시의 주산인 신어산은 김해시를 둘러 하나의 울타리를 하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에도 신어산은 엄마의 품속 같이 넓고 아늑하여 김해 시민에게는 휴식처로서 그 역활을 다하고 있다. 김수로왕의 가야시대에도 신어산은 지금과 같은 역활을 하지 않았을까.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왕옥은 인도의 아유타에서 오빠인 장유화상과 함께 돌배를 타고 이곳으로 왔다. 


 






☞(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산 동림사. 인도의 태자 장유화상이 창건 동림사.남방전래설을 주장(?).


장유화상은 아유타의 태자지만 승려로서 불교를 전래하였다. 국내에서 아직 공식적으로는 인정을 받고 있지 못하지만 처음으로 불교를 전래한 인물로 회자된다. 장유화상에 의해 불교가 북방전래설로 들어 온것을 뒤집고 남방전래설로 들어 왔다며 그에 관한 전설 같은 이야기와 유물이 현재 남아 있어 더욱 신빙성을 준다.





☞(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산 동림사. 인도의 태자 장유화상이 창건 동림사.가락국의 안전과 번영을 염원하며 창건.


허왕옥의 오빠 장유화상은 이곳 가락국에서 서림사(현은하사) 동림사. 영구암, 부은암. 모은암, 장유암등 수많은 사찰을 창건하는데 오늘은 신어산의 동림사를 댕겨 왔다. 동림사도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장유화상이 지금의 은하사(서림사)와 함께 가락국(43~532) 초기에 세웠다. 그 당시에는 규모가 꽤 큰 사찰로 서림사와 동림사를 창건하였는데 서림사의 동쪽에 있다하여 동림사가 되었다한다. 장유화상이 이곳 동림사에 담은 뜻은 부처님의 뜻으로 가락국의 안전과 번영을 염원하며 창건을 하였다하며. 






☞(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산 동림사. 인도의 태자 장유화상이 창건 동림사. 임진왜란때 소실되어 화엄스님에 의해 중건.


1500년의 법통을 이어오던 동림사는 1592년 임진왜란과 함께 소실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 후 영구암에서 주석하시던 하엄스님이 잡초로 뒤 덮혀 있던 이곳을 찾아내어 현재의 도량으로 일구었다. 현재의 동림사는 최근에 올려진 사찰로 지장보살을 불전에 모시고 있다. 






☞(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산 동림사. 인도의 태자 장유화상이 창건 동림사.은하사보다 한적한 동림사.


동림사는 일천한 역사에 비해 현재 남아 있는 문화재는 없지만 신령스러운 물고기란 뜻의 신어산를 뒤로 두고 분잡한 은하사에서 비해 한적하며 조용한 사찰로 한번쯤 찾아가 볼만 하다.






다대포에서 바라보면 거북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신어산. 그아래 자리잡은 동림사의 모습이 너무 조용하다.







대원보전




대원보전안에 모신 지장보살







동림사에서 머리를 들어보면 보이는 영구암의 모습




마침 찾아간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 비구니스님이 범종을 치고 계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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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산 은하사 범종루 의 나무 기둥에 경악.

 

신어산의 은하사에는 특별한 건물이 있다. 먼저 은하사 경내를 들어서면 절을 대표하는 대웅전도 아니요 우리를 압도하는 목조건물은 2층의 범종루다. 굵은 나무를 다듬은 듯, 다듬지 않은듯 생긴 모습 그대로 기둥을 삼아 2층을 올린 모습에 어안이 벙벙해진다. 나무 하나하나의 둘레를 보면 장정 두세명이 두팔을 벌릴 정도로 크며 굵은 밑 둥치를 보면 2천년 역사인 은하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곳 범종각은 2000년경에 세워졌다하니 짧은 역사에 비해  감동은 더 없이 크게 느껴진다.

 



 

 

 

 

☞(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산 은하사 범종루 의 나무 기둥에 경악. 은하사 달마야 놀자 촬영 사찰로 유명

 

 

김해와 부산에서는 은하사를 알 고 있지만 영화 '달마야 놀자'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지명도의 사찰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다. 사실 이곳은 오랜 역사에 비해 변변한 문화재는 보기 힘들다. 그중 대웅전과 그 안밖으로 그려진 벽화 정도인데 이리 어마무시한 범종루를 만나게 되니 필자가 몇군데 가보지 않았지만 가장 크며 장엄한 범종루로 보여진다. 

 

 

 

 

☞(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산 은하사 범종루 의 나무 기둥에 경악. 현수막등으로 경관 훼손.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범종루를 축대 높이로 맞추다 보니 2층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니 범종 목어등은 모두 2층에 올려져 있고 1층은 그냥 하나의 빈공간으로 남아 있는데 이것이 문제다.  종루 건물은 많은 시주를 들여 삐까번쩍하게 지어 놓고 1층 안을 들여다 보니 창고처럼 사용을 하고 있는게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그리고 기둥에다. 홍보용 현수막을 막 묶어 두는게 처음부터 기둥을 이리 현수막 묶는 기둥으로 사용을 할려고  만들었지는 않을 것이다.

 

 

 

 

☞(경남여행/김해여행)신어산 은하사 범종루 의 나무 기둥에 경악. 부산 김해시민에게 유명 사찰.

 

 

은하사를 찾는 관광객에게 좀더 나은 은하사로 감동을 주기 위해서라도 현수막은 따로 걸 수 있는 기둥을 세워 질서 정연하게 걸고 1층 종각안과 밖의 잡동사니들을 치워 더욱 멋진 범종루을 보여 주면 관광객의 한사람으로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리하면 은하사의 범종루는 단연코 더욱 유명세를 떨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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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말사인 신어산 영구암. 맑은날 대마도도 바라보인다.





☞(경남여행/김해여행)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영구암은 김해의 영산인 신어산의 8부에 자리를 하고 있다. 영구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 14교구 범어사의 말사이다.   





  

영구암 대웅전



☞(경남여행/김해여행)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범어사 말사.


창건 연대는 영구암도 은하사나 동림사와 비슷한 시기로 보고 있는데 인도 아유타국의 태자인 승려 장유화상(허보옥)과 가락국 수로왕의 왕비로 허왕후(허왕옥)가 오빠인 장유화상과 함께 돌배를 타고 이곳 부산 강서구 망산도에 당도한 전설은 모두 알 것이다.




영구암 삼성각,



☞(경남여행/김해여행)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인도의 장유화상에 의해 창건.


그의 오빠 장유화상에 의해 후한 광무제 건무 18년(서기 42년)에 이곳 신어산의 서림주산에 김수로왕의 원찰인 영구암을 창건하였다 




삼성각내부



☞(경남여행/김해여행)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창건당시 구암사로 불리어.


신어산 정상부를 둘러 싸고 있는 바위병풍이 다대포 몰운대 방향에서 보면 거북이가 지혜의 바다로 중생을 태우고 나아가는 듯한 모습이라하여 창건당시에는 구암사로 불렀다.




영구암의 3층석탑의 노반.



그리고 영구암 주변으로 삐쭉삐쭉 기치 창검이 솟아 있어 영남에 오른쪽 금강을 의미하는 '우령 금강산'이란 명문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멀리서 바라보는 신어산은 거북이 몸체이며 영구암이 위치한 곳이 거북이 머리라 하여 영구암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유래다.







신어산의 이름에서 보듯 영구암 법당 밑의 우물에서 ‘신령스런 물고기’인 신어가 살았다는 전설에 의해 가야불교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




영구암 삼층석탑의 자리는 거북이의 머리에 해당하며 그곳에서 본 전망은 일망무제다.




☞(경남여행/김해여행)거북이의 머리 부분에 위치한 신어산 영구암. 영구암 삼층석탑은 인도간다라 양식의 노반.


영구암 3층석탑이 자리한 곳에서 남으로는 맑은날 일출과 함께 일본의 대마도가 선명하며 일몰은 가락국에서 영구암이 으뜸이라하였다. 그리고보면 해뜰때 일출과 일몰을 같이 볼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을 것 같다.   



 




 흥덕왕때는 현재 영구암의 뼈대인 축대를 쌓아 고려때에 불상과 삼층석탑을 조성하여 사세를 지켜오다 근자에 화재로 소실되어 다시 법당을 세우며 여러번의 중수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대웅전 앞에 고려때 세워진 영구암 삼층석탑이 있다.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473호며 신어산의  거북이 머리부분에 해당되는 돌출된 바위위에 세워져 있다. 






원래 삼층석탑으로 추정 되는데 남아 있는 석탑의 모양은 상 하대갑석과 1,2,3층의 옥개석과 노발 그리고 복발부분이 남아 있다.







현재 남아 있는 부재로 보면 고려시대에 세워진 탑으로 추정되며 다른 석탑과 다른 특이 점이 발견되었다. 노반과 복발이 하나의 돌로 조각되어 있는데 이는 인도 간다라 지역 탑을 축소시켜 놓은 모습이라한다.





대웅전 내부


























흥덕왕때 처음 쌓았다는 영구암 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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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유면과 진례면, 창원시를 경계짓는 능선상의 꼭지점. 지리산 영신봉에서 내려온 낙남정맥의 마루금이 갈라지는 용지봉은 용제봉으로도 불렀다한다. 남쪽 불모산으로 뻗어 나가는 능선과 동쪽 신어산으로 내려가는 분기점인 용지봉 정상에는 그 유래를 기록한 빗돌서 있다. 용제봉을 한자로 보면 용제봉(龍祭峯. 龍蹄峯). 용지봉(龍池峯)으로 부르고 있는데 龍祭峯은 장유에 가뭄이 들 시에는 이 용제봉에 올라와 비를 내려 달라며 용신에게 기우제를 지내는 봉우리로 실제로 산행을 하다보면 용머리를 닮은 둥근 형태의 용바위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옆 전망대에 보면 누군가 대리석에다 제단이란 글자를 새겨 놓았는데 아마 비를 내려 달라는 기우제를 이 용바위 부근에서 지내지 않았나 가정을 해본다. 기우제를 지낸 산 용제봉을 뒷받침하는 것은 조선시대에는 기우단의 제단이 실제로 있었다 한다. 진례면에서는 용제봉(龍蹄峯)으로 불리는데 신안, 무송의 용소에서 용이 승천을 하며 정상의 바위에서 잠시 쉬어 갔다한다. 지금도 용의 발자국 흔적이 남아 있다하며 龍蹄峯으로 부르고 있다. 이런 용지봉을 용제봉, 용지봉으로 모두 불리는 것을 무방하다고 유래비문에서는 밝히고 있다.

(용지봉의 명물 용지암으로 상점령 방향으로 천길 절벽을 하고 있다. 발아래가 상점령, 그 뒤로 진해의 장복산도 볼 수 있다)

용지봉을 가기 위해서는 장유면으로 달려 가야한다. 장유면 대청리에는 장유계곡 또는 대청계곡이라 불리는 골 깊은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한여름에는 김해 부산 인근의 쉼터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옥구슬 같은 물방울이 수도 없이 굴러 내리며 봄에는 진달래가 만개하여 산사람을 불러들이는 마력을 가진 산이다. 산행의 전체 난이도는 그저 평범한 수준으로 가족 산행지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산행코스이다. 용지봉은 사실상 새로 개척한 산도 아니다. 장유사를 거친 원점회귀 산행과 냉정고개~용지봉~장유사, 창원의 비음산~대암산~용지봉~대청계곡으로 내려오는 등 여러 코스를 많이 소개 하였지만 닦히 이거다 싶은 코스를 아직 소개를 못한 것 같아 대청계곡~용지봉~대청계곡으로 한바퀴 도는 원점회귀코스를 찾아 소개를 하기로 하였다.


먼저 산행 경로를 살펴보면 장유면 대청리 대청계곡 입구 폭포주차장~폭포슈퍼~윗상점 갈림길~장유사.윗상점 갈림길~용지암~용바위~돌무지언덕~장유사 갈림길~용지봉~용신재~임도(능동소류지 갈림길)~능동소류지 안부 갈림길~폭포주차장으로 산행시간만 3시간정도,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4시간이상의 가족 산행지로 추천을 한다. 취재팀은 사실상 폭포슈퍼 뒤로 올라가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았지만 주차장에서 등산로 이정표를 보고 바로 우측 나무계단을 따라 올라가도 된다. 그러나 한가지, 초반부 능선까지 오르는 산길이 마의 구간으로 상당한 인내를 요구하며 힘이든다. 그래서 취재팀이 오른 코스를 권한다. 주차장에 주차 후 정면에 큰 등산안내도가 설치 되어 있어 산행 경로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도는 것이므로 폭포교를 건너면 폭포휴계소와 만난다. 휴계소앞 이정표에서 가르키는 장유사, 용지봉은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취재팀의 산행코스와는 맞지 않아 무시하면 된다. 휴게소에서 왼쪽으로 틀면 넓은 공터와 만나고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을 볼 수 있다. 그 계단이 사실상 들머리이다. 묘지에서 나무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흙길의 산행로이다. 키근 상수리나무가 초반에 나타나다 이내 소나무 숲길로 바뀐다. 돌무지 언덕에서 내려오는 긴 능선이라 호흡조절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하다. 왼쪽으로 달리는 자동차 소리가 소음일 정도로 많은 차들이 창원터널로 달려가고 있다. 30여분이면 왼쪽으로 윗상점 갈림길을 만난다. 용지봉(2.2km)은 직진. gps가 해발 384m을 가르키고 있다.

(전망대에서 본 불모산, 정상에 방송 송신탑이 보이고 그 우측이 상점령으로 한때 창원과 장유를 넘어 다닌 고갯길) 

30분후 다시 바위가 앞을 막으면서 전망대 구실을 한다. 바위에 올라 좌측으로 보면 굴암산, 화산, 철탑이 여자의 머리에다 비녀를 꽃은 듯 하다는 불모산, 진해 장복산을 볼 수 있다. 그 위로 “김해10-나”의 푯말이 세워져 있는 더 넓은 전망대와 만난다. 조망권은 밑에서 본 모습과 일치를 한다. 그 곳을 벗어나면 해발 589m, 우측 장유사(0.6km) 갈림길 이정표가 서 있고 용지봉(1.1km)은 직진이다. 10분이면 주위에 바위가 나타나며 작은 암릉길과 만난다. 우측으로는 큰 바위 기둥을 볼 수가 있는데 용지암으로 그위에 서 아래를 바라보면 간담이 서늘할 정도이다. 우측으로 장유사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대청계곡도 일직선으로 뻗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산하는 능선의 마루금도 지척이며 상점령 뒤로 진해의 장복산 능선이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우측으로 돌아보면 용지봉 정상에 팔각정도 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위 능선을 올라 20분 후 우측 30M에 용바위 이정표와 만난다. 이정표 우측으로 ET라 해야 할지 고릴라 모습 같은 둥근 모양의 바위와 만난다. 가뭄이 심할때에는 여기 용바위에 올라와 기우제를 지냈다 하는데 실제로 용바위 좌측전망대에 대리석으로 “제단”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3분이면 상점령과 정상의 갈림길 돌무지 언덕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4분이면 장유사 갈림길과 만난다. 장유사 (0.4km). 용지봉(0.62km)은 직진이다. 10분이면 용지봉에 올라선다. 진달래 나무가 많이 있어 봄철에 많이 찾는 산행지로 유명하다. 우측으로 전경부대(5.0km), 좌측으로는 비음산(5.8km), 대암산(2.7km) 이정표와 룡제봉 유래비와 이정표가 서 있다, 장유면의 진산인 용지봉에 올라서면 가까이에는 불모산 화산 장복산, 김해의 신어산, 무척산 경운산 분성산 돛대산, 까치산, 금정산, 백양산, 승학산등 주위의 산군을 볼 수 있다. 하산은 팔각정의 “용지정”에서 전경부대방향인 우측으로 내려간다. 나무 계단길을 지나면 대청계곡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대략 오늘 산행의 딱 절반 지점 쯤 될 것 같다. 다시 사거리 안부는 용신재로 불리는 곳이다. 좌측으로는 진례면 용전마을, 낙남정맥길은 직진인 전경부대(3.6km) 방향, 폭포주차장 방향은 우측길인 장유사, 갑오마을, 장유폭포, 능동소류지, 두부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 100m 뒤 다시 갈림길 대청계곡은 좌측 능동소류지 방향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임도 길은 잠시 뒤 취재팀이 가로지르는 임도이다. 그 임도에는 사각정자가 쉼터를 구실을 한다. 좌측으로 진례. 신월, 낙남정맥 전경부대 방향, 우측은 대청계곡, 장유사 능동소류지(2.6km)의 직진방향을 따라간다. 능선길로 산길의 변화가 없는 아주 유순한 산길이다. 20분후 능동소류지 갈림길, 좌측은 능동소류지로 장유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것 같다. 이제는 대청계곡도 1.6km로 막바지 인 것 같다. 직진을 하면 갈림길,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면 향나무 사이의 급한 내리막 하산길이 기다리며 아침에 출발한 주차장에 내려선다.


용바위. 흡사 ET 또는 고릴라의 모습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길:부산 서부터미널에서 장유행 시외버스를 타고 장유농협 앞에서 내린다. 오전 6시부터 15~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1700원. 장유농협 앞에서 들머리 대청계곡 입구 '대청계곡' 정류장행 버스는 26번이 있다. 배차시간은 12~15분. 1000원. 들머리까지는 걸어서 30분 걸린다. 대청계곡 정류장에서 장유행 버스를 타고 장유농협 앞에서 내린다. 여기서 길을 건너 정학프라자 앞에서 서부터미널행 버스를 타면 된다. 10~15분마다 출발한다. 버스 시간이 맞지 않으면 택시(055-329-3311)를 이용하면 된다. 6000원 안팎. 승용차로는 이정표 기준으로 남해고속도로 북부산TG~(냉정분기점서)서부산 창원터널 장유 방향~장유IC~수가 무계 우회전~수가 율하 우회전~수가 율하~(삼거리에서) 우회전~장유사 장유폭포 창원 좌회전~장유 대청계곡 좌회전~장유암 4.5㎞ 우회전~주차장 순.


김수로왕과 허왕후가 결혼을 한 장소로 알려진 장유사

대청계곡과 하산할 능선길
능동소류지 갈림길
하산길의 소나무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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