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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봄 나들이에 좋은 낙동강 조망 1번지 고운 최치원의 임경대를 찾아서, 양산 임경대


현재 원동 양산의 순매원에 매화가 절정이라 

겸사겸사해서 원동여행을 하였습니다.




낙동강 조망 1번지 고운 최치원의 양산 임경대 주소: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 72-4




2020/03/07 - (경남양산여행)국가의 중요 4대강에 제사를 지냈던 '사독' 중 한곳인 원동 용당나루 가야진사 공원 여행. 원동 가야진사 공원

2020/03/06 - (양산원동여행)부산과 가까운 매화 여행지 원동매화축제 순매원 매화가 절정. 양산 원동 순매원

2020/03/04 - (양산호포맛집)엄혹한 시기에 체력보강 보양식 국내산 메기매운탕 호포역 포구나무집. 호포 포구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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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 (경남여행/양산여행)어곡공단으로 옛 정취가 남아 있지 않은 화룡마을 반룡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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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원의 매화와 가야진사를 보고 돌아 나오면서 

물금읍과 원동면의 경계에 있는 오봉산 자락 

임경대를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임경대에서 고운 최치원선생이 

낙동강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풍광에 취해 넋을 빼 놓았다고 합니다.

 


낙동강 전경 1번지로 불리는 ‘황산강 임경대에서’란 

7언 절구로 최치원 선생은 임경대를 노래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전하는 

시 뜻풀이를 임경대 안내판에서 옮겨 보았습니다.



“연기 낀 봉우리 빽빽하고 물은 넓고 넓은데

물속에 비친 인가 푸른 봉우리에 마주섰네

어느 곳 외로운 돛대 바람 싣고 가노니

아득히 나는 새 날아간 자취 없네“라며



‘황산강 임경대에서‘란 시가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다 표현했을 정도라 생각되었습니다.

 


최공은 임경대 어느 바위에다 

임경대를 노래한 시를 남겼다고 합니다.



세월을 지나오면서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수 

없다는 것이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

황산강은 낙동강의 옛이름입니다.

 


위쪽 지방에 비가 내리면 이곳은 항상 

황톳물이 흘러 내려와 황산강이라 불렀습니다.



몇 해 전에 찾았을 때에는 임경대 정자는 

단청을 입히지 않은 나무 그대로의 모습이었으나 

이번에 찾았을 때는 임경대 정자는 단청을 입혀 

화려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경남 양산시에서는 양산의 아름다움 곳

여덟 군데를 정해 ‘양산 8경’이라 하였고 

낙동강가의 임경대는 7경에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인 

물금과 원동의 1022번 지방도에 있는 

임경대는 최공대 고운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립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는 고운, 해운이며 시호는 

문창 통일신라 때의 문장가이자 정치가입니다. 

어린나이에 당나라에 유학하여 당나라의 진공과에 장원을 하였으며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을 지어 난을 평정하게 하였습니다.



885년(헌강왕11년) 신라로 돌아와 중용되었습니다. 

러나 기우러져 가는 신라의 국운을 안타까워하며 

나라를 바로 세우고자 개혁을 위한 

‘시무 10조’의 상소를 진성여왕에게 올렸습니다.

 


진골 귀족의 반대로 무산되며 현실 정치에 환멸을 느껴 

모든 관직을 사직하고 팔도를 주유하다 

가야산 해인사에서 신선이 되었습니다.

    


우한 폐렴인 ‘코르나 19’ 와중에도 많은 가족 여행객이 

임경대를 찾는 것을 보면서 하루 빨리 폐렴 바이러스가 

낙동강의 도도한 강물에 함께 씻겨 물러가기를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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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영동여행)양산팔경 5경 함벽정, 금강둘레길 함벽정을 여행하다.


영동군이 금강 강변을 따라 금강둘레길을 조성했는데 그 가운데 양산 8경 중 5경인 함벽정을 여행했습니다. 

현재 함벽정(涵碧亭)은 향토유적 제35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함벽정은 양산면 봉곡리 산54번지에 있으며 앞면 3칸에 옆면 2칸이며 마루가 깔린 방 1칸과 대청 1칸에 양쪽에 툇마루가 연결된 팔작기와지붕의 정각입니다. 

현재 세워진 정각은 1911년에 함벽정 옛터에 새로 건립하였습니다.





영동 양산팔경 5경 함벽정 주소:충청북도 영동군 양산면 봉곡리 산 54-1



2018/08/29 - (충북여행/영동여행)영동 백화산 반야사와 배롱나무가 장관. 영동 반야사와 배롱나무

2017/10/25 - (충북여행/영동여행)양산팔경 영동 강선대. 영동 최고의 관광지 송호국민관광지 영동 강선대 여행

2017/09/20 - (영동맛집/황간맛집)민주지산맛집 월류봉맛집 황간 원조동해식당. 착한 마음으로 끓인 올갱이국 원조 황간 동해식당.

2010/08/31 - (충북여행/영동여행)영동 월류봉 산행. 월류봉의 비경에 반해 달도 머물고 간다는 영동의 월류봉

2011/07/07 - 산좋고 물좋고 정자좋은 영동 월유봉의 한천정사에서 여름나기

2011/07/15 - 난계 박연이 퉁소를 불었던 옥계폭포의 굉음과 영동 월이산

2011/07/04 - 신선이 살던 무릉도원이 바로 여기, 옥계계곡 침수정








정각과 마주하고는 양산면의 진산인 비봉산이 있습니다. 

오른쪽 금강 변에 봉황대가 있습니다. 

왼쪽 하류에는 용암과 강선대가 있으며 건너편에는 송호리 솔밭과 여의정이 자리해서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이 끊임없이 찾아들어 시문을 나누고 교유하며 학문을 강론하고 함벽정의 아름다움을 노래했습니다.











특히 함벽정에서 보는 비봉산 낙조의 아름다움은 선비들 사이에서도 꽤 많이 알려졌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함벽정의 유래는 확인 할 수 없으나 ‘함벽’의 뜻을 풀어보면 ’언제나 푸름이 가득한 강물이 정각 앞에 흐르고 있어“ 명명된 것으로 추정하며 이시연의 문인들이 그를 추모하여 세운 정자입니다.











함벽정 주위 산세가 정말 빼어난데 저 또한 송호리를 두 번 여행했지만, 매번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주변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함벽정에서 들으며 보이는 아름다움을 따로 정해 ‘함벽정팔경’이라 노래했으나 지금은 당시의 함벽정의 아름다움을 보고 들을 수 없어 안타깝습니다.

 









함벽정을 찾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강선대 입구의 금강둘레길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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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 양산8경 임경대, 최치원의 임경대에 올라 낙동강을 바라보다.

경상남도 양산시는 양산의 빼어난 경관을 알리기 위하여 양산8경을 정하여 양산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 중 7경은 낙동강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낙동강 전망 1번지라 해도 손색이 없는 임경대입니다.

 


임경대는 신라 말 문장가이자 문신, 유학자였던 최치원이 “황산강 임경대에서”라는 시를 남긴 곳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풍광은 그야말로 ‘한마디로 끝내준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최치원은 자는 고운 또는 해운이며 시호는 문창으로 그는 어린 나이에 당나라에 유학하여 그곳에서 빈공과에 장원으로 올랐고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을 지어 난을 평정하게 됩니다. 그는 헌강왕 11년인 885년에 신라로 돌아와 중용이 되는데 기우러져 가는 신라의 국운을 바로세우고자 개혁을 위한 ‘시무 10조’의 상소를 진성여왕에게 올리지만 진골 귀족의 반대로 현실의 정치에 환멸을 느끼며 모든 관직에서 물러나 팔도를 주유하다 가야산 해인사에서 신선이 되었다 합니다.



필자는 고운 최치원 선생을 여행가로 부르고 싶습니다. 필자가 찾아간 곳의 많은 곳에서 그 분의 이야기가 전설이 되어 회자되고 있었습니다. 부산의 해운대, 거창 수승대, 가야산 백운동, 지리산 불일평전과 문창대, 함안의 오치재, 양산의 임경대등우리나라 팔도에서 고운최치원 흔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고운 최치원의 흔적을 만나기 위해서 찾아간 임경대. 임경대는 양산시 물금에서 밀양의 삼랑진을 잇는 1022번 지방도의 오봉산 자락에 있습니다. 낙동강을 끼고 달리는 도로는 일찍부터 부산경남의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버 코스로 알려져 많은 여행꾼이 찾고 있는 탐방지가 된지 오래입니다. 




이곳 절경의 강가 절벽에 자리한 임경대는 최근에 고운 최치원이 거닐며 황산강을 바라보았다는 임경대의 위치 문제로 말이 많았습니다. 고증을 거쳐 최근에 임경대를 다시 찾아 새롭게 정자를 세우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는데 이또 한 위치가 틀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동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찾아간 임경대는 과연 낙동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최치원이 본 장소가 그리 중요한가요? 필자가 보았던 이곳이 임경대구나며 느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임경대는 고운대 또는 최공대로도 부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의 경치도 아름답지만 낙동강으로 떨어지는 저녁낙조도 너무 아름다워 시간가는 줄 모르고 혼을 빼 놓고 바라보다 왔습니다. 



바위에 최치원의 시가 있었다하나 장구한 세월 속에 흔적을 찾을 수 없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전하는 “황산강 임경대에서”의 시를 옮겨 봅니다.

“연기 긴 봉우리 빽빽하고 물은 넓고 넓은데

물속에 비친 인가 푸른 봉우리에 마주 섰네

어느 곳 외로운 돛대 바람 싣고 가노니

아득히 나는 새 날아간 자취 없네“





지금도 임경대에서 바라보는 황산강은 고운 최치원 선생의 싯구와 변한 게 없습니다. 낙동강에서 피어나는 물안개로 주위의 봉우리는 숨었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며 넓은 강물에 비친 산 그림자의 반영속에 또 하나의 임경대가 보입니다.



현재는 황산 나루를 건너는 작은 돛단배는 찾을 수 없지만 1980년대까지 원동의 용당 나루를 건너다니던 철선의 추억을 떠 올리며 그 당시의 모습을 유추해 봅니다. 잠시나마 정자에 올라 임경대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던 낙동강. 그 장소가 어딘지 간에 낙동강의 아름다움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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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원동여행)천태산천태정사. 웅장한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이 세계최대규모인 천태사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자리 잡은 천태사는 층암절벽에 비집고 들어 앉은 사찰이다. 천태사를 품은 천태산은 양산8경의 하나로 깊은 층덤을 이룬 바위가 태산같이 이루었다하여 천태암산으로 불려졌는데 실제로 천태정사 뒤로는 깎아지른 암벽이 양립하여 금강산을 옮겨 놓은 모습이다. 지금은 위에 상부댐인 천태호가 산을 막아 용연폭포의 낙차는 거저 민망할 정도로 볼품없게 되었지만 현재도 천태사와 함께 가장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가을철 신불암재로 올라가는 곳에서 바라보는 천태사 골짜기의 비경은 경남100경에 올라 있다.

 

  



 

필자는 이곳 천태사를 오래전 부터 찾던 곳이다. 주로 천태사 암자 뒤 바위인 천태슬랩에 암벽등반을 위해 찾았는데 그 당시 천태사는 조용하며 찾는이가 없는 한적한 절집으로 지금에 비해서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세월이 흘러 가면서 천태사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물금에서 삼랑진으로 이어지는 낙동강 드라이브 코스가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는등 하면서 천태사의 규모도 많이 확장되었다.  

 

 



천태사는 신라때인 원효대사께서 창건하였다한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지만 그당시 많은 고승대덕이 이곳의 풍치에 매료되어 수도정진을 위해 찾았다는데 현재의 천태사는 옛 사찰의 모습은 찾을 수 없는 근래에 중창 불사가 된 사찰이다. 

 






천태사 맞은 편 바위 절벽을 깎아 내어 16m의 거대한 아미타여래좌상을 중앙에 모시고 협시 보살인 왼쪽 대세지보살입상과 오른쪽에는 관세음보살 입상을 새겨 놓았다. 장엄하며 웅장한 부처님의 세계를 보는 것 같다.

 

 



천태사의 안내판을 보면은 무량수궁 아미타대불에 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천태사 중건주 진우대사는 천일기도 중 현몽으로 마애삼존아미타대불이 이곳 천연암벽에 모셔진 것을 알고 5년간의 불사 끝에 2009년 6월28일 봉안식을 가졌다. 아미타 대불과 좌우 협시보살은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삼존아미타대불이라 하며 그 앞에서면 크기를 실감할 수가 있다.
































☞(경남여행/양산원동여행)천태산천태정사. 웅장한 아미타여래좌상과 협시보살이 세계최대규모인 천태사 교통편.


대중교통은 양산시 물금읍 물금에서 천태사를 오가는 137번 버스를 타야 한다. 오전 7시25분, 10시, 낮 12시40분 등 6회 운행. 천태사 물금으로 나오는 차편은 오후 1시30분, 4시, 6시20분, 8시40분 출발.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여 원동역에서 내리면 편리하다. 부산역발 무궁화 열차는 오전 6시35분, 8시42분, 9시25분, 10시27분에 있다. 원동역에서는 원동초등학교 앞에서 버스를 타면 천태사로 갈 수 있다. 네비는 천태사를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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