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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구맛집)통사골돼지국밥(051-552-6611). 온천장 온천시장 골목안 국밥집.


온천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칼국수 골목은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다 알것이다. 그 골목에 위치한 통사골돼지국밥집을 들어가게 되었는데 인근의 국밥집 두 곳을 마다하고 찾아 들어집이다. 깨끗한 실내와 그보다 입구 왼쪽으로 가마솥이 걸려 있어 연신 주방아주머니가 들락날락하시는 것을 보고 들어갔다. 이집은 뭔가 달라도 다른 희망을 안고서 말이다.

 

 

 


(부산동래구맛집)온천동 통사골돼지국밥. 긴 산행으로 영양보충을 위해 찾아간 집


이날 10시간의 긴 산행을 끝내고 찾아간 집이다. 지인에게 저기 밀면집에 갈까하니 형님. 밀면으로 오늘 보충 되겠습니까 ?.‘하는게 아닌가. 습도도 높고 9월이라 하지만 아직도 무더운 날씨로 고생 꽤나 했던 터라 영양 보충을 위해 찾아간 곳이다. 간단하게 밥을 먹을까 싶어 찾아간 통사골돼지국밥






 


 

 (부산동래구맛집)온천동 통사골돼지국밥. 돼지수육이 끝내줘요.


둘이서 돼지수육 중()자를 주문하니 푸짐한 상이 차려져 나왔다. 부드러운 돼지수육이 입안에서 형체도 없이 사라진다. 그야말로 아가씨가 이 맛에 반할 것 같은 맛이다. 고생한 뒤라 그런지 육수가 진국이다. 걸죽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사골을 우려내 나온 육수는 지인이 하는말 형님. 맥주도 시원한데 육수도 끝내주게 시원합니다.’한다. 펄펄 끓는 뜨거운 뚝배기에 담긴 육수가 그야 말로 시원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부산동래구맛집)온천동 통사골돼지국밥. 직원분도 친절해요.


공기밥을 추가하고 있어도 가져오지 않아 다시 주문을 하니 죄송하다며 금방가지고 오시며 하시는 말씀이 육수는 한 번 더 추가가 되니까.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하시라고 하는 게 아닌가. 이런 시원한 육수가 더 리필이 된다니 지금의 양도 적은게 아닌데 말이다. . 그리고 찬반류는 추가시 언제든지 리필이 된다. 따로 들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 업주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챙겨 먹을 수 있다.



 

 

 

 

 

 

 

 

 

 

 

 

 

 

 

 

 

 

 

 

 

 

 

 

 

 

 

 

 

수육보쌈 중자 15000원

맥주3000원 

공기밥 2그릇 2000원

도합 2만원 돼지수육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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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산행)배내봉 저승골. 저승골이란 이름이 왜 불려지게 되었나요.


자연이란 거룩하고 개끗하며 신성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래서 이름 또한 아름답게 많이 불려 지는데 그러하지 못한 이름도 있다. 예를 들어 설악산의 죽음의계곡등 들어도 이름만으로도 소름끼치는 계곡이다. 이러한 곳에 왜 전설이나 이유가 없을까. 설악산 죽음의 계곡은 희말라야 원정을 앞두고 훈련 중 눈사태로 그만 아까운 10동지를 잃어 그리 불리게 되었다. 그 후에도 여럿 사고가 발생하여 죽음의 계곡이란 이름이 굳어지게 되었다. 그 이름과 비슷한 아니 더한 이름이 영남알프스에도 있다.








저승골 초입의 문을 역활을 하는 폭포로 일명 저승문이라 부른다.



 

 

☞(영남알프스산행)배내봉 저승골. 배내봉 저승골은 어떤곳?.



남알프스 배내봉에서 내려가는 계곡으로 작천정의 원류를 이루는데 이 골짜기가 그 무시무시한 저승골이다. 어디 남량특집극 같은 저승골은 어찌 이런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 마을 분들에게 물어보면 이 골짜기에 한번 발을 들여 놓은 사람은 살아서 내려온 사람이 없다 할 정도로 험한 골짜기라 한다. 그래서 일제강점기에는 징집을 피해 이 골짜기고 숨어 들었고 그 이전에는 늙은 부모님을 이 골짜기에다 두고 내려와 고려장을 쳤다는 무시무시한 골짜기이다. 이번 코스는 저승골을 올라 배내봉 정상에서 간월산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가다가 선짐재에서 천상골을 따라 내려온다.










저승골의 쌍폭



 

 

☞(영남알프스산행)배내봉 저승골. 배내봉 저승골 산행 경로는...


저승골 산행경로는 간월산자연휴양림 입구 삼거리를 출발해 채석장~폭포~쌍폭~좌우골 합수점~폭포(~험로)~저승폭포(50m폭포)~너덜지대~배내봉 정상~전망대~천질바위 전망대~선짐재~삼거리~간월굿당~삼거리를 거쳐 알프스산장 앞 도로에서 마무리한다. 총 산행거리는 10㎞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5시간~5시간 30분, 휴식을 포함하면 6~7시간 걸린다.




저승골의 협곡인 미폭으로 비룡폭포처럼 예쁜모습 










☞(영남알프스산행)배내봉 저승골. 저승골 산행은 안간월 간월산 휴양임 입구에서 시작


산행 출발은 안간월을 거쳐 도로가 끝나는 간월산자연휴양림 입구 삼거리다. 직진하여 채석장 방향으로 간다. 100m가량 가면 길은 철문으로 막혀 있고 그 옆에 마을 식수원인 큰 물탱크가 있다. 왼쪽으로 가서 철계단을 내려선 뒤 계곡을 따라 50m쯤 올라 다시 오른쪽에 철계단을 올라선다. 잠겨진 철문을 돌아온 샘이다. 채석장의 거대한 돌무더기를 지나면 가건물 2개 동이 서 있고 그곳을 지나 왼쪽 계곡으로 내려서면 저승골의 문 역할을 하는 폭포가 나타난다. 폭포 오른쪽으로 올라가 녹슨 철조망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저승골 문이 열린다.

이곳 부터는 계곡을 따라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거슬러 오르면 된다. 폭포를 만나면 오른족으로 폭포를 돌아 다시 계곡으로 내려오게 된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간다. 워낙 경사가 심해 비온 뒤 말고는 그리 수량이 많지 않다.




저승골의 50m폭인 저승폭포로 저승골에서 가장 크다.







 

저승골의 마지막 폭포인 마폭


 

☞(영남알프스산행)배내봉 저승골. 쌍폭을 지나 합수골에서 오른쪽 골짜기...


잠시 뒤 식수용 사각형 콘크리트 구조물을 지나 30m 정도 더 올라가서 계곡 왼쪽으로 올라선다. 물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 뒤 작은 폭포가 나오고 폭포를 올라간다. 계곡을 15분 정도 오르면 삐죽 나온 큰 바위 좌우 두 갈래로 물이 떨어지는 쌍폭이다. 길은 폭포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오른다. 50m가량 가다가 다시 물길로 내려서면 곧 두 갈래 계곡이 만나는 합수점이다.

 

 

두계곡중 오른쪽 계곡으로 오른다. 15분 정도 올라가서 계곡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곧 가파른 협곡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를 잇달아 만난다. 아래 부분의 폭포는 설악산의 비룡폭포 처럼 수량은 적지만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어지는 여러 개의 와폭를 구경하고 맨 위의 폭포 직전에서 오른쪽 사면으로 올라가야 한다. 두꺼운 낙엽에 발이 미끄러지는 사면을 올라 높이 2m 정도의 바위를 올라서야 한다. 발 디딜 곳이 마땅찮아 올라가기가 쉽지않다. 이곳은 크게 돈다는 생각으로 돌아 오른뒤 다시계곡으로내려서면 나무 사이로 거대한 50M 폭포가 보인다.







배내봉 정상




 ☞(영남알프스산행)배내봉 저승골. 저승골의 백미인 저승폭포 모습이 장관


저승골의 백미인 저승폭포가 숨어 있다. 폭포를 감상한 뒤 다시 내려온 길을 올라와 계속 진행한다. 이곳은 사실 뚜렷한 산길이 없지만 희미한 길을 따라 오른다 .맨 위에 수량이 적은 폭포를 오른쪽으로 돌아 폭포에서 계곡을 건넌다. 산사면을 올라 오른쪽 계곡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너덜도 만나고 하는데 마른 주 계곡에서 이제 능선을 치고 올라가면 된다. 30분 정도면 배내봉에서 밝얼산으로 가는 옛 긴등 재 너른 길을 만난다. 왼쪽 오르막으로 가면 곧 배내봉 정상이다. 짙은 숲에서 갑자기 하늘이 나타난다. 이곳이 배내봉 정상이다.

 




 






☞(영남알프스산행)배내봉 저승골. 영남알프스 배내봉 정상에 오르다.



길은 여기서 올라온 방향 뒤인 간월산 방향으로 이어진다. 능선을 걷다 보면 곳곳이 전망대다. 특히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이어지는 왼쪽 언양 방향의 조망이 기막히다. 저승골 계곡도 온전히 내려다보인다. 20여 분 가면 '간월산 1.5㎞' 이정표를 지나간다. 30분가량 뒤에 마지막 봉우리인 912m봉이다. 이곳이 천질바위 갈림길로 선짐재 하산길과 서로 만난다. 잠시 뒤 '간월산 249 지점 119 구급함'이 나타나고 천질바위가 바라보이는 전망대다. 간월산과 간월공룡능선, 신불산과 신불공룡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10분가량 내려가다가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이 선짐재다. 갈림길 옆에 작은 돌탑이 있지만 자칫 지나칠 수 있으니 유의해서 봐야 한다. 선짐재에서 옛날 배내골 주민이 언양장으로 가기 위해 넘어 다닌 산길로 머리에나 어께의 짐을 그대로 이고 메고 선체로 쉬었다하여 그리 불린다. 왼쪽으로 내려서면 천상골로 하산하는 길이다. 길은 가파르지만 갈지자로 나 있어 크게 힘들이지 않고 내려갈 수 있다.








천질바위 전망대




 

 

천질바위


☞(영남알프스산행)배내봉 저승골.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인 선짐재에서 하산

산죽길을 다라 15분 정도 내려가면 작은 계곡을 건너고 곧 삼거리다. 왼쪽 오르막은 천질바위로 가는 길이다. 직진해서 내려가면 간월재에서 내려오는 임도와 만난다. 임도를 가로 질러 하산을 하면 간월굿당을 지나면서부터 넓은 길을 따라 내려간다. 잠시 뒤 임도 삼거리를 지나 계속 내려가면 알프스 산장이 있는 도로이다.







 

 

☞(영남알프스산행)배내봉 저승골. 배내봉 작천정과 등억온천 교통편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노포동 터미널에서 언양까지 간다. 통도사를 거쳐 가는 버스가 대략 30분 간격으로 다닌다. 언양시외버스정류장 옆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등억온천행 323번 버스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시간대에 따라 '간월교'에서 돌려나오거나 간월산 휴양림 입구까지 들어갔다가 돌아나오는 차가 있으니 기사에게 확인해야 한다. 기점인 삼남신화 출발시각은 오전 7시, 8시 10분, 9시 40분, 10시 50분 오후 12시 50분, 2시 50분, 4시 50분, 6시 50분, 7시 50분 등 하루 9회 운행한다. 시외버스정류장 도착시각은 출발시각에서 5~10분 더하면 된다. 택시를 이용하면 8000원 안팎 나온다.

등반 기점과 종점이 멀지 않아 승용차를 이용해도 된다.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서울산IC에서 내려 작천정 방향으로 간다. 작천정을 지나 간월산자연휴양림 입구 삼거리에 차를 세워두고 하산한 뒤 걸어가서 회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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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서구맛집)꽃마을 예천집. 예천집의 시락국은 어때요.

 

구덕령 꽃마을에는 많은 음식점 중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시락국을 모두 끓여 내고 있다. 그래서 이곳은 특이하게도 시락국이 유명한데 그 중 예천집도 시락국을 잘 한다고 소문이 나 있다. 이곳의 시락국은 모두 특이하게도 쌈밥스타일로 나오는데 시락국은 그야 말로 뒷전이다. 요즘 그 비싸다는 상추가 넉넉히 올라와 있고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다시마등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들이 저렴한 음식가격에 비해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차려 나온다


이곳은 또 주위에 억새 명산 승학산이 펼쳐지는데 들,날머리로 곧 많은 사람들로 붐비게 된다. 가볍게 산행도 즐겨보고 억새도 구경하며 맛난 음식도 먹어보는 13조의 즐거움을 누려보자. 넓은 마당에 들어앉은 음식점으로 주위에 큰 나무들이 있어 그늘을 제공하며 음식은 그곳에서도 먹을 수 있다. 마당이 주차장.






 요즘 금값으로 통한다는 상추도 넉넉히...

 


(부산서구맛집)꽃마을 예천집. 구덕령은 어디인가요?.

구덕령은 부산서구 대신동에서 사상구 학장동을 잇는 고개마루로 유래를 보면은 구덕산의 깊은 골짜기가 구덩이이고 그 넓은 들을 구렁들로 부르니 이것을 한자음으로 만들다 보니 구덕(舊德)이 되었다. 그리고 그후 구덕(九德)으로 바뀌었다. 구덕고개마루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원지가 만들어져 있다.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진 성지곡과 법기수원지 그리고 구덕수원지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수원지로 지금은 수원지 기능을 하지 않고 유원지로 바뀌어 부산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때 이 고개는 사상방면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머리에 이고 중구로 넘어다니는 유일한 길로 많은 장사꾼들이 줄을 지어 넘어다니는 소통의 장소였다




 

 

 

(부산서구맛집)꽃마을 예천집. 구덕령이 왜 꽃마을로 바꾸어 부르기도 하나요?.

 

 

부산개항과 함께 이 고개는 서부 경남의 김해 양산 밀양등으로 갈 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이었고 이곳의 그 아름다운 정취도 아래 구덕터널이 뚫리면서 애환으로 점철된 고갯마루의 전설은 사라지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구덕령보다도 꽃마을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구덕령에는 고개를 넘는 사람들의 목을 축일 주막집이 몆 채 있어지만 6.25한국동란으로 많은 피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들어 이곳까지 거주하게 되었다.

그들은 생계를 위해 이곳에서 카네이션, 국화등 꽃을 재배하게 되었는데 어버이날등 학교앞에 나가서 직접판매하기도 하여 그 후부터 꽃마을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구덕령에는 현재 꽃재배는 거의 하지 않으며 많은 집들이 음식점으로 바뀌어 있다.

 

 

 



 ☞(부산서구맛집)꽃마을 예천집. 구덕령 예천집 교통편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꽃마을로 
도시철도 동대신동 지하철을 나오면 꽃마을행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승용차를 이용시에는 구덕운동장 좌측 도로를 따라 끝까지 올라가면 꽃마을 나온다.
내원정사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네비에 내원정사를 치면 될 것 같습니다. 




 

 

 

 

 

 

 

 

 

 

 

 

 

 

 

 

 

 

 

 

 

 

 

 

 

따로 주문한 손두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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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 용소골. 덕풍계곡 용소골이 왜 유명한가요?.

여름철 산행은 흔히 계곡등반을 산행의 백미로 꼽는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반바지와 계곡화를 챙겨 물 좋은 계곡을 찾아 떠나는게 정례화 되어 있다. 보통 계곡산행하면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칠선계곡, 또는 중산리계곡, 설악산 천불동계곡, 12선녀탕등 이름만 들어도 솔깃한 계곡들이 국립공원을 끼고 많이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하였는가. 수많은 이름난 계곡들이 요즘은 그림의 떡이 되어 버렸다. 국립공원으로 인해 수질보호와 계곡환경의 보호를 위해 1m 옆에 그 멋진 계곡을 두고도 손 한번 물에 못 담구고 하산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명산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10여년전부터 각광 받는 계곡이 있다. 응봉산으로 산의 높이는 1천미터가 안되고 계곡 또한 설악산에 2% 부족하지만 산행의 재미는 현재 설악산 지리산을 능가하는 곳이다. 수많은 계곡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용소골은 계곡등반의 재미는 마음것 만끽 활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설악산등 수많은 국립공원은 손 한번 못 담구고 오지만 이곳 용소골은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첨벙첨벙 들어 갈 수 있어 여름 산행의 일번지로 통한다.

 



 

 

 

 

 

 

 

 ☞(강원도삼척산행) 응봉산용소골. 덕풍계곡 용소골 산행 경로는...

산행 경로는 덕풍산장~용소골 문지골 갈림길~제1 용소~제2 용소~삼거리(큰터골 갈림길)~매바위(협곡)~쉼터 앞 폭포~삼거리(응봉산 정상 방면 갈림길)를 지나 제3 용소까지 갔다가 덕풍산장으로 되돌아 나온다. 전체 산행거리는 18㎞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7~8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8~9시간 걸린다.

 

 

 

 

 

 

 

 

 

☞(강원도 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 산행은 덕풍산장에서 시작을...

차가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지점인 덕풍산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장 옆의 차단봉을 지나 너른 흙길을 100m쯤 가면 '응봉산악구조대' 안내판이 있고 100m 더 가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판과 이정표가 서 있다. 여기서 왼쪽 산자락으로 가면 능선을 타고 응봉산정으로. 직진해서 20m 가면 문지골 가는 길이 오른쪽으로 계곡을 건너 이어진다. 용소골은 넓은 길을 직진해서 오래된 콘크리트 수로를 따라 올라간다. 계곡의 수량이 많을 때는 6~7분 암벽 옆으로 난 길을 가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건넌다. 과감하게 처음부터 등산화를 신고 물에 들어가야 한다. 용소골 산행은 숱하게 계곡을 건너다녀야 한다. 아쿠아슈즈를 준비하거나 갈아신을 신발을 가져가 등산화를 신고 걷는 것이 좋다.

 

 

 

 

 

 용소골제1용소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의 비경 제1용소

 

올라가는 도중 드문드문 안전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계곡 왼쪽으로 붙어 철난간과 로프를 지나 10분가량 가면 절벽 옆을 따라 설치한 철계단을 지난다. 곧 다시 가파른 철계단을 오른 뒤 계곡으로 내려서서 비스듬히 건너면 굽이도는 지점에 깊은 소와 폭포가 보인다. 여기가 제1용소다. 로프를 잡고 폭포 옆을 지나 30분 정도 오르면서 네 차례 계곡을 건넌다. 이어 바닥이 보이지 않는 깊은 소와 폭포 옆 철제데크를 지나 곧 계곡을 건넌다. 물 흐르는 바윗길을 로프를 잡고 지난 뒤 철제 데크 두 개를 잇달아 지나면 곧 제2용소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답사 때는 최근 내린 비로 수량이 많아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굉음을 내고 하얀 물보라가 날렸다. 여기서 계곡을 건너 폭포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전체 용소골 산행로 가운데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일반인은 이곳가지 올라 왔다면 과감하게 돌아서는게 좋다. 내려가는 하산시간도 계산을 해야하고 이곳을 지나면 안전 시설물은 더더욱 만나기 힘이 들기 때문이다.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의 비경 제2용소는 어떤가요.

 

암벽에 볼트를 박고 설치한 굵은 로프를 잡고 폭포 위로 올라가면 바위를 타고 넘어 이동한다. 다시 계곡을 건너 거북 모양 바위를 지난다. 여기서 50m가량 가면 큰터골 갈림길로 로프를 따라 능선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과 계곡 길 삼거리다.  왼쪽 길은 응봉산 정상에서 덕풍마을까지 이어지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비가 많이 올시에는 탈출로로 이용하여야  된다. 여기서부터 40~50분간은 계곡을 계속 건너다니면서 올라간다. 아홉 차례 계곡 좌우를 오가며 올라가 바위를 돌아서면 암벽을 따라 100여 m 굵은 로프가 매여 있다. 이곳을 지나 5분가량이면 왼쪽에서 흘러오는 지계곡과 만나는 합수점이다. 오른쪽 계곡으로 들어서서 맞은편으로 건너간다. 계곡을 두 번 더 건너 200m쯤 가면 폭포가 나온다. 폭포 오른쪽 가파른 사면을 따라 조심스레 올라선다. 10여 분에 걸쳐 네 차례 계곡 좌우를 오간 뒤 위태로운 벼랑길을 지난다. 10여 분 더 올라가면 붉은색이 두드러진 매바위 협곡을 지난다.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 최고의 비경은 매바위 협곡...

 

매바위를 지나면서 길은 상대적으로 조금 편안해진다. 이후로 다섯 차례 더 계곡을 건너면 오른쪽 절벽 위에서 떨어져 내리는 높이 30m의 폭포가 나타난다. 이 폭포 아래는 물이 깊지 않아 잠시 더위를 식히기 알맞다. 계곡 상류를 지나는데도 여전히 수량이 풍부하다. 폭포에서부터 다시 왼쪽, 오른쪽 건너다니기를 반복한다. 30분 정도 올라가면 나뭇가지에 '응봉산 5.7㎞'라는 작은 팻말이 걸려 있다.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의 비경 제3용소에서 되돌아 선다.

잠시 뒤 제3 용소와 응봉산 정상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 맞은편으로 올라서면 응봉산 정상으로 길이 이어진다. 제3 용소는 삼거리에서 100m만 더 올라가면 된다. 폭포의 장관을 감상한 뒤 올라온 길을 되짚어 덕풍산장까지 돌아간다. 하산하는 길은 올라 올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여 지겨울 사이가 없다.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 덕풍계곡의 교통편은...

 

산행 출발지인 덕풍마을에 가려면 경부고속도로 경주IC에서 빠져나와 포항을 거쳐 7번 국도를 탄다. 울진을 지나 삼척 호산에서 416번 도로를 타고 30여 분 가면 풍곡교 삼거리다. 왼쪽으로 접어들면 곧 풍곡리에 도착한다. 여기서도 들머리인 덕풍마을까지는 5㎞ 정도 올라가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부산에서 삼척까지 간 뒤 삼척에서 호산으로 가 다시 풍곡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삼척-호산은 하루 5회, 호산-풍곡은 하루 6회 버스가 운행한다. 풍곡에서 덕풍마을까지는 관광트럭을 타거나 걸어가야 한다.

 

 

 

 

 

 

 

용소골 제2용소

 

 

 

 

 

 

 

 

 

 

 

 

 

 

 

 

 

 

 

 

 

 

 

 

 

용소골 매바위

 

용소골 매바위 협곡(붉은바위협곡)

 

 

 

 

 

 

 

 

 

 

 

 

용소골 제3용소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산행을 끝내고 먹은 울진 맛집. 하양고디탕

 

 강원도 삼척으로 산행을 떠났다가 우연히 찾아들어간 하양고디탕. 긴 산행 덕분인지 몸도 피곤하여 주문을 한 고디탕. 이곳 울진은 경북이라 고디탕으로 불린다. 늦은 시간에다 주위에 민가도 찾아 보기 힘든 곳이라 그런지 손님이 한 팀 분이다. 주문은 고디탕으로 하였다.

 

 

 

단출한 찬 종류지만 모든 반찬이 맛이 있었다. 김치와 깍두기는 더욱 우리 입맛에 좋았는데 고디탕에 밥을 말아 김치를 걸쳐 먹는 맛은 최고인것 같다. 고디탕에 양념장인 고추다데기, 양념장을 얼큰하게 넣고 먹어니 국물이 시원한게 모두다 괜찮다고 한다. 이곳의 고디탕은 맑은국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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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건축물)부산진구 개금의 골목길을 내려오다가 눈앞에 황당한 건물이 서 있는게 아닌가. 폭은 1m이며 높이는 5층짜리 건축물로 이게 집인가 싶은 의구심이 들었다. 입구를 보니 계단과 창문이 나 있는게 아닌가. 내려오면서 지금 사진으로 보이는 그 모습을 본 상태라 황당하지 않을 수 없는 건축물이었다.




 

 

 

 

☞(황당한건축물) 정면의 모습은 어느 집 처 럼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 뒤편에 이런 반전이 숨어 있을 줄은 아무도 생각을 못한것 같다. 이리 기형의 건물이 된것은 아마 집 앞으로 소방도로가 개설이 되면서 자투리땅에다 건물을 올린 것 같은데 이곳 건물주도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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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맛집)개금밀면(051-892-3466). 평범하게 보이는데 밀면의 3대천왕

부산에는 밀면의 원조집 답게 부산의 3대 밀면이니 5대밀면이니 하면서 밀면을 좋아하는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오늘 포스팅한 개금밀면은 이곳 모두 빠지지 않는 곳으로 부산의 밀면을 이야기 할때는 꼭 이 개금밀면을 거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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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맛집)개금밀면. 개금밀면은 어떤 곳인가요?.

1966년 창업이 말해 주듯이 밀면에 하나의 획을 그은 곳이다. 그래서인지 개금식 밀면이라 나누기도 하는데 이곳은 특이하게도 흔하지 않은 닭고기로 육수를 우려낸다. 그래서 국물 또한 맑은 육수로 부산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부산진구맛집)개금밀면. 밀면은 여름철 음식 맞나요?.

모든 밀가루 음식이 그러하듯이 이곳 밀면도 만들어 두지 못하는 하나의 음식이다. 그래서 손님이 들어오면 면을 뽑고 치대고 양념장을 넣고 육수를 올려 손님에게 나온다. 흔히 밀면은 그날의 날씨에 따라 밀면 맛도 변할 정도로 밀면이 예민하다고 한다. 그것을 대변해주듯이 밀면은 처음의 맛과 맨 나중에 먹는 맛이 다르다 하니 밀면이 나오면 지체 없이 흡입하는게 밀면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고. 여름철에 먹는 밀면의 맛이 진짜 밀면의 맛이다.

 

 

 

 

 

 

 

☞(부산진구맛집)개금밀면. 허영만의 식객에 소개된 개금밀면

허영만 화백의 식객에서 부산은 돼지국밥과 밀면이 소개되었다. 밀면집은 특이하게도 부산 밀면의 원조집인 우암동 내호 밀면과 이곳 개금식 밀면의 원조집인 개금밀면이 식객에 소개될 정도로 밀면에서는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산진구맛집)개금밀면. 개금밀면은 어찌 찾아가나요?.

부산에서 개금 밀면 찾아가는 방법은 도시철도(지하철)을 이용하면 된다. 도시철도 2호선을 이용하여 개금역에 하차를 한다. 나오는 출구인 1번 출구로 빠져나와 그대로 100m를 직진하면 개금골목시장이 입구가 나온다. 그러면 오른쪽으로 30m 들어가 왼쪽 골목으로 보면 개금밀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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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게스트하우스겸 카페인 우인(070-4318-6640)

태극도 마을의 중앙에는 감천문화마을의 우인이란 게스트 하우스스가 있다 지대가 높은 곳이라 이곳 창가에서 내다보는 감천마을의 전경은 이채롭다. 다닥다닥 붙은 집들의 모습에서 6.25와 함께한 우리의 삶을 옅 볼 수 있는 곳이다. 마을을 다니다 보면 사실 더위로 시원한 곳을 찾게 되는데 이곳 게스트하우스에서 약간의 과자와 커피 그리고 팥빙수를 먹을 수 있어 찾아들어 갔다. 분위기는 아늑하다. 학창시절의 추억이 있는 책상과 걸상의 모습이 옛 추억을 잡는다. 그것만으로도 벌써 3~40년 전으로 달려가고 있는 기분이다.

이곳 카페 우인에 앉아 옛 추억도 찾아보는 여유를 가져 보자.






         

 

 

(부산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의 유래...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는 특이한 이력의 마을이 있다. ‘한국의 산토리니’, ‘한국의 마추피추라는 수식어가 말해 주듯이 급한 산사면인 천마산과 옥녀봉 사이인 아미고개에 제비집처럼 옹기종기 마을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이곳 태극도 마을이 도심의 르네상스 일환으로 감천문화마을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부산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인 태극도 마을의 유래는....

예전에 마을 어른께 마을의 유래를 물었는데 태극도 마을은 독특한 종교 단체의 집성마을이다. 이곳도 6.25 한국동란과 괘를 같이하는데 한국동란이 터지자 전국의 태극도 신봉자들이 이곳으로 한집 두 집 피난을 오게 된 것이 시작점이란다. 그 당시 이곳은 몇 집 없던 산골 벽촌의 모습 그대로라 태극도 교인들이 이곳에 모여 들어 집터를 정하고 공동체 생활를 하여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하며 현재는 아미동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열려 있지만 그 당시에는 도로가 없는 생활을 하였다한다. 70년대 산업화로 이곳의 젊은이들도 사상공단등으로 출근을 하기 위해서는 반달고개로 걸어서 대티고개로 넘어 다녔다며 옛날을 회상하며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부산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인 태극도 마을에 태극교인은 거주하나요.

6.25 한국동란으로 피난 온 분들이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다시 가신분들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이곳 아미동고개에서 태극교와 함께 생활을 하였다. 현재는 모두 다 다른 곳으로 떠나고 정작 태극도교인은 몇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 지금은 이곳이 한국의 산토리니 또는 한국의 마추피추 하면서 하루에 수십에서 수백명이 찾는 관광객이 전국에서 찾고 있다.




 

 

 

 

☞(부산서구맛집)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우린 교통편


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토성동역에서 내려 6번 출구로 나온다. 부산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쪽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응급의료센터 주차장 근처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2번을 타고 감천고개(아미고개)에서 내린다. 정류장에서 우인은 100m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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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시철도(지하철)를 이용할려고 역으로 내려가면 전에 없던 안전 시설물을 역마다 설치를 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이거나 최근에 건설된 도시철도 승강장은 모두 이 안전 시설물인 스크린 도어가 설치가 되어 있지만 1980년대에 건설된 부산도시철도 1호선은 안전시설 없이 그냥 펜스로만 설치되어 항상 추락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 그래서 사고도 발생하여 이번에 점차적으로 안전 시설물인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는데 최근에 설치 완료가 된 곳도 있다.

 



 

 

 

 

 8월29일 어제 부산역 승강장을 내려 가니 전에 없던 밀폐형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아마 도시철도 1호선은 환기나 냉방, 온방등 이런 것은 처음 설계 당시 부터 염두에 두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리 밀폐형으로 만들다 보니 요즘 처럼 무더운 여름에는 장난이 아닌것 같다. 안그래도 좁은 공간에 공기의 흐름이 완전히 차단된 밀폐형 유리 공간으로 인해 갑갑하며 덥고 하니 이런 기본 적인 설치 부터 먼저 개선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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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항) 북적이던 남항인데 태풍 전날의 모습은...

아침에 눈을 뜨면 베란다의 풍경에 눈이 간다. 항상 남항의 전경이 펼쳐지는데 수많은 선박들이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없다. 이것은 틀림없이 내일 태풍이 올라온다는 징조이다. 태풍 볼라벤이 올라 온다는 전날의 남항 모습은 그 넓은 바다가 텅텅 비어 있다. 항상 수많은 선박들이 곽 들어차 있는 남항에 배도 한척 볼 수 없다는 것은 강력한 태풍이 올라온다는 징조이다. 여기에 정박된 선박들은 태풍을 피해 거제도 또는 내항으로 모두 피신을 하고 없는 것이다. 내가 태풍이 온다는 징조는 이곳 남항의 선박에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




 

 

 

이 사진을 서로 붙이면 위의 사진과 같은 남항의 모습입니다.

 

 

☞(부산남항) 평소 부산 남항의 모습

평소 부산 남항, 남항 대교 외각의 모습은 항상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외항선이나 컨테이너선등 엄청 큰 것부터 그 보다 작은 상선등 수십대의 선박들이 이곳에서 정박을 하고 배를 수리한다던지 또는 다른 나라로 가기위해 중간에서 물류를 공급 받는다던지 활기가 항상 넘치는 곳이다. 그래서 부선(작은배)들이 쉴새 없이 큰 배에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매일 보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된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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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빈 장난이 아니네요.

볼라벤이 물러나고 이제 한 시럼 놓았다 생각하기도 전에 14호 태풍 덴빈이 상륙을 하였다. 15호 아우의 기세에 눌려 대만쪽으로 잠시 피해 있던 덴빈이 아우가 길을 터 준 그 길을 따라 북진을 하고 있다. 어제 잠시 나오든 햇빛도 잠시 볼라벤의 영향이 가시기도 전에 중소형의 태풍 덴빈은 많은 비와 바람을 몰고 오는 것 같다. 부산 송도 해수욕장의 파도가 서서히 영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빼꼼이 열어 놓았던 창문이 장난이 아니라 베란다의 화초가 춤을 춘다. 간이 등대를 집어 삼킬 듯이 파도가 들이 치는게 무슨 일이 일어 나는 것은 아닌지....제발 무사히 지나가라이... 

지금 이시각의 송도 앞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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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의 산을 걷다가 농민들이 멧돼지를 막기 위해 쳐 놓은 그물 옆으로 걸어 오는데 우리 발자국에 놀라서인지 갑자기 그물이 팍 팍 하며 밀어 뭔가 밑으로 빠져 나갈려는게 아닌가. 뭔가 싶어 보니 확인할 수 없었는데 계속 그물을 퍽퍽 치는게 이상하여. ㅋㅋ 조금 있어니 그 곳에서 암꿩이 포르르 날아갔다. 야 꿩이다. 하니 또 갑자기 그 그물에서 똑같은 행동을 하는 물체가 있었다. 


그놈도  그리 날아가더니 이번에 좌측으로 숫꿩이 휘리릭 하며 꽁지가 빠질듯이 도망을 쳤다. 그리고 다시 또 똑 같은 동작으로 그물을 막 치는게 아닌가. 아니 도대체 몇마리가 그 안에 앉아 있는거야 하면서 보니 이번에도 암꿩이 날아갔다. 3:1 그 놈 참 정력도 좋은 놈이구만하며 너무 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왔다. 동네 야산 아래고 해서 그물을 차고 하는 동작을 봐서는 살괭이나 그런 종류인줄 알았고  꿩은 생각도 안했는데 ㅎㅎ...못된짓 하다가 들켜 꽁무니를 내 빼는 것 처럼 줄행낭을 치니 웃음이 나올 수 밖에요.ㅎㅎ 둥근 원안을 자세히 보면 부리와 눈 그리고 머리를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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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이 지나가고 있는 송도 매립지 방파제에는 많은 시민들이 나와 무엇이든 삼킬 태세인 볼라벤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어제 목포를 지나고 있을 때의 볼라벤, 부산 남항도 예외는 아니었다. 태풍 사상 매미의 뒤를 이어 강풍으로는 두번째라는 것을 시위라도 벌릴 태세이다. 그래서 더욱 맹렬히 휘몰아치는 바람으로 인해 파도는 남항대교를 집어 삼킬 듯 하다. 흡사 맹렬히 돌진하는 사자처럼 방파제를 때리고 가루가 되어 버리는 볼라벤. 볼라벤을 보기 위해서 많은 시민들이 나와 있다.

 



 

 

 

 

 

 

 

 

 

 

 

 

 

 

 

 

 

 

 

 

 

 

 

 

 

 

 

 

 

 

27일 볼라벤 태풍 전날인 맑은 날의 적막한 남항의 모습이 어제 남항의 모습은 성난 파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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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화봉을 향해가는 취재팀. 숲길은 편안하며 둘레길을 걷는 그런 산길이다.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경로

기장의 연화봉~봉대산은 동부산 관광개발에서 개발이라는 명분하에 연화봉 산 허리까지 완전히 뭉게 버리는 대 역사가 진행중이다. 얼마나 시민들의 휴식처로서 제공 될지 모르지만 자연을 찾는 우리로서는 반가운 것 만은 아니다. 연화리의 이름을 낳게한 연화봉은 위에서 보면 연꽃이 펼쳐진 모습이다. 그래서 주위에 많은 암자와 유명한 해동 용궁사를 품고 있다. 이런 아름다운 해안선과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는 이런 곳에 꼭 인위적인 건물이 들어서서 자연을 파괴하는 것은 아닌지 두고 볼일이다.

 

전체 산행코스는 동암후문 버스정류장을 출발해 연화봉 정상 옆을 지난다. 이어 삼거리~사거리~쉼터~오거리~삼거리~기장2주공아파트~대변고개~봉대산 정상~삼거리~체육시설~남산 봉수대~이정표 삼거리~봉대산 등산안내도~죽성리왜성~죽성리 해송~황학대를 거쳐 드라마 '드림' 성당세트장과 어사암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총 산행거리는 11㎞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30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5시간30분 걸린다.

 

 



 

 출발지 동암마을의 전경. 멀리 국립수산원 건물도 보인다

 

 

 연하봉의 산길에서 만날 수 있는 그네. 옛 향수를 느끼게 한다.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연화봉 봉대산 산행 출발지는 동암마을...

연화봉~봉대산 코스는 해운대·송정 방향에서 기장 해안선을 따라 들어가는 181번 시내버스를 타고 간다. 용궁사 입구를 지나고 '동암(후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출발한다. 정류장에서 건널목을 건넌 뒤 오른쪽으로 꺾어 동부산관광단지 공사장 가림막을 따라 인도를 걷는다. 200m쯤 가서 왼쪽에 나타나는 임도로 들어선다. 머리를 들면 해동용궁사와 수산과학관 도로 표지판을 볼 수 있다.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이다. 100m 정도 완만한 오르막이 끝나고 내리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오른쪽에 숲으로 들어가는 소로가 있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며 조금씩 고도를 높인다. 그러나 꼭 둘레길을 걷는 것 같은 편안한 산길이다.

 

 

 

 봉대산 정상

 

 

 봉대산 정상을 지나면 만나는 갈림길로 오른쪽 죽성리 방향으로 따라간다.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연화봉의 뜻은?.

 

 연화봉은 하늘에서 보면 연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20~25분 느긋하게 걷다 보면 삼거리가 나타난다. 직진하면 완만한 오르막이다. 2~3분 지나면 내리막이다. 여기서 왼쪽으로 20~30m 거리에 지형도 상의 연화봉(154m) 정상이 있지만 길은 정상을 거치지 않고 오른쪽으로 비켜간다. 다소 가파른 내리막을 5분가량 가면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이다. 왼쪽 아래로 터널공사가 한창이다. 대나무 숲의 평탄한 길을 가면 나오는 사거리에서는 2시 방향으로 진행한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10분 정도 가면 또 다른 연화봉(157m) 정상의 쉼터에 닿는다. 전자는 지형도상의 연화봉으로 누군가 길가에 엉뚱하게 '연화봉 157m'라고 적힌 돌이 있다. 동 부산 관광개발이전에는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 운동을 한 것으로 보여 지는데 지금은 찾는 이가 드문 듯하다. 운동기구와 함께 평상이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소나무 숲이 멋진 봉대산 정상의 산길

 

 

 봉대산의 산이름을 낳은 남산 봉수대로 주위의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완벽한 봉수대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연화봉에서 대변고개로 향하는 길.

 

 6~7분 내려가면 오거리가 나타난다. 왼쪽 콘크리트 길은 묵고마을 방향이고 오른쪽은 신암마을로 간다. 답사로는 10시 방향 산길 오르막이다. 뚜렷한 산길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을 5분 정도 가면 나타나는 갈림길에서는 정면의 평탄한 길 대신 왼쪽의 오르막으로 올라야 한다. 100m 정도 가면 오른쪽으로 90도 꺾어 내려가는 샛길이 있지만 앞의 갈림길과 이곳의 길이 대변 고개로 내려가는 길이지만 이 길은 골프장으로 산길이 편입되어 묵은 산길로 변해 하산을 할 수 없다. 무시하고 직진한다. 6~7분 내려가면 '기장2주공아파트' 뒷길에 내려선다. 왼쪽으로 도로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돌아 아파트단지를 우회한다. 기장2주공 아파트 입구를 지나 계속 간다.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가면 대변고개다.

 

 

 

 

 

 

 하산 후 만나는 죽송리의 모습 해송과 드림성당 어사암 황학대등 보는 눈이 즐거운 경치이다.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대변고개에서 봉대산 오르는 산행길은?.

 

 건널목을 건넌다. 정면 오르막의 '토현유치원 자연학습장' 입구를 들어서서 50m가량 가면 '소나무재선충병 천적 방사시험' 안내판이 서 있다. 그 오른쪽 오르막길로 들어선다. 20분가량 오르막을 오르면 '정상 0.1㎞, 무양마을 0.5㎞' 이정표를 지난다. 완만한 길을 따라 걸으면 '희·준 228m'란 표지판이 걸려 있다. 이 지점이 봉대산 정상이다. 따로 정상 표지석이 서 있지는 않다. 직진하여 50m쯤 가면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왼쪽은 문화원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답사로는 오른쪽 죽성리 방향이다. 곧 그늘집과 체육시설을 지나고 기장 남산봉수대 발굴 현장 밑 삼거리가 나오고 오른쪽에 이정표가 서 있다. 봉수대는 우뚝한 돌무더기가 남산 봉수대로 조망이 확실한 전망대다. 죽성항 일대의 자그마한 섬과 바위, 멀리 고리원전이 보이고 뒤돌아보면 동암마을과 장산, 해운대의 고층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임진왜란때 왜군이 쌓은 왜성의 모습

 

 

 죽성리의 모습

 

 

기장죽성리왜성은 죽성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위치로 석축 둘레가 960m 정도로 임진왜란 때 왜장 쿠로다 나가마사가 3만3000명의 인력을 동원해 쌓았다한다.부산시 지정 기념물 제48호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봉대산 남산 봉수대에서 죽성리로 하산은?.

 

하산은 왼쪽 죽성리(1.2㎞) 방향으로 이어진다. 발굴작업을 위해 개설한 임도는 가파르고 미끄럽다. 이정표가 선 삼거리에서 왼쪽은 기장군청이 있는 신천마을 방향이고 답사로는 직진이다. 10여 분 가파른 길을 내려가면 봉대산 등산안내지도가 서 있는 아스팔트 도로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30m 정도 간 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간다. 다시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곧 죽성리왜성 주차장이다.

 

 

 

 죽성리 해송

 

 

 황학대는 7년간 기장에서 유배생활을 한 고산 윤선도가 중국 양자강 하류의 황학루에 견주어 이름 붙였다.

 

 

 드림 드라마 촬영지로 죽성리 드림성당으로 불림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산행. 죽성왜성, 죽성리 해송,드림성당, 황학대, 어사암 둘러보기

 

왼쪽이 죽성왜성, 오른쪽이 죽성리 해송이다. 계단 길을 걸어 왜성에 오fms 뒤 죽성항 전체를 둘러보고 다시 내려와 반대편 해송으로 간다. 해송 뒤 마을 방송탑 옆으로 내려가면 도로다. 오른쪽 20m쯤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 방파제로 가면 끝 부분에 소나무가 선바위가 황학대다. 마지막으로 오른쪽에 보이는 '드림성당'을 둘러보고 이재도와 월매의 전설이 있는 어사암을 둘러 본 후 산행을 마무리 한다.

 

 

 

 

 

 

 죽성리 해안의 모습

 

 

 

 ☞(기장산행)연화봉~봉대산 교통편

 시내버스를 이용할려면 센텀시티를 출발해 송정과 대변을 거쳐 기장시장으로 가는 181번 버스를 타고 '동암(후문)'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돌아올 땐 죽성초등학교 앞에서 '기장 6번' 마을버스를 타고 기장시장으로 가서 해운대나 동래 방면의 버스를 갈아타면 된다. 월전마을에서 오후 4시15분, 4시45분,5시15분, 5시45분, 6시20분, 6시50분, 7시45분, 8시15분 이후로 막차는 밤 10시에 출발한다.

 

 

 

 어사암:암행어사 이재도와 기생 월매의 전설이 흐르는 어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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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두산 공원) 이순신 장군 동상은 언제 세워졌나요,

한국전쟁이 끝난 뒤인 19563월에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딴 우남 공원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우게 되었다. 그 후 우남공원이 현재의 이름인 용두산 공원으로 이름이 다시 바뀌었다.



 


 

 

 


 

(용두산 공원) 이순신 장군 동상 때빼고 광낸 이유는...

56년 이란 세월은 그 누구도 비껴가지 못하는 것 같다. 월래 장군의 동상은 청동으로 만들어져 본연의 청동색을 뛰고 있는 늠름한 모습 이였는데 비바람에 노출 되다 보니 균열과 부식으로 인해 수리를 한다는 것이 그만 동상 위에다 검은색으로 덧칠을 입히는 것이였다. 그 동안 동상은 검는 색이 본연의 모습인줄 안 시민들은 눈이 휘둥그레 질 수밖에 없다.





 

 

 

 

 

(용두산 공원) 이순신 장군 동상 어찌 보수 공사가 이루어 졌나요.

이순신장군 동상에게 본 모습을 찾아주지는 취지로 부산 시설 공단에서 지난 달 말부터 동상에 전면적인 보수에 들어갔다. 공사비는55백만원. 먼저 동상에 덧칠해진 페인트를 고압분사기로 말끔히 제거를 하였다. 그리고 나서 부식의 진행 등을 면밀히 조사한 후 보수를 하고 나서 암모니아 코팅으로 다시 얼룩이 생기지 않도록의 조치를 취했다.

그 후 이순신 장군의 동상은 청동 본연의 모습으로 1592년 부산포 해전에서의 그 모습처럼 늠름하게 오늘도 용두산 공원의 중앙을 지키고 있다.





 

 

 

 

 

 

 

 

 

 

 (용두산 공원이순신 장군 동상앞에 일본 관광객이 많아요....

용두산 공원은 일본인 관광객들의 필 수 코스인데 항상 일본인 관광객을 실은 버스가 대기해 있다. 지난주에 찾아 갔을 때도 일본인 관광버스가 10여대 주차해 있었는데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동상의 모습을 담고 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이 이순신 장군이란 분이 어떤 분인지를 알면 이분들의 마음인지 어떤지 궁금해진다. 23번이나 당신의 조상들과 해전에서 싸워 승리하여 이 나라를 지켜 낸 분이라고 하면 어찌 생각할지...정작 국내 관광객에겐 동상이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항상 불멸의 이순신 그분이다.

 

 

 

 

 

 

 

 

 

 

 

 

 

 

 

 

 

 

 

 

 

 

 

 

보수 공사를 하기 이전의 모습. 검은색 페인트로 덧칠해진 모습

 

보수 공사를 하기 이전의 모습. 검은색 페인트로 덧칠해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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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보내는 편지)하늘로 편지를 보낼수 있는 우체통


이번 포스팅은 2011825하늘에 편지를 보낼수 있는 우체통이 40계단에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하였던 곳이다. 누구나 하늘 나라에 계시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보내는 꿈을 꾸곤 한다. 돌아가신 사랑하는 부모님께. 아님 할머님께. 아님 먼저 간 친구 등 모두에게는 가슴속에 묻어 둔 절절한 사연 한토막을 다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곳 하늘로 보낼 수 있는 우체통에서 편지를 붙이고 하였는데 이제는 그럴 수가 없게 되었다.







 



 (하늘에 보내는 편지)하늘로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우체통은 언제 설치되었나요?.


2007년 당시 중구 이인준구청장 재직때 중구 동광동 40계단에 문화 관광 테마 거리를 조성하면서 동대신동 야구장옆 주말 문화 장터에서 구입을 하였다, 그곳 골돌품 판매점에서 250십만원을 주고 구입을 하여 이곳 테마 거리에 그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서 설치를 하였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40계단은 어떤 곳인가요?.


동광동 40계단은 6.25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 많은 피난민들로 인해 영도다리와 함께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 당시 피난민들 사이에는 전쟁통에 헤어진 가족을 찾기 위해 이곳 40계단과 영도다리에서 서성이며 혹 만날 수 있을까 싶어 무작정 기다린 눈물의 계단이다


또는 피난 올 때 영도다리나 40계단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진 가족을 찾는 울부짖음이 그칠 날이 없던 그런 계단이다. 영주동, 동광동 산비탈에 형성된 피난민들의 판자촌을 오르내릴때는 반드시 이계단을 밟고 다녔다 한다. ‘굳세어라 금순아의 유행가 가사에도 등장하는 40계단에 그 당시의 현장을 재현하여 테마 거리를 조성하여 그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하늘로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우체통은 어디에 설치 되어 있나요?


하늘에 보내는 편지 우체통은 중구 국민은행 뒤편 공중전화 부스가 있는 사거리 모퉁이에 설치 되어 있다. 40계단을 가기위해서는 거치게 되는 이곳에 그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 주기 위해 설치하였고 이외에도 그 당시의 모습을 잘 보여 주는 조형물들이 여럿 있어 가족과 함께 찾아보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하늘로 보내는 편지)하늘로 편지를 보낼 수 있는 우체통이 일본 잔재라 철거 대상


2007 40계단에 문화관광테마거리를 조성하면서 그 당시의 추억을 되살리며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향수를 주고 그리운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도록 설치 해 놓은 우체통이 지금 일제 잔재라며 철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 사용 되었던 우체통으로 보여지는데 처음에는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었고 현재에도 일본 우정청에서 사용하는 마크가 그대로 새겨져 있다. 그래서 철거 대상에 올랐는데 참 추억의 대상물이 일제의 잔재라 철거가 되는 것도 아쉽지만 이제 다시는 그리운 분에게 편지를 보낼 수 없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다. 이곳 우체통은 철거되어 40계단 문화관에 전시 된다지만 그 자리에 대체 우체통을 세울 계획이 없다는 것에 이곳 40계단이 무엇인가 이가 빠진 느낌이 든다. 관계되는 분은 심사 숙고하여 누구나 한번쯤은 하늘에다 편지를 보낼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갖는데 그런 꿈까지는 빼앗지 말 았서면 하는 바람이다

 



2011년 8월 포스팅때의 사진. 현재의 사진과 비교하면 흰색이 덧칠되고 뚜껑이 주황색으로 바뀌었네요.


피난민들의 애환이 서린 40계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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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몰한 해파리의 모습(사진출처:국제신문 박수현기자 촬영)

 

 

(해파리) 휴가철 불청객 해파리가 궁금해요.

 

 

해파리의 종류는 자기 스스로 물의 흐름에 따라 흘러다니는 해파리와 어느 물체 즉 해초등에 붙어 다니는 폴립해파리 두종류로 나뉜다. 우리가 말하는 해파리는 자기스스로 물의 흐름에 떠 다니는 것을 말한다. 모두 대양의 연안에서 생활을 한다는데 플랑크톤 무척추동물로 그 종류가 대략 200~250여종에 이른다. 해파리는  몸의 전체인 95%가 물로 되어 있다. 수명은 보통의 해파리가 2~3주로 짧은 반면에 깊은 바다에서 생활하는 해파리는 1년까지도 사는 게 있다. 종류에 따라 해파리는 인체에 미미한 해를 입히지만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을 주는 종류도 있다. 해파리의 먹이는 바닷속을 떠다니는 플랑크톤이며 촉수를 이용하여 어린 물고기도 사냥을 한다고 하니 우리 인간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사진출처:국제신문 박수현기자촬영)

 

 

(해파리) 해파리는 왜 출현

 

우리 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그야 말로 청정의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다. 전국에서 이름만 들어도 다 알고 있는 해수욕장이 부산의 해운대, 강릉의 경포대, 서해의 대천, 남해의 상주, 제주도의 서귀포등 많은 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다. 그러나 몇해 전부터 청정의 해수욕장에 먹구름이 끼는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바다의 무법자인 해파리가 한두마리씩 보이든 것이 작년과 올해에 들어 와서는 갑자기 떼거리로 출몰를 하고 있다. 환경의 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갑자기 더워진 여름 날씨에 해수면의 온도가 올라가더니 급기야 태평양 근방해안에 서식하던 해파리가 해류를 타고 서서히 확장을 하고 있다. 한때 국내 해수욕장은 해파리등 난대성 어류에 안전한 나라였는데 바닷물의 온도 상승으로 상어등 인명 살상용 어류와 해조류에서 더 이상 안전한 국가가 아니게 되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자료를 보면은 어류의 남획도 기인하다고 한다. 우리 국민들도 쥐치를 무척 좋아 하는데 그 쥐치 같은 어종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해파리를 잡아먹는 개체수가 없어지고 그러다 보니 먹이 사슬이 파괴되어 해파리의 급속한 증가를 가져 왔다는 이야기도 설득력이 있다.

 

 

우리 연안의 모든 해수욕장이 해파리로서 안전지대가 아니다.

 

 

(해파리) 해파리에 쏘인 경우 응급처치는요

 

해파리에 쏘인 경우의 처치법은 들죽날죽한데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게 바닷물 즉 염분이 들어간 물로 쏘인 부분을 충분히 씻어 내주고 그 자리를 손으로 문질러거나 하면 절대로 안된다. 충분히 씻은후 해파리의 독침을 제거해줘야 하며 가장 좋은 방법은 책받침 같은 납작한 물건 즉 카드종류 같은 것으로 그 부분을 밀어 해파리의 독침을 제거하여야 한다. 그래도 상황이 호전 되지 않을 때는 인근의 병원을 급히 찾아 응급조치를 받는게 좋다.

 

(사진출처:국제신문 박수현기자 촬영)

 

 

(해파리) 해파리 응급조치중 식초는

 사진출처:오뚜기홈페이지 

 

 

방송의 골든타임드라마와 현장21’에서 최근에 해파리 응급조치가 방영되었다. 두 방송에서 식초의 상반된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쪽은 식초를 응급조치로 사용을 하고 다른 한쪽은 식초를 사용하면 더욱 위험해진다는 상반된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혼돈을 주었다. 그런데 해파리의 종류가 워낙 많아 해파리의 종류에 따라 응급처치도 달라야 한다는 이야기. 일부 해파리는 식초로서도 응급처치를 할 수 있지만 그 외 해파리는 식초의 응급조치가 더욱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고 하니 함부로 사용을 하는 것을 자제하는게 좋을 것 같다.

 

(해파리) 해파리 퇴치 방법은 있나요.

 

지금 여러 가지 밥법으로 연구를 하고 있지만 현재는 뚜렷한 대책이 없다. 각자 스스로 물속에서 조심을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으며 해파리 출현 여부가 발효 되었을 시는 가급적 해수욕등은 삼가 하는게 예방법이다.

 

 ☞(해파리) 국내 연안에 출물하는 노무라입깃 해파리는

 

 

지금 우리 연안의 해파리중에서 연일 보도되고 있는게 노무라입깃해파리이다. 이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대형급으로 강한독성을 가지고 있다. 덩치가 워낙 크고 국내의 동해와 남해 서해에 고루 나타나며 그리고 처음 발견된 동중국에 널리 분포한다. 직경 1m에다 길이가 5m 몸무게는 200kg이상 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도 있다. 큰 덩치 답게 고기잡이용 그물을 찢기도 하고 물고기를 고사 시키는등 어민들에게 골치 아픈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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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몰한 노무라입깃해파리. (사진 출처: 국제신문 박수현기자 촬영0

 

(해파리) 먹는 해파리와 뭐가 다른가요.

 

우리가 알기에는 해파리로 음식을 해 먹는 것도 있다. 그럼 이 해파리는 어떤 생물체인지 궁금해 알아보자. 흔히 이 해파리를 식용으로 분류를 하는데 지구상에 그 많은 해파리 중에 먹을 수 있는 것은 두종류이다. 숲뿌리해파리와 근구해파리로 부르는데 촉수가 있는 다리 부분은 버리고 몸통만 말려서 식용으로 이용하며 이 해파리에는 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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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에서 본 섬진강과 그 뒤 왕시루봉의 모습이 장관이다.

 

 

(지리산둘레길)지리산둘레길 12코스. 삼화실~대축마을 구간 요약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 변방들의 크고 작은 산들과 그리고 마을, 들길, 도로, 학굣길, 고개등을 총망라하여 걷는 둘레길이다. 이번 구간에도 어김없이 이런 곳을 종합적으로 보여 주는 코스로 우계 저수지의 풍경과 구제봉 턱 밑까지 올라가는 오름길, 여기에서 신촌재를 넘어 치마폭의 주름 같은 구재봉 능선을 하나 하나 넘는다. 여인의 속살을 가린 비단을 한풀한풀 벗겨 먹점재도 넘는다. 여기서 잊었던 섬진강의 실체를 볼 수 있다. 광양의 백운산 능선과 지리산 형제봉 왕시루봉의 사이로 펼쳐지는 섬진강의 금빛모래, 이 구간에서 처음으로 섬진강의 참 모습을 적날(?)하게 보여준다. 대축마을 문암송의 자태에서 입을 다물줄 모르며 즐거운 마음으로 여독의 고통을 즐겨본다. 이곳이 박경리 소설 토지의 최참판댁이 있는 그림 같은 풍광의 악양 들판이다. 그러나 그림 같은 풍광의 모습과는 다르게 빨치산들의 보급 루터인 회남재가 있다. 지리산으로 들어가는 주 통로답게 빨치산들은 이곳 회남재를 넘어 지리산으로 보급품을 날랐다하며 청학동을 신봉하는 무리들도 이곳을 넘어 청학동을 찾아들어 갔다. 그러나 코스는 환상적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시멘트 포장길을 걷는 아쉬움이 남는 코스이다.

 



 

 창녕조씨 재실인 동화재로 삼화실안내소 앞에 있다.

 

 

삼화실 안내소와 둘레길 표지석의 모습

 

 

(지리산둘레길)지리산둘레길 12코스. 삼화실~대축마을 구간 경로

 

지리산둘레길12코스는 11코스를 마친 동촌마을이다. 지금은 폐교가 된 삼화초등교 앞에서 마무리를 지었는데 이번에는 이곳에서 출발을 한다. 삼화초등교(게스트하우스)~이정마을(0.8km)~버디재(0.9km)~서당마을(1.8km)~우계저수지(0.6km)~괴목마을(1.2km)~신촌마을(1.6km)~신촌재(2.8km)~먹점재(1.1km)~미점마을(1.7km)~구제봉갈림길(0.9km)~대축마을(1.8km)로 이어지며 총 거리는 약16.9km의 먼거리다. 그리고 걷는 시간도 6시간30분에서 7시간으로 여유를 가지며 걷는 둘레꾼에게는 만만치 않은 코스이다. 여유를 가지며 걷다보면 8시간 이상의 긴 여정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식수도 미리 넉넉히 준비를 해야한다. 신촌마을을 지나 신촌재에 가까이가면 지계곡에서 보충을 알 수 있고 신촌재를 넘어서도 두군데 정도 식수를 보충할 계곡이 있다. 그러나 요즘 같은 가뭄에는 믿을 것이 못 댄다.

 

 

 

버디재로 오르는 임도길 그 뒤로 칠성봉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정마을과 서당마을을 넘어 다닌 버디재

 

 

 옛날 서당이 있었다는 서당마을 표지석

 

 

 우계저수지에서 바라본 우계리마을 전경

 

(지리산둘레길)지리산둘레길 12코스. 삼화실~대축마을 구간 걸어보기

 

이번 12코스 출발지인 폐교된 삼화초교 앞 정자나무에서 출발을 한다 삼화실. 이름이 특이한데 이곳 일대인 삼화초등학교 인근의 세 마을을 일컬어 삼화실이라 부른다. 이정, 상서, 중서마을인데 배꽃의 이정마을, 복숭아꽃의 상서마을, 으앗꽃인 자두의 중서마을로 꽃이 피면 열매를 맺는 법, 그래서 과실실을 붙혀 삼화실이라 불리어졌다. 8월 개장을 기다리는 게스트 하우스를 뒤로하고 정자 쉼터를 지나면 경주김씨 문중의 등촌길14번 가옥이 있는 갈림길이다, 가옥 직전 왼쪽 담벼락을 끼고 나간다. 옛 마을길로 이길을 따라가면 이정마을 방향이다. 삼화교회를 지나면 이정마을로 삼화실 안내소가 있다. 마을 기업 삼화실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마을이며 이곳에는 150년 된 느티나무가 마을 주민들과 둘레꾼에게 훌륭한 쉼터를 제공해 준다. 창녕조씨 재실인 동화제 앞을 지나 내려간다. 이정2교 다리를 건너면 도로와 만난다. 도로를 가로 질러 직진하면 산으로 오르는 포장된 길을 오른다. 서당마을 가는 길로 매실나무와 밤나무 밭으로 오르는 임도길이다. 경사가 보통인 아닌 길이다. 밤나무 단지의 시멘트 포장길이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곳에 둘레길은 왼쪽방향을 알리고 있다. 버디재 오르는 길로 돌계단을 밟고 오른다. 엄청 힘이든다. 직진하여 반대편으로 내려서면 다시 밤나무 단지. 그 밑으로 시멘트 임도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오르막을 살풋이 오르면 시멘트 포장이 끝나는 지점이며, 이정마을 이정표를 보고 왼쪽 능선을 타고 내려간다. 작은 소류지와 만나고 편백나무를 지나면 개구리바위가 있는 뒷골 쉼터에 내려선다. 비올 때 둘레꾼은 잠시 비를 피하고 쉬었다가라는 문구와 함께 식수를 만들어 놓았다.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서면 서당마을 앞 도로에 내려선다.

 

 

 우계저수지에서 본 분지봉~구재봉 능선과 신촌마을 풍경

 

 신촌마을로 향해 올라가는 지리산 둘레길 12코스

 

 신촌마을 입구 삼거리. 표지석

 

이곳 오른쪽에 서당마을 경로당이 있다. 둘레길은 여기서 갈라지는데 왼쪽 길로 들어서면 하동읍의 지리산둘레길 하동 안내 센타(7.08km)’로 가는 길이고 지리산 둘레길은 오른쪽 도로를 따라간다. 이곳에는 하동시외버스 터미널로 나가는 버스가 오후630~40분경에 있다. 이걸 타고 나가 하동읍에서 자고 다음날 이곳 마을로 들어오는 신촌행 첫차(오전7)를 타고 들어 와도 된다. 도로를 따라 눈 앞에 보이는 우계저수지를 향해 간다. 저수지 위에 올라 왼쪽 저수지 둑을 따라간다. 괴목마을 방향이지만 도로를 따라 가도 바로 괴목마을로 갈 수 있지만 둘레길은 도로를 피하게 만들어져 있다. 5분이면 저수지 둑을 통과하고 저수지 오른편으로 끼고 돌아간다. 저수지 위에서 바라보는 마을의 풍광이 그림 같은 곳이다. 농로 역할을 하는 길은 포장길에서 비포장 길로 바뀐다. 저수지 끝 부분 감나무 밭을 지나면 다시 시멘트 농로로 바뀌고 괴목마을과 구재봉의 바위가 뚜렷하게 확인된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다시 왼쪽. 갈림길 마다 이정표가 잘 설치되어 있어 초행자라도 별 무리 없이 둘레길을 걸을 수 있다.

 

 

 신촌재로 향해 올라가는 둘레길 맨 뒤편에 하동의 진산 금오산도 볼 수 있다.

 

 신촌재 직전의 소나무 숲,

 

 먹점마을로 내려가는 임도길의 환상적인 소나무의 모습

 

괴목마을 직전에서 마을로 가는 다리를 건너지 말고 왼쪽 비닐하우스가 설치된 오르막길을 올라간다. 감나무에 감들이 주렁주렁 메달려 결실을 맺고 있다. 정면 ‘V'자 잘록이 그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다시 시멘트 포장길, 서서히 오르막길로 밤나무단지를 끼고 이어진다. 신촌방향을 따라 직진하면 계곡의 다리 아래에서 몸에 젖은 땀을 훔치며 더위를 식혀본다. 다리를 건너면 신촌마을 입구로 우계저수지에서 직진하면 이곳에서 서로 만나는 갈림길이다. 둘레길 이정표가 설치 되어 있다. 왼쪽 도로를 따른다. 신촌마을의 마을 회관 앞을 지나 마을을 벗어 난다. 올라온 방향으로 뒤돌아 보니 멀리 하동의 진산인 금오산이 아스라이 솟아 있다. 구재봉을 타고 오르는 임도길은 끝없이 올라가고 먹점마을로 가기위해서는 460m의 신촌재를 넘어야 한다.  

 

 

 먹점마을에서 바라본 광양의 억불봉과 백운산의 모습이 장관이다.

 

 

 억불봉의 모습

 

둘레길은 빙빙 돌아 구제봉 턱 밑까지 올라가게 되어 있다. 걷기가 오늘로서 3일째 이때까지 걷는 동안 밥먹고 허기진 것을 몰랐는데 밥 먹은지 3시간 정도 지났는데 허기가 와 도저히 걸을 수 없다. 힘들줄 알고 미리 돼지 국밥을 든든히 먹고 출발했는데 말이다. 그 약발도 그리 효과가 없는 것 같다. 할 수 없이 극약처방을 내리는 수밖에...비상식량으로 넣어 두었던 복숭아통조림을 꺼집어 내어 단숨에 게눈 감추듯이 먹어 치운다. 임도갈림길이 나타난다. 직진형 왼쪽길을 따라 오르는 가파른 임도길이 어느듯 누그러진다. 푸르름을 더한 소나무들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는게 신촌재가 가까워 진 것 같다. 신촌마을에서 40분을 걸어 올라 선곳이 신촌재로 사거리길이 뚜렷하다. 오른쪽은 구재봉(2.0km)가는 길, 왼쪽은 분지봉(0.5km)으로 해서 하동읍으로 이어진다 분지봉 구재봉 능선은 근교산에 취재를 하였던 곳으로 능선이 눈에 익어 반갑다. 그러나 둘레길은 여기서 반대편으로 능선을 넘어 임도를 따라간다. 이길이 먹점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이곳 역시 시멘트 포장으로 임도 한켠이 사태로 침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요즘 같은 기습폭우로 무분별한 임도는 자제하여야 이런 산사태등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미동마을에서 바라본  섬진강의 모습 무억으로 필설하리요.

 

 

숲의 그림자가 임도를 덮고 있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다. 노란 원추리가 반기고 이제야 이런 야생화도 눈에 들어 온다. 무리한 임도길 조성으로 말티재의 오름길을 연상하고 13분이면 서어나무 그늘 숲이 멋진 쉼터와 만난다. 그 뒤 바위를 유심히 보니 꼭 목탁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 목탁바위라 불러본다. 이제 서서히 섬진강 건너 억불봉과 백운산의 모습이 나무 사이로 모습을 들어낸다. ’산골 농원 매실을 지나 30m 앞 곡각지점 삼거리에서 바라보는 백운산 ~억불봉 능선은 최고의 풍광을 자랑한다. 거칠 것 없는 그 광경이 둘레길의 피로를 말끔히 상쇠시켜주는 것 같다. 오른쪽으로 돌아 '매화골 먹점길 213번' 집앞 갈림길에서 오른쪽 오르막인 혜광사 표지판을 보며 올라야 한다. 50m 위 갈림길 단지3개가 올려져 있고 황토방 글씨가 적혀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 길이다. 2001년 흥룡~먹점지구 임도개설비가 세워져 있다. 이제는 계곡만 있어면 물을 찾게 된다. 그 만큼 더운 날씨와 시멘트 포장길에서 올라오는 복사열로 인해 시원한 물을 찾기 마련인가. 힘든 오르막을 겨우 올라서니 임도 차단기가 설치된 고개 삼거리와 만난다. 여기가 먹점재다.

 

 

 마무리 대축마을 직전의 악양들판으로 형제봉이 우뚝하다.

 

 600년된 문암송의 모습. 대축마을 뒤에 있다.

 

 

오른쪽은 구재봉, 둘레길은 왼쪽으로 내려간다. 백운산이 보이다가 억불산, 백운산이 동시에 모습을 보여 준다. 조금 더 내려가니 앞이 터이면서 이번 둘레길이서 처음 만나는 섬진강의 모습에 그만 감탄을 하고 만다. 흡사 용이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이랄까. 금빛 모래와 함께 왕시루봉 악양형제봉 능선이 하나같이 멋지게 보이며 힘든 과정도 잊게 만든다. 이곳 부터는 돌아나가는 곳곳마다 섬진강을 보여 주는 최고의 전망대를 연출한다. 미동마을 갈림길에서 오른쪽 된비알의 오르막길을 꾸역꾸역 오르니 또 다시 보이는 섬진강의 모습에 힘을 얻어 본다. 미동마을 갈림길에서 5분 뒤 왼쪽으로 조성된 옛 산길에 올라선다. 이번 구간에서 처음 걸어 보는 그런 흙길이며 산길이다. 대축마을 이정표를 뒤로하고 운치 있는 오솔길을 따라 사거리인 안부에 오른다. 이곳 능선도 구재봉~칠성봉 취재 산행때 소개하였던 곳으로 정면이 밤나무 밭이다. '고사리와 외인금지'란 오래된 안내판이 붙어 있다. 능선을 반대편으로 넘어 밤나무 밭 사이로 내려간다. 오늘의 목적지인 대축마을이 발아래고 '토지'의 고향 최참판댁과 그 뒤로 형제봉의 스카이라인등 살기 좋은 동네의 모습이다. 그래서인지 이 곳 악양이 하동에서 가장 귀향하고 싶은 동네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밤밭을 돌아서 내려가니 고사리재배지가 나오고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안부에서 13분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600년된 문암송과 만난다. 사각정자가 있고 큰 바위에 뿌리를 내린 엄청난 크기와 자태를 보고 놀라지않을 수 없다. 문암송을 내려서면 양편으로 악양의 명물인 대봉감 밭의 모습이 연출 된다. 대축마을 회관을 지나면 대축버스정류장이며 대축 ~원부춘 마을의 출발지이다

 

 

 지리산 둘레길 12코스 종착지 이곳부터 13코스 원부춘으로 이어진다.

 

 ☞(지리산둘레길)지리산둘레길12코스. 삼화실~대축마을 교통편

 

부산에서 하동행은 오전 7시 첫차로 1시간 간격으로 있다.

하동시외버스 터미널 하차후 터미널에서 삼화실행 버스를 이용한다. 오전 8시50분 12시에 있다.

대축마을에서 하동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1시30분, 2시, 3시20분, 4시45분, 5시10분, 6시40분, 8시30분에 있다.

하동읍택시:055-884-5512

악양면택시:055-883-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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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울진맛집)하양고디탕(054-782-0958). 다슬기는

다슬기는 지방에 따라 부르는 이름들이 다 다르다. 충청도는 올갱이 경남은 고둥, 경북은 고디, 전라도는 대사리등 지방마다 이름를 달리해서 부른다. 그 만큼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음식이 아닐까. 요즘의 다슬기는 보기가 많이 힘들어졌다. 2~30년 전까지만 해도 주위 하천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다슬기가 지금은 산업화와 환경의 파괴로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경북울진맛집)하양고디탕. 다슬기로 유명한 곳은

아마 국내에서는 다슬기로 유명한 곳이 현재 충북 일원의 영동과 괴산, 무주구천동등에서 알려져 있는데 무주구천동에는 매년 반딧불이 축제를 열고 있으며 밤에 불빛을 발하는 반딧불이가 이 다슬기를 먹이로 한다는 사실은 다 아는 사실. 그래서 요즘 환경의 척도가 되는게 아닐까 싶다.

 

 

 

 

 

 

 

☞(경북울진맛집)하양고디탕. 다슬기의 효능

다슬기는 다슬깃과 연체동물로 간디스토마의 중간 숙주로 알려져서인지 다슬기는 간 기능 개선에 좋은 음식으로 모두 알고 있다. 옛날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는 이 다슬기를 잡아 영양보충을 하였을 정도이며 술드신 아버지의 술 해장용으로도 인기를 얻은 다슬기국. 다슬기를 삶으면 파란 국물이 인상적인데 지방에 따라 끓이는 방법도 다르다. 걸죽하게 들깨가루가 들어가는 다슬기탕과 맑은 국물의 다슬기탕 두가지이다.

 

 

 

 

 

 

☞(경북울진맛집)하양고디탕. 다슬기국이 좋은 하양고디탕

강원도 삼척으로 산행을 떠났다가 우연히 찾아들어간 하양고디탕. 긴 산행 덕분인지 몸도 피곤하여 주문을 한 고디탕. 이곳 울진은 경북이라 고디탕으로 불린다. 늦은 시간에다 주위에 민가도 찾아 보기 힘든 곳이라 그런지 손님이 한 팀 분이다. 주문은 고디탕으로 하였다.

단출한 찬 종류지만 모든 반찬이 맛이 있었다. 김치와 깍두기는 더욱 우리 입맛에 좋았는데 고디탕에 밥을 말아 김치를 걸쳐 먹는 맛은 최고인것 같다. 고디탕에 양념장인 고추다데기, 양념장을 얼큰하게 넣고 먹어니 국물이 시원한게 모두다 괜찮다고 한다. 이곳의 고디탕은 맑은국물이다.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고디탕의 고추다데기와 양념장

 

 

 

 

 

 

 다슬기탕 8천원

 

 

 

 넉넉히 들어 있는 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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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골의 산지당 폭포의 모습

 

☞(전북완주산행)연석산. 연석산개요

진안과 완주는 이름난 산 보다는 산값을 하는 산들이 많이 곳이다. 그 만큼 숨은 명산이 많은 곳인데 그 중 알려진 곳이 도립공원인 마이산, 모악산이며 운장산 구봉산 성수산 만덕산 장군봉 등 대부분의 산들은 생소하다. 그만큼 자연미가 살아 있는 걸출한 산들로 이루어진 진안, 완주. 그 진안의 명산인 운장산 서쪽 끝에 솟아 완주군과 가르는 연석산은 과히 명산중의 명산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는 걸출한 산이다. 근교산 취재팀이 찾아간 연석산은 벼룻돌이란 뜻으로 불리며 취재팀은 농담 삼아 바위들이 연속으로 이어진다 하여 연석산으로 불리는게 아닌가할 정도로 바위 연봉의 능선이 볼거리다.

 



 

 

 

 

 연석사 구경을 하고 되돌아 나가야 한다.

 

 

 연석산 날등을 오르는 취재팀 뒤로 55번 국도와 밤재가 보인다.

 

 

 

☞(전북완주산행)연석산. 연석산 산행 경로

산행은 연석사 입구 도로를 출발해 연석사에 닿기 전 능선에 올라붙은 뒤 삼각점을 지나면 전망대의 산이라 해도 괜찮을 잇따른 전망대~안부~동굴~전망대~삼거리~중봉~연석산 정상~삼거리~소나무 쉼터~삼거리~마당바위~산지당을 거쳐 연석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전체 산행거리는 8㎞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4시간 30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연석산 능선의동굴 그 안에서 본 모습

 

☞(전북완주산행)연석산 답사기.

연석산은 화심삼거리에서 대둔산 도립공원 표지판을 보고 완주군 55번 도로를 타고 들어간다. 밤재를 넘어면 들머리는 연동마을 버스정류장이다. 도로 가에 연석사 표지석과 '연석산 4.26㎞'라고 적힌 이정표가 서 있다. 연석산 이정표는 두 개로 한 개는 연석사를 거쳐 계곡으로 올라 정상까지 가는 코스이고 또 다른 하나의 이정표는 취재팀이 오를 연석산 능선으로 오르는 것을 말한다. 마을 촌로에게 연석산 계곡과 능선의 이름을 물어 보니 별 특징이 없는 이름만 들려주었다. 연석사 방향으로 콘크리트 도로를 50~60m 올라가서 길이 오른쪽으로 휘는 지점에서 왼쪽 농막과 밭 사잇길로 들어서야 한다. 밭둑 길로 50m가량 가서 오른쪽으로 꺾어 녹색 그물망 울타리를 따라 산자락 쪽으로 20m 정도 가면 산길이 눈앞에 나타난다. 세심하게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이곳만 잘 찾으면 산행은 일사천리로 이어 진다. 산길 입구에 큰 감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우거진 수풀 사이로 뚜렷한 산길이 나 있다. 초반부터 된비알의 오름길이다. 숨이 턱까지 차오를 급경사 길로 고도를 빠르게 높인다. 잔돌 구간도 있어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니 연동마을과 사봉천, 밤재를 넘어오는 55번 도로가 눈에 들어오고 경사가 조금 누그러진다. 잠시 후 무덤과 만나고 왼쪽 멀리 흰바위가 듬성듬성 박혀 있는 장군봉이 보인다. 곧이어 삼각점이 있는 468.4m봉이다. 이번 산행은 초반부터 정상 직전의 삼거리까지 꾸준한 오르막길이라 체력 안배에 유의를 하여야 한다. 길은 완만하게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이다. 만나는 공터에서 10여 분 더 가서 가파른 길을 잠시 오르고 오른쪽에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15분 정도 가면 다시 길 오른쪽에 바위전망대가 나타난다. 정상에서 뻗어내리는 능선으로 내려서는 하산길과 연동골 계곡이 내려다보인다. 잠시 뒤 봉우리에 올라섰다가 내려서는 지점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연석산 정상과 왼쪽으로 뻗어 가는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위태위태한 바윗길을 두 군데 내려서면 곧 안부를 지난다. 여기서 5분가량 오르면 눈앞에 바위벽이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이곳에 높이 2m, 폭 2m, 깊이 4m 정도의 동굴이 숨어 있다. 지금부터 능선 삼거리 직전까지 바위 능선으로 이어진다. 연석산 최고의 산행구간이라 해도 괜찮은 산길이다. 그렇다고 위험한 바위를 밟고 올라 가는게 아닌 바위 오른쪽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처음 만나는 동굴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가는 길은 거의 바윗길이다. 곧 작은 봉우리에 올라선다. 오른쪽 위로 또 다른 암벽이 버티고 서 있다. 암벽의 우측 끝가지 올라가면 정면의 바위군을 볼 수 있다. 천길절벽으로 이루어진 이곳의 경치는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 다시 등산로로 복귀하여 조릿대 숲을 지나 다시 오르막이다. 눈앞에 암벽이 나타나지만 길은 그 오른쪽으로 돌아 오른다. '등산로 아님'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로프를 따라 왼쪽으로 꺾어 바위벽 옆을 타고 오른다. 다시 능선에 오르고 여기서 5분가량 더 오르면 경사진 바위 전망대가 나타난다. 여기서는 연석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이 눈앞에 올려다보인다. 5분 정도 더 가면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왼쪽은 원사봉마을(3.57㎞)이고 답사로는 오른쪽 연석산(0.71㎞) 방향이다.

 

 

 연석산 최고의 바위 능선 .산길은 오른쪽으로 우회하게 되어 있다.

 

 

 

 

 

 

삼거리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 길은 완만하게 이어진다. 편안한 길을 20분 정도 가면 중봉을 거쳐 연석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 서면 정면에 운장산의 거대한 모습이 시야에 가득 들어온다. 정상에서 길은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건각들은 왼쪽의 만항재로 내려섰다가 운장산으로 치고 올라 운장산과 연석산을 이어서 타곤 한다. 하산로는 오른쪽(이정표의 주차장 3.7㎞)이다. 처음 만나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길은 갈린다. 왼쪽은 보룡고개, 오른쪽은 하산로인 주차장 방향이다. 지금부터 경사 급한 내리막 길을 내려선다. 평평한 바위전망대 쉼터를 지나 연석산에서는 보기 드문 소나무 세 그루가 있는 또 다른 쉼터에 내려선다.

 

 

 정상으로 향해 가는 취재팀

 

 

 연석산 정상. 운장산의 모습이 장쾌하다.

 

 

 

소나무 쉼터에서 20분가량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이다. 오른쪽은 중봉으로 오르는 산길로 잘 이용을 하지 않는 산길이다. 이곳에서 드디어 물을 만난다. 하산로는 왼쪽으로 접어들어 연동골 계곡을 건넌다. 여기서부터는 계곡의 비경이 발길을 자주 붙잡는다. 5분가량 내려가면 마당바위가 나온다. 그 밑으로 더 내려가면 길이 넓고 편안해지고 길에서 멋진 폭포가 내려다보인다. 산지당으로 입구는 여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이정표와 만난다. 이정표 뒤로 50m쯤 들어가면 폭포 오른쪽의 바위 아래 산신상을 모셔두었다. 잠시 뒤 계곡을 건너고 산책로 같은 길을 따라 10분이면 연석산 주차장에 도착f하여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연동골의 마당바위

 

☞(전북완주산행)연석산 인근의 맛집. 원조화심두부(063-243-8952)

 

 

 

원조화심두부의 유래는 50년도 훨씬 전에 이곳으로 시집을 온 권영선 할머니에 의해서이다. 두부음식을 좋아하던 부군을 두부를 만들어 준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 당시 이곳에 방앗간을 돌리다 보니 지나던 길손들이 허기를 면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찾아들었고 그때마다 권할머니는 직접 만든 두부를 내 놓으니 그게 인연히 되어 오늘의 화심순두부가 탄생을 하였다.

그 후 이곳에는 여러 곳의 순두부집이 생겨나고 명실 공히 화심두부의 중심이 되었다. 화심순두부 찌개, 두부돈가스, 해물과 버섯 순두부등 다양한 입맛을 추구하는 현대인을 위해 더욱 전통의 두부 맛을 고수한다. 두부 도넛도 판매를 하는데 재료에 두부가 50%나 들어간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전북완주산행)연석산 교통편

승용차를 이용하면 남해고속도로와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로를 이어서 타야 한다. 소양IC에서 내리면 26번 도로를 타고 진안 방향으로 가다가 역시 두부로 유명한 화심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55번 도로를 통해 밤재를 넘어 연동마을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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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가 차안으로 들어 왔어요.

맴맴맴~. 맴맴맴~.여름철이면 매미들이 신나게 가는 여름이 아쉬워 목청이 터질듯이 울어 자기의 존재를 알리는 것 같다. 하기야 길게는 17년을 유충으로 있다가 고작 한해 여름을 다 보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매미의 일생. 매미의 소리는 수컷이 복부 근처의 진동막을 움직여 소리를 낸다지예.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여름. 그 매미가 갑자기 차안으로 들어 왔어요. 목청 것 맴맴맴~울면서...

막상 잡아 보니 그만 소리를 뚝하고 그치는군요. 나무에다 붙혀주니 그새 다시 우는 매미...

올해도 잘 넘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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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식육식당의 수백

 

 (경남밀양맛집)밀양돼지국밥의 원조 동부식육식당(055-352-0023) 내력

 

돼지국밥은 부산과 동부 경남인 밀양에서 처음 시작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두 곳다 근대에 들어 태동 하였는데 부산은 6.25 한국동란과 함께 먹을 게 없던 전쟁터의 음식에서 시작되었다. 밀양의 돼지국밥은 이 보다는 빠른 일제 강점기 때인 1940년으로 올라간다.

 

먼저 밀양 돼지국밥에 대해 알아보자. 밀양 돼지국밥 하면 원조로 통하는 곳이 무안면에 있다. 무안면은 현재에도 삼형제가 모두 돼지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모두 같은 무안읍 시장통 인근에 위치를 하고 있다.






 

 

 

 

  

(경남밀양맛집)밀양돼지국밥의 원조. 할아버지의 대를 이은 양산식당이 동부식육식당

 

무안식육식당, 제일식육식당, 동부식육식당이 이들 형제가 운영하는 것이다. 먼저 이들의 할아버지인 고 최달성옹이 무안면 시장터에다 돼지국밥 집인 양산식당을 연 게 시초이다. 이 후 이들 형제의 어머니와 부친이 함께 시장옥이란 상호로 인근에 돼지국밥집을 차렸다.

현재는 할아버지가 처음 시작한 양산식당을 막내 손자인 최수곤씨가 대를 이어 받아 동부식육식당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부친이 시작한 시장옥은 최수도씨가 계승을 하여 무안식육식당으로 이름을 바꾸어 하고 있다. 그리고 형제중 둘때도 자연스럽게 제일 식육식당으로 돼지 국밥집을 시작하였다. 이 것이 3대째 내려오는 밀양 돼지 국밥집의 원조에 관한 내력이다.





 

 

 

 

(경남밀양맛집)밀양돼지국밥의 원조 동부식육식당이 원조중의 원조

 

밀양돼지국밥의 원조는 무안면의 시장통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것은 여러번의 포스팅으로 알수 있었지만 1세대인 돼지국밥의 원조집인 할아버지가 직접 운영한 양산식당은 막내 손자의 손으로 그 가업을 이어 간 것을 알 수 있다. 돼지국밥으로 처음 문을 열었던 이곳 동부식육식당의 비법을 함 들여다보자.





 

 

 


 

경남밀양맛집)밀양돼지국밥의 원조 동부식육식당 돼지국밥 비법


돼지국밥이라고 다 돼지뼈로 삶는 것은 아니다. 이곳 동부식육식당은 돼지국밥에 돼지뼈로만 삶는 것이 아닌 쇠뼈와 같이 삶아 돼지국밥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3일을 고아낸 육수는 구수하며 담백하고 무엇보다도 돼지 특유의 비린 냄새가 나지 않는다. 여기 수육이나 국밥에 고기로 들어가는 암퇘지를 사기 위해서도 밀양이나 김해등지로 직접 나가는 수고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래야 질 좋은 고기를 손님들에게 내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를 항상 씻을 때도 소금과 밀가루를 섞어 씻어 내어 고기의 잡내를 제거하는 밀양돼지국밥의 원조 동부식육식당. 요즘 부산 경남의 식당중에서 하나 건너 돼지국밥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도 일부러 이곳까지 돼지국밥을 맛 볼까 싶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이 있다한다.. 혹 밀양 무안 방면으로 여행가실 일이 있다면 함 찾아가 보세요. 향토 음식으로 지정 되었고 그리고 이집의 국밥은 다른 집과 달리 기본 양념등은 본인이 직접해서 먹어야 하며 정구지(부추)는 제공되지 않는다


(20081129일 포스팅 한 식당으로 이번에 다시 들러 포스팅 하였습니다.)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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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존티마을에서 존티재로 올라가면서 만나는 엄청난 대나무 숲이 장관이다.

 

(지리산둘레길)지리산둘레길 11코스. 지리산둘레길 하동호~삼화실 구간 걸어보기

하동호에서 걷는 지리산 둘레길은 청학동의 입구로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그래서 인지 어느 지리산 둘레길 보다 많은 차량들을 볼 수 있는데 이번 구간은 지리산 남부능선의 칠성봉을 돌아가는 구간이다. 도로도 걷고 옛날 학생들이 책보를 둘러메고 넘어 다닌 고개 전설의 보따리를 하나 둘 풀어 볼 수 있는 산골의 마을이다. 청암면 소재지의 목은 이색선생 영정을 모신 금남사와 경천묘를 둘러보며 골 깊은 줄 모르고 올랐던 존티마을은 더위로 숨이 턱까지 헉헉 막히는 경험도 하였고 외부에서는 그 마을의 존재조차 밖에서 알 수 없을 정도로 꼭꼭 머리를 숨기고 있다.

 



 

 하동호에서 출발하는 둘레길 11코스

 

 

 평촌마을회관 앞의 쉼터. 한참을 쉬어 갔다.

 

 

 청암면 면사무소 뒤의 경천묘.

 

 

 화월마을의 징검다리를 건너기 의해 논두렁길을 따라가야 한다.

 

 

(지리산둘레길)지리산둘레길 11코스. 지리산둘레길 하동호~삼화실 구간 둘레길 경로

하동호에서 청암체육공원을 거쳐 청암면 면소재인 평촌마을까지는 2.4km~화월마을(0.8km)~관점마을(1.0km)~하존티마을 입구~촌티마을회관(2.6km)~존티재(1.2km)~동촌마을(1.0km)~삼화실 폐교 삼화초등교(0.3km)까지 거리는 약 9.3km로 걷는 시간은 4시간~4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요즘 같은 더운날에는 무더위로 인해 시간이 더 많이 걸리며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5시간~5시간30분은 잡아야 한다.

 

 

 횡천강을 건너는 징검다리

 

 

 

 

 

(지리산둘레길)지리산둘레길 11코스. 지리산둘레길 하동호~삼화실 구간. 마을사람들의 둘레길은 어찌생각하는지....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순박한 마을사람들의 고마움을 많이 느끼며 걸었다. 혼자 둘레길을 걷다보니 아니 동무도 없이 무슨 재미로 걷느냐면서부터 시작하여 어디서 왔느냐, 밥은 먹었느냐등 날씨가 더우니 여기서 쉬었다가라는 노인분들의 고마운 말씀도 수타게 들었다. 삼화실마을인 동펀마을 정자에서 많은 마을 어르신들이 더위를 식히며 이야기를 하시는데 더운데 여기 앉아 쉬어가라며 자리를 내어 주신다. 어디까지 가느냐고 하시 길래 갈 수 있는데 까지 갑니다 하니 걱정어린 눈으로 보신다. 그러면서 지리산둘레길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 길래 먼저 어르신 저 학교는 참 예쁨니다하니까. ‘벌써 폐교되었지’. ‘아니 폐교된 학교 치고는 특이하고 새로 지은 것 같습니다’.하니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저 안에 들어가서 밥도 해먹고잠도 자도록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아이가 안에 에어컨도 되어 있다카드라며 8월에 기념식을 한다고 했는데 아직 안하네하신다. 9억짜리 공사라며 지금 한 6억 들었나 하시면서 내가 푸념 섞인 목소리로 아이고 아침부터 시멘트포장길과 아스팔트만 줄창 걸었더니 다리가 아픔니다 하니 그러제하시며 잘 못된기라하신다. 그러면서 하동호에서 범재를 넘어 삼화실로 나가면 살랑살랑 힘 안들이고 좋은 구경하며 갈 수 있는데하며 말끝을 흐리더니....’다 자기들의 이제가 낀 기라하시는게 아닌가. 그러면서 덧붙이며 하시는 말씀이 몇일전에도 대전인가 온 팀들이 힘들어 하길레 이리로 올라가서 삼화실재로 올라가면 길도 수월하고 편하고 구경도 훨신 낫다하며 이리로 보냈다 아이가 하신다.

 

 

 

 

 

 

 관점 버스 정류장 뒤의 이정표와 마을길

 

 관점마을길. 그야말로 산간 벽촌의 이미지

 

 관점마을 회관앞에서 둘레길은 돌아나간다.

 

 

 

 

 

 

(지리산둘레길)지리산둘레길 11코스. 지리산둘레길 하동호~삼화실 구간 도보기

 

하동호에서 지리산둘레길 11코스는 시작된다. 하동호관리소 앞에서 둘레길은 화장실 방향이다. 둘레길 휴게소 왼쪽 돌계단을 내려간다. 화장실 앞에서 왼쪽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돌아가면 하동댐 밑으로 길이 이어진다. 5분이면 철문을 바져 나오는데 횡천강 안내판이 서 있고 둘레길은 왼쪽 평촌마을 방향이다. 청학동으로 이어지는 도로 다리 밑을 통과하면 청암체육공원 주차장으로 무더위 탓인지 여기서도 텐트를 친 캠핑족이 많이 있다. 왼쪽 강변길을 따라가면 축구장을 지나고 공원이라 무색할 정도로 잡풀이 무성하게 자란 공원의 모습이  황당할 뿐이다, 누가 공원을 만든 것을 탓하는게 아니고 관리가 제대로 되어야 할 것 같다. 공원을 지나면 좁운 농로길, 횡천강을 건너는 난간없는 작은 다리를 건너면 삼거리길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꺾는다. 5분이면 평촌마을 회관 앞이다. 큰 나무가 입구를 지키며 그 앞으로 지리산둘레길 이정표와 안내판 그리고 평상이 있어 퍼질러 앉아 쉬어 본다.

 

 

 용심정으로 불리는 명사마을

 

 

 하존티마을의 전경

 

 

 상존티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엄청난 대나무 숲

 

 

 상존티마을 전경

 

 

평촌마을은 청암면소재지가 있는 마을로 면사무소와 파출소를 지나니 목은 이색 선생 영정을 모신 금남사와 경천묘등 도지정 문화재 안내판이 서 있다. 청학동 슈퍼에서 청암몰길를 따라 100m 올라가면 된다고 하니 들렀다가면 좋을 것 같다. 막상 찾아가니 문은 잠겨 있고 밖에서 외관만 보면서 발길을 돌린다. 다시 청암슈퍼로 되돌아 왼쪽 농협, 청암정미소를 지나 화월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 농로를 70m 내려 간다. 오늘 유일하게 만나는 돌다리를 건너기 위해서인데 끝에서 오른쪽으로 논두렁을 따라가면 횡천강을 건너는 징검다리를 볼 수 있다. 할머니 한분이 징검다리를 건너오시다가 돌 위에 않아 땀을 식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비가 많이 올때는 건너기를 삼가 달라는 안내 종이가 입구에 걸려 있다.강을 건너면 왼쪽으로 둑길을 따라간다. 징검다리에서 5분이면 왼쪽 장밭교를 건너 다시 화월마을를 지나는 도로에 올라선다. (비가 오면 화월마을버스정류장에서 그대로 직진하면 이곳에서 서로 만난다.) 오른쪽으로 마을의 당산과 그늘 아래에 마을 분들이 더위를 피해 나와 있다.

 

 

 

 상존티마을의 엄청난 대숲을 통과한다.

 

 대숲을 지나면 편안한 오솔길이 이어진다.

 

 

 

 존티재. 동촌재로도 불리며 청암면의 학생들이 삼화초등학교로 가기 위해 넘어 다닌 고갯길이다.

 

 

그 옆 반월버스정류장에서는 인도가 따로 없어 걷기에 위험하니 오른쪽 농로로 내려선다, 여기도 가로수로 벚꽃나무가 조성되어 초봄에는 장관을 연출할 것 같다. 10분이면 관점마을 버스 정류장 뒤로 연결된다. ‘T'자 갈림길로 오른쪽으로 틀어 관점교를 건너간다. 30년이 넘은 관점교를 건너면 관점마을과 만나고 마을회관에서 왼쪽으로 돌아가게 된다. 작은 건물에서 오른쪽 명사마을 방향 이정표를 보고 오른다. 밤밭을 지나면 푹파여진 옛 고갯길을 넘어간다. 대나무가 우후죽순처럼 자라있고 작은 다리를 건너면 명사마을가는 도로와 만난다. 오른쪽 방향이다. 계곡을 끼고 오르는 이길은 오늘 둘레길 코스중에 최대의 고비가 될 것 같다. 내리쬐는 태양과 아스팔트 포장길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갑작이 머리가 띵 한게 꼭 더위를 먹은 느낌이다.  한굽이 돌아가면 명사(明寺)마을 표지석과 만나는데 특이하게도 절사자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에 이곳에 명사란 큰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확인할 길이 없다.

 

 

 동촌마을 전경

 

 

 게스트하우스 앞에 있는 특이한 모양의 바위

 

 

여타 지리산둘레길 마을과 다르게 이곳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의 석상이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다. 명사교를 건너면서 오른쪽 산사면에 작은 마을인 용심정이 보인다. 마을 자체가 대 밭을 병풍처럼 둘러 치고 있어 그림 같은 분위기 이다. 햇볕 피할 그늘도 없는 도로를 따라가는 이 길은 그야 말로 고역이다. 숨이 턱턱 막히는 지리산 둘레길, 함지박 같은 산으로 둘러 싸인 하존티 마을 입구 갈림길에서 둘레길은 도로를 직진한다. 입구에 6각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잠시 쉬어 갈 수 있다. 5분이면 다시 상존티마을 갈림길. 오른쪽은 점마을, 사동방향이지만 답사로는 왼쪽 상촌티마을 방향이다. 입구를 내려서면 명사마을 회관 앞을 지난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밖에서는 마을의 존재도 확인할 수 없을 정도의 넓은 골짜기가 펼쳐지는 상존티마을이다. 마을앞을 지나면 갈림길, 둘레길 이정표와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왼쪽 작은 다리를 건넌다. 정면의 산사면 8부능선 전체가 대나무 밭이라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100m 올라서면 다시 갈림길 사각정자가 설치되어 있고 왼쪽 오름길이다. 다시 100m 뒤 갈림길 왼쪽 방향으로 따라가면 밑에서 본 대나무 숲을 지나간다. 폐가를 지나면 갈림길로 왼쪽 비포장의 대나무 숲길이다. 동촌마을 가는 길로 대나무 숲을 빠져 나오니 산길이 한결 수월하다. 명사마을회관에서 40분이면 존티재에 올라선다. 동촌재로도 불리는 이고갯길은 청암면의 학생들이 어께에 책 보따리를 둘러메고 함께 넘어 다닌 옛고개이다. 여기도 하동군에서 부부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의 목장승을 설치 하여 놓았다. 이 고갯길을 넘어 다닌 옛사람들의 숫자만큼 돌무더기가 쌓여 있다. 필자도 작은 돌을 올려 놓고 안전한 둘레길이 되도록 빌어 본다. 올라온 반대편으로 내려간다. 밤나무단지 사이로 내려서니 하동읍과 악양면 그리고 적량면을 가르는 구재봉 정상의 정자와 능선이 눈 앞에 펼쳐진다. 다음 12코스 구간에 넘어가야할 곳이다. 9분이면 동촌길 27번 집앞 갈림길, 왼쪽으로 내려간다. 동촌마을 회관앞을 지나 폐교가된 삼화초교 앞에서 11코스 둘레길을 마감한다. 이곳 정자 나무 아래 쉼터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둘레길에 대해 성토를 하신다.

 

 

 폐교된 삼화초교를 리모델링하여 둘레꾼들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게스트하우스

 

 

 둘레길이 잘못되었다며 말씀하시는 어르신들, 더위에 피해 정자나무에서 쉬고 있다.

 

 교통편

 

부산에서 하동까지는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하동 가는 버스는 오전 7시부터 대략 1시간 간격으로 있다. 소요시간 2시간 30분, 요금 1만800원.

하동에서 청암면 하동호까지는 청학동 버스를 이용하여 하동호에서 하차를 한다. 오전 8;40, 11:00. 그리고 둘레길을 걷고 난후 삼화실에서는 하동행 버스가 오후 12;40, 16;40에 있다.

청암개인택시 055-882-6252

하동읍택시:055-884-5512

하동시외버스터미널 1688-2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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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구맛집)장수밀면전문점(051-642-7903). 수정동에서 밀면 맛집 장수밀면.

수정동 인근에서는 가장 오래 되었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밀면집이다. 처음에는 봉생 병원 옆 모퉁이 사거리 2층집에 있었는데 몇 해 전에 2층 건물을 청산하고 홈플러스 옆 안락한 1층으로 내려왔다. 이집의 육수는 여타 집과 다르다. 육수가 뭐 별거라고 다르다 말인가. 그것이 궁금한데 다른 이름난 밀면집은 육수를 돼지뼈나 소뼈등 모두 뼈를 고아 육수를 뽑는데 이집은 뼈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순수 한약재로만 육수를 만든다한다.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아무래도 뼈를 고아 육수를 만들면 조금은 텁텁한게 남는다며 깔끔한 육수를 만들기 위해서다.

 

 



 

 

 

 

☞(부산동구맛집)장수밀면전문점. 장수밀면의 독특한 육수 맛은...

이집의 육수는 한약재 13종류를 52시간 동안 푹 달여 내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그래서 육수 맛이 시원하니 깔끔한데 이집의 비빔면도 괜찮아 비빔면을 시켰다. 비온 뒤의 날씨에다 점심식사시간이 지난 때라 조금은 한가하지만 그래도 부근에 있는 마을 분들이 꾸준히 찾아 들어오신다. 아마 국물의 시원함 때문인지 인근에 밀면 잘한다는 소문이 난 것 같다. 비빔면의 그릇을 받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집은 편육대신 가오리가 올라오는게 특징이며 메콤, 세콤한게 입맛 없는 여름철에 한 그릇 하면 입에 감 칠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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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 옆 황당한 엘리베이터 육교

부산시 남구 용호동 오륙도 선착장 가는 곳에 오륙도 SK 뷰 아파트가 있다. 이곳의 유동 인구는 주말에 둘레길이나 오륙도를 찾는 부산시민이거나 아파트 주민들로 아파트 정문앞 입구가 삼거리인데 건널목이 설치되어 있다. 아파트 주민들만 건너 다니는 건널목 30m 옆에 육교도 설치되어 있다. 그것도 요즘 말하는 주민편의 시설인 엘리베이터가 설치 되어 있는 고급 육교이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 육교가 사용을 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인다. 엘리베이트 입구 앞에 잡초가 무성히 자라 있는 것을 보니 가동을 중단한지 꽤 되어 보이는게 아닌가. 아니 건널목을 옆에 두고 엘리베이트 육교를 가설했다면 사용을 해야되는데 주민들은 건널목으로 건너다니니 이 얼마나 황당한 일인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육교가 무용지물이 되어 저리 썩어 나자빠지는데 도대체 무슨 행정으로 건설을 한 것인지 궁금하다. 국민의 세금으로 건설을 한 것인지 SK 건설에서 아파트 주민의 편의 시설을 위해서 건설한 것인지 모르지만 건설회사에서 시공을 하였다면 아파트 평당 단가만 올린 것은 아닌지... 대책없이 만들어 놓고 무용지물이 된 육교. 요즘 다른 육교들은 철거한다고 난리인데 무슨 방안을 찾아야 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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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상구맛집)부산서부터미널 밀양국밥(051-311-1270). 터미널 부근 맛집은,

 

터미널은 여행을 가기위해서 반드시 거치는 곳이다 그래서 뜨내기가 많아 이곳은 먹을 만한 음식점을 찾기가 쉽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어져 있다. 너도나도 대충 한끼 먹을 욕심으로 찾아가는 곳인 터미널 주위의 음식점들, 그러나 부산서부터미널 도로 건너편에는 여행객들에게 익히 알려진 돼지국밥집이 있다. 밀양국밥으로 36년의 짧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곳 국밥집은 여행객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든든히 대접해주는 곳이다.

 

 



 

 

 

 

☞(부산사상구맛집)부산서부터미널 밀양국밥. 속이 든든해요.

 

필자도 어디 떠날 때 마다 찾아가 아침을 든든히 먹고 가는 곳이다. 넉넉하게 들어있는 돼지고기하며 진한 육수로 아침의 피로를 풀어 주는 밀양국밥,

이곳은 빈 접시가 따로 두 개 나오는데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작은 도가지에서 들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 되어 있다. 자신이 먹을 만큼만 들어내어 먹으면 되는 곳이다. 그리고 보니 요즘 젊은 여성분들끼리도 많이 와 먹더군요. 보통 싫어하는 음식으로 알고 있는데....

 

 

 

 

 

 

 

☞(부산사상구맛집)부산서부터미널 밀양국밥, 밀양돼지국밥의 유래

 

돼지국밥은 부산과 동부 경남인 밀양에서 처음 시작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두곳다 근대에 들어 태동 하였는데 부산은 6.25 한국동란과 함께 먹을 게 없던 전쟁터의 음식에서 시작되었다. 밀양의 돼지국밥은 이 보다는 빠른 일제 강점기 때인 1940년으로 올라간다.

먼저 밀양 돼지국밥에 대해 알아보자. 밀양 돼지국밥 하면 원조로 통하는 곳이 무안면에 있다. 무안면은 현재에도 삼형제가 모두 돼지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모두 같은 무안읍 시장통 인근에 위치를 하고 있다.

무안식육식당, 제일식육식당, 동부식육식당이 이들 형제가 운영하는 것이다. 먼저 이들의 할아버지인 고 최달성옹이 무안면 시장터에다 돼지국밥 집인 ‘양산식당’을 연 게 시초이다. 이 후 이들 형제의 어머니와 부친이 함께 ‘시장옥’이란 상호로 인근에 돼지국밥집을 차렸다.

현재는 할아버지가 처음 시작한 양산식당을 막내 손자인 최수곤씨가 대를 이어 받아 동부식육식당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부친이 시작한 ‘시장옥’은 최수도씨가 계승을 하여 무안식육식당으로 이름을 바꾸어 하고 있다. 그리고 형제중에서도 자연스럽게 제일 식육식당으로 돼지 국밥집을 시작하였다. 이 것이 3대째 내려오는 밀양 돼지 국밥집의 원조에 관한 내력이다.

 

 

 이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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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바라본 오륙도의 모습

 

 ☞(갈맷길) 갈맷길 최고의 코스 신선대

이기대는 부산 용당동 해안으로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해안길이다. 군부대의 부분적인 철수로 인해 이곳에 갈맷길이 조성 되어 있다. 임진왜란때 왜군들이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 이기대 장바위에서 승리만찬 연회를 열었다 한다. 수영의 두기생을 불러와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술기운에 정신을 못차리는 왜장을 끌어 앉고 수영의 두기녀는 이곳 장바위에서 장열이 떨어져 죽었다 한다. 그 이후 의기대 또는 이기대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그 때의 슬픔을 아는지 오늘의 파도는 요란한 소리를 내며 두 기생의 처절한 울음소리로 들린다.




동명불원의 모습

 

 

봉오리산으로 향하는 걷기 좋은 숲길

 

동명불원의 연꽃과 봉오리산 정상의 모습

 

 

이번 코스는 동명대 후문 버스정류장 인근의 남부소방서 용당119안전센터 앞에서 출발해 동명대 후문~동명불원~봉오리산 정상~해경 송전소 앞~유선정체육공원~신선대 주차장~180m봉~신선대 전망대(~다시 신선대 주차장)~오륙도 입구~오륙도 해맞이공원~농바위 전망대~농바위~밭골새~치마바위~어울마당~장바위~이기대 구름다리를 거쳐 동생말 전망대에서 마무리한다. 총 산행거리는 15㎞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5시간 30분~6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6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갈맷길을 알리는 안내판

 

신선대 입구 주차장에서 먹은 시원한 팥빙수

 

 

 

신선대 정상인 무제등의 모습

 

 

1797년 영국 해군 윌리엄 브로턴 함장의 부산 방문 200주년을 기념해 세운 비와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오솔길 

 

 (갈맷길) 갈맷길 최고의 코스 오륙도 둘러보기

출발은 남부소방서 용당119안전센터 앞에서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동명대 후문'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119센터 왼쪽 오르막을 100m가량 가면 동명대 후문이다. 여기서 오른쪽 대각선 방향에 '예문여고' '동명대학교 동명생활관' 안내판이 가리키는 도로로 올라간다. 잠시 동명불원을 둘러보자. 7~80년대 합판 왕국으로 이름을 날린 동명목재 고강석진 회장이 불사를 일으켜 완공후 부산시에 기증을 한 사찰로 웅장하며 거대하다. 동명불원 입구를 지나 100m 가면 오른쪽에 한전이 나온다. 입구 콘크리트 축대 철계단을 올라 철망 담장 문을 지난 오른다. 소나무 숲이 무성해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다. 힘들지 않은 산책하듯 산길은 잘 나 있어 편안하게 오를 수 있다. 가파른 길을 5분만 오르면 사방이 탁 트인 봉오리산 정상이다. 사방이 시원한 종망을 연출한다. 해운대 쪽으로는 이기대부터 장산 금련산 황령산이 펼쳐진다. 영도 쪽으로는 태종대의 태종산과 중리산, 봉래산에 이어 천마산 승학산 구덕산 엄광산 등이 이어진다.

 

 

 

 

 

 

 

 

 

하산은 철망을 둘러친 송신탑을 지나 일직선으로 내려가면 해경 송신소 앞 사거리다. 직진해서 4~5분 가면 돌탑이 선 사거리다. 왼쪽은 '숲속 건강 산책로' 이정표가 있다. 가운데 길로 직진해서 조금만 가면 유선정 체육공원이다. 체육시설등 잔뒤 광장으로 조성되어 있다. 신선대로 가는 길은 직진해서 화장실 표지판 옆길로 간다. 갈림길은 무시하고 직진해서 내려간다. 내리막 소나무 끝에 무덤이 있고 오른쪽으로 꺾어 계단길을 내려간다.

 

 

 

 

 

 

 

 

 (갈맷길) 갈맷길 최고의 코스 이기대 해안선 걷기

도로에서는 왼쪽 인도를 따라 100m 정도 걸은 뒤 건널목을 건넌다. 건너면 갈맷길 이정표가 있고 오른쪽 신선대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간다. 신선대 전망대를 들렀다가 다시 돌아오는 코스이다. 주차장에서 '숙이네 집'과 음료수 자판기 옆길로 차단봉을 지나간다. 잠시 오르면 갈림길로 정면의 가파른 계단 길로 오른다. 10분가량 오르면 180m봉 정상이다. 오륙도와 영도 등 바다 쪽 조망이 트인다.

 

 

 

 

 

 

 

 

 

 

 

직진하면 신선대 전망대로 가는 길, 정면의 경고문 뒤로 이어진다. 5분가량 내려가면 사거리에서 콘크리트 도로와 만난다. 좌우는 모두 주차장 가는 길이다. 정면으로 올라선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바로 신선대 전망대인 무제등에 올라선다. 가뭄때 이곳에서 제를 올렸다한다. 신선대부두와 영도 방향 조망이 시원하다. 내려가는 길은 산불초소에서 오른쪽이다. 바로 아래엔 1797년 영국 해군 프로비던스호 윌리엄 브로턴 함장의 부산 방문 200주년을 기념해 세운 비가 있다. 넓은 길을 따라가면 전망대 오르기 전의 사거리다.

 

 

이기대 갈맷길의 아름다운 모습

 

 

선원들의 안전을 기원한 농바위로 돌부처라고도 불린다.

 

 

 

 

 

여기서 오른쪽 방향으로 50m 내려간다. '애국지사 정몽석 묘소' 안내판이 선길로 들어간다. 길을 따라 10분이면 다시 신선대 주차장을 거쳐 건널목이다. '갈맷길' 이정표 따라 인도를 직진하여 걷는다. 뒤이어 만나는 백운포 입구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 오륙도SK뷰 아파트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륙도중학교 앞을 지난 뒤 오륙도 선착장 방향으로 내려간다. 갈맷길 공사 중인 휴게소를 지나 전망대에 올라 오륙도를 바라보고 다시 돌아오면 오륙도 해맞이공원이다.

 

 

 

 

 

 

 

정자 뒤 계단 길로 오르면 잇달아 정자 두 개가 나온다. 마지막 정자를 지나 오른쪽 흙길로 들어선다. 코스코스가 벌서 계절을 가을인지 착각을 할하는지 오륙도와 너무 잘 어울린다. 10분가량 가면 '포진지 위' 갈림길이다. 오른쪽 농바위 방향으로 간다. 잠시 뒤 '용호중대 밑'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곧 데크 전망대다. 그 밑 오른쪽 바위 전망대에 올라서면 왼쪽 멀리 부처바위로도 불리는 농바위가 보인다. 20분가량 길을 걷다 보면 데크가 나오고 바로 아래에 농바위가 내려다보인다. 데크 위 삼거리에서 오른쪽 '밭골새' 방향이다. 다시 10분가량 가면 오륙도를 배경으로 농바위가 보이는 전망대다.

 

 

 

 

 

 

 

 

전망대에서 5분가량 더 가서 가파른 계단 길을 내려가면 바로 시야가 트이는 절벽 위 길이다. '밭골새' 삼거리가 나오면 직진한다. 10여 분뒤 '치마바위' 이정표다. 여기를 지나면 비로소 광안대교가 시야에 들어온다. '낭끝' 방향으로 직진해 10분이면 삼거리다. 오른쪽 '동생말·어울마당' 방향으로 20m 가면 철망 지나 사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은 경비초소, 왼쪽은 일주도로 방향이다. 직진해서 내리막 계단을 100m 가면 삼거리에서 길이 갈라진다. 두 갈래 길은 어울마당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장바위라 불리는 이기대. 이곳에 왜장을 안고 두 기생이 덜어졌다 한다. 물이 고인 웅덩이는 백악기의 공룡발장국

 

 

여기서는 오른쪽 길을 택해 바닷가로 내려간다. 이정표의 어울마당 방향으로 간다. 갈림길이 몇 군데 나오지만 바다와 가까운 길을 따라가면 된다. 20여 분이면 자갈이 깔린 어울마당이다. 해운대의 촬영지이기도한 어울마당은 지나 200m쯤 가면 오른쪽 바닷가에 있는 너른 바위가 장바위다. 여기엔 중생대 백악기 초식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다. 철계단 옆 바위벽엔 '이기대'가 한자로 새겨져 있다. 구름다리를 지나 20분 정도면 동생말 전망대에서 답사를 마무리한다.

 

해녀들이 옷을 갈아 입었던 막사로 거북모양을 하고 있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이내 동성말. 그곳을 가다 본 광안대교와 센텀시티의 모습 

 

 교통편

'동명대 후문' 정류장에는 68, 134, 138, 155, 583번 시내버스가 운행한다. 도시철도 서면역이나 범내골역, 부산진역, 대연역, 경성대·부경대역 등에서 환승할 수 있다. 코스가 끝나는 동생말 전망대에서는 도로를 따라 LG메트로시티 1차 아파트로 가서 '용문중학교' 정류장에서 20, 22, 24, 27, 39, 131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맛집

 

 

 

 

부산 민락동에는 세계 최대의 횟집 밀집지역이다. 부산에는 많은 횟집들이 타운을 이루고 있지만 이곳처럼 빌딩 전체가 횟집으로 운영되는 곳은 없다. 그래서 이곳을 부산에서 유일하게 광안리 생선회 특화지역으로 불린다.

이날 이기대 둘레 길을 걷고 찾아온 민락회센타 건물로 1층에는 생선회인 횟감을 파는 활어시장이고 나머지 아홉층은 밑에서 구입한 활어 회를 들고 올라가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인데 1인당 초장 값 5천원만 지불하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7층의 일월성 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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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맛집) 궁항정. 지리산둘레길 10코스 민박집 궁항정

 

지리산 둘레 길을 걷다보면 사실 먹고 자고 하는 기본적인게 제일 불편하다. 그러나 나 같은 경우에는 산에서 단련되고 비박도 많이 한 터라 별 걱정 없이 장비를 챙겨 담아 큰 배낭을 메고 2박3일 일정으로 출발하였다.

 

그런데 항상 뜻대로 되지 않는게 인간의 마음인 듯, 지리산둘레길 10코스의 중간 기착지에는 궁항리를 통과한다. 이곳 궁항리에는 옛 초등학교를 인수하여 생활하시는 분이 있다. 경남 김해 건설공고에서 교편을 잡은 선생님으로 정년퇴직과 함께 이곳에 내려와 생활하신다고 하였다. 강선생님과 사모님께서 이곳을 민박집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함양쪽 지리산 둘레길은 처음 개통과 관심으로 인해 많은 먹거리와 민박집들이 들어서 있지만 하동 구례등 다른쪽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상태라 이곳 궁항정이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고마운 곳이다.

 

 



 

 

 

 

☞(지리산둘레길맛집)궁항정(055-884-1660). 궁항정의 식사는 괜찮아요.

 

저녁에 모기 땜에 민박을 할 요령으로 찾아가니 들어오란다. 먼저 식사는 하기에 배낭 안에 다 들어있어 식사는 안한다고 하니 그럼 그만 들어와서 같이 밥을 먹자는게 아닌가. 마침 민박하시는 분과 가족들이 같이 식사를 하시는 중이라... 지금 해 먹으면 언제 먹겠냐 하시며 말이다. 그런데 배낭안에 부식이 많이 남은터라 그걸메고 다닐 것이 걱정도 되고....

 

 

 

 

 

 

☞(지리산둘레길맛집)궁항정. 아침은 5천원의 궁항정 건강밥상을 받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산을 떠니 아침식사는 물어보기에 먹고 가겠다하니 들어와서 먼저 먹고 가란다. 이른 아침인데도 해는 벌써 떠올라 궁항리의 깊은 골짜기도 환하게 밝았다.

시골에 계실 때 엄마가 해주시던 밥상을 그대로 옮겨온 듯하다. 기본 반찬류는 모두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는 채소로 이용을 하며 그 외는 따로 구입을 하여 사용한다. 모든 반찬의 기본양념은 매실 엑기스로 먼저 한다고 하는데 매실 좋은 것은 다 아는 사실.... 그리고 이집의 음식은 주인 부부가 직접 먹는 음식이며 그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정감이 가는 궁항정의 밥상, 이만하면 오랜만에 먹어보는 시골표 밥상이 아닐까.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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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을 걷다가 붙어 있는 현수막입니다. 이제 효자의 모습도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한때 효자손이 진정한 효자라며 가려운 곳을 긁을 수 있어 너무 좋다했는데 그 효자도 이제 자리를 내주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재품이 진정한 효자로 등극하였습니다.   효자가 따로 없다는  광고 현수막, 둘레길을 걷는 내내 씁슬한 생각을 가져 봅니다.

멀리 있는 자식 보다 코 앞에 있는 티비가 더 효자이지요.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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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하동맛집)동흥식당. 왜 재첩이라 할까요.

재첩국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술 먹은 다음날 해장으로 국물이 시원하고 영양 만점인  재첩국을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이 재첩이 왜 재첩이라 부르는지는 궁금하지 않나요. 그 연유를 보면 재첩은 번식력이 아주 강하다합니다. 그래서 하룻밤 사이에 삼대 손을 볼 정도로 첩을 많이 둔다고 하여 재첩(再妾)이라 한다고 하니 웃지 않을 수 없.





 

 

 

 (경남하동맛집)동흥식당. 하동 섬진강 재첩국은 왜 유명할까요.


한때 부산의 낙동강 하구언에는 전국적으로 재첩이 유명하였다. 그 명성이 하동 섬진강의 재첩보다도 더욱 유명하였다 하는데 사상공단의 산업화와 하구언으로인해 함께 낙동강의 삼락재첩은 사라졌다. 그러나 하동 섬진강 재첩은 1급수를 유지하는 섬진강으로 인해 하동군 어디에서든지 재첩을 맛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래도 섬진강을 따라 재첩의 원조마을이 있다한다


남해고속 하동IC에서 섬진강을 따라 들어서면 만나는 신방마을이 섬진강의 원조라한다. 그러나 하동읍의 송림공원 옆에도 재첩국 상가를 이루는 곳이 있어 이곳의 명성도 신방마을 못지 않은 유명한 곳이다. 많은 재첩국집에서도 유명한 동흥식당을 찾아가보자.




 

 

 

(경남하동맛집)하동 섬진강 동흥식당 재첩국

섬진강 1급수에서 자라는 하동 재첩은 하동을 찾으면 꼭 먹고 와야 할 음식이다. 시원한 국물과 함께 먹는 재첩국, 그 맛을 못잊어 일부로라도 먹으러 온다는 하동 섬진강 재첩국, 동흥식당의 재첩은 하동 수협 중개인 김정국사장님과 그의 부인 최숙연사장님이 운영을 한다..이 근방에는 많은 재첩국집들이 있습니다.




 

 

 

(경남하동맛집)하동 섬진강 동흥식당 재첩국. 재첩의 효능



아버님이 술을 드시고 온 다음날이면 목을 빼 놓으시고 기다리면 어디선가 새벽을 깨우는 재첩국 아지매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반가워 버선발로 뛰어 나가시는 어머니의 모습
채첩에는 예로부터 뛰어난 효능으로 알려져 있다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재첩이 아주 좋은 음식이라 기술하고 있다는 재첩


칼슘과 인의 성분이 많아 빈혈에 좋으며 해독작용을 돕고 재첩은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도 해롭지 않으며 눈을 맑게 하고 피로를 개선한다단백질이 풍부해 간 기능 개선이 탁월하다그래서 황달 등에 음식으로 좋다많이 먹어도 위에 부담이 없고 소변을 맑게하며 몸의 열을 내린다는 재첩국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재첩국 한그릇이 새벽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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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하동맛집) 하동국밥. 여행지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

여행을 다니다보면 그 곳의 유명 맛 집을 찾아다니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아침에 일찍 떠나기 위해 그런 음식점 은 찾기가 매우 힘이 든다. 새벽 여섯시, 첫차를 타기위해 무엇이든지 먹어야 목적지에 갈 수 있을 것 같아 하동전통시장을 배회하였다. 아무래도 하동터미널 인근 보다는 그래도 사람들로 매일 붐비는 하동읍내장터를 찾게 되었다.


 




 

 

 

 

(경남하동맛집) 하동국밥. 일찍 나온 새가 먹이도 먼저 먹는 것처럼...


대형 배낭을 메고 이리 저리 문이 열린 식당이 있나 싶어 다녀보니 이른 새벽에도 벌써 문을 연 식당이 있었다. 하동읍내시장의 중간쯤에 자리한 하동국밥집. 오늘도 날씨가 보통이 아닌 것으로 보아 든든한 돼지국밥으로 배를 채우고 떠나는 게 좋을 것 같아 하동에서 돼지국밥집을 찾았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아직 손님은 없지만 아주머니의 손놀림이 바쁘다. 미리 밥을 하여 밥공기에 담아 보온밥통에 담아 넣고 하며 역시 부지런한 우리 어머니 모습을 보는 것 같다.



 

 

 

 


(경남하동맛집) 하동국밥. 하동 돼지국밥한 그릇 주세요.

들어가며 아침식사 됩니까 하니 어서 앉으세요 하신다. 돼지국밥을 주문하였다.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었습니다 하니 손님 같은 분이 있어 일찍 문을 열게 됩니다하는 게 아닌가. 이리 아침에 찾아오시는 분이 계시니까 예 하시며.... 휴가를 즐기러 배낭을 멘 나의 모습을 보시더니 세상살이가 너무 힘이 드네예 하시는 게 아닌가. , 모든 게 힘이 드는 세상입니다. 반문을 하니 국밥이 나왔다. 마늘과 양파를 보며 아니 무슨 반찬을 이리 많이 나옵니까 하니 이것도 더 달라는 사람이 있어 많이 준다는 주인아주머니.




 

 

 

 

 

(경남하동맛집) 하동국밥. 세상살이가 너무 힘들다는 국밥집 아주머니...

 

뽀얀 국물의 국밥.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요즘 같은 폭염을 이기는 법. 숟가락으로 국밥 안을 저어 보니 고기가 엄청 들어 있다. 시골 인심이 이런 것이구나 싶을 정도 이다. 하동의 시골 시장에서 먹는 시원한 국물의 돼지국밥 여름의 무더위를 이기고도 남을 것 같다. 첫차 시간이 다 되어 자리에서 일어나니 하동의 좋은 곳 많이 보고 가시라는 덕담을 하신다.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잘 먹고 갑니다며 걸음을 옮기니 무거운 배낭이지만 발걸음이 가볍다.



 

 

 

 


(경남하동맛집) 하동국밥(055-884-2170). 하동국밥은요.

돼지고기, , 김치등은 모두 국내산이고 아침 일찍 새벽 여섯시에 나가도 국밥 한그릇을 먹을 수 있다. 하동읍내장터를 관통하는 중간쯤에 위치를 하며 하동에서 일찍 떠나는 여행객에게는 좋을 것 같다. 하동 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이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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