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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순천맛집/승주맛집)선암사 맛집 진일기사식당, 단언컨대 메뉴는 가정식 백반 김치찌개 한가지. 진일기사식당



영광에 출장차 갔다가 돌아오면서 승주에 맛있는 기사식당이 있다며 찾아간 곳입니다. ㅎㅎ 전라도 음식의  3합이 최고인데 그 3합을 빼고 다 나온다는 안내원의 멘트가 더욱 구미를 당기게 하였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승주 톨게이트를 나와 선암사 방향으로 찾아 들어가는 삼거리를 꺾어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면 곧 오른쪽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전남맛집/순천맛집/승주맛집)선암사 맛집 진일기사식당, 15가지 반찬과 후라이판 김치찌개 한가지 메뉴. 진일기사식당


진일기사식당(061-754-5320)으로 관광지의 넓은 주차장 만큼 관광버스부터 승용차까지 마음대로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단체객들이 먼저 한쪽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고 우리도 미리 예약을 한 상태라 식탁에 밑 반찬은 차려진 상태였습니다. 자리에 착석을 하니 후라이판 김치찌개와 밥 국이 올여졌는데 후라이판에 김치찌개 조금은 특색있는 모양새입니다.





 



전국적으로 관광버스 기사분에게 아마 입소문을 타게 되었는 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 어디를 봐도 메뉴판은 없습니다. 이집은 손님이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김치찌개 백반이 차려지는 곳입니다. 오직 김치찌개 백반 한가지만 하는 곳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그와 함께 차려진 밑 반찬 가지수를 보니 15종류 였습니다.  


 




주 메뉴인 김치찌개와 국을 빼고 15가지 입니다. 그런데 주메뉴인 김치찌개는 사실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돼지고기에 너무 비계가 많아서 언뜻 먹을 수 없었는데 김치를 몇조각 먹는게 전부 였습니다.  이곳 김치찌개용 묵은지는 재활용 김치가 아닌것 같습니다.묵은지의 꼭다리가 그대로 붙어 있어 가위로 그것을 잘라서 먹기 때문인데 저희 일행중 같이 식사한분이 이집은 재활용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파김치



그런데 블로그에 올려진 글을 대충보니 재활용으로 되어 나온다고하니 무엇을 믿어야 할지 개인적인 판단에 맞기겠습니다. 김치찌개보다는 개인적으로 전라도 음식인 밑반찬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것만 있어도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필자가 좋아하는 파무침, 고들빼기 김치, 제피 열무김치, 갓김치로 밥을 한그릇다 비웠습니다. 집에서도 파김치는 아주 좋아해서 한가지만 있어도 밥한그릇은 뚝딱입니다.





생선 반토막은 염장을 팍 질러서 그런지 너무 짠것 같고 다른 밑 반찬은 안먹어봐서 어떤지 모르지만 좋아하는 반찬이 내마음에 들어서 그런지 우리 일행들은 식사를 다 잘하시며 괜찮은 반응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김치찌개를 따로따로 끓이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 한통에 끓여 따로 후라이판에 옮겨 담고 나와 보였는데 찌개가 너무 식어 있더군요. 단체객이라   한번에 많은 양이 필요하여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김치찌개가 팔팔 끓어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남맛집/순천맛집/승주맛집)선암사 맛집 진일기사식당, 중장년층에 인기있는 김치찌개 메뉴. 진일기사식당


맛집이라면 호불호가 가려지는 편입니다. 올라온 블로그를 보면 괜찮다는 분도 있지만 예전보다 못하다 또는 실망했다는 그런 평도 있던 곳입니다. 제가 생각하기로는 돈가스등 요즘 입맛에 길들어져 있다면 먹을게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면 어린이는 먹을 만한게 계란찜 분인것 같습니다. 40대 중반이후나 50대 부터는 괜찮은 맛집이라 할 것 같은 진일기사식당입니다. 김치찌개 1인분 7천원요.


이곳 음식점의 입맛은 저의 개인적인 맛입니다.



  







비계가 너무 큰게 보여 당황스러웠습니다.













고들빼기김치




제피 열무김치




갓김치




계란찜




고들빼기를 올려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도 물론 찰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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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맛집) 궁항정. 지리산둘레길 10코스 민박집 궁항정

 

지리산 둘레 길을 걷다보면 사실 먹고 자고 하는 기본적인게 제일 불편하다. 그러나 나 같은 경우에는 산에서 단련되고 비박도 많이 한 터라 별 걱정 없이 장비를 챙겨 담아 큰 배낭을 메고 2박3일 일정으로 출발하였다.

 

그런데 항상 뜻대로 되지 않는게 인간의 마음인 듯, 지리산둘레길 10코스의 중간 기착지에는 궁항리를 통과한다. 이곳 궁항리에는 옛 초등학교를 인수하여 생활하시는 분이 있다. 경남 김해 건설공고에서 교편을 잡은 선생님으로 정년퇴직과 함께 이곳에 내려와 생활하신다고 하였다. 강선생님과 사모님께서 이곳을 민박집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함양쪽 지리산 둘레길은 처음 개통과 관심으로 인해 많은 먹거리와 민박집들이 들어서 있지만 하동 구례등 다른쪽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상태라 이곳 궁항정이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고마운 곳이다.

 

 



 

 

 

 

☞(지리산둘레길맛집)궁항정(055-884-1660). 궁항정의 식사는 괜찮아요.

 

저녁에 모기 땜에 민박을 할 요령으로 찾아가니 들어오란다. 먼저 식사는 하기에 배낭 안에 다 들어있어 식사는 안한다고 하니 그럼 그만 들어와서 같이 밥을 먹자는게 아닌가. 마침 민박하시는 분과 가족들이 같이 식사를 하시는 중이라... 지금 해 먹으면 언제 먹겠냐 하시며 말이다. 그런데 배낭안에 부식이 많이 남은터라 그걸메고 다닐 것이 걱정도 되고....

 

 

 

 

 

 

☞(지리산둘레길맛집)궁항정. 아침은 5천원의 궁항정 건강밥상을 받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산을 떠니 아침식사는 물어보기에 먹고 가겠다하니 들어와서 먼저 먹고 가란다. 이른 아침인데도 해는 벌써 떠올라 궁항리의 깊은 골짜기도 환하게 밝았다.

시골에 계실 때 엄마가 해주시던 밥상을 그대로 옮겨온 듯하다. 기본 반찬류는 모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는 채소로 이용을 하며 그 외는 따로 구입을 하여 사용한다. 모든 반찬의 기본양념은 매실 엑기스로 먼저 한다고 하는데 매실 좋은 것은 다 아는 사실.... 그리고 이집의 음식은 주인 부부가 직접 먹는 음식이며 그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감이 가는 궁항정의 밥상, 이만하면 오랜만에 먹어보는 시골표 밥상이 아닐까.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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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어탕은 전라도 남원식과 경상도식으로 많이 나누는데 남원식은 추어탕이 걸쭉한 모습이지만 경상도식은 맑은 국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국물이 시원한 걸까

 

 



 

 

 남원식이나 경상도식 중 어느 것이 더 맛이 좋은 가는 나눌 수 없지만 그것은 먹는 사람의 기호가 아닐까 싶다오늘 포스팅한 진주집(051-246-0310)은 추어탕으로 중앙동 일대의 회사원들에게 소문이 난집이다




 

 이집은 입구에 항상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음식점안으로 들어서면 주류 박물관인지 많은 술병들이 진열 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솔솔한 곳이다주 메뉴는 추어탕백반(7천원), 

 

 

 

 보통 추어탕 백반은 추어탕에 기본 밑 반찬이 깔리지만 이곳은 특이하게도 쌈이 따라 나온다그래서 더욱 괜찮은 것 같다




 

 

 추어탕에 말아 먹어도 괜찮은 곳이지만 갖가지 반찬 중 이날은 콩잎 물김치가 나와 여름철 대청마루에 앉아 우물의 찬물을 퍼와 밥을 말아 그 위에 척 걸쳐 먹던 추억도 생각난다




 

 

 미역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이곳은 노부부가 운영을 하였던 곳이다충무동에는 금융회사등 사무실 밀집 지역으로 회사원들이 점심시감에 주를 이루는데 옛 음식이 생각나서 그런지 나이드신 어르신분들도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좁은 골목안에 이런 맛집도 있는 것이 신기하지만 이곳은 혼자 손님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이곳의 음식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추어탕백반7천원

 

 

 상호:진주집 추어탕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1가 24-9

연락처:051-246-0310

메뉴:추어탕전문점.

영업시간:아침8시부터~ 22:00까지

논고동, 생선회, 문어무침, 논고동찜, 추어탕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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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에서 내원사나 천성산 그리고 통도사 뒤 영축산등 석계 인근을 산행할때는 석계의 백초탕에서 목욕을 하고 이곳에서 저녁을 항상 먹고 부산으로 귀가 하는 것이 정례화 되다시피한 집이다. 이집은 석계시장에 있는 민물 매운탕 집으로 민물고기를 전문으로 취급을 한다.




 

 

 

 

 

 

 

 

 

 

 

 



간판 이름 또한 특이하다. 우정식당(055-375-6738).
학창시절의 친구들과 모임을 할때 가장 단골로 사용하는 이름이 우정클럽이니 우정회이다. 그 이름과 똑같다. 그래서 궁금해 물어보니 여기 옥호의 내력 또한 재미가 있다.
ㅋㅋ 이집의 단골 손님인 초등학교 선생님이 항상 세분 같이 오셨는데 그분들에게 부탁을 하니 한참을 생각하신후 친구 세분이 항상 같이 온다고 하여 옥호를 그분들의 우정이 변치 않는 다는 의미에서 우정식당으로 정해 주었다 한다.




그때부터 우정 식당의 옥호를 사용하였다 하니 고객이 옥호를 붙혀 준 음식점 답게 이집의 안주인이신 이분이사장님의 손맛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이집에 들어서면 홀이 따로 없다. 모두 뜨끈뜨끈한 방으로 안내 되는데 추운날 따뜻한 아랫목에서 먹는 음식을 어디에다 비교하리요. 그리고 뒤쪽에는 대형방이 준비가 되어 있어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곳의 밑반찬 중에서는 부드러운 계란찜은 추가를 꼭 하였던 인기품목이며 멸치무침과 된장에 푹 삭힌 깻잎 장아찌는 한여름 시골평상에 앉아 찬물에 말아서 그 위에 척 걸쳐 먹던 그런 맛이 난다.
요즘은 보기 힘든 옛 방식이 묻어나는 젓갈은 어떠한가. 아삭한 무 김치와 1년을 삭힌 이집만의 별미 김치 또한 그 맛이 장난이 아니다.




그 만큼 이집의 모든 밑반찬은 시골스러운 냄새가 물신 풍겨 도시 입맛에 젖어들었던 우리의 혀를 옛추억으로 끌고 가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인지 이집은 연세 지긋한 어르신부터 젊은층 까지 모두 좋아하는 곳이다.
이집 음식 맛을 좌우하는 된장과 고추장도 직접 담궈서 사용을 하는데 경북 청송의 태양초와 콩을 구입하여 직접 매주를 띠우고 하여 만든다고 하니 하하 시골의 냄새가 그대로 베어 있는 곳이다.
뚝배기 맛이 장맛이라는 옛말을 실감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아 그리고 메기매운탕에 대해서는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이집의 주 메뉴로 취급될 정도로 담백한 맛에 헤어나질 못한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매기매운탕 1인분 1만원(사진은 2인분임), 밥포함




메기 수족관











상호:석계 우정식당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22-7(석계시장)
연락처:055-375-6738
메뉴:메기매운탕, 피리, 은어튀김. 장어구이. 중태기매운탕등
주차장 있음,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에서 양산ic로 나와 양산대로 언양 경주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5.5km 이동한후 상북면 면소재지로 우측편에 우정식당 주차장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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