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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산동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연산동 맛집, 물회 양이 엄청나 '고봉 물회'로 불리는 청솔 물회

 

연산동에 진짜 맛있는 물횟집이 몇 군데 있습니다.

물회의 대명사인 포항물회 등등 말입니다. ㅎㅎ

 

2014.09.26 - (부산맛집/연제맛집)연산동 연산로터리 맛집 오소리순대. 환절기에 딱 좋은 서민 보양식은 이곳에서 먹을 수 있어요. 오소리 순대

 

(부산맛집/연제맛집)연산동 연산로터리 맛집 오소리순대. 환절기에 딱 좋은 서민 보양식은 이

☞(부산맛집/연제맛집)연산동 연산로터리 맛집 오소리순대. 환절기에 딱 좋은 서민 보양식을 먹을 수 있는 오소리 순대. 9월말에 들어오니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다른 것 같습니다. 낮에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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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청솔 물회 주소: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중앙대로 1134번 길 9-3

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청솔 물회 전화:051-852-3772

메뉴: 잡어 물회 1만8000원, 도다리 물회 2만5000원, 노랑가자미 물회 2만5000원.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하고 찾아가세요.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

 

최근에 연산동 지인을 만난 뒤

물회 한 그릇 하자면서 앞장을 서길래

당연히 내가 알고 있는 물횟집으로 가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연산로터리에서 동래 쪽으로 꺾다가

기업은행 연산동지점 직전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또 첫 번째 왼쪽 골목으로 꺾어 쓱 안쪽으로 들어 썼습니다.

골목 끝에 청설물회가 보였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가정집이었는데

연산로터리가 워낙 번화가가 되다 보니까.

골목이 이제 가정집 형태의

음식점으로 모두 바뀌었습니다.

청솔물횟집도 그중 한 곳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물횟집으로 만들었습니다.

지인이 점심때는 워낙 손님이 많아

일찍 가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리거나 못 먹고 돌아온다 해

이른 시간에 찾아갔습니다.

그러면서 물회 양이 얼마나 많은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며 엄살을 떨었습니다.

물회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나로서는 뭘 그럴까 하며

속으로 세피 하게 보았습니다. 

일찍 찾아간 덕분에

조금은 편안하게

물회 한그릇를 했습니다.

청솔물회는 물횟집답게

세 종류의 물회만 취급했습니다. 

연산로터리 청솔물회 메뉴는

잡어 물회(1만8000원),

도다리 물회(2만5000원),

노랑가자미 물회(2만5000원 만 합니다.

물회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요즘 먹을 만한 물횟집은

기본이 1만8000원 정도 하는 것을 보면

맛만 좋으면 괜찮을 듯했습니다. 

연산동 청솔물회는 세 종류의 물회가 있지만

그날그날 들어오는 생선에 따라

도다리와 노랑가자미 물회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 날도 도다리 물회로 주문을 했지만 잡어 물회만 된다고 해

 어쩔 수 없이 잡어물회를 주문했습니다. 

 

2012.01.19 - (교대앞 국제밀면)6.25 한국전쟁으로 탄생한 비운의 음식인 밀면, 그 맛에 깜짝놀라다.

 

(교대앞 국제밀면)6.25 한국전쟁으로 탄생한 비운의 음식인 밀면, 그 맛에 깜짝놀라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먹기 힘든 계절음식이 있다. 그런 음식들은 보통 여름철 시원하게 땀을 식혀줄 수 있는 음식으로 냉면을 꼽는다. 살 얼음이 둥둥 떠 있는 육수에 말아 나오는 냉면 한그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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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과 상추와 깻잎이 깔렸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본 게임인 물회가 나왔는데 ㅎㅎ

고봉밥은 봤는데 고봉 물회는 처음 봤습니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 대접이 같은 그릇은

완전히 고봉 물회였습니다.

이래서 물회 곱빼기란 메뉴가 없구나 싶었습니다. 

물회 하면 처음부터 물에 말아먹는 게

포항물회의 방식이지만 변형된 방식이

먼저 채소와 잡어, 고추장을 함께 비벼줍니다.

그러니까 먼저 비빔물회를 만들어

상추나 깻잎에 쌈을 싸서 적당한 양을 먹습니다.  

이게 천당과 지옥을 왕래한다는 그 물회 맛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물회는 줄지 않을 만큼 양이 엄청났습니다. 

물회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붓고 남은 물회와 밥을 말아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물회는 지방마다 조금 특색이 있지만

포항물회를 원조로 치고 있습니다.

연산동 청솔물회도 포항 위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가 본거지라 합니다.

포항물회와 진배없다는 뜻이겠죠.

또한 후포리에서 활어를 직송해 써서 더욱 믿을 만합니다.

 그럼 포항물회의 유래를 보면

고기를 잡는 뱃사람들의 애환의 음식입니다. 

그물을 던져 놓고 그물을 거두어 드리기 전에

짬을 내어 먹지 못했던 끼니를 때우는데,

비싼 생선은 내다 팔아야 되어 상품가치가 없는

잡어로 회를 뜨서 그것도 먹을 시간이 없어

물에다 고추장을 풀고 회를 뜬 잡어와 함께 밥을 말아

'후루루~' 먹었다는 표현보다 마셨다는 말이 어울린다고 할까요.

이게 포항물회인데 오늘날 우리가 맛보는 물회는,

당시의 물회 방식을 음식으로 만들었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잡어·도다리·노랑가자미 물회만 하며

가격은 잡어는 1만8000원이며, 도다리와 노랑가자미 물회는 2만5000원입니다.

노랑가자미는 배에 노란 띠가 있는 참가자미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연산동 청솔물회에 비치된 수족관의 물고기입니다.

수족관 내부는 깨끗하게 청소된 상태로

청정해역인 동해에서 잡아온 활어는

그래서 더욱 싱싱해 보입니다. 

연산동 청솔물회 전경입니다.  

2020.06.22 - (부산남구맛집) 최초 밀면 맛이 궁금하다면, 100년 역사 밀면 원조 우암동 내호냉면. 내호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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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남구맛집) 최초 밀면 맛이 궁금하다면, 100년 역사 밀면 원조 우암동 내호냉면. 부산 내호냉면 방가방가부산의 대표음식중 하나가 밀면입니다. 그래서 부산에서는 냉면보다 더욱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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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연제구맛집)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부산시청 맛집, 포항물회 포항회관. 매콤 새콤 잃었던 입맛을 돌게 한다는 그 맛, 포항물회 포항회관


2012년 연산동 목화예식장 뒤 포항회관의 포항 물회를 그 당시 맛집으로 포스팅했습니다. 연제구 연산동 포항 물회 전문점의 양대 산맥 중 한 곳으로 워낙에 유명하여 미식가들에게는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여러 번 방문해서 포항 물회를 먹고 했지만, 그때보다 가격도 인상되었고 해서 이번에 다시 포스팅해봅니다.






특히 포항회관의 포항 물회는 물회에 사용하는 회를 미리 썰어 두는 것이 아니고 손님이 물회를 주문해야만 그때부터 준비합니다. 여름철 성수기 때는 준비관계로 30분에서 1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맛있고 싱싱한 물회를 먹는 곳입니다.



맛있다면 1시간이 대수겠습니까. 모든 손님이 엄청나게 맛있어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인 음식점으로 인식하며 필자도 20여 분 발품을 팔고 도착을 했던 곳입니다. 포항 물회가 왜 유명할까요?



먼저 유래를 보면  오늘날 포항은 포항 제철에 의해 공업도시로 더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포항은 엄연히 동해를 끼고 있는 어업전진기지로 대부분의 사람은 고기잡이를 주업으로 살았습니다.


잡어 물회


배를 타고 나가 그물로 고기를 잡는 생활은 힘든 노동이었습니다. 힘들고, 지치고, 바쁠 때 끼니도 건너뛰는 게 다반사였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게 물회입니다. 물회는 회를 물에 말아 먹는다는 뜻입니다. 그물에 잡아 올린 잡어로 회를 뜬 뒤 초장에 찍어서 먹을 시간은 없고 하여 찬물에다 회와 초장과 밥을 함께 넣고 말아서 후루룩 마셨다는데서 물회가 탄생하였습니다.



그저 배를 채워 배고픔을 잊겠다는 음식이 물회입니다. 어부의 애환과 아픔을 간직한 물회지만 이제는 물회 맛을 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포항 물회를 즐겨 찾으며 과메기와 함께 포항 대표 음식이 되었습니다.

 



포항 물회는 꼭 포항이 아니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포항 물회가 많이 알려졌습니다. 연산동 포항회관의 물회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포항 물회와는 약간 차이가 납니다. 냉면으로 치면 비빔냉면과 물냉면이 있듯이 포항회관의 물회는 비빔냉면에 가까운 비빔 물회라 할까요?



포항회관의 포항물회는 학꽁치 물회, 잡어 물회, 한치 물회, 가오리 물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횟감은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 그날그날 생선이 입고됩니다. 날씨에 따라 혹 주문이 되지 않는 물회도 있습니다. 횟감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인지 항상 채소와 생선회의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동료는 한치 물회, 저는 잡어 물회를 곱빼기로 주문했습니다. 둘 다 곱빼기 먹을 큰 위가 아닌데 포항 물회는 욕심을 부렸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단출한 식단입니다. 그러나 쌈을 싸서 먹는 채소는 넉넉히 줍니다.



물회가 나왔습니다. 한쪽에는 조각 김, 잔 파, 오이가 채로 썰어 놓였고 아래를 들어보면 백옥같이 하얀 빛깔의 시원한 배와 고추장이 놓이고 맨 밑에 오늘의 주인공인 회가 자리하면 포항회관의 물회가 완성됩니다.



이제 젓가락으로 신나게 비벼주면 됩니다. 포항 물회 맛을 보겠습니다. 상추와 깻잎을 한 장씩 올리고 그 위에 비볐던 물회를 올립니다. 마늘과 고추는 기본으로 올려야죠. 역시 고추장과 어우러진 물회는 환상의 맛입니다.


한치 물회


생선회와 밥을 물에 말아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물회는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비빔 물회는 게 눈 감추듯 맛있게 드십니다. 적당하게 회를 먹었다면 공깃밥은 남은 물회에 팍 붓고 다시 비벼줍니다.



그리고 다시 밥과 비빈 물회로 쌈을 싸서 먹습니다. 물회와는 또 다른 맛입니다. 배도 든든하면서 한 끼 식사로는 최고 최고입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 찜통더위가 시작됩니다. 매콤하면서 새콤한 포항 물회로 잃었던 입맛도 찾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실내사진은 지난번 포스팅 사진임다)






 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부산시청 맛집 포항회관 포항물회 영업정보◆

★상호:포항회관 포항물회

★주소: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 1127-28(목화예식장 후문)

★전화:051-866-0480

★메뉴:물회 전문점

★주차장 없음

★매주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2015/06/27 - (부산맛집/연제구맛집)김흥종 찰단팥빵. 찰보리로 만든 건강한 보름달 단팥빵 김흥종 찰단팥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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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5 - (부산맛집/연제구 맛집) 부산교대 맛집 본가한우. 국제신문 맛집 본가 한우 점심 특선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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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연제맛집)연산동 연산로터리 맛집 오소리순대. 환절기에 딱 좋은 서민 보양식을 먹을 수 있는 오소리 순대.


9월말에 들어오니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다른 것 같습니다. 낮에는 아직 여름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고 아침 저녁은 이제 가을의 냄새가 물신 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벌어지고 어실어실 몸이 갈피를 못잡는 제5의 계절 환절기입니다.





계절은 어김 없이 찾아오는지 가을의 코스모스가 강가를 수 놓고 들판에 나가보면오곡백과는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요맘때 찾아오는 불청객 ㅎㅎ 코가 맹맹한게 꼭 감기가 오기 1초 전의 상황이 찾아 옵니다. 이때 필자가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연산동 로타리에서 법원 방향에 있는 오소리순대집입니다. 이곳의 뚝배기탕이 저렴하면도 주방에서 나올때 팔팔 끓어 그것을 보고 있노라면 감기가 '어이쿠'하면서 달아나는 것을 느낌니다.



필자가 좋아하는 서민식 환절기 보양식입니다. 뚝배기탕으로 불리는 돼지국밥은 여타 국밥집보다 저렴합니다. 왜냐고요?. 이집의 상호가 그 대답을 해 줍니다. 



오소리란 뜻이 네발달린 짐승 오소리가 아니고 이윤을 적게 남기고 많이 판다는 '박리다매'의 뜻입니다. ㅎㅎ 그래서인지 이집은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자리 잡기가 힘들 정도로 손님이 넘쳐 기다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지인과 함께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 갔습니다. 물론 이날도 손님이 넘쳐 겨우 한자리 차지 했습니다. 국밥을 시켰다가 뒤에 순대모듬를 추가하였습니다. 



5천원하는 순대국밥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내용도 충실합니다.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같이 간 지인은 돼지국밥 특유의 냄새가 나면 잘 못먹는데 잘 먹드라고예....아마 괜찮았던 같습니다.



오소리순대의 순대모듬입니다. 내용도 충실하며 다양하게 들어 있습니다. 오소리 순대집의 순대는 진짜 돼지내장를 사용하며 직접 만들어 너무 찰지며 맛있습니다. 또 한 너무 커서 한입에 먹기가 벅찰 정도입니다. 



요것만 맛 봐도 배가 부릅니다. ㅎㅎ 우리 배도 여간내기가 아닌데 순대모듬과 돼지국밥이 너무 맛있어 그릇을 탕탕 다 비우고 나왔습니다.



어때요 찰진 순대와 정구지(부추) 무침 세콤하니 한입해보세요. 아~~~아~~~ ㅋㅋ 입을 더 크게 벌려야 합니다. 에구 입이 작아서 한입에 안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기회에...



순대모듬을 정구지와 그리고 오소리순대만의 특제품인 동김치와 함께 먹는 것은 오소리순대에서는 너무 유명합니다. 예전에는 진짜 큰 무가 들어 있었는데 몇년 전 부터 무가 작게 나옵니다.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시원한 동김치와 팔팔 끓는 돼지국밥은 이열치열이 아닌 이열치냉 처럼 더운것을 찬것으로 다스려야 제격처럼 너무 맛있는 환상의 궁합 음식입니다.



찰진 순대도 먹고 맛있는 돼지국밥을 먹을 수 있는 오소리 순대. 연산동과 연산로타리에서 맛집을 찾는 다면 괜찮은 곳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저는 맛있게 먹고 나오는 곳입니다. 










◆연산동, 연산로타리 맛집 오소리 순대 영업정보◆

★상호:오소리순대

★주소:부산 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1127-12(연산로타리에서 법원방향 도로)

★전화:051-852-2066

★메뉴:모듬순대, 뚝배기탕(돼지국밥)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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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 날씨가 너무 더운 것 같다.

연일 가마솥더위이니 말이다. 이럴 때 우리 선조들은 이열치열이라며 더위는 더위로서 다스리는 뜨거운 음식을 찾아 먹었다. 그중에 하나가 곰탕이 아닐까. 참 많이 사용하는 말이지만 이 곰탕의 뜻이 궁금한데....










흔히 목욕탕을 갔다 오면 열탕에서 푹 고았다는 말을 자주 한다우스운 이야기지만 고았다는 게 곰탕인 것이다. '고다'의 명사형으로 사용되는데 솥에 오래 삶는 것을 의미한다곰탕은 그만큼 정성을 들여 가마솥에 오래 삶는 음식으로 예로부터 귀하게 대접을 받았다







그래서 여름철 원기가 부족할때면 곰이나 해먹어야겠다는 그 곰탕이다곰탕집은 사실 많이 있다예전 시골의 장터에서 삶은 애환으로 점철된 소머리곰탕이 그러하고 요즘 그런 곰탕이 50년 아니100년의 전통을 잇고 계승되고 있다







그런 집들의 틈구니에서 새로운 곰탕집들이 속속 들어서 삐가 번쩍란 인테리어로 손님에게 새로운 곰탕집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예전에는 곰탕과 수육뿐인 메뉴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다양한 입맛을 제공하는 곳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그 중 한곳이 연산동에 자리잡 곰소뜸으로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 있는 집인 것 같다.








요즘 워낙 무더운 날씨라 원기를 보충할 욕심으로 찾아간 집이다다양한 메뉴도 있지만 곰탕과 빨간곰탕이 메뉴판에 있다곰탕은 원래 전통의 맑은 국물로 시원하게 먹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하얀곰으로 소개를 하며그래도 색 다른 빨간 곰탕이 당겨 주문을 하였다







나오는 곰소뜸의 빨간곰탕을 꼭 장국밥을 연상시키는 것 같다개인적으로는 아무 양념도 안했지만 너무 짭다는 느낌.. ‘매운으로 되어 있다. 색다른 빨간 곰탕이지만 역시 곰탕은 시원하게 먹는 맑은 국말이 최고인 것 같다.


여기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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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를 앞에 두고 사람이라면 입안에 군침이 도는 것은 인지상정인가. ㅎㅎ

오늘 포스팅 할 음식은 물회다. 물 회하면 번쩍 생각나는 곳이 아하~하며 이구동성으로 튀어 나오는 곳이 포항이다. 흔히 먹거리 앞에 그 지방의 이름이 붙는데 돼지국밥은 밀양, 밀면은 부산, 따로국밥은 대구, 영덕은 대게, 구룡포 과메기등 수많은 곳에서 그 곳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물 회하면 모두다 포항 물회로 왜 불릴까.




 

 

 포항은 영일만 등 동해를 타고 내려오는 해안가에서는

 가장 큰 공업도시로 이전에는 어업이 발달하였다.

구룡포등 많은 사람들이 뱃사람으로 불리며

현재도 어업이 포항을 떠 받치고 있는 하나의 역할을 담당한다.

옛날에는 바다로 조업을 나가게 되면

선상에서 일일이 떼꺼리를 챙겨 먹는게 큰 일었다.


 

 

밥과 잡어로 회를 떠 따로 먹을 시간 적 여유가 없어

큰 그릇에다 한참에 섞어 훌훌 말아 먹어 배를 채웠다는데서 유래된 물회,

요즘 같으면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 아닐까.

회를 물에 말아서 먹는 맛은 어떤 맛일까.

 맛은 있었을까.

그 당시는 맛 보다는 얼른 배를 채우고 또 조업을 해야 된다는 생각뿐.

그 음식이 포항을 벗어나 포항 물회가 된 것이다.


 

 

 

 

부산에도 포항 물 회로 유명한 곳이 여럿 있다.

오늘 포스팅한 포항회관은 연산로터리 인근에 있다.

이 근방에서는 맛 집으로 등극을 한지 꽤 오래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날도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찾아가 보았는데

1층과 2층 모두 손님으로 꽉 차 있는게 아닌가.

봄이 오면 누구나 떨어지는 입맛에 맛있는 먹거리를 찾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물회 만한 것이 있을까도 싶다.


 

 

새콤하면서도 달콤하고 그리고 알싸한 맛 까지 나오는 물회,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집나간 자식도 물회 맛을 잊지 못해 다시 돌아올 것 같은 포항 물회.

이집은 오직 물회 뿐이다.

보통 횟집과 겸하는데 특이하게도 물회 전문점이다.


 

 

 

 

 학 꽁치 물회 한치 물회, 잡어 물회, 가오리 물회로 딱 네 가지만 한다.

그러나 그 날의 생선 입고에 따라 안 되는 물회도 있다.

주로 학 꽁치와 한 치 물 회를 많이 주문하던데

이날 학꽁치 물회는 안된다고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한치 물 회로 주문을 하였다.

 

 

그러면서 이곳저곳을 보니 수저통 위에 물회 먹는 방법이

 적혀 있어 소개를 하면 밥이 뜨거우니 처음부터 함께 비벼 먹지 말라하며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져 시간이 좀 걸리며

손님이 몰릴시에는 30분에서 1시간은 기다려 달라는 문 구였다.


 

 

잠시 후 채소와 밑반찬이 몇 가지 나왔다. 단출하다,

하기야 모든 게 그릇 안에 들어 가 있어니 그럴 수 밖에,

뒤따라 물 회가 나오는데 한 켠에 가루 김과 오이 시원한 배를 총총 쓸어 올리고

그 밑으로 채를 쓴 한치와 고추장이 깔려 나온다.

지금부터는 잘 비벼 주는 게 관건,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벼주면....


 

 

 

 

 

~하며 먹음직 스러운 물회가 완성된다.

그런데 물을 타서 먹는 경우도 있지만

잘 섞은 물회를 상추나 깻잎에 쌈을 싸 먹는 맛이 아주 좋다.

향긋한 야채와 함께 새콤달콤한 물회를 먹는 그 맛,

물회를 다 먹었다면 이제 국물 맛을 함 본 뒤

밥공기를 엎어 비비면 맛있는 물회비빔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쌈을 싸서 먹어 면 환상의 물회 비빔밥으로 마무리를 한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상호:포항 회관

소재지: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 목화예식장 후문 골목안

연락처:051-866-048

메뉴:물회전문점, 한치물회 학꽁치 물회, 잡어물회, 가오리물회

특이사항: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장 따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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