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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녕여행/밀양여행)봄에 힐링이 될 것 같은 창녕과 밀양여행. 관룡사


경남의 창녕과 밀양으로 힐링여행을 떠나보자. 고대로 부터 이어온 우리 역사가 그대로 살아 쉼쉬고 있는 창녕의 영산과 밀양의 무안으로 역사여행을 다녀왔다.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관룡사는 가야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천년고찰이다. 신라 26대 진평왕(538년)때 증법국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관룡사는 원효대사가 화왕산 정상아래 월영삼지의 연못에서 아홉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관룡사라 부렀다. 원효가 1천여명의 제자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였던 곳으로 신라8대 사찰의 하나다.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관룡사는 보물4점 지방 문화재 5점의 문화재를 가지고 있다. 특히 관룡사에서 눈여겨 볼 것은 사찰 뒤로 펼쳐지는 구룡산 병풍바위가 장관을 연출한다. 



























☞(경남여행/창녕여행/밀양여행)봄에 힐링이 될 것 같은 창녕과 밀양여행. 우포늪.


그리고 돌아나와 우포늪으로 이동한다. 우포늪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자연내륙습지이다. 약1억4천만년 전에 만들어졌다하며 태고적 신비를 가지고 있다. 우포늪을 이루는 퇴적암층에 

 약 1억1천만년~2천만년 전에 살았던 공룡의 발자국화석과 빗방울 무늬화석과 곤충화석이 발견되었던 곳으로우포늪은 소벌 나무벌 쪽지벌 모래벌로 네개의 습지로 이룬다. 1998년 3월에 국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어 1999년 2월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11년에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경남여행/창녕여행/밀양여행)봄에 힐링이 될 것 같은 창녕과 밀양여행. 영산만년교


창녕군 영산읍에는 영산호국공원이 있다 이곳에는 정조때인 1780년에 건립된 만년교가 걸려 있다. 만년교는 정조4년 때인 1780년 석공 백진기에 의해 가설 되었다. 그러나 하천변에 세우다 보니 홍수등 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해 여러번 보수를 거치게 되었고 그 후 고종29년인 1892년에 석공 김내경에게 다시 만년교를 가설할 것을 지시하여 새로 만들었다. 최근에도 새로 뜯어내어 중수를 하였지만 무지개 다리인 홍예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경남여행/창녕여행/밀양여행)봄에 힐링이 될 것 같은 창녕과 밀양여행. 영산 석빙고.


그리고 그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석빙고가 남아 있다. 보물제1739호. 입구를 동남쪽에 두었는데 만년교 처럼 무지개 모양인 홍예식 방식으로 쌓았다. 자연석을 다듬어 위쪽은 넓고 반대로 아랫쪽은 좁게 만들어 맞추었는데 입구 좌우로 큰 바위를 쌓고 그 위에 긴 돌을 놓아 천장을 만들었다. 환기구도 두개를 두었고 바깥 공기의 차단과 통풍도 함께 고려를 하여 만들었다.

 

 







 

☞(경남여행/창녕여행/밀양여행)봄에 힐링이 될 것 같은 창녕과 밀양여행. 함박산 약수터.


그리고 이곳을 나오면 함박산아래에 1400여년을 이어온 함박산 약수터가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수터로 함박산아래에 있다. 봄이면 하얀 함박꽃이 산 전체를 뒤덮었다하며 언제인가 알 수 없지만 효성 지극한 청년이 이물을 어머니에게 떠다 받혀 어머니의 병을 완치시켰다는 영약의 약수이다. 전국약수터에서 물맛 좋기로는 첫 번째라 할 정도로 유명하다.



 

 

☞(경남여행/창녕여행/밀양여행)봄에 힐링이 될 것 같은 창녕과 밀양여행. 고라리 사명대사 생가지.


이곳을 나와 밀양 땅으로 넘어가자. 창녕의 부곡온천을 지나면 밀양시 무안면으로 이곳은 조선중기 승려 사명대사 휴정의 고향마을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무안면 고라리에는 현재 사명대사 생가터가 복원이 되어 있는데 김천 직지사로 출가하기 이전인 15세까지 이곳에서 생활을 하였다. 지금이야 기와집으로 어느 양반가의 저택 같은 모습이었겠지만 그 당시 사명대사 생가는 현재의 모습이 아닌 초가집의 모습이라 여겨진다.

 


 





























 

 


 





땀흘리는 비석


 

 

이곳에서 다시 무안면소재지로 나오면 밀양의 3대 신비중 하나인 나라의 변고가 날 때마다 땀을 흘린다는 비석이 이곳에 있다. 일부는 표충사에 있는 것으로 혼돈을 하는데 무안면에 있다.

일명 땀흘리는 비석으로 사명당 송운대사(1544-1610)의 높은 뜻을 기려 영조18년인 1742년에 대사의 5대 법손인 남붕선사가 경산에서 가져온 옥돌로 건립을 하였다. 국가의 길흉사때 마다 땀을 흘려 사명대사의 나라사랑을 볼 수 있다.

 


 













 


 

 ☞(경남여행/창녕여행/밀양여행)봄에 힐링이 될 것 같은 창녕과 밀양여행. 300년 된 향나무가 있는 홍제사.


이곳 홍제사에는 또 하나의 신기한 나무가 있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119호로 상나무 노송나무로도 불리는 향나무로 줄기에 갈색의 비닐 모양의 껍질을 갖고 있다. 이 향나무도 1742년 영조 18년에 사명대사의 5대 법손인 남붕선사가 사명대사의 표충비를 세우고 그 기념으로 심은 나무라 한다.

향나무는 높이1.5m, 둘레1.1m 정도의 크기로 수령은 300년 쯤 되었다. 보통 향나무는 하늘로 가지를 쭉쭉 뻗어 올라가는 형태이지만 우산을 펼쳐 놓은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5월에 맞는 힐링 봄 여행을 이곳 창녕 밀양에서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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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만년교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 함박산~종암산 산행 열기

부산에서 가까운 창녕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다. 우포늪을 위시한 영산의 석빙고와 만년교등 많은 문화재와 그리고 3.1절등 나라의 국운이 풍전등화 일때 이곳 영산 주민들은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하였다. 영산호국공원이 그러하다. 이곳 창녕에서는 영산면민들의 남다른 자부심이 그걸 말해주는 것 같다. 영산을 에둘러 싸고 있는 영취산과 병봉의 산새를 보라. 그야 말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보인다. 그런 산새로 인해 많은 등산객들이 영산을 찾고 있다. 화왕산과 연결되는 능선 끝에는 종암산과 연결되는데 좌우로 함박산과 덕암산이 연결된다. 호국공원에서 시작되는 함박산을 올라 종암산을 거쳐 부곡온천으로 하산하는 산길을 잡아 보았다.

 

 



 

영산석빙고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 함박산~종암산 산행 경로

 

산행 경로를 보면 영산버스터미널~영산호국공원의 만년교를 지나 영산석빙고에서 출발해 칠성암~함박산 약수~약수사 뒤 삼거리~안부 삼거리~작은 동굴~안부 삼거리~함박산 정상(~다시 안부 삼거리)~512m봉~종암산 입구 삼거리~종암산 정상(~다시 삼거리)~활공장 삼거리~큰재~체육시설을 거쳐 레이크힐스 호텔부곡~부곡하와이~부곡버스정류장에서 마무리한다. 산행 거리는 총 10㎞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30분 안팎이 걸린다.

 

 

 

 

 

 함박산 약수

 

 약수사 대웅전 뒤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 함박산~종암산 산행

영산에서 버스를 내리면 인근에 영산호국공원이 있다. 정류소에서 부곡 방향으로 200m 정도 가면 교차로다. 여기서 2시 방향 부곡 쪽으로 50m가량 가면 왼쪽으로 영산석빙고·약수사 등의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를 따라 1780년 정조 때 만든 돌다리로 보물 제564호로 지정된 만년교 돌다리를 보고 가면 된다. 아치형의 다리가 운치있게 걸려 있다. 산행시에는 노란 은행잎이 한창이였다. 그 만큼 아름다운 길이다. 도로를 따라 1㎞가량 가면 오른쪽으로 함박산 입구인 약수터 가는 길과 만난다. 함박산 등산 안내도가 서 있다. 산행 시작 전에 도로를 따라 정면으로 100m 정도 더 가서 영산 석빙고를 둘러본다. 보물 제1739호로 지정된 석빙고는 이름 그대로 얼음을 저장하여 두었던 곳이다. 오른쪽 도로로 바로 올라서면 함박산 약수터 가는 길이다.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 함박산~종암산 산행 함박산 약수터를 지나...

 

칠성암을 지나면 곧 약수사 입구다. 축대 위에 지붕을 올린 함박산 약수터, 두 개의 물줄기가 흘러나온다. 140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고의 약수로 알려져 있다. 약수터 오른쪽의 약수사 대웅전 직전 체육시설 옆 '종해당대종사행적비' 를 보고 왼쪽으로 오른다. 그 위에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이정표의 함박산 정상(0.8㎞) 방향이 아닌 오른쪽 '영산호국공원' 방향으로 따라간다. 편안한 소나무 숲 속 길이다. 안부에 다다를 쯤 나무계단으로 신고식을 한다. 가파른 오르막을 100m 정도 오르면 안부 삼거리로 정자가 서 있다. 오른쪽은 호국공원 방향이고 산행은 왼쪽으로 틀어 능선을 따라 오른다. 이정표에는 함박산 정상까지 0.8㎞로 표기돼 있다. 에둘러 가 거리는 더 먼것 같이 보인다. 함박산 오른쪽을 산 사면으로 돌아 오른다.

 

 

 

 너덜지대

 

 동굴

 

 함박산정상

 

 종암산의 모습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 함박산~종암산 산행 함박산 약수터를 지나...

함박산을 흘러내린 긴 너덜 두 곳을 잇달아 지난 뒤 10분 정도면 길 왼쪽에 인공적으로 파낸 동굴이 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채광을 한 흔적으로 보인다. 곧 안부 삼거리다. 왼쪽 오르막으로 간다. 5~6분이면 헬기장이 있는 정상에 올라선다. 헬기장을 지나 정면으로 내려가는 길은 함박산 약수터 쪽으로 이어진다. 올라온 길을 되돌아내려 간다. 만나는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10분 정도 올라가면 512m봉이다. 남쪽으로 평평한 바위가 있어 쉬면서 조망하기 좋다. 지금부터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는 길이 시작된다. 쉬운말로 등산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낮은 산이 더 힘들다는 전형을 보여주는 능선길이다. 완만하던 길이 급격하게 가팔라지고 왼쪽으로 깔대기형의 구계리 마을의 전원풍경과 영취산(682m) 암봉이 드러난다. 가야하는 정면으로는 종암산과 덕암산이 모습도 다가온다.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 함박산~종암산 산행 종암산 정상에 오르다.

 

지난 태풍의 흔적인지 넘어진 나무로 등산로를 막고 있다. 여간 성가신게 아니다. 512m봉에서 20분 정도면 안부 삼거리를 지나 다시 오르막이다. 오른쪽 뚜렷한 내리막은 덕곡리 방향이다. 475m봉에 오르면 갓 만든 송전탑이 서 있어 우회해야 한다. 곧 다음 송전탑 아래를 지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는 오르막 직진한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옛 임도는 덕곡리 방향. 급경사를 잠시 오르면 490m봉. 정면에 종암산 정상이 올려다보이고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오르막이다. 20분가량이면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직진하면 부곡온천·덕암산 방향이다. 왼쪽 오르막은 종암산을 거쳐 화왕산(15.2㎞)으로 이어진다.

 

 

 

 종암산 정산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 함박산~종암산 산행. 종암산 정상의 덱

 

종암산을 들렀다가 다시 되돌아 나온다. 이정표엔 엉뚱하게 종암산이 아닌 '전망 좋은 곳'으로 표기돼 있다. 정상엔 목재 덱을 설치해 두었지만 키 큰 나무가 둘러싸 조망은 어렵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부곡온천 방향으로 간다. 여기서부터는 창녕군이 새로 길을 조성해 널찍하고 편안한 길이다. 30분 정도 가면 잇달아 세 곳의 무덤을 지나며 길이 임도처럼 넓어진다. 곧 활공장 삼거리다. 오른쪽 길은 부곡온천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고 덕암산(1.7㎞) 방향 직진하는 왼쪽 길로 내려간다. 정자가 있는 최저점이 큰재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어 임도로 내려간다.

 

 

 

 

 

 덕암산의 모습이 보이네요

 

 

 

 

활공장에 있는 안내판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 함박산~종암산 산행. 큰재에서 하산

 

10분이면 덕암산 약수터 입구를 지나 체육시설이 나온다. 여기서 활공장에서 내려온 길과 만난다. 임도를 따라 하산을 해도 되고 임도 왼쪽으로 산길을 따라 내려간다. 잇달아 무덤을 지나 15분 정도 내려가면 과수원의 녹색 그물망 사이를 지나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능선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잠시 후 레이크힐스 호텔부곡 앞으로 내려선다. 호텔을 지나 왼쪽으로 꺾어 부곡하와이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꺾어 100m 정도 내려가면 부곡 버스터미널이다.

 

 

 부곡의 모습

 

 큰재 갈림길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 함박산~종암산 산행. 교통편

 

산행을 시작하는 창녕 영산으로 가는 버스는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첫차), 8시10분, 9시20분, 10시20분에 있다. 요금 5600원. 산행을 마치는 창녕 부곡에서 부산(사상)으로 오는 버스는 오후 4시30분, 5시30분, 6시30분, 7시30분, 8시30분(막차)에 있다. 요금 6500원.

승용차를 이용하면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칠원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바꿔 탄 뒤 영산IC에서 내린다.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영산면사무소 방향으로 가다가 영산석빙고 쪽으로 들어서면 된다. 산행을 마친 뒤에는 부곡에서 나가는 버스를 타고 영산에서 내려 차를 회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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