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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해운대구맛집)송정해수욕장 맛집 송정집. 2년의 준비과정, 자가면과 도정 쌀밥이 맛있는 송정집


요즘 맛있다는 평가를 받는 맛집은 그 나름대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보면 밥 지을 쌀은 계약재배를 해서 벼를 1년 치 미리 받아 저온창고에 보관하여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찧어 사용하거나 분식집은 밀가루 반죽부터 시작하여 직접 면을 뽑은 자가제면을 사용하여 시중의 일반 면을 사용하는 음식점과 차별화를 줍니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맛집 송정집 주소: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광어골로 59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맛집 송정집 전화:051-704-0577


2014/01/19 - (부산여행/해운대구여행)솔밭예술마을 창착공예공방, 모두가 수작업인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해운대솔밭예술마을창작공예공방

2011/10/03 - (부산여행/해운대여행)폐선 동해남부선 송정역. 가을에 옛추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송정역에 내리면 바다가 보인다.

2008/10/10 - (부산여행/해운대여행)부산 오산 종주 장산~산성산(수령산) 산행. 산에서 해운대와 동해 바닷가를 보며 걷는 16km 산길

2013/12/24 - (부산여행/해운대여행)레디움 아트 센터에서 모야의 작품을 만나고 왔습니다. 레디움 미술관 관람

2015/01/24 - (부산여행/기장군여행)기장팔경중 1경 달음산 산행. 해맞이 산행지로 유명한 기장 달음산을 오르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에는 면이면 면 쌀밥이면 쌀밥이 이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맛집이 있다 하여 기장군 정관에서 차를 돌려 찾아갔습니다. 옥호는 이곳 지명이 송정이라서 그런지 송정집입니다. 송정집 옥호에서는 뚝배기에 팔팔 끓는 토속적인 냄새가 난다면 식당은 레스토랑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인테리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송정집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며 찾는 곳입니다. 또한, 송정집에서 식사시간 때에는 번호표를 뽑지 않고 식사를 하는 경우는 정말 재수 좋은 날일 정도로 만나기 힘들며 항상 번호표를 뽑고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송정집의 기행(기이한 행동)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데 처음 송정집을 열려고 준비만 2년 동안 했다고 합니다.



일반사람이라면 점포를 얻고 후다닥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빨리 끝내고 먼저 식당 문을 여는 게 기본 상식입니다. 비싼 임대료와 직원 인건비 등 지출되는 비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송정집은 점포 임대를 하고 인테리어 공사만 2달 걸렸으며 그리고 직원을 뽑아서 메뉴 개발과 점포 특성에 맞는 메뉴 선정, 직원 교육에 무려 22개월을 소요하고 송정집을 개업했다 합니다.



식당 문도 열지 않으면서 건물 임대료와 직원 인건비를 지출하는 것을 보고 주위에서 신통방통하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라 하니 말입니다. 현재 송정집은 2년간의 노력 끝에 선정된 음식인 국수와 김밥 만두, 송정비빔밥 등을 판매하며 지금도 미비한 점을 보안 중이라 합니다.



일행의 소개로 갔으며 우리도 번호표를 뽑고 음식주문을 먼저 했습니다. 만두하고 김밥, 그리고 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다 차례가 되어 자리에 않았습니다. 

먼저 수제만두가 나왔습니다. 금방 쪄서 그런지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정말 고소하니 맛있어 보였습니다. 

만두 속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잡내가 나지 않는 암퇘지 생고기만 사용하며 당면, 숙주나물과 부추 등 만두소는 내용이 충실했습니다. 또한.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만두피는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김에 둘둘 말은 송정생김밥은 일반김밥을 생각하니까 너무 정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내용물이 궁금해서 세로로 배를 갈라 해부해봤습니다. 

어릴 때 엄마가 김치 넣고 만들어주던 김밥을 보는 듯했습니다. 간단해 보였지만 그 맛은 '띠옹'하며 머리를 탁 치는 마약 김밥으로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김밥에 사용하는 쌀은 계약재배하고 그날 사용할 만큼의 양만 찧어 밥을 지어서 그런지 정말 김밥맛이 꿀맛이었습니다.

 


국수는 자가제면만 사용하며 전분이나 다른 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밀가루로만 반죽하여 숙성도 3단계를 거치고 나야 면을 뽑는다합니다. 

온갖 정성을 다 들인 면에다 진한 멸치 육수에 특이하게도 총총 썬 쪽파와 숙주나물이 곁들어 나왔습니다.

 육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쪽파가 많이 들어가 있어 보통 국수를 생각한 저로서는 쪽파 맛이 너무 강한게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수제만두


송정물국수


송정생김밥













그런데 생각보다 강한 쪽파 느낌이 들지 않아서 신기하다 생각했으며 그 이유를 물었더니 미리 쪽파를 물에 씻어서 파 특유의 강한 맛을 빼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그만큼 정성을 들여서 만드는 음식이라 더욱 내 입에 맞았습니다. 진짜 게 눈 감추듯 후다닥 먹어치웠습니다. 

해운대구 송정과 송정해수욕장. 기장군 용궁사로 여행을 떠날 때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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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광양맛집)광양백운산맛집 광양 백운산둘레길 맛집 광양백운산자연휴양림 맛집 광양향수청국장, 


전라남도 광양 맛집 한 곳 소개하겠습니다. 

지난 번에 광양시에서 추진했던 백운산 둘레길이 모두 개통되었다하였습니다. 

백운산 둘레길은 총 9개 코스였는데요? 

모두 걸을수도 없고 해서 백운산 둘레길의 최고 비경이라는 

백운산 둘레길 7코스만 걷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ㅋㅋ 백운산 둘레길 7코스 역시 16km가 넘었는데 만만찮았던 코스입니다. 

정말 길고도 길었습니다. 

그래도 맑은 가을 하늘과 붉게 타오르는 

백운산의 전경이 반영되어 비치는 멋진 둘레길이었습니다.  





광양백운산맛집 광양 백운산둘레길 맛집 광양백운산자연휴양림 맛집 광양향수청국장 주소: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기두2길 29-14(용강창덕할인마트 뒤)

광양백운산맛집 광양 백운산둘레길 맛집 광양백운산자연휴양림 맛집 광양향수청국장 전화:061-763-7691 




2014/09/13 - (전남여행/광양여행)진월면 망덕포구. 섬진강과 호남정맥의 끝과 시작인 망덕포구 가을 여행을 떠나보세요.망덕포구

2014/10/22 - (전남여행/광양여행)진월 망덕포구 시인 윤동주 유고 보존집 정병욱 가옥 여행하기...

2016/03/05 - (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 백운산~신선대 산행. 뼈에 이롭다는 고로쇠와 매화꽃 산행지 광양 백운산~신선대 산행

2016/04/21 - (전남여행/광양여행)백운산자연휴양림. 걷기 좋은 솔숲길과 산막에서 즐기는 휴식이 꿀맛일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여행. 광양백운산 자연휴양림

2016/04/30 - (전남여행/광양여행)폐사지를 찾아서 옥룡사지 동백림. 도선국사의 마지막 수도처 광양 옥룡사지와 절터의 기운을 도우기 위해 심었다는 동백림을 만나다. 옥룡사지동백림

2016/05/03 - (전남여행/광양여행)광양백계산~제비추리봉산행. 한 많은 여자의 넋이 환생했다는 동백꽃이 아름다웠던 옥룡사지 동백숲과 백계산~제비추리봉 산행.



긴 시간을 걸으면서 허기도 왔고 

아이고 마!! 어서 빨리 끝내고 맛있는거나 먹자며 광양의 지인에게 연락했습니다. 

광양에서 언론인으로 계시는 지인분은 광양에서 제법 음식을 잘하는 집이며  

백운산 둘레길과 가까운 곳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광양읍내로 나와서 향수 청국장을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내비게이션에 광양 향수청국장이 나와 쉽게 찾을수 있었습니다. 

광양 향수 청국장!!

옥호처럼 고향의 향수가 그윽하게 나는 시골 같은 느낌이었지만 

주위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서 한창 개발이 진행되는 곳이었습니다.  



지인이 먼저 도착해서 향수 청국장의 주 메뉴인 

묵은지등갈비찜과 김치찌개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지인 왈! 

이집이 생각보다 잘하는 곳이라며 

열심히 걸었다면 

묵은지로 만든 얼큰한 등갈비 한짝을 뜯어야 한다며 

이집의 등갈비찜을 엄지척했습니다.  

많이 먹고 가라며 ㅎㅎ 




 


묵은지등갈비찜 기름이 촬촬 흐르는 듯 맛있는 윤기가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입에서는 마른 침이 꿀꺽

ㅋㅋ

 미리 익혔지만 그래도 팔팔 끓여서 먹어야 맛있는 것은  당연한 말씀

빨리 빨리 끓어라

배고프다

 묵은지등갈비찜을 큰거 주문했는데 넓은 도가니탕에 푸짐한게 엄청나게 양도 많았습니다. 



깔끔하면서 맛있는 밑반찬

주인님도 친절하시고 ㅎㅎ 맛있어서 다 먹고 반찬 리필도 했습니다.

향수 청국장은 리필도 가능합니다. 






드디어 묵은지등갈비찜이 팔팔 끓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온방안에 구수한 묵은지 냄새가 퍼지는게  자꾸만 내 코를 자극했습니다

 맛있어 보인다 빨리 먹자 

빨리 먹자



요게 향수 청국장의 마약 묵은지등갈비찜입니다.

보이시나요??? 묵은지에 살포시 쌓인 등갈비를....

묵은 김치가 살포시 등갈비에 스며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ㅎㅎ 묵은지등갈비찜 윤기가 쨔르르~~~ 흐릅니다. 

지인에게 어서 빨랑 먹읍시다. 

ㅎㅎ 더는 못기다리겠습니다. 




갓지어 낸 돌솥밥은 향수 청국장의 모든 식사에 제공하는 듯 보였습니다

돌솥밥으로 밥을 하면 사실 억수로 힘든데 

모든거 하나하나 정성으로 한다는 것을 돌솥밥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향수 청국장의 한상 차림입니다. 

급한 나머지 먼저 먹다가 ㅠㅠ 상차림 풀샷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김치찌개도 들어왔는데 

밥을  금방 지어서 정말 꼬들꼬들하며 꼬신 돌솥밥이었습니다. 

김치찌개도 묵은김치로 만들었습니다. 



요게 향수청국장의 구수한 청국장입니다. 

콩이 몸에 좋은 것은 상식이고 그 콩을 청국장으로 해서 먹는다면 몇배 더 우리 몸에 좋다고 합니다. 

콩알이 그대로 살아 있어 더욱 구수했던 청국장입니다. 



먹고 또 먹었는데도 아직도 묵은지등갈비찜이 이만큼 남았습니다.  

묵은김치를 돌돌말아 더욱 맛있었던 

향수 청국장 묵은지등갈비찜




묵은지에 방금지은 돌솥밥하고만 먹어도 밥도둑이었습니다. 

ㅋㅋ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묵은지등갈비찜과 김치찌개 그리고 청국장까지 탈탈 털고나서  커피 한잔하고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아주 시골 같은 동네 분위기였는데도 요즘 인기있는 커피전문점이 있었습니다. 




요게 향수 청국장의  메뉴판입니다. 



향수 청국장의 메뉴판



청국장 안내판




원산지 안내판도 딱 붙어 있습니다. 

대부분 국내산이지만 수입산도 있습니다. 



음식점 내부는 매우 규모가 크고 모두 좌석식입니다. 

단체손님을 위해 따로 방도 있습니다. 



저녁시간을 넘기고 도착해서 그런지 조금은 한가해보였습니다만

  식사 시간에는 손님으로 넘쳐 난다합니다.  



광양 백운산 맛집, 

광양 백운산 둘레길 맛집, 

광양백운산자연휴양림 맛집,

광양옥룡사지 맛집,

광양 맛집으로 꽤 괜찮은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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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완도맛집)청산도맛집 토방식당의 물회가 최고. 청산도 토방식당 물회


청산도에 2박3일 여행을 갔다가 청산도의 둘레길이면 둘레길, 대봉산 산행이면 산행, 여행지라면 여행지 그리고 청산도 최고의 맛집이라는 토방식당 등 많은 포스팅이 밀려 이제 하나하나 해결하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청산도 최고의 맛집으로 알려진 청산도 토방식당입니다.





완도맛집 청산도맛집 청산토방식당 주소: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당락리 903-4

완도맛집 청산도맛집 청산토방식당 전화:061-552-0031




2013/08/14 -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고산윤선도의 세연정. 조선시대 대표 정원 정자 세연정에서 어부사시사를 짓다.

2013/08/21 -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 윤선도 원림)조선시대 최고의 정원 대한민국 명승 34호 어부사시사를 창작한 세연정이 있는 관광정보센터

2013/08/24 -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보길윤선도원림. 윤선도가 마지막 숨을 거둔 낙서재와 곡수당, 동천석실 둘러보기.

2013/09/09 - (전남여행/완도여행/보길도여행)해수욕장과 상록수림이 독특한 마을의 전원풍경, 예송리해수욕장과상록수림.

2017/10/03 - (청산도여행/청산도숙박)청산도 들꽃펜션, 청산도 최고의 위치이며 일출일몰이 황홀했던 들꽃민박

2017/10/18 - (완도여행/청산도여행)담쟁이가 아름다운 청산도 명품마을 상서마을 돌담, 청산도 상서 돌담마을


 


물론 청산도는 빙 둘러 바다다 보니 식당의 최고 메뉴는 토방물회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토방식당은 짜장면도 맛있다는 곳입니다. 물회와 짜장면은 아무리 생각해도 조합이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토방식당 내부를 보았습니다. 일반식당이 아닌 중국집 분위기가 났습니다.

 


메뉴판에도 여러 중국 요리가 있는 것을 보니 중국요리 전문점이었습니다. 아마 처음은 중국집으로 시작하면서 지역적인 특수성을 살려 특별메뉴를 추가하여 여름철에는 해물이 들어간 물회와 생선회를 하지만 한겨울철에는 물회는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단 저는 토방식당의 해물 물회를 먹고 왔기에 물회 포스팅만을 합니다. 늦었지만 청산도 여행 포스팅과 청산도 최고의 맛집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우리가 찾았던 청산도 토방식당은 둘째 날 점심시간때였습니다.











한마디로 물밀 듯이 밀려든다는 말과 같이 손님이 식당으로 밀려들어 식당 안에다 수용을 하지 못해 급기야 입구에서부터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시내 유명 맛집만 길게 줄을 서는 줄 알았는데 청산도에서 와서도 청산도 맛집인 토방식당에서 빈자리가 날 때까지 줄을 서서 기다릴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하여튼 대기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무작정 빈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빈자리가 났는데 8명이 동시에 앉을 자리는 언제 날지 기약도 없었습니다. 우선 점심이라도 해결하자며 4명씩 따로 앉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제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며 아니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입구 쪽에 앉고 또 한팀은 맨 안쪽에 앉아 견우와 직녀가 되었습니다. 진짜 시즌에는 엄청나게 바쁜 곳이며 대기는 기본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토방식당의 주요리인 토방물회를 주문했습니다. 4명에 5만 원짜리를 주문했는데 충분할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토방물회에는 역시 완도에서 가장 많이 양식한다는 전복이 가득 들었고 싱싱한 멍게와 광어회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물회는 싱싱한 어패류도 중요하지만, 육수와 함께 새콤달콤한 물회 양념장입니다. 토방물회의 양념 비법은 육지에서 물회식당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도 탐을 내는 비법이라 살짝 그 비법을 물어본다고 합니다. 그만큼 토방식당의 물회가 맛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큰 대접이의 물회를 골고루 섞으려고 국자로 저었더니 내용물이 많아서 잘 저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만큼 해물 물회의 내용이 충실했습니다. 어느 정도 물회를 건져 먹었다면 소면을 따로 주문해서 함께 먹습니다. 토방 물회하고 소면은 완벽할 정도로 궁합이 잘 맞아서 물회에 소면을 넣어서 먹지 않았다면 청산도에서 토방 물회 맛을 봤다고 어디 가서 자랑하지 말라 할 정도로 소면과 물회는 환상의 조합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소면이 일반면발이 아닌 듯했습니다. 꼭 짜장면의 면발과 비슷한 게 쫀득했습니다. 그리고 고량주를 곁들였는데 술이 약한 저로서는 한잔에 벌써 알딸딸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밥을 물회 육수에 말아서 진짜 포항물회 같이 후루룩 마시듯 뚝딱 물회 한 대접 이를 비웠습니다. 그리고 청산도 둘레길을 걷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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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맛집/부소산낙화암맛집)굿뜨래음식특화거리 구드래골쌈밥. 부여 구드래돌쌈밥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밖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의 글 일부분입니다. 항상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하고 생각을 했는데 어느새 중년을 훌쩍 넘어 나도 20대의 두 자녀를 둔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이글을 낙화암이 있는 부소산 입구인 굿뜨래 음식 특화거리의 맛집으로 알려진 구드래돌쌈밥 식당에서 감명 깊게 읽었던 글입니다.





부여 굿뜨래음식특화거리 맛집 구드래돌쌈밥 주소: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 96-2

부여 굿뜨래음식특화거리 맛집 구드래돌쌈밥 전화:041-836-9257




2015/08/17 - (충남여행/부여여행)부여 부소산성 여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부여 부소산성에서 백제를 만나다. 사비성

2015/08/07 - (충남여행/부여여행)낙화암과 고란사. 마지막 백제의 흔적 부소산성 백화정 낙화암 고란사를 여행하다. 낙화암과 고란사

2015/08/05 - (충남여행/부여여행)국립부여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백제시대 문화재를 만나다.

2015/07/26 - (충남여행/부여여행)부여 서동 연꽃축제 궁남지. 백제의 도읍지 부여의 많은 문화재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축하. 부여 서동 연꽃축제가 궁남지에서 열렸습니다.

2015/08/10 - (충남여행/서산여행) 간월도 간월암. 여름 간월도 간월암 보다 신비스러 웠던 겨울 간월도 간월암의 정취가 그리웠던 간월도 여름 여행.




저녁을 먹으러 부여 맛집이며 부여 현지인에게도 익히 알려진 구드래 돌쌈밥을 늦은 시간에 찾았습니다. 점심시간과 저녁 시간에는 길게 줄을 서서 먹는다는 부여향토음식 맛집 구드래돌쌈밥집인데 평일에다 늦은 덕분에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는 화려한 스펙이 아닌 그저 평범하고 아담한 우리의 옛 모습이라면 안으로 들어서면 예스러움이 묻어나는 물건들로 식당 내부를 장식한 따뜻하고 정감이 넘쳐나는 엄마의 모습입니다…. 화려하고 고가의 실내장식이 아닌 그저 농촌에서 볼 수 있었던 코뚜레, 워낭 등 어릴 적 추억으로만 꾸며져 소담하여 더욱 친근감이 가는 식당 구드래돌쌈밥. 이곳저곳을 구경하였는데 꼭 보물찾기하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평소에 쌈밥집은 들어 봤는데 ‘돌쌈밥’하면서 처음에는 웬 돌쌈밥이지하고 생소했습니다. 그 이유를 알고는 아하!! 했습니다. 돌솥밥에다 쌈밥을 더해서 돌쌈밥이란 신조어를 만들었으며 구드래돌쌈밥이 그 원조집이라 했습니다.



쌈밥 전문점이다보니 채소에 많은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구드래돌쌈밥에서 사용하는 채소는 100% 계약재배로 이루어지며 농약 등은 배제하고 완전 무공해 수경재배를 하면서 20~30종류의 청정 유기농 채소를 사용하는 집으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다는 구드래돌쌈밥집.

 




여러 종류의 돌쌈밥이 있으며 불고기돌쌈밥과 편육돌쌈밥, 오리주물럭돌쌈밥, 송이돌쌈밥 등 모두 7종류이며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됩니다. 우리는 불고기돌쌈밥을 기본으로 하고 추가로 편육을 따로 주문했습니다.






특히 구드래돌쌈밥 돌솥밥에는 찹쌀과 콩 당근 단호박 등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영양가도 높으며 구수해서 일반 밥보다도 맛에서 훨씬 뛰어났습니다. 영양 만점인 돌솥밥과 집된장으로 만들었다는 구수한 된장찌개는 환상의 궁합이며 채소는 꼭 보약 먹는 듯 쓴맛을 내는 갖가지 약초라 건강식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여럿이 먹다 보니 먹기 바빠서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렸습니다. 맛집 블로그 신분을 망각하게 만든 구드래돌쌈밥집, 전통의 돌솥밥도 그러하고 집에서 직접 담근 집된장으로 뚝배기에 끓여낸 된장찌개 하며 담지 못한 사진이 즐비합니다.

 









일행보다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고 했던 구드래쌈밥집 탐심이 저절로 발동 나게 해서 사진까지 마다하고 먹었던 부여 맛집이었습니다. 다양한 채소로 돌솥밥에 쌈을 싸서 먹는 구드래쌈밥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장 깨끗한 음식점이며 친근감이 가득한 부여맛집 구드래돌쌈밥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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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맛집)우리식당 멸치쌈밥, 먹어보면 환장한다는 그맛, 청정 남해 죽방멸치 우리 식당 멸치쌈밥


남해도 둘레길인 바래길 중에서도 섬노래길을 걷고 난 후 늦은 저녁을 먹으려고 찾았던 지족의 멸치 쌈밥집 우리 식당. 지족하면 멸치회나 쌈밥집으로 몇 집이 맛집 마니아에게 아주 유명합니다. 사실 저도 벼르고 벼르다 찾게 되었으며 이번에 멸치 쌈밥으로 먹고 온 곳은 바로바로 우리 식당입니다.





남해 우리식당 주소: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288-7

남해 우리식당 전화:055-867-0074

멸치쌈밥 9천원.


2013/05/19 - (경남여행/남해여행)가천암수바위. 남여의 모습이 너무 적날한 가천암수바위

2013/05/20 - (경남여행/남해여행)108층 빌딩 높이의 다랭이 논에 깜짝 놀래.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2013/05/24 -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남해에만 볼 수 있는 해안길에 저절로 힐링이 된다는 둘레길 다랭이 지겟길

2013/06/01 - (경남여행/남해여행)환상의 해안길 이보다 좋을 수 없다.남해바래길 말발굽길.

2015/08/22 -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 금산 산행. 한국인이라면 한번은 꼭 가야 할 남해 명산 금산 두모계곡~금산정상~보리암~쌍홍문 코스 산행

2014/03/25 - (경남여행/남해군창선도여행)남해바래길 고사리밭길, 봄맞이 힐링 걷기는 환상의 남해 고사리 밭길이 최고예요. 남해 바래길

2015/06/13 - (경남여행/남해군여행)남해 설흘산 산행. 보물섬 남해의 그림 같은 섬 산행지 설흘산 산행.




남해 하면 먼저 청정해역이 생각납니다. 그만큼 바닷물이 오염이 안되었고 깨끗하여 생선회의 천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명한게 창선도와 남해 본섬 사이를 흐르는 지족해협에 고대로부터 원시 형태로 멸치를 잡는 통발을 설치하였는데 이를 죽방림이라합니다.



남해의 지족에 설치된 죽방림은 빠른 물살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가장 원시적인 방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곳의 멸치잡이와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죽방멸치와 그물로 잡은 일반 멸치와의 차이는 먼저 죽방멸치는 머리부터 꼬리까지 아무 손상 없이 멸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그물로 잡은 멸치는 멸치를 그물에 털면서 머리와 몸통 등 멸치가 성한게 없이 폭탄 맞은 듯 초토화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죽방림과 그물로 잡은 멸치는 가격 면에서도 큰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남해안인 특히 지족해협의 멸치를 멸치 중에서도 상급이며 최고로 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과 다르게 지족에서 잡히는 죽방멸치는 뼈가 억세지 않고 부드러우며 덩치가 작은게 특징인데 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매일 죽음을 각오할 정도로 빠른 물살에 살기 위해 힘차게 힘차게 온 힘을 다해 꼬리를 흔들어 물살을 거슬러 오르기 때문입니다.



심한 운동 덕분에 다른 지역의 멸치같이 덩치를 키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죽방멸치는 단단한 근육질의 멸치로 외관으로는 볼품없는 멸치지만 덩치 큰 문어나 낙지하고는 다르게 그래도 멸치를 뼈대 있는 집안이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 뼈대 있는 맛있고 싱싱한 명품 죽방멸치로만 요리한다는 남해군 삼동면 지족의 우리 식당. 멸치로 만든 요리는 새콤한 멸치회도 끝내주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는 얼큰한 국물이 끝내준다는 멸치쌈밥입니다. 멸치 최고의 지존이라 일컫는 우리 식당 멸치 쌈밥을 먹지 않고 올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불이나케 달렸는데 그래도 시간이 많이 늦어서 문을 닫은게 아닌지 걱정했습니다 그런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파란색의 간판에 우리 식당 상호가 환할 정도로 불을 밝혔으며 식당 주위로 어두컴컴해 대조적이었습니다.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늦어서 그런지 손님은 보이지 않았으며 내부 벽에는 식당을 찾았던 많은 손님이 우리 식당 멸치회와 멸치 쌈밥을 맛있게 먹고 남긴 글이 빼곡하게 채워져 장관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욘사마로 불리는 배용준은 물론이며 전 국무총리 정운찬, 야구선수 류현진 등 유명인의 사인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았더니 따뜻한 숭늉이 나왔습니다. 아무리 남해지만 겨울철 바닷바람은 코끝을 도려낼 정도로 매서웠는데 숭늉 한방에 몸의 피로가 완전히 풀렸습니다. 아마 우리 식당의 구수한 누룽지 숭늉은 신의 한 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어린이는 전기밥솥에 밥을 하니 사실 숭늉 맛보기가 싶지 않습니다. 그런 어린이에게 어릴 적 부모님이 먹었던 숭늉의 추억도 말해줄 수 있고 우리 부모님 세대는 힘든 시절의 향수를 생각하게 하는 우리 식당의 따뜻한 전통 숭늉 한 그릇이 어쩜 그게 손님을 대하는 정성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멸치회와 멸치 쌈밥에 그대로 녹아 나오는게 아닌지....



우리는 멸치회보다는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에 우거지가 들어간 멸치쌈밥을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넓은 냄비에 먹음직스럽게 나온 멸치 찌개는 대박이었습니다. 또한, 죽방림으로 잡아서 그런지 멸치는 본모습 그대로 가지런한게 나의 식욕을 돋웠습니다



함께 나오는 밑반찬은 옛날 집에서 많이 먹었던 멸치 볶음, 갈치조림, 멸치젓갈 등 남해도의 특산물인 마늘장아찌까지 옛 입맛을 불러오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싱싱한 쌈 채소도 넘치도록 나왔습니다. 이제 상추를 들고 그 위에다 우거지와 멸치찌개, 전통 된장을 찍은 마늘을 올렸습니다. 정말 입을 크게 벌리고 먹는 일만 남았습니다,











입안에서 군침이 고이는 것을 보면, 맛있는 것을 아는게 제일먼저 혀가 작동을 하는가봅니다. 고소한 죽방림 멸치의 싱싱한 맛이 그대로 입안에 화~~하고 퍼져나갔습니다.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면 나오는 그 멘트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 나가도 모르겠다”가 생각날 정도로 꿀맛이었습니다.















날씨도 추웠고 길게 남해 바래길 둘레길도 걸어서 멸치쌈밥이 더더욱 맛있었습니다. 또한, 2인분인데도 넘치도록 그 양이 많았으며 장골 둘이서 멸치찌개를 먹어도 남을 정도로 넉넉했습니다. 남해도의 인심을 충분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늦은 시간인데도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 우리 식당의 멸치쌈밥이 맛있다는 소문을 어찌 알았는지 계속 들어오는 걸 보고 역시 이래서 손님이 끊이지 않고 들어오는 같다며 ‘엄지 척’하고 “잘 먹었습니다” 인사한 뒤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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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맛집 전라도 음식이야기. 전라도 음식의 최고봉 전주한정식 '전라도 음식이야기'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궁중 한정식으로 많이 알려졌다는 고장 전주, 전주한옥마을 여행을 하면서 전주 한정식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진짜 전주를 여행했다고 하지 않을 정도로 전주는 한정식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필자는 전주비빔밥도 유명하지만, 이번에는 한정식을 먹기 위해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푸짐하고 맛깔스러운 전주 한정식의 대가 ‘전라도 음식이야기’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전주·익산·정읍 팸투어를 진행하는 주최 측에서 우리를 안내했던 곳으로 공중파 방송과 언론 그리고 음식·맛집 블로그와 맛집 마니아들이 많이 다녀간 유명한 전주음식점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는데 관광공사와 전주시에서 인정하는 명패가 붙어 있으며 sbs 런닝맨, kbs 6시 내고향, mbc 헬로 이방인등 여러 매체에서 맛집으로 소개했다는 안내판이 수두룩하니 벽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주에서는 알려졌다는 방증이며 맛집입니다. 저희는 국화한정식으로 예약이 되어 일행과 함께 2층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예약시간에 맞추어 일부 음식이 차려져 있었는데 식탁을 보고 “뜨악~~”하고 입이 벌어졌습니다. 차려진 음식이 많아서 그런지 상다리가 부들부들 떨고 있을 정도로 식탁은 빈틈이 없었습니다.



한정식은 보통 4인 기준으로 차려집니다. 그래서 나오는 음식이 기본 4개씩 준비되는 것은 모두 아시죠. 그리고 음식이 부족하면 추가로 더 주문하시면 됩니다. 전라도 음식이야기에서는 2인상 한정식도 따로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음식 잘한다는 고장이 전라도라는 사실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미 전국 방방곡곡에 소문이 쫙~~ 날 정도로 음식으로는 유명한 전라도, 우리가 말하는 음식 맛의 절대 강자 손맛은 모두 전라도 분들이 타고나는가 봅니다.


전라도 음식이야기는 그런 전라도만의 손맛과 정성으로 음식을 만드는 어머니의 손맛까지 더해져 구수하며 화려하고 예술성까지 갖춘 맛있는 음식만을 만든다는 이야기. 전라도 음식이야기는 한정식전문점입니다.


지산지소를 실천하여 호남의 동부 산악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의 특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하며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에 맞는 싱싱한 재료만을 고집한다 합니다. 재료가 싱싱해서 그런지 차려진 음식이 모두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식감도 얼마나 좋았던지 사람들이 요리하면 전라도, 전라도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알 게 되었습니다.



전라도 음식이야기 단품요리 "전복 갈비탕" 

그리고 전라도 음식이야기는 한정식 전문점이지만 한정식만 있는 게 아니고 단품 음식도 있습니다. 전복 삼계탕, 전복 갈비탕 등 전주여행을 하면서 몸을 보하는 맛깔스러운 전주만의 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복 갈비탕은 묵직한 갈비는 물론이며 살이 꽉 찬 전복이 통째 들어있었고 그와 함께 전주의 술인 ‘황진이’와 함께 전주여행의 피로를 풀면서 전주의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전라도 음식이야기 영업정보안내

★상호:전라도 음식이야기

★전라도 음식이야기 주소: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2가 899-1

★전라도 음식이야기 전화:063-244-4477

★전라도 음식이야기 영업시간:오전11시~밤 10시

★전라도 음식이야기 메뉴:전주 한정식과 단품음식, 전주비빔밥

상기 팸투어는 전북도청, 전북관광협회에서 초청 진행했던 팸투어에 참가하여 작성했습니다



2016/01/08 - (전북여행/전주·완주여행)전북관광자유권을 이용한 전주명소 경기전 전주동물원 전주자연생태박물관과 완주군명소인 고산자연휴양림 삼례문화예술촌 등 여행해보세요.


2016/01/07 - (전북여행/익산여행)익산 두동교회 구본당. 익산시 성당면에서 한국 기독교 초창기 교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두동교회 구본당을 만나다. 한국기독교 사적 제4호


2015/12/24 - (전북여행/익산여행)익산교도소 촬영세트장. 7번방의 선물, 아이리스, 타짜, 식객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교도소 촬영이 이루어졌던 익산교도소 촬영세트장.


2015/12/17 - (전북여행/전주여행)경기전 예종대왕 태실 및 비.조선 8대 임금 예종대왕의 태실 및 비가 전주한옥마을의 경기전에 있습니다.


2015/12/15 -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한옥마을 맛집 전주 종합경기장 맛집 현대옥 금암점. 전주 남부시장식 콩나물국밥 원조 현대옥 금암점.


2015/12/10 - (전북여행/정읍여행)무성서원. 최치원과 7현을 배향하는 전북 최고 서원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가 확실한 9개 서원중하나 무성서원.


2015/12/09 - (전북여행/정읍여행)송참봉 조선동네. 100년전 조선시대 마을을 재현한 정읍 송참봉 조선동네에서 온돌방 체험 등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경험해 보세요


2015/12/08 - (전북여행/정읍 전주 익산 여행)1박2일 전북 정읍 전주 익산 여행.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고 왔던 전북 정읍 전주 익산 여행 저처럼 다녀보세요.


2015/09/01 - (전북여행/전주여행)오목대와 이목대. 조선왕조 발상지 오목대와 이목대.


2015/08/21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향교. 전주한옥마을에서 빼놓을수 없는 여행지 전주향교. 전주향교


2015/08/20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 경기전.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여행을 하다.


2014/09/14 - (전북여행/전주여행)박진효자비. 하늘도 감복한 효자 죽정 박신 효자비 전주 향교 입구에 있습니다.


2014/08/22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한벽당. 빼어난 전경의 한벽당(한벽루)에 올라 여름 무더위를 삭히다. 전주한벽당과 한벽굴


2014/08/21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풍남문. 전주를 대표하는 풍남문 구경하고 왔습니다.


2013/11/03 - (전북맛집/전주맛집)전주역맛집 대흥순대. 여행자의 든든한 아침을 책임졌던 대흥순대의 순대국밥


2013/10/31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 전동성당, 어머니의 품처럼 온화하고 따쓰함이 숨쉬는 전동성당, 전동성당


2013/10/26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과 서학동을 잇는 국내 유일한 다리 위 누각 남천교와 웅장한 청연루 구경하기


2013/10/23 - (전북여행/전주여행)전주한옥마을 자만벽화마을에서 도란도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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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영도맛집)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얼큰한게 국물 맛이 좋았던 태종대 짬뽕.


우리 입을 자극하는 음식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 짬뽕도 혀를 자극하는데 한몫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큰한 국물이 좋아야 맛있다는 짬뽕 국물이 퍽 괜찮았던 곳입니다. 국물맛이 장맛이라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라고 알려진 부산 하고도 태종대 입구에 있는 태종대 짬뽕을 댕겨 왔습니다.

 




태종대는 집하고도 가까운 곳이라 여행을 많이 다니는 입장이지만 자주 가지 않는 곳입니다. 명절 연휴에 태종대를 찾아갔는데 와 관광객으로 감짝 놀랬습니다. 무슨 사람이 이리 많은지 부산시민이 모두 다 태종대로 온줄 착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봉래산을 산행하면서 태종대입구에 짬뽕을 잘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스마트 폰으로 검색을 하였습니다. 많은 포스팅이 태종대 맛집으로 태종대짬뽕을 추천하였습니다. 


필자도 태종대 구경을 하고 저녁도 먹을 겸하여 태종대 짬뽕을 먹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태종대 버스 종점 옆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게 보였습니다. 아니 무슨 맛집이기에 이리 사람들로 입구를 막고 있는지 싶어 간판을 보니 내가 찾던 태종대 짬봉그집 이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는 대기자 명단이란 메모판이 걸려 있고 올려진 이름을 보니 오늘내로 먹고 가기 힘들 것 같고 더군다나 혼자고하여 영업집에 피해가 갈것도 같아 망설이다 다음에 오지하며 지나쳤습니다.


버스정류장을 보니 많은 사람들로 줄이 어디까지 서 있기에 집 앞까지 가는 다른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해양대학 건물도 먼 발치에서 보고 동삼동 패총 유적지도 보면서 걷다보니 다리도 아프고하여 이쯤에서 오는 버스를 타고 가야 겠다 싶어 버스 정류장의 번호를 확인하였습니다. 엉뚱한 도로를 따라 왔는지 부산역 방향의 버스가 한대 뿐이었습니다. 



환승을 위해 기다렸는데 10분, 20분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고하여 열이 확 받쳐 올랐습니다. 기다리더 지쳐 양방향의 먼저 오는 버스를 타야 겠다며 건너편 태종대 종점으로 들어가는 버스가 먼저 도착하여 할 수 없이 버스는 걸어왔던 도로를 되짚어 필자를 태종대 버스 종점에 내려 주었습니다.

 

하늘이 나에게 태종대 짬뽕을 꼭 먹고 가라고 이러는 구나 싶어 다시 태종대 짬뽕 음식점 앞으로 갔습니다. 아직도 대기자 명단에는 다섯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때가 아마 오후 7시쯤 되었습니다. 기다리다 먹고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습니다. 미안해서 혼잔데 먹어도 됩니까하니 그럼요하며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이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태종대 짬뽕을 주문하였습니다. 곧 나온 태종대 짬뽕입니다. 홍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김치인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만 배추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복인지 전복과 비슷한 오분자기인지 모르지만 전복도 찾아보았습니다.  

작은게 1개 있습니다. 그리고 낙지도 한마리 보였습니다. 홍합이 많아선지 국물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태종대 짬뽕의 사장님은 최고보다는 저렴하면서 괜찮은 짬뽕을 만드는 것을 신조로 여기며 짬뽕에 들어가는 패류인 조개는 살아 있는 싱싱한 놈으로 사용을 하고 그 외 게 새우등은 냉동을 쓴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 말이 많은 MSG는 최대한 자제를 하여 아주 소량을 사용한다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인공조미료 맛의 덜덜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두 번 만에 기다려 먹고 왔던 태종대 짬뽕, 그 수고를 충분히 보상해주었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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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맛집 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영업정보◆

★상호:태종대 짬뽕

★전화:051-405-2992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 986-9(태종대 버스 종점 옆 실내야구장 1층)

★메뉴:짬뽕과 자장, 군만두 짬짜면 탕수육 등등





2015/02/22 - (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02/26 - (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너무 좋아요.


2014/02/20 - (부산여행/영도여행)변호인촬영지 절영산책로에서 봄을 마중하다. 흰여울길.


2014/01/22 - (부산여행/영도구여행)국립해양박물관. 부산에 바다의 모든 것이 전시된 국내 유일 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국립해양박물관-3


2014/01/16 - (부산여행/영도구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이 모든것이 무료관람, 바다속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해양박물관.


2014/01/04 - (부산여행/영도여행)영도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박물관에서 반구대 암각화를만나다.국립해양박물관


2013/11/30 -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영도대교 47년만에 들리다,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2013/11/27 - (부산여행/중구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개통식 이모저모. 영도대교


2013/03/22 - (부산여행/영도여행/절영해안산책로)신선이 된 기분이 이런 기분. 갈맷길이 있는 봉래산.


2011/08/08 - 태종대에도 한때 자살 바위로 불리던 곳이 모자상 전망대로 거듭나다.


2011/08/09 - 태종대 최고의 명승지로 절벽위에 세워진 영도등대


2011/08/10 - '여기가 무릉도원일쎄'하며 신선들이 놀고 갔다는 태종대


2011/08/13 - 부산 갈맷길인 태종대 유원지 걸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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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장흥맛집)장흥토요상설시장맛집 장흥구쁘한우관. 김주혁, 차태현등 1박2일 출연팀이 맛보고 격찬한 장흥삼합 장흥꾸쁘한우관이 최고.


장흥은 사계절로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관광명소와 산행을 위해 찾는 장흥도 너무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지만 먹방 여행중에서도 빠질 수 없는 곳이 이곳 장흥입니다. 특히 장흥에서 많이 생산되는 수산물과 임산물등으로 인해 많은 먹거리가 알려져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장흥 토요시장에서 요즘 최고의 인기를 달리는 것이 장흥삼합니다.



KBS2TV 1박2일에서도 장흥삼합의 인기를 실감하였다는데 출연진이 모두 “맛있다며”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합니다. 장흥삼합의 재료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ㅎ 첫째는 전국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장흥 한우입니다. 입에서 그저 살살 녹는다는 말이 맞을 듯합니다.

 



물의 고장 장흥은 산으로 빙 둘러 병풍을 치고 있으며 앞으로는 득량만의 남해 바다가 열려 사람이나 가축이나 살기가 좋은 곳입니다. 특히 장흥 한우는 물과 풀이 풍부하여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어 관내 3천여 농가에서 장흥한우 5만6천 여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장흥 한우는 최고의 육질로 고기가 부드러워 어르신이나 어린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맛있게 드실 수 있으며 영양가 또한 뛰어 납니다.



두 번째가 키조개입니다. 안양면 수문포의 득량만 앞바다에서 주로 잡아옵니다. 장흥의 키조개 주산지로 키 모양의 껍질을 하고 있으며 육질이 쬰득하며 십 는 맛이 한바디로 끝내줘 조개중에서도 최고로 인기를 얻습니다.



세번째가 표고버섯으로 깊은 산속에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귀한 버섯입니다. 참나무등에 뿌리를 내리는 고고한 빛의 표고버섯은 공기와 물 등이 전혀 오염이 되지 않은 그야말로 청정의 그늘진 곳에서 자라 자연무공해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장흥은 전국 표고버섯 생산량의 13%, 전라남도에서는 85%를 담당하는 그야말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어 한마디로 장흥은 그 만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한다하겠습니다. 또한 표고버섯 재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 장흥이 사람이 살기에도 그만큼 좋을 것 갔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장흥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을 합해 장흥 삼합이라 부릅니다. 그러나 장흥삼합이 되기 위해서는 이 모두 장흥산이라는 말씀..........



자 지금부터 장흥삼합을 먹기 위해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장흥토요시장으로 찾아갑니다. 옛날에는 전통시장이었는데 지금은 장흥토요시장으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합니다. 이곳에는 장흥에서 생산되는 모든 물품을 만날 수 있는 장흥 최대의 장터입니다. 상설공연도 관람하고 장흥삼합도 먹고...............먼저 장흥한우를 구입해야겠습니다.

 


한우를 따로 구입하면 어디서 구워먹는지 걱정된다고요???????????? 괜한 걱정입니다. 횟감 생선을 따로 구입하여 초장집에 가서 먹는 부산의 어시장처럼 정육점에서 고기를 따로 구입하여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에 찾아가면 됩니다. 그러면 여행 경비도 절약이 되고 고기도 먹을 수 있고 여행객의 기본이자 1석2조의 효과가 납니다.



일행은 장흥한우를 구입하기 위해 장흥토요시장안에 있는 “소몰고 불판으로”을 찾아갓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큰 누렁소가 한 마리 엎드려 있어 이곳이 정육점인지 확 눈에 들어 옵니다. 이곳에서 부위별로 고기를 구입하여 “장흥구쁘한우관”으로 찾아갔습니다.





1박2일팀이 이곳에서 장흥삼합을 먹고 출연하였습니다. 입구에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등 출연진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지네끼리 맛있게 먹고 'V'자를 그리고 있습니다. "1박2일" ㅎㅎ



장흥구쁘한우관의 상차림입니다. 토속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제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제 스타일......장흥삼합에서 한우만 준비되어 키조개하고 표고버섯을 구입하지 못했다고요라. 이곳에서 키조개와 표고버섯은 싱싱하고 물좋은 놈으로 준비를 하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장흥 삼합의 표고버섯과 키조개입니다. 이 모두가 장흥의 청량한 공기와 물을 먹고 자란 장흥이 키워낸 보배들입니다. 싱싱하고 너무 좋아 보입니다. 이제 장흥삼합이 모두 준비 되었습니다. 



시원한 속풀이용 국물도 준비됩니다. .........


 

고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파조래기 입니다. ㅎㅎ 그런데 이곳의 파조래기는 약간 특이합니다. 고춧가루를 부린게 아니고 ㅎㅎ 



쟌~~~~ 장흥한우를 뺀 장흥구쁘한우관의 상차림입니다.



소몰고 불판으로에서 구입한 장흥한우입니다. 맛을 보기 위해 한우를 부위별로 세종류 구입하였습니다. ㅋㅋㅋㅋ 진홍색의 색상이 '살아있네'  사진좀 찍자고 하니 일행이 빨랑 구워 먹자고 난리 부르스입니다. 

 


장흥한우까지 합세한 장흥삼합 상차림입니다. ㅎㅎ 기대가 됩니다. 가끔 한우만 구워 먹는데 한우에다 키조개, 표고버섯을 먹는 맛이 어떨지 둥둥둥...........





한우는 숯불이 너무 과하면 안됩니다. 월래 칙착하면 한우는 다 구웠는데....키조개와 버섯도 올려 놓습니다.




캬~~~~~~~~~~너무너무 맛있게 익었ㅋㅋㅋ불조절을 잘못했나요 조금 탄 느낌도 나는게 뭔가 잘못 구웠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삼합의 기본을 갖추어 봅니다. 싱싱한 상추를 깔고 키조개를 올리고 장흥한우 한점과 표고버섯을 올리면 먹기 좋은 장흥 삼합이 됩니다. 

  


장흥 한우의 다른 부위도 올려 봅니다. 한번씩 고기 종류를 바꾸어 구워 먹습니다. 살살 녹는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 너무 맛있는 장흥 삼합.............장흥여행에서 꼭 맛봐야할 장흥 음식입니다.



한번먹고 두번먹고 자꾸만 먹고 싶은 장흥 한우 "이제 그만" 해도 자꾸 손이 갑니다.




입은 맛있는 음식만 먹는게 아니죠ㅎㅎ 입을 잘못놀려 구설수에 오르는 연예인, 정치인 등이 많습니다. 우리 모두 '입은 재앙의 문이다'를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그 많은 고기를 먹고 난뒤 또 먹는게 남았죠. 나의 신조는 고기는 고기. 밥은 밥..........일행과 함께 숭늉, 물냉면, 비빔냉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끝내줍니다. 물냉면이...헐 얼얼얼~ 합니다.






처음 나왔던 상차림이 부족하다고요. 일하시는 분이 "더 필요한게 없습니까" 미리미리 챙겨주는 센스가 너무 좋습니다. 장흥구쁘한우관 짱~~~~


◆장흥 구쁘 한우관에서 만난 1박2일 출연팀 사인◆








◆장흥토요시장 장흥맛집 장흥구쁘한우관 영업정보◆

★상호:구쁘한우관

★주소: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장흥토요시장 공연장 앞(2층)

★전화:061-864-2800

★메뉴:돼지갈비, 삼합, 꽃등심, 멍게비비밥, 토하젓비비밥

★탐진강 수변 대형 주차장 유


◆맛있게 한우를 구워 먹었던 구쁘 한우관





◆한우를 구입한  소몰고불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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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의령맛집)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의령의 3미중 으뜸인 소고기국밥 맛있게 끓여 내는 수정식당. 여름철 보양식....... 넘맛있어요.


 의령에서 가장 의령답다는 맛이 3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소고기국밥 둘째는 의령소바, 셋째는 망개떡입니다. 그러나 의령 3미에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모두가 첫째로 꼽는 맛입니다. 의령의 3미는 모두 서민과 밀접하여 더욱 정이 가 지금도 그 당시의 흔적을 쫒아 의령 장터로 달려가곤 합니다.



합천에 일이 있어 갔다 오며 의령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일부로라도 먹기 위해 찾아간다는데 의령을 지나가면서 안먹고 갈 수 없다며 찾아간 소고기국밥집 수정식당. 늦은 시간이라 빨리 밟아 의령의 소고기국밥 골목으로 꺾어 들어갔습니다.



전통 소고기 국밥집은 모두 한 골목에 몰려 있어 찾기도 쉽고 하여 첫집부터 들렀지만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맨 끝집인 수정식당 까지 갔는데 아직 간판에 불이 밝혀져 있어 간판의 불을 내리기 전에 빨 랑 들어갔습니다.

 


주차장은 수정식당 앞 모퉁이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통음식이 되기까지는 수많은 세월과 창업자의 피눈물이 있어야 됩니다. 수정식당의 소고기 국밥집도 5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산 한우만을 고집하며 고남순덕 할머니에 의해 의령장터에서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2세인 김희남씨에 의해 전통의 소고기국밥 맛을 잇고 있습니다. 수정식당의 소고기국밥은 정성으로 만들어진다 하겠습니다. 어머니의 방식을 아직도 고집하고 있는데 새벽4시부터 소고기 국용 육수를 끓인다고 합니다.




먼저 소머리와 사태등을 푹고는데 의령 소고기국밥은 살코기로만 삶아 육수를 만든다합니다. 끓여 낸 가마솥에서 수육용 삶은 고기를 빼낸 후 콩나물, 대파와 무, 고춧가루등 양념을 넣어 다시 한번 더 끓여 맛을 냅니다.

 


손님상에 나갈 때 밥과 함께 다진마늘과 후추를 넣고 나면 의령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의령소고기국밥이 탄생합니다. 의령소고기국밥은 남녀 누구나 좋아하는 서민음식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녹초가 된 몸을 이곳 소고기국밥 한그릇으로 기운을 회복하며 지난밤 먹었던 술의 해장도 단연 의령이 소고기국밥 중 으뜸이라 하겠습니다. 수정식당 입구 오른쪽에는 작은 쪽문이 있습니다. 밖에서 안으로 볼 수 있는 문으로 수정식당을 상징하는 가마솥이 걸려 있습니다.




수정식당에서는 무쇠 가마솥으로 소고기국밥을 끓여 냅니다. 필자는 늦어서 가마솥의 소고기국은 보지 못했지만 국밥을 먹고 나오면서 깨끗이 청소가 되어 반질반질할 정도로 광택이 나는 가마솥을 보았습니다.



내일 새벽에 다시 이곳 가마솥에서 맛있는 소고기국이 완성되어 수정식당 소고기국밥을 찾는 손님을 기다릴 것 같습니다. 의령을 가면 반드시 먹어보고 간다는 의령의 보배로운 맛집 수정식당에서 맛있는 소고기국밥을 먹고 왔습니다.

 







수정식당에는 지역 신문에도 여러번 소개가 된 맛집입니다. 생전의 창업자 남순덕 할머니의 모습에서 정성을 다하여 끓여내는 소고기국밥을 알 수 있습니다.














◆의령맛집 의령전통시장맛집 수정식당 영업정보◆

★상호:수정식당

★주소: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중동 361(의령전통시장내 소고국밥골목)

★전화:055-573-2465

★메뉴:소고기국밥, 소고기곰탕, 소고기수육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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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맛집/서귀포 맛집)올레길 7코스, 천지연폭포 맛집, 제주도여행에서 안먹고 온다면 후회할 해운대가든 흑돼지구이 먹고 왔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바다회, 그리고 흑돼지구이입니다. 제주에서 안 먹고 가면 비행기를 타면서 '급' 후회한다는 음식을 이번 제주 2박3일 여행에서 먹고 왔습니다.



 


 제주 도착과 함께 먹었던 생선회가 입에 살살 녹았다면 이틀째에는 제주의 흑돼지입니다. 흑돼지가 제주의 특산일 정도로 유명하여 제주시에 흑돼지 전문거리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제주에서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전경을 가진 흑돼지 전문점은 서귀포에 있는 '해운대 가든'입니다. 인근에 외돌개가 있고 제주올레길중 가장 아름답다는 올레길 7코스도 지나가고 서귀포 관광의 1번지인 천지연 폭포와 정방 폭포도 가까이 있어 여행중 찾아가기가 너무 편한 곳입니다.



 

 

 

 

태평로 대로변에 있어 눈에 확들어오는 흑돼지전문점 해운대가든. 해운대 처럼 서귀포 바다의 전경이 일품입니다.



 

 

 

 

 

 

부산 해운대도 부럽지 않을 정도의 풍광을 자랑하는 해운대 가든, 부산에서 여행을 와서 해운대 가든 상호가 너무 궁금하였습니다. 혹 사장님 고향이 부산 해운대 분입니까하고 여쭈어보았습니다.





 

 

 

 

창업자 김선희 여사님께서 40년전인 1972년 해운대 상호로 영업하던 곳을 인수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해운대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그 후 단골분이 많이 생기다 보니 바꿀수가 없었다며 일단은 부산사람으로 해운대를 만나니 한마디로 반갑습니다.



 

 

 

 

해운대 가든에는 점심시간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점심특선을 추천합니다. 흑돼지 모듬이나 흑돼지 오겹살을 따로 드셔도 너무 좋습니다. 흑돼지와 해물뚝배기가 함께 나오는 점심 특선요리라 제주를 찾는 여행객에게는 꿩먹고 알먹는다 할까요.



 

 

 

 

제주 흑돼지도 먹고 전복과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해물뚝배기도 먹는 1석2조의 음식입니다. 이른 점심시간이라 한산하였는데 그 만큼 우리에게는 해운대 가든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보는 해운대가든의 전경은 가히 환상적이라해도 아까운 수식어가 아니었습니다. 4월에서 10월까지는 야외 가든을 오픈 합니다.



 

 

 

 

야외에 앉아 먹는 음식은 이곳 해운대가든만의 자랑일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식생하는 나무들에 둘러싸여 구워먹는 흑돼지구이 생각만해도 흐뭇할 것 같습니다. 7월과 8월의 제주 한여름밤에는 야외 공연장에서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니 우아하게 호텔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공연도 보고 그 때 다시한번 찾고 싶습니다



 

 

 

 

흑돼지 고기를 보니 목살로 검은 털이 숭숭 박혀 있는 진짜배기 흑돼지입니다. 서귀포시의 천지연육가공의 흑돼지 전문업체에서 질 좋은 고기만을 받아 사용한다는 해운대 가든.



 

 

 

 

돼지목살은 삼겹살과 달리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기의 육즙이 살아 있어 딱딱하지 않고 담백하며 씹을수록 고소하며 맛있습니다. 또한 제주 흑돼지는 타 지역의 흑돼지와 달리 꽃멜젓(멸치젓)에 찍어 먹어야 진짜 제주 흑돼지를 먹는다는 사장님 설명. 불판 중앙에 이리 멜젓을 턱 올려 놓았습니다.



 

 

 

 

두툼한 고기는 자주 뒤집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죠. 전복과 해산물이 뚝배기를 가득채운 해물 뚝배기에 전복도 통째 들어가 있습니다. 먹는 식감이 너무 좋은 곳으로 따뜻한 밥과 함께 거나하게 먹을 수 있는 해운대 가든의 흑돼지구이는 제주여행에서 필수 코스였습니다.


 

 

 

 

 

해운대 가든엔 또 하나의 자랑이 있습니다. ‘대를 이은 맛집’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인정해주는 맛집입니다. 창업자 김선희여사님의 뒤를 이어 아드님인 강봉호사장님이 현재 해운대가든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업주 김선희여사님

 

 

 

 

 

 

식점으로 가업을 잇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첫째 변하지 않는 음식 맛이 중요한데 이 날도 모친이 매장에 나와 음식관리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3 , 4대 해운대가든의 전통을 쭉~~ 이어나가면 더 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맛집 해운대가든 영업정보

★상호:해운대 가든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122

★전화:064-739-7347

★메뉴:흑돼지모듬, 점심특선(흑돼지+해물뚝배기), 흑돼지 오겹살, 돼지생갈비, 돼지양념갈비

★주차장 유

 

 

 

 





2014/03/11 - (제주여행)신비의 섬 제주도 2박3일 여행알차게 꾸미기. 제주도 여행 2박3일 남들보다 재미있게 돌아보기.


2014/03/12 - (제주도 여행)돌하르방은 제주인의 얼굴, 제주도 여행에서 북촌 돌하르방 공원를 만나다.북촌돌하르방공원


2014/03/16 - (제주도여행/중문관광단지 퍼시픽랜드)퍼시픽랜드 환상의 돌고래쇼. 어린이가 되어 돌고래쇼 신나게 보고 왔습니다.


2014/03/21 - (재주도여행)제주 성산일출봉 숙박지 휴리조트. 일출과 함께 꿈 같은 휴식을 즐길수 있는 제주 휴 리조트.


2014/03/23 - (제주여행/중문관광단지)퍼시픽랜드 요트투어 샹그릴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준표 되기 너무 쉽지용. 샹그릴라에서 보트와 요트 투어를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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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9 - (제주도여행/서귀포 여행)숙박지 돈내코힐리조트. 돈내코 계곡과 중문관광단지 숙박지 돈내코힐리조트 너무 좋아요.


2014/03/31 - (제주도여행/제주시여행)테마공원 선녀와 나무꾼. 은하철도 999를 타고 '그때 그시절'로 추억여행을 떠나요, 선녀와 나무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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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맛집/남원맛집)남원시청 광한루 맛집 소몰이 설렁탕. 봄철 떨어진 체력 보충에 좋은 소몰이 설렁탕의 꼬리곰탕이 너무 맛있습니다.


체력도 떨어지고 원기가 부족하고 3월로 들어서니 지난겨울에 비축용 체력이 다 빠져 나가고 바닥을 치는 것 같습니다. 그 때는 다시 또 원기를 보충해야겠지요. 24시간 체력과 원기를 보충할 수 있는 집이 남원에 있어 남원여행에서 아침에 찾아갔습니다.


 



남원의 광한루를 가기위해서 아침은 고깃국으로 먹어야 넓은 광한루를 마음껏 볼 수 있다며 일행의 등살에 못이겨 찾아간 소몰이 설렁탕집. 이른 아침인데도 우리처럼 남원에 여행온 분들이 아침을 먹기 위해 많이 와 있었습니다.





우리 일행은 모두 개성파라 음식 품목을 단일로 시켜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눈치 안보고 곰탕의 진수며 소한마리를 다 먹었다고 하는 꼬리곰탕을 주문하고 일행 분은 갈비탕과 설렁탕을 주문하였습니다. 잠시 후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곰탕과 설렁탕은 깍두기 맛이라고 사실 여러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배추김치와 깍두기만으로도 맛있게 먹습니다. 소몰이 설렁탕집은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직접 담근 국내산 김치로 깍두기는 아삭아삭 하여 곰탕과 설렁탕에 안성맞춤이었고 곰탕과 설렁탕안에다 깍두기 국물을 넣고 배추김치를 턱 걸쳐 먹는 맛은 지난겨울에 지쳐 있는 체력을 보충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진국설렁탕




갈비탕






여행중 아침먹기가 사실 제일 부담이 됩니다. 일반 식당은 아침밥이 대부분 되지 않고 하여 이른 아침에 따뜻한 국물과 함께 먹는 곰탕과 설렁탕이 부담이 안되고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곳 소몰이 설렁탕.





소몰이 설렁탕에서는 100% 순수 국내산 한우 사골과 잡뼈를 24시간 고아 누린내가 나지 않고 뽀얀 국물이 구수하며 담백한 맛입니다. 꼬리곰탕 또한 내용이 충실하며 진한 국물에  소꼬리 토막이 3개나 들어 있습니다. 소 한마리 다먹었다 생각하니 대한민국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남원여행에서 따뜻한 밥과 곰탕으로 몸보신하고 광한루 여행을 위해 출발하는데 모두가 얼굴에 생기가 돕니다.


 















◆남원시청 광한루 맛집 소몰이설렁탕 24시 영업정보◆

★상호:소몰이 설렁탕

★주소:전라북도 남원시 시청로 47(향교동) 전북은행 앞

★전화:063-632-1201

★메뉴:진국설렁탕, 우족당,도가니탕, 꼬리곰탕, 모듬수육, 우족수육, 고리찜,도가니볶음, 뼈따귀탕, 우거지 해장국






성춘향과 이몽룡의 광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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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 신비의 바닷길 맛집 해미원. 보는 맛도 즐겁고 먹는 맛은 더욱 즐거운 해미원  진도 신비의 바닷길에 최고 맛집이었습니다.


바다의요즘 가장 바쁜 여행지가 진도 입니다. 모세의 기적이러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이 지금 한창 열리고 남쪽으로 부터 올라 와 겨울에 꽃을 피운다는 동백꽃도 꽃망울을 터트린 모습이 지금 부터 시작 입니다. 뭉텅이로 덤벙 덤벙 떨어진 동백꽃도 보고 신비의 바닷길을 구경하며 겸사겸사 진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일찍 컴컴한 바닷가를 찾아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열리고 횃불을 들고 많은 인파와 함께 첨벙 첨벙 갈라진 바닷길을 따라 걸어며 유태인을 탈출시키는 모세가 되었습니다.  진도는 진도개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승전지 울돌목과 하늘에 걸린 듯 치솟은 진도 타워 전망대에도 올라다 보며 육지와 섬인 진도를 연결한 진도 대교의 빼어난 모습에 탄성도 질러보고  신비의 섬 진도를 멋지게 볼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구경, 아무리 멋진 선경인 일만이천봉 금강산도 배고픔 앞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 많은 진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실컷 보아도 배는 부르지 않았습니다. 



 



숭어회



저녁 밥시간을 알리는 소리가 배에서 자꾸 들려 어쩔 수 없이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속담처럼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진도에도 많은 맛집이 있는데 그 중 환상의 섬 진도를 찾아 왔는데 식상한 육고기는 가라며 생선 맛집을 찾았습니다. 다행이 일행중 생선정식을 끝내주게 한다는 '해미원'을 가자 하였습니다.


  

서대구이



'해미원'은 '즐겁게 바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란 뜻인가요' ㅎㅎ 한문실력 들통나기전에 이쯤하고예, 도로가 언덕바지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리한 해미원에 미리 생선정식을 주문하고 찾아갔습니다.


 

해삼과 굴



요즘 한창인 동백꽃만 아름다운게 아니었습니다. 해미원의 식탁에 차려진 숭어회는 마치 만개한 한떨기 동백꽃 이었습니다. 붉은 물이 은은하게 든 아름다운 동백꽃을 해미원의 생선정식 숭어회에 비교하는 것은 나의 너무 억지인가요. ㅎㅎ 그만큼 예쁘게 담아 주방장의 음식 솜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의 보양식은 뭐니뭐니 해도 굴과 해삼입니다. 육지에는 산삼이 명약중의 명약이라면 바다의 산삼은 역시 해삼입니다. 쬰득한 맛을 무엇과 비교를 하겠습니까. 그리고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바다의 우유 굴은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 추가를 하여 더 먹었습니다. 카사노바가 매일 굴을 50개씩 먹었다지만 필자는 해미원에서 먹는 굴로 만족을 하였습니다. 바다의 뒷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는 해삼과 굴 너무 맛있습니다.


 



노랗게 구워진 서대도 바싹하니 너무 맛이 있습니다. 해미원의 서대는 여수의 바닷가에서 잡아 식탁에 올라 온다합니다. 진도와 함께 청정의 여수산 서대라 더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육전



바닷가에서 먹는 음식 중 빠질 수 없는 게 한가지 있습니다. 회무침입니다. 필자도 너무 좋아하는 세콤한 회무침을 해미원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너무 맛있는 간재미회무침도 밥도둑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겠죠.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는 그 맛은 온몸에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보이시나요. 힘과 정력을 상징하는 왕 중의 왕 장어입니다. 맛있는 장어는 꼬리가 진짜라 합니다. 꼬리에 장어의 상징인 힘이 뭉쳐 있다는 설명과 함께 남성분들이 꼭 먹어야 한다며 쟁탈전이 치열하였습니다. 장어 꼬리는 제 입으로 골인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진도에서는 빠질 수 없는 게 홍주입니다. 붉은 빛깔의 홍주인 아라리와 함께 진도 여행의 첫날밤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밥과 함께 가시리 장국이 나옵니다. 진도의 가시리로 만든 장국은 국물이 시원하여 술먹은 후 숙취해소에도 최고 일 것 같습니다. 적당한 반주와 함께한 가시리 장국에 밥을 말아 후루루~~~ 먹는 그 맛은 전라도 음식의 진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전라도 음식을 흔히 거나한 상차림이라 합니다. 많은 음식이 차려져 있고 맛도 좋아 전라도 여행시에는 항상 두 배의 즐거움이 됩니다. 해미원은 ‘샤브샤브’도 잘 한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생선정식도 최고의 음식이었고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 그런지 우리 일행들은 모든 음식을 깨끗하게 비웠고 포만감을 최고로 느끼며 나왔습니다.





어둠을 뚫고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보고 진도타워와 진도대교등 여행지에서 쌓였던 피로가 해미원의 맛난 음식으로 확 풀렸습니다. 진도의 맛있는 맛집으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우리 일행이 먹었던 음식은 한상에 8만원입니다. 두분이면 생선정식 요금이 조금은 부담이 가지만 네분이 드신다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진도의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장어구이




간재미회무침
















가시리장국




















◆진도맛집 해미원 영업정보◆

★상호:해미원

★주소: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 642-3

★전화:061-543-6997

★메뉴:생선정식, 하모샤브, 한우샤브등

★주차장 완비














2014/03/03 - (전남여행/진도여행)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곧 열린다하여 미리 체험하고 왔습니다. 제36회진도신비의 바닷길축제


2014/03/04 - (전남여행/진도여행)동백꽃이 뚝뚝 떨어지는 봄날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작품 천년학 촬영지 송화의 집 여행.


2014/03/05 - (전남맛집/진도맛집)6종류 색상으로 변하는 건강식 카멜레온 찐빵. 천사표 빵맹그는 아짐 별아짐 찐빵 너무 맛나요


2014/03/09 - (전남맛집/진도맛집)진도대교, 진도타워 맛집 통나무집. 밥대도라 불렸던 진도대교 통나무집 꽃게장 백반 맛에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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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영도맛집)영도다리맛집 재기돼지국밥. 주민이 인정한 남항시장 국밥맛집

 

부산의 음식은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서 돼지국밥은 부산사람에게는 유독 더 사랑을 받는 음식입니다. 그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을 겪은 어르신에게는 영양 보충에다  고깃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여 서민들이 출출할때 즐겨 찾는 단골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서민의 주린 배를 채워 주었던 돼지국밥은 지금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의 '변호인'에서 변호사 송우석이  부산시민의 대표 음식인 국밥을 먹는게 나와 일약 부산 돼지국밥이 인기 절정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부산의 모정치인중에서도 변호인을 보고 국밥을 먹는게 언론에 나오고 난뒤 변호인을 보고난뒤에는 국밥먹는 것이 하나의 통관의례가 되다시피하였습니다.   

 



 

 

타 지방에서도 변호인을 보고 난뒤에는 국밥을 찾을 정도라니 부산에서는 이야기해서 무엇하겠습니까. 그 덕분에 부산의 이름난 돼지 국밥집은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손님이 늘었다 할 정도라 합니다. 돼지국밥은 부산과는 떼 놓을 수 없는 그런 먹거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돼지국밥입니다. 국밥집의 원조는 설왕설래하지만 6.25한국동란으로 이북에서 피난온 피난민들에 의해 시작되었다는 설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당시 피난민들이 가장 많이 몰렸던 곳이 부산 영도구와 중구, 서구, 동구 였고 돼지국밥의 시작은 중구와 영도구 일원으로 추정해 봅니다. 

 

 

 

 

영도구 남항동 남항시장안에 맛있다는 국밥집이 있다하여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일행과 함께 47년만에 영도다리를 들어 올리는 모습도 구경하고 6.25 한국동란 후 시작된 '삼진어묵 전시 체험관'을  둘러보았습니다. 이때가 점심 때도 훌쩍 넘기고 하여 돼지국밥을 먹기로하였습니다. 일정의 다음 코스가 변호인 촬영지로 절영해안산책로에 있는 '흰여울길'을 가기로 일정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변호인 촬영지를 보기전에 먼저 변호인의 대표음식인 돼지국밥을 먹는 것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스마트폰에 '재기국밥' 위치검색을 하니 지도가 나오기에 그걸 믿고 따라 갔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안내를 하였습니다. 그때는 주민에게 물어보는 것이 상책입니다. 아주머니께 재기식당을 물어 보았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이 재기식당은 모르겠고 재기국밥은 알고 있다 하시며 "아주 돼지국밥을 잘합니다. 맛있다고 근방에 소문난 집이라예" 하였습니다. 위치를 가르쳐 주는데 처음 출발지 인근이라 그곳까지 가서 겨우 겨우 찾아간 재기국밥집. 남항시장 안의 돼지국밥 골목에 있습니다. 위치는 남항시장 7호문 입구 부근입니다.

 

 

 

 

입구에는 시장 돼지국밥의 정이 물씬 풍기는 느낌입니다. 전통시장이라 그런지 시골 장날 같이 돼지고기를 부분적으로 올려 놓고 연일  고기를 썰고 옆에는 돼지국물에 토렴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역시 점심시간이 지난 뒤에도 자리가 없었습니다. 한팀이 나간자리에 겨우 자리를 잡고 순대를 섞어 주문을 하였습니다.

 

 

 

 

돼지국밥의 양이 너무 착실합니다. 순대와 돼지고기가 함께 들어가 있는데 순대도 그러하고 고기의 양도 엄청 많았습니다. 일반 돼지국밥집의 양 보다도 내용이 충실하였고 가격 또한 5000원으로 저렴하였습니다.

 

 

 

 

돼지국밥 먹는 요령은 부산 사람이라면 소금으로  돼지국밥 간을 맞추지 않습니다. 새우젓으로 국밥의 간을 맞추고 정구지(부추)를 팍팍 넣고 먹어야 돼지국밥의 제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정구지 엄청 넣었죠.

 

 

 

재기돼지국밥은 남항시장에서 처음시작하였습니다. 고향 목포에서 부산으로 내려와 처음 시작한 돼지국밥집이 올해로 35년째 이어오고 있다합니다. 처음의 시행 착오를 경험삼아 지금까지 국밥 맛을 유지하며 재기돼지국밥은 맑은 국물과 넉넉한 인심으로 남항시장안의 국밥맛을  지키고 있습니다.

 

 

 

재기돼지국밥의 육수는 땀백하고 깔끔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돼지뼈를 6시간 정도 고웁니다. 그래야만 육수의 국물을 가장 맛있게 낼 수 있다며 재기돼지국밥의 비법이라면 비법이라합니다. 국밥 안에 들어간 돼지고기는 다양하다합니다.

 

 

 

 

순대와 내장 그리고 삼겹살과 앞다리살을 이용한 살코기 부위가 사용됩니다. 그리고 간혹 기름기가 많은 부위나 요즘처럼 여성분들도 돼지국밥을 좋아하여 살코기만을 원할 경우 국밥 주문시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변호인 촬영지와 부산 볼거리중 단연 1위 여행지인 영도다리 개도 구경도 하고 맛있는 돼지국밥도  함께하는 여행 되세요.

 

 

 

 

 

 

 

 

 

 

 

 

 

 

 

 

 

 

 

 ◆부산 남항시장 맛집 재기돼지국밥 영업정보

★상호:재기돼지국밥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남항시장 7번 입구

★전화:051-418-0526

★메뉴:돼지국밥과 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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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수 여행을 1박2일 댕겨 왔다. 섬산행으로 다음날 선착장에서 산행을 하면서 배시간을 맞춘다고 아침 점심 빵으로 떼우고 걸었는데 배시간에 당도를 못하고 그 배는 그만 여수항으로 떠나고 말았다.  다른 선착장으로 가 여수로 나갈 요령으로 마침 택시가 들어 오기에 타고 선팍장에서 내렸는데 필자는 그곳의 마지막배만 남았는줄 알고 시간을 보니 1시간은 더 기다려 저녁이나 먹자며 선착장에 있는 식당에 들어 갔다.








자연산 멍게 한사라와 전복라면이 메뉴판에 있기에 어떤가 싶어 주문을 하는데 배가 부웅~~~~하며 기적 소리를 내며 들어 오는게 아닌가. 저건 무슨밴데요 하니 여수항가는 배란다 . 어 우리가 여수 갈려고 하다가 시간을 맞추지 못해 못탄는데 이곳에도 배가 있다는게 아닌가. 주인장에게 죄송하다하니 얼렁 가라며 아주 친절하게 웃으면서 이야기를 해 주신다. 





전복라면이 엄청 궁금했는데 5천원인데 아 못 먹고 가는게 얼마나 아까운지. 그길로 한명은 표를 끊고 나는여수로 가는지 배를 물어 보니 여수항에 안간다하는게 아닌가. 저 배가 여수 간다며 그곳에 기다리는 승객의 말. 그 말을 믿고 앞의 배를 보내고 뒤에 도착한 배에게 여수항 갑니까하니 여수항은 좀전의 배를 타야 된다는게 아닌가.  황당한 순간. 할 수 없이 그 배를 타고 출발을 하였다.





하루 종일 밥 구경을 못하며 여수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배가 완전히 등짝에 붙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터미널 주위에서는 먹을 엄두가 나지 않아 일단은 육교를 건너 e-마트 앞으로 가보자며 무작정 건너 찾아 간 곳이다. 개미식당. 여수버스터미널의 광우고속 기사님들이 추천한다는 맛집이다.


 



입맛이 까칠하기로 소문이난 기사님들의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그 곳의 음식맛이  괜찮아야 할 터. 여수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가장 괜찮은 집으로 소개를 하고 있다. 꿩대신 닭이라고 부산까지 가야하기에 그림의 떡 전복라면 대신 뚝배기불고기를 주문하였다. ㅎㅎ고기는 호주산. 그대신 터미널 인근인데도 음식값이 6천원으로 저렴하다.





오 반찬이 깔끔한게 집의 반찬같이 차려 나오네요. 터미널 인근치고 실내도 깨끗하며 뚝배기불고기의 내용을 보니 호주산이지만 고기가 충실하게 들어 있습니다. 고기 몇점 넣고 뚝배기불고기 흉내만 낸것이 아니네요





혹 여수 여행시 저희 처럼 터미널 인근에 간단하게 먹을 요령의 식당을 찾는다면 개미식당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개인적인 입맛입니다.






개미식당 위치는요. 여수공용터미널 앞 육교를 건너 e-마트 맞은 편에 있고 전화는 061-653-8206













뚝배기불고기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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