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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김정한의 수라도 무대였던 소설속의 미륵당이 용화사. 석조여래좌상을 보다.

 

양산시 물금읍의 물금역을 나오면 물금취수장을 따라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 길은 조선시대 한양으로 올라가는 3곳의 영남대로 중 한곳으로 부산을 거쳐 양산에서 낙동강을 따라 올라가는 중도의 영남대로입니다. 이 초입에 용화사의 작은 절집이 있습니다. 또한 한양으로 가는 영남대로상에는 위험한 길로 알려진 곳이 세 곳입니다. 황산잔도와 작원잔도 그리고 토끼벼루로 세 곳 중 두 곳이 이곳 물금과 원동 그리고 삼랑진을 잇는 낙동강 길에 있습니다.

 


 

 

 

낙동강을 예전에는 황산강이라 불렀습니다. 그 이름을 따온 황산잔도는 험하기로 익히 알려져 한양으로 올라가는 선비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 황산잔도의 초입에 있는 용화사는 절의 사세에 비해 보물인 용화사 석조여래좌상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 연유를 보면 부산의 문인이었던 요한 김정한의 중편소설 ‘수라도’에 잘 나와 있습니다. 수라도의 배경은 이곳 화제리를 배경으로 쓴 소설입니다. 수라도의 내용 속에는 미륵당이 등장합니다.

 

 

 

 

☞(경남여행/양산여행)가야부인이 창건한 미륵당이 용화사, 수라도 무대였던  미륵당 석조여래좌상을 만나다.

가야부인이 시아버지 허진사의 제사장을 보고 오다 이곳 골짜기에 반쯤 묻혀 있는 미륵불을 발견합니다. 가야 부인은 그곳에 절을 세우기로 작정을 하지만 조선시대 사대부의 유교 관습에 의해 집안의 반대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사위가 가야부인의 뜻을 알고 절을 짓는데 그곳이 지금의 용화사로 소설속의 미륵당입니다. 그것을 뒷받침하는지 미륵당에 얽힌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안내판에도 언급을 하고 있지만 낙동강 건너 김해시 상동면 감로사지에 있던 불상이라 합니다.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이 본국으로 가져가기 위해 옮겨 오다가 어떤 연유인지 모르지만 낙동강변에 버렸다는 전설입니다. 소설속에는 가야부인이 그것을 발견하게 되어 미륵당을 짓게 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지금 용화사에는 용왕대재의 행사를 봄이면 한다고 합니다. 낙동강의 강물에서 건져 올렸다하여 용왕대재를 지낸고 있습니다.

 


 


 

 

 

용화사는 사실 미륵으로 불리는 석조여래좌상을 빼면 너무 초라한 절집입니다. 그럼 용화사 석조여래좌상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문화재 안내문을 보면 보물 제491호이며 소재지는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물금리입니다.

 

 

 

 

 

불상은 통일신라시대 불상으로항마촉지인여래상으로 양산에서는 유일하다고 합니다. 광배는 파손된 상태였고 불상은 낙동강의 뻘밭에서 건져 올렸는지 백색의 호분이 범벅되어 원형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지금 용화사의 석조여래좌상은 광배와 대좌가 완벽한 모습으로 갖추어진 상태입니다. 이는 복원과정을 거쳐 현재의 완벽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대좌도 대좌지만 대좌 뒤의 광배가 화려하며 조각수법이 매우 우수하다합니다. 하늘을 날고 있는 천인상과 구름을 세겨 본존상이 구름위에 떠 있는 느낌을 주는 것이 합천 청량사 석조여래좌상의 광배에도 나타난다합니다. 광배의 뒷면에는 하늘에서 하강하는 천인상 2구가 음각되어 있어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광배 뒷면에 공양천인상이 세겨진 것은 용화사 석조여래좌상 뿐이라합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광배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무뚝뚝해 보이는 석조여래좌상이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용화사에서는 낙동강이 보이지 않습니다. 강가 옆이면서도 낙동강이 보이지 않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습니다. 그 이유를 가보면 용화사 앞으로 서울로 올라가는 경부선 선로가 놓여져 있어 항상 덜커덕 거리는 열차의 소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낙동강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낙동강을 볼 수 있는 굴다리가 뚫여 있습니다. 일제강점기때 수탈의 목적으로 놓여진 경부선은 처음에는 단선으로 놓였습니다. 단선일때 붉은 벽돌을 돌려 놓은 동굴의 내부에 사각의 돌을 깍아 차곡차곡 쌓아 올린 모습이 그때의 상황을 그대로 굴안에서 보여줍니다. 그리고 복선이 되어 확장을 했던 굴다리의 모습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곳이 4대강 사업으로 자전거 길이 연결되어 시원하게 황산잔도를 볼 수 있어 여행삼아 가면 너무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용화사 석조여래좌상을 둘러 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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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암

(여느 절집과 달리 두개의 큰 바위가 일주문을 대신하고 있다. 오봉산 정 상 바로 옆에 위치를 하고 있어 식수가 사실은 귀할 것 같다. 그래서 식수는 현재 아래로 관로를 뚫어 지하수를 올려 사용을 하고 있다 한다. )  


 



신라시대 문무왕때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다. 낙동정맥이 오봉산을 살짝 비껴가는 형상으로 신라시대 때에는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어 산성을 쌓았다.
 이름하여 부산성, 또는 주사산성으로 창건당시부터 이절에서 죽어 나간 사람이 없다하여 불사처라 하였다 한다. 그런데 지금 주사암을 방문을 해 보니 천촌리로 내려서는 등산로 입구에 근래에 세운 부도탑 한기를 볼 수 있는데 이제 불사처라는 기록은 깨어 졌는지 궁금하다.
걸어서 주사암에 가 보면 오봉산 정상에 위치를 하고 있다. 즉 다섯봉우리인 주봉과 2봉 사이에 주사암이 위치를 하고 있는데 신평리에서 보면은 오봉산 정상에서 아화리로 내려서는 능선을 만삭의 여인내가 한손으로 자신의 배를 쓰다듬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한다.
그리고 부산성과 함께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부산성 축성 당시 의상대사는 예언을 하기를 부산성 안에다 이 주사암을 두면 신라는 언제까지라도 망하지 않을 것이라 하였는데...산성은 주사암을 비껴가 축성을 하였다 한다.
그 예언 후 몇백년 뒤에 신라는 백제에 의해 경애왕이 포석정에서 연회를 배풀다 죽음을 당하고 의상대사의 예언대로 신라는 망하는데 예언을 어찌 받아 들여야 할지.

 

그리고 주사암의 창건설화에 대해서는 현 주사암이 있는 위치 뒷면인 북쪽으로는 바위굴이 있었는 것 같다.
그 굴속에 난승이 수도를 하고 있었는데 그는 여인네 알기를 돌 같이 아는지라, 아무리 빼어난 미녀가 와도 자신의 마음을 빼앗지 못할 것이며 수도를 방해하지 못할 것이라 호언장담을 하였다한다.
그의 말을 들은 귀신은 노승의 마음을 시험해 볼 욕심으로 반월성의 궁궐에서 궁녀를 잡아다가 노승 옆에 두기를 반복하게 되었다. 밤마다 궁녀들이 나갔다 들어오니 반월성의 왕에게 까지 이야기가 귀에 들어가고 임금은 괘씸하게 여겨 궁녀에게 붉은 모래 즉 주사를 주며 오늘밤에도 그런일이 생기면 동굴 주위에 붉은 모래를 뿌려라는 명을 내렸다.

(바위문을 들어서면 만나는 주사암의  모습입니다. 산사면에 계단을 내어 건물을 배치하였습니다.)

궁녀가 없어진 것을 안 임금은 모든 병력을 풀어 찾아보니 오봉산 정상 부근에서 붉은 모래를 찾게 되어 뒤에 큰 동굴이 있는지라 병력을 동원하여 노승을 잡을려 하니 그 노승의 주변에는 신병들이 보호를 하고 있었다.
왕은 부처님이 보호를 하는 분으로 여겨 궁궐로 모셔 나라의 스승으로 삼았다 한다.
노승이 수도를 하였던 그 굴을 밀어 내고 그 자리에 주사암 사찰을 창건하였다 하며 1400년을 이어온 주사암은 가람의 배치 또한 다른 절과 달리 좁은 면적으로 인해 한일(一)자 가람을 하고 있다.
보통 사찰은 대웅전을 중심에 모시고 좌우로 가람을 배치하는 아(亞)자 형태이지만 주사암은 영산전을 제일 앞에 두고 가람을 배치하여 지형을 적절히 이용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지금도 주사암을 찾아 들어 가는 길은 여느 절집과 달리 일주문이 없다. 일주문은 두 개의 큰 바위가 일주문을 대신하고 그 사이로 들어서면 주사암 절집과 만날 수 있다.

 

주사암 옆에는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을 빼 놓을 수 없다. 수백명이 거뜬이 쉴 수 있는 마당바위가 있어 지맥석이라 불리는 이 바위는 보리를 늘어 술을 빚어 부하들과 나누어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지금도 천촌리 쪽으로 바라보는 바위의 끝에 나가보면 간담이 서늘할 정도이다.

 

입구에서 본 주사암입니다. 화장실은 아주 멀리 두고 있습니다. 좌측의 건물이 정낭입니다.

건물이 3동 길게 배치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안쪽의 석등이 보이는 곳이 영산전입니다.




영산전 위의 삼성각으로 주사암에서 가장 위쪽으로 배치를 하였습니다.

삼성각을 내려 오면서 본 주사암입니다. 앞에 영산정을 볼 수 있습니다. 

천촌리 방향으로 내려 보고 있는 범종각입니다.




주사암 영산전입니다. 주사암의 대웅전으로 이절의 중심건물 입니다. 좁은 지역의 층계식 터에더 조성을 하여 규모면에서는 아주 적은 것 같이 소박합니다. 창건연대는 조선시대 후기로 보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부속건물들

밑에 보이는 건물이 공양간입니다.

바위아래 자리 잡은 공양간입니다. 천촌리에 내려가는 길은 공양간 아래로 나 있습니다.

아래에서 본 주사암 모습입니다. 바위를 축대로 쌓은 것으로 봐서 아주 급한 산사면에 조성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사암 창건 이래 죽어 나간 사람이 없어 불사처라 하는데 근래에 조성 된 것으로 보이는 부도탑입니다.

주사암 옆의 마당 바위로 김유신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 내려 옵니다. 일명 지맥석으로 김유신이 마당바위에 보리를 늘어 술을 빚어 부하들과 나누어 마셨다합니다. 수백명은 거뜬히 앉을 수 있는 넓이 입니다.

만삭의 여인이 배를 쓰다듬고 있는 모습의 오봉산입니다. 신평리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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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2리 마을인 불지에서 본 여근곡입니다.왼쪽 붉은 지붕이 여근곡 전망대입니다>

<가까이서 본 여근곡입니다.>

사람들 모두 갖는 관심의 대상은 무엇일까.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성(性)에 관한 것이 아닐까?. 그래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그것이 발전되어 하나의 사물에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종종 산행을 하다보면 남녀 간의 모습을 닯은 바위들을 보게된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에 흥미를 갖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한다.
천관산의 양근석과 금수굴, 월출산의 남근석과 베틀굴을 남여의 그것에 비교를 한다. 비봉산 바위벽에 절묘하게 붙은 남근석, 가까은 금정산 화명동에서 오르는 능선상에서도 그러한 남근석을 쉽게 볼 수 있다.
사람들의 관심대상이 매우 크다 보니 바위가 많은 산행지에는 꼭 그런 모습이 눈에 잘 보이는 것 같다.



경주 여근곡 오봉산 주소:경상죽도 경주시 서면 천촌리




그러나 오늘 소개를 하고자하는 경주 오봉산은 하나의 작은 바위가 아니라 엄청난 큰 하나의 산을 두고 여성의 음밀한 부위와 흡사하다는 것이 앞에 열거한 곳과 다르다.
오봉산 여근곡은 선덕여왕때부터 불리어 져 왔는 것 같다. 선덕여왕의 예지로 백제군을 이곳 여근곡에서 섬멸하니 말이다.
산행입구의 신평리 마을에서는 여근곡을 여자의 그것을 의미하는 뜻으로 소산으로도 부른다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얼마나 닮았기에 예나 지금이나 그 난리인지 일단 여근곡 오봉산을 찾아 가보자.

<우측으로 오봉산 정상이 보이며 오봉이 확인된다. 여근곡 전망대 박용씨는 그 아래로 능선이 흘러 내리면서 임신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하였다>

산행경로는 윗장시 버스정류장~여근곡박물관~유학사~여근곡샘터~소산정상~주능선 안부~전망대~임도~파평윤씨묘~코끼리바위~오봉산~주사암~마당바위~5봉 붉은바위~(주사암)~주사골~천촌리마을 회관. 산행시간은 3시간30분 소요.
들머리는 건천읍에서 아화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용명건강원, 건천 낚시건물이 보이며 여근곡과 여근곡 전망대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좌회전을 하면 여근곡의 실체를 확인 할 수 있다.
입구에서 들머리인 유학사 까지는 2km. 중간에 신평2리에 있는 여근곡 박물관을 잠시 들러보자. 개인 주택으로 여근곡에 관한 수석과 옥상의 전망대에서 여근곡을 만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유학사 안내판을 따라가면 된다.
유학사에는 단청도 입히지 않은 정갈한 사찰로 여근곡에서 약수를 호스로 연결을 하여 경내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청정수 샘터 앞에서 산길은 시작된다. 여근곡, 오봉산300m의 이정표에서 돌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바로 작은 골짜기와 만난다.
여근곡의 우측골로 건너면 샘물이 마르지 않고 일정한 양만큼 솟아 나온다는 여성의 그곳으로 이어진다. 여기가 백제군의 매복 장소이며 신라군에게 전멸을 당한 곳으로 등산로 상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산길은 다시 작은 계곡을 건너 좌측으로 내려 오는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불에 그을린 흔적을 볼 수 있는데 1996년에 오봉산에 큰 산불로 인해 오봉산의 북사면은 모두 숯덩이로 변했지만 여근곡의 중요 부분만은 불길도 피해가 마을사람들이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하였다.

 <주사암 옆 지맥석인 마당바위로 김유신 장군이 병사와 함께 휴식을 즐겼다 한다.>

지금도 그을린 실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위에는 소나무가 아직도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음을 볼 수 있다. 20분이면 묘지가 여럿 있는 소산 정상 부근에 올라 설 수 있다.
잡목으로 인해 소산은 그냥 흘러갈 뿐이다. 편편한 등선의 소산 정상 부근을 지나면 오봉산 주능선으로 오르는 산길과 만난다.
된비알로 인해 지그제그의 산길이 나 있어 능선까지 30여분 힘들이지 않고 안부에 오를 수 있다. 좌측은 건천IC인 송선리로 하산을 할 수 있고 오봉산 정상은 우측길이다. 지금은 산 능선으로 산길이 나 있지만 뚜렷한 옛길이 무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신라시대때부터 병사들이 다닌 것 같은 소로는 뭍혀 버리고 산성의 흔적이 나 있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이일대부터 건너편의 산능선을 도는 능선길이 사적 제25호인 부산성(富山城)으로 주사산성이라고 한다..
신라 문무왕 3년 완공된 석성으로 백제군과의 전쟁으로 부산성은 피바다가 되는 아픔을 겪는다. 그러나 지금은 모 제벌이 불하를 받아 고랭지 채소밭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 5분 뒤에 암봉의 정점인 전망대에 올라선다. 좌측으로 낙동정맥길과 만불사의 불상, 관봉, 인내산 구미산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발아래 건천읍과 벽도산, 그뒤로 남산의 금오산과 고위산,토함산과 동대봉산등 경주의 산을 확인할 수 있다. 산성의 흔적도 나타나고 15분후 임도와 만난다.
주사암에서 신평리 또는 도계리로 내려서는 길이다. 오봉산은 좌측 임도로 주사암방향. 200m 진행후 다시 능선을 타기 위해 임도를 버리고 산으로 들어서면 입구에 파평윤씨묘와 만난다. 묘지 뒤로 올라가는 산길이 있으며 5분이면 여러개의 바위가 솟아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처음 만나는 바위가 코끼리 모습과 흡사하여 코끼리 바위로 명명을 하고 좌측으로 틀어 10분이면 무덤 옆에 초소와 바위위에 검은 빗돌로 경주 일요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과 만난다.
여기가 1봉으로 정상에서 보는 산군은 앞의 산군과 별 다른 것은 없지만 낙동정맥의 숙제고개. 생식촌과 사룡산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는 주사암을 찾아가기 위해 정상석을 되내려와 우측으로 내려 가면 주사암과 3~5봉으로 갈 수 있는 길이다.
먼저 우측 임도를 내려서 두 개의 바위가 일주문 역할을 하는 주사암을 찾아가자. 산 정상에 절묘하게 자리를 잡은 주사암은 그래서 길게 절터가 앉아 있다. 이 사찰은 불국사의 말사로 의상대사가 창건을 하였다. 창건당시 부산성 축성에 관한 전설이 있어 의상대사가 부산성을 축성할 때 주사암을 부산성 안으로 두면은 신라는 망하지 않는다고 예언을 하였다 한다. 그 예언이 어느정도는 맞은 것 같다.
다시 입구로 돌아나와 능선을 오르면 산길을 따라 주사암 뒤 암봉을 우측으로 돌면 지맥석의 마당바위와 만난다. 김유신장군이 병사와 휴식을 취했다는 장소로 장성 기백명은 족히 앉아 쉴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그 끝에 서면 오금이 저릴 정도이다.
3봉4봉5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낙엽이 깔려 있으며 각 봉은 오르 내림을 반복한다. 5봉 끝에 서면 낭떨어지 같은 하산길로 굵은 동아줄이 메여져 있는 절벽이다. 밧줄를 잡고 내려서면 “경주전통문화체험학교”로 하산을 할 수 있다.
천촌리 마을에서는 이 바위를 붉은바위로 부른다. 저녘 해질력에 바위가 붉은색으로 변하면 소죽을 끓였다며 하산한후 마을의 촌로가 귀뜸을 해준다. 주사골로 하산을 위해서는 주사암까지 되돌아 가야한다.
마당바위 앞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멋진 소나무가 서 있는 전망대로 여기서 보면 지맥석의 또 다른 맛을 볼 수 있다. 주사암 종각 밑을 지나 내려서면 바위아래 있는 공양간 건물 그 앞으로 하산길이 열려있다 부도탑 한기를 지나 100m뒤 갈림길, 직진은 부산성으로 연결되고 천촌리는 우측으로 내려선다.
지난 가을의 흔적인 낙엽이 잔돌 깔린 등산로를 덮고 있어 하산시 조심을 해야 할 것 같다. 계곡 좌측으로 산길이 뚜렷하게 내려간다 뒤돌아 보니 지맥석의 마당바위가 창 처럼 뾰쪽하게 한 모습이다. 주사지에서 뒤돌아본 오봉산은 왜 오봉산인지 그 모습을 보여준다.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를 뺀 4개의 봉우리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주사암에서 천촌리 마을 회관까지는 60분이 소요된다.

*찾아가는길: 부산 노포동종합터미널에서 경주행 시외버스는 오전 5시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4000원.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옆 고속버스 터미널 앞 경주파크관광호텔 앞 정류장에서 300번, 305번 좌석버스를 타고 건천읍 윗장시마을 정류장에서 내린다. 15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40분 걸리며 1500원. 날머리 서면 천촌동회관에서 경주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2시20분, 4시50분, 6시50분, 7시50분, 8시50분(막차)에 있다. 천촌동 에서 출발하여 경주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 윗장시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서면 아화리 개인택시(054-751-6478)를 이용하여 여근곡까지 갈 수  있다. 참고로 여근곡전망대(054-751-2229)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정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천IC~경주 영천 4번 좌회전~건천~(좌측 여근곡 팻말 보고 좌회전해도 상관없음)~굴다리~대구 영천 방향 좌회전~건천읍사무소 지나~윗장시마을 정류장 보고 좌회전(여근곡 주사암 유학사 팻말)~철길 건너~원신~여근곡 전망대~유학사 주차장 순.

*맛집은 건천Ic 에서 산내쪽인 건천읍 송선리 당나무식당(054-751-0975)이며 20년간 흑염소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집이다.

경주에는 2대 특화사업을 천북과 산내에 한우 불고기 단지와 흑염소 단지를 추진하였다 건천읍 송선리는 염소 특화 단지를 조성할때에는 열집 이상이 흑염소불고기를 취급하였지만 지금은 단 3집만 남아 있다한다. 그중 당나무식당은 인근의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는 곳이란다. 염소 불고기 1인분 1만2천원. 육회4만원, 식사는 고기드신분에 한해 육개장은 무료이며 밥1천원. 육개장만 6천원.그리고 단체손님도 받는다.


여근곡 윗장시 버스 정류장에서 좌회전을 하면 된다. 우측 여근곡과 여근곡전망대를 알리는 안내판이 눈에 뛴다.

윗장시 버스 정류장에서 좌회전하여 철뚝을 지나면서 본 여근곡 모습입니다.우측 소나무가 보이는 곳이 불지 저수지입니다.

여근곡 박물관의 박용씨께서 오봉산여근곡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수석등을 볼 수 있다. 여기서도 여근곡을 정면에서 볼 수 있도록 전망대를 만들어 배려를 해 놓았다.


오봉산의 실질적인 들머리 유학사. 여근곡 샘 아래에 위치해 있다.


여근곡의 샘물을 호스로 연결하여 유학사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여근곡청정수의 글씨를 볼 수 있다.


청정수 샘터 밑에 돌계단길이 여근곡과 오봉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이다. 이정표에 여근곡, 오봉산300m라 표기되어 있다.

여근곡의 샘터로 백제군이 여기서 매복을 해 있다가 전멸를 하게 된다.

소산을 지나면서 산길은 오봉산 주능선으로 지그제그길의 산길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능선에서 첫 전망대로 발아래는 건천읍과 좌측으로 만불사의 불상.낙동정맥의 관봉, 인내산, 구미산, 형제바위, 선도산, 벽도산, 남산의 금오산 고위산, 토함산, 동대봉산등 경주의 산을 볼 수 있다.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길로 오봉산 정상도 확인된다.


임도를 지나 파평윤씨묘 뒤편으로 올라서면 만나는 코끼리바위, 취재팀이 명명하였다.

오봉산 정상. 그 우측으로 2봉의 암봉과 좌측으로 사룡산의 낙동정맥길을 볼 수 있다.

우측의 암봉이 오봉산2봉으로 그 아래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주사암이 있다.

주사암을 보기 위해 임도로 내려서면 일주문 격인 큰바위를 만나고 그 사이로 들어서면 주사암이다.



지맥석인 마당바위로 김유신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다양한 모습의 마당바위

마당바위를 지나면서 만나는 특징있는 바위 모습들...

5봉인 붉은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정면으로 서면의 아화리를 볼 수 있다.

붉은바위로 해질녁에 빛을 받아 바위가 붉은 색으로 변하면 저녁시간으로  그때 마을 사람들이 소죽을 끓였다한다. 

다시 마당바위로 되돌아 나와 마당바위에서 마당바위 사진 포인트를 보고 찍은 모습입니다. 소나무 밑으로 주사암가는 길이 있습니다.

주사암 범종각 아래입니다. 밑에 공양간이 보이네요.

공양간 앞으로 하산길이 열려 있으며 부도탑과 만납니다.

하산길은 많은 낙엽으로 덮혀 있어 조심을 해야합니다.

하산을 하면서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마당바위가 중앙에 크게 모습을 보여 줍니다.

주사골 하류의 산성지입니다. 그위로 오봉산의 네봉우리가 정확하게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봉산의 네봉우리입니다. 좌측 암봉이 붉은색으로 바뀌면 소죽을 끓였다는 붉은바위입니다.

천촌리 마을 회관 앞에서 본 오봉산입니다. 붉은 바위만 또렷하게 보입니다.


주사산성으로도 불리는 부산성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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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오봉산~천령산

기암괴봉을 빚은 바위절벽. 그 등허리를 물들이는 빨간 단풍. 추색이 깃든 가을산에는 바위가 끼어야 제맛이 난다.

산맛은 산꾼들이 잘 안다. 지난 주부터 등산 가이드란에는 암릉산행을 떠나는 발걸음이 부쩍 늘었다. 설악산 용아릉과 공룡능선, 신불산 공룡능선, 사량도 옥녀봉, 가야산 공룡능선…. 물오른 바위 산행지를 산꾼들이 그냥 지나칠 리 없다.




[사진설명-"야호 ~" 세번째 암봉에 오르니 세상의 온갖 시름이 떨쳐진다 . 멧부리에 선 취재팀이 크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근교산 취재팀도 이번 주는 바위 명산을 찾아간다. 헌걸찬 5개의 봉우리가 차례로 붉게 물드는 함양 오봉산. 이곳은 조용하지만 아름다운 바위 산행지다.

산행코스는 ‘함양 상죽림 버스정류장~오봉산 등산로 안내도~임도~모롱이 비탈길~바위전망대~바위봉~오봉산(878.5M)~안부 삼거리~헬기장~이정표 삼거리~옥녀봉~밤단지~삼거리~천령산~이정표~삼거리~삼산리 삼휴마을’이다. 산행시간은 5시간30분 가량.

버스를 타고 가다 상죽(상죽림)에서 내리면 24번 국도다. 왼쪽으로는 도로 건너 상죽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오른쪽으로는 낙타등처럼 올록볼록한 바위 봉우리가 보인다. 이곳이 오봉산 봉우리. 도로를 따라 오르막으로 20여M만 가면 오봉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서 있다. 오봉산에 대한 전체 조망을 가늠할 수 있다.

안내도 오른쪽으로 임도가 있다. 임도는 산기슭으로 올라간다. 임도를 따라 10여분 오른다. 길이 오른쪽으로 슬며시 틀다 다시 산으로 치고 오른다. 너른 임도가 보이면 주의하자. 임도가 왼쪽으로 꺾어 오르는 모롱이 지점. 이곳에서 직진해 절개지 비탈을 타고 옅은 숲길이 열려 있다. 높이 2m 가량의 급비탈이므로 조심해 오른다.

일단 숲길에 올라서면 산행은 일사천리다. 뚜렷한 산길이 굽이굽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20분 가량 오름을 재촉하면 탁 트인 바위전망대를 연이어 만난다. 좌우로 오봉산이 빚어 놓은 바위절벽이 웅자를 드러낸다. 전망대를 지나 10여분 오르면 삼거리봉이다. 왼쪽 오르막이 오봉산길. 오른쪽은 가재골로 떨어진다.

지금부터 멋진 암릉구간이 시작된다. 길은 바위로 변하더니 우뚝 솟은 바위봉 멧부리로 올라간다. 사방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속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바위봉을 비켜 내려오자 두번째 바위봉이 우뚝 서 있다. 얼떨결에 올랐던 첫 봉우리와는 달리 두번째 암봉은 바위 타는 맛이 난다. 다소 아찔하지만 홀더(바위에 난 틈새)와 키 작은 나무가 많아 오름에 어려움은 없다.

두번째 봉우리에 올라 세번째 봉우리를 바라보자. 저도 몰래 탄성이 나올 것이다. 정상부터 산허리까지 온통 바위로 치장된 거대한 암봉이 기다리고 있다. 북한산의 인수봉이나 사량도의 옥녀봉을 보는 듯하다. 두번째 바위봉우리에서 아래로 크게 떨어진 뒤 세번째 바위봉우리로 오른다. 바위 틈새로 이어진 홀더와 스탠드를 잘 찾아 올라야 한다.

이리저리 길을 찾다보면 등반하는데만 10여분 정도. 정상 아랫부분은 급경사 바위구간이라 오금이 저릴 정도다. 바위봉 중턱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비켜 오르는 길이 있다. 부녀자나 아이들을 동반했다면 우회하는 것이 좋다.

바위봉에 오르면 마침내 ‘야호’소리가 터져나온다. 바위봉 3개를 넘는데 20분 가량은 족히 걸린다. 정상을 지나 내려오면 삼거리다. 이정표가 오봉산 정상을 가리키고 있다. 오봉산 정상은 함양 일원의 우뚝솟은 봉우리를 모두 아우른다. 삼봉산 연비산 등이 남북으로, 천령산이 동쪽에 우뚝 솟아 있다.

[사진설명-마지막 암봉의 가파른 암벽을 오르고 있는 취재팀]

하산은 진행 방향에서 볼 때 오른쪽. 발걸음은 천령산으로 이어간다. 산길이 아래로 급격히 떨어진다. 20여분간 숨돌릴 틈 없이 내려오면 삼거리. 정상에서 0.6㎞지점으로 오른쪽으로 떨어지면 가재골로 떨어진다. 직진해 능선을 잇는다. 15분 뒤 헬기장이 나오며 30여M 뒤에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계속해서 능선길을 간다. 홀연히 바윗길이 사라지고 솔향 가득한 흙길이 나타난다. 마사토가 폭신하게 깔린 외길이다. 50분 가량 편한 능선길을 가다 서서히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작은 봉우리에 올라선 뒤 내려닿으면 또 다른 삼거리. 왼쪽으로 꺾은 뒤 5분 정도 오르면 옥녀봉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고, 우거진 수풀에 가린 참호만 있다.

옥녀봉에서 200여M 내려오면 무덤이 있다. 다시 쉬운 능선길이 이어진다. 15분 정도 걸어가면 간벌구간이 나온다. 대규모 밤나무단지를 개간하고 있다. 산길이 끊어졌다 이어지기를 반복하므로 주의해 능선길을 찾도록 한다. 이 길을 500여M 헤쳐 나오면 다시 원래의 길을 만난다. 칡덩굴 사이로 양지바른 터에 자리잡고 있는 무덤을 가로지른다. 숲길로 스며든 뒤 5분 정도 가면 삼거리를 만난다. 이곳도 주의지점. 가야할 길은 왼쪽 오르막으로 가는 옅은 길. 이 길로 100여M 가면 천령산 정상이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흐르는 뚜렷한 흙길을 밟으면 천령산 정상을 비켜 하산한다.

천령산은 함양의 진산. 함양읍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제단이 있어 군 문화제가 열리면 이곳에서 성화를 채화하기도 한다. 허리 위로 치솟은 수풀을 헤치며 하산을 시작한다. 150여M만 내려오면 이정표가 나타난다. 왼쪽은 죽곡, 오른쪽은 삼휴로 떨어진다. 이를 무시하고 내리막을 좇아 이정표에서 20여M 내려간다.

마지막 중요지점이다. 갈래길이다. 여기서는 반드시 왼쪽 완만한 내리막길로 가야한다. 오른쪽으로 떨어지면 가슴팍까지 차오른 칡넝쿨이 가로막고 있다. 유유히 흘러내리는 능선길을 따라 1㎞가량 내려 간다. 40분이면 밤밭을 지나 시멘트 포장 임도에 내려닿을 수 있다. 오른쪽 내리막길로 10여분 내려오면 삼휴마을이다. / 글·사진=박병률기자

/ 산행정보 문의=다시찾는근교산취재팀


▶떠나기전에

오봉산은 상산(霜山) 혹은 서리산으로 불린다. 고려말 이성계가 왜구를 대파한 곳으로 과거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성스러운 곳이다. 함양 시내를 내려다보고 선 천령산의 ‘천령’은 함양의 옛이름.

오봉산은 코스가 다양하다. 순한 산행을 하고 싶은 사람은 아제원을 거쳐 능선에 오르는 길을 선택할 만하다. 이번 산행의 초입에서 국도를 따라 50M 정도만 올라가면 아제원 표지판과 함께 산행 이정표가 서 있다.

오봉산의 암릉만 맛보고 내려올 수도 있다. 옥녀봉으로 가는 길에는 두어 번의 삼거리가 있다. 능선에서 나와 오른쪽 하산길로 꺾으면 가재골농원으로 떨어진다.

근교산팀이 간 등산로는 오봉산 안내판에는 ‘전문산악인용 코스’로 소개돼 있다. 그러나 곳곳에 로프가 설치돼 있어 정상 전 세번째 암봉을 제외하고는 크게 어려운 곳이 없다. 단 눈비 오는 날, 바람이 심한 날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이창우(www.yahoe.co.kr·) / 산행대장

맛집 하나 소개한다. 흑돼지 삼겹살로 유명한 읍민각(055-963-6262). 함양읍 함양시장 내에 위치해 있다. 함양군청에서 차로 2~3분 거리. 일제강점기땐 공회당, 극장으로 이용된 자리다.

일교차가 심한 함양서 키운 흑돼지 생고기라 육질이 단단하고 한 눈에 봐도 선홍색으로 싱싱하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럽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맞다는 초피(경상도말로 제피)장아찌와 말린 파래를 막장에 버무린 신기장아치 등 밑반찬이 독특하고, 된장찌개 대신 들깨를 특히 많이 갈아넣은 시래깃국도 일품이다. 그릇 또한 공방에서 주문한 분청이라 운치도 있다.

▶교통편
부산에서 함양가는 버스는 부산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5시40분 부터 막차 오후 막차 7시41분까지 운행을 하며 배차간격은 8~2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한다. 요금 1,3000원. 소요시간 약3시간으로 산청 수동 생초를 경유한다. 

부산발 함양 직통도 있다. 7:00,09:00 11:00 요금12100원. 함양발 부산행은 14:00, 16:00 18:30 함양에서는 삼정·백무·등구 방향의 버스를 탄 뒤 상죽림(상죽)에서 내린다. 오전 9시, 9시10분, 9시30분, 10시20분, 10시50분 등에 있다. 소요시간 40분 가량.

산에서 내려오면 삼휴마을이다. 삼휴마을은 버스가 들어오지 않으므로 택시를 타야 한다. 지리산택시 055-963-3456, 함양 시외버스정류장으로 가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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