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영덕맛집/강구맛집)영덕대게로 유명한 강구항 맛집 명가대게·회 식당. 속풀이용으로 이만한게 없어, 명가대게·회 생대구탕 끝내줘요.


지난 2015년 4월 2일~5일(4일간) 대게의 본향인 영덕에서 축제가 열렸습니다. 영덕를 대표하는 축제는 복사꽃 축제와 영덕대게축제입니다. 그 중 영덕 축제 1번지라는 영덕대게축제를 즐기며 영덕관광을 위해 1박2일 휭하니 댕겨 왔습니다. 역시 영덕은 7번 국도의 중심지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넘실거리는 파도에 취하고 영덕대게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인파에 취해 이게 사람사는 모습이구나며 여행을 다니는 이유를 깨닫게 했습니다. 여행과 휴식은 다음날의 활력소가 됩니다. 그런 영덕 여행은 힐링 장소로 최고입니다. 대표적인 힐링코스로 해안선을 따라 해파랑길과 영덕군에서 조성한 블루로드길을 걷는다면 어느듯 영덕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영덕대게축제도 보고 영덕 관광을 했다면 저녁은 역시 영덕의 거나한 밥상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거나한 밥상은 영덕 대게를 말합니다. 필자도 1박2일 여행에서 영덕대게를 맛있게 먹고 봄내음이 가득한 해안가에서 편하게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에 부시럭 거리며 눕혔던 몸을 일으켜 비몽사몽 찾아간 명가대구·식당에서 대구탕을 먹었습니다. 여행을 위해 먹어야하는 아침은 역시 시원한 국물이좋은 대구탕이 최고였습니다.  물론 명가대게·회식당은 영덕 특산물인 영덕대게 맛집으로 더 잘알려져 있습니다. 



1층은 대게 전문점을 알리는 대게 수족관이 있습니다. 대게를 포장하여 전국에 보내기 위한 택배 작업을 하는 공간이며 식당은 2층으로 가야합니다. 계단을 오르는 중간중간에 가수 '태진아'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출연진, 산악인 '엄홍길'씨등 유명인들이 맛을 보며 남긴 싸인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영덕 맛집임을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식당 창문을 통해 바라본 풍경은 고요한 아침 해안가의 한적함 그대로입니다. 갈매기가 날고 파란하늘에 구름이 흐르는 전형적인 어촌의 모습, 산그림자와 함께 물속에 잠긴 반영이 너무 좋아 대구탕를 기다리며 넋을 빼며 오십천을 한참 주시했습니다. 



명가대게·식당의 밑반찬입니다. 향긋한 바다에서 풍기는 봄냄새가  맛있는 반찬에 가득합니다. 쥔장의 정성이 전해지는 물김치며 젓갈류, 파김치, 말짱 도루묵이라는 유행어를 낳은 도로묵등 밑 반찬만 봐도 군침이 절로 생깁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중 하나인 파김치.........엄청 맛있습니다. 요것만 있어도 찰진 밥에 두공기는 거뜬히 먹을 것 같습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식탁....



물가자미라는 미주구리회입니다. ㅋㅋ 아침에 회하며 꺄우뚱 하시겠지만 역시 싱싱한 회는 조석을 가리지 않고 맛있습니다. 대구탕과 함께한 미주구리회가 끝내줍니다. 





미나리와 함께 한 미주구리회, 초장을 올린 모습에 그 만 홀릭......



명가대게·회 만의 또 하나 자랑인 대구탕 지리입니다.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대구탕 지리는 시원한 국물 맛에 전날 음주에 쩔었던 속 까지 말끔히 씻어 주는 것 같습니다. 대구탕의 내부를 들여다 봤습니다. 



ㅋㅋ 요즘 흉내만 내는 대구탕 음식집이 많습니다만  명가대게·회식당에서 사용하는 대구는 생대구만 고집합니다. 싱싱한 생대구에 큼지막한 토막은 대구의 비쥬얼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맛을 부른 생대구탕 아침 식사로 진짜 최고 였습니다.


뽀얀 국물........달라보이지 않나요???????


탕의 진미 대구의 '외' 입니다. 푸짐하며 싱싱한 특미 생대구탕을 영덕여행에서 대게와 함께 맛보며  맛있는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영덕대게축제 맛집, 해맞이공원맛집 '명가대게·회' 영업정보

★상호:명가대게·회

★주소: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1리 480

★전화:054-734-5525

★메뉴: 영덕대게, 물회 생대구탕 등

★매장 앞 주차장 이용




"상기 팸투어는 영덕대게축제와 문화 관광 먹거리를 를 홍보 하기 위하여 영덕군에서 초청 진행하는 팸투어 입니다"



2015/04/13 - (경북여행/영덕여행)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 독특하게 대게모양인 영덕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


2015/04/10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강구버스터미널 시간표, 강구항에서 맛있는 영덕 대게를 먹었다면 귀가는 영덕 강구버스터미널 시간표


2015/04/08 - (경북맛집/영덕맛집)울진대게빵 강구점. 영덕여행에서 강구항의 대게빵도 맛보세요.


2015/04/07 - (영덕여행/강구여행)영덕대게는 역시 강구어시장. 맛있는 영덕대게 구입은 강구항의 강구어시장.


2015/04/06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대게축제. 제18회 영덕대게축제 맛있는 체험도 하고 축제도 즐기는 영덕여행


2015/03/25 - (영덕여행)천년의 맛을 간직한 대게의 고장 영덕대게축제 경북 영덕 군청 초청 여행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2013/12/07 - (경북맛집/영덕강구맛집)강구 일품대게. 블루로드 동해안 길도 걷고 싱싱한 물회 먹고 왔어요. 일품대게


2013/12/02 -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블루로드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블루로드


2013/11/29 -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동해의 전망대로 대나무가 많아 죽도인 죽도산 등대 전망대


2013/11/21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해맞이 공원, 우리나라에 이런 등대가, 영덕 해맞이 공원의 독특한 대게등대 창포말등대에 깜짝놀래







 


728x90

728x90

 


 

☞(전남맛집/여수 금오도맛집)남면 금오도 맛집 우리식당. 금오도 비렁길 맛집 우리식당 생선회가 맛있습니다. 


역시 남해 바닷가 금오도에서 먹는 음식은 싱싱한 생선회가 맛있습니다. 한마디로 입안에 착 달아 붙는 다는 회가 끝내주는 금오도 맛집, 남면 면사무소가 인근에 있는 우리식당 입니다. 남면 금오도에서 먹을 만한 식당은 남면사무소가 있는 인근에 다 몰려 있을 정도로 섬주변으로 밥을 먹을 만한 곳을 찾기 힘듭니다.  




 

일행과 함께 예약을 한 함구미의 동백골 펜션에서 짐을 풀고  밥을 먹기 위해 나섰습니다. 저녁 시간이 조금은 이른 것 같아 남면의 안도를 구경하고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편안한 섬 안도는 역시 관광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림같은 어촌마을 풍경입니다. 


 

우리식당에서 우럭과 문어 그리고 급하게 먼저 소주를 한잔하기 위해 멍게를 주문하였습니다. 멍게는 2만원. 역시 빨리 나왔습니다. 청정 해역에서 잡아 올려서인지 멍게가 싱싱한게 향긋한 바다 냄새를 몰고 왔습니다.  그리고 밑 반찬도 식탁에 깔렸는데 고동 등 여러가지 반찬류가 올라 왔습니다. 


 

3만원인 자연산 문어입니다. 삶아서 나왔는데 그 맛이 끝내줬습니다. 싱싱함이 그대로 살아 있다고 해야할까요? 진짜진짜 맛있게 먹었던 문어 숙회 금방 삶아서인지 입에서 사르르 녹는 것 같았습니다. 금오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맛집 우리식당.


 

역시 금오도의 우리식당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덤벙덤벙 썰어 나온 우럭회입니다. 맛보다는 멋을 중시하는 유명횟집 보다는 이리 생선회를 듬뿍 담아 마음 것 먹을 수 있는 생선회 식당을 더 좋아합니다. 생선회를 좋아하는 제 입장으로서는 최고의 횟집입니다.

 

 

찌게다시라고 본 음식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곁다리 음식으로 우리식당 횟집의 상차림입니다. 이름을 들었는데 잊어버렸습니다. 너무 딱딱하여 필자는 별로 였습니다. 



 

 요게 찌게 다시 상차림입니다. 

  고동종류입니다. 까 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멍게입니다. 먹지 못하는 소주지만 갑자기 술 생각을 나게 할 정도로 싱싱합니다. 

 막 썰어 생선회로 생선회 마니아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이제 싱싱한 우럭회를 한점합니다. 


 싱싱한 알배추입니다. 그 냥 먹어도 너무 알배추가 달달한게 맛있습니다. 알배추에 우럭을 한점 올려 맛을 봅니다. 자연의 살아 있는 맛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이라는 우럭회...........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는 금오도 우리식당.


멍게와 문어, 생선회를 어느정도 먹었다면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식당의 음식 맛을 알수 있는 얼큰한 매운탕이 끝내줍니다. 3월, 봄이라지만 아직은 봄이 아닌 쌀쌀한 날씨로 따뜻한 매운탕이 좋았고 우리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금오도 맛집,금오도 비렁길 맛집 우리식당·펜션영업정보

★상호:우리식당

★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금오로 868(금오도)

★전화:061-665-5045

★메뉴:배반, 백반정식, 생선회 등등 


 



2015/03/06 -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 동백골 펜션. 금오도 비렁길 출발지 함구미에 있는 동백골 펜션에서 1박하다.


2015/03/05 - (전남여행/여수여행)남면 안도여행. 짜투리 시간에 짬을 내어 들렀던 여수시 남면 안도 여행. 안도에 한반도를 닮은 호수가 있습니다.


2015/03/04 - (전남여행/여수여행)돌산도 신기항 여객선 터미널 금오도 배편. 여수 신기항 금오도 가는 배편 알아보기.


2015/03/03 - (전남맛집/여수맛집)진남관 자산공원 여수케이블카 맛집 두꺼비게장. 밥도둑의 종결자 게장백반이 저렴한 가격 8,000원 두꺼비게장식당.


2013/06/25 - (전남맛집/여수맛집/금오도맛집)속이 힐링되는 해안가 촌 음식 금오도 백반정식. 금오도에서 하나뿐인 명가모텔식당.


2013/03/13 - (전남여행/여수여행/돌산도여행)돌산종주 능선 이어타기 돌산종주2코스 봉황산~금오산


2013/07/06 - (장례풍습/초분)4년 전까지만 해도 성행한 섬마을 장례 풍습 초분


2013/07/10 -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산행. 금빛 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최고의 산길 매봉산.


2013/07/15 -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 벼랑을 타고 넘는 다도해 최고의 둘레길 금오도비렁길








728x90

728x90

 

 

☞(전남맛집/여수맛집)진남관 자산공원 여수케이블카 맛집 두꺼비게장. 밥도둑의 종결자 게장백반이 저렴한 가격 8,000원 두꺼비게장식당.


여수여행에서 반드시 먹고 온다는 음식이 있습니다. 여수 10味로 알려진 밥도둑의 종결자 게장 3총사입니다. 여수에서 여러 음식이 알려져 있지만 특히 유명한 게장은 게장 거리가 있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지난 주말 여수여행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여수시 봉산동 게장거리의 두꺼비게장 식당은 여수 맛 집으로 입소문이 나 있는지 입구에 대기자가 여럿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당 내부를 보고 더욱 놀랐는데 그 넓은 홀에 빈자리가 없이 게장을 먹기 위한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어찌어찌하여 우리일행도 겨우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은 오직 한가지입니다. 게장백반 뿐입니다. 들어오는 사람 숫자만 물어 보면 주문은 끝입니다. 곧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꽃게탕이 식탁에 나옵니다.


 

그리고 여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갓김치도 식탁 한 쪽을 차지합니다. 두꺼비게장식당에 들렀다가 저의 블로그 질(?)이 발동되어 사진을 몇 장 담았습니다. 제 얼굴만 멀뚱멀뚱 쳐다보는 7명이 있기에 괜찮으니 식사를 하시라하였습니다. 


 

필자와 함께 가면 음식에 카메라를 하도 들이데니 음식이 나오면 어쩔 수 없이 나오는 동작입니다. ㅋㅋ 제 때문에 기다리게 할 수 도 없어 먹는 상태에서 음식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두꺼비게장 식당의 게장은 모두 돌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런지 많이 먹었던 다른 간장게장 식당의 게보다는 조금 작아 보였습니다. 그 대신 껍데기 안에 살이 단단하며 너무 맛있습니다. 역시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왜 밥도둑이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하면 반드시 그곳의 진미를 먹고 와야 합니다. 여수여행의 진미는 게장백반입니다. 1인분 8,000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간장게장을 맛볼 수 있는 여수 두꺼비게장 식당. 여수여행길을 더욱 즐겁게 합니다.


 

 

 

단 식사시간 때는 손님이 너무 많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며 복잡하여 느긋하게 먹을 수 없습니다. 빨랑빨랑 먹고 나와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요 필자는 네비에 전화번호를 찍고 갔습니다. 


 

여수두꺼비식당에서 게장백반을 먹고 진남관이나 자산공원의 케이블카, 오동도 등을 방문하여 소화를 시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행과 함께 여수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자산 공원을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여수맛집. 오동도 맛집 여수케이블카 맛집 두꺼비게장식당 영업정보

★상호:두꺼비게장

★주소:전라남도 여수시 봉산동 270-2 사랑요양병원 정문 앞

★전화:061-643-1880~1

★메뉴:게장백반

★주차장 유


 

 


2013/07/15 -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비렁길)금오도비렁길. 금오도 벼랑을 타고 넘는 다도해 최고의 둘레길 금오도비렁길


2013/07/10 - (전남여행/여수여행/금오도여행)금오도 매봉산 산행. 금빛 거북이를 닮았다는 금오도 최고의 산길 매봉산.


2013/03/13 - (전남여행/여수여행/돌산도여행)돌산종주 능선 이어타기 돌산종주2코스 봉황산~금오산


2012/06/19 - (전남여수산행) 낮다고 얕잡아 보다 큰 코 다칠 환상의 섬 돌산종주 산행-소미산~대미산 산행


2013/06/25 - (전남맛집/여수맛집/금오도맛집)속이 힐링되는 해안가 촌 음식 금오도 백반정식. 금오도에서 하나뿐인 명가모텔식당.


2013/06/22 - (전남맛집/여수맛집)가정집 백반 같은 여수 버스 터미널 맛집 개미식당










728x90

728x90



☞(부산맛집/영도맛집)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얼큰한게 국물 맛이 좋았던 태종대 짬뽕.


우리 입을 자극하는 음식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 짬뽕도 혀를 자극하는데 한몫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큰한 국물이 좋아야 맛있다는 짬뽕 국물이 퍽 괜찮았던 곳입니다. 국물맛이 장맛이라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라고 알려진 부산 하고도 태종대 입구에 있는 태종대 짬뽕을 댕겨 왔습니다.

 




태종대는 집하고도 가까운 곳이라 여행을 많이 다니는 입장이지만 자주 가지 않는 곳입니다. 명절 연휴에 태종대를 찾아갔는데 와 관광객으로 감짝 놀랬습니다. 무슨 사람이 이리 많은지 부산시민이 모두 다 태종대로 온줄 착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봉래산을 산행하면서 태종대입구에 짬뽕을 잘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스마트 폰으로 검색을 하였습니다. 많은 포스팅이 태종대 맛집으로 태종대짬뽕을 추천하였습니다. 


필자도 태종대 구경을 하고 저녁도 먹을 겸하여 태종대 짬뽕을 먹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태종대 버스 종점 옆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게 보였습니다. 아니 무슨 맛집이기에 이리 사람들로 입구를 막고 있는지 싶어 간판을 보니 내가 찾던 태종대 짬봉그집 이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는 대기자 명단이란 메모판이 걸려 있고 올려진 이름을 보니 오늘내로 먹고 가기 힘들 것 같고 더군다나 혼자고하여 영업집에 피해가 갈것도 같아 망설이다 다음에 오지하며 지나쳤습니다.


버스정류장을 보니 많은 사람들로 줄이 어디까지 서 있기에 집 앞까지 가는 다른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해양대학 건물도 먼 발치에서 보고 동삼동 패총 유적지도 보면서 걷다보니 다리도 아프고하여 이쯤에서 오는 버스를 타고 가야 겠다 싶어 버스 정류장의 번호를 확인하였습니다. 엉뚱한 도로를 따라 왔는지 부산역 방향의 버스가 한대 뿐이었습니다. 



환승을 위해 기다렸는데 10분, 20분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고하여 열이 확 받쳐 올랐습니다. 기다리더 지쳐 양방향의 먼저 오는 버스를 타야 겠다며 건너편 태종대 종점으로 들어가는 버스가 먼저 도착하여 할 수 없이 버스는 걸어왔던 도로를 되짚어 필자를 태종대 버스 종점에 내려 주었습니다.

 

하늘이 나에게 태종대 짬뽕을 꼭 먹고 가라고 이러는 구나 싶어 다시 태종대 짬뽕 음식점 앞으로 갔습니다. 아직도 대기자 명단에는 다섯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때가 아마 오후 7시쯤 되었습니다. 기다리다 먹고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습니다. 미안해서 혼잔데 먹어도 됩니까하니 그럼요하며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이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태종대 짬뽕을 주문하였습니다. 곧 나온 태종대 짬뽕입니다. 홍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김치인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만 배추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복인지 전복과 비슷한 오분자기인지 모르지만 전복도 찾아보았습니다.  

작은게 1개 있습니다. 그리고 낙지도 한마리 보였습니다. 홍합이 많아선지 국물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태종대 짬뽕의 사장님은 최고보다는 저렴하면서 괜찮은 짬뽕을 만드는 것을 신조로 여기며 짬뽕에 들어가는 패류인 조개는 살아 있는 싱싱한 놈으로 사용을 하고 그 외 게 새우등은 냉동을 쓴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 말이 많은 MSG는 최대한 자제를 하여 아주 소량을 사용한다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인공조미료 맛의 덜덜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두 번 만에 기다려 먹고 왔던 태종대 짬뽕, 그 수고를 충분히 보상해주었던 맛입니다

.








◆부산 영도 맛집 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영업정보◆

★상호:태종대 짬뽕

★전화:051-405-2992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 986-9(태종대 버스 종점 옆 실내야구장 1층)

★메뉴:짬뽕과 자장, 군만두 짬짜면 탕수육 등등





2015/02/22 - (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02/26 - (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너무 좋아요.


2014/02/20 - (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2014/01/22 - (부산여행/영도구여행)국립해양박물관. 부산에 바다의 모든 것이 전시된 국내 유일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국립해양박물관-3


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2013/11/30 -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영도대교 47년만에 들리다,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2013/11/27 - (부산여행/중구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개통식 이모저모. 영도대교


2013/03/22 -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신선이 된 기분이 이런 기분. 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2011/08/08 - 태종대에도 한때 자살 바위로 불리던 곳이 모자상 전망대로 거듭나다.


2011/08/09 - 태종대 최고의 명승지로 절벽위에 세워진 영도등대


2011/08/10 - '여기가 무릉도원일쎄'하며 신선들이 놀고 갔다는 태종대


2011/08/13 - 부산 갈맷길인 태종대 유원지 걸어보기







728x90

728x90


☞(부산맛집/중구맛집)동광동 남포동맛집 개미집. 추운날 해물탕이 그리울 때 찾아가는 맛집 개미집이요.


몇일 날씨가 조금 풀렸는 가 싶었습니다만 어제부터 추위가 다시 찾아 왔습니다. 이런 추위에 가장 땡기는 음식이 있습니다. 개미집의 얼큰한 해물탕이 추운날 몸을 녹이기에는 최고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인과 막간에 소주 한잔하자며 찾아간 곳입니다.

 


개미집은 원래 낙지볶음으로 너무 유명한 곳입니다. 낙지 볶음 포스팅을 하였던 터라 미적거리다가 개미집의 맛있는 해물탕을 하지 않을 수 없어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합니다. 개미집은 신창동과 동광동등 여러집이 있지만 동광동 개미집은 조용하며 싱싱한 해산물이 유명하여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신창동 개미집 본점은 손님이 너무 많아 술을 먹기 위해 찾아가기에는 부담이 갑니다. 손님 접대나 소주가 그리울때는 동광동 개미집을 찾는 이유는 마음 편히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물탕의 포스가 끝내줍니다. 가리비와 백합 오징어등 싱싱한 어패류 만을 고집하는 개미집은 믿고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습니다. 

밑 반찬류는 단출합니다. 






해물탕이 서서히 끓기 시작합니다. 살아 있는 조개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을 아세요. 싱싱한 조개는 평소에 입을 꽉 다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끓는 물이나 불 위에서 죽을 때는 "앗! 뜨거워" 하며 입을 짝 벌리며 죽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죽은 조개는 아무리 뜨거운 불위에라도 절대로 입을 벌리지 않습니다.  

뜨거워도 조개가 입을 벌리지 않는 것은 처음부터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혹 해물탕을 드시거나 살아 있는 조개 구이를 구워 먹을 때 참고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부채처럼 생긴 가리비도 잘 아실 것입니다. 개미집 해물탕에도 사진상 전면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살아 있는 가리비와 조개 보관법을 알려 드릴께요. 가리비는요 우리나라 동해안의 38선 인근 까지만 가리비가 살 수 있는 수온이라합니다. 그만큼 가리비는 차가운 바닷물에서 양식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음식점에 사용되는 가리비는 거의다 양식아니면 북한산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조개류를 살아 있는 상태에서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아이스 박스 밑에 얼음팩을 깔고 그 위에 물을 적신 신문지를 여러장 깔고 조개류를 펼쳐 놓습니다. 그리고 또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 물에 적신 신문지를 덮습니다. 그 다음 아이스 박스 뚜껑을 덮어 밀봉을 합니다. 이 상태에서 차가운 냉장실에 보관을 하면 2~3일 동안 조개가 살아 있습니다. 


국자에 담겨있는 것은 가리비입니다. 깊은 바다와 비슷한 환경에서 양식을 하기 때문에 가리비가 부럽고 너무 맛있습니다. 

요기 조개가 보이죠. 이 조개는 입을 쩍 벌리고 있는게 싱싱한 상태에서 죽었습니다. ㅎㅎ 얼큰한 해물탕과 함께 소주 한잔을 쪽~~~ 하니 얼었던 몸이 확 풀립니다. 

이맛에 소주를 먹는 것 같습니다. 술은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 별로 먹지 않습니다만 좋은 안주 앞에서는 어쩔 수 가 없네요. 맛있는 안주와 한잔합니다. 술이 고플때 얼큰한 해물탕이 그리운 오늘 같은 날 개미집은 최고예요

 개미집 해물탕에 사용되는 싱싱한 어패류입니다. 





◆부산 맛집  중구맛집 해물탕이 끝내주는 개미집 영업정보◆

★상호:개미집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2가 11-13

★전화:051-246-0228

★메뉴:낙지볶음, 해물탕,




2014/12/28 - (부산맛집/중구맛집)광복동 남포동 용두산공원 맛집 청기와 숯불갈비. 부산 중구 남포동 광복동에서 한우고기가 땡 길 때 찾는 청기와 숯불갈비.


2014/03/14 - (부산맛집/중구맛집)영도다리 용두산공원 맛집 개미집.부산 사람이 추천하는 부산다운 음식 매콤한 낙지볶음에 혼이 빠져.


2014/12/04 - (부산맛집/중구맛집)부산양꼬치.쇠고기보다 맛있다는 안주 양꼬치 맛집 부산 양꼬치이요.


2014/08/06 - (부산맛집/중구맛집)부평동깡통야시장 보수동책방골목 맛집 수목횟집. 까탈스러운 국제시장 부평동깡통시장 상인들의 입맛을 평정한 숨은 맛집 수목횟집이요


2014/04/15 - (부산맛집/중구맛집)부평동시장, 깡통시장, 국제시장맛집. vj특공대 간판없는 식당의 김치찌개가 한국인이 좋아할 김치찌개 맛집.


2013/10/04 - (부산맛집/중구맛집)서울깍두기, 깍두기가 너무 맛있는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 맛집 서울깍두기.


2013/09/27 - (부산맛집/중구맛집)국제시장 추억으로 달려가 먹는 가락국수 맛집 국물이 끝내줘요, 남포동 종각집


2013/09/26 - (부산맛집/중구맛집)입에서 살살 녹는 그 맛 진짜 참치 맛집 남포동 동신참치


2013/05/11 - (부산맛집/중구맛집/남포맛집)함흥냉면을 평양식인 물냉면으로 만들어 두가지 맛을 먹을 수 있는 함흥냉면전문점


2013/04/29 - (부산 맛집/중구맛집/남포맛집)더위엔 안먹을 수 없는 별미 남포동 원산면옥 냉면.


2012/11/14 - (부산맛집/중구맛집)한번 맛보면 숟가락을 놓지 못한다는 마약물회 맛에 환장-남포동맛집 남포물회


2012/08/07 - (부산중구맛집) 7천원에 먹는 소박한 가정식 재첩국 백반-섬진강재첩국


2012/06/30 - (부산중구맛집) 소의 위인데 양의 창자로 혼돈하는 양곱창의 맛이 기가막혀-자갈치 영진 양곱창


2012/07/18 - (부산중구맛집) 1만5천원에 행복한 밥상을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맛집-가미가


2012/06/23 - (부산중구맛집) 쌈과 함께 맑은 국물이 유명한 경상도식 추어탕, 중앙동 진주집 추어탕(스마트폰 침묵카메라촬영)









 



728x90

728x90


☞(부산맛집/기장정관맛집)정관박물관 맛집 이비가 짬뽕. 화학조미료 제로, 국내산 재료로 짬뽕이 맛있는 부산 정관점 이비가 짬뽕 먹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좋아하고 맛있게 먹었던 과자 광고가 있습니다. “손이가요 손이가”만 나와도 아! 그 광고 하며 필자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모두 다 아실 것입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게 40 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입맛을 지켜온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 중에서는 뭐 없을 까요? 변함없이 우리 입맛을 지켜준 음식이라면 곰곰이 생각하면 자꾸만 먹고 싶었던 국민 음식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초등학교지만 그 당시는 국민 학교 졸업 기념으로 부모님 손을 이끌고 들어가야 맛 볼 수 있었던 자장면 입니다.

요즘은 자장면을 국민음식이라 하던데 그 당시에는 참 고급 음식이었습니다. 연례행사가 있어야만 먹을 수 있었던 자장면과 짬뽕을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며 기장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최근에 생긴 집으로 내부 시설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끝내준다며 여행 블로그 모임을 한 지도 오래 되었는데 그곳에서 얼굴이나 보자 합니다. 맛있는 거 먹는데 바로 오케이 바리~~~ 일찍 오면 정관에 새로 생긴 삼국시대 박물관이 개장을 했다며 그곳도 추천을 합니다.

그러나 퇴근 시간과 맞지 않아 다음기회에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기장군 정관면 정관로 710호인 “이비가 짬뽕”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비가 짬뽕’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이비가요 이비가”는 입소문만으로 전국 최고의 짬뽕 집에 이름을 올렸다 하여 ‘이비가 잠뽕’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음식에 자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식당 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식탁위에 “당신과 함께하는 매일 매일이 행복입니다” 안내장이 놓여 있습니다.

대충 읽어 보았습니다. 고추하면 청양고추를 최고로 치고 있습니다. 이비가 짬뽕에서 청양고추를 한해에만 약 12,000근을 사용한다는 내용과 특허 받은 짬뽕 국물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짬뽕 국물에 무슨 장난(?)을 했는지 궁금하여 마침 주방에서 나오신 사장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짬뽕국물은 특허를 받았나요” 하니 “예, 한우사골에 토종닭과 당귀 등 여러 가지 한약재를 넣고 24시간을 한약 달이 듯 정성을 다하여 육수를 뽑아냅니다. 또한 자연의 기운을 먹고 자란 전국 최고의 산지에서 출하되는 청양의 태양초 고춧가루, 바다의 우유인 통영의 굴, 바지락과 양파, 배추 등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하여 짬뽕이 탄생됩니다.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 사용하며 화학적 성분인 조미료는 일체 사용을 하지 않고 오직 특허 받은 효모 추출액만 을 사용하여 짬뽕 국물 맛을 냅니다”며 자랑을 하십니다.

‘이비가 짬뽕’은 단무지가 나오지 않습니다. 중국집의 특허인 노란 단무지 대신 무절임이 나오는데 무색소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통과한 안전한 음식이라 합니다. 그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이비가 짬뽕의 음식입니다. 

짬뽕과 자장면, 이비가짬뽕 비장의 무기인 탕수육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비가 짬뽕'의 특허 받은 국물로 만든 얼큰한 맛은 술먹은 다음 날 속풀이용으로 좋으며 이비가 짬뽕과 요즘 추세인 하얀 국물 짬뽕인  순한맛 짬뽕은 빨간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요게 '이비가 짬뽕'입니다. 빨간 청양고춧가루를 사용한 이비가의 대표 짬뽕입니다. 얼큰한게 끝내준다는 입이 까다로운 일행의 평가입니다.  




중국집의 대표음식으로 추억의 맛이 살아 있는 자장면입니다. 한우를 곱게 다져 야채와 함께 자장면을 만들어 영양면에서도 최고겠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따~봉 할 것 같습니다. 



이비가 짬뽕의 '이비가 탕수육'입니다. 국내산 돼지고기 만을 사용합니다. 그것도 냉동이 아닌 냉장 돼지고기 즉 생돼지 등심만을 사용합니다. 또한 감자가루로 초벌 튀김 없이 한번에 튀겨내어 겉은 희며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여 어린 아이부터 치아가 약한 노인분들까지 마음 놓고 드실 수 있습니다. 


이비가의 4종셋트인 이비가 짬뽕, 순한 짬뽕, 이비가 짜장, 이비가 탕수육이 모두 나왔습니다. 이비가 짬뽕에서는 모든 음식을 배달 하지 않습니다. 배달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보면 음식에 사용되는 면 때문입니다. 면을 반죽 할 때에 퍼지지 않게하는 재료(?)를 넣지 않은 무첨가 상태로 면을 뽑아내어 배달을 가는 동안 면이 퍼져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합니다. 


일행들과 음식을 먹고 있는데 탕수육은 포장 판매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일행들도 탕수육이 부드럽고 너무 맛있다며 포장을 따로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제일 맛있게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이비가 짬뽕'을 방문하여 먹어야만 가장 맛있는 음식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화학조미료인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이비가 짬뽕은 그래서인지 면 음식을 먹고 나면 나타나는 속이 거북한 특이한 현상이 느껴지지 않아 더욱 좋았던 곳입니다.

기장군 정관면은 부산의 신도시입니다. 가족과 함께 정관에 새로 생긴 '정관 박물관' 관람과 기장 주변에 많은 여행지를 보면서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 생긴 음식점이지만 우리 일행은 맛있게 먹고 왔던 이비가 짬뽕의 국물맛은 너무 좋았습니다. 필자도 다음 정관 박물관 여행을 할 때 꼭 다시 먹고 싶습니다.













◆부산 기장 맛집 정관 박물관 맛집 이비가 짬뽕 영업정보

★상호:이비가 짬뽕 정관점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정관로 710

★전화:051-727-8079

★메뉴:짬뽕과 자장면, 탕수육

★주차장 유








2015/01/24 - (부산여행/기장군여행)기장팔경중 1경 달음산 산행. 해맞이 산행지로 유명한 기장 달음산을 오르다.


2013/04/28 -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봄을 찾아 떠나는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2013/04/11 -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함께 걷는 부산 근교산 회동수원지~고름재~도독고산


2013/03/31 -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2013/02/05 -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자신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15km 부산 근교산.






 



728x90

728x90

 

 

☞(부산맛집/연제구 맛집) 부산교대 맛집 본가한우. 국제신문 맛집 본가 한우 점심 특선 너무 좋아요.

부산 교육대학  앞 맛 있는 밥 집을 소개합니다. 점심시간 때 회사 옆에서 손님을 만나 찾아 간 곳입니다. '본가 한우' 갈비집으로 점심 특선인 야채 불고기와 갈비탕이 끝내주는 곳입니다. 점심 시간에만 직장인을 위해 특별히 먹을 수 있다는 점심 특선 메뉴 야채 불고기 ㅋㅋ 한우 갈비탕도 끝내준다는 평가....  


 

 

야채가 가득 가득 들어 있습니다. 요즘 웰빙 열풍으로 야채가 몸에 좋은 것은 다 아시죠. 야채와 쇠고기 불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야채 불고기는 추운 날 따뜻한 국물과 함께 최고의 식사입니다. 같이 간 손님도 만족을 한 본가 한우.



 

밑 반찬입니다. 먼저 겨울에 더욱 맛있는 시원한 동김치입니다. 


 매콤한 오징어 젓갈. 밥도둑이라 불러도 괜찮습니다. 

 

형식만 갖춘 반찬이 아닌 우리 입에 모두 딱 맞는 맛입니다. 입에 착착 감긴다고 해야할까요. 엄마가 해 주는 그런 반찬입니다. ㅋㅋ 반찬만 해도 밥 더 먹겠다며 할 정도였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은 역시 김치가 최고죠.  김치가 먹음직 스럽습니다. 

 

 

 

 

야채 불고기는 숯불에 올려 팔팔 끓입니다. 특이하게도 가스렌지가 아닌 숯불에 불고기 냄비를 올려 끓이는 데 가스 불과 맛에서 차이가 난다는 주인아주머니 설명. 필자 같으면 숯불 갈비도 아닌데 귀찮아서라도 가스불에 끓여 먹게 할 것 같은 데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야 맛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숯불에 팔팔 끓여진 야채 불고기 이제 가위질을 하여 잘게 짤라 줍니다. 한 번 끓으면 따뜻한 밥 위에 척 올려 드시면 됩니다. 

 

 

숯불이라 보니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ㅎㅎㅎ.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차분히 이야기를 하며 기다려 봅니다. 



 

밥 위에 맛있는 야채 불고기를 올려 함께 먹습니다. 오~~너무 맛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밥심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밥을 추가하여 반찬이고 모두 비웠습니다.  야채불고기는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싹싹 끍어 먹었습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 부산 교대 앞 맛집 본가 한우, 자매품 점심특선 한우갈비탕도 끝내준다고 합니다. 다음번에는 한우 갈비탕을 먹을 차례입니다. 또한 본가 한우의 한우등심과 초이스 갈비는 익히 소문난 집입니다. 



 

 

후식으로 먹었던 커피~~

 


◆부산교대 맛집 본가한우 갈비 영업정보◆

★상호:본가한우(갈비)

★주소: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239(거제동)

★전화:051-505-8556

★메뉴:한우등심, 초이스 갈비, 점심특선 야채 불고기와 한우 갈비탕

★주차장 유







2012/01/19 - (교대앞 국제밀면)6.25 한국전쟁으로 탄생한 비운의 음식인 밀면, 그 맛에 깜짝놀라다.


2014/08/11 - (부산맛집/연제구맛집)부산교대, 교대역, 국제신문 맛집. 그날 돈가스는 그날 만 판매를 한다는 교대역 으뜸돈까스집 너무 맛이 좋아요


2012/06/15 - (부산연제맛집) 전장에 사용했던 칼과 창을 씻었다는 세병교에 아이러니 하게도 일본식 돈가스 가와돈,맛은 좋아


2012/03/29 - 돈가스로 일본 돈가스 본토를 접수하겠다는 용감한 형제들, 부산교대 본토점







728x90

728x90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서민의 국민보양식이자 건강식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필자의 좁은 소견으로는 닭백숙과 오리양념구이라 생각을 합니다. 한 때 대한민국 사람의 외식 음식 1번지는 단연코 닭백숙으로 통했습니다.



필자의 유년기 부모님과 함께 콧구멍에 바람을 넣기 위해 밖으로 나오면 간만에 맛 볼 수 있었던 귀한 닭백숙, 지금은 외식문화가 많이 바뀌어 관광지의 음식들도 천차만별로 종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학교 졸업식 날 졸업기념으로 먹던 음식이 자장면이듯 국민 보양식은 닭백숙 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부산서구의 숨은 산길인 ‘부산 서구 종단 길’을 걷고 난 뒤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행과 함께 부산 서구 암남동 모지포의 애경이네 집을 찾아 갔습니다. 암남공원 일대에서는 60여년의 전통을 가진 닭백숙 집이며 원조집으로 통합니다. 



월래 애경이네집은 암남공원 정문 입구에 혈청소로 불리는 ‘수의과학검역원 부산 지원 앞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 부산의 닭백숙 집으로서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했습니다. 창문 너머로 부산 남항의 전경이 펼쳐지는데 그야 말로 영도 봉래산과 함께 환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큰 배들이 긴 항해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묘박지‘의 풍경은 부산의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었는데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애경이네 집은 모지포로 옮겨 갔습니다.



그래도 경관은 예전만큼 못하지만 넓은 주차장과 공원을 이룰 정도로 짙은 소나무 숲에 둘러 싸여 부산에 이런 곳이 있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 만큼 조용하고 한적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애경이네집의 트레이드마크인 암남공원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닭백숙과 오리양념구이로 든든하게 영양보충을 했다면 암남공원도 한 바퀴 걸으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암남공원 일대에만 대충 30여 곳의 닭백숙 집이 성행을 하고 있습니다. 왜! 이곳에 닭백숙 집이 많은 지 궁금하여 물어 보았습니다. 지금이야 번듯한 암남공원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옛날에는 이곳이 한적하고 조용하여 아베크족의 데이트 코스였습니다. 



그들이 닭을 한두 마리 키우고 있는 것을 보고 집으로 들어와 닭 한 마리 잡아주면 안되느냐 부탁을 하는데 그게 입소문이 나 지금의 닭백숙 타운을 이루게 되었다합니다.



애경이네집의 닭과 오리는 그날 사용할 양만큼만 잡아 놓습니다. 신선도를 유지한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쫀득쫀득 한 게 씹는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음식에 사용되는 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고집하며 밑반찬에 사용되는 야채는 새벽에 충무동 새벽시장에 직접 나가 매일 매일 구입을 하여 손님상에 올립니다.



닭백숙을 맛있게 먹고 나면 따라 나오는 닭죽은 찹쌀을 넣고 찐하게 끓여 환상적인 맛입니다. 애경이네 집 닭백숙은 꼭 장모님이 사위에게 씨암탉을 잡아 끓여주는 닭백숙일 정도로 맛이 끝내줍니다. 오리양념구이 또한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다보니 ‘손이 가요 손이가’하며 저절로 젓가락질하게 만듭니다.



주인 최씨의 아들인 여영웅씨는 유명한 프로 낚시꾼으로 낚시를 즐기는 유명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의 단골집으로 부산을 방문하면 꼭 애경이네 집에서 음식을 먹고 갈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먹었던 옻닭은 닭백숙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맛입니다. 혹 옻이 걱정 되시는 분은 닭백숙과 오리양념구이도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 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에서 몸 보신을 하고온 방문기입니다.

























◆부산 서구 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집◆

◆상호:애경이네 집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625-75(암남공원로 266)

◆전화:051-253-4464

◆메뉴:닭백숙, 오리백숙, 옻닭백숙, 옻오리백숙, 오리불고기 등등

주차장 유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4/11/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 아름다운 부산 서구 둘레길 걷기, 부산서구종단트레킹숲길을 걸어보세요.


2014/10/28 - (감천문화마을축제)한국의 마추피추 감천문화마을에서 가을축제를 열어요?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9 - (부산여행/서구여행)감천문화마을 천마산 산행, 우리 집 뒤에 이런 풍경이 펼쳐져요. 최고의 가을 산행 코스 천마산.


2014/09/18 - (부산맛집/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맛집 씨앗호떡. 이승기가 먹었다는 씨앗호떡 산상에서 먹는 맛은 어떤 맛, 궁금하지 않나요?.


2014/09/17 - (부산맛집/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맛집 팥찌. 감천문화마을의 전경이 너무 좋은 팥찌에서 시원한 팥빙수가 3천원. 넘 좋아요.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3/11/0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2013/01/26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처절했던 한국전쟁 후의 부산 모습을 전시한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2


2013/01/21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한국동란때 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 임시수도기념관


2013/01/10 - (부산여행/서구여행)4차원의 갈매기 모습이 특이해. 100주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불밝힌 갈매기 조형물.







728x90

728x90

 


☞(부산맛집/중구맛집)광복동 남포동 용두산공원 맛집 청기와 숯불갈비. 부산 중구 남포동 광복동에서 한우고기가 땡 길 때 찾는 청기와 숯불갈비.


연말이라 망년회니 송년회니하면서 모임도 많은 요즘입니다. 저녁 약속때까지 시간도 있고하여 혼자 어슬렁어슬렁 영도 봉래산 낙조와 야경을 보기위해 늦은 오후에 올라갔습니다. 부산 사람들도 잘모르는 일몰장소인 봉래산은 산 마니아들에게는 낙조가 부산 근방에서는 최고로 알아줍니다. 사방이 바다와 접해있고 또한 낮은 산들이 올망졸망하여 그 너머로 떨어지는 노을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사진 작가분들이 추천하는 봉래산 정상에서 가덕도 연대봉 쪽으로 떨어지는 노을을 원 없이 보고 내려왔습니다.    


 

오늘 지인과 송년회 겸 술한잔을 하자고 했는데 낙조를 너무 열심히 구경 한 덕분에 약속시간이 늦을 것 같습니다.  약속 장소는 지인이 잘 아시는 곳으로 동광동 용두산 공원 아래 청기와 숯불갈비를 소개하면서 그곳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한우갈비살이 끝내주는 곳이라는 설명과 함께요. ㅋㅋ 얼마나 끝내주는 지 보기 위해 불이나케 내려갔는데 다행이 약속시간에 늦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소주 한잔과 한우 갈비살까지....ㅋㅋ 1석2조입니다. 역시 소주 안주에는 쇠고기가 최고. 음메~~ 음메~~


 

일단 갈비살 2인분을 주문하니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상 차림이라고도 할 것 없이 밑 반찬은 간단간단 합니다. 사진으로 나오는 요게 전부입니다. 아마 잡다한 밑 반찬 보다는 고기에 승부를 거는 것 같습니다.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ㅎㅎ 참기름에 구운 소금 보다는 훨씬 좋았던 맛.... 


 야채 사라다.......

 연두부

 나물 장아찌도 나옵니다. 

 

숯불이 들어 왔습니다. 갑자기 온몸이 훈훈해 지는게 몸에  온기가 돕니다.


 그 뒤로 고기도 따라 들어왔습니다. 마블링이 끝내주는 한우 갈비살 덤벙덤벙 깍두기 처럼 썰어 나왔고 새송이 두조각을 올린 한우 갈비살 2인분입니다. 쇠고기가 두꺼워 구워보니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았습니다. 


 

은은한 숯불에 한우 갈비살을 올립니다. 빨간 숯불에 쇠고기가 뜨거운지 뒤집어 달라고 난리 부르스 입니다. ㅋㅋ 쇠고기는 그런다고 바로 뒤집어 줄 수 없습니다. 칙착이란 말처럼 한쪽을 먼저 굽고나면 뒤집어 구운 뒤 바로 입으로 가져가면 됩니다.  

 

 

한우 갈비살이 선홍색이며 냉동이 아닌 생고기입니다. 너무 싱싱합니다. ㅋㅋ 한마디로 갈비살이 입에 살살 녹는다고 할까요? 그리고 들어오는 입구에 고기의 맛을 더하기 위해 숙성 냉장고에 술이 익는 것 처럼 더욱 맛 있는 쇠고기를 손님상에 올리기 위해 통째 숙성시키고 있습니다.   


 

소스에 고기한점을 올렸습니다. 노릇노릇 잘 익혔나요?. ㅎㅎ 맨날 돼지 삼겹살만 구워 먹다가 오랜만에 야들야들한 한우갈비살을 구웠는데.... 배에서 난리났습니다. 얼렁 소주와 함께 배 안으로 들이라고 예....


 

소고기는 돼지고기처럼 한참에 석쇠위에  많이 올리면 안됩니다. 먹을 만큼  몇조각만 올려 구워먹습니다.  잘못하면 다 타버립니다. 그리고 미미 굽지 않아도 되니까예....


 

대충 익힌(?) 한우 갈비살에 파저리와 마늘을 올렸습니다. ㅋㅋ 캬~~~~ 소주 한잔을 쬭! 잔을 홀라당 비웁니다. 그리고 한우 갈비살 상추 쌈을 입안에 쏙~ 넣습니다. 육즙이 마구마구 나오는게 너무 맛 있어 정신을 못 차리게 합니다.


 

요건 내가 좋아하는 한우 육회. 그저 입에 살살 녹는다는 표현 밖에 못할 것 같습니다. ㅋㅋ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100번 듣는것 보다 한번보는 게 낫는 속담처럼 백날 남의 맛집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 것 보다 한번 먹는 게 얼마나 맛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ㅋㅋ 육회에 계란 노란자는 따로 나왔는데 ㅋㅋ 지인이 마 팍 올리뿌는 바람에 처음 육회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요 상태로 담은 것도 다행이라 해야 하나요. 맛 만 좋으면 되죠 뭐, 나중에 다 우리 입에 들어가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한우갈비살을 추가로 2인분 더 했습니다. 한우갈비살 4인분에 한우육회 한접시를 두명이서 다 먹었습니다. ㅋㅋ배가 놀래겠습니다. 빵빵한게 다른 것은 더 먹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청기와 숯불갈비의 된장도 맛있고 냉면도 맛있다는데 너무너무 배가 불러 도저히 더 먹을 수 없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된장과 냉면을 맛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때 된장찌게와 냉면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과 광복동 동광동 맛집이며 용두산공원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용두산공원과 영도대교, 자갈치시장을 구경하다 한우고기 맛있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청기와 숯불갈비 너무 괜찮은 곳입니다.




요기가 ㅎㅎ 고기 숙성실...그리고요 청기와 숯불갈비는 내국인도 많이 찾지만 쇠고기 육질이 좋아 특히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남포동 광복동 동광동 맛집, 용두산 공원 맛집 청기와 숯불갈비 영업정보◆

상호: 청기와 숯불갈비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2가 11-66

★전화:051-245-7370

★메뉴:한우갈비살, 한우육회, 한우양념갈비, 흑돼지삼겹살 등등

 



◆영도 봉래산 낙조와 야경◆















2014/12/04 - (부산맛집/중구맛집)부산양꼬치.쇠고기보다 맛있다는 안주 양꼬치 맛집 부산 양꼬치이요.


2014/10/08 - (부산여행/중구여행) 가을은 독서의 계절 책방골목을 가보니,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헌책으로 마음의 양식을 쌓아요.


2014/08/06 - (부산맛집/중구맛집)부평동깡통야시장 보수동책방골목 맛집 수목횟집. 까탈스러운 국제시장 부평동깡통시장 상인들의 입맛을 평정한 숨은 맛집 수목횟집이요


2014/04/15 - (부산맛집/중구맛집)부평동시장, 깡통시장, 국제시장맛집. vj특공대 간판없는 식당의 김치찌개가 한국인이 좋아할 김치찌개 맛집.


2014/03/14 - (부산맛집/중구맛집)영도다리 용두산공원 맛집 개미집.부산 사람이 추천하는 부산다운 음식 매콤한 낙지볶음에 혼이 빠져.


2013/10/04 - (부산맛집/중구맛집)서울깍두기, 깍두기가 너무 맛있는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 맛집 서울깍두기.


2013/09/27 - (부산맛집/중구맛집)국제시장 추억으로 달려가 먹는 가락국수 맛집 국물이 끝내줘요, 남포동 종각집


2013/09/26 - (부산맛집/중구맛집)입에서 살살 녹는 그 맛 진짜 참치 맛집 남포동 동신참치


2013/05/11 - (부산맛집/중구맛집/남포맛집)함흥냉면을 평양식인 물냉면으로 만들어 두가지 맛을 먹을 수 있는 함흥냉면전문점


2013/04/29 - (부산 맛집/중구맛집/남포맛집)더위엔 안먹을 수 없는 별미 남포동 원산면옥 냉면.


2012/08/07 - (부산중구맛집) 7천원에 먹는 소박한 가정식 재첩국 백반-섬진강재첩국


2012/08/01 - (부산중구맛집) 막국수를 주문하면 3500원 떡갈비는 공짜. 떡갈비와 먹는 막국수맛에 깜놀-막국수전문점 덤


2012/07/21 - (부산중구맛집) 51년을 한결 같이 삼계탕만 끓여온 부산 삼계탕의 역사인 곳-남포 삼계탕


2012/07/18 - (부산중구맛집) 1만5천원에 행복한 밥상을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맛집-가미가


2012/06/23 - (부산중구맛집) 쌈과 함께 맑은 국물이 유명한 경상도식 추어탕, 중앙동 진주집 추어탕(스마트폰 침묵카메라촬영)


2012/06/20 - (부산중구맛집) 한류 밀면 일본 관광객 맛집에 소개된 k-food의 선두주자, 얼음골의 밀면이 이정도일까.-할매가야밀면


2012/06/18 - (부산중구맛집) 7천원에 물과 비빔 두가지 맛을 보는 맛기찬 밀면-황산밀면집


2012/06/03 - (부산중구맛집) 송나라 소동파가 '죽음과도 맞바꿀 가치가 있다'는 음식을 복국. 영주동 삼대 복국


2012/05/21 - (부산중구맛집) 숯불고기에 싸 먹는 냉면 그 맛이 신기해....수향냉면


2012/05/15 - (부산중구맛집) 30년을 한결 같이 물회 한가지로만 식당을 해온 대단한 집, 동해물회





 

728x90

728x90


☞(경남맛집/양산맛집)금정산맛집, 화명동 맛집, 호포역 축산물직거래센터. 저렴한 가격에 싱싱한 한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축산물직거래센터.


부산시와 양산시 경계지점인 호포역에 맛있고 저렴한 한우고기를 판매하는 곳이 생겼다하여 지난 주말에 산행을 하고 지인이 소개를 하여 다녀왔습니다.  진작부터 소문은 들어 왔는데 이번에 댕겨오게 되었습니다. 도시 철도 1호선 호포역에 하차를 하여 맞은 편 물금 방향으로 내려서면 예전에 민물고기 요리를 많이 하던 곳에 축산물 직거래 센터 희성식품이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중간에서 연결해주는 3단계 과정이다 보니 저렴한데 싱싱하고 질 좋은 한우를 마음것 배가 빵빵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일단 이곳은 쇠고기 판매처와 구워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따로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고기도 따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1층에서 부위별로 포장된 고기를 집어 들고 나오면 됩니다. 부위별 등급별로 쫘르르~~~~진열되어 슈퍼마켓처럼 고르면 끝....토요일 늦은 시간 방문이었는데 사람들로 엄청났습니다. 차를 겨우 주차하고 두사람으로 나누어 빠르게 행동하였습니다. 두사람은 고기를 싸고 두사람은 2층으로 올라가 좌석을 잡아야 했습니다. 

 


번호표 뽑는 줄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번호표를 뽑고는 이제 빈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20여분쯤 기다리니 저희 번호가 나왔습니다. ㅋㅋ 먹는 것도 전쟁입니다. ㅎㅎ 이곳은 1인당 상차림이 5천원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도 순서대로 상차림이 됩니다. 직원분들의 질서 의식이 투철하더군요. 육회를 구입했는데 요것은 따로 5000원이 들어갑니다. 맛있게 요리를 하기위해 주방으로 보냈습니다. 



저희들이 구입한 것은 한우우돈 1+등급, 꽃살치살 1듭급, 한우갈비살1등급, 한우 꽃등심1+등급등 품목과 등급이 잘 표시되어 한우고기에 문외한인 저도 잘 보고 구입할 수 있겠습니다.





고기만 먹을 수 없잖아요 요리 버섯도 따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이제 따뜻한 숯불이 정겨운 계절이 왔습니다. ㅎㅎ 파저래기등 가벼운 상차림이 준비됩니다. 장골 네사람이 먹는 고기 너무 작아 보이나요. 그러나 고기의 양이 엄청 났습니다. 







숯불위에 먼저 맛있는 꽃살치살을 올려 봅니다. 소고기는 칙착~~ 석쇠위에 올려 불이가면 바로 뒤집어 먹는다는 방법 다아시죠.  



야무지게 구워 먹는다면 고기맛도 떨어지고 질겨서 맛이 훨씬 반감됩니다. 맛있는 고기는 육즙과 함께 먹는 방법입니다. 또 요래 버섯과 함께 구워  먹어줘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 색감이 끝내줍니다. 글구 마블링 또한 1등급이라 그런지 살아 있습니다. 고깃집에 앉아서는 가격이 부담이 가서 "와 오늘 너무 먹었다" 할 정도로 먹었던 기억이 희미한데 이곳 호포역 축산물 직거래 센터 희성식품에서  참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굽고 먹고 해도 줄지 않는 고기 ㅎㅎ 그리고 육회가 어딨지하며 기다리는데 육회를 가지고 왔습니다. 육회가 싱싱해서 그런지 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ㅎㅎ 그자리에서 홀라당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한우 우돈은 구워가지고 다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그리고 잔치국수가 맛있다하여 두그릇을 주문하여 서로 나누어 먹었습니다. ㅋㅋ 사진은 남기지 못했는데 오! 잔치국수 육수가 멸치국물인지 끝내줬습니다.  육수가 너무 구수하였는데 후식으로 괜찮았다는 평~~~~



처음 상차림 뒤에 모자라는 야채 마늘 파저래기 등은 무한 리필인데 직접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저희들도 몇번 몸을 움직여 모자라는 것은 직접 보충을 하여 먹었습니다. ㅎㅎ워낙 사람들이 많아 요리집처럼 손님 대접 받기는 좀 힘들고요 싱싱하고 맛있는 고기를 부위별로 골라 먹을 분만 찾아가시면 될 듯합니다.



1층에서 고기를 구입하는 곳입니다.



2층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곳입니다. 규모가 엄청 큰게 ㅎㅎ 주로 가족, 친지분과 친구분들이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바깥에서 본 모습을 담아 봤습니다. 뭐 손님접대는 좀 그런데 가족끼리 고기를 좀 먹고 싶다면 너무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ㅎㅎ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 한테는요.




◆금정산 맛집. 화명동 맛집 호포역 축산물 직거래 센터(희성식품) 영업정보◆

★상호:축산물 직거래 센터

★주소:경남양산시 동면 호포로 20(가산리)

전화:055-366-5046

★메뉴: 한우와 돼지고기

★주차장 유






 


728x90

728x90



 


 

☞(부산맛집/수영구맛집)남천동광안동맛집 뱃님. 광안해수욕장에서 부산불꽃축제도 보고 맛있는 활 아구를 먹을 수 있는 맛집 뱃님. 


부산에서 취미로 여행블로거를 하면서 뭉쳐진 친구들이 모임을 하였습니다. 전국의 여행지를 동키호테 처럼 다니면서 그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도 먹고 여행도 하고 그걸 포스팅하다보니 사실 입이 엄청 까다롭고 고급화가 되어 모임장소를 구할 때 아주 신중하게 구합니다. 장소선정을 어디로 할까 하면서 사무실에 앉아 궁리를 하고 있는데 직장 동료가 “왜, 무슨 걱정 있나” 하고 묻기에 밥도 먹고 약간 술도 한잔하며 모임 할 장소를 찾는 중이라고 하니 걱정도 팔자라며 남천동 집 옆에 최근에 개업하여 시설도 깨끗하고 끝내준다며 맛있는 아구찜 집을 소개하였습니다.

 

 

친구도 부산의 여러 음식점을 댕기면서 살아있는 아구로 아구찜을 하는 곳을 보지 못했다며 남천동 ‘뱃님’은 펄떡펄떡 살아있는 아구로 아구찜도 해주고 아구수육, 아구탕까지 해준다며 “자신있다 마 걱정하지 말고 그 집에다 해라. 맛은 마 내가 책임 진다. 뱃님이다”. 필자는 친구 말을 듣고 "그럴까?"하며 그 집에 미리 예약을 하였습니다.

 

 맛있는 밑 반찬들.....

 

 



 

 

 

 

 

 

 

블로거 친구들이 남천동과 모두 가까워 더욱 좋았는데 직장에서 필자는 도시철도 2호선을 타고 금련산역에서 내렸습니다. 3번 출구 방향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나오면 바로 오른쪽 광안해수욕장으로 내려가는 도로가 연결 됩니다. 그 길을 따라 약 200m만 내려오면 오른편에 ‘뱃님’ 간판이 보입니다.

 

 

들어서는 입구 왼쪽에 수족관이 있어 궁금하여 들여다봤습니다. 나누어진 수족관 한쪽에는 활어가 들어 있고 또 다른 한쪽은 아구가 눈을 뻐끔뻐끔하며 입도 크게 벌리고 저를 쳐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살아 있는 아구는 처음보기에 카메라로 찍고 하니 아 글쎄 이놈이 카메라를 보더니 딱 탈렌트 기질을 발휘하여 포즈를 잡아 주었습니다.

 

 

진짜 살아 있는 아구로 하는 곳이 맞구나 며 아구를 보니 대가리 쪽에 낚시줄 같은 긴 끈이 보이기에 낚시로 잡나며 신기해서 보고 있는데 저를 보고 사장님이 나오기에 "아구를 낚시로 잡나예“하고 물어 보니 ”아니예 그물로 잡습니다“합니다.

 

 

”그럼 아가리에 낚시줄은 뭔가 예“하니 낚시줄이 아니고 아구 촉수라며 저걸 이용하여 먹이를 잡아먹는데 탐지기 역할을 한다하였습니다. 음 처음 듣습니다며 하기야 이때까지 살아있는 아구를 본 기억이 없어니....

 

 

아구에 촉수가 있는지 알지 못했는데 잘 알았습니다하니 저 촉수도 수족관에 오래 있으면 떨어지고 없습니다. 촉수가 붙어 있으면 수족관에 1~2일 밖에 안된 아주 싱싱한 고기라며 오늘 아침에 들어 온 아구라 하였습니다.

 

 

예약을 하였다며 들어가니 방이 3개 있는데 2번 룸에 안내를 하였습니다. 미리 기본 반찬은 준비가 되어 있고 만나기로 한 일행도 뒤따라 들어와 바로 상차림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살아 있는 아구로 만든 수육이 들어오고 곧 뒤 따라 아구찜이 들어 왔습니다.  활어회까지 들어오니 식탁이 꽉 차는게 너무 많이 주문을 했나...ㅋㅋ 손 큰 것은 알아 주야한다는 일행을 보고 .에이 기왕 시킨 것 배 터지도록 먹자며 허리띠를 풀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장님이 문을 열고 들어와 뜨거운 것을 먹고 회를 먹으면 맛이 없다며 회부터 먼저 먹기를 권했습니다. 그리고 가스렌지에 불을 켜 아구 수육을 데우게 하였습니다.

 

 

아 싱싱한 활어회라 그런지 입에서 쬰득쬰득 한 게 완전 살살 녹았습니다. 회 종류는 도다리와 감성돔이며 자연산이라 합니다. 오 그래서 입안에서 눈 녹듯이 사라지구나며 너무 맛있다며 모두 극찬을 하였습니다.아직 안온 친구가 있는데 회에 눈길이 가고하여 ”모르겠다, 먹자. 다른 것도 많은데“ 하며 회를 홀라당 다 먹었습니다.


 

 

 아구찜은 콩나물, 미나리, 미더덕 그리고 살아 있는 아구가 들어가는데 미더덕은 사장님의 친정인 진동에서 가져온다합니다. 살아 있는 아구는 여사장님 남편 분이 민락동에서 고기잡는 배를 가지고 있으며 선장이라 직접 출항하여 매일 아귀와 활어를 잡아 온다합니다.



 

다른집보다 양이 엄청 더 많은데 그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선장님이 아구를 잡는 전문가로 알려져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가 되었다며 지금은 연근해에서 잡아 오지만 조금더 있으며 더 멀리까지 나가야 된다고 합니다.


 

 

 

 

 

 

 

 

 아귀수육의 내용이 너무 착실합니다. 아귀애 좀 보이소. ㅋㅋ 

 

 

 

아구찜은 매콤한게 사람 감질나게 합니다. 일행은 좀 맵다며..... 호 호 바람을 자꾸 불어 뎁니다. 필자도 먹어보고 조금 매웠는데 술안주나 밥과 함께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이리 안주가 좋은데 소주를 안 할 수 없다며 한잔 쭉~~~~~


 

아구 수육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은 역시 아구애입니다. 일반 아구수육집에가면 조금 주는데 여기 뱃님은 엄청 들어 있습니다. 고소하니 너무 맛있는 아구애로 또 한잔 ......이러다 초빼이 다 될 것 같습니다. 

 

 

사장님은 한국 사람의 급한 성격을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합니다. 개업을 한 후 손님의 주문을 받아 수족관에서 살아 있는 아귀를 잡아 장만을 하다 보니 일반 냉동을 사용하는 집 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리게 됩니다. 음식이 너무 늦다며 그대로 나가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였다며 현재는 어쩔 수 없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감안하여 2시간 전에 미리 아귀를 잡아 손질하여 숙성을 시켜 싱싱한 상태를 유지하도록하여 요리를 한답니다. 참고하세요


 

싱싱한 아귀로 만들어 내는 아구전문점 뱃님에서 맛있는 아구찜과 아구수육 아구탕 활어회를 드시고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부산불꽃축제도 구경하세요.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 남천동, 광안리, 광안해수욕장, 광안대교,금련산역 맛집으로 이름이 오를 날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요건 아구탕입니다. 먹고 난 뒤 온 일행을 위해서 맛있는 아구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아구탕도 생아귀로 합니다. 그 친구 늦게 온 죄로....ㅋㅋ 그래도 필자는 아구탕을 좋아하여 자주 먹는데 가격이 엄청 저렴합니다. 일반 아구탕집은 최하 9,000원에서 13,000원까지 하는 것도 보았는데 생아귀로 끓여 내면서 7,000원은............ 너무너무 저렴한 가격. 요번 광안대교 부산불꽃축제 구경할때 꼭 다시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아귀의 효능◆

피부미용과 여성의 다이어트에 최고, 뇌기능 활성화, 면연력과 뼈도 튼튼하게하여 아이들에게도 너무 좋아요, 혈압조절과 노화방지로 어르신에게도 너무너무 좋은 음식.


  ◆남천동 광안리 맛집 아구 전문점 뱃님 영업 메뉴판◆

 

 

 

 넓은 규모의 음식점으로 가족 또는 단체모임등에도 두루두루 좋아요.

 

 요건 룸....비밀의 문 입니다. 

 



 나 살아 있니......아귀 대가리 쪽에 낚시줄 같은게 촉수입니다.....

 

 

 

 

 

   

◆남천동 광안리 맛집 아구 전문점 뱃님 영업정보◆

★상호:뱃님

주소: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26-7 (엠스테이 1층)

예약전화:051-626-1999

메뉴:아구찜, 아구수육, 아구탕, 자연산 회

주차장 유


 

(참고) 아구의 표준어는 아귀입니다. 아구는 경상도 사투리.










728x90

728x90




☞(부산맛집/동구맛집)범일동 현대백화점 맛집, 이중섭 거리 맛집. 쌀쌀한 날씨에 먹는 밀면 맛도 너무 좋은 본가밀면 본점.


 요즘 아침 저녁으로 많이 날씨가 쌀쌀합니다. ㅎㅎ 화가 이중섭 아시죠 '한국의 고흐' '비운의 화가' 호 잘알려진 이중섭이 이곳 부산에서 그것도 범일동에서 살았습니다. 한국동란이 터져 1950년 부터 1954년까지 이곳으로 피난을 와  범일동 피난민촌에서 생활하면서 그의 대표작이라하는 '범일동 풍경'과 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이곳 이중섭 거리를 가기위해서 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에 내려 현대백화점 방향으로 나오면 필자가 잘 가는 식당이 여럿 있습니다. 국밥집도 있고 50년이 넘은 빈대떡 집도 있습니다.



또한 부산만의 음식인 밀면 전문점도 있습니다. 이번 맛집 포스팅은 이중섭 거리를 찾아가면서 먹고 간 밀면전문점 범일동 '본가 밀면' 본점입니다. 밀면은 여름에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얼음 슬러시 육수와 함께 여름에 먹는 밀면은 오장육부의 찌든 더위도 사라지게 하는  환상의 맛입니다. 



여름철에도 그만큼 맛있지만 찬바람이 살살부는 요즘 밀면도 그 맛이 기가찹니다. 그대신 냉육수는 없지만 말입니다. 먼저 나오는 뜨거운 육수로 속을 달래고 하면 육수맛에 자꾸 손이 갑니다. ㅎㅎ 홀짝홀짝 먹는 육수맛에 한잔을 비우고 또 따라  먹습니다.



밀면이 나왔습니다. 밀면은 물밀면과 비빔밀면 두가지를 다 좋아하여 물밀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이곳 본가밀면은 너무 저렴한 가격입니다. 밀면 3,000원 가격이 입구에 떡하니 붙어 있습니다. 아마 보통을 드셔도 충분합니다. 저는 너무 좋아하여 곱빼기로 주문을 하였는 데 보통 가격에 500원만 추가를 하면 됩니다. 곱빼기도 3,500원. 일반 밀면의 보통 가격도 안되는 곳입니다.



밀면음식은 흥남에서 내려온 피난민에 의해 냉면 대용품으로 만들어 진것은 제 블로그에 밀면 맛집을 여러곳 포스팅하면서 유래를 소개하여 이제는 모두 다 아시죠. 피난민에 의해 만들어진 음식이 밀면입니다. 냉면은 메밀로 만드는데 그 당시 전쟁통이라 메밀구하기가 힘이 들어 미군의 원조 밀가루로 만들었다하여 밀면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식초와 겨자(와사비)를 조금 넣고 먹습니다. 식성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넣어 먹는게 더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 가위로 4등분을 합니다. ㅎㅎ 진정한 맛을 아시고 싶다면 냉면이고 밀면이고 가위질을 안하고 먹는 것이라 하는데 필자는 그냥 가위질을 하고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그리고 밀면을 먹기전에 먼저 먹는게 요 삶은 계란입니다. 삶은 계란을 먼저 먹는 이유가 자극적인 음식에서 위벽을 보호 한다고 들었는데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리 알고 있고 항상 먹기 전에 삶은 계란을 먼저 먹습니다.





먼저 대접이를 들고 국물을 후르르 마시면 육수의 맛이 시원한게 속을 확 풀어 줍니다. 이제 부터 본격적인 밀면을 먹어면 게눈 감추듯 어느새 그릇을 비우는게 이 밀면 입니다.



처음에 보통을 주문했다가 돕빼기로 수정을 했습니다. 가을과 겨울철에는짜장면도 하는데 엄청 많이 짜장면도 먹는게 ㅎㅎ 위가 한개라 짜장면은 맛을 볼 수 없어 통탄을 하며 '범일동 이중섭 풍경' 거리를 보기위해 길을 나섭니다. 







범일동 현대백화점 맛집, 이중섭 거리 맛집 본가밀면본점 영업정보

상호:본가밀면본점

주소: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101-3(지번: 동구 범일로 925-2)

전화:051-646-3844




이중섭거리 입구에 만나는 이중섭 부조

이중섭의 아내 마사코(이남덕)전망대 



2014/10/09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이중섭거리. 한국의 고흐 '이중섭 범일동 풍경'으로 만나다.







728x90

728x90


 

 

☞(부산맛집/중구맛집)부평동깡통야시장 보수동책방골목 맛집 수목횟집. 까탈스러운 국제시장  부평동깡통시장 상인들의 입맛을 평정한 숨은 맛집 수목횟집이요


부산의대표적인 중심지 중구에는 국제시장, 부평동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등 부산을 대표하는 상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6.25 한국동란과 함께 형성된 시장으로 60여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긴 역사와 함께하는 맛 집 한곳을 다녀 왔습니다.


 

부평동 깡통시장을 대표하는 맛집으로 요즘은 부평동깡통야시장으로 젊은이에게는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부산은행 부평동 지점 오른쪽 골목으로 내려서면 부평맨숀 1층 상가 앞을 지나게 되는데 부평동깡통야시장 입구입니다.

 

 

부평맨션 1층 안쪽으로 들어서면 50년이 넘게 2대째 이어오는 수목횟집이 있습니다. 보기에는 시내의 번드러한 횟집에 못 미치지만 시내의 쟁쟁한 횟집을 능가하는 맛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수목횟집은 김소경(83세) 할머니가 운영하는 곳으로 현재는 따님인 강명(57)씨가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주로 계절에 맞는 횟거리를 내 놓는 식당으로 주위에 알려져 있는데 단골 고객은 국제시장, 깡통시장 등에서 수십년간 식당 밥으로 단련된 까다로운 입맛을 자랑하는 분들입니다.


 

이 모든 분들의 입맛을 평정한 비결은 어머님의 손맛을 그대로 전수받은 강씨의 찰진 손맛 때문입니다. 수목횟집의 대표음식은 머니 머니해도 싱싱한 회입니다. 일반 횟집처럼 생선회의 양을 많이 보이게 하기 위한 방석(?)은 사양합니다.


 

싱싱한 회를 유지하기 위해 옥돌 접시를 사용하며 그날그날 판매할 양만큼 자갈치에서 공급을 받아서 횟감들이 너무 너무 싱싱합니다. 찰지며 입에 착착 감기는 생선회는 주인장의 칼질에 이력이 붙어 있습니다.


 

 

 

 

 


 싱싱한 회를 유지하기 위해 옥돌 접시를 사용하며 그날그날 판매할 양만큼 자갈치에서 공급을 받아서 횟감들이 너무 너무 싱싱합니다. 찰지며 입에 착착 감기는 생선회는 주인장의 칼질에 이력이 붙어 있습니다.



두툼하며 싶으면 싶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인 싱싱한 생선회는 농어회로 지금 가장 맛이 오른 제철 생선입니다. 필자는 이날 우럭 조림이 있어 매운탕은 따로 먹지를 않았습니다. 매운탕 맛은 한마디로 끝내주는 맛으로 시원하며 최곱니다.





수목횟집에서 또 한 가지 자신하는 것은 우럭 조림입니다. 싱싱한 우럭을 그 자리에서 바로 잡아 손질하여 조리를 합니다. 국물이 자박하니 너무 맛이 좋습니다. 자꾸자꾸만 손을 가게 만드는 우럭조림. 두툼하게 살이 올라 있어 너무 먹을 게 있습니다.

 




달콤 매콤하여 누구나 좋아하게 만드는 우럭조림도 밥상에서 빼 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점심 시간때 인근의 유별난 입맛을 잠재우는 별미로 최고라 합니다.

 



주인 강씨의 정성스러운 솜씨는 밑반찬에서도 나옵니다. 집에서 먹는 어머니의 정성으로 집 밥처럼 푸근하며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부산 부평동 깡통야시장, 국제시장, 보수동책방골목, 용두산공원등 부산 중구를 관광하다 은근히 회가 생각날 때 함 찾아가세요. 수목횟집 숨은 맛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우럭 조림은 1인분 한마리에 1만원이며 제철 생선회는 3만원~5만원까지 ~~~~~~~~~~~~~~












◆부평동깡통야시장, 보수동책방골목 숨은 맛집 수목횟집 영업정보◆

★상호:수목횟집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부평동 2가 77번지(부평맨션 1층)

★전화:051-245-3601

★메뉴:제철생선회, 회비빔밥, 회백밥,장어구이, 생선구이조림



부산 부평동깡통야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728x90

728x90

 



☞(전남맛집/보성맛집)보성 실비식당. 보성여행 보성 녹차밭 맛집은 실비식당 백반정식이  괜찮았습니다.  


따뜻한 한끼 식사에 우리는 여행의 피로를 잊고 잘 먹었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오는 보성 백반정식. 보성에는 유명한 백반정식 집이 여럿 있습니다. 



 



보성읍내 안의 군청 주위로 보성 군민들에게도 유명한 백반정식집도 다녀 보았고 이번에는 보성역 인근에 관광객들에게 백반정식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 있다하여 찾아갔습니다. 



 



보성 실비식당으로 음식점 옆에 아주 큰 보성농협 무료주차장이 있어 차를 이용한 여행객에게는 너무 편리하였습니다.  찾기도 너무 쉬웠고 내비게이션에 보성실비식당으로 입력하니 바로 문앞까지 안내를 해 주더군요.



 




보성은 관광지가 너무 많습니다. 보성녹차밭도 있고 조금 멀리 보성 벌교에는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로서 소설속에 등장하는 많은 모델이 실제 남아 있어 겸사겸사  여행하기에 너무 좋은 보성.

 



   

 



보성에서는 또 빼 놓을 수 없는게 5월에 전 보성군의 산야를 물들이는 철쭉으로 인해 필자도 매년 여러번 방문합니다.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등 보성  명산 산행을 하면 항상 맛집은 이곳 보성에 먹고 갑니다.



 



그래서 찾아간 보성 맛집, 보성역에서 3분 거리입니다. 보성읍 보성리 보성 농협 옆 실비식당은 보성의 녹차를 먹인 녹돈돼지도 알아주지만 저렴한 백반정식도 아주 좋습니다.



 



방안으로 안내되었는데 백반정식보다는 생선구이 백반도 있어 주문하자 주문받는분이 생선구이 백반하고 백반정식하고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며 백반정식을 추천하였습니다.



 




백반정식의 상차림은 보면 20여가지가 넘는 밑 반찬이  먹음직 스럽습니다. 손 쉽게 손이 갈 수 있는 음식으로 집에서 먹는 집밥처럼 금방한 듯 밥이 찰진게 너무 좋았습니다.



 



하나하나 보시라고 반찬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맛있는 보성 실비식당 백반정식 ㅎㅎ 너무 맛있게 먹고 부산으로 돌아 왔습니다.



 




 




 




 




 




 




 




 




 




 




 




 




 




 




 




 




 




 




 




 




 




 



◆보성맛집 보성 녹차밭 맛집 실비식당영 업정보◆

★상호:보성 실비식당

★주소: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보성리  94-17

★전화:061-852-5804

★메뉴:백반정식, 녹돈생삼겹, 생선구이정식,

★보성 농협 옆 무료주차장 유



 





보성 사자산

 




보성 오봉산

 




보성계당산

 




보성일림산

 




보성제암산

 




보성 초암산

 





 


 

 

728x90

728x90





☞(충남맛집/공주맛집)계룡산 갑사맛집 서울식당(가든). 자연밥상 건강밥상인 서울식당 산채더덕구이 정식으로 봄을 먹다


겨울이지나고 봄이 살며시 찾아 왔습니다. 고목에는 봄의 기운이 올라 새순이 돋아 오르고 짙은 무채색에서 초록색으로 온세상이 바뀐 공주 계룡산의 갑사는 그야말로 자연의 아름다움에 쉼취할 만큼 좋았습니다. 






그만큼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이런 화창한 봄날 공주 갑사로 여행을 하면서 갑사 맛집으로 소문난 서울식당(가든)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은 여행에서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국립공원 계룡산의 갑사 입구에 자리잡은 갑사상가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서울식당(가든)은   천년사찰 갑사 맛집 답게 자연의 냄새가 가득한 곳입니다. 서울가든에서 가장 자신 있다는 산채더덕구이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맛있는 음식이 줄줄이 차려진 식탁에 자연의 향이 가득합니다. 5월에 직접 전국의 산야를 다니며 채취한 자연산 나물과 식당에서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으로 만든 음식은 자연의 향이 가득한 건강 음식입니다.





서울식당(가든)에서 직접 키운 표고버섯으로 만든 표고버섯회,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보니 바다의 회도 부럽지 않는 산에서 나는 회라며 너무 맛있어 추가를 하여 먹었습니다.  




 










































고소한 도토리묵과 공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공주 알밤 막걸리가 여행자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고추장 양념에 맛있게 구워낸 더덕구이, 

그 향이 입안에 맴돌며 가득합니다. 

 















1박2일 공주여행중 계룡산 갑사여행을 하면서 먹는 서울가든의 산채더덕구이정식으로 맛있는 여행 하고 왔습니다. 




























































◆계룡산 갑사 맛집 서울식당(가든)영업정보◆

★상호:서울식당(가든)

★전화:041-881-5566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476-26

★메뉴:특 서울한정식, 서울정식, 산채더덕구이정식, 산나물된장찌개등등

★주차장 유






공주 계룡산 갑사








2013/11/18 - (충남맛집/공주맛집)의당 자연골농원, 공주시에서 인정하는 공주맛집 18 곳에 선정 된 엄나무 백숙 자연골 농원


2013/11/20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산성맛집 고향비빔국수. 알싸하고 달콤한 맛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비빔국수를 먹다. 고향비빔국수


2013/11/24 - (충남맛집/공주맛집)계룡산 갑사 맛집 꽃피는산골, 단호박 오리구이 정식 퓨전요리가 맛있는 꽃피는산골


2013/11/26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여행 무령왕릉맛집 무령가든. 추워진 날씨 얼큰한 곱창전골이 최고. 무령가든.


2013/12/01 - (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다이어트도 막지 못하는 동다송의 연잎밥 정식.


2013/12/17 - (충남맛집/공주맛집)공주 케이프타운, 아름다운 금강천변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커피한잔 어때요.


2013/12/15 - (충남여행/공주여행)계룡산 갑사, 추갑으로 유명한 계룡산 갑사 보고 왔습니다.


2014/04/16 - (충남여행/공주여행)무령왕릉, 공산성, 갑사, 마곡사 공주 1박2일 여행 알차게 하는 하고 왔습니다.







 


728x90

728x90



☞(전남맛집/고흥맛집)팔영산 마복산 고흥읍 맛집 11번가 돌솥밥. 나른한 봄을 이기는 음식 대구탕, 돌솥밥은 기본인 11번가 돌솥밥 좋아요.


“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나물 캐러 간다고 아장아장 들로 가네 산들산들 부는 바람 아리랑 타령이 절로 나네”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봄노래중 가장 대중적인 노래가 ‘처녀 총각’입니다. 가사 말처럼 봄이 되면 처녀고 총각이고 봄바람에 가슴이 벌렁벌렁 하나 봅니다. 그런데 나의 총각시절은 왜 느끼지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봄은 남쪽에서부터 올라옵니다. 한반도에서는 제주가 가장 먼저 봄이 옵니다. 그 다음이 남해입니다. 봄만 되면 춘풍이 나 남해의 산과 들로 미친 듯이 뛰어 다니는 필자.





올해도 어김없이 남해로부터 봄이 올라 왔다는 소식에 2014년의 봄을 맞으러 전라남도 고흥군의 마복산을 댕겨 왔습니다. 역시 온산이 봄기운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진달래와 각종 야생화가 얼굴을 쑥쑥 내미는 게 야생의 봄은 화려함도 없이 수수하게 우리 마음속에 먼저 찾아옵니다. 또한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우리의 밥상입니다.





여행이나 산행을 한 후 현지에서 저녁을 해결하는 게 이제 불문율이 되어 마복산에서 마땅하게 먹을 곳이 없이 고흥읍내로 달렸습니다. 특히 지방의 면이나 소도시에 가면 먹을 만한 음식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 때는 군청 소재지에 가면 관공서가 몰려있어 저렴하고 음식을 잘 하는 곳이 꼭 있습니다.







이번에도 고흥군청 앞에 도착하니 퇴근하는 분에게 먹을 만한 백반 집을 부탁하였습니다. 몇 분이 고흥군청 앞의 ‘11번가 돌솥밥’집을 추천하였습니다. 바로 군청을 마주 보고 있어 찾기가 너무 쉬웠고 외관이 너무 깨끗한 식당입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홀은 모두 비었고 방에는 여러 팀이 있습니다. 주문은 대구탕으로 하였습니다. 생선 종류는 원산지가 러시아산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11번가 돌솥밥은 동태탕과 대구탕, 대구찜을 주문하면 돌솥밥이 제공됩니다. 돌솥밥은 주문과 동시에 돌솥에 밥을 해 나오는 관계로 약간 기다려야 하며 기다림의 보상인지 맛있는 돌솥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남쪽의 식탁에는 벌써 봄기운이 가득한 취나물과 돈나물이 식탁을 점령하였습니다. 특히 대구탕의 국물은 그야 말로 시원한게 끝내 줬습니다.





봄향기에 취해 산행을 한 탓인지 맛있는 대구탕 국물에 산행의 피로가 확 달아났습니다. 역시 소도시에서는 관청 인근에 맛있는 식당이 있는 게 정설입니다.


 



내가 먹은 대구의 효능은 어찌 되는지 안내판에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대구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지만 열량이 낮아 남녀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콩나물과 함께 국을 끓이면 국물이 담백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술 먹은 다음날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구의 간에는 비타민 A, D가 풍부하여 야맹증 예방을 해부며 대구는 피로회복에 좋은 물질이 다량 포함 되어 있어 요즘 같은 나른한 봄날에 건강을 이기는 최고의 음식입니다.





비타민 E는 특히 노화를 방지하는 영양소라 합니다.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는 말을 듣기 싫다면 대구 알젓을 많이 드세요. 대구 알젓은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나른한 봄날 피로를 이기기에 너무 좋은 대구탕의 시원한 국물에 가마솥 밥 같이 구수하며 따뜻한 돌솥밥, 봄나물의 향기가 가득한 고흥흡의 ‘11번가 돌솥밥’에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대구탕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봄을 이기세요?
























◆고흥 팔영산, 마복산 맛집 11번가 돌솥밥 영업정보

★상호:11번가 돌솥밥

★주소: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옥하리 206-1

★전화:061-832-1414

★메뉴:대구탕, 동태산, 대구찜 동태찜

★주차 가능, 좌석 60석, 매주 토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오전 9시 부터~오후 9시까지




고흥의 진산 팔영산




고흥의 진산 마복산



고흥읍 고흥군청 옆 존심당








 




728x90

728x90



 

☞(제주도맛집)제주공항과 올레길17코스, 용두암맛집 어사랑횟집, 동해 용왕님도 먹어보고 놀란 라마다프라자 호텔 맛집 어사랑 횟집 자연산 황돔회 


2박3일 제주 여행에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 하자마자 찾아간 어사랑 횟집입니다. 제주국제공항 인근에 있어 제주공항과 용두암 맛집으로 꽤 알려져 있다합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먹는 것입니다. 등산이고 여행이고 제가 주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먹은 만큼 간다'입니다. 입이 즐거워야 힘을 내서 잘 다니고 또 눈으로 보는 여행도 즐겁게 됩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마침 때가 점심시간이라 예약한 어사랑 횟집으로 렌트카를 몰았습니다. 상다리가 뿌러지게 스끼다시(보조음식)가 나온다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어사랑 횟집은 생각보다 활어회도 저렴하고 거나하게 먹는 맛집으로 제주인에게도 알려져 있습니다. 

 

 

 

 

먹는 것이라면 어디든지 간다는 먹방 사총사는 옛 속담도 '먹다 죽은 귀신 때깔도 곱다'를 가장 좋아합니다. ㅎㅎ'때깔 좋은 귀신'을 증명하기 위해 찾아간 용두암맛집인 어사랑횟집. 

 

 

 입구에 '대한민국 맛집선정'이라고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입구의 수족관에는 활어회를 기다리는 생선들이 유유자적 꼬리를 흔들며 '날 잡아 잡숴'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기다려라 곧 우리 입으로 들어 올 아가들아~~~~'

 

 

 

예약을 하였다고 하니 바로 2층으로 안내되었습니다. 2층은 식탁과 방으로 나누어져 있어 편한 곳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필자 일행은 편안하게 먹기 위해 방으로 안내 되었습니다.

 

 

 

 

예약을 할때 미리 자연산 황돔 130,000원 짜리로 주문을 하였는데 때마침 음식이 한상 들어왔습니다.  식탁에 차려 놓으니 떡 벌어지게 한상입니다.

 

 

 

차려진 한상은 활어회인 황돔을 먹기 위한 보조음식에 불과하였습니다. 식탁에 차려진 음식을 나열해 봅니다. 섬 제주가 아니라 할까 싶어 숫제 바다를 통째 올려 놓았습니다. 차려진 음식 99%가 어류와 해산물이고 1%인 한가지만 오리훈제입니다. 동해 용궁의 용왕님도 이런 밥상은 받아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먹방들 싸우지 말라고 초밥도 4개 올라 와 있습니다.

출출한 배를 채우는데 최고죠 ㅎㅎ

사이좋게 일단 갈라 먹고 시작을 합니다.

 

 

 

양반은 까서 먹기 힘들지만 너무 맛있는 딱새우와 꼬들꼬들한 소라에 문어까지 맛보고 부드러워 술술 넘어가는 연어와 씹으면 고소한 병어에다 새우까지 모두 싱싱하여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육지에는 산삼이 있다면 바다에는 해삼이 있습니다. 바다의 산삼인 해삼중에서도 가장 귀하여 용왕님도 아직 먹지 못해 부러워 한다는 홍삼도 한점 먹고....꼬들꼬들하니  끝내줍니다.

 

 

 

 

 

 

 

 



황돔회 먹기전에 나오는 스끼다시인 보조음식

 

 

 

 

 

 

바다의 보약인 싱싱한 전복회와 소라도 먹고 소라껍질을 귀에 대면 뱃고등 소리가 부웅~~부웅~~날 것 같고 못생겨도 맛이 좋은 멍게는 이른 봄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데 최고입니다.  어사랑횟집은 골고루 바다 음식을 맞볼 수 있는 곳입니다  .

 

 

 

 

 

 

 

 

 

맛있는 요리 앞에서는 맥주 한잔 안 할 수 없죠. 시원하게 쭉~ 한잔 들이켜 봅니다.

 

 

 

겨울철 최고의 음식인 굴을 우리는 바다의 우유라 합니다. 영양가 만점의 석화가 맥주 안주로  빠질 수 없습니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생선회는 갈치회입니다. 낚시로 잡아 가격도 만만치 않고 싱싱해야만 회로 먹을 수 있다는 갈치회도 이곳에서는 보조음식에 올려져 있습니다.

 

 

 

 

 

 

보조음식인 스끼다시를 어느정도 비웠는데 드디어 오늘의 메인 요리인 자연산 황돔이 올라왔습니다. 싱싱한게 엄청 먹음직 스럽습니다. 그것도 자연산이다보니 더 빛깔이 좋은것 같습니다.

 

 

 빛깔 좋은 황돔회 한점을 먼저 와사비에 찍어 먹습니다. 회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는데 와사비 보다 필자는 초고초장을 더 좋아합니다. 초고추장에 찍은 회 한점을  깻잎에 올리고 된장에 찍은 마늘도 올린 뒤 소주 한잔에 입으로 쏙~, 하 하 이때는 부귀도 영화도 아무것도 부럽지 않습니다.

 

 

 

 

 

 

 

 

 메인 요리인 활어회 황돔이 나왔다면 이제 더 나올 요리가 없다고요. 아니아니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지금까지 부드러운 음식을 먹었다면 칼칼한 쭈꾸미 볶음으로 입을 알사하게 진정시켜주세요.

 

 

 

바다의 보양식인 전복회를 먹었다면 이번에는 버터로 고소하게 구워낸 전복버터구이입니다. 너무나 고소하여 게눈 감추듯 한마리 통째로  먹었습니다.

 

 

 

새우구이도 너무 맛있습니다.  


 

 

 

 

 

우럭이 멋지게 옷을 입고 있습니다. 일명 우럭탕수육. 우럭을 통째 튀겨 맛이 고소하여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갔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소금 불가마에 뿔소라가 제 몸을 태우고 있습니다. ㅎㅎ 처음보는 모습입니다. 천일염에 붙은 불이 꺼지지 않고 오랫동안 타는게 소라가 익었다 싶어 불을 꺼고 시식을 하였습니다. 삶아 먹는 것 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고등어 구이는 부산에서 고갈비로 부릅니다. 학창시절에는  저렴하게 소주 안주로 맛있게 먹는 생선이었는데 요즘은 귀한 생선 고등어입니다.


  

 

 

활어회 코스의 마무리는 뭐니뭐니해도 매운탕과 지리입니다. ㅎㅎ 먹방 사총사는 깔끔한 지리로 주문하였습니다. 국물이 시원한게 끝내주며 한잔한 술이 확 달아날 정도였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용두암 맛집인 어사랑 횟집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왔다일정도로 대박 맛집입니다. 우리 일행도 먹어보고 저렴한 가격에 너무 맛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주국제공항





◆제주공항, 용두암 맛집 어사랑횟집 영업정보◆

★상호:어사랑횟집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1동 426-1(동안두기길23)

★전화:064-755-0008

★메뉴:자연산과 양식 활어회및 해산물, 물회













2014/03/11 - (제주여행)신비의 섬 제주도 2박3일 여행알차게 꾸미기. 제주도 여행 2박3일 남들보다 재미있게 돌아보기.


2014/03/12 - (제주도 여행)돌하르방은 제주인의 얼굴, 제주도 여행에서 북촌 돌하르방 공원를 만나다.북촌돌하르방공원


2014/03/16 - (제주도여행/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퍼시픽랜드 환상의 돌고래쇼. 어린이가 되어 돌고래쇼 신나게 보고 왔습니다.


2014/03/21 - (재주도여행)제주 성산일출봉 숙박지 휴리조트. 일출과 함께 꿈 같은 휴식을 즐길수 있는 제주 휴 리조트.


2014/03/23 - (제주여행/중문관광단지)퍼시픽랜드 요트투어 샹그릴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준표 되기 너무 쉽지용. 샹그릴라에서 보트와 요트 투어를 즐기다.












 

 
728x90

728x90



☞(대구맛집/달성군현풍맛집)비슬산 맛집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3대 60년의 보약같은 곰탕 맛집 박소선 할매집 곰탕


대구를 대표하는 음식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음식은 현풍곰탕입니다. 그 중 현풍 곰탕의  대표격인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1945년 경 유가에서 작은 규모로 시작하였습니다. 대한민국 곰탕의 맥을 잇고 있는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보약일 정도로 진국입니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겨울을 보내고 봄이 오면 우리 몸은 체력이 방전 된 것처럼 기운이 빠져 나른한 일상이 됩니다. 이럴 때 어머님의 정성으로 고은 뜨끈한 곰탕 한 그릇이면 방전되었던 체력이 ‘충전되었습니다’ 할 정도로 기운을 차리게 합니다.


 



달성군의 마비정 벽화마을을 찾아 갔다 오던 길에 일부러 들렀던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이곳에서 환절기 체력보충을 걸쭉한 곰탕으로 하고 왔습니다. 곰탕의 명가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 곰탕집의 우윳빛 곰탕은 육수부터 차이나 납니다.





족발과 양, 한우의 꼬리를 삶는 게 아닌 가마솥에 푹 고아 곰탕의 진국인 노르스름한 할매 곰탕의 육수를 만듭니다. 구수하며 입에 착착 달라붙는 곰탕 진국은 때깔이 일반 곰탕과 다른 맛깔스런 모습입니다.





걸쭉한 곰탕 국물에 숟가락을 저어 봅니다. 일반 곰탕집과 다른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는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뭐니 뭐니 해도 곰탕과 함께 나오는 밑반찬 입니다.


 



무말랭이와 파 무침은 이집만의 특허품이라 할 정도로 오랫동안 이어 왔고 맛 또한 너무 좋습니다. 특히 수육과 함께하면 흔히 말하는 환상의 조합입니다. 그리고 곰탕에서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있습니다.




 




시원하며 아삭아삭한 깍두기는 ‘된장 맛이 장맛’이라 흔히 이야기 하듯이 곰탕 맛은 깍두기가 좌우를 한다 합니다. 박소선 창업주로부터 내려온 깍두기의 맛은 변함없이 3대 60년을 곰탕과 함께 연연히 내려오고 있습니다. 깍두기 국물에 현풍곰탕의 마지막 국물 한 방울까지 뚝배기를 핥듯이 먹고 나왔습니다.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2012년 출간 된 ‘대구의 맛을 탐하다. 탐 미(味) 11’에 선정되어 진정 대구를 대표하는 대구 음식에 ‘대물림 맛집’으로 소개가 되었고 또한 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추천을 하였다합니다.





그 집의 음식은 평가할 수 없지만 음식의 맛은 평가를 할 수 있듯이 여러 기관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입이 간사하여 맛있는 음식은 귀신 같이 알아 냅니다.  자신의 입이 진정한 평가라 하겠습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업체의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은 내 몸이 누구보다 먼저 알 아 벌써 몸이 반응을 하며 찾아 갈 것을 원합니다. 현풍의 박소선 할매 곰탕집을 내몸이 원하는 날 봄이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맛집입니다. 
























































◆비슬산 맛집 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영업정보 ◆

★상호:원조 현풍 박소선 할매집 곰탕

★주소: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하리 128-1

★전화:053-614-2143, 053-615-1122

★메뉴:곰탕, 수육외

★주차장 유








 



 



 

728x90

728x90



 (부산맛집/동래맛집)동래역맛집 참소국밥. 한우로 끓인 맛있는 쇠고기국밥 덕산명가 참소국밥


쇠고기 국밥을 맛있게 끓인다는 덕천명가참소국밥을 댕겨 왔습니다. 도시철도 1호선과 4호선이 맛나는 동래역 인근에 내성교차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미남 로터리 방향으로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참소국밥집은 인근에 직장인 또는 마을 주민에게 맛집으로 명성이 알려져 있습니다. 롯데 자이언트 선수였던 '탱크' 박정태 선수도 이곳에 단골이라 하였습니다. 





지금이야 흔하디 흔한게 쇠고기국밥이지만 필자의 어린시절에는 참 귀한 음식중의 하나였습니다. 정육점에서 어머님이 귀한 쇠고기 반근을 끊어와 참기름에 달달 볶아 국으로 끓여주면 맛있게 먹던 기억이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습니다. 평소에도 먹을 수 있는 소고기국이 아니라 추운 겨울날이나 귀한 손님이 왔을때 한번씩 끓여 먹었던 쇠고기국이 이제 저렴한 가격에 참소국밥에서 수시로 먹을 수 있습니다.  





옛날의 쇠고기 국밥 맛을 잊지못하여 찾아가는 참소국밥 온천동점. 엄마가 끓여주던 그맛 그대로입니다. 순수 한우에다 전통방식으로 쇠고기국을 끓여 나오며 밥은 주문과 함께 돌솥밥에  밥을 하여 그때그때 나옵니다. 




 



귀한 손님이 오면 집에서도 따뜻한 밥을 다시하여 손님을 대접하듯이 참소국밥은 귀한 손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항상 따뜻하며 고소한 돌솥밥을 정성들여 차려 나옵니다.





나중에 숭늉을 먹기위해서 돌솥의 밥을 먼저 공기밥에 들어 낸다음 돌솥에 물을 채웁니다. 필자는 말린 김을 너무 좋아합니다. 따뜻하며 고소한 돌솥밥에 김을 올려 간장에 찍어 먹는 그 맛을 어릴때 부터 먹고 자라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요즘 손쉬운 맛김 때문에 보기도 어려운데 이곳 참소국밥에서는 옛날 김을 먹을 수 있습니다.





쇠고기국밥의 따뜻한 국물은 나이드신 어르신도 너무 좋아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참소국밥 온천동점에서 배부르게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한우참소국밥 6천원






















































◆부산 동래역 맛집 닥산명가 참소국밥 영업정보◆

★상호:덕산명가참소국밥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152 (온천동) 

★전화:051-505-0442

★메뉴:한우소국밥, 한우열무비빔밥 떡갈비, 오리훈제, 삼계탕, 찜갈비

★주차장 완비











728x90

728x90





☞(대구맛집/중구맛집)대구시청맛집 한옥집 김치찜. 줄서서 먹는 것은 기본, 맛있는 김치찜이 대박인 한옥집. 


대구시 중구 동인동 종각 네거리 한국화장품 인근에 김치만을 요리한다는 집이 소문이 자자합니다. 한옥의 전통에 우리의 멋을 간직한 집으로 외할머니가 계시는 외갓집을 찾아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어릴적 향수가 새록새록 돋아나는 느낌이 좋은 우리 전통가옥 한옥에서 두다리 쭉 뻗고 지글지글한 온돌방에서 먹는 김치찜에 한겨울의 추위도 무색합니다. 한옥집의 메뉴는 딱 2가지입니다.













한옥집의 메인 메뉴인 김치찜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럼 한옥집의 김치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김치찜에 들어가는 고기는 일반적인 식당에서 사용하는 고기와 달리 한옥집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돼지 앞다리살과 목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목살은 일반 부위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이며 그것도 순수 토종을 사용한다하니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국내산 토종으로 저렴한 7천원에 수지를 맞출수 있습니까하고 물어보니 마진을 낮춘 박리다매식 영업 전략에 승부를 걸고 있다합니다.





한옥집의 요리중 김치찜에 사용되는 김치가 가장 중요한 재료입니다. 김치에 사용되는 배추는 국내산 배추를 사용하며 옛 김치의 맛을 간직하기위해 전통 방식을 고집하며 직접 담가 사용을 합니다.





김치를 담근 뒤 8~12개월 된 김치만을 사용하여 덤벙덤벙 썰어낸 고기에 2시간 이상 함께 푹 찐 김치찜이 손님 식탁에 올라갑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치찜은 한옥집 사장님의 김치찜에 관한 고집이 이런 맛있는 대구의 김치찜으로 일구워 내신 것 같습니다.





묵은 김치와 돼지고기의 만남은 환상의 궁합니다. 쭉쭉 김치를 찢어 고기와 함께 먹는 그 맛은 먹어 보지 않고는 맛을 알 지 못합니다. 김치 국물이 적당히 고기에 스며들어 더욱 맛있는 대구 동인동 한옥집 김치찜은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기찬 맛입니다. 김치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대구광역시 시청 맛집 한옥집 김치찜 영업정보◆

★상호:한옥집 김치찜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2가 108-9번지

★전화:053-425-8653

★메뉴:김치찜과 김치찌개

★주차장 유 (중구유류주차장)







  





728x90

728x90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유명 빵집도 울고 갈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부산에는 생선을 이용한 독특한 음식이 있습니다. 필자가 어릴때는 오뎅으로 불렸는데 언제부터인가 어묵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어묵으로 이름표를 달아도 서민들의 사랑을 여전히 받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오뎅은 일제 강점기때에 일본인에 의해 전수된 기술이며 간또로도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오뎅에 대해 포스팅을 하며 초,중등 학생 때의 기억이 스물 스물 나를 깨웁니다.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오뎅의 추억이 아련합니다.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연탄화덕이 학교 앞 매점 입구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양은냄비가 올려 져 있고 안에는 미진근한 물에 둥근 오뎅이 대나무에 꼽혀 자신의 몸을 팅팅 불리고 있습니다. 비릿한 생선 냄새에 학교를 파한 꼬맹이가 쪼르르 화덕 앞으로 달려옵니다. 그리고 오뎅 한 개를 들고 빨간 쪽자에 오뎅 국물을 담아 식혀 둡니다. 후~~후~~ 불며 국물을 맛있게 마시고는 또 다시 국물을 떠다 놓습니다. 손에 들린 오뎅은 숫제 비이 먹는 게 아니고 쪽쪽 빨아 먹는 게 맞다할 정도로 아껴 먹습니다. 또 다시 오뎅 국물을 먹습니다. ‘구물 다 먹는다’고 문방구 아주머니의 타박이 돌아옵니다. 그리고 나면 한바가지의 물을 오뎅 냄비에 다시 붓고 휘 휘 저어며 소금으로 간을 맞춤니다. 그래도 맛있다고 달려들어 마시던 오뎅 국물은 국물이 아닌 ‘구물’입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지금도 부산에는 오뎅 공장이 많습니다. 어릴 때 추억이 붙어 자꾸 오뎅이라 합니다. 지금 부터는 품격 높은 어묵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에는 어묵 공장이 많습니다. 많고 많은 어묵 공장 중에 원조집이 없지 않습니다. 그중 삼진식품은 부산 어묵의 원조집으로 불립니다.






일본인이 운영하던 어묵공장에서 1938년 창업주 박재덕씨는 어묵 제조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그 후 6.25를 겪으며 1953년 현재의 봉래동 시장 안에서 어묵가게를 창업합니다. 전쟁이 끝나며 어묵 공장은 ‘호떡집에 불나듯’이 호황을 누리게 되었고 현재 삼진 식품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아들인 2대 박종수씨가 대표로 와서 삼진 식품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며 그 당시 전국적으로 오뎅 꼬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삼진식품은 부산지역 어묵 업체를 선도하게 됩니다.


 



☞(부산맛집/영도맛집)삼진어묵전시체험관. 독특한 판매로 유명 빵집도 울고 갈 부산 오뎅의 원조 삼진어묵 전시 매장.


2011년에 삼진식품은 다시 한 번 중흥기를 맞습니다. 장림에 2공장을 세우면서 공장을 이전하고 영도공장부지에는 삼진어묵 전시관을 세웠습니다. 이곳에는 삼진식품의 모든 것이 전시되는 역사관이 현재 2층에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니 그때는 삼진 어묵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필자는 지난 주말에 47년 만에 끄떡끄떡 올라가는 영도다리를 구경하였습니다.











지난해의 영도다리 개도식때 처럼 계속 관광객으로 홍수를 이루는 모습에 인간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영도다리, 그 영도다리만큼의 역사는 아니지만 부산의 어묵도 옛 추억을 먹듯이 우리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영도다리도 건너보고 우체국을 지나 왼쪽으로 꺾어 골목으로 타박타박 걸어갑니다. 길이 복잡하다고요. 봉래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을 잡고 삼진어묵을 물어 보면 다 가르쳐줍니다. 필자도 그래 찾아 갔습니다. 처음 대하는 어묵전시관, 그 외관을 보고는 어묵공장이 맞나 할 정도였습니다.


 






유명 갤러리의 외모라 할까요. 입구에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가공소’라는 동판이 턱하니 붙어 있습니다. 반들반들 광택이 나는 부산시 기네스 인정판으로 시에서 인정하는 어묵의 원조집 명패 입니다.








어묵 전시관에는 어묵 체험도 할 수 있고 어묵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부산 삼진어묵체험 전시관(051-416-6468)은 3층의 규모로 역사관은 약 130평의 크기입니다. 그럼 1층 내부로 들어가겠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유명 빵집을 옮겨 놓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빵을 고르듯 어묵을 골라 쟁반에 담아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 됩니다. 일반 어묵 매장의 혁신이라 할까요? 새로운 시도에 깨끗한 어묵으로 소비자에게 한번 더 다가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에는 어묵 카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삼진식품에서 새로 선보이는 어묵 요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묵을 이용한 크로켓, 어묵빈대떡등을 시식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옆으로는 위생 적으로 어묵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 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내부를 밖에서 보도록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어묵을 만드는 체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손쉽게 어묵을 고를 수 있는 빵 집 같은 어묵 전시관에서 지금까지 필자가 갖고 있던 어묵 생산 공장의 비위생이란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월 달이 기다려집니다. 역사관이 개관되면 다시 한번 더 찾고 싶은 부산삼진어묵 전시 체험관이었습니다.






역사관에 있던 어묵 만드는 기계




역사관과 체험실 그리고 영상실이 있는 곳입니다.







47년만에 다리가 들려지는 추억의 영도다리














728x90

728x90




 

 

☞(경기도맛집/수원맛집)수원화성맛집 가보정. 수원갈비의 전통을 잇는 진정한 갈비맛집 가보정.

 

수원 수원하면 뒤에 따라 붙는 단어가 있습니다. 갈비입니다, 갈비 참 맛있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먹게 만드는 것이 야들야들한 소갈비구이입니다. 그 만큼 수원에서는 소갈비가 수원시의 특산물로 수원갈비가 되어 더욱 유명합니다. 누구나 수원을 방문하게 되면 이구동성으로 수원의 갈비는 꼭 먹고 와야 한다고 합니다.


 



 

 

수원의 갈비를 맛보기 위해 수원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맛있게 한다는 가보정을 찾아 갔습니다. 가보정을 보면서 부산에서 올라온 촌놈은 어안이 벙벙하였습니다. 아무리 수원갈비가 유명하지만 엄청 큰 규모의 건물이 사거리 모서리에 1관, 2관, 3관으로 둘러 수원갈비의 가보정 왕국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왜 수원갈비가 유명한지 궁금합니다.


 




 

☞(경기도맛집/수원맛집)수원화성맛집 가보정. 수원갈비가 유명한 이유 왜 일까요? 갈비맛집 가보정.

그럼 수원갈비 이야기를 먼저 하겠습니다.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 한동민님의 “수원의 우시장”에서 참고를 하였습니다. 수원에는 조선 후기에 이르러 소의 거래량이 한해 2만두 이상이 될 정도로 큰 규모의 우시장이 있었습니다. 수원의 우시장이 발전하게 된 이유는 정조대왕의 화성과 큰 관계가 있습니다. 정조는 화성을 축성하고 수원의 자립기반을 돕기 위해 둔전을 경영하였습니다. 농사를 잘 짓게 하기 위해 농민에게 종자와 소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수확을 하면 절반을 세금으로 거두고 소는 3년에 한 마리씩 갚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송아지가 자꾸 태어나 자연히 소는 늘어나고 그 소를 팔기 위해 우시장이 생겨 난 게 따지고 보면 수원갈비의 시초가 된 것입니다.

 

 




 

☞(경기도맛집/수원맛집)수원화성맛집 가보정. 수원갈비의 유래가 궁금해요.수원갈비의 전통을 잇는 진정한 갈비맛집 가보정.

그럼 수원갈비는 언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1940년대 팔달문 밖인 현재는 영동시장 사전거리에 화춘제과를 경영하던 이귀선씨란 분이 있었습니다. 8.15 광복이 되면서 시장이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고 그러다 보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해장국집을 생각해내어 영동시장에 ‘화춘옥’의 상호로 해장국 장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시장이다 보니 재료인 소는 구하기가 쉬웠고 한 게 화춘옥 해장국은 넉넉한 고기와 맛으로 인기를 많이 끌었지만 비싼 소 값으로 남는 수익이 신통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양념을 한 갈비를 구워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수원갈비의 명성이 시작되었습니다.

 






 

박정희대통령도 화춘옥에서 갈비를 먹고 갔다할 정도로 수원갈비는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되었습니다. 화춘옥은 1979년에 막을 내리고 수원갈비는 화성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되었습니다.

 




 

현재 수원갈비의 중심에는 가보정이 있습니다. 필자가 찾아간 가보정은 수원에서는 수원갈비 맛집으로 모르면 간첩이라 할 정도로 유명하다합니다. 가족과 함께 각종 모임등 다양한 룸을 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가보정의 갈비는 11cm의 크기로 되어 있습니다. 이곳만의 엄선된 고기를 사용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가보정을 가보시먄 아시겠지만 항상 손님으로 붐비며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예약이 필 수입니다. 그래야만 맛있는 수원갈비를 맛볼 수 있습니다. 붉은 빛이 감도는 선홍색의 수원갈비를 먼저 숯불위에 올려 봅니다.


 




 


은은한 숯불에 고기는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지면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상추쌈에 부드러운 가보정의 갈비를 한점 올려 입안으로 가져갑니다. 야들야들 부들부들한 가보정 갈비는 입안에서 소리 소문도 없이 녹아 없어집니다. 부산에서 수원갈비의 명성을 이곳 가보정에서 확인하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기만 먹고 올 수 있나요. 가보정의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슝늉을 일행이 골고루 시켜 맛보고 왔습니다. 수원 특산품인 명품 수원갈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보정은 수원화성 맛집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수원화성맛집 가보정 영업정보

상호:가보정

주소:경기도 수원시 팔달수 인계동 956-14

예약 전화:본점 1600-3883

메뉴:국내산과 수입산 소갈비. 갈비정식등

주차장 완비











728x90

728x90



 

 

☞(경북맛집/영덕강구맛집)강구 일품대게. 블루로드도 걷고 싱싱한 물회 먹고 왔어요.

 

경북 영덕여행을 댕겨왔습니다. 영덕의 해안선을 따라 걷는 블루로드 최고의 코스인 b코스를 해맞이공원에서 시작을 하여 죽도산전망대까지 15km를 그야말로 열심히 걸었습니다. 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는 영덕의 상징인 대게의 집게발이 등대를 잡아 먹을듯한 무시무시한 모습을 하고 그와 반대로 축산면의 죽도산 전망대는 우직한 등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밤에 본 죽도산 등대는 불을 달아 더욱 웅장한 모습이었고 택시를 타고 돌아온 창포말 등대는 조명빨을 받아 대게의 집게발이 낮의 모습보다 더욱 무시무시하여 영화 킹콩이 거대한 빌딩을 올라가는 연상을 하게 된다. 무사히 해파랑길의 일부인 해안가를 걷고 저녁을 먹기 위해 동해안을 따라 차를 몰고 내려 갔다. 해안가를 끼고 드라이버 겸 내려가니 도로가 바닷가와 붙어 있어 철썩철썩 때리는 파도소리가 더욱 실감나게 들린다.

 

  


 



 

차는 영덕 강구항으로 몰고내려 갔다. 이곳은 오래전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알려져 그야말로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룰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다. 지금도 강구항을 끼고 있는 해안시장은 대게를 먹기 위한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필자는 일행과 함께 방랑벽이 있어서 그런지 간단하게 저녁만을 먹을 욕심으로 이곳저곳 찾아봐도 마땅한 음식점은 보이지 않아 할 수 없이 일품대게횟집을 찾아간다.




 

강구항은 동해안의 어항이고 지금은 대게철이다 보니 모든 집이 대게를 판매한다. 메뉴판을 보고 우리는 동해안인 포항에서 너무 유명한 물회를 주문하였다. 개인적으로 물회를 좋아해서 부산에서도 자주 먹는데 동해안의 싱싱한 회로 만든 물회는 어떤지 궁금도하였다.

 


 



물회의 유래를 보면 뱃사람의 애환을 가지고 있다. 고깃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나간 뱃사람들, 아침이면 떠오르는 해를 보며 고기잡이가 시작된다. 그때는 너무 바쁘다 보니 밥을 반찬과 차려 놓고 먹을 정신이 없을 정도라 쉽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아니면 끼니를 굶어야 하는데 잡았던 생선을 가지고 회를 치고 고추장과 물 그리고 밥을 말아 후루루 빠른 동작으로 먹을 수 있도록 나온 서러움이 묻어 나는 포항물회. 지금은 별미가 된 음식이다.

 


 

물회는 먹는 방식이 두가지다. 먼저 양념을 넣고 바로 시원한 물과 밥을 넣고 함께 말아 먹는 방식과 양념장만 넣고 비비면 비빔회가 되는데 깻잎등에 쌈사서 먹고 남은 양념장에 밥을 비벼먹거나 물을 넣어 밥을 말아 먹는 방식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물에 말아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물회는 비벼서 먹는걸 좋아한다.


 


 

 

한참을 기다리니 이쁜접시에 깔끔한 밑반찬이 차려 나온다. 김치하며 마늘쭁장아찌, 멸치조림등 맛깔스런 반찬에 물회가 나왔다. 사실 생선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고기의 빛깔을 보니 싱싱하단 생각이 절로 든다. 밤바다를 내려다 보면서 먹는 일품대게, 방파제를 회초리로 때리듯 철썩 때리고 꽁지가 빠지게 돌아가버리는 바다를 보면서  먹는 물회는 동해의 용왕이 된 기분이다. 그리고 생선회의 양이 푸짐하여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는 일행의 말을 들으며 소리없이 먹기에 바쁘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깻잎이 함께 나와 저 같이 비벼먹는 분은 쌈을 싸서 먹는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조금은 그것이 아쉽다. 그러나 물회의 싱싱한 맛은 동해안 블루로드 길을 걷고 온 피로를 확 풀어주고도 남았다.

 


 



















필자의 물회 먹는 방식은 젓가락으로 먼저 양념과 함께 잘 비빔니다.




그리고 비빈회를 먼저 건져 먹습니다.




회를 조금 남겨둔 상태에서 밥을 넣어 비벼먹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영덕강구맛집 일품대게

★상호:일품대게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금진리 678-5

★전화:054-734-8338

★메뉴:물회 1만5천원, 모듬회, 오징어, 대게,

주차장 유












 





728x90

728x90



 

 

☞(대구맛집/중구맛집)근대문화골목 진골목식당, 대구 골목길 투어에서 먹는 진골목식당 육개장 별미.

 

1박2일 대구 여행에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이 청라언덕에서 시작하는 대구 근대로의 여행, 골목투어인 "근대문화골목"길이다. 청라언덕에는 유독 붉은 벽돌의 건물이 많다. 선교사였던 스윗즈, 블레어, 챔니스의 주택을 보며 하늘을 짜를듯이 솟은 제일교회의 모습과 3.1만세 운동길, 계산성당, 그리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저항시인 이상화의 고택등 근대 우리의 고달팠던 생활상을 오롯히 볼 수 있는 그런 골목길이다. 

 

 

 

 

유난히 많은 전통의 기왓집을 보면서 어느듯 우리는 '진골목'에 다다른다. '골목이 좁고 길다'를 경상도 버전으로 '질다'의 뜻이다. 질다가 줄여져 진골목으로 긴골목을 말한다. 골목길 투어를 하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어디선가 구수한 장국밥 냄새가 허기진 뱃속을 두드린다. 밥을 좀 넣어 달라는 신호다.

 

 

 

 



안성맞춤이란 이를두고 한 말일까. 진골목 안에 '진골목식당' 간판에 팍! 팍! 하고 눈에 꽂히는게 아닌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또 다른 진골목이 이어진다. 그 안쪽 끝의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 진골목식당의 풍경은 그야말로 고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은 1890년 경에 지어졌고 대구 섬유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한 코오롱그룹의 창업자인 이원만의 집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건축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고 켜켜히 찌든 세월의 흔적에 찾아든 여행객의 마음은 꼭 외갓집에 놀러온 기분이다. 반질반질 윤이 파르르 나는 대청마루에 누구의 흔적인지 모를 발도장이 찍혀 있고 이방 저방에 가득들어찬 누런 호박은 고향의 초가 지붕에 올려진 지난 가을의 모습을 생각나게한다.

 

 

 

골목투어의 최고맛집인 진골목 식당에서는 유독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잦다. 진골목 입구의 미도다방이 있기도하지만 대구음식인 얼큰한 육개장 전문점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진골목식당의 육개장은 고춧가루를 넣은 칼칼하고 얼큰한 고깃국으로 화끈한 경상도식이다. 먹고나면 속이 시원하다는 육개장.

 

 

 

 

진골목식당의 육개장을 보면 사골육수에다 대파, 토란대를 넣고 고기는 사태와 양지머리만으로 국을 끓여내어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동짓달에 먹는 동치미 국물처럼 시원하고 맑다는 평이다. 일행은 육개장과 이집에서 개발한 육국수를 함께 주문하였다. 생소한 육국수는 육개장에 국수가 나오며 밥대신 국수를 말아 먹는 것을 말한다. 독특한 별미다. 두가지 맛을 보기 위해서는 두사람이면 육개장 하나와 육국수 하나를 주문하면 된다.

 

 

 

 

따라나오는 밑반찬은 아주 토속적인 음식이다. 개인적으로는 요요 멸치무침은 집에서도 너무 좋아해서 다 먹고 또 추가해서 먹었다. 방마다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누런 호박의 용도는 호박전을 부치기위한것으로 엄청 호박이 많다. 어릴적 엄마가 숟가락으로 끍어서   솥뚜껑에  구워주던 호박전이 생각나 같이 주문을 하였다. 노릇노릇 구워진 호박전 어릴때 먹었던 고소한 그맛 그대로다. 100년된 골목길을 걸어보고 100년이 넘은 고택에서 대구만의 전통음식인 육개장을 먹을 수 있는 '진골목 식당'을 찾는 것도 큰재미이다. 밥을 먹었다면 진골목 입구에서 건강차인 미도다방의 쌍화차로 입을 달래보자.  

 

 

 

 

진골목식당의 육개장 6천원

 

 

진골목의 호박전 5천원

 

 

진골목식당의 육개장과 육국수 그리고 호박전,

 

 

진골목식당의 육국수 6천원.

 

 

 

 

 

 

 

 

 

 

 

 

 

 

 

 

 

 

 

 

 

 

 

 

 

 

 

 

 

 



 

 

 

◆대구 진골목식당 영업정보◆

★상호:진골목 식당

★주소:대구광역시 중구 진골목길 9-1호(종로2가 66-5)

★전화:053-253-3757

★메뉴: 육개장 6천원, 육국수 6천원, 콩국수 6천원, 콩나물밥 5천원, 칼국수4천5백원, 호박전 5천원 빈대떡 5천원

★주차장 무

 


 

 





728x90

728x90



 

 

☞(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초의선사의 동다송에서 상호가 유래.

 

공주의 계룡산 동학사 들어가는 입구에 가면 동다송 간판을 만날 수 있다. 현대판 초의선사를 꿈꾸는 이는 동다송 김건주사장님이다. 차와 식사를 할 수 있는 동다송은 먼저 그 옥호가 궁금하다. 동다송은 다성으로 불리는 초의선사의 이야기가 전한다. 정조의 부마인 홍현주는 우리차에 대해 궁금하여 진도부사 변지하를 통해 초의선사에게 물음을 청하였다. 그에 대한 답으로 초의선사는 게송 형식으로 지었다는 동다송, 그 뜻을 보면 ‘우리나라 차에 대한 칭송’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만큼 전통차와 우리 음식을 연구하고 요리하는 공주맛집 '동다송'은 딱 안성맞춤의 옥호로 너무 잘 어울린다.

 



 

 

 

☞(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공주맛집 18미의 동다송 연잎밥 정식에 깜놀.

현재의 김사장님을 있게한 것은 부친의 영양이 컷다. 부친께서 산에서 캐온 약초로 차를 만들거나 약술을 빚어 드시는 것을 보고 자랐다. 부친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고향의 반포면에 있는 계룡산을 아버지와 다니며 약초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김사장님. 고집스럽게 약초와 인연을 이어오다보니 현재는 전남 보성 인근에 5000평의 녹차밭을 구입하여 차와는 끊을 수 없게 되었다. 동다송에는 전통차만 취급하는게 아니다. 이집의 연잎밥은 공주맛집 18미에서도 격찬을 하여 소개를 받고 찾아갔다. 

 

 

 

☞(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동다송의 모든 음식은 MSG 무첨가와 효소사용.

동다송의 모든 음식은 김사장님이 직접 손을 거쳐 나오며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을 하지 않는다는 건강 음식이다. 동다송의 연잎밥은 월래 스님들이 먼거리를 이동할때 음식의 변질을 막기 위해 밥을 연잎에 싸 다닌것에 유래를 하지만 지금은 그런 용도보다는 연잎의 효능등에  더 주한점을 둔 건강식으로 다양한 음식에 맛있게 먹고 건강을 챙기는데 있다.

 

 

 

 

☞(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동다송의 음식은 시각과 미각 모두 만족

동다송의 음식은 맛만을 추구하지 않는다. 하나하나 음식을 정성으로 만들어 음식의 미각과 눈으로 맛을 느낄수 있도록 시각도 모두 만족시켜주도록한다. 연잎밥은 은행, 잣, 콩, 팥, 대추, 연씨앗에 찹쌀 70%와 맵쌀을 30% 섞어  30분간 찐다. 연잎밥은 따뜻할때 먹는다면 연잎향을 느끼며 맛이는 연잎밥을 먹을 수 있다. 연잎의 효능을 보면 "피를 맑게하고 혈압도 낮추어주어 화를 다스리게 한다며 밥이 아니라 약"이라 생각해달라는 사장님.

 

 

 

 

 

모든 음식을 화학조미료가 첨가되지 않는 음식을 만들다 보니 39종류의 효소를 가지고 음식을 요리한다. 그의 주방 한켠에는 효소와 장아찌를 담은 큰 항아리가 줄지어서 있는 모습에 놀라게된다. 쌈장소스에 키위를 발효시켜 효소와 갈아 된장과 섞어서 사용을 하는 음식, 사과와 파인애플도 효소와 섞어 갈아서 나오는 음식에다 단호박과 고구마를 섞어 요리한 음식등을 모두 한상에서 만날 수 있다.

 

 

 

☞(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생수대신 뽕잎차를 우려내어 놓는다는 동다송.

 

나물과 장아찌는 민들레, 뽕잎나물, 당귀, 도라지 등 야생 산야초를 계절에 따라  재취를 하여 9~21종류까지 만들어 사용을 한다. 그때문에 그때그때 나물종류가 달라지며 장아찌 또한 일주일간격으로 돌아가며 식탁에 차려진다.  이곳에는 손님에게 제공하는 생수도 나오지 않는다. 언제나 따뜻한 뽕잎차를 우려서 나오며 커피는 제공하지 않아 음식점안 자판기에서 직접 뽑아서 먹을 수 있도록하였다. 필자가 방문을 하였을때는 후식으로 따뜻한 감잎차가 나왔다. 쌀쌀한 요즘 날씨에 감기 예방으로 최고로 보인다.

 

 

 

 

☞(충남맛집/공주맛집/동학사맛집)계룡산맛집 동다송, 연잎밥 정식 눈으로만  맛봤다면 맛을 느껴보기위해 시식을 합니다.

 

 

 

 

 

 

 

 

 

민들레 장아찌는 야생을 채취하여 장아찌를 만들다 보니 쓴맛이 강하며 그대신 맛을 내기 위한 설탕을 첨가 하지 않고 모든 장아지를 효소를 사용하였다.

 

 

 

 

 

 

 

 

 

 

 

 

 

 

 

 

 

 

 

 

 

 

 

 

 

 

 

 

 

 

 

 

 

 

 

 

 

 

 

 

동다송 김건주 사장님.

 

 

 

 

 

 

 

 

 

 

 

 

 

 

 

 

 

 

 

 

 

 

 



 


◆공주 계룡산 동학사 맛집 동다송 영업정보◆

상호:다야원, 동다송

주소: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계룡산 동학사 입구

전화:042-825-0531

메뉴:연잎밥 정식,능이오리백숙, 능이 토종백숙, 뽕나무 능이 삼계탕, 발효차, 뽕잎차, 감잎차, 녹차외

주차장 유

"한 잔의 차와 내 뜻 아는 벗있으면 하늘 끝에 있어도 외롭지 않네"



 

 








728x90

728x90




(부산맛집/금정구맛집/침례병원맛집)남산동 초량갈비. 동구 초량동의 초량돼지갈비가 유명하지만...초량갈비


 

부산에서 돼지갈비의 명성으로는 초량갈비가 유명하다 초량돼지갈비는 부산역 건너편에 부산고등학교를 올라가는 복개도로에 양편으로 쭉 늘어서 있다. 이곳 초량돼지갈비의 유래를 보면 70~80년대 산업이 한창 호황일때 이곳 초량돼지갈비도 덩달아 호황기를 누리게 된다. 


 







(부산맛집/금정구맛집/침례병원맛집)남산동 초량갈비. 동구 초량동의 초량돼지갈비의 유래는...초량갈비


6.25 한국동란 이후 부산항으로 원조물자가 물밀듯이 들어오면서 부두가 호황을 맞게된다. 그때 부두에 종사하던 노동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양을 보충하며 힘든 노동으로 고단함을 풀어줄 곳이 절실하였다. 이곳 부산역 건너편은 부두와 가까워  부두의 노동자들이 퇴근과 함께 자연스럽게 들렀다가는 방앗간이 생겼는데 그게 초량돼지갈비골목이다. 노동자의 고단함을 달래었던 이곳도 세월의 뒤안길에 들어  쇄퇴의 길로 접어들게 되지만 현재에도 그당시 추억을 찾아 부모님들이 자식과 함께 찾아오는 명소 아닌 명소가 되었다. 부산에서는 초량갈비 하며는 장년층에게는 추억을 먹는 그런 장소로 변하였다.








(부산맛집/금정구맛집/침례병원맛집)남산동 초량갈비. 범어사 인근의 ..초량갈비


오늘 소개할 곳은 그런 초량갈비와 이름이 똑 같은 곳이다. ㅎㅎ 부산 동구의 초량돼지갈비와는 별개의 곳으로 초량갈비(081-517-8992)가 부산에서는 워낙 유명하다보니 고깃집은 초량을 앞에 붙혀 사용을 한다. 금정구 남산동에 있는 '초량갈비'는 이름그대로  양념돼지갈비전문점이다. 물론 국내산만 취급을 한다고 한다. 







(부산맛집/금정구맛집/침례병원맛집)남산동 초량갈비. 돼지갈비가 맛있는초량갈비


요즘은 삼겹살이 워낙 대세라 집에서나 고기집이나 삼겹살 밖에 먹었던 기억뿐이다. 오랜만에 양념갈비의 진수를 느껴보자며 초량갈비전문점의 양념갈비를 주문하였다. 양념갈비를 잘 선호하지 않는것은 삼겹살이나 목살보다는 좋지 않은 고기로 양념장에 버무려 나온다는 선입견 때문에 식당에서는 거의 먹지않았다. 


 



이곳의 돼지갈비는 그런 소문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하였다. 돼지갈비 오래만에 먹어보니 그냥 입안에서 녹아 사라지더군요. ㅎㅎ 주위가 모두 주택가라 인근의 주민들을 상대로하는 곳으로 보였는데 고기의 품질도 괜찮았고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 여기 음식의 저의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728x90

728x90



충청북도 옥천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할려다가 어찌하다 보니 고속도로에 올리는 바람에 부산까지 와서 저녁을 먹게된 집이다. 아마 이때가 저녁 9시쯤 되었는데 그때도 이집은 1층 주차장에서 티비를 보며 띵똥 띵똥하며 자신의 번호를 불러주길 기다리는 광경이다.


 



막국수 한그릇도 먹고 살기 힘든세상. 

맛집이라면 이정도는 되어야 맛집이라 할까요.

이제는 맛있는 음식점이라면 거리를 불문하고 찾아가고 가격도 불문이고 대기시간도 따지지도 묻지도 않는 것 같다.




 



ㅎㅎ 맛집이라면 이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다. 

'언제까지 기다리나요'. 

 '묻지도 따지지도 마세요.'




728x90

728x90

 연화봉을 향해가는 취재팀. 숲길은 편안하며 둘레길을 걷는 그런 산길이다.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경로

기장의 연화봉~봉대산은 동부산 관광개발에서 개발이라는 명분하에 연화봉 산 허리까지 완전히 뭉게 버리는 대 역사가 진행중이다. 얼마나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제공 될지 모르지만 자연을 찾는 우리로서는 반가운 것 만은 아니다. 연화리의 이름을 낳게한 연화봉은 위에서 보면 연꽃이 펼쳐진 모습이다. 그래서 주위에 많은 암자와 유명한 해동 용궁사를 품고 있다. 이런 아름다운 해안선과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는 이런 곳에 꼭 인위적인 건물이 들어서서 자연을 파괴하는 것은 아닌지 두고 볼일이다.

 

전체 산행코스는 동암후문 버스정류장을 출발해 연화봉 정상 옆을 지난다. 이어 삼거리~사거리~쉼터~오거리~삼거리~기장2주공아파트~대변고개~봉대산 정상~삼거리~체육시설~남산 봉수대~이정표 삼거리~봉대산 등산안내도~죽성리왜성~죽성리 해송~황학대를 거쳐 드라마 '드림' 성당세트장과 어사암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총 산행거리는 11㎞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5시간30분 걸린다.

 

 



 

 출발지 동암마을의 전경. 멀리 국립수산원 건물도 보인다

 

 

 연하봉의 산길에서 만날 수 있는 그네. 옛 향수를 느끼게 한다.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연화봉 봉대산 산행 출발지는 동암마을...

연화봉~봉대산 코스는 해운대·송정 방향에서 기장 해안선을 따라 들어가는 181번 시내버스를 타고 간다. 용궁사 입구를 지나고 '동암(후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출발한다. 정류장에서 건널목을 건넌 뒤 오른쪽으로 꺾어 동부산관광단지 공사장 가림막을 따라 인도를 걷는다. 200m쯤 가서 왼쪽에 나타나는 임도로 들어선다. 머리를 들면 해동용궁사와 수산과학관 도로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이다. 100m 정도 완만한 오르막이 끝나고 내리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오른쪽에 숲으로 들어가는 소로가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며 조금씩 고도를 높인다. 그러나 꼭 둘레길을 걷는 것 같은 편안한 산길이다.

 

 

 

 봉대산 정상

 

 

 봉대산 정상을 지나면 만나는 갈림길로 오른쪽 죽성리 방향으로 따라간다.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연화봉의 뜻은?.

 

 연화봉은 하늘에서 보면 연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20~25분 느긋하게 걷다 보면 삼거리가 나타난다. 직진하면 완만한 오르막이다. 2~3분 지나면 내리막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20~30m 거리에 지형도 상의 연화봉(154m) 정상이 있지만 길은 정상을 거치지 않고 오른쪽으로 비켜간다. 다소 가파른 내리막을 5분가량 가면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이다. 왼쪽 아래로 터널공사가 한창이다. 대나무 숲의 평탄한 길을 가면 나오는 사거리에서는 2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10분 정도 가면 또 다른 연화봉(157m) 정상의 쉼터에 닿는다. 전자는 지형도상의 연화봉으로 누군가 길가에 엉뚱하게 '연화봉 157m'라고 적힌 돌이 있다. 동 부산 관광개발이전에는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 운동을 한 것으로 보여 지는데 지금은 찾는 이가 드문 듯하다. 운동기구와 함께 평상이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소나무 숲이 멋진 봉대산 정상의 산길

 

 

 봉대산의 산이름을 낳은 남산 봉수대로 주위의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완벽한 봉수대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연화봉에서 대변고개로 향하는 길.

 

 6~7분 내려가면 오거리가 나타난다. 왼쪽 콘크리트 길은 묵고마을 방향이고 오른쪽은 신암마을로 간다. 답사로는 10시 방향 산길 오르막이다. 뚜렷한 산길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을 5분 정도 가면 나타나는 갈림길에서는 정면의 평탄한 길 대신 왼쪽의 오르막으로 올라야 한다. 100m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90도 꺾어 내려가는 샛길이 있지만 앞의 갈림길과 이곳의 길이 대변 고개로 내려가는 길이지만 이 길은 골프장으로 산길이 편입되어 묵은 산길로 변해 하산을 할 수 없다. 무시하고 직진한다. 6~7분 내려가면 '기장2주공아파트' 뒷길에 내려선다. 왼쪽으로 도로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돌아 아파트단지를 우회한다. 기장2주공 아파트 입구를 지나 계속 간다.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가면 대변고개다.

 

 

 

 

 

 

 하산 후 만나는 죽송리의 모습 해송과 드림성당 어사암 황학대등 보는 눈이 즐거운 경치이다.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대변고개에서 봉대산 오르는 산행길은?.

 

 건널목을 건넌다. 정면 오르막의 '토현유치원 자연학습장' 입구를 들어서서 50m가량 가면 '소나무재선충병 천적 방사시험' 안내판이 서 있다. 그 오른쪽 오르막길로 들어선다. 20분가량 오르막을 오르면 '정상 0.1㎞, 무양마을 0.5㎞' 이정표를 지난다. 완만한 길을 따라 걸으면 '희·준 228m'란 표지판이 걸려 있다. 이 지점이 봉대산 정상이다. 따로 정상 표지석이 서 있지는 않다. 직진하여 50m쯤 가면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왼쪽은 문화원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답사로는 오른쪽 죽성리 방향이다. 곧 그늘집과 체육시설을 지나고 기장 남산봉수대 발굴 현장 밑 삼거리가 나오고 오른쪽에 이정표가 서 있다. 봉수대는 우뚝한 돌무더기가 남산 봉수대로 조망이 확실한 전망대다. 죽성항 일대의 자그마한 섬과 바위, 멀리 고리원전이 보이고 뒤돌아보면 동암마을과 장산, 해운대의 고층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임진왜란때 왜군이 쌓은 왜성의 모습

 

 

 죽성리의 모습

 

 

기장죽성리왜성은 죽성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로 석축 둘레가 960m 정도로 임진왜란 때 왜장 쿠로다 나가마사가 3만3000명의 인력을 동원해 쌓았다한다.부산시 지정 기념물 제48호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봉대산 남산 봉수대에서 죽성리로 하산은?.

 

하산은 왼쪽 죽성리(1.2㎞) 방향으로 이어진다. 발굴작업을 위해 개설한 임도는 가파르고 미끄럽다. 이정표가 선 삼거리에서 왼쪽은 기장군청이 있는 신천마을 방향이고 답사로는 직진이다. 10여 분 가파른 길을 내려가면 봉대산 등산안내지도가 서 있는 아스팔트 도로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30m 정도 간 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간다. 다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곧 죽성리왜성 주차장이다.

 

 

 

 죽성리 해송

 

 

 황학대는 7년간 기장에서 유배생활을 한 고산 윤선도가 중국 양자강 하류의 황학루에 견주어 이름 붙였다.

 

 

 드림 드라마 촬영지로 죽성리 드림성당으로 불림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죽성왜성, 죽성리 해송,드림성당, 황학대, 어사암 둘러보기

 

왼쪽이 죽성왜성, 오른쪽이 죽성리 해송이다. 계단 길을 걸어 왜성에 오fms 뒤 죽성항 전체를 둘러보고 다시 내려와 반대편 해송으로 간다. 해송 뒤 마을 방송탑 옆으로 내려가면 도로다. 오른쪽 20m쯤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 방파제로 가면 끝 부분에 소나무가 선바위가 황학대다. 마지막으로 오른쪽에 보이는 '드림성당'을 둘러보고 이재도와 월매의 전설이 있는 어사암을 둘러 본 후 산행을 마무리 한다.

 

 

 

 

 

 

 죽성리 해안의 모습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교통편

 시내버스를 이용할려면 센텀시티를 출발해 송정과 대변을 거쳐 기장시장으로 가는 181번 버스를 타고 '동암(후문)'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돌아올 땐 죽성초등학교 앞에서 '기장 6번' 마을버스를 타고 기장시장으로 가서 해운대나 동래 방면의 버스를 갈아타면 된다. 월전마을에서 오후 4시15분, 4시45분,5시15분, 5시45분, 6시20분, 6시50분, 7시45분, 8시15분 이후로 막차는 밤 10시에 출발한다.

 

 

 

 어사암:암행어사 이재도와 기생 월매의 전설이 흐르는 어사암

 

 

 

 

 





728x90

728x90

 

 

 

 

 동부식육식당의 수백

 

 (경남밀양맛집)밀양돼지국밥의 원조 동부식육식당(055-352-0023) 내력

 

돼지국밥은 부산과 동부 경남인 밀양에서 처음 시작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두 곳다 근대에 들어 태동 하였는데 부산은 6.25 한국동란과 함께 먹을 게 없던 전쟁터의 음식에서 시작되었다. 밀양의 돼지국밥은 이 보다는 빠른 일제 강점기 때인 1940년으로 올라간다.

 

먼저 밀양 돼지국밥에 대해 알아보자. 밀양 돼지국밥 하면 원조로 통하는 곳이 무안면에 있다. 무안면은 현재에도 삼형제가 모두 돼지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모두 같은 무안읍 시장통 인근에 위치를 하고 있다.






 

 

 

 

  

(경남밀양맛집)밀양돼지국밥의 원조. 할아버지의 대를 이은 양산식당이 동부식육식당

 

무안식육식당, 제일식육식당, 동부식육식당이 이들 형제가 운영하는 것이다. 먼저 이들의 할아버지인 고 최달성옹이 무안면 시장터에다 돼지국밥 집인 양산식당을 연 게 시초이다. 이 후 이들 형제의 어머니와 부친이 함께 시장옥이란 상호로 인근에 돼지국밥집을 차렸다.

현재는 할아버지가 처음 시작한 양산식당을 막내 손자인 최수곤씨가 대를 이어 받아 동부식육식당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부친이 시작한 시장옥은 최수도씨가 계승을 하여 무안식육식당으로 이름을 바꾸어 하고 있다. 그리고 형제중 둘때도 자연스럽게 제일 식육식당으로 돼지 국밥집을 시작하였다. 이 것이 3대째 내려오는 밀양 돼지 국밥집의 원조에 관한 내력이다.





 

 

 

 

(경남밀양맛집)밀양돼지국밥의 원조 동부식육식당이 원조중의 원조

 

밀양돼지국밥의 원조는 무안면의 시장통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것은 여러번의 포스팅으로 알수 있었지만 1세대인 돼지국밥의 원조집인 할아버지가 직접 운영한 양산식당은 막내 손자의 손으로 그 가업을 이어 간 것을 알 수 있다. 돼지국밥으로 처음 문을 열었던 이곳 동부식육식당의 비법을 함 들여다보자.





 

 

 


 

경남밀양맛집)밀양돼지국밥의 원조 동부식육식당 돼지국밥 비법


돼지국밥이라고 다 돼지뼈로 삶는 것은 아니다. 이곳 동부식육식당은 돼지국밥에 돼지뼈로만 삶는 것이 아닌 쇠뼈와 같이 삶아 돼지국밥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3일을 고아낸 육수는 구수하며 담백하고 무엇보다도 돼지 특유의 비린 냄새가 나지 않는다. 여기 수육이나 국밥에 고기로 들어가는 암퇘지를 사기 위해서도 밀양이나 김해등지로 직접 나가는 수고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래야 질 좋은 고기를 손님들에게 내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를 항상 씻을 때도 소금과 밀가루를 섞어 씻어 내어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는 밀양돼지국밥의 원조 동부식육식당. 요즘 부산 경남의 식당중에서 하나 건너 돼지국밥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도 일부러 이곳까지 돼지국밥을 맛 볼까 싶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이 있다한다.. 혹 밀양 무안 방면으로 여행가실 일이 있다면 함 찾아가 보세요. 향토 음식으로 지정 되었고 그리고 이집의 국밥은 다른 집과 달리 기본 양념등은 본인이 직접해서 먹어야 하며 정구지(부추)는 제공되지 않는다


(20081129일 포스팅 한 식당으로 이번에 다시 들러 포스팅 하였습니다.)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728x90

728x90

 

 

 

 

 

 

 

☞(지리산둘레길맛집) 궁항정. 지리산둘레길 10코스 민박집 궁항정

 

지리산 둘레 길을 걷다보면 사실 먹고 자고 하는 기본적인게 제일 불편하다. 그러나 나 같은 경우에는 산에서 단련되고 비박도 많이 한 터라 별 걱정 없이 장비를 챙겨 담아 큰 배낭을 메고 2박3일 일정으로 출발하였다.

 

그런데 항상 뜻대로 되지 않는게 인간의 마음인 듯, 지리산둘레길 10코스의 중간 기착지에는 궁항리를 통과한다. 이곳 궁항리에는 옛 초등학교를 인수하여 생활하시는 분이 있다. 경남 김해 건설공고에서 교편을 잡은 선생님으로 정년퇴직과 함께 이곳에 내려와 생활하신다고 하였다. 강선생님과 사모님께서 이곳을 민박집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함양쪽 지리산 둘레길은 처음 개통과 관심으로 인해 많은 먹거리와 민박집들이 들어서 있지만 하동 구례등 다른쪽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상태라 이곳 궁항정이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고마운 곳이다.

 

 



 

 

 

 

☞(지리산둘레길맛집)궁항정(055-884-1660). 궁항정의 식사는 괜찮아요.

 

저녁에 모기 땜에 민박을 할 요령으로 찾아가니 들어오란다. 먼저 식사는 하기에 배낭 안에 다 들어있어 식사는 안한다고 하니 그럼 그만 들어와서 같이 밥을 먹자는게 아닌가. 마침 민박하시는 분과 가족들이 같이 식사를 하시는 중이라... 지금 해 먹으면 언제 먹겠냐 하시며 말이다. 그런데 배낭안에 부식이 많이 남은터라 그걸메고 다닐 것이 걱정도 되고....

 

 

 

 

 

 

☞(지리산둘레길맛집)궁항정. 아침은 5천원의 궁항정 건강밥상을 받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산을 떠니 아침식사는 물어보기에 먹고 가겠다하니 들어와서 먼저 먹고 가란다. 이른 아침인데도 해는 벌써 떠올라 궁항리의 깊은 골짜기도 환하게 밝았다.

시골에 계실 때 엄마가 해주시던 밥상을 그대로 옮겨온 듯하다. 기본 반찬류는 모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는 채소로 이용을 하며 그 외는 따로 구입을 하여 사용한다. 모든 반찬의 기본양념은 매실 엑기스로 먼저 한다고 하는데 매실 좋은 것은 다 아는 사실.... 그리고 이집의 음식은 주인 부부가 직접 먹는 음식이며 그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감이 가는 궁항정의 밥상, 이만하면 오랜만에 먹어보는 시골표 밥상이 아닐까.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