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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산행)융탄자를 깐 듯 푹신한 알려지지 않은 산길 봉화산~부암산 산행.

 

이맘때 전남 여수로 답사 산행을 간 다면 십중팔구(十中八九)는 진달래 명산인 진례산(510)을 가느냐고 묻습니다. 그런데 여수에는 진례산 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전남 여수 봉화산 주소:전남 여수시 만흥산 산 87

 

2019.04.26 - (전남맛집/여수맛집)봄냄새가 솔~솔~~ 여수 봉산동 게장골목 원조 황소식당 간장게장이 최고

 

(전남맛집/여수맛집)봄냄새가 솔~솔~~ 여수 봉산동 게장골목 원조 황소식당 간장게장이 최고

(전남맛집/여수맛집)봄냄새가 솔~솔~~ 여수 봉산동 게장골목 원조 황소식당 간장게장이 최고 여수 화태도는 최근까지 가깝지만 먼 섬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아무리 가까워도 배를 타고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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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필자가 산행했던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 중 한 곳인 향일암을 품은 돌산도 금오산(320.6)과 돌산대교에서 향일암을 잇는 돌산종주 등 등산 동호인을 유혹하는 다양한 산행 코스도 있습니다.

이번에 진례산의 유명세에 가려 조용히 나홀로 산행을 즐기기에 딱 좋은 전망대 산인 봉화산(烽火山·464)~부암산(浮岩山·304)을 찾았습니다.

필자는 진달래 산 산행을 떠난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봉화산 정상 주위로 생각도 못한 진달래 군락을 만났습니다. 지금이면 진달래가 만개돼 끝물 일 것으로 보입니다.

진례산 진달래는 외지인에게 보이기 위해 화려하게 치장했다면, 봉화산 진달래는 발그레한 두 뺨에 수줍어하는 새색시를 닮아 등산로에서는 극히 일부만 보입니다.

봉화산 정상에서 만난 만덕동 주민은 봉화산에도 진달래나무가 많으며, 상수원보호구역이다 보니 울창한 숲과 양탄자를 깐 듯 푹신한 산길은, 산행하기에는 진례산 보다 더 낫다고 했습니다.

미평 봉화산을 여수시에서 최초로 산림욕장에 지정했습니다. 그만큼 숲이 울창해 2011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수상과 2020년 전라남도 가봐야 할 이코노미 명품 숲에 선정됐습니다.

봉화산은 산정에 봉수대가 남아 있어 불리며, 부암산은 월래 달뜨기 몬당으로 호명동에서 보면 산등성이에 달이 걸리는 모습이 아름다워 부월산(浮月山)이라 했다 합니다.

산행경로는 봉화산 산림욕장 주차장~‘산림욕장 가는 길입구~봉화산산림욕장 돌탑, 안내도 갈림길~편백숲 쉼터 5’ 갈림길~능선 삼거리~호명고개·정상·천선상 기도원 임도 삼거리~정상·산림공원 사거리~봉화산 정상~산림욕장·부암산·천성산 정상 사거~호명고개~암봉 전망대~신덕 이정표 갈림길~398~호명마을·신덕마을 갈림길~부암산 정상~도로(망양길)~굴다리~신덕마을(신덕경로당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산행 거리는 약 9.5이며, 5시간 안팎 걸립니다.

엑스포대로(17번국도) 만흥 3교아래 봉화산 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북쪽 펼침막 거치대로 건널목을 건너갑니다. 왼쪽 장애인 복지관과 사이에 산림욕장 가는 길안내판을 보고 덱 계단을 올라갑니다.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입니다. 잘 단장된 무덤을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산림욕장 안내판을 보고, 왼쪽으로 꺾어 봉화산 산림욕장에 들어섭니다. 곰솔 편백 후박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하늘을 가리는 숲 그늘 길입니다. 산책로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2020.05.28 - (전남여수여행)국도 77번 도로 여행, 여수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에서 새로 건설된 조화대교와 낭도 상산을 보다.

 

(전남여수여행)국도 77번 도로 여행, 여수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에서 새로 건설된 조화대교와 낭

(전남여행/여수여행)국도 77번 도로 여행, 여수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에서 새로 건설된 조화대교와 낭도 상산을 보다. 방가 방가!!지난 주 여수에서 여자만을 건너 고흥으로 넘어가는 국도 7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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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원을 지나 주차장에서 15분이면 큰 돌탑과 종합안내도가 들어선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봉화산 등산로는 두 길, 취재팀은 직진해 개울에 놓인 나무다리를 건너 쉼터를 지납니다. 오른쪽 산림공원(1.6) 방향으로 가도 봉화산으로 갑니다.

나무 덱 계단을 올라 울창한 편백숲에 도착합니다, ‘쉼터 5’ 갈림길에서 봉화산은 아무 표시가 없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직진하는 통나무 계단은 팔각정 가는 길.

5분이면 임도가 지나가는 능선 갈림길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왼쪽으로 호랑산이 보입니다.

10분이면 ‘Y임도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봉화산은 정상(1.0)’ 방향 가운데 능선을 탑니다. 왼쪽은 호명고개 방향이며, 오른쪽은 천성산 기도원에서 올라오는 길.

 

 

 

완만한 산길은 능선의 편백숲을 지납니다. 10분이면 사거리길, 봉화산은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산림공원에서 오는 길.

곧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가면 정상까지 진달래 군락입니다. 진례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등산로 양쪽은 모두 꽃몽오리가 맺혀 있습니다.

 

2020.05.29 - (전남여수여행)여자만에 5개 대교가 놓여 더욱 편리하게 갈수 있는 낭만 낭도 천선대 신선대 여행. 여수 낭도 여행

 

(전남여수여행)여자만에 5개 대교가 놓여 더욱 편리하게 갈수 있는 낭만 낭도 천선대 신선대 여

(전남여행/여수여행)여자만에 5개 대교가 놓여 더욱 편리하게 갈수 있는 낭만 낭도 천선대 신선대 여행. 여수 낭도 여행 방가방가여수 여행을 하면서 내친김에 77번 국도를 타고 고흥으로 연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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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이면 진달래가 둘러 싼 봉화산 정상에 올라서고, 3높이인 봉화대 석축이 늘어선 돌탑의 호위를 받고 있습니다. 봉화대에 올라가면 조망은 막힘이 없습니다.

 

 

 

 남쪽 여수의 섬안내판 뒤로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에서 승리하자 종과 북소리가 3일간 났다는 종고산에서 시계방향으로 돌산대교 돌산도 대경도 금오도 월호도 소경도 개도 백야도와 발 아래는 여수시내를 감싸고 마래산 호암산 장군산 구봉산 고락산이 솟았습니다. 북쪽으로는 호랑산 진례산 부암산 망운산 금산 설흘산 등이 펼쳐집니다.

 

 

 

 

2021.04.09 - (전남여수여행)온 산을 선분홍색으로 붉게 물들인 여수 진례산, 영취산 진달래 산행.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

 

(전남여수여행)온 산을 선분홍색으로 붉게 물들인 여수 진례산, 영취산 진달래 산행. 여수 영취

(전남여행/여수여행)온 산을 선분홍색으로 붉게 물들인 여수 진례산, 영취산 진달래 산행.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 두견새가 밤새 울다 지쳐 피를 토해 꽃 색깔이 붉게 변했다는 데서 두견화(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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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산은 현위치 번호 수호길 2’ 사각 기둥이 서 있는 이정표에서 북쪽 호명재(2.4)로 내려갑니다. 봉화대를 지나 직진하면 천성산으로 갑니다.

진달래군락 사이를 내려가면 사거리길, 부암산(5.4신덕(6.7)으로 직진합니다.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봉화산 동쪽 산비탈은 온통 진달래 꽃불이 정상으로 활활 타 올랐습니다. 오른쪽은 해양경찰교육원과 1940년경에 여수시의 식수원으로 만든 동천저수지가 보입니다. 이제 식수로 사용 하지 않는지 식수원 표석이 모두 뽑혀 있습니다. 364봉을 돌아 호명고개로 내려갑니다.

고개 왼쪽에는 동천마을인데, 동천저수지 건설로 마을이 수몰돼 이주했습니다. 봉화산에서 45분이면 호명고개에 도착합니다. 부암산 정상(2.5)은 직진합니다. 왼쪽은 호명마을(1.9) 방향이며, 오른쪽 해양경찰교육원 후문은 철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한동안 너른 길이 이어지며,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현위치 번호 동반길 3’ 사각 기둥을 지납니다.

 

 

2022.08.04 - (전남여수산행)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여기 서면 저절로 후덜덜. 개도 천제봉~봉화산 청석금 벼랑

 

(전남여수산행)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여기 서면 저절로 후덜덜. 개도 천제봉~봉화산 청석금 벼랑

(전남여수산행)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여기 서면 저절로 후덜덜. 개도 천제봉~봉화산 청석금 벼랑 필자는 무더위를 피해 찾아가는 여름휴가 ‘섬 산행’으로 가기 좋은 통영 소매물도 ‘등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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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은 소사나무가 많은데다 곳곳이 바위 전망대입니다. 집채만 한 암봉을 오른쪽으로 돌아 능선에서 왼쪽 암봉 전망대를 갔다 옵니다.

 

 

서쪽 봉화산에서 호명고개를 거쳐 걸어왔던 능선과 동쪽 광양만 건너 하동 금오산, 남해도의 명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습니다.

 

 

 

 

편평한 바위 전망대를 지나면 신덕마을 팻말이 나옵니다. 398봉을 내려가면 다시 진달래 터널입니다.

 

2021.04.13 - (전남여수여행)많은 불교 문화재가 남아 있는 여수 영취산 흥국사 여행. 여수 흥국사

 

(전남여수여행)많은 불교 문화재가 남아 있는 여수 영취산 흥국사 여행. 여수 흥국사

(전남여행/여수여행)많은 불교 문화재가 남아 있는 여수 영취산 흥국사 여행. 여수 흥국사 방가방가 오늘 포스팅은 여수 진례산 등산을 하면서 마지막에 찾았던 흥국사 절집여행입니다.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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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전망대에서 약 35분이면 이정표 삼거리에 닿습니다. 이정표 기둥에 누군가 부암산 440라 표시해 놓았습니다. 오른쪽 신덕마을로 내려갑니다. 왼쪽은 호암마을 방향.

묘도와 연결된 묘도대교와 광양과 여수국가산업단지, 하산 할 신덕마을과 석유비축기지 등이 보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바위를 지나 15분이면 신덕마을에서 부암산 정상이라 하는 304봉을 지납니다.

 

 곧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뚜렷한 길을 내려갑니다. 25분이면 부암산 입구 도로(망해로)에 내려서고, 신덕마을은 왼쪽으로 꺾습니다.

 

70쯤 간 뒤 왼쪽, 신덕건설 중기로 도로를 벗어나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신덕천을 끼고 15분이면 마을가운데 신덕경로당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여수 봉화산~부암산 산행 교통편입니다.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으로 당일 산행은 할 수 없어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전남 여수시 만성로 184-11 한국교통안전공단 여수검사소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검사소 입구 교각 아래 봉화산산림욕장 전용 주차장에 차를 둡니다. 주차비 무료.

대중교통은 부산 사상구 서부터미널에서 여수종합버스터미널로 간 뒤 택시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여수검사소로 가는 게 편합니다. 검사소로 6번 시내버스가 운행하지만, 여수세계박람회를 거쳐 한참 돌아갑니다. 서부터미널에서 여수터미널행은 오전 89151110분 등에 출발합니다. 2시간50분 소요. 산행 뒤 신덕마을에서 여수터미널로 가는 73번 시내버스는 소치 종점에서 오후 350430510550분 등 밤 10시까지 40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신덕경로당정류장에 바로 도착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면 터미널로 바로 가면 되고, 봉화산산림욕장주차장에 차가 있다면 둔덕사거리정류장에서 내려 도로를 건너 택시를 탑니다. 여수터미널에서 부산행은 오후 343068시에 있습니다.

만성리 검은 모래해변

※여수 봉화산~부암산 산행에서 가볼만 한 곳은 만성리 검은 모래해변이 있습니다. 봉화산 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약 3떨어졌습니다. 해변 모래가 검은 색을 뜁니다. 버스커 버스커가 부른 여수 밤바다의 노랫말 배경이 된 곳이라 합니다. 검은 모래해변에서 신덕마을로 가는 해안 드라이브도 괜찮습니다.

여수 신덕리 소치자연횟집

※여수 봉화산~부암산 산행 맛집 한 곳 추천합니다.

만성리 검은 모래해변에서 신덕마을로 가면, 마을 형태가 솥을 거는 아궁이 모양에서 유래했다고 하는 소치마을이 나옵니다. 전남 여수시 신덕리 소치마을 포구에 소치자연횟집이 알려졌습니다. 산행 피로는 역시 시원한 물회로 푸는 게 최고입니다. 물회와 자연산 회로 현지인이 찾는 맛집입니다. 물회 (사진)118000.

 

2017.05.17 - (여수맛집)여수엑스포맛집 백천선어마을. 여수 현지인이 추천하는 민어회 맛집 백천선어마을

 

(여수맛집)여수엑스포맛집 백천선어마을. 여수 현지인이 추천하는 민어회 맛집 백천선어마을

(여수맛집)여수엑스포맛집 백천선어마을. 여수 현지인이 추천하는 민어회 맛집 백천선어마을 생선회는 펄뜩펄뜩 뛰는 살아있는 생선을 잡아 바로 회로 먹는 활어와 싱싱한 생선을 미리 죽여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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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여수여행)많은 불교 문화재가 남아 있는 여수 영취산 흥국사 여행. 여수 흥국사

 

방가방가

오늘 포스팅은

여수 진례산 등산을 하면서

마지막에 찾았던

흥국사 절집여행입니다.

2021.04.09 - (전남여수여행)온 산을 선분홍색으로 붉게 물들인 여수 진례산, 영취산 진달래 산행.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

 

(전남여수여행)온 산을 선분홍색으로 붉게 물들인 여수 진례산, 영취산 진달래 산행. 여수 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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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흥국사 주소:전남 여수지 중흥동 17

 

요즘은 계절의 차이가 없이

벚꽃과 진달래가 동시에 만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아쉬운점은

모든 꽃이 시차가 없이 한꺼번에 꽃이 펴

꽃산을 찾아가는 우리로서는

많이 아쉽습니다.

 

2020.06.01 - (전남여수여행)'낭만적인 섬'이라는 낭만 낭도 상산~낭만 낭도 섬 둘레길 산행. 여수 낭만 낭도 상산 낭도 섬둘레길

 

(전남여수여행)'낭만적인 섬'이라는 낭만 낭도 상산~낭만 낭도 섬 둘레길 산행. 여수 낭만 낭도

(전남여행/여수여행)'낭만적인 섬'이라는 낭만 낭도 상산~낭만 낭도 섬 둘레길 산행. 여수 낭만 낭도 상산 낭도 섬둘레길 방가방가 남해와 서해안의 섬중에서 다리를 놓아 육지와 연결된 곳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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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흥국사 여행은

흥국사매표소가 있는 흥국사버스종점에서

시작하는게 아니라 ㅎㅎ

흥국사 원통전 부터 둘러보고

내려가게 꾸며졌습니다. 

흥국사 원통전은 ㅎㅎ

흥국사 경내에서 

정()자 구조를

한가장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그 주위를 만발한 벚꽃으로

더욱 운치 있어 필자 또한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흥국사 원통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5호)은

천수천안 십일면관음보살상을 모신 전각으로

‘모든 곳에 빠짐없이 널리 두루 통한다’라는 뜻을 가졌으며,

사바세계의 중생을 고통에서 구제한다고 합니다.

 

흥국사 원통전은 창건 사가는 알수 없으나

1560년에 중창되었다가

정유재람 때 불탔으며,

1624년 계특대사에 의해 다시 지어졌습니다.

활엽수가 울창한 숲길을 따라 내려가면

대웅전 뒤 팔상전과 여러 전각이 나옵니다.  

팔상전으로

갑니다. 

일각문이 둥글게

뚫여 아주 귀엽습니다. ㅎㅎ

흥국사 팔상전(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58호)은

석가모니의 일생을 여덟 장면으로 나누어 그린

그림을 모신 전각을 말합니다.

숙종 16년에 지어 졌으며

대웅전을 확장하면서 남은

부재로 지었다고 합니다. 

 

 

정면 3칸에 팔작지붕 건물 안에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협시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셨습니다.

원래 전각안에 1917년 영봉스님이 그린 그림이 걸렸으나

1970영대에 도둑 맞아 현재 영조 17년 승려화가 의겸이 그린

석가모니의 영취산 설법 장면을 그린 그림만 남아 있습니다.

이제 흥국사의

중심 건물인

대웅전입니다. 

흥국사 대웅전은 

석가 삼존불을 모신 법당으로

1624년 인조 때 정유재란으로 불탔던 흥국사를

다시 재건하면서 계특대사가 중건했습니다.

숙종 16년에

내부 확장을 했고

2017년에 수리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용, 연꽃, 붕황 등이

단청과 내부를 장식했으며,

흥국사 대웅전 내부에는

석가모니불과 제화갈라보살과 미륵보살의

두 협시보살을 모셨습니다.

 

2020.05.30 - (전남여수여행)외국 휴양지 부럽지 않은 바다 조망, 금빛나는 모래가 길게 이어진다는 여수 낭도 장사금해수욕장

 

(전남여수여행)외국 휴양지 부럽지 않은 바다 조망, 금빛나는 모래가 길게 이어진다는 여수 낭도

(전남여행/여수여행)외국 휴양지 부럽지 않은 바다 조망, 금빛나는 모래가 길게 이어진다는 여수 낭도 장사금해수욕장 전남 여수에서 요즘 각광받는 관광지는 여수와 고흥 사이의 여자만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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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존상 뒤로

석가모니 설법 장면을 묘사한 탱화와

뒷벽에는 관음보살을 그린 벽화가 있습니다.

거북상 위에

올려진 법등

 

건물 바깥의 기단에는

거북과 꽃게를 새겼으며,

중앙 계단 양쪽 소맷돌과 괴불대에는

용을 새겼습니다.

 

흥국사의 여러 전각을

뒤로하고 내려갑니다.

 

2020.05.28 - (전남여수여행)국도 77번 도로 여행, 여수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에서 새로 건설된 조화대교와 낭도 상산을 보다.

 

(전남여수여행)국도 77번 도로 여행, 여수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에서 새로 건설된 조화대교와 낭

(전남여행/여수여행)국도 77번 도로 여행, 여수 여자만 해넘이 전망대에서 새로 건설된 조화대교와 낭도 상산을 보다. 방가 방가!! 지난 주 여수에서 여자만을 건너 고흥으로 넘어가는 국도 7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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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중수 사적비입니다. 

숙종 29년에 흥국사의 창건과

중수등을 기록해 세운 비석입니다.

거북 모양의 받침돌, 몸돌, 쌍룡으로 장식한

사각형의 머릿돌로 만들어졋습니다.

앞면에는 지눌스님의 흥국사 창건과

1560년 법수 화상의 중창,

임진왜란의 소실 이후 1624년 계특대사의 중창과

1690년 통일대사의 법당 개축 등을 기록했습니다.

비문과 글씨는

당대의 문장가인 최장대가 짓고

명필인 이진휴가 썼습니다.

 

여수 흥국사에는

12기의 부도가 있습니다.

보조국사, 법수대사, 계특대사,

통일대사, 응운당, 응암당 등

여러 스님의 부도입니다.

여수 흥국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면

여수 흥국사 여행이 끝나며

옆 계곡에 걸린 보물

흥국사 홍교를 만나러 갑니다. 

 

2019.04.26 - (전남맛집/여수맛집)봄냄새가 솔~솔~~ 여수 봉산동 게장골목 원조 황소식당 간장게장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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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여수가볼만한곳)여수 돌산공원 여행. 여수 관광 1번지 돌산공원에서 돌산대교를 만나다.


여수 돌산공원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여수에서 가장 큰 섬인 돌산도를 1984년에 다리로 연결했는데 이게 돌산대교입니다. 돌산대교를 완성하고 돌산대교 준공기념탑을 돌산도 입구 그러니까 돌산대교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건립하면서 공원으로 조성이 됐으며 이게 1988년도에 완공해 오늘날의 돌산공원입니다.





돌산공원 주소: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799-76



 

그런데 지금은 여수의 자산공원하고 여수 한려해상 케이블카까지 연결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오동도와 함께 여수여행 일번지로 인기 몰이 중입니다. 돌산공원의 전체면적은 212,700㎡의 규모이며 돌산대교 준공기념탑과 그늘막이 5동 등 공원의 부대시설도 완벽하게 갖추어져 공원을 돌면서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준공기념탑 이외에도 1999년에는 여수시 타임캡슐을 공원 정상에 묻고 100년 후에 개봉을 기다리며 2002년에는 거친 바다에서 고기잡이하다 숨져간 어민들의 혼백을 위로하는 어업인 위령탑도 세워 바다와 더욱 가까운 여수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여수 시내는 물론이고 여수 옛 항과 돌산대교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빼어난 경치 덕분에 여수로 신혼여행을 왔거나 결혼식을 끝낸 신혼부부가 기념사진을 찍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돌산공원에서의 제1경은 돌산대교 야경입니다.

 

 

돌산대교 야경도 구경하고 돌산대교 아래를 흐르는 청정의 에메랄드 바다도 만나보세요. 또한, 호빵을 올려 놓은 듯 닮은 장군도의 위용이 정말 대단합니다. 장군도는 여수시 중앙동 1번지이며 돌산대교를 건너다보면 왼쪽에 보이는 섬입니다.

 

 

장군도는 연산군 때의 이량장군이 바다 밑에 쌓은 수중성이 있습니다. 1497년 연산군 3년 이량장군은 전라도 흥양에 일어난 왜변을 다스린 공으로 전라좌수사로 발탁되었으며 전라좌수영에 부임하여 왜구의 침범 해로로 이용이 되는 돌산도와 장군도 사이의 해로를 돌을 막아 쌓은 수중제방이 성의 역할을 하여 수중성이라 불렀습니다.

 

 

 원래 독섬에서 대섬이라 불렀으며 이량장군이 쌓은 수중성인 장군성이 있다 하여 장군도라 불리고 있습니다.



 

 

 

 

 

 

 

 

장군도 

 

 

 

 

 

 

 

 

 

 

 

 

 

 

 

 

 

 

 

 

 

 

 

 

 

 

 

돌산공원내 여수해상케이블카 타는 곳 

 

돌산공원에서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보세요??? 

 

돌산공원케이블카 

 

바다를 가로 지르는 여수해상케이블카 심장이 오그라들 정도로 짜릿한 기분입니다.   

 

야호!!!!하며  고함도 질러봅니다. ㅋㅋ 

 

 

 

 

 

 

 

 

 

 와우 그림이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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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행/여수가볼만한곳)여수 고소대, 타루비, 통제이공수군대첩비, 여수천사벽화골목 여행


전라좌수영·삼도수군통제영에 전란으로 불탔던 진해루 대신 새워진 건물이 국보 제324호인 진남관입니다. 이충무공이 머물렀던 전라좌수영·삼도수군통제영인 진남관을 마주하고는 고소대와 이충무공의 공적을 새긴 통제이공수군대첩비와 공을 추모하여 세운 눈물의 ‘타루비’가 있습니다.





고소대(타루비·통제이공수군대첩비)주소: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 620

 

2017/03/18 - (여수여행)전라좌수영 진남관. 우리나라 최대 단층목조건물인 웅장한 진남관 위용.

2017/03/07 - (여수여행/여수가볼만한곳)동백꽃 오동도. 3월이면 동백꽃이 최고절정이라는 여수 오동도 여행. 오동도

2015/03/13 - (전남여행/여수여행)자산공원 여수해상교통관제센터 곤충 체험실 빠삐용관을 만나고 왔습니다.

2015/03/12 - (전남여행/여수여행)여수케이블카와 자산공원. 자산공원에서 여수케이블카도 타고 즐거운 여수 여행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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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0 - (전남여행/여수여행)돌산도 향일암. 남해 최고의 기도도량 여수 돌산도 향일암 여행.



 

 

 

현재 진남관 아래 임란 유물전시관 인근에 있는 좌수영 다리를 건너면 정자인 매영정이 지어져 있습니다. 이 뜻을 보면 봄이면 전라좌수영·삼도수군통제영 건물 주변에 매화가 만발해서 매영성으로 불렸으며 진남관으로 통했던 길이 도로가 생기므로 끊어져 좌수영 다리를 놓아 옛길을 다시 이어서 오가는 길손에게 옛일을 되새겨 보도록 하는 의미에서 매영정을 지었다는 안내문이 있습니다.

 

 

 

 

이곳은 여수의 벽화 거리인 ‘천사벽화골목’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여 많은 관광객이 천사벽화골목과 고소대, 타루비, 통제이공수군대첩비를 찾고 있습니다. 먼저 천사벽화골목에는 이순신 장군의 스토리가 양쪽 벽면에 그려져 있습니다. 천사 이름에 맞게 그 길이가 1,004m이며 구 해양공원의 이순신광장에서 진남관의 좌수영 교까지입니다

 

 

 

 

이 지역 주민이 1,800만 원을 모금하여 완성된 벽화골목이라 하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진남관의 좌수영 교에서 타루비가 있는 고소대까지는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 하여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순신은 28살의 늦은 나이에 무과에 도전합니다.

 

 

활쏘기, 말타기 등의 시험을 보다가 그만 말에서 떨어졌고 주위의 버드나무를 꺾어 껍질을 벗겨내 접질린 발목을 고정하며 끝까지 시험을 봤지만, 낙방의 고배를 마십니다. 그리고 4년 뒤인 32세에 식년 무과에 합격했습니다.

 

 

 

 

처음 받은 보직이 남해안의 해안가가 아닌 지금의 평안북도 삼수군인 압록강 유역이며 여진족과 국경이 접해있던 곳입니다. 이후 여러 부임지를 옮겨 다녔으며 1591년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한 해 전에 류성룡의 천거로 전라좌수영에 부임합니다. 당시 남해에는 출몰하는 왜적의 노략질이 심해 큰 고민에 빠졌지만 이순신 장군은 만반의 태세를 갖추며 남해는 점차 안정을 되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보유한 군선을 수리하고 새로 건조하며 또한 나대용에게 거북선을 만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임진년에 왜군이 부산포로 몰려들었고 임진왜란이 일어났습니다. 왜군은 순식간에 조선을 짓밟았지만 23전 23승의 세계해전 역사상 전무후무하다는 이순신 장군이 철통같이 지켰던 남해로 인해 조선은 지켜졌습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그의 마지막 전투였던 노량해전에서 관음포로 달아나는 왜군을 끝까지 쫓아가다 그만 적의 흉탄을 맞았고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의 일대기가 천사벽화골목을 장식하고 있으며 힘이 없다면 언제라도 외침(外侵)을 받을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하는 역사의 산교육장입니다.

 

 

 

 

 

 

그림을 하나하나 보다 보면 그 끝에는 당시 장대로 사용했던 포루인 고소대에 닿습니다. 이충무공이 이곳에서 군령을 내렸다 합니다. 현재 이곳에는 해전에서 승리한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통제이공수군대첩비와 이 비석의 건립 경위를 기록한 동령소갈비와 노량해전에 전사하자 장군의 죽음을 슬퍼하며 부하들이 세운 타루비가 있습니다.

 

 

 

 

 

 

 

 

통제이공수군대첩비는 좌수영대첩비로도 부르며 이순신 장군과 그를 따르던 수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비석으로 국내 비석 중에서 가장 크다고 합니다. 1615년인 광해군 7년 이순신 장군을 모셨던 유형이 황해도 병마절도사로 있으면서 가장 좋은 돌을 보내어 통제이공수군대첩비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통제이공수군대첩비의 글씨는 김상용이 썼고 비문의 내용은 오성 이항복이 짓고 글씨는 당시 명필이었던 김현성이 썼다 합니다. 보물 제571호. 그리고 보물 제1288호 타루비입니다. 이순신 장군을 따르던 부하들이 장군을 추모하며 1603년인 선조 36년에 세운 공덕비입니다.

 

 

 

 

타루의 뜻은 중국고사로 “비석을 바라보면 눈물을 흘리게 된다”를 뜻해 이순신을 추모하는 부하들의 심정을 타루비를 보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령소갈비는 1698년인 숙종 24년에 대첩비를 건립하는 경위와 참여 인물 등을 기록한 비석으로 진안 현감이었던 심인조가 남겼습니다.

 

 

 

 

이 비석들은 그 후 일제강점기인 1942년 여수경찰서장으로 있던 일본인 마쓰키가 조선의 민족정기를 말살하려고 비각을 헐면서 통제이공수군대첩비와 타루비를 숨겨버렸습니다. 광복 후인 1946년 경복궁에서 발견되어 그다음 해 이곳에 복원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진남관을 둘러보면 꼭 함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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