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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여행)하동축지리문암송, 문암송의 규모가 궁금해요.


천연기념물 491. 경상남도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 뒤 산에는 큰 소나무가 한그루 서 있다. 큰 바위에 뿌리를 내린 전형적인 고유의 수종인 소나무는 특이한 모습으로 600년을 견뎌 왔다. 문암송의 높이는 약 12m, 둘레가 3m이다. 동서로 뻗어 나간 가지는 16.8m이며 남북으로는 12.5m로 문암송은 수려하고 그 자태가 빼어나 마을을 지키는 수호목으로 건장한 남성미에 비교를 한다.

 






 

 


(하동여행)하동축지리문암송. 왜 소나무가 문암송으로 불릴까.

축지리 대축마을 뒤의 문암송은 앞으로 악양 들판을 두고 섬섬옥수의 맑은 섬진강과 금빛모래가 반짝이며 은어가 뛰노는 강물은 흘러가고 지리산의 남부 능선인 형제봉의 기암봉이 화려한 진경산수화를 연출하는 경관을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아 들었다하여 문암송으로 불려지고 있다. ㅋㅋ 여담으로 문암송이라 그런지 이소나무를 보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든다.



 

 

 


(하동여행)하동축지리문암송. 600년된 문암송에 전해내려오는 전설은...


이 소나무가 600년이란 장구한 세월을 견디어 와서 그런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화창하고 맑은 봄날에 이 소나무 아래에서 귀신을 쫓는 제사를 지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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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동면에는 시골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개곡마을이 있다. 마을 뒤 송골산에서 내려오는 두 개곡이 맞난다하는 개곡마을은 이곳에는 김해 김씨와 동래정씨 집성촌으로 김해김씨의 훈련원정 김경원이 선조24년 인 1591년에 이 마을에 처음으로 복거를 하였다. 그 이듬해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모집하여 혁혁한 공을 세워 나라로부터 선무삼등공신에 책봉된다.


김경원의 입향으로 동래정씨와 의형제를 맺었는데 현재에도 이 일대 김해김씨와 동래정씨는 400년간을 의좋게 살며 사돈을 서로 맺지 않는다는 풍습이 있다. 이곳 개곡마을 입구에는 아주 오래된 소나무가 한그루 서 있다. 일명 누운 소나무 모양으로 이 마을에서는 왕소나무로 부르고 있다. 안내판을 보면은 1983년에 250살로 나와 현재는 280살이 되었지만 이 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는 김경원이 개곡리에 입향을 하면서 심었다고 전해지는 소나무로 수령 약 42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한다. 소나무는 오래 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나무나 느티나무, 향나무등은 천년을 넘은 나무도 종종 볼 수 있지만 우리 주위에는 소나무는 보기가 힘들다. 국내에서 볼 수 있는 최장수 소나무는 600년 정도의 영월의 관음송등 몇개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보면 이소나무의 위용도 쉽게 볼 수 가 없는 것이다. 
 


그만큼 소나무의 뿌리와 줄기가 아직 왕성한 기운이 뻗쳐 있어 이 마을에서는 신성시하는 나무로 추앙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몇해 전 폭설로 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하던 넓은 소나무 가지도 그 눈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뿌러져 마을주민들은 안타깝다며 이야기를 하신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라예. 옛날에는 소나무가지가 엄청 뻗어 나왔다 아니가’하시는 아주머니의 말을 보아도 개곡마을의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알 수 있다.









개곡마을의 풍경이다. 다랭이 논으로 계단을 이루고 있는   논에는 누런 벼가 머리를 숙이며 수확의 날만 기다리고 있다. 
올 한해의 풍년 농사도 이곳 마을의 주민들은 당산에 있는 당산나무의 보살핌으로 돌리는 순박한 마을어르신들...


내리쬐는 햇볕을 받으며 밭일을 하시는 할머니를 보면서 우리 윗 어르신들의 삶과 고단함을 옅볼 수 있어며 비단 이마을 만의 이야기일까.
 



송골산에서 내려오는 두개곡이 만나는 개곡마을은 송골산이 둘러싸고 있어 한결 아늑고 조용하다. 그러나 현대의 불청객 ktx 선로가 최근 마을 앞을 지나감에 그 문명의 진동 소음이 개곡마을을 깨우고 있다. 이 부분이 많이 거슬리는 개곡마을의 모습이다.


개곡마을에서 법기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개곡마을에서는 이골로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이골재라 부른다. 개곡마을에서 오르는 길은 2차선 도로로 포장이 되어 닦여 있고 반대편 법기리에서는 아직 좁은 농로로 이어져 있어 걸어보기에 아주 좋은 마을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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