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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12코스 종착점이 원부춘마을이다.

지리산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온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림 같은 형제봉에서 흘러 내리는 부춘골의 원시비경에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휴양차 왔다가 가는 지리산의 숨은 명소이다.


 



 

 

 

그래서인지 이곳도 많은 펜션이 들어서 있는데

이곳의 토박이 서사장님이 운영하는 전원차농원(055-883-7468),

녹차는 물론이고 민박도 가능한 곳이다.


 

 

 

 

 

 

이곳은 진귀한 나물로 저녁밥상을 차려 나오는데

도시에서 생활하는 우리로서는 처음 듣는 나물들이 밥상의 주를 이룬다.

주로 예약으로 운영되는데 관공서 분들이 출장차 내려와서

이집의 진귀한 나물과 밥을 먹고 간다는 사모님의 귀뜸이다.


 

 

 

 

 그래서인지 서사장님께서는 동이 터기 전에 벌써

인근 형제봉 아래를 한 바퀴 휙 돌고 오시는데

고사리며 갖은 나물들이 가득 담겨져 있는게 아닌가.

 오늘 저녁 예약 손님을 위한 반찬꺼리라 하며 말이다.


 

 

특이한 곶감장아찌


 

 도심생활에서 찌든 속을 정화시켜줄 산속의 약초로 만든 밥상,

누군가 밥상에 풀만 가득하다며 뱀나올까 무섭다며

애교 섞인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린다.

처음 받아 보는 나물 밥상에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본다.


 

 

 

 

 

 

 

 

 

 조식은 1인분에 1만원으로 3만원 밥상


 

 

 약초, 버섯으로 담근 술....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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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향교옆에는 흙시루란 한정식집이 있다.
일광산 자락에 황토집으로 하나 하나 정성들여 지어진 원두막식 집으로
지어져 가족끼리 나들이에 아주 좋은 집으로 유명하다.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천혜의 바다 경관과
 시골 풍경이 어우러진 기장의 명소 흙시루(051-722-1377).
전통혼례는 물론이며 민속놀이 그리고 황토로 만든 토굴에서
황토의 넘치는 기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 흙시루에는 민속박물관을 만들어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커가는 자식에게는 우리의 옛 모습과 생활상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살아있는 학습장이다.

 


흙시루의 웰빙 오리요리는 단호박 유황오리로
고구마, 밤맛의 단호박을 최상품만으로 엄선하여  
흙시루만의 비범으로 만든 양념을 단호박속에 넣고
120도의 고온에서 유황 오리를 훈제하여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기름기를 뺀 유황오리를 썰어 다시 양념이 된 단호박 안에 넣은
뒤 다시 불가마에 넣어 구워낸 건강식 요리이다.



단호박의 속은 익은 그대로 이지만 껍질은 타 섬유질이 딱딱하게 변해 있다.
단호박의 안을 파먹는 그맛은
꼭 고구마나 밤을 먹는 맛이 들 정도로 고소하며 맛있다.

 


단호박유황오리와 함께 각종 버섯과 야채가
초장과 함께 버무러져 나오는 버섯회는
세콤하며 유황오리의 남아있는 기름기를 제거해주는 느낌이다.
버섯회와 함께 먹는 유황오리는 그야말로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버섯회

단호박유황오리




단호박유황오리+버섯회=5만6천원으로 장정 4명이서 푸지게 먹을 수 있는 양



 

 

 

 

 

 

 

 

 

 

 

 

 

 

 










상호:흙시루
소재지: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교리47번지
연락처:051-722-1377, 7400
메뉴:한정식(수라상 진지상 흙시루밥상 시골밥상 비빔밥), 단호박 영양밥,갈비찜
단호박유황오리+버섯회, 오리황토가마구이+버섯회, 유황오리훈제구이+들깨수제비
,녹두전복오리탕+인삼튀김
동시 주차 150대 가능
영업시간:월~토요일 오전11시30분~오후10까지
일요일 오전11시~오후10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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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에서 내원사나 천성산 그리고 통도사 뒤 영축산등 석계 인근을 산행할때는 석계의 백초탕에서 목욕을 하고 이곳에서 저녁을 항상 먹고 부산으로 귀가 하는 것이 정례화 되다시피한 집이다. 이집은 석계시장에 있는 민물 매운탕 집으로 민물고기를 전문으로 취급을 한다.




 

 

 

 

 

 

 

 

 

 

 

 



간판 이름 또한 특이하다. 우정식당(055-375-6738).
학창시절의 친구들과 모임을 할때 가장 단골로 사용하는 이름이 우정클럽이니 우정회이다. 그 이름과 똑같다. 그래서 궁금해 물어보니 여기 옥호의 내력 또한 재미가 있다.
ㅋㅋ 이집의 단골 손님인 초등학교 선생님이 항상 세분 같이 오셨는데 그분들에게 부탁을 하니 한참을 생각하신후 친구 세분이 항상 같이 온다고 하여 옥호를 그분들의 우정이 변치 않는 다는 의미에서 우정식당으로 정해 주었다 한다.




그때부터 우정 식당의 옥호를 사용하였다 하니 고객이 옥호를 붙혀 준 음식점 답게 이집의 안주인이신 이분이사장님의 손맛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이집에 들어서면 홀이 따로 없다. 모두 뜨끈뜨끈한 방으로 안내 되는데 추운날 따뜻한 아랫목에서 먹는 음식을 어디에다 비교하리요. 그리고 뒤쪽에는 대형방이 준비가 되어 있어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곳의 밑반찬 중에서는 부드러운 계란찜은 추가를 꼭 하였던 인기품목이며 멸치무침과 된장에 푹 삭힌 깻잎 장아찌는 한여름 시골평상에 앉아 찬물에 말아서 그 위에 척 걸쳐 먹던 그런 맛이 난다.
요즘은 보기 힘든 옛 방식이 묻어나는 젓갈은 어떠한가. 아삭한 무 김치와 1년을 삭힌 이집만의 별미 김치 또한 그 맛이 장난이 아니다.




그 만큼 이집의 모든 밑반찬은 시골스러운 냄새가 물신 풍겨 도시 입맛에 젖어들었던 우리의 혀를 옛추억으로 끌고 가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인지 이집은 연세 지긋한 어르신부터 젊은층 까지 모두 좋아하는 곳이다.
이집 음식 맛을 좌우하는 된장과 고추장도 직접 담궈서 사용을 하는데 경북 청송의 태양초와 콩을 구입하여 직접 매주를 띠우고 하여 만든다고 하니 하하 시골의 냄새가 그대로 베어 있는 곳이다.
뚝배기 맛이 장맛이라는 옛말을 실감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아 그리고 메기매운탕에 대해서는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이집의 주 메뉴로 취급될 정도로 담백한 맛에 헤어나질 못한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매기매운탕 1인분 1만원(사진은 2인분임), 밥포함




메기 수족관











상호:석계 우정식당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22-7(석계시장)
연락처:055-375-6738
메뉴:메기매운탕, 피리, 은어튀김. 장어구이. 중태기매운탕등
주차장 있음,

찾아가는 길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에서 양산ic로 나와 양산대로 언양 경주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5.5km 이동한후 상북면 면소재지로 우측편에 우정식당 주차장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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