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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완만해 둘레길의 정석 같은 의령 남산둘레길을 걷다. 의령 남산둘레길

 

전국적으로 걷기 열풍이 불면서 시민들의 건강 정진을 위해 지자체마다 둘레길을 조성했습니다. 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둘레길을 여러 군데 찾았지만, 코스가 길거나 둘레길인데도 가파른 산길를 걷다 보니 산행을 하는 지 구분이 안되는 곳도 더러 있었습니다.

 

경남 의령 남산 주소:경남 의령군 의령읍 만천리 산 95-2

 

2021.11.06 - (경남의령여행)여러분 모두 부자되세요? 삼성 창업주 이병철 생가 장내마을여행. 이병철 생가

 

(경남의령여행)여러분 모두 부자되세요? 삼성 창업주 이병철 생가 장내마을여행. 이병철 생가

(경남여행/의령여행)여러분 모두 부자되세요? 삼성 창업주 호암 이병철 생가 장내마을여행. 이병철 생가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의령 부잣길을 걷기 앞서 부잣길의 유래가 된 삼성그룹 창업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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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캡쳐
트랭글 캡쳐
트랭글 캡쳐

 필자는 이번에 찾았던는 경남 의령군 의령읍의 남산둘레길은 둘레길의 장점을 모두 갖춘 최고의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 남짓한 거리에다, 어르신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 산행도 가능할 만큼 완만한 산길로 꾸며졌습니다. 여기에다 아름드리 소나무와 떡갈나무 대나무가 여름에는 울창한 숲으로 바뀌어 삼림욕장 길을 걷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의령은 의병의 고장으로 알려져 아이에게는 역사 교육을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3대 재벌의 출생지가 가까이 있어 부자를 꿈꾸는 국민이라면 큰 관심을 갖는 곳입니다.

의령 관문인 정암진에는 솥바위가 있습니다. 솥바위에는 반경 20리(8㎞) 안에 부자가 태어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의령 정곡면과 지수면에서 삼성그룹 이병철회장과 LG그룹 구인회 회장, 함안 군북면에서는 효성그룹 조홍제 회장이 태어났습니다.

또한 정암진은 임진왜란 때 홍의장군 곽재우가 이끈 의병이 진주성을 거쳐 호남으로 가려는 왜군과 맞붙어 의병이 최초로 승리한 전투이기도 합니다. 이를 기념해 정암마을에다 의병 광장을 조성했습니다. 곽재우와 휘하 17장수의 위폐를 모신 충익사와 의병탑 의병박물관은 남산둘레길 입구에 있습니다. 둘레길을 걷고 부산으로 되돌아가는 길에 정암진의 의병광장과 솥바위를 함께 둘러봅니다.

의령군 의령읍 청실공원에서 출발해 의령 구름다리~충익사·체력단련장 갈림길~수월사 입구~중동리고분군~수월사 갈림길~덱 전망대~구룡분기점~구룡동 삼거리~만천분기점~임도~만세곡~남산 정상~만세곡~서남마을·남산체력단련장 갈림길~덱 쉼터~남산정상·남산체육공원 갈림길~남산체육공원~남산정~수월사 갈림길~충익사·체력단련장 갈림길~충익사~의병박물관~잠수교~청실공원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0.5㎞이며, 3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이번 산행은 남산천과 의령천이 만나는 청실공원에서 출발합니다 의령구름다리로 연결되는 계단을 올라 주탑에서 왼쪽으로 건너갑니다. 세 방향으로 뻗은 구름다리의 색상과 주탑은 곽재우 장군의 붉은 옷과 의병탑을 형상화 했습니다,

남산 종합 안내도가 세워진 갈림길에서 왼쪽이며, 바로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수월사 방향 덱 계단을 오릅니다. 직진은 의병박물관 방향.

 

지그재그 산길은 콘크리트 임도에 올라 오른쪽 체력단련장(985m)으로 갑니다. 왼쪽은 충익사에서 올라오는 길.

 

2021.10.26 - (경남의령여행)삼성 이병철 회장 생가 가는 길, 의령 부잣길 걷고 부자 되세요. 의령 부잣길

 

(경남의령여행)삼성 이병철 회장 생가 가는 길, 의령 부잣길 걷고 부자 되세요. 의령 부잣길

(경남여행/의령여행)삼성 이병철 회장 생가 가는 길, 의령 부잣길 걷고 부자 되세요. 의령 부잣길 필자는 어릴 때 삼성그룹 창업주인 故이병철 회장을 ‘돈병철’이라 부르면서 자랐습니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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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사 입구를 지나면 흙길로 바뀝니다. 의령 중동리고분군을 지나 수월사 삼거리 이정표에서 남산둘레길(3.5㎞)은 왼쪽 오솔길을 갑니다. 직진 하는 임도는 남산체육시설(0.8㎞)방향인데, 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솔숲 길을 지나면 멀리 자굴산과 한우산 풍력단지, 발아래 의령읍 전경이 펼쳐지는 전망 덱이 나옵니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떡갈나무 사이로 구불구불 한 둘레길이 이어집니다.

초록색 댓잎이 바람에 ‘파르르’ 떠는 운치 있는 대나무 숲을 지납니다.

 

수월사 삼거리에서 약 25분이면 사거리 갈림길인 구룡분기점에 도착해 만천분기점(2.0㎞)으로 직진합니다. 왼쪽은 구룡마을, 오른쪽은 남산체육공원 방향.

 

떡갈나무와 소나무 숲이 번갈아 나타나는 평탄한 산길은 계곡에 놓인 무지개다리를 잇달아 지납니다.

 

왼쪽으로 조망이 열리는데 멀리 화왕산 영축산 능선이 펼쳐집니다.

 

약 30분이면 어린 편백 숲을 지나 구룡동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둘레길은 두 길입니다. 오른쪽은 남산 정상(0.8㎞)을 올라 만세곡으로 내려갑니다.

 

2021.10.25 - (경남의령여행)광복을 예언한 의령 성황리소나무를 만나다. 의령 성황리소나무

 

(경남의령여행)광복을 예언한 의령 성황리소나무를 만나다. 의령 성황리소나무

(경남여행/의령여행)광복을 예언한 의령 성황리소나무를 만나다. 의령 성황리소나무 의령 여행에서 탑바위를 봤다면 이제 성황리소나무 구경을 가겠습니다. 의령 성황리소나무 주소:경남 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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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취재팀은 왼쪽 구룡동(0.8㎞)으로 꺾은 뒤 만천분기점에서 오른쪽 만세곡(1.2㎞)으로 곧장 가는 임도를 갑니다. 왼쪽임도는 구룡마을 방향.

 

왼쪽으로 방어산 백이산 숙제봉 오봉산 여항산 봉화산 광려산 등이 펼쳐지며, 발아래 남강이 흘러갑니다.

 

20분이면 안부에 철탑이 세워진 만세곡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남산 정상(510m) 능선을 탑니다. 이번 산행에서 처음으로 된비알 길을 오릅니다.

15분이면 남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습니다. 왼쪽은 체력단련장, 오른쪽은 만천분기점 방향,

 

조망이 열리지 않아 왔던 길을 되돌아 만세곡 갈림길로 내려 간 뒤 오른쪽 남산체육공원(1.4㎞)으로 꺾습니다. 직진하는 임도는 중리마을·상사바위 방향.

곧 서남 마을 갈림길에서 남산체력단련장으로 직진합니다.

남산의 서쪽 사면은 상당히 가파른데다 퇴적암을 깨고 산길을 만들다 보니 잔돌이 많아 미끄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2021.10.22 - (경남의령여행)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정곡면 탑바위 여행. 의령 탑바위

 

(경남의령여행)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정곡면 탑바위 여행. 의령 탑바위

(경남여행/의령여행)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정곡면 탑바위 여행. 의령 탑바위 의령에는 특별한 바위 3개가 있는데 남강의 솥바위, 탑바위와 일붕사 봉황대 입니다. 의령 탑바위 주소:경남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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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의 덱 쉼터를 지나 만세곡에서 약 20분이면 주능선에 올라 왼쪽 남산체육공원으로 갑니다. 오른쪽은 남산 정상 방향.

체육공원에서 의병박물관(1.46㎞)으로 직진해 임도를 내려갑니다.

 

 

남산정 앞을 지나 수월사 갈림길에서 왔던 길을 되짚어 수월사 입구를 지납니다.

취재팀이 앞서 올라왔던 출렁다리 갈림길에서 충익사(440m)로 직진합니다. 충익사 의병탑 의병박물관을 둘러본 뒤 체육공원에서 40분이면 잠수교를 건너 청실공원에 도착합니다.

 

 이번 산행은 대중교통편과 승용차 이용 모두 괜찮습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합천행 직행버스를 탄 뒤 의령에서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오전 7시, 8시30분, 10시20분 등에 출발합니다. 약 1시간 10분 소요. 의령버스터미널을 나와 오른쪽 ‘의병로 6길’을 간 뒤 1037번 지방도와 만나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갑니다.

20번 국도인 서부 삼거리에서 건널목을 건너면 정면이 충익사와 의병박물관이며, 오른쪽에 구름다리가 보이는데 청실공원입니다. 도보 20분 소요. 산행 뒤 의령 터미널에서 부산행은 오후 3시15분, 4시45분, 6시5분, 7시50분(막차)에 출발합니다. 승용차 이용 때에는 ‘경남 의령군 의령읍 벽화로 644-16’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구름다리 아래 양쪽으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

맛집 한 곳 소개합니다. 취재 당일 한파 주의보가 내려 날씨가 엄청나게 추웠습니다. 그래서 하산한 뒤 따뜻한 국물을 찾았는데 의령의 3대 향토 음식 중 하나인 한우국밥입니다. 창녕군청 입구에 있습니다. 60년이 넘은 종로식당(055-573-0303)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드셨다 해 ‘대통령 국밥’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그릇 8000원

2020.05.03 - (경남의령여행)한우산 철쭉설화원 도깨비 쇠목이 조형물, 의령 한우산 철쭉 설화원

 

(경남의령여행)한우산 철쭉설화원 도깨비 쇠목이 조형물, 의령 한우산 철쭉 설화원

(경남여행/의령여행)한우산 철쭉설화원 도깨비 쇠목이 조형물, 의령 한우산 철쭉 설화원 의령 한우산은 봄철 철쭉 산행으로 유명합니다. 의령 한우산 철쭉설화원 주소:경남 의령군 궁류면 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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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여러분 모두 부자되세요? 삼성 창업주 호암 이병철 생가 장내마을여행. 이병철 생가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의령 부잣길을 걷기 앞서

부잣길의 유래가 된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방문했습니다.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 생가 주소: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723

필자가 이병철 생가를 찾았을 때는

코르나19로 내부는 폐쇄되

대문만 보고 오면서

주위 벽화 구경을 했습니다.

벽화는 모두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코르나19가 잠잠해지면 다시 한번 찾아야 겠습니다.

의령은 천석·만석군이 살 정도로 아주 유명하다는 ㅎ ㅎ

그 이유는 의령 입구 남강 솥바위 때문이라 합니다.

솥은 예로부터 곡식과 재물을 상징합니다.

솥바위는 수중에 3개의 기둥이 있는 솥의 발을 뜻합니다.

이것으로 인해 사방 20리 안에 3명의 큰 부자가 난다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그런데 실제로 3명의

큰부자가 나왔습니다.

삼성·엘지·효성 그룹인데

삼성 이병철 회장은

솥바위에서 8㎞ 떨어진 중교리,

엘지 구인회회장은 7㎞,

효성 조홍제 회장은 5㎞ 떨어진 곳에 태어났습니다.

모두 솥바위 영향이라 합니다.

이병철 회장님이야 필자가 어릴 때부터

‘돈병철’로 불렸을 만큼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2020.04.22 - (경남의령여행)나도 부자가 되고 싶어요. 3대 재벌이 나왔다는 의령 정암 솥바위. 의령 정암 솥바위

 

(경남의령여행)나도 부자가 되고 싶어요. 3대 재벌이 나왔다는 의령 정암 솥바위. 의령 정암 솥바

(경남여행/의령여행)나도 부자가 되고 싶어요. 3대 재벌이 나왔다는 의령 정암 솥바위. 의령 정암 솥바위 의령에서 회자되는 3대 바위가 있습니다. 정암인 솥바위,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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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분의 생가를 이제서야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ㅎㅎ 

정곡면 행정복지센터 뒤 주차장에서

200m 즈음 떨어져 있습니다.

주차장 바닥에 생가 가는 길이라 표시되어 있으며

곳곳에 안내가 잘되어 있어 아주 찾아가기가 쉽습니다.

먼저 부자마을을 상징이라도 하는 듯

요즘 개업 집의 선물로 최고 인기품인

해바라기 그림 반깁니다.

이병철 생가니까 이곳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생가는 이병철 회장님의 할아버지께서

1851년 전통 한옥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집터가 풍수적으로

명당이라 합니다.

집주위 작은 봉우리가 곡식을 쌓아 놓은

노적가리 형상이라 하는데 그 기운이

생가 터로 몰려드는 형국이라 합니다.

누구나 부자를 꿈꿉니다.

그러나 모두가 부자가 되는 곳이 아닙니다.   

경남 의령군 정곡면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생가를 찾아서 마음만이라도

큰 부자가 되어 보세요.

그리고 그 기운을 받아

이병철 회장 부잣길을 한바퀴 돌아

부자 기운을 듬뿍 받아가세요.

여러분 모두 부자 되세요

 

2021.10.22 - (경남의령여행)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정곡면 탑바위 여행. 의령 탑바위

 

(경남의령여행)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정곡면 탑바위 여행. 의령 탑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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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삼성 이병철 회장 생가 가는 길, 의령 부잣길 걷고 부자 되세요. 의령 부잣길

 

필자는 어릴 때 삼성그룹 창업주인

故이병철 회장을 ‘돈병철’이라

부르면서 자랐습니다.

 

의령 정곡면행정복지센터 주소:경남 의령군 정곡면 법정로 932-7

 

2021.10.25 - (경남의령여행)광복을 예언한 의령 성황리소나무를 만나다. 의령 성황리소나무

 

(경남의령여행)광복을 예언한 의령 성황리소나무를 만나다. 의령 성황리소나무

(경남여행/의령여행)광복을 예언한 의령 성황리소나무를 만나다. 의령 성황리소나무 의령 여행에서 탑바위를 봤다면 이제 성황리소나무 구경을 가겠습니다. 의령 성황리소나무 주소:경남 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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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현금이 많은

부자라는 닉네임으로 불렸는데

그만큼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도 커면 꼭 부자가 돼야지

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누구나 부자를 꿈꾸지만,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필자는 모든 게 얼어붙은 ‘코르나19’에

그래도 마음만은 큰 부자가 되고 싶어

호암 이병철 생가의 기운을 받으러

가는 의령 ‘부잣길’을 소개합니다.

의령군은 2013년 이병철 생가가 있는

정곡면 일대 청정 하천과 황금 들판,

솔숲 길을 걷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를 조성했습니다.

부잣길은 두 길인데

공영주차장에서 탑바위를 지나

호미교에서 갈라집니다.

A코스는 왼쪽 월현천 둑길의 ‘부자 들판’길’을 따라

공영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 6.3㎞ 길이라면,

취재팀이 걸었던 B코스는 호미교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월현천 둑길인 ‘남가람 길’을 갑니다.

예동·무곡마을을 지나 잠두봉(175m)에서

성황리 소나무를 거쳐 공용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 약 14.7㎞ 길입니다.

갈림길마다 설치된 안내판을 참고 하면 됩니다.

부잣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는

의령 9경 중 6경인 탑바위와

천연기념물(제359호)인 성황리 소나무입니다.

탑바위는 호암 이병철이 자신의 꿈을 키웠던 곳이라 하며,

소원 하나를 빌면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성황리 소나무는 수령 300년이 넘는 다고 합니다.

소나무를 마주한 순간 힘들었던 산행을

보상해줄 만큼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2021.10.22 - (경남의령여행)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정곡면 탑바위 여행. 의령 탑바위

 

(경남의령여행)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정곡면 탑바위 여행. 의령 탑바위

(경남여행/의령여행)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정곡면 탑바위 여행. 의령 탑바위 의령에는 특별한 바위 3개가 있는데 남강의 솥바위, 탑바위와 일붕사 봉황대 입니다. 의령 탑바위 주소:경남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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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 2그루였는데 서로 가지가 닿으면

경사스러운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실제로 1945년 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은 뒤 8.15 광복이 됐다 합니다.

그래서 광복을 예언한 나무로 유명합니다.

현재 암나무는 고사하고 숫나무만 남았습니다.

A코스만 걸었다면 승용차로 이동해

성황마을주차장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성황리 소나무를 꼭 보고옵니다.

경남 의령군 정곡면행정복지센터 뒤 공영 주차장~불령암주차장(금강교)~

탑바위~호미산성~호미마을 당산나무~호미교~월현 1배수장(예문 배수문)~

죽전리 고분군~예동마을~무곡마을~잠두산~성황저수지~성황리 소나무~

성황회관~성황리 삼층석탑~성황천~월현천교~정곡면 공영주차장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4.7㎞이며,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이번 산행은 정곡면행정복지센터 뒤

공영주차장에서 코르나 19로 잠정 폐쇄된

의령 9경 이병철 생가를 갔다 옵니다.

주차장에서 200m 거리. 

공영주차장 안쪽 바닥에 표시된

부잣길 가는 길을 따라 주차장을 나갑니다.

곧 장내마을 표석과 큰 느티나무가 서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해 오른쪽 개울에 놓인 나무 덱 다리를 건너 둑길을 갑니다.

정곡천과 만나 오른쪽으로 꺾어

왼쪽 정곡 1교를 건너 삼거리 도로와 만납니다.

도로를 건너 본격적인 부잣길을 걷습니다.

월현천을 끼고 가는 '월척 기원길'로

임도와 나무 덱, 둑방 길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공용주차장에서 약 45분이면 불영암 주차장에서

왼쪽 금강교를 건너면 '탑바위 길'이 시작됩니다.

 

2020.04.20 - (경남의령맛집)비오고 쌀쌀할때 더욱 당기는 맛 의령 종로식당 소고기국밥. 의령 종로식당 쇠고기국밥

 

(경남의령맛집)비오고 쌀쌀할때 더욱 당기는 맛 의령 종로식당 소고기국밥. 의령 종로식당 쇠고

(경남맛집/의령맛집)비오고 쌀쌀할때 더욱 당기는 맛 의령 종로식당 소고기국밥. 의령 종로식당 쇠고기국밥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 일요일 의령 여행을 갔다가 조금 일찍 저녁을 먹고 돌아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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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길을 10분 올라가면

작은 주차장 안부 쉼터에서

오른쪽 탑바위를 갔다 옵니다.

판석이 포개진 높이 8m 탑바위는

곧 무너질 듯 위태롭게 서 있어 더욱 신기합니다.

정암교 솥바위 봉황대의 코끼리 바위와 함께

소원을 들어주는 의령 3대 기도처 입니다.

 

 

전망 덱에서 굽어 도는 남강을 보고

안부 쉼터로 되돌아가 직진하면

'호국 의병의 길'이 시작됩니다.

 

 

 

허물어져 흔적만 남은 호미산성의 정자에서

자굴산과 한우산에서 매봉산 능선에

들어선 풍력단지가 보입니다.

 

2020.04.22 - (경남의령여행)나도 부자가 되고 싶어요. 3대 재벌이 나왔다는 의령 정암 솥바위. 의령 정암 솥바위

 

(경남의령여행)나도 부자가 되고 싶어요. 3대 재벌이 나왔다는 의령 정암 솥바위. 의령 정암 솥바

(경남여행/의령여행)나도 부자가 되고 싶어요. 3대 재벌이 나왔다는 의령 정암 솥바위. 의령 정암 솥바위 의령에서 회자되는 3대 바위가 있습니다. 정암인 솥바위,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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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안부에서 직진하면

수령 150년 된 당산나무인

상수리나무를 지납니다.

 

 

호미마을 앞 남강 둑을 따라

월현천에 놓인 호미교를 건너갑니다.

부잣길 A·B 코스가 갈라지는 삼거리에

원두막과 덱 쉼터가 있습니다.

취재팀은 오른쪽 B코스 남가람 길인 월현천 둑길을 갑니다.

왼쪽은 공영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 A코스 부자 들판 길 방향.

추수를 기다리는 월현들을 조망하는

덱 전망대를 지납니다.

 

 

 

월현 1배수장(예둔 배수문)을 지나

갈림길에서 직진해 산길을 오릅니다.

 

2020.04.21 - (경남의령여행)비오는 날 찾았던 남강 의령 정암루와 정암철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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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리 고분군이 있는 '가야 역사길'로

봉우리의 원두막을 지나

왼쪽 콘크리트길을 내려갑니다.

도로에서 왼쪽으로 꺾어

건널목을 건너 '마실 길'로

불리는 농로를 갑니다.

 

 

예동 마을 ‘솥두박’에서 고개를 넘어

심원재(재실)를 지납니다.

삼거리 도로에서 두곡마을은

오른쪽으로 갑니다.

재실에서 약 8분이면 나오는

과수원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꺾습니다.

안내판이 현재 없어

근교산 리본을 2장 달아 놓았습니다.

밤밭골 민가에서 왼쪽으로 꺾은 뒤 콘크리트 임도는

야트막한 능선에 올라 '부잣길 가는 길(성황리 소나무 까지 2.5㎞)'

안내판에서 오른쪽 산길을 오릅니다.

 

 

소나무가 빼곡한 산길은 두 번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관리가 잘된 문중 묘를 지나면 보악산(176.8m)으로

표기된 잠두봉 정상에서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산길은 급하게 떨어졌다 다시 172m봉에 올라

‘성황리 소나무 까지 1.2㎞’ 안내판에서

오른쪽 완만한 능선을 탑니다.

6분이면 왼쪽으로 임도를 내려갑니다.

 

2015.08.27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 폐사지인 보천사지에서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인 아름다운 부도를 만나세요.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 폐사지인 보천사지에서 보천사지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 폐사지인 보천사지에서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인 아름다운 부도를 만나세요.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벽화산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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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에서 성황 소나무길 안내판을 보고

오른쪽으로 꺾어 원각선원 앞에서

왼쪽 성황저수지 둑을 지나

성황리 소나무에 도착합니다.

 

 

 

곧 성황리 주차장을 지나 성황리마을회관에서

약 250m 떨어진 성황리 삼층석탑을 갔다 옵니다.

정류장이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도로를 갑니다.

 

곧 작은 다리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개울을 따라가면

성황천과 만나 '산들 사잇길' 둑길을 갑니다.

오른쪽 월현천교를 건넌 뒤 부잣길은

왼쪽으로 꺾어 월현천 둑길로 가지만

취재팀은 도로를 직진합니다.

정곡사거리에서 직진해 장내마을 표석에서

왔던 길을 되짚어 공영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이번 산행은 여러 번 환승으로 대중교통편은 불편해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의령시외버스터미널로 간 뒤 다현 신반 방면

농어촌 버스로 환승해 정곡면 장내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의령터미널행은 오전 7시, 8시30분, 10시20분 등에 출발합니다.

의령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정곡 방면 버스는 오전 7시50분, 8시, 8시40분, 9시20분, 9시50분 등에 출발합니다.

산행 뒤 장내정류장에서 의령으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3시, 5시 10분,

5시50분, 6시50분께 있는데 중간 경유지라 정류장에 미리 기다렸다가 탑니다.

의령터미널에서 부산행은 오후 4시45분, 6시5분, 7시50분(막차)에 있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에는 경남 의령군 정곡면 법정로 932-7 정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한 뒤 복지센터 뒤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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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광복을 예언한 의령 성황리소나무를 만나다. 의령 성황리소나무

 

의령 여행에서 탑바위를 봤다면

이제 성황리소나무 구경을 가겠습니다.

 

의령 성황리소나무 주소:경남 의령군 정곡면 성황리 산 34-1

 

2021.10.22 - (경남의령여행)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정곡면 탑바위 여행. 의령 탑바위

 

(경남의령여행)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정곡면 탑바위 여행. 의령 탑바위

(경남여행/의령여행)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정곡면 탑바위 여행. 의령 탑바위 의령에는 특별한 바위 3개가 있는데 남강의 솥바위, 탑바위와 일붕사 봉황대 입니다. 의령 탑바위 주소:경남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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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성황리소나무는

규모가 대단합니다.

수령은 300년 정도 되었다 하며,

높이는 13.5m, 흉고 둘레는 약 4.8m인

정말 거대한 소나무입니다.

가지는 크게 3방향으로 뻗어나갔는데

1945년 광복을 예언한

나무로 알려져 유명해졌다합니다.

성황리소나무는 암·수 한쌍이

가지가 닿을 듯 말 듯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자랐다 합니다.

오래전부터

두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으면

경사스런 일이 일어난다는

전설이 내려왔다 합니다.

그런데 광복을 앞두고 두 소나무

가지가 맞닿았다고 합니다.

 

2015.09.07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솥바위. 부귀명당 솥바위 기운 받아 우리 모두 부자되세요. 의령 정암루 솥바위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솥바위. 부귀명당 솥바위 기운 받아 우리 모두 부자되세요. 의령 정암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솥바위. 부귀명당 솥바위 기운 받아 우리 모두 부자되세요.  의령 정암루 솥바위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은 충의의 고장이자 부귀명당으로 유명한 솥바위가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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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는

무슨 좋은 일이 생길까 기대했는데

그게 우리나라의 광복이었습니다.

현재에는 암나무는 병에 걸려

고사하고 수나무만 살아 있습니다.

주위에는 어린 성황리소나무가 자라고 있어

언젠가는 다시 경사스러운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성황리소나무가 있던 곳은

오래전에 마을을 지켜주던

성황당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소나무는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나무로서 서낭신이

머물렀던 나무입니다.

그러다보니 민속학적 가치와

생물학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제359호)로 지정돼 보호중입니다.

성황리소나무는

성황마을 주차장에서 5분거리에 있으며

성황마을을 굽어보고 있어

마을의 수호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0.04.21 - (경남의령여행)비오는 날 찾았던 남강 의령 정암루와 정암철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경남의령여행)비오는 날 찾았던 남강 의령 정암루와 정암철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

(경남여행/의령여행)비오는 날 찾았던 남강 의령 정암루와 정암철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봄비가 하염없이 내린 지난 일요일 의령여행 막바지에 의령의 관문에 있는 정암루(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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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찬비를 뜻하는 의령 한우산 철쭉 산행, 의령 한우산 


의령의 최고봉인 자굴산과 형제 처럼 

 나란히 솟은 한우산은 활공장과 풍력단지, 

가을에는 억새, 봄이면 한우산을 불태울 듯한 

선홍색 철쭉군락지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찾습니다.





의령 한우산 주소:경남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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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한우산의 장점은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쇠목재와 한우산 생태주차장, 생태숲 홍보관까지 

승용차로 손쉽게 이동하여 철쭉을 즐길수 있습니다.

 


한우산은 순 우리말인 찰비산으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찰비는 찬비를 뜻하는데 

궁류면의 백계저수지로 흐르는 긴 계곡을 

찰비 계곡이라 부른데서도 알수 있습니다.

 


삼복더위에도얼음장 같은 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산으로 불리며 한자음으로 바뀌어 한우산이 되었습니다.

 


한우산 산행은 백계저수지에서 출발하여 

산성산을 연계하거나 내조리 또는 갑을리에서 

자굴산과 연계하는 산행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필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곡소마을에서 

한우산 철쭉군락지를 찾아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소개합니다.

 


남명조식과 망우당 곽재우가 자굴산에서 

수학하였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남명조식의 제자로 덕산에서 머물렀던 

산림처사 도구 이제신과 과거에 급제하지 않고도 

정승반열에 오른 미수 허목도 이곳에 거처하며 

시문강론과 풍류를 즐겼다 합니다.

  


1980년대 10번이나 천하장사에 올라

‘모래판의 황제’라 불리던 이만기가 

곡소마을 출신입니다.

 


의령군 한우산의 산행 경로는 

대의면 신전리 곡소마을에서 시작합니다.



한우산 등산로 입구 ~백학산 갈림길~외초마을 갈림길~

한우산·산성산 능선 삼거리~곡소사거리~한우산 정상~

생태주차장~철쭉설화원~한우정~곡소 갈림길 ~

곡소사거리~곡소마을 순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코스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8.2㎞에 산행시간은 4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곡소마을 뒤로 한우산 정상이 

보일만큼 가파르게 솟아 있습니다. 

한우산은 곡소 마을을 기준으로 왼쪽능선으로 올랐다가 

 시계방향으로 돌아 오른쪽 능선으로 내려옵니다.

 


곡소버스정류장에서 행정마을 방향으로 

저수지를 돌아 400m쯤 가면 오른쪽에 

한우산 등산로 안내도가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한우산 산길 입구이며 콘크리트 길을 300㎝쯤 가면 

독립가옥 직전에 왼쪽 골짜리를 건너는 비포장길 임도로 들어섭니다.

 


산길은 오른쪽으로 꺾어 마른 계곡 옆으로 이어지며 

한우산 2.9㎞ 이정표를 지나 본격적인 능선을 오릅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쭉쭉 뻗은 

울창한 숲은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뿜어내는지 

청량한 느낌에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찾는 등산객이 거의 없어 부엽토의 

푹신한 산길에 발걸음은 경쾌합니다. 



오른쪽에 한우산과 자굴산이 보이며 

가파른 갈지자 산길을 돌아 올라 자연스럽게 

한우산 ·산성산 이 갈라지는 봉우리에서 

내려온 능선을 바꾸어 탑니다.

 


15분이면 백학산 갈림길을 지나 바위전망대에서 

출발지였던 곡소마을 과 행정저수지, 자굴산과 좌골티재, 

망운산, 금오산 , 지리산 천왕봉, 정수산 등이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열립니다.

 


나무 가지마다 물이 올라선지 

연둣빛을 띠고 있습니다.



박씨 부부묘를 지나면 산길은 더욱 가팔라 지고 

561m봉을 지나 20분이면 이정표와 안내도가 

서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은 합천군 삼가면 외초마을에서 

올라오는 산길이며 한우산은 직진하여 100m를 가면 

다시 이정표가 서 있고 오른쪽 곡소마을에서 

올라오는 산길이 뿌러진 나무 사이로 보입니다.

 


한우산 주 능선이 가까워질수록 바위가 나타나고 

한우산의 트레이드 마크인 철쭉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30분이면 한우산 ·산성산이 갈라지는 능선삼거리에서 

왼쪽은 백계마을·산성산 방향이며 

한우산은 오른쪽 정동마을 백학정 방향으로 꺾습니다.

 


곧 산성산 사거리를 지나 잇단 갈림길에서 

모두 한우산 정상은 직진합니다.

 


15분이면 한우산 정상입니다. 

약간씩 오던 빗방울은 더욱 거세져 

주위 조망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한우산 조망 안내판을 보면 북쪽에서 시계방향으로

오도산, 가야산, 미숭산, 국사봉, 미타산, 비슬산, 화왕산, 

한우산 풍력단지, 망운산, 금오산, 집현산, 지리산 천왕봉, 

황매산과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 등 서부 경남의 

크고 작은산이 360도 보일 정도로 대단한 조망이 펼쳐집니다.

 


하산은 왔던 길을 20m 쯤 되돌아가 

헬기장 직전에서 오른쪽 생태주차장 

나무덱을 내려 갑니다.

 


덱길 좌우로 철쪽이 꽃망울을 터트린 꽃도 

있지만 대부분은 꽃망울을 맺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임도에서 오른쪽 한우정 방향 대신 

왼쪽 생태주차장에서 임도를 계속 따라 갑니다.


한우정 아래 철쭉 군락지와 

철쭉 설화원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10분이면 숨길 안내도가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철쭉 설화원 덱 계단을 올라 한우정으로 향합니다.



망개떡을 들고 있는 도깨비 이외 10여개 조형물이 

조성된 철쭉 설화원 을 지나 능선에 세워진 

철쭉 도깨비숲 조형물을 빠져나갑니다,

 


왼쪽은 쇠목재와 자굴산 방향, 곡소마을은 

오른쪽에 보이는 한우정으로 향합니다. 

 


매년 한우정에서 철쭉제가 열립니다.



곡소마을은 왼쪽 한우산 생태숲홍보관 방향 

임도로 가도 되지만 직진하여 

한우산 정상 덱 계단을 오릅니다.



5분이면 봉우리에서 덱 길이 끝나는 갈림길에서 

한우산 정상은 직진하나 곡소마을은 

왼쪽으로 꺾어 나무 덱 길을 갑니다,

 





잇단 갈림길과 곡소 사거리에서 

곡소마을은 직진 능선을 따라 하산합니다. 




등산객의 흔적이 만치 않아선지 

묵은 낙엽이 발목까지 빠집니다.

  


바위가 박혀있는 하산길은 

가팔라 주의해야 합니다. 



곡소마을 (1.3㎞)이정표를 

지나면 산길은 편안해집니다.

 


50분이면 이정표가 서 있는 곡산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10분이면 곡소마을에 내려서고 

 마을회관을 지나 곡소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이번 산행의 출발지인 경남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 

곡소마을은 의령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로 갈아타야 합니다.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령시외버스터미널행 직행버스는 

오전 7시, 8시30분, 10시20분 등에 있으며 1시간10분쯤 걸립니다. 

의령터미널에서 오전 6시45분, 10시10분에 출발하는 

천곡·대의행 농어촌버스를 타고 곡소마을에서 내립니다.



천곡에서 출발해 대의와 곡소를 거쳐 의령으로 들어가는 버스는 

종점에서 오후 2시30분, 6시20분 2회 운행하며 약 15분 뒤에 

곡소 정류장을 지나가니 미리 기다려야 합니다. 



의령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3시15분, 

4시45분, 6시5분, 7시50분(막차)에 출발합니다. 

합천군 삼가터미널에서 곡소마을로 운행하는 

버스도 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잠정 중단된 상태입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경남 의령군 대의면 

모의로 6-7 곡소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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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나도 부자가 되고 싶어요. 3대 재벌이 나왔다는 의령 정암 솥바위. 의령 정암 솥바위 


의령에서 회자되는 3대 바위가 있습니다. 

정암인 솥바위,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생가가 있는 탑바위, 

그리고 일붕사 봉황대입니다.  ㅋㅋ




의령 정암 솥바위 주소: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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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의령 3대 바위중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바위가 

의령의 관문인 정암리에 있는 솥바위입니다. 

솥바위를 정암(鼎巖)이라 하며  

물속에 가마솥의 상징인 다릿발 

3개가 잠겨 있다고 합니다. ㅎㅎ 



정암은 남강에 몸을 반쯤 담구고 ㅎㅎ 꼭 잠수함를 닮았습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장군이

혜장이 이끄는 왜군을 맞아 승리했던 정암전투 현장입니다. 



지난 주말에 봄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ㅎㅎ 비오는 날 찾았던 의령 남강 솥바위 ㅋㅋ

대단하게도 그 비를 맞으며 젊은 강태공 3명이 세월을 낚고 있었습니다.

  


솥바위가 있어서 그런지 강물이 깊고 

물고기도 몸을 숨길 최적의 장소로 보였습니다. ㅎㅎ

정암(솥바위)은 솥을 닮은 바위라 하여 

솥정자(鼎)와 바위암(巖)자를 써서 

정암이라 하였습니다. 



솥바위를 중심으로 반경 8㎞안에 

부자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내려오는데 

 삼성그룹 이병철, 엘지그룹 구인회, 효성그룹 조홍제 창업주가 

태어나 부자 전설이 사실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솥바위의 기운을 좀 받아 

저도 부자가 될수 있을까 싶어 

빗속을 뚫고 찾아왔습니다. 

사실 정암은 여러번 찾아와 솥바위의 기운을 받아 갔는데 

아직 재물이 팍팍 들어온다는 소식이 없습니다. ㅋㅋ

 


저 말고도 회사 창업을 앞두고 있다던지.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은 

의령 남강 솥바위인 정암의 기운을 받으려고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의령 남강의 

정암 솥바위 기운을 받아보세요??? 

그러나 일단 남보다 먼저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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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비오는 날 찾았던 남강 의령 정암루와 정암철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봄비가 하염없이 내린 지난 일요일 

의령여행 막바지에 의령의 관문에 있는 

정암루(鼎巖樓)와 의령여(余)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를 찾았습니다.





의령 정암루 주소:경남 의령군 의령읍 남강로 686




2020/04/20 - (경남의령맛집)비오고 쌀쌀할때 더욱 당기는 맛 의령 종로식당 소고기국밥. 의령 종로식당 쇠고기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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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5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벽화산 산행.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벽화산성~벽화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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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2 - (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정암루가 원래 있던 자리에 

취운루(聚遠樓)가 있었다고 합니다. 

취원루는 조선 중기 대제학을 지냈던 

용재(容齋) 이행(李荇)이 의령에 귀양살이를 하며 

지었던 정자라고 합니다.



1935년 일제강점기 때에 의령지역 유림과 유지분들이 모여 

곽재우장군의 정암전투 승첩지에다 그뜻을 기리자는 

군민의 뜻을 모아 정암루를 세웠습니다.

 


정암전투는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호남으로 진격하던 

왜군 안국사 혜경을 맞아 승리한 전투입니다. 

6.25 한국 동란에 정암루는 불탔으나 

1963년에 다시 군민의 힘을 모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정암루 앞면은 3칸, 옆면 2칸의 팔각기와지붕으로 

자연암반의 대(臺)위에 장대석 기단에다 지었습니다. 

원기둥에 누각을 받치는 누하주는 화강석을 

누각의 기둥은 나무를 사용했습니다.

 


기둥 상부 공포는 연화로 장식된 이익공을 결구하여 

겹처마로 구성했으며 우물마루에 계자난간을 돌렸습니다.



조선 전기 집현전 직제학을 지냈던 

어변갑이 남강의 솥바위(정암)가 보이는 

바위에 올라 읊은 시가 전하는데

春水鼎巖橫鍊碧(춘수정암횡련벽)

秋風闍堀展屛新(추풍도굴전병신)

“봄날 흐르는 정암의 강물은 비단을 펼친 듯 부르고

가을바람 부는 도굴산(자굴산)은 병풍을 펼친 듯 새롭다“





저기 망우당 곽재우 동상이 보입니다. ㅎㅎ

정암루 우측으로 옛 정암철교(鼎巖鐵橋)가 

남강을 가로 지르며 놓여 있습니다. 

지금은 철교의 기능은 하지 않고 

인도교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함안과 의령을 연결하는 철교로 

1935년 일제강점기에 건설되었습니다.

 


철골트러스교로 6.25 한국동란에 파괴되었다가

1958년 파괴된 다리를 교각과 상판 일부를

 철근 콘크리트로 다시 세웠습니다.

 


정암루 바위 아래에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를 

보려고 남강으로 돌계단을 내려 갔습니다.




솥바위인 정암이 강물에 

떠내려가는 군함으로 보입니다. 

의령여씨 향제시도록은 

시조제단비와 비각이 설치된 경위와 

제향의 시행 등을 상세하게 기록한 고문서입니다.

 


제향과 관련한 지역별 총회의 참여율, 소요경비, 출자금액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한 의령여씨 가문의 중요자료이며 

의병기념관에 기탁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시조제단비는 의령여씨 시조인 

여선재공을 제향하던 제단으로 

1807년에 세워졌습니다.

 비문은 김한동이 짓고 이의선이 글을 썼습니다.

 


족보기록을 근거로 시조 묘소를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묘소를 찾을수 없었습니다.

 


족보에 나타난 우음곡을 우무실로 보아 

‘정곡(井谷)’으로 비정하여 정곡을 정암으로 추정해 

정암진 인근에 제단비를 마련하고 제향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82호

의령여씨 향제시도록 및 시조제단비 주소: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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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솥바위. 부귀명당 솥바위 기운 받아 우리 모두 부자되세요.  의령 정암루 솥바위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은 충의의 고장이자 부귀명당으로 유명한 솥바위가 있습니다. 의령을 들어서는 입구인 의령관문 아래쪽 남강에 툭 불거진 바위는 가마솥을 닮았다는 솥 바위입니다. 실제 정면에서 보면 가마솥처럼 닮았기도 하며 U.F.O도 닮은 모습입니다. 더욱 솥 바위 옆으로 가까이 가서 보면 필자가 보기에는 군함을 닮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한 솥 바위는 다음과 같이 두 개의 이야기가 전합니다.



먼저. 부귀명당으로 솥 바위 주위 반경 10km 이내에 부자가 난다는 전설이 전해옵니다. 그 영향인지 의령 솥 바위 반경에는 그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우리나라 3대 재벌이 태어났습니다. 의령군 정곡면의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 진주시 지수면에는 LG그룹 구인회 회장, 함안군 군북에는 효성그룹 조홍제 회장의 생가가 모두 솥 바위에서 10km 내에 위치를 한다하니 부귀명당에 의한 부자전설을 허투로만 들을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실제 솥 바위 수면아래에는 가마솥의 솥 다리처럼 세 개의 돌기둥이 받치고 있다합니다.

지금 의령은 부자기운을 받기위한 ‘부자 기 받기’ 관광 상품도 개발하여 추진 중이며 곧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의령 솥 바위에서 3부자의 기운을 팍팍 받아 올해는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해가 되세요. 솥 바위는 부자전설이 워낙 크게 알려졌지만 상사바위 전설도 전해 옵니다. 먼 옛날 솥 바위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대산리 산 중턱의 바위굴에 문둥병을 알아오던 총각이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에 청년은 비몽사몽간에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아리따운 여인이 나타나 365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신이 주는 약을 매일 먹고 자기를 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병을 깨끗이 낫게 해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날부터 앵두가 한 알씩 떨어졌으며 365일이 가깝도록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앵두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한지 병도 차도가 있고 하여 총각은 그 여인이 조금씩 궁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총각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앵두를 주는 여인을 확인하기로 마음먹고 동굴 밖의 바위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총각은 바위를 얼마 올라가지도 못하고 힘이 빠져 그만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뇌성벽력이 치면서 여인은 솥 바위로 변하였고 죽은 총각은 정암 나루를 에워싼 바위절벽이 되었습니다. 총각과 여인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서로 만날 수 없는 바위로 변했다하여 상사바위가 되었습니다. 총각과 여인은 서로 만날 날만을 기다리며 오늘도 애틋한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봅니다. 현재 의령관문과 정암루로 이어진 바위 절벽은 의령의 관문이자  솥 바위와 함께 어울려 절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솥바위에서 부자 기운 팍팍 받아가세요



2015/09/05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벽화산 산행.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벽화산성~벽화산 산행.


2015/08/27 -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 폐사지인 보천사지에서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인 아름다운 부도를 만나세요.


2015/04/02 - (경남여행/의령여행)정암 솥바위에서 의령 남산 산행 이어 타기. 의령 남산 솥바위, 의병광장, 곽재우장군, 충익사,


2015/03/02 - (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2014/05/22 - (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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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벽화산 산행. 망우당 곽재우장군의  벽화산성~벽화산 산행.


경남 의령은 의병의 고장입니다. 의병하면 떠오른 인물이 있습니다. 의령 출신으로 남명 조식선생의 제자 망우당 곽재우입니다. 그는 의령 출신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산을 털어 의병을 모집하였고 왜적과 맞서 혁혁한 전공을 세워 왜군들 사이에서는 이순신장군과 함께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합니다.




 의령읍을 들어서는 입구에는 오늘도 말없이 남강은 찬찬히 흘러갑니다. 임진왜란의 처절했던 아픈 상처는 지금은 흔적도 찾을 수 없지만, 그 아픈 역사는 민중들의 가슴에 남아 의령군민들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의병의 고장답게 의령 관문에는 의병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왜군에게 대항했던 의병장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기개가 잘 드러난 동상은 하늘을 찌를 듯한 모습입니다. 이곳은 곽재우와 함께 의병들이 목숨을 걸고 남강을 건너는 왜병을 막아내어 호남에 진출하려는 왜적에게 큰 타격을 주어 호남평야를 지켰다는 정암전투 현장입니다.

 붉은 옷을 입어 홍의장군 곽재우로 불렸던 장군과 함께 의령에는 백산 안희재 선생이 있습니다. 백산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항일 독립운동을 하였으며 백산상회를 설립하여 독립 단체와 상해임시정부 등에 독립운동 군자금을 보냈습니다. 또한, 나라의 대들보인 후학 양성에 뜻을 두고 의신학교, 동래 구명학교, 대구 교남학교를 설립한 분으로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회장과 함께 의령의 3대 인물로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망우당 곽재우장군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 중에는 벽화산의 벽화산성도 있습니다. 벽화산은 500m급의 수더분한 산이지만 삼국시대부터 쌓았다는 백화산성이 남아 있습니다. 의병장 곽재우는 허물어진 벽화산성을 다시 쌓아 수많은 왜적과 이곳에서 싸워 섬멸했는데 이번참에 벽화산성도 올라보고 산행도 하고 왔습니다.

 의령읍 벽화산 산행경로를 보면 중리 운곡 마을회관~척곡 마을회관~임도~임도준공기념비~동문터 빗돌~ 벽화 산성터~349m봉~수암 마을 갈림길~벽화산 정상~임도~헬기장~산불초소 봉~임도~감나무과수원~운곡 마을회관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산행거리는 약 9km이며 산행 시간은 4시간 30분쯤 소요되었습니다.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보여주는 의령읍 중리 운곡 마을회관에서 벽화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벽화산 골짜기를 파고드는 도로를 5분쯤 따라가면 벽화산 턱밑에 자리한 척곡마을 회관이 나옵니다. 이곳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벽화산성 등산로 입구 정상 3.6km' 안내판이 있습니다.

 마을을 빠져나가면 벽화산성을 오르는 임도와 연결됩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에 칡넝쿨이 무성하게 뒤덮여 있어 찾는 이는 뜸한 그런 길입니다. 흡사 오지의 산간마을을 찾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임도 옆 텃밭에는 봄에 심었던 고추가 익어가고 계곡 건너편에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인 운곡마을과 척곡마을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저 멀리 공룡의 등처럼 울퉁불퉁한 능선이 괘방산과 방어산입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40여 분을 부지런히 돌아 오르면 어느덧 능선에 오르고 곧이어 너른 공터에 임도 준공기념비가 있습니다. 의령 출신 재일교포가 사재를 출현하여 길을 내었다합니다.

 

 

 이제부터 산길이 시작됩니다. 곧 왼쪽에 ’벽화산성 고분군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잡목이 빽빽이 들어차 있어 고분이 있는 줄 알 수 없지만, 동문지 사이까지 3기의 고분이 있습니다. 현재 고분은 아쉽게도 모두 도굴꾼에 의해 심하게 훼손되었는데 개석과 벽석이 노출된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아직 발굴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지만 가야시대의 수혈식 석곽묘로 추정하고 있으며 벽화산성 바로 옆에 있어 삼국시대 때는 산성과 고분이 쌍을 이루는 경우가 종종 있어 벽화산성도 삼국시대 때 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푹신푹신한 흙길을 밟아봅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발끝에 감촉되어 바로 뇌로 전달됩니다. 활엽수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울창창 숲을 이룹니다. 잠시 후 산길은 ’Y‘자 갈림길입니다. 일단 오른쪽 동문 터에 들렀다가 돌아 나와 왼쪽 길로 올라갑니다.

 이곳에 동문 터 표지석과 우물터가 있었다는 이정표가 풀숲에 덮여 의령군에서 의병의 고장으로 자랑하는 ’벽화산성 성지“인데 처음 이곳을 찾는 사람은 우리 문화재의 실상을 보고 엄청나게 실망만하고 돌아설 것 같습니다.

 

 벽화산성 0.2km 이정표를 보고 갈림길로 나와 왼쪽 길로 갑니다. 지금부터 349m 봉 까지는 칡넝쿨과 가시나무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길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벽화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산죽터널을 통과하는데 발아래 작은 돌이 널려 있는 것이 벽화산성 흔적 같아 보입니다.

 이곳을 보면 ‘고립무언’이란 사자성어가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칡넝쿨이 사방으로 뻗어나가 어디가 산길인지 분간할 수 없는 미로 상태에 벽화산성을 알리는 이정표가 눈에 보였습니다. 한 줄기 빛처럼 얼마나 반갑던지. 일단 벽화산성을 보기 위해 오른쪽 풀숲을 헤치며 나갔습니다.

 곧 복원된 벽화산성이 모습을 들어 냈습니다. 벽화산성은 522m인 정상과 349m인 중봉에 쌓은 테뫼식 석성으로 두 개의 산성입니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때에 축조된 성으로 정상의 산성은 상벽화성이라 하며 349m 봉에 쌓은 산성은 하벽화성이라 부릅니다.

 선조 25년인 1592년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가 의병과 함께 매우 급한 상태에서 고쳐 쌓았습니다. 파죽지세로 밀어붙여 호남에 진출하려던 왜적을 상대로 크게 승리했던 전승지로 고종 13년인 1876년 당시 현감 송기노가 보수하였다합니다. 근래 일부가 복원되었으며 경상남도 기념물 제64호입니다.

 벽화산성에서 보면 전략적 위치임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의령군청이 있는 읍내가 환하게 눈에 모두 들어와 왜구의 동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의령 남산, 함안 방어산과 괘방산, 여항산 등 낙남정맥의 산들이 시원스럽게 펼쳐집니다.

  산성 터에서 돌아 나와 능선을 오르면 주위로 하리공동묘지가 풀숲에 뒤덮여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공동묘지로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장군에게 당한 분풀이를 앙갚음하려고 의도적으로 벽화산성에다 공동묘지를 만들게 했다합니다. 공동묘지를 지나면 벽화산 중봉으로 불리는 349m 봉우리에 닿습니다.

 이곳에는 아직도 허물어진 산성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주위로 조망은 전혀 열리지 않습니다. 백화산성 이정표에 수암 마을로 내려서는 안부 삼거리까지 0.49km를 알리고 있습니다. 올라올 때 고생한 것에 비하면 지금부터 산행은 너르며 산길 또한 아주 좋습니다.

 

 소나무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 산길은 순식간에 삼거리와 만납니다. 오른쪽 수암마을(1.5km) 하산 길을 찾아보았지만 뚜렷한 산길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직진하면 벽화산 정상(1.24km)으로 향합니다. 삼거리 높이가 약 279m인데 정상까지 해발 250m를 더 올라야 합니다.

 

 

 

 경사도 급하지 않고 산길 또한 편하며 하늘을 덮은 연녹색의 푸름이 좋아 쉬엄쉬엄 오르면 금방 정상에 닿습니다. 벽화산성 터에서 90분이면 벽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운곡마을에서 만난 주민은 마을에서는 벽화산 정상이 이곳이 아닌 맞은편 512.6m인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로 알고 있다합니다.

 이곳이 정상인 것을 최근에 지도에 나온 높이를 보고 알았다며 마을에 가뭄이 심하게 들면 벽화산 정상 밑에 있는 바위에 올라 기우제를 지냈다고 하는데 정상을 향해 가면서 유심히 바위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정상에는 숲이 우거져 전혀 조망이 없어 바로 임도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산성의 흔적도 보였고 잡초가 무성한 폐 헬기장을 지나 10분이면 척곡마을로 내려서는 임도입니다. 이곳에서 산행을 끝내려면 왼쪽 척곡마을로 향하는 임도를 따라가면 됩니다.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로 가기위해서는 직진하여 철탑 밑을 지납니다. 포근한 오솔길이 잘나있으며 20분이면 다시 헬기장이 나오고 편안한 능선 길을 5분쯤 가면 산불초소가 있는 봉우리입니다.

 마을에서 정상으로 알고 있는 봉우리로 함안군과 진주 달음산, 의령읍내 조망을 아쉽지만 볼 수 있습니다. 이곳 또한 웃자란 풀로 쉴 수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산불초소 직전 오른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입구를 지나 큰 무덤이 나타나면 벽화산 산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나무 길을 만납니다.

 

 

 

 

 산불초소에서 30분이면 임도와 만나고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크게 꺾은 뒤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임도를 계속 따라갑니다. 척곡마을이 가까워질 때쯤 큰 감나무밭이 나옵니다. 샛길은 무시하고 오른쪽 너른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30분이면 벽화산 산행을 시작했던 운곡마을 회관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부산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령행 버스를 탑니다.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의령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산행 기점인 운곡마을로 가는 버스는 진주·화정행 시외버스를 이용하려면 되지만 시간이 잘 맞지 않다. 터미널에서 산행 출발지 운곡마을 까지는 택시가 편리하다. 6천원 안팎. 의령 개인택시 문의 (055)572-2323.

 산행후 수암마을에 있는 보천사지에서 삼층석탑과 부도탑을 만나보새요. 1960년 12월에 보물 제 373호에 지정된 의령보천사지삼층석탑.

1968년 12월에 보물 제472호로 지정된 보천사지 승탑.


의령 벽화산 고도표

의령 벽화산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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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 폐사지인 보천사지에서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인 아름다운 부도를 만나세요.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벽화산 깊은 골에 보천사지 절터가 남아 있습니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때 창건되었다합니다. 그러나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승탑인 부도, 그리고 보천사지의 규모를 보면서 그 당시 보천사가 엄청나게 번창하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폐사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보천사에 많은 빈대가 들끓어 폐사되었다합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처럼 남아 있는 절터의 폐사 원인을 보면 빈대로 인해 폐사되었다는 게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보천사지는 빈대가 폐사 원인으로 보기에는 조금은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정해봅니다.

 현재 보천사지가 있는 곳에는 벽화산성이 남아 있습니다. 벽화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있었다하며 임진왜란 때는 망우당 곽재우장군이 이곳 벽화산성에서 의병을 조직하여 왜적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고 큰 승리를 하였던 곳입니다.

당시 벽화산성에서 왜적 수천 명을 몰살 시켰기에 왜구로부터 호남지역을 지킬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천사지와 벽화산성은 직선거리로 수백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며 왜구들은 이곳 보천사애 주둔하며 벽화산성 탈환을 시도했던 것은 아닌지.

 또한, 조선의 숭유억불 정책으로 불교의 힘은 약해 질대로 약해진데다 전란으로 보천사는 완전히 파괴되어 사라진 것은 아닌지 추정을 해 봅니다. 보천사지에는 현재 보천사지 삼층석탑과 보천사지 승탑이 보물로 남아 전성기의 보천사를 짐작하게 할 뿐입니다.

 먼저 1960년 12월 보물 제373호로 지정된 의령 보천사지 삼층석탑을 찾았습니다. 고려시대 초기에 제작되었지만 2단의 기단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따른 석탑입니다.

 전체적으로 원만한 비례로 안정감을 주며 간결하고 기단부의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매우 수준 높은 작품입니다. 1967년에 도굴범의 소행으로 사리유물은 도난당했고 석탑은 파괴되어 다시 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 사리함의 흔적을 찾았는데 그 안에 청동 불상과 광배 모양의 구슬조각, 흙으로 만든 탑이 발견되었습니다. 넓은 빈터에는 삼층석탑만이 남아 있어 보천사지 승탑인 부도를 찾을 수 없어 현재 수암사 어디쯤 남아 있나 싶어 333개의 관음상이 세워진 진입로를 올라갔습니다.

 수암사는 보천사지 터에 최근 세워진 사찰로 옥석으로 제작된 2.8m 크기의 관음보살상이 볼거리이며 650m 거리에 양쪽으로 세워져 있어 장관입니다. 관음보살상을 보면서 가다 보통 승탑인 부도는 사찰 입구에 세워지는 게 일반적이다 싶어 다시 돌아 나와 수암 마을로 통하는 옛길을 찾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옛길 중간쯤에 의령 보천사지 승탑 1기를 찾았습니다. 승탑인 부도는 스님의 사리를 봉안한 곳입니다. 보천사지 승탑은 부도의 주인은 알 수 없으며 1968년 12월에 보물 제472호에 지정되었습니다. 고려시대는 주로 석종형 형태를 이루어 통일신라 말기인 9세기부터 고려시대 초까지 조성된 팔각원당형과 구분이 됩니다. 승탑의 높이가 2.35m인 보천사지 승탑은 고려시대 초기의 작품으로 팔각원당형의 기본 틀을 따랐습니다.

 문화재 안내판에 따르면 “지면에는 넓은 방형의 지대석을 놓고 그 위에 팔각 괴임을 일단 각출하여 하대석을 받치고 있다. 하대석은 팔각으로 상하를 갑석 모양의 팔각대로 구분하고 용과 구름무늬를 얕게 돋을새김 하였다”로 되어 있습니다.

 중대석도 하대석과 같이 팔각으로 모서리에는 기둥모양을 새겼으며 상대석은 밑에 이단의 받침을 두고 앙련을 두텁게 새겼습니다. 팔각형 몸돌 한쪽 면에는 자물쇠가 달린 문짝 모양을 조각하였습니다.

 또한, 지붕돌인 옥개석의 추녀 밑은 수평이며 추녀는 얇으면서 옥개는 두꺼운 편입니다. 낙수면은 급경사를 이루다 추녀 부분에서 완만해지며 상륜부는 유실되어 현재 남아 있지 않습니다.

 

 

 

 

 

 

 

 

 




2015/04/02 - (경남여행/의령여행)정암 솥바위에서 의령 남산 산행 이어 타기. 의령 남산 솥바위, 의병광장, 곽재우장군, 충익사,


2015/03/02 - (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2014/03/13 - (경남맛집/함안맛집)군북,의령 톨게이트 맛집 전원휴게소. 고속도로 인근에서 먹는 맛있는 생선구이 전원휴게소


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2014/05/22 - (경남맛집/의령맛집)충익사, 자굴산 맛집 종로식당. 대통령 맛집으로 유명한 종로식당의 소고기국밥이 진국.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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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곽재우장군의 충익사.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 충익사 참배.


의령에 가면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를 모신 사당인 충익사가 있습니다. 충익은 그의 사후에 내려진 시호이며 이곳 충익사에는 그와 함께 의병을 도모한 17장수의 장령이 함께 보관되어 있습니다.





곽재우를 모신 사당인 충익사는 의령읍의 남산 아래에 모셔져 있습니다. 의령을 의병의 고장이자 충의의 고장이라 합니다. 의령읍민들이 매일 아침을 열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의령의 안산으로 그 곳 언저리에 정암 전투에서 승리한 망우당 곽재우와 17장령을 모신 것을 보면 그 만큼 의령군민들의 가슴에는 초계와 같이 목숨을 버린 의병의 피가 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충익사는 충익사당, 기념관, 내·외삼문 등 9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의병 기념관에는 보물 제671호인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유물이 전시중인데 일정에 쫒기다 보니 보지 못한게 현재 너무 아쉽습니다.




충익사를 들어서는 홍의문입니다. 이문을 들어서면 곽재우와 17 의병장, 의병들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1976년 세워진 충익사입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 봅니다. 


또한 곽재우와 17장수에게 내린 관직등이 보관된 충의각은 공포와 장식이 화려한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충의각 앞에는 몸을 뒤틀 듯 꼬여진 모과나무가 있습니다. 경상남도기념물 제83호로 수령은 500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12m, 둘레는 4m며 사방 10m에 가지를 펼치며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추정이지만 국내의 모과나무 중에서 가장 오랜 된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과나무는 의령군 가례면 수성리의 당산목으로 있었는데 1987년 충익사 정화상업을 할 때 이곳으로 옮겨 와 현재에는 의병들의 영혼이 깃들어 있는 듯 꼿꼿함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충익사 입구의 의병탑은 그 높이만 해도 27m입니다. 임진왜란으로 전국 최초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와 17장수의 기개가 의병탑과 함께 하는 듯합니다.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1552~1617)는 경상남도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에서 태어나 34세에 과거에 합격을 하지만 관직에 나가지 않고 조야에 묻혀 지냈습니다. 그는 남명조식 선생의 제자로서 1592년 명나라를 치기 위해 길을 내어 달라며 조선을 침략한 왜적을 막기 위해 의병을 일으켜 선봉장이 되었습니다.


충의각


“나라를 지키는 일을 관군에게만 맡길 수 없다”며 그는 가산을 정리하여 의병을 모아 전장터로 나갔습니다. 항상 선봉에 선 장군은 붉은 옷에 백마를 타고 휘하에 17명의 장수, 의병과 함께 정암진, 화왕산성, 진주성, 현풍, 창녕 등의 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전라도로 진군하는 왜적의 진격을 막았습니다.



왜적은 붉은 옷의 홍의장군을 보면 기세가 꺾였을 정도로 장군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였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나 여러 관직을 거쳐 광해군은 함경도 감사를 재수하지만 곧 관직을 물리며 낙향하여 초야에서 지냅니다. 

의령 여행은 곽재우와 의병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의령의 관문인 정암 나루는 전라도로 향하는 왜병들을 맞아 크게 승리한 곽재우장군과 17의병장을 기리는 의병광장이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에 세워진 붉은 옷의 홍의장군 곽재우 동상은 그 당시 홍의장군의 위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약 3km 거리에 있는 충익사는 곽재우와 17의병장, 이름없는 의병의 위패를 봉안한 곳입니다. 의병광장과 충익사를 함께 찾는다면 그 당시 임진왜란에서 활동한 의병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뜻 깊은 의령 여행에서 우선 찾아야 할 곳 의병광장과 충익사를 춘3월에 봄나들이로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2015/02/28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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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의 충익사 충의각. 곽재우와 17장수의 장령을 모신 충익사 충의각 화려한 공포에 혀를 내두르다.

 

의병의 고장이자 충절의 기개가 높은 의령은 많은 선인을 배출하였습니다. 그 중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장군은 드높은 기개와 충절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가장 먼저 의병을 모집하여 왜적에 맞서며 많은 전투에 승리를 하였습니다.




 

의령의 안산인 남산아래에는 곽재우장군과 그를 따르든 17장수의 18장령들과 이름 없는 의병들의 넋을 위로하는 충혼탑과 충익사가 세워져 있습니다.


 

의령군 의령읍 중동리 충의각은 2010년 12월 문화재자료 제522호로 지정되었는데 1910년경에 세워졌던 건물로 보입니다. 원래 의령읍 동등리 1046-9번지에 있던 관찰사 이중하의 불망비각으로 건립되었다가 1972년 10월 재부산 향우회에서 비각을 매입하여 충익사로 옮겨 왔습니다.




 

충의각에는 현재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자 승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수의 이름과 본관, 호, 증직을 기록한 명판을 보관하는 건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충의각 건물은 화려한 공포가 보는 이의 혀를 두르게 합니다. 불교건축의 영향을 많이 받은 비각은 출목익공식 팔작지붕으로 흔히 보았던 정려각 형식과는 전혀 다른 특이한 건축 양식을 따라 의장적, 기술적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뛰어난 건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의령 남산 아래 의병박물관과 충익사, 그리고 충혼탑등 임진왜란 때 목숨을 초계와 같이 버린 우리 선열들의 넋이 살아 있는 의령 충익사는 봄이면 충익사는 더욱 화려한 색으로 옷을 가라 입습니다.



 

충익사를 필자는 차를 타고 가면서 여러 번 스쳐 지나갔던 곳입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이번 참에 들러 본 충익사 충의각, 또 다른 의령여행을 계획 할 때 찬찬히 한번 더 둘러보고 싶습니다.


 

 

 

 

 

2015/02/27 - (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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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홍의장군 곽재우와 의령관문 의병광장. 곽재우의 정암전투 의병 승전지에 세워진 의병광장과 의령관문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의령을 우리는 의병의 고장이라 부릅니다. 이는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출생지가 이곳 의령이기 때문인데 망우당 곽재우 장군과 그의 의병 정신을 기리는 상징물인 의병광장은 의령의 관문에 마련되어 웅장한 모습입니다. 이곳 의병광장이 조성된 곳은 함안에서 의령으로 가기 위해 남강을 건너는 정암나루가 있던 곳입니다. 이곳이 뚫리면 전라도의 곡창지대도 모두 왜적의 발아래 들어가는 중요 길목으로 곽재우 장군은 의병들과 함께 이곳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혜경이 이끄는 왜적을 맞아 크게 이겼던 의병 승전지입니다.

 









의병광장에는 늠름한 모습의 호령하는 기상이 하늘을 찌르는 홍의장군 곽재우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붉은 옷만 봐도 왜적들이 오줌을 찔 금 샀다는 그 모습 그대로 적진을 바라보며 남강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홍의 장군 동상은 기단을 합쳐 그 높이가 17m 크기 입니다. 양 벽면에는 정암 전투에서 왜적과 싸우는 홍의장군과 17장령의 비장한 모습을 담아 부주로 새겨 놓았습니다.












곽재우와 17장령의 부조를 보고 있노라면 그 당시 전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절로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의병광장과 함께 또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여기부터 의령 땅에 들어 왔다는 것을 알리는 의령 관문입니다. 서부 경남과 전라도를 연결하는 의령관문은 남강천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어울려 더욱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밤의 의령관문은 남강의 물빛과 함께 선녀가 하강하는 듯 한 날렵한 모습으로 화려한 조명불빛을 받아 낮의 웅장함과 화려함을 더한 고귀함이 넘쳐 나는 건물입니다. 의령관문의 길이는 45.17m, 높이는 12.87m 에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대한민국 국보1호인 숭례문과 똑 같은 양식으로 설계를 하여 명실 공히 의령의 대표 드렌드 마크입니다.








또한 관문 건물 내부에는 곽재우장군과 17장령들의 정암전투를 묘사한 ‘정암진 승전도’와 ‘의병 창의도’ 등 그 당시 치열했던 전투를 현실감 있게 묘사를 하였고 의령을 대표하는 관광지 또한 벽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충의와 호국정신의 발로인 의병광장을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세요. 임진년에 일어난 왜란에 나라의 운명은 경각에 달했지만 우리 민초들은 의병으로 분연히 일어나 참혹한 전장 터에서 이 나라를 지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하였습니다.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정암루로 가는 버스는 부산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한 번에 갈 수 있어 대중교통편도 편리하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합천행 직행 버스를 이용하여 의령 터미널 직전인 정암검문소에서 내리면 바로 의병광장이다. 부산 출발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10시20분 등. 의령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행버스 시간은 오후 3시55분, 4시45분, 5시25분, 6시05분, 6시55분, 7시50분(막차)에 있다. 이 시간에 5분 쯤 더하면 정암검문소가 있는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의령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병광장을 찾아가는 방법은 수시로 있는 부산 진주 마산행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정암검문소에서 하차 한다. 5~10분 소요. 자가 운전시에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군북, 의령IC에서 내린다. 오른쪽 의령방면으로 꺾어 20번 국도를 4.4km 이동하면 남강의 정암교를 건너면 멋들어진 의령관문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정암 방면으로 내려선다. 내비게이션 의령 정암루 입력.



2014/08/0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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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6 -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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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9 - (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소바. 숙취해소에 좋은 메밀로 만든 의령소바에 혼을 뺏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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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요즘을 살아가면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명당터가 어디인지 많이 궁금해 하는 것은 나만이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누구나 재화가 가득하게 나온다는 명당에 집을 짓고 살기를 원할 것인데 필자 또 한 그런 마음입니다. 벼락이라도 좋으니 어디 돈벼락을 한번 맞아보고 싶은게 솔직한 나의 심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돈벼락을 맞을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세분의 그룹 총수가 태어난 곳 입니다. 삼성과 LG, 효성그룹의 창업주가 모두 이곳 8km 반경에서 나왔습니다.

 

 

그곳은 어딘 고 하니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남강 물에 몸을 담근 솥바위로 정암(鼎巖)입니다. 가마솥을 닮은 바위로 실제로 수면 아래에는 가마솥의 세발을 달고 있다합니다. 외관상으로 보아도 솥 모양을 닮았습니다.

 

 

이 솥바위에서 반경 8km 주위가 재물이 끊이지 않는다는 명당 터로 알려졌는데 그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세분의 갑부가 배출되어 나도 부산의 살림살이를 접고 의령 정암리 인근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명당터지만 꼭 그런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솥바위 주위의 마을주민들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무리 좋은 명당 터도 그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렸는 것 같습니다. 돈벼락을 맞을 욕심에 떠난 의령 솥바위 여행, 헛물을 켜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솥바위로 불리는 정암.

 

이곳 정암은 의령의 입구를 지키는 관문이 있습니다. 의령관문으로 이곳에는 의병장으로 유명한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 장군의 승전지입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켜 남강을 건너는 정암나루에 매복을 하여 왜장 혜경이 이끄는 왜적을 괘멸시켜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곳입니다.

 

 

이곳 바위에 의병장 곽재우의 승전를 기념하여 세운 정자인 정암루가 오늘도 남강을 보며 지키고 있습니다. 정암루에서 남강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그 푸르름이 뼈 속의 폐부까지 시원하게 합니다.

 

 

이곳 정암나루는 의령을 거쳐 전라도의 곡창지대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곽재우와 의병들에 의해 승승장구하던 왜구의 기세를 꺾을 수 있었습니다. 의령 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솥바위와 정암루에서 재물의 기운을 팍팍 받아 의령여행을 떠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참. 솥바위에서 정암루를 오르지 않고 큰 나무들 사이로 난 이쁜 길을 따라갑니다. 그곳에는 아담한 담장에 정암루의 바위를 기대고선 작은 전각이 있습니다. 이는 의령여씨의 시조인 여선재의 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선재는 의령여씨 시조로 중국송나라 사람입니다. 그는 송나라 천자에게 직언을 하다 그만 미움을 받아 1108년인 고려 숙종 때 귀화 해 와 조정에서 의춘군에 봉합니다. 의춘은 의령의 옛 지명으로 의령여씨는 의령을 본관으로 하고 있습니다.

 

 

 

 

 

옛 철교입니다. 지금은 차량 통행을 할 수 없으며 인도교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남여행/의령여행) 부귀명당 솥바위와 정암루. 홍의장군 망우당 곽재우의 승전지를 기념하여 세운 정암루와 솥바위 교통편.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정암루로 가는 버스는 부산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여 한 번에 갈 수 있어 대중교통편도 편리하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합천행 직행 버스를 이용하여 의령 터미널 직전인 정암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정암루는 약 200m거리에 있다. 부산 출발 오전 7시, 7시40분, 8시30분, 9시20분, 10시20분 등. 의령터미널에서 부산행 직행버스 시간은 오후 3시55분, 4시45분, 5시25분, 6시05분, 6시55분, 7시50분(막차)에 있다 이 시간에 5분 쯤 더하면 정안버스정류장을 지난다. 자가 운전시에는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군북, 의령IC에서 내린다. 오른쪽 의령방면으로 꺾어 20번 국도를 4.4km 이동하면 남강의 정암교를 건너면 멋들어진 의령관문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정암 방면으로 내려선다. 내비게이션 의령 정암루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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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의령에서 가장 의령답다는 맛이 3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소고기국밥 둘째는 의령소바, 셋째는 망개떡입니다. 그러나 의령 3미에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첫째로 꼽는 맛입니다. 의령의 3미는 모두 서민과 밀접하여 더욱 정이 가 지금도 그 당시의 흔적을 쫒아 의령 장터로 달려가곤 합니다.



합천에 일이 있어 갔다 오며 의령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일부로라도 먹기 위해 찾아간다는데 의령을 지나가면서 안먹고 갈 수 없다며 찾아간 소고기국밥집 수정식당. 늦은 시간이라 빨리 밟아 의령의 소고기국밥 골목으로 꺾어 들어갔습니다.



전통 소고기 국밥집은 모두 한 골목에 몰려 있어 찾기도 쉽고 하여 첫집부터 들렀지만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맨 끝집인 수정식당 까지 갔는데 아직 간판에 불이 밝혀져 있어 간판의 불을 내리기 전에 빨 랑 들어갔습니다.

 


주차장은 수정식당 앞 모퉁이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통음식이 되기까지는 수많은 세월과 창업자의 피눈물이 있어야 됩니다. 수정식당의 소고기 국밥집도 5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산 한우만을 고집하며 고남순덕 할머니에 의해 의령장터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2세인 김희남씨에 의해 전통의 소고기국밥 맛을 잇고 있습니다. 수정식당의 소고기국밥은 정성으로 만들어진다 하겠습니다. 어머니의 방식을 아직도 고집하고 있는데 새벽4시부터 소고기 국용 육수를 끓인다고 합니다.




먼저 소머리와 사태등을 푹고는데 의령 소고기국밥은 살코기로만 삶아 육수를 만든다합니다. 끓여 낸 가마솥에서 수육용 삶은 고기를 빼낸 후 콩나물, 대파와 무, 고춧가루등 양념을 넣어 다시 한번 더 끓여 맛을 냅니다.

 


손님상에 나갈 때 밥과 함께 다진마늘과 후추를 넣고 나면 의령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의령소고기국밥이 탄생합니다. 의령소고기국밥은 남녀 누구나 좋아하는 서민음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녹초가 된 몸을 이곳 소고기국밥 한그릇으로 기운을 회복하며 지난밤 먹었던 술의 해장도 단연 의령이 소고기국밥 중 으뜸이라 하겠습니다. 수정식당 입구 오른쪽에는 작은 쪽문이 있습니다. 밖에서 안으로 볼 수 있는 문으로 수정식당을 상징하는 가마솥이 걸려 있습니다.




수정식당에서는 무쇠 가마솥으로 소고기국밥을 끓여 냅니다. 필자는 늦어서 가마솥의 소고기국은 보지 못했지만 국밥을 먹고 나오면서 깨끗이 청소가 되어 반질반질할 정도로 광택이 나는 가마솥을 보았습니다.



내일 새벽에 다시 이곳 가마솥에서 맛있는 소고기국이 완성되어 수정식당 소고기국밥을 찾는 손님을 기다릴 것 같습니다. 의령을 가면 반드시 먹어보고 간다는 의령의 보배로운 맛집 수정식당에서 맛있는 소고기국밥을 먹고 왔습니다.

 







수정식당에는 지역 신문에도 여러번 소개가 된 맛집입니다. 생전의 창업자 남순덕 할머니의 모습에서 정성을 다하여 끓여내는 소고기국밥을 알 수 있습니다.














◆의령맛집 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영업정보◆

★상호:수정식당

★주소: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중동 361(의령전통시장내 소고국밥골목)

★전화:055-573-2465

★메뉴:소고기국밥, 소고기곰탕, 소고기수육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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