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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행/밀양가볼만한곳)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약산 김원봉, 석정 윤세주, 최수봉, 백민 황상규등 밀양 독립운동가 거리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안동을 양반의 고장이라면 밀양은 선비의 고장입니다. 선비가 곧 양반이라 할 분도 있겠지만, 그 뜻은 엄연히 다르며 선비는 하얀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자태가 고고한 학처럼 우아하고 절개와 지조를 상징하는 사군자를 항상 곁에 둡니다. 그만큼 국가가 어려울 적마다 선비들은 들고일어나 자신의 목숨을 초계와 같이 버렸습니다.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주소:
경남 밀양시 내일동 516-23



임진왜란·정유재란 등 많은 병란에도 민초와 선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조선 말기에도 나라는 극도의 혼란에 빠지며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때에도 선비의 고장 밀양에서는 국난을 극복하는 운동이 들불같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밀양의 올곧은 선비정신이 그 밑바탕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밀양에서 일제 강점기 때에 저항 운동을 벌였던 항일 독립투사가 70여 분이나 나왔다는 게 이게 밀양의 선비정신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런 선비정신인 밀양의 기개가 흐르는 곳이 내이동과 내일동를 가로지르는 해천입니다. 해천은 밀양 읍성의 방어를 위해 성벽 아래에다 파낸 인공하천입니다.





이는 1479년 조선 성종 10년에 일반 하천이던 것을 읍성 방어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이를 해자라 하여 해천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해천 주위로는 밀양 항일운동의 본거지라 할 정도로 밀양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분이 많이 살았습니다. 그리고 해천 옆 밀양 관아 앞에서 1919년 3월 13일 밀양 만세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영남지역 최초의 독립 만세운동이라 합니다. 해천 항일운동 테마 거리에는 3·13 밀양 만세운동을 비롯하여 밀양 출신으로 의열단 단장이던 약산 김원봉, 석정 윤세주, 최수봉 등 경남 밀양 출신 항일 독립운동가의 항쟁을 실감 나게 그린 벽화와 조형물 그리고 웹툰을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에 조성해 놓았습니다.







해천 항일운동테마거리는 13개의 주제로 그려졌으며 3·13 밀양 만세운동과 김원봉, 윤세주의 새로운 조명과 생가터 발굴, 태극기 나무, 밀양 출신 독립군 69기 명패, 희망우체통, 시민 1,000여명의 메시지를 담은 타일 부착, 태극기 변천사, 천만 영화 ‘암살’의 그림벽화와 독립군의 활동상황, 조선의용대의 모습 등 말로만 듣던 독립운동의 수많은 자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민의 휴식공간인 쉼터를 함께 조성하여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영화 ‘암살’과 ‘밀정’에 등장하는 약산 김원봉은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는 잊힌 분입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만 겨우 알려졌던 약산 김원봉. 그분의 독립운동은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약산의 어린 시절 밀양 상동면 모정리에 있었던 고명학교에 백민 황상규와 윤세주 등이 함께 다녔습니다. 어릴 적부터 남다른 애국심으로 똘똘 뭉쳤던 김원봉과 친구들은 ‘일왕 생일’인 ‘천장절’을 맞아 일장기를 학교 변소 똥통에다 처박아 넣고 일왕 생일 경축을 반대했습니다. 마침내 일장기 훼손 사건은 발각되었고 고명학교는 일제에 의해 강제 폐교 조치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김원봉은 1916년 중국으로 망명했으며 1919년에는 일본의 침략에 항거하는 무장단체 의열단을 조직합니다. 일제의 주요기관에 폭탄을 투척하고 일본 요인과 친일파 암살 등 항일무장테러조직인 의열단 단장을 맡은 김원봉은 23차례나 국내·외에 일본 요인 암살 및 주요 기관 폭파를 단행하여 일본경찰를 경악에 떨게 하였습니다.



김원봉은 당시 김구 선생 보다 더 많은 현상금이 목에 항상 붙어 다녔던 것을 보면 일제의 최고 경계 인물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부사령관으로 활동하다 광복 두 달 후 임정 요인과 함께 상해임시정부 군무부장 자격으로 귀국하지만, 그에게 기다린 것은 친일 경찰 출신에게 뺨을 맞는 등 온갖 수난과 살해 위협이었습니다.





그는 깊은 자괴감을 빠졌으며 1948년에 김구, 김규식과 함께 평양에서 열린 남북 연속회담에 참가했다가 혼자 북에 남았습니다. 그 후 국가검열성상, 노동상 등 북한에서 서열 3위로 오르는 등 여러 고위직을 거쳤습니다. 김일성에게는 한국동란의 공헌을 인정 받아 북한 최고훈장인 노력훈장을 받았던 인물로 한국동란과 대한민국을 교란하는 남파 간첩을 지휘하여 대한민국에 크나큰 해악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북한 김일성을 위해 많은 애를 섰으나  김일성은 권력 강화를 위해 미제스파이란 죄목으로 박헌영을 처형하고 1958년 소련파와 연안파 숙청을 하면서 함께 북한의 정권 수립에 일조한 약산 김원봉도 숙청당했다는 소문입니다.





 한동안 김원봉의 이름은 금기어가 되었으며 2000년 이후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의열단에서 함께 활동했던 석정 윤세주는 약산 김원봉과 꼬치 친구로서 김원봉보다 두 살 아래였습니다. 생가 또한 해천변에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윤세주는 김원봉과 함께 다녔던 동화 중학이 폐교하자 서울로 상경하여 오성 중학에 입학하였습니다. 그리고 1919년 3·1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밀양으로 내려와 고향의 여러 동지와 규합하여 3·13 밀양 만세운동을 주도했습니다. 그 후 중국의 랴오닝 성 유하현으로 망명 합니다.

 






그리고 신흥무관학교에 입교하여 군사학을 배웠으며 그곳에서 헤어졌던 친구 김원봉과 상봉하여 동지들을 규합하여 13인이 지린성에서 의열단을 결성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거사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석정 윤세주는 폭탄을 휴대하고 국내에 잠입하지만 발각되어 실행에 옮겨 보지도 못하고 결과는 참담한 실패로 끝나 윤세주와 많은 동지가 투옥되었습니다.







그는 출옥하여 다시 중국으로 망명하여 의열단 단장을 맡고 창군된 조선의용군의 요직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1940년 겨울에 조선의용대 제3 지대를 이끌고 화북으로 나간 후 1942년 5월에 중국 태항산의 마전 전투에서 총탄으로 중상을 입고 흑룡동 동굴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정부는 독립장을 추서. 밀양 삼남면 마산리의 최수봉 또한 김원봉과 함께 동문수학했으며 그는 1920년 9월 14일 의열단 단원 박재혁의 부산경찰서 폭파 의거를 보고 고무되어 밀양경찰서 폭탄 투척 거사를 실행에 옮기게 됩니다. 그의 투철한 애국심에 밀양경찰서는 반파하였으며 거사 후 붙잡혀 사형 선고 받았지만 대한 남아의 기개는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이 당당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제는 급하게 사형을 집행하여 돌아가셨습니다. 최수봉의 밀양경찰서 폭탄투거로 위축되었던 항일무장태러가 다시금 불붙는  계기가 되었다합니다.












올해 12월은 국가 보훈처에서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최수봉 의사를 선정했으며 정부에서는 1963년에 그의 높은 항일정신을 기려 독립장을 추서했습니다. 이외에도 백민 황상규 등 밀양의 많은 독립투사의 행적을 해천 항일운동테마거리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태극기로 둘러싸인 해천 항일운동테마거리를 걷다가 문득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오” 하는 소리가 내 귀에 쟁쟁히 울리는 듯 했습니다.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오"






석정 윤세주






조선의용대





의열단 단장 김원봉과 처 박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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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룡 장군 동상

(상주여행/상주가볼만한곳)상주 경천대와 무우정. 상주 여행 1번지 정기룡 장군 전설과 경천대와 무우정 여행.


경상북도 상주여행 1번지 경천대. 경천대를 보지 않고는 상주여행을 하지 않았다 할 정도로 상주에서 가장 먼저 찾는 곳입니다. 경천대는 야트막한 155m의 무지산 아래에 'S'자로 휘도는 낙동강의 물줄기와 빼어난 절경을 빚어내며 솟구친 수직 단애의 바위는 경천대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도 남습니다.





경천대 관광지 주소: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삼덕리 산 12-3

경천대 관광지 전화:054-536-7040

 

2016/12/01 - (상주여행)상주 경천대와 회상나루관광지 상도드라마세트장. 상주시 상도드라마세트장



낙동강은 어머니의 젖줄처럼 1,300리를 부드럽게 흘러 부산 하단의 하구에서 바다로 소리소문없이 스며듭니다.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은 우리와 아픔을 함께 해왔으며 근대에 와서는 낙동강을 이용하여 산업화의 기초를 세운 우리에게는 고마운 강입니다.


경천대 황톳길

엄마와 같은 부드러운 모습인 낙동강에 하늘을 바치는 기둥으로 부르는 무지산의 최고봉 옥주봉에서 그 흐름이 꺾여 낙동강 최고의 절경인 경천대를 만들었습니다. 경천대에 올라서면 상주시민이 가장 자랑하는 여행지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경천대 관광지 입구에는 육지의 이순신으로 임진왜란의 무패를 자랑하는 명장 매헌 정기룡장군(1562~1622)과 명마 동상이 있습니다. 정기룡장군은 유년시절 이곳에서 용마와 함께 수련하였고 바위에 홈을 파내어 말먹이 통을 만들었는데 그게 지금도 남아 있다 합니다.

 

경천전망대

이곳을 지나면 경천대의 유래비가 있는 표지석에서 왼쪽 돌계단을 오르면 무지산 전망대인 옥주봉(155m) 가는 길입니다. 전망대 오르는 길은 황톳길로 꾸며져 있으며 황토를 아주 작은 입자로 둥글게 만들어 구워 길게 등산로에 깔아 황톳길을 만들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곧 3층 건물인 무지산 전망대입니다. 2층에는 삼백의 고장이라는 상주 특산품인 쌀과 명주, 곶감 그 외에 청정 상주에서 생산되는 여러 물품이 전시 중이며 특히 할머니가 전해주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야기를 형상화해 놓았습니다. 아련한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곳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3층의 전망대에서 보는 사방팔방 펼쳐지는 경관입니다. 유장하게 굽이치는 낙동강 하며 상주의 진산인 갑장산, 노음산 등 여러 명산이 한 폭의 그림을 펼쳐 놓은 듯합니다. 경천대 일부분만 봤는데도 눈이 휘둥그럴 정도로 깜짝 놀랄 풍경인데 경천대에서 만나는 풍경이 어떨까 더욱 궁금해집니다.


















이래서 상주 경천대, 경천대 하나가 봅니다. 경천대로 가기 위해서는 다시 돌아가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 경천대·무우정 방향으로 내려서면 솔숲 사이에 4개의 큰 바위가 징검다리를 한 것 같이 늘어서 있는 게 보입니다. 이곳이 경천대입니다.






 경천대(擎天臺)는 다른 말로 자천대(自天臺)라 합니다. 이는 ‘하늘이 만든 절경’을 뜻하며 그 아래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기우제 터인 우담이 있습니다. 이를 보면 상주에서 경천대를 가장 신성시했던 곳이라 여겨집니다. 오래전부터 빼어난 절경으로 많은 시인 묵객이 경천대를 찾아 들었으며 우담 채득기(1605~1647) 선생이 경천대 옆에다 무우정을 짓고 은거했던 곳입니다.




경천대














으며 우담 채득기(1605~1647) 선생이 경천대 옆에다 무우정을 짓고 은거했던 곳입니다. 경천대에는 ‘대명천지 숭정일월(大明天地 崇禎日月)’이란 각자가 바위 사이 석판에 음각되어 있습니다. 숭정은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인 연호로 청나라에 의해 망한 명나라를 받든다는 뜻입니다.



이는 1636년 병자호란으로 인조는 삼전도의 치욕을 당하면서 항복하였고 1637년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볼모로 심양에 끌려갔습니다. 우담은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을 쫓아 군신의 의리를 다하였으며 봉림대군과 1645년 환국하였습니다. 우담은 봉림대군을 도와 북벌의 의지를 불태웠으며 자천대에다 승명사상을 뜻하는 경천대비를 세우자 후세 사람은 이를 경천대라 불렀습니다.





복수심에 불탔던 북벌은 중단되었고 우담은 봉림대군(효종)의 만류에도 곁을 떠나 경천대로 내려왔습니다. 이에 효종은 충신이 사는 곳을 눈으로 보고 싶어 화사를 보내어 자천동 28경을 그려오게 해 곁에 두었다 합니다. 경천대를 오르는 돌계단 중간쯤에는 바위에 세 개의 패인 구덩이가 있습니다.



오른쪽 두 개는 사각형이며 왼쪽은 둥근 모양인데 한 곳은 연을 기르던 곳이며, 세수대야와 명의로 이름 날렸던 우담답게 약을 제조했던 그릇인 약분이라 합니다. 무우정은 1636년 병자호란이 올 것을 미리 알고 승명의 의리를 지켜 은거하려 지은 정자로 ‘춤을 추며 비를 빈다’는 뜻입니다.

 


정자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무우정이 자리한 터가 기우제를 지냈던 장소인 우담입니다. 선생은 정자의 편액을 ‘무우’라 정하면서 ‘자연을 벗 삼아 도를 즐긴다’는 ‘풍호영귀’에서 그 뜻을 취했다합니다. 정자는 1748년 상주목사 이협에 의해 중건되었으며 1948년과 2005년에 각각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무우정


경천대음 편액



무우정에 걸린 편액을 보면 청음 김상용의 ‘우담신정기’, 택당 이식의 ‘무우정기’, 계당 유주목 등의 기문과 후손인 광식의 ‘경천대감음’이 걸려 있습니다. 무우정을 지나면 울울창창 하늘을 가린 키 큰 솔숲의 오솔길입니다.






이 길 끝에 걸린 나무다리를 건너면 현재 경천대 상도 드라마세트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2001년 10월에 MBC 창사 4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상도’ 촬영지로 조성되었으며 그 후 여러 방송사에서 드라마 촬영장소로 인기를 끌었다 합니다. 물론 경천대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사진촬영지로 최고 인기코스입니다.




경천대 상도 드라마 세트장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동강은 최고 비경 지대로 움푹 팬 물웅덩이 모습을 하였습니다. 그 끝에는 길게 목을 쭉 뺀 용두봉이 감싸 안은 형국이라 용소라 부릅니다. 이곳에서 정기룡 장군이 명마를 얻었다는 연못입니다. 명마도 명장을 만나야 그 빛을 발하는 법 용소에서 뛰쳐나온 용마는 벌써 떼깔부터 달랐던 모양입니다.



건너편 회상리 매골 모래밭에서 빛을 발하며 뛰어놀던 용마를 발견하고 정기룡장군은 허수아비로 변장해 접근하여 용마의 길을 들였다 합니다. 매헌은 용마를 타고 금산전투에서 조경을 구할 때 신출귀물함이 마치 삼국지에서 유비 아들인 유선을 구하며 ‘칼춤을 췄다’는 조자룡과 닮았다 하여 ‘정자룡’이라 불렀다 합니다.  



우암 송시열이 정기룡 장군의 신도비를 쓰면서 신마(神馬)라고 용마를 격찬했다는데 하늘에서 용마를 얻음으로서 매헌은 더욱 뛰어난 명장이 되었나 봅니다. 상주 1번지 매헌 정기룡 장군의 전설과 충신으로 이름을 드높혔던 우담 채득기선생의 은거지 경천대와 무우정에서의 낙동강 여행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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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부산가볼만한곳)2016년 제8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광복동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어둠의 밤을 밝히다.

 

와우!! 드디어 올해에도 

부산 광복동에 

제8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지난 11월 26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2017년 1월 8일 일요일까지 

장장 44일간 크리스마스 성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2015/12/01 - (부산여행/중구여행)2015 부산 광복로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12월의 크리스마스 부산 광복로에서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 축제 빛을 밝히다.

2014/11/30 - (부산여행/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온누리에 기쁨을...제6회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2013/11/28 - (부산여행/중구여행/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더욱 화려해진 제5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개막식 전에 미리 댕겨왔습니다.

2012/12/01 - (부산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화려한 트리 불빛에 깜짝 놀래, 미리가본 성탄절 축제 제4회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

2011/12/02 - 빛 축제 광복로에서 열리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그 화려함에 놀래다.




올해의 콘셉트는 

“Rejoice in the Birth” 탄생의 기쁨을 주제로 

부산이 들려주는 여덟 번째 크리스마스 이야기이며 

성탄절은 예수님의 생일날이라는 것은 

모두 아시는 사실…….

 


이번 시티스폿의 메인은 

생일날이면 빠질 수 없는 케이크 트리입니다. 

ㅋㅋ 

그 높이가 무려 6단 케이크에 

17m라 아마 진짜 케이크라면 

기네스 북 감은 따놓은 당상입니다.



올해에도 광복로와 부산 근대박물관, 

국제시장 사거리의 세 방향에서

 화려한 불빛을 밝혀 

메인인 시티스폿으로 집중하는데 

그래도 가장 볼 게 많은 곳은 

역시 광복로 쪽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올해에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었습니다.

 포토존에서 

가족과 연인의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으며 

많은 문화행사도 준비 중입니다.




음악, 춤, 연주, 퍼포먼스, 무용 공연 등 

아마추어 팀의 다양한 무대공연인 

데일리 콘서트와 

시민참여프로그램인

 ‘나는 클수다’ 

공개오디션도 진행한다 합니다.



어서 빨리 부산크리시마스트리문화축제 

홈페이지에 신청하여 

끼를 발산해 보세요. 

그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타임’에는 

인공 눈뿌리기 행사가 열리며

 소망 트리, 

보물찾기, 

성탄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문화축제가 될 것 같습니다.



2016년 제8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많이많이 놀러오세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사진으로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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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경주가볼만한곳)전 홍유후 설총묘. 원효와 요석공주 사이에서 태어났던 신라 대문장가 설총묘 여행. 


경주 보문동에 설총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설총하면 신라 중대 문장가로 알려졌지만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원효대사이며 어머니가 요석공주로 두 분 사이에 태어났다는 것이 더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보면 뼈대 있는 신라 왕족 집안입니다. 외할아버지가 삼국통일을 이룩한 태종무열왕 김춘추이며 친할아버지는 나마담날로 설총은 경산에서 태어났습니다.






경주설씨와 순창설씨의 중시조이며 신라 10현이자 고운 최치원과 강수와 함께 신라 3문장 가로 꼽고 있습니다. 요석공주와 원효대사의 일화를 보면 출가한 요석공주는 과부가 되어 다시 궁궐로 들어와 요석궁에 머물렀습니다. 원효는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긴 행로로 몸도 피곤하고 하여 동굴인 줄 알고 들어가 잠을 청했습니다. 잠을 자다 원효는 목이 말라 주위를 더듬다가 마침 손에 잡히는 바가지에 담긴 물을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그 물 참 꿀맛이다”며 다시 곯아떨어졌는데 아침에 눈을 뜨고는 뒤로 까무러칠뻔했습니다. 목이 말아먹었던 그물은 해골바가지에 담긴 물이었으며 지난밤 단꿈에 쩔어 잤던 곳은 무덤 속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설총묘는 지금 이발중 ㅋㅋ



원효는 그곳에서 일체유심초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다”며 당나라 유학을 포기하고 서라벌로 돌아와 노래를 불으며 민중 속을 파고드는 불법을 전합니다. 그러자 어느 날 원효는 색다른 노래를 부르고 다녔습니다. “누가 자루 빠진 도끼를 허락하려느냐. 내가 하늘을 받치는 기둥을 다듬고자 하는데 “하며 불렀지만 아무도 그 노래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태종무열왕만은 노랫말을 듣고 “자기한테 여자를 주면 뛰어난 현자를 낳게 하겠다”는 뜻으로 단박에 이해하고는 과부로 있는 자신의 딸인 요석공주와 맺어줄 묘책을 짜냅니다. 원효는 김춘추가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궁궐로 향하다가 그만 문천교에서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지는 바람에 입고 있던 옷이 다 젖게 되었습니다. 태종무열왕과 원효는 서로 이심전심이듯이 손발이 척척 맞았습니다.





원효와는 별 바쁜 일이 없던 관계로 태종무열왕은 온몸이 젖었는데라며 옷을 말린 후 내일 보자며 바로 원효를 요석궁에 머물게 하였습니다. 김춘추는 요석궁에서 옷만 말리라 했는데 그날 밤에 바로 사달이 났고 10개월 후에 설총이 태어났습니다. 원효는 이 일로 파계승을 자처합니다. 모든 이야기는 여기서 설하고 설총은 중국의 한자를 우리말로 표현하는 이두를 만들었습니다.



코끼리 다리를 닮은 설총묘 석상다리



이두는 한자의 음과 훈인 소리와 뜻을 새겨 우리말로 적은 것을 말합니다. 유교 경전도 우리말로 풀이하여 고려 중기까지 사용했으며 이두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전까지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또한, 설총이 저술한 우화적 단편 산문인 화왕계도 있습니다. 제목도 없이 삼국사기에 실렸다가 풍왕서란 이름으로 동문선에도 실렸으며 후대에서 화왕계로 불렀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외삼촌인 신문왕이 설총에게 마음이 울적한데 이를 풀 수 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자 설총은 향락을 멀리하고 도덕을 엄격히 할 것을 우화를 통해서 이야기합니다.

 


신문왕은 현명한 임금답게 글로 남겨 후세 임금은 모두 이를 본받도록 했습니다. 1022년인 고려 현종 13년에 홍유후라는 시호를 추증받았으며 최치원과 함께 문묘에 배향되었고 1623년 조선 인조원년에 경주 서악서원에 제향 되었습니다 크기는 지름이 15m, 높이 7m이며 흙을 쌓아 올린 반구형으로 아랫부분에는 보호돌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봉분은 작지만 꼭 신라왕의 무덤 같으며 앞에는 큰 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돌로 위패를 모시는 자리는 흡사 돌의자 같았습니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130호이며 전 홍유후 설총묘(傳 弘儒侯 薛聰墓)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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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여행/함안가볼만한곳)고려동유적지. 조선에 있었던 고려땅 고려동을 아세요. 함안 고려동 유적지.


아직도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에 망한 고려땅이 우리나라에 존재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 고려국이 틀림없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도 경남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에 고려동이란 이름으로 말입니다. 충신은 말할 때 불사이군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 합니다. 많은 충신이 있지만 포은 정몽주 선생과 함께 고려말 삼은으로 불리는 목은 이색, 야은 길재를 대표적인 고려말 절의를 지킨 충신으로 꼽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말에 성균관의 진사였던 모은 이오 선생은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개국 하자 고려의 신하로서 절의를 지키고자 산천을 주유하다 백일홍이 만발했던 이곳을 거처로 정하면서 집안 식구를 이끌고 내려와 돌담을 쌓고 고려국임을 뜻하는 ‘고려동학(高麗洞壑)의 비석을 세웠습니다.









지금은 고려동 유적지로 불리며 들어서는 입구의 작은 개울에 걸린 다리가 고려땅을 알리는 ’고려교‘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서부터는 고려땅입니다. 이오는 먼저 고려 영토를 뜻하는 국경인 돌담을 쌓고 고려인으로서 조선에 끝까지 저항을 한 분입니다. 여기에서 담안과 장내라는 마을 이름이 생겼습니다.








이곳이 이오의 후손들이 19대 600여 년을 내려오면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터였습니다. 선생은 숨지면서 유언을 남겼습니다. 절대로 조선왕조에서 벼슬길에 나서지 말 것과 자신의 신주를 이곳 이외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라 했습니다. 당시 이성계는 이오에게 벼슬길에 나설 것을 수차례 당부했지만, 그때마다 자신은 고려의 신하로서 거절하였습니다.









태조는 함안에서 올라오는 상소에 이오가 담장을 쌓고 자꾸 고려땅이라고 우기는데 어떡할까요?? 하면 워낙 세력이 약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그런 이오의 고려에 대한 절의를 인정하면서 고려동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고려를 무너뜨리고 정권을 잡은 태조는 자신의 신하에게도 이오와 같은 절의를 기대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문인지 고려동은 오늘날까지 전해졌는데 고려동을 뜻하는 담장 안에는 주거지는 물론이고 우물과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전답이 있어 재령이씨 이오의 후손들은 조상의 유지를 받들고 안빈낙도의 삶을 살면서 학문에 전념했습니다. 현재 마을은 재령이씨 후손 30여 가구가 생활하며 고려동학표비, 고려동 담장, 고려종택, 자미단, 고려전 3,000여 평, 자미정, 율간정, 복정 등이 있었다 하지만 6·25 한국전쟁으로 고려동의 건물은 대부분 파괴되어 폐허로 변했다가 다시 복원하여 오늘날의 고려동으로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그러니까 현재 고려동에 남아 있는 건물 대부분이 최근에 복원되었습니다. 고려동의 모든 게 전쟁통에 사라졌지만, 당시 이오 선생의 불사이군 절의를 기억하는 백일홍만이 더욱 붉은 꽃을 피우며 오늘날까지 남아 있습니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56호


복정








고려전




고려동 담장







 

고려동 유적지 주소:경남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580. 

고려동 유적지 전화:055-580-2321


 

2014/08/07 - (경남여행/함안여행) 함안대산리석불, 함안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을 보고 왔습니다.

2014/08/20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무진정. 한여름의 무더위도 걱정없는 정자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함안의 무진정.

2015/03/01 - (경남여행/함안여행)군북 원효암과 의상대. 한적함이 절간 같다는 말이 실감나게느껴지는 원효암 의상대 여행.

2015/12/18 - (경남여행/함안여행)용화산 능가사. 남지철교와 낙동강을 끼고 앉은 최고의 절집 용화산 능가사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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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여행/사천가볼만한곳)각산산성. 백제 무왕이 쌓았다는 경남 사천의 각산산성 여행. 


우리나라는 일본과 가까워 이를 대비한 많은 산성을 쌓았습니다. 축성 연대를 보면 길게는 삼국시대까지 올라갑니다. 특히 남해안을 끼고는 봉수대와 산성이 더욱 많아 남한에만 남아있는 산성이 1,115곳가량 된다고 하니 이는 엄청난 숫자입니다. 그리고 산에 쌓은 산성은 지형을 이용하여 만들어졌는데 이를 테뫼식 산성, 포곡식 산성, 평지성 등으로 구분합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경남 사천의 삼천포항을 병풍처럼 두른 각산의 산 정상부에는 각산봉화대와 그 아래 8부 능선에는 각산산성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 산성의 길이는 대략 242m이며 돌로 쌓은 석성입니다. 각산산성의 남문은 원형 상태로 남아 있었지만, 성벽 대부분은 허물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망대와 함께 복원한 상태입니다.



각산산성의 축성은 삼국시대로 605년 백제 제30대 무왕 6년에 축성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일본서기에도 6세기 중엽에 백제가 섬진강을 건너 진주를 공략했다고 한 것을 보면, 그 당시 백제 무왕이면 최고의 전성기로 국력이 왕성할 때입니다.


 


무왕은 영토확장을 하면서 이곳까지 힘을 뻗어 복속시켰다는 기록이 동국여지승람의 ‘진주목본백제거열성’, “진주는 본래 백제의 거열성이었다”라는 기록에서 백제 땅이라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령왕 6년 2월에는 여러 산성을 쌓았다는데 진주의 남쪽 76리에 있다 한 것을 보면 각산산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삼국시대에서 백제와 신라의 틈바구니에 끼어 있던 가야를 두 나라가 점령하였는데 김해의 가락국은 신라가 복속시켰고, 백제는 거열성을 이용하여 고령과 가야 등을 점령하면서 이곳 각산에 쌓은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려 시대 삼별초 난을 평정할 때에도 각산산성은 이용되었으며 1350년 공민왕 9년에는 왜구가 이곳에 쳐들어오자 각산아래 마을의 주민들은 산성에서 돌팔매로 항거하며 물리쳤습니다.



 


또한, 1592년 임진왜란에도 각산산성은 활용되었습니다. 각산산성의 규모는 7,093.3㎡이며 1983년 12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각산산성의 복원된 건물인 장대인 망루입니다.




복원된 마루


저는 건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복원된 건물은 차지하고라도 마루를 보면 당시에는 아마 소나무 등을 깎아 쪽마루로 깔았지 싶은데 복원된 마루는 건축자재상에서 판매하는 듯한 기성품 느낌이 드는 작은 홈이 팬 그런 형태의 마루였습니다. 복원이 아닌 전망대로 그냥 만들었다면 할말이 없지만 복원 공사라면 좀 그러내요. 공사하면서 일손은 편했겠지만 당시에도 이런 마루였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건 아닌 것 같으며 세심한 복원이 아쉽습니다. (포스팅하고 담당하신분과 통화를 했는데, 요 건물은 문화재가 아니고 하시며 복원한거는 맞으며 바닥 마루는 비바람에 노출되어 쉽게 썩는다고 방부목인 기성품을 깔았다합니다. )











각산산성 정보 안내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5호

각산산성 주소:경상남도 사천시 대방동 산 40

각산산성 문의처:055-83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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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행/포항가볼만한곳)포항 운제산 오어사 자장암. 부처님 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이 있는 운제산 오어사 자장암 절집구경.


포항 운제산 오어사의 산 내 암자인 자장암은 운제산의 사찰 중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산봉우리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오어사 뒤 깎아지른 수직 절벽 위에 위태롭게 서 있는 자장암은 밑에서 보면 간이 콩알만큼 쪼그라들 정도로 아찔합니다.







2016/09/27 - (포항여행)운제산 오어사. 1300여년전 원효대사께서 쓰든 삿갓과 보물 제1280호 오어사 동종을 포항 오어사에서 만나다.





오어사에서 자장암 오르는 산길은 거리는 짧지만, 된비알의 오르막이라 처음 오르는 사람은 아주 힘들다 합니다. 그러나 걱정 붙들어 매세요. 자장암은 오천읍 쪽에서는 차를 가지고 오를 수 있도록 도로가 잘 나 있습니다.





자장암은 제비 둥지처럼 작은 터를 아주 적절하게 이용했으며 관음전 나한전 산신각 등의 건물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단연코 수직 단애를 뭉개고 선 관음전이 으뜸의 장소입니다.







신라 시대의 대국통인 자장율사가 이곳에 머물렀던 암자 자장암은 관음전을 돌아가면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이 있습니다. 이곳의 부처님 사리는 태국전 전 풋나지나윙 태국승왕이 보관하고 있던 사리 중 7과를 태국 유학승인 정신 스님이 기증을 받아 불기 2542년(1998년)에 이곳에다 금강계단을 세웠습니다.











자장암에서는 뭐니뭐니해도 관음전 앞에서 오어사로 내려다보는게 압권입니다. 이곳에서 보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은 ‘무섭다’입니다. 간담이 써늘할 정도 까마득하고 오어사에서 올려다보는 자장암의 위상은 그야말로 하늘에서 내려 준 난공불락의 요새 같습니다.









이름난 고승은 역시 이런 멋진 곳에서 수도를 하나 봅니다. 그래야 득도를 하고 고승의 반열에 오르나 봅니다. 포항여행에서 운제산 오어사와 함께 자장율사의 수도처 자장암도 함께 방문해보세요.


  











 



운제산 자장암


포항 운제산 자장암 주소: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34-1

포항 운제산 자장암전화:054-28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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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성여행/상주·의성가볼만한곳)낙동강 관수루. 위풍당당한 관수루, 낙동강 3대누각인 관수루에 오르다. 

 

상주와 의성을 경계하는 낙동강 강변에 안동의 영호루, 밀양의 영남루와 함께 낙동강의 3대 누각으로 불렸던 관수루가 위풍당당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관수루가 지어졌을 때는 고려 중엽으로 보고 있으며 관수루의 중건기에는 지금의 위치가 아닌 반대편에 새워졌습니다. 그러나 홍수로 떠내려갔는지 조선 초에 지금의 자리인 동쪽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그 후에도 1653년, 1734년, 1842년에 중건과 중수를 거듭하다 조선말인 1874년 갑술년에 불어난 홍수로 유실되었습니다. 관수루는 창건과 함께 여러 번의 중수와 중창을 거듭하였으며 지금의 관수루는 1990년에 의성군에서 지역민의 힘을 모아 현재 모습으로 복원하였습니다. 관수루의 ‘관수’는 노자의 ‘도덕경’에서 따왔으며 누각은 이익공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5량가 기와 건물입니다.





앞면 4칸에다 옆면 2칸의 2층 누각으로 2층은 통칸으로 개방하였고 우물마루에. 그 끝은 계자난간을 돌렸습니다. 관수루 누마루에는 많은 현판이 걸려 있으며 예로부터 관수루의 절경이 빼어나 많은 시인 묵객을 불러들였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조선 시대 성리학의 태두 점필재 김종직, 성종실록에 김종직의 사초로 극형을 당한 탁영 김일손의 현액은 스승 김종직과 함께 나란히 걸려 있습니다. 퇴계 이황, 백운 이규보, 수헌 권오복, 봉창 유항, 총계 조동좌, 강고 류심춘, 성재 허부 등의 현액이 사방을 빽빽하게 채우며 이곳을 읊은 한시를 보면서 조선 시대 선비들 사이에서 관수루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태백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의 고고한 강물은 말없이 흘러 바위 절벽을 깎아내리는 게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선비 정신에 비유해선지 유달리 낙동강을 노래한 한시는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점필재 김종직은 낙동강의 관수루에서 한시를 통해 당시 탐관오리의 횡포를 질타하며 자신 또한 벼슬아치로서 뒤돌아 보게 된다는 민용풍의 한시를 남겼으며 점필재집에 수록된 ‘낙동요(洛東謠)’의 현액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낙동요_점필재 김종직


黃池之源?濫觴(황지지원재남상:황지의 시원은 겨우 잔을 넘칠 정도인데)

奔流倒此何湯湯(분류도차하탕탕:이곳까지 흘러와서 어찌 이리 넓어졌나)

一水中分六十州(일수중분육십주:한 물이 육십 고을의 한가운데를 가르니)

津渡幾處聯帆檣(진도기처연범장:나루터마다 돛대가 줄을 서있네)

海門直下四百里(해문직하사백리:바다까지 사백리를 바로 흘러)

便風分送往來(편풍분송왕래상:편풍을 이용해 오고가는 상인의 배는 분주하고

暮宿觀水樓(모숙관수루:저녁에 관수루에서 머무네 )

樓下綱船千萬緡(누하강선천만민:누각 아래 배에는 천만냥을 실은 배가 묶였으니)

南民何以堪誅求(남민하이감주구:남쪽 백성들은 어찌 노략질을 견디리 )

缾缾已罄橡栗空(병앵이경상률공:쌀독은 비었고 도토리와 밤마저 없는데)

江干歌吹椎肥牛(강간가취추비우:강가에서는 풍악을 울리며 살찐 소를 잡네)

皇華使者如流星(황화사자여유성:임금이 보낸 사람은 떨어지는 별처럼 빠르게 지나가니)

道傍觸誰問名(도방촉루수문명:길 옆 해골에게는 누가 이름이라도 물어보겠는가)

少女風王孫草(소녀풍왕손초:왕손초에 소녀 바람이 불어 )

望眼悠悠入飛鳥(망안유유입비조:아득하게 멀리 보니 새는 날아들고)

故鄕花事轉頭新(고향화사전두신:고향의 꽃소식은 계절따라 피며)

凶年不屬嬉遊人(흉년불속희유인:흉년이라 봄놀이를 즐기는 사람 아무도 없고)

倚柱且高歌(의주차고가:기둥에 기대어 노래나 불러보리댄체 )

忽覺春興(홀각춘흥간:봄의 흥취는 어느 듯 가고 )

白鷗欲笑我(백구욕소아:갈매기는 나를 비웃으려는 듯 )

似忙還似閑(사망환사한:바쁜듯 되려 한가하게 )





그리고 점필재 김종직은 ‘낙동요‘ 이외에도 ’낙동나루‘ 현액도 함께 걸려 있습니다.

津吏非瀧吏 官人卽邑人(진리비농리 관인즉읍인·나루의 아전은 농의 아전이 아니며 그 관리는 바로 읍사람이구나 )

三章辭聖主 五馬慰慈親(삼장사성주 오마위자친·삼장으로 임금님을 떠나와 오마로서 인자한 어머님을 위로하구나)

白鳥如迎棹 靑山慣送賓(백조여영도 청산관송빈·흰 새는 배 맞이하는 듯하며 청산은 손님 보내기에 익숙하구나)

澄江無點綴 持以律吾身(징강무점철 지이율오신·맑은 강은 한 점 티끌조차 없으니 이를 나의 계율로 삼으려네





그리고 퇴계이황 선생의 한시 ‘관수루’입니다.


洛水吾南國(낙동오국남·낙동강 물은 우리 남국의 자랑)

尊爲衆水君(존위중수군·뭇 강물의 으뜸이라네)

樓名知妙悟(누명지묘오·누각 이름은 묘리의 깨달음을 알게 하고)

地勢見雄分(지세견웅분·지세는 웅대하게 분리됨을 보네)

野濶烟凝樹(야활연응수·들은 넓어 안개가 나무숲에 엉기고)

江淸雨捲雲(강청우권운·강물은 맑아 비온 뒤 구름이 걷히었네)

匆匆催馹騎(총총최일기·총총히 역마를 재촉해 달리니)

要爲趁公文(요위진공문·공문을 진달하기 때문일세)


 한시 풀이는 국제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의 퇴계학맥 누정편 관수루를 인용했습니다.




성재 허부 관수루(觀水樓)


公事頻過洛 공무(公務)로 인해 자주 낙동강을 지나니

舟人識使君 뱃사공도 또한 나를 알아보네.

江聲千里大 강물 소리는 천리 길에 확대되고

地勢二州分 지세는 웅장하게 두 고을로 나뉘었네.

漁戶排津樹 어부의 집 앞에는 나룻나무 즐비하고

鹽帆掣海雲 소금 실은 돛단배는 바다구름 끌고 왔네.

陶山空悵望 도산(陶山) 쪽을 향해 공연히 슬프게 바라보는데

歌短不成文 노래 짧아 글 이루지 못하겠네.

한시 풀이는 국제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의 퇴계학맥 누정편 관수루를 인용했습니다.







봉창 유항 관수루(觀水樓)

 

宿客携琴夜入樓(숙객휴금야입루·자고 갈 손님 거문고 들고 누각에 오르는 밤)

碧簷星月耿新秋(벽첨성월경신추·푸른 처마 머리엔 별과 달이 빛나니 가을이 새롭네)

櫓聲驚夢江天曉(노성경몽강천효·노 젓는 소리에 놀라 꿈을 깨니 강가에 하늘이 밝아 오는데)

身世渾疑幻白鷗(신세혼의환백구·내 신세 혼연히 흰 갈매기로 화신한 신선인 듯 의심해보네)

한시 풀이는 국제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의 퇴계학맥 누정편 관수루를 인용했습니다.




수헌 권오복 관수루(觀水樓)


客裏羈懷惡(객이기회악·객지에서 나그네 마음이 울적한데)

逢君又送君(봉군우송군·그대를 만나자마자 또다시 보내다니)

孤帆和雁落(고범화안락·외로운 돛은 기러기와 함께 떠나가고)

遠岫點螺分(원수점나분·먼 산봉우리 소라껍질같이 나뉘어섰네)

樓上一盃酒(누상일배주·누각 위에서는 한잔 술이 오고 가는데)

洛東千里雲(낙동천리운·낙동강에는 천리 길 구름만 이네)

蒼茫天欲暮(창망천욕모·창망히 저 하늘마저 저물고자 하니)

吟斷不成文(음단불성문·읊는 소리 막히어 글을 지을 수 없네)

 한시 풀이는 국제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의 퇴계학맥 누정편 관수루를 인용했습니다.




탁영 김일손 관수루(觀水樓)


晩泊沙汀葉葉舟(만박사정접주·모래톱에 늦게 댄 조각배)

紛紛去馬與來牛(분분거마여내우·어지러이 마소들이 지나가네)

江山萬古只如此(강산만고지여차·강산은 만고에 다만 이 같은 것)

人物一生長自休(인물일생장자후·인물의 일생 또한 길이 쉬누나)

西日已沈波渺渺(서일이침파묘·저녁 해 벌써 지니 파도는 아득하고)

東流不盡思悠悠(동류불진사유유·흐르는 물 쉬지 않아 생각이 길어지네)

停舟獨立矄黃久(정주독립훈황구·배가 멈춰 홀로 서니 황혼이 깊은데)

掠水飛回雙白鷗(약수비회쌍백구·쌍쌍이 나는 갈매기는 물을 치며 돌아가네)

 한시 풀이는 국제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의 퇴계학맥 누정편 관수루를 인용했습니다.




탁영 김일손의 관수루(觀水樓)


江花江月十登船(강화월십등선·강가에 꽃피고 강물에 달이 비치어 십여 명이 배에 오르니)

司馬靑衫已五年(사마청삼이오년·사마에 오른 청삼 벼슬 벌써 오년이나 지났구나)

莫謂宦遊無所得(막위환유무소득·벼슬길에 노니는 몸 소득이 없다고 이르지 마오)

風流長夜鏡中天(풍유장야경중천·풍류를 즐기는 경중천(鏡中天)의 아름다움이여!)

 한시 풀이는 국제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의 퇴계학맥 누정편 관수루를 인용했습니다.




탁영 김일손 관수루(觀水樓)

 

落日長程畔(낙일장정반·해는 지고 가는 길 먼 들판 가에서)

把盃持勸君(파배지권군·잔을 잡아 그대에게 권하노라)

危樓天欲襯(위루천욕친·높은 누각은 하늘에 가깝고)

官渡路橫分(관도로횡분·나루터에는 길이 가로로 나뉘었네)

去客沒孤鳥(거객몰고조·손님 떠나니 외로운 새만 부침하고)

浮生同片雲(부생동반운·부평초 같은 삶이 조각구름과 같구나)

江風不解別(강풍불해별·강바람 우리 이별을 풀어주지 못하고)

吹到動波文(취도동파문·물위로만 불어대어 물결 일으키네)


 한시 풀이는 국제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의 퇴계학맥 누정편 관수루를 인용했습니다.


수헌 권오복 관수루(觀水樓)


是身天地一虛舟(시신천지일허주·이 몸은 이 세상에 한 빈 배와 같은 것)

劒氣當年射斗牛(검기당년사두우·무술을 닦던 그 당시엔 두우성을 쏠 듯 했네)

羈思向來何落落(기사향래하락락·나그네 생각 돌이켜 보니, 낙낙할 뿐)

宦情從此便休休(환정종차편휴휴· 벼슬길 이로부터 쉬게 되리라)

英雄萬古幾人在(영웅만고기인재·만고의 영웅들이 몇 분이나 계셨던가)

烟月空江引興悠(연월공강인흥유·연하에 가린 달빛만이 빈 강에서 흥을 돋우네)

觀水觀山皆可樂(관수관산개가악·산수(山水)에 관심 두는 것은 모두 즐거운 것)

鷗來忘我我忘鷗(구래망아아망구·갈매기는 나를 잊고 나도 갈매기를 잊네)


 한시 풀이는 국제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의 퇴계학맥 누정편 관수루를 인용했습니다.





총계 조동좌 관수루(觀水樓)

 

東風孤倚驛西樓 (동풍고의역서루·봄바람 의지하고 관수루에 달려오니)

物色蕭然滿兩眸(물색소연만량모·물색은 쓸쓸하게 두 눈에 가득 차네)

沙伐江山餘百戰(사벌강산여백전·사벌(沙伐)의 옛 강산은 백 번 전쟁 치른 터 남아있고)

徐羅時事杳千秋(서라시사묘천추·신라 때 찬란한 일 천추에 아득하네)

依俙芝曲商顔裏(의희지곡상한이·지원의 곡조는 상안 속에 의회하고)

寂寞龜書洛水頭(적막구서낙수두·거북에 쓴 글은 낙수 위에서 적막하네)

往蹟微茫何處問(황적미망하처문·지난 사적 미망하여 물을 곳 어디 있는가)

碧江無語夕陽流(벽강무어석양류·푸른 강물만 대답 없이 석양 따라 흐르네)


 한시 풀이는 국제퇴계학회 대구경북지부의 퇴계학맥 누정편 관수루를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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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행/포항가볼만한곳)운제산 오어사. 1300여년전 원효대사가 쓰든 삿갓과 보물 제1280호 오어사 동종을 포항 운제산 오어사에서 만나다.



포항의 운제산에는 천년고찰 오어사가 있습니다. 오어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 말사로서 신라 진평왕 때 창건되어 처음에는 항사사(恒沙寺)라 불렀습니다. 이후 오어사는 신라의 4대 성인으로 추앙하는 자장, 혜공. 원효, 의상스님 등 고승이 수행한 사찰로 유명해졌습니다.







 


항사사가 왜 오어사로 바뀌게 되었느냐면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오어사에는 당시 원효와 혜공스님이 계곡을 사이에 두고 토굴에서 수행에 전념하다 하루는 두 스님이 누가 더 도력이 센지 물고기를 두고 시합을 했습니다.


 

 


두 고승은 개천에서 각각의 물고기에게 법력을 넣어 물속으로 살려 보내는 내기를 하였는데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죽고 한 마리는 헤엄을 치며 물속으로 사라지자 서로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를 보고 자신이 살려낸 물고기라 주장하여 오어사(吾魚寺)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원효대사 삿갓



오어사 경내는 따로 포스팅하겠지만 이번 포스팅은 오어사 유물전시관에 전시 중인 7세기 신라 시대 원효대사께서 머리에 쓰든 삿갓과 오어사 동종입니다. 원효대사의 삿갓은 실로 대단합니다. 1,300여 년 전의 삿갓이라 하니 어쩐지 얼떨떨합니다.


 

 


지금 신라 시대 유물로서 남아 있는 게 대부분 석물과 철물뿐인데 말입니다. 원효대사의 삿갓을 보면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안은 듯 헤어지고 바래지고 한 모습이 삿갓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삿갓은 종이와 실로 연결하여 만들었는데 안에는 솜을 넣고 바깥에는 풀뿌리로 만들었다 합니다.


 

 오어사 동종

 

 


그리고 오어사 동종 또한 기구한 운명을 겪었습니다. 오어사 앞에는 큰 연못을 정원으로 두고 있는데 오어지입니다. 그 크기가 만수 면적 12만 평에 500만 톤을 저장하는 담수호입니다. 그런데 1995년 11월에 저수지 공사를 하다가 바닥 진흙 속에 묻혀 있던 동종을 발견했습니다.


 

 용뉴

 

 비천상


범종은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출토 후 바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로 보내져 보전처리 과정을 거쳤습니다. 보물 제1280호의 직함을 가지고 1997년 7월에 오어사로 돌아와 지금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오어사 동종은 1216년 고려 고종 3년이라고 조성연대와 종을 만든 책임자는 대구 동화사 순성대사 및 주조하여 종을 제작한 기술자는 순광이라 이름까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범종의 높이는 96cm이며 신라 시대 법종의 전통을 그대로 잇고 있습니다.


 

 


동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욱 돋보이는 게 범종의 가장 위쪽에 용의 모습을 한 고리에다 쇠줄을 연결하는 게 용뉴입니다. 용뉴는 범종각에 종을 메 달며 용뉴와 함께 소리 대롱인 음통이 있는데 용통 또는 음관이라 합니다. 음통은 우리나라 범종에서만 찾을 수 있다합니다.


 

 

 

 


오어사 동종의 용뉴는 섬세한 조각수법이 돋보이는데 조각된 용의 문양은 힘차며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 한 모습입니다. 또한, 종의 몸체에는 보살 모양을 하고 천의를 휘날리는 비천상과 종신의 밑부분에는 섬세한 문양을 돌렸고 전체적으로 뛰어난 조형미를 보여줍니다.


 

 

 

 

 

 음통

 

 


오어사 동종은 신라 시대에서 고려 시대로 넘어오면서 종의 변천 과정과 고려 시대의 공예·주조기술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원효대사와 혜공대사의 영정 


 

 

 

 

 

 

 

 

 

 

 

 

 

 

 

 

 


◆포항 운제산 오어사 정보 안내


★포항 운제산 오어사


포항오어사 주소: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34


★포항 오어사 전화:054-292-9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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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행/문경 가볼만한곳)문경 대승사 마애여래좌상. 머리에 뿔처럼 꽃무늬를 돋을 새김한 이색적인 불상을 만나다.  대승사 마애여래좌상



문경 공덕산(사불산) 대승사에서 윤필암을 거쳐 묘적암으로 향하는 중간에 대승사 마애여래좌상이 숨은 듯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애여래좌상의 전체적인 높이는 대략 6m로 매우 큰 규모입니다.







◆경북 문경  가볼만한 여행지


2016/07/07 - (문경여행/문경 가볼만한 곳)공덕산·사불산 사불암. 그럴싸한 전설이 정말 잘 어울리는 신비의 세계 사불암 사면석불, 공덕산·사불산 사면석불 사불암을 만나다.

2016/06/04 - (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봉암사. 일년중 부처님오신날 딱 하루만 산문을 개방하는 천년고찰 문경 희양산 봉암사 여행을 하다. 문경 봉암사

2016/06/03 - (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희양산 봉암사. 봉암사의 꽃이라는 통일신라시대의 완벽한 예술품 문경 봉정사 삼층석탑을 만나다. 문경 봉암사

2016/05/26 - (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 탑비. 보물에서 국보 제315호로 승격된 문경 봉암사 지증대사 적조 탑비의 웅장함에 깜짝 놀라다. 봉암사지증대사탑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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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 (경북여행/문경여행)희양산 봉암사 마애보살좌상. 무릉도원의 선경인 용추동천의 백운대에 자리한 봉암사 마애보살좌상을 만났습니다. 봉암사 마애보살좌상.

2016/05/17 - (경북여행/문경여행)희양산 봉암사 정진대사 원오탑비. 희양산 봉암사의 전성기를 이끈 정진대사 원오탑비를 만나다. 보물 제172호

2008/11/03 - (경북여행/문경여행)문경 대야산 산행. 문경의 명산 대야산 용추폭포와 만추홍엽 단풍보기










편편한 자연석 바위에 양각과 음각으로 새겨 조성하였으며 불상의 위와 아랫부분에 균열이 간 것을 빼면 마애여래좌상은 아주 온전한 상태입니다. 어깨너비가 2.2m, 무릎넓이는 3.1m이며 그리고 마애불을 받치는 연화 대좌의 높이는 1.3m, 넓이는 3.7m로 음각된 이중 연화 대좌입니다.






그리고 신광과 두광은 음각하였으며 불두 위에는 모서리가 깨어진 사각 모양의 판석을 지붕돌로 끼웠습니다. 마애여래좌상의 유래와 만든이 등은 알 수 없으나 오래전부터 이곳에 미륵암이라는 암자가 있었다는 것을 추정하면 미륵불로 조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애여래좌상을 천천히 둘러보면 머리는 소발에 육계는 편편한 게 솟았고 그 양편에 뿔처럼 꽃무늬를 돋을새김하여 아주 이색적입니다. 필자가 불상을 처음 보며 느낀 게 “토끼 귀를 달은 부처는 처음 본다”였습니다. 머리에 뿔을 새긴 부처님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두 귀는 아래로 처졌으며 얼굴은 정면으로 보면 약화현상이 뚜렷하고 통견에 매듭 띠는 가슴 밑으로 길게 늘어뜨린 모습입니다. 옷의 주름은 음각으로 나타냈으며 보통 목에는 3줄의 삼도를 새기지만 대승사 마애여래불좌상은 2줄의 삼도로 음각한 게 일반적인 불상 양식에서 벗어났다 하겠습니다.





왼손은 어깨까지 올리고 오른손은 복부에 붙이고 손가락은 약간 오므렸습니다. 광배는 머리와 상체를 감싸는 거신 광배이며 두광은 동심원형에 불꽃무늬를 채워 상체와 가부좌를 한 하체에 비해 더욱 뚜렷한 느낌입니다.



 


이 불상은 조각수법 등 여러 상황을 추측해보면 고려 시대 불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39호. (참고:대승사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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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구여행/부산동구가볼만한곳)조선통신사역사관. 조선통신사의 모든 기록을 알수 있는 조선통신사역사관 여행 추천이요. 자성대 공원 영가대와 조선통신사역사관



부산 동구 자성대 공원 남쪽에 영가대와 함께한 ‘조선 통신사 역사관’이 있습니다. 영가대는 임진왜란 이후인 1607년 일본으로 향하는 '회담겸쇄환사'와 조선통신사 행렬의 출발과 환송이 모두 이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부산 동구 조선통신사역사관 인근 가볼만한곳



☞2016/06/29 - (부산동구여행/부산동구가볼만한곳)자성대 공원 영가대. 영가대는 일본으로 가던 조선통신사의 환송과 귀환 장소이며 해신제를 올렸던 곳입니다. 영가대

2016/04/19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호랭이 이바구길. 봄에 걷기 좋은 여행지 근대 역사문화박물관 범일동호랭이 이바구길을 걷다. 호랭이 이바구길

2016/04/12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누나의 길. 호랭이 이바구길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누나의 길이 있습니다.

2016/04/11 - (부산여행/동구여행)교통부 보림극장, 서민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부산 최초의 쇼 전문극장 보림극장이 호랭이 이바구길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2016/04/08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호랭이 이바구길 쉼터 똥산 전망대. 70~80년대 똥구덩이 산이 부산 최고의 힐링코스 호랭이 이바구길 똥산 전망대로 바뀌었습니다.







◆2015년 용두산공원에서 열린 조선통신사 축제 조선통신사 행렬:

☞2015/05/03 - (부산여행/중구여행)조선통신사 축제. 한국과 일본 국가 사절단 조선통신사 행렬 축제가 열리다. 조선 통신사 축제







그럼 조선 통신사의 모든 것을 전시한 ‘조선통신사역사관’이 과연 어떤 곳인가 궁금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인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총 12회를 일본에 파견한 ‘회담겸쇄환사,’와 ‘통신사’에 대한 전시관으로 누구나 알기 쉽고 이해하게끔 전시한 조선통신사 역사교육관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조선통신사의 모든 것을 훤히 알 수 있습니다. 조선 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뿐만 아니라 그 이전인 고려 우왕 1년인 1375년에 나홍유란 분이 처음 ‘통신사’란 직함으로 일본 아시카가 막부에 파견하였습니다.





그 후 1428년 조선 세종10년에 조선 국왕이 통신사 박서생(朴瑞生)을 파견하는데 이는 일본의 막부 장군 습직을 축하하기 위한 외교사절이었습니다. 통신사라는 뜻은 “서로 신의를 통하는 외교사절”이라 합니다.


 



 



조선에서 통신사를 파견하게 된 이유를 보면 고려 시대 이전부터 남해와 동해 등 한반도 연안에 수시로 왜구가 나타나 조선인을 헤치고 납치하고 재물을 약탈하는 등 악행을 서슴지 않아 일본의 막부에게 왜구 단속의 확답을 얻기 위해 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1590년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에 조선국왕인 선조는 김성일과 황윤길을 도요토미히데요시의 일본 통일 축하 사신으로 보내지만, 실제적인 목적은 일본의 조선 침략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조정의 의도와는 다르게 두 사신은 귀국하여 선조에게 보고하기를 "반드시 조선을 침략한다"와 "그런 조선 침략의 의도를 전혀 느낄수 없었다"로 양분하여 보고하는데 서로 당파의 이해관계에 얽매여 상반된 보고로 임진왜란의 단초를 제공하였습니다. 요즘의 우리 국내 정치상황도 그때와 전혀 다르지 않다고 일반 민초는 생각합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겪고 난 뒤 일본은 조선에 단절된 양국의 외교를 강화하자며 끈질기게 요구를 하였고 이에 선조는 1604년 사명대사를 전쟁 전후 처리를 위한 강화사로 파견하여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만나 담판하여 일본에 끌려갔던 조선인 포로 3500여명과 함께 귀국합니다.


 





그리고 조선은 일본에 강화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국서와 전란 때 선릉과 정릉을 파헤친 범인을 보낼 것을 요구하였고 대마도(쓰시마)의 도주가 중간에서 농간을 부려 조선 조정에서는 그사실을 알았지만, 조건을 받아들인 것으로 하여 1607년 처음으로 외교사절인 조선 통신사가 출발합니다.


 



그러나 1607년, 1617년, 1624년의 통신사 정식명칭은 ’회담겸 쇄환사‘이며 조선통신사의 정식명칭이 사용된 것은 1636년부터 1811년까지를 말합니다. 이 모든 조선 통신사의 역사를 조선통신사역사관에서 알 수 있습니다.







조선 통신사 역사관은 제1 전시관과 제2 전시관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제1 전시관을 보면 조선 통신사의 정의와 임지왜란 이후 일본과의 국교회복까지 모든 과정을 애니메이션을 통해 볼 수 있게끔 하였고 통신사의 파견과 절차와 6개월간의 긴 여정, 그리고 참여한 인물, 당시 한일 외교의 중심지였던 왜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동반하면 내용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3D 입체영상을 시청하는 영상실도 갖추어져있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2 전시관은 2층에 있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면 통신사에 참여한 분들이 일본으로 가기 전 영가대에서 기다리며 남긴 시구들을 보고 오릅니다. 2층 전시관에 들어서면 정면에 조선통신사 일행이 타고 간 배의 모형인 판옥선과 일본까지의 험난했던 뱃길 여정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통신사의 행로인 모형지도와 애도(도쿄) 성에 들어가는 통신사 행렬을 재현한 영상 등 그야말로 생생한 정보를 한눈에 보게끔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눈길을 끄는 것은 말을 타고 곡예를 부리는 마상재도 조선통신사 행렬에 참여했었습니다.













이는 일본의 3대 장군 도쿠가와 이에미츠의 요청을 받아들여 1636년 조선 통신사에서부터 참여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야외전시장의 영가대 복원 등 조선 통신사 역사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한일 공동으로 유네스코 ‘외교기록’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합니다. 짐심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봅니다.





























조선통신사역사관 정보 안내◆ 


조선통신사역사관

★조선통신사역사관 주소: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 99(범일동 380-4)

★조선통신사역사관 개관시간:오전9시~오후6시

★조선통신사역사관 관람료 무료

★조선통신사역사관 휴관일:1월1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시 그 다음날 휴관

★조선통신사역사관 문의전화:051-63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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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구여행/부산동구가볼만한곳)자성대 공원 영가대. 영가대는 일본으로 가던 조선통신사의 환송과 귀환 장소이며 해신제를 올렸던 곳입니다. 영가대



현재 부산 동구에는 자성대공원이 있으며 그곳에는 영가대(永嘉臺) 정자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영가대는 원래 이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부산 동구 여행/부산 동구 가볼만한곳◆ 



2016/04/19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호랭이 이바구길. 봄에 걷기 좋은 여행지 근대 역사문화박물관 범일동호랭이 이바구길을 걷다. 호랭이 이바구길

2016/04/12 - (부산여행/동구여행)범일동 누나의 길. 호랭이 이바구길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던 누나의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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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4 - (부산여행/동구여행)부산진역 역전지게꾼 조형물. 가족의 생계를 위해 날품을 팔았던 역전지게꾼의 조형물이 부산진역에 있습니다.

2015/11/06 - (부산여행/동구여행)초량 이바구 야시장. 청년 창업가의 톡톡 튀는 맛이 궁금하다면 부산 제2호 야시장 초량 이바구 야시장을 찾아보세요.

2014/11/22 - (부산여행/동구범일동여행) 범일동 매축지마을. 삶의 팍팍함이 묻어나는 일제 강점기 범일5동 매축지마을을 만나보세요.




 


영가대는 1614년(광해군 6) 지금의 자성대 인근인 부산진성 해안가에 그동안 사용했던 선착장이 좁아 경상도 순찰사 권반이 확장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큰 배를 대기 위해서 바다를 깊게 파낸 흙을 해안에 쌓았더니 언덕이 생겼습니다.


 

 


자연스럽게 이곳에다 나무를 심고 하면서 정자도 세웠는데 뒷날 그게 영가대가 되었습니다. 영가대란 명칭은 1624년(인조 2) 선위사 이민구가 일본에서 온 사절단을 접대하려고 와서 정자를 보고는 권반의 고향인 안동의 옛 이름 영가를 따 영가대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영가대의 역할을 알기 위해서는 조선과 일본 간의 교류와 밀접한 조선통신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럼 영가대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간략하게나마 알아보겠습니다. 그 당시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모두 끝나고 정국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갈 무렵이었습니다.


 

 

 

 


일본은 끊임없이 국교 정상화를 요구해 왔으며 조선 조정은은 두 전란 속에 일본을 쉽게 믿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일본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였는데 1604년 포로송환을 위해 사명대사를 파견하면서 일본의 정세와 국교 정상화의 속마음을 알아오게 하였습니다.


 

 


끈질긴 일본의 요구에 어쩔 수 없이 1606년 국교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이에야스의 국서와 조선 왕릉을 파헤친 범인을 국내로 송환하면 생각해 보겠다 합니다. 이에 일본은 이에야스의 국서와 왕릉을 파헤친 범인을 보내왔는데 조선 조정은 모두 가짜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국교정상화의 주도권은 조선조정에서 쥐게 되었고 1607년 조선통신사 추진을 위한 회담을 열면서 회담 겸 쇄환사을 일본에 파견합니다. 그 출발이 이곳 영가대이며 1617년(광해군 9)에도 회담 겸 쇄환사로 오윤겸을 파견하는데 그 또한, 이곳 영가대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회담 겸 쇄환사 또는 조선 통신사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약 200년 동안 12회 일본을 방문하면서 모두 이곳 영가대에서 출발하였고 모든 통신사 업무를 마무리하면서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습니다.


 

 

 

 


6개월간의 긴 여정에다 일본으로 향하는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며 무사귀환을 비는 해신제를 영가대에서 올렸습니다. 영가대는 일본으로 가던 조선통신사의 환송과 귀환 장소이며 해신제를 올렸던 곳입니다. 옛 영가대 터는 범일동 성남초교 뒤 경부선 철로 변에 있었습니다.


 

 

 

 

 



 1910년 경부선 철도부설공사 과정에서 파괴되어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으며 2003년 지금의 자리인 자성대공원 남쪽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다 복원하였습니다. 도시철도 초량역 옆에는 영가대 옛터를 알리는 작은 표지석이 아쉬움을 달래는 듯 세워져 있습니다.





 

 

1748년 이성린이 그린 부산 영가대.

 

1912년 당시 영가대 모습

 

 

 

 옛 영가대 터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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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구여행/부산 서구 가볼만한 곳)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부산 최고 최대의 야경 촬영장소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 전망대 추천.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지난 3월 포스팅에서 내 고장 서구의 전망대 자랑을 좀 했습니다. 그때 부산 서구 ‘천마산로’ 최고 전망대인 ‘누리 바라기 전망대’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널 바라기 쉼터’를 포스팅하면서 그 당시 포토전망대는 한참 공사 중이었습니다.






◆부산 서구 여행 맛집/부산 서구 가볼만한 곳◆


2016/06/21 - (부산여행/부산서구 가볼만한 곳)송도해수욕장과 송도구름산책로. 국내 최장인 365m 송도구름산책로와 공설해수욕장 1호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겨보세요.

2016/05/16 - (부산여행/서구여행)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부산 최고의 조망터에 자리한 부산 천마산 칠보사에서 칠보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을 만나다.

2016/04/23 - (부산여행/서구여행)동아대학교부민캠퍼스 석당박물관. 등록문화재 제41호 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건물인 동아대학교 박물관 여행하기....동아대학교박물관

2016/04/20 - (부산여행/서구여행)동아대학교박물관 부산 전차 구경. 우리나라에 한량 남아 있는 미국제 전차를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2016/04/05 - (부산여행/서구여행)암남동 천마마을. 재개발로 곧 사라지는 아름다운 달동네 천마마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2016/03/22 - (부산여행/서구여행)내고장 부산 서구 자랑질. 부산서구 천마산로에 부산 최고의 전망대인 누리바라기 전망대, 포토 전망대, 널바라기 쉼터가 있습니다.

2016/01/27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서구 산복도로 해돋이로 벽화거리, 달동네라고요. 까꾸막이라고요. 내 고장 부산 서구 산복도로가 '생태바람길로' 이리 바뀌었습니다.



 


그때 완공되면 가장 먼저 알려드린다고 약속하였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밤에도 한 번 찾고 다시 낮에도 찾아 이번에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완공은 벌써 했는데 제가 게을러 이제 포스팅을 합니다.


 

 

 

 


부산 서구 천마산로는 천마산 허리를 감아 도는 4개의 도로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습니다. 높은 만큼 천마산로 전체가 부산의 전망대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이번에 완공된 포토전망대는 180도가 병풍을 펼치듯 부산의 중심지인 영도대교, 부산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용두산 공원, 자갈치시장, 영도 남항동과 봉래산, 북항, 남항 멀리는 해운대까지 관망 되는 부산 최고의 조망처입니다. 그야말로 전망이 압권입니다.


 

 

 

 


또한, 야간 조망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빼어난 경치입니다. 일반 전망대는 모두 ‘H'빔 철골을 기초로 하고 나무를 바닥에 깔아서 전망대 역할은 할 수 있지만 바닥이 꿀렁거려서 야간에 삼각대를 설치한 사진 찍기는 곤란한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부산 서구의 천마산로에 설치한 포토전망대는 처음부터 일반 전망대와 달리 사진 전문 포토전망대로 설계하여 기둥과 바닥 모두 콘크리트를 기초로 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미세한 울림도 느껴지지 않는 완벽한 포토전망대입니다.


 

 

 

 


그러나 완전한 것은 없는 가 봅니다. 밤이면 전망대에 조명이 들어와 주위가 환한 게 또 야간 촬영에 방해가 되는데 그곳에다 평소에는 자동으로 켜지게 하더라도 야경 촬영 때에는 스위치를 따로 켜고 끌 수 있게끔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산 서구에는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 선생님의 활동 무대이며 또한 아미동 행복문화마을에서는 최민식 선생님의 사진 전시를 하는 갤러리와 기초 사진 강습도 꾸준하게 하여 사진에 관심 있는 분에게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부산에서 유일할 정도인 포토전문 전망대까지 설치하여 부산 서구 구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좋습니다. 부산 야경을 찍고 싶다거나 천마산 조각공원 옆 천마 바위, 또는 전망데크까지 가기가 망설여지는 분은 이곳에서 부산야경을 촬영하시면 됩니다.


 

 

 

 

 

 

 

 


꼭 사진이 아니라도 이곳을 찾아 야경을 즐긴다면 절대 실망을 하지 않는 곳입니다. 사진도 찍고 전망도 볼 수 있는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많이 구경 오세요


 

 

 

 

 

 

 

 

 

부산 서구 천마산로 포토전망대 야간 사진입니다. 

 

 

 

 

 

 

 

 

 

 

 

 

 

 

 

 

 

 

 



위치는 부산 서구 천마산로 목화빌라와 칠보사 중간에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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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의 많은 섬 중에서 요즘 가장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연대도, 만지도 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연대도는 원래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는데 만지도를 부속 섬으로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만지도를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2015년 1월 22일에 완공되어 연대도, 만지도로 불리던 두 섬은 이제 하나의 섬으로 배를 타지 않고도 쉽게 여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조성했던 바다 100리 길과 함께 걷고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 여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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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0 - 통영 사량도 윗섬 지리산~옥녀봉




정기선인 섬나들이호 


통영의 연대도는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8km 해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연대도 정기여객선은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의 달아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15~20분이면 연대도에 도착합니다. 큰 섬인 연대도는 해발 220m인 연대봉이 원뿔꼴로 솟아 주변 다도해의 경관을 환히 바라볼 수 있으며. 북쪽의 미륵도와 사이에는 동서로 길게 병풍을 펼치듯 학림도와 저도 송도가 팔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이에 있습니다.


 

 

미륵도의 달아 선착장 이곳에서 연대도 만지도 배편이 있습니다. 

 

부정기선인 진영호 

 

 


동쪽으로는 까마귀섬이라 부르는 오곡도와 비진도와 선유도, 용초도, 멀리 한산도가 보이며 남쪽으로는 내·외부지도, 연화도, 욕지도 등 남해 한려해상공원의 다도해가 마치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시선에 들어온다 하니 통영 연대도를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대도 선착장 도착 

 

 


연대도의 면적은 785.969㎡에 해안선 길이가 4.5㎞인 초미니 섬으로 연대도의 유일한 마을인 연대마을 뒤 등 너머에 현재 까만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크지 않은 몽돌해수욕장에서 한여름 뙤약볕을 받으며 여름 피서를 즐기는 것도 특이한 경험이라 하겠습니다. 연대도에 아주아주 오래전인 신석기 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인 조개무지 패총과 토기 파편이 발견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연대도 만지도을 여행하면서 힐링의 기분을 느껴보세요. 먼저 환상의 섬인 연대도 입도는 통영의 미륵도 남쪽 끝인 달아 선착장에서 정기여객선이 출발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수시로 부정기선도 운행하여 교통편이 아주 편리하였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연대선착장까지 부정기선인 진영호는 15분이면 되고 정기여객선인 섬나들이호도 20분이면 됩니다.


 

 연대마을 가운데 우뚝한 봉우리가 연대봉. 연대도 지겟길은 봉우리 왼쪽으로 돌아서 오른쪽으로 나옵니다.

 

 


연대도 연대선착장에 도착하면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연대마을 뒤 연대봉이 우뚝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연대마을은 아름다운 섬마을이었습니다. 산행은 연대도를 한 바퀴 돌아 원추처럼 뾰족한 연대봉(220.3m)에 오른 뒤 출렁다리를 건너 만지도 만지봉을 오른 뒤에 다시 만지선착장이나 출발지인 연대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연대도~만지도 연대도 지겟길 산행 경로를 연대선착장~별신굿 별신대 비석~에코체험센터 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갈림길~에코체험센터 갈림길·선착장 갈림길~연대봉 갈림길 ~전망덱~연대봉 갈림길~샘터~북바위 전망대~마을 입구·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연대봉 정상~(마을 입구·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연대도 지겟길 게이트~산성 교회~몽돌해수욕장~출렁다리~만지선착장~만지도 옛 학교터~(만지봉 정상)~연대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전체 거리는 7km 가량에 3시간이 소요됩니다. 필자는 이날 배 시간에 쫓겨 만지봉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바로 밑 안부에서 돌아왔습니다.


 

별신굿 별신대 빗돌 


먼저 연대도를 한 바퀴 도는 지겟길 산행은 연대도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바다 슈퍼담벼락의 벽화를 보고 50m쯤 걸었다면 오른쪽에 남해안 별신굿을 모시는 별신대 빗돌이 있습니다. 마을에서는 ‘배선대’로도 부르는데 매년 음력 정월 초순 길일을 택해 풍어를 올리는 제를 지냈던 곳입니다.


 

 

 

 

 ‘에코체험센터·북바위 전망대’ 이정표 


직진하면 ‘에코체험센터·북바위 전망대’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연대도 지겟길의 두 입구 중 한곳으로 필자가 걷는 지겟길의 반대쪽 입구입니다. 갈림길을 무시하고 100m가량 직진하면 다시 ‘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갈림길이 또 나옵니다. 오른쪽 연대도 지겟길(50m) 방향입니다.


 

 

 

 

 

 

 

‘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에코체험센터·선착장 갈림길 


오르막을 살짝 올랐다면 다시 ‘에코체험센터·선착장 갈림길’ 이정표에서 이번에는 이정표 표시가 없는 오른쪽 전봇대가 세워진 방향입니다. 지금부터 연대도 지겟길이 시작됩니다. 연대도 지겟길은 섬마을 주민이 이동 수단을 대신해서 땔감 등을 지게에다 지고 다녔던 길을 말합니다.


 

 

 

 

 

 

 

 

 

 


이 일대에는 밭농사를 짓던 곳인데 지금은 신석기시대 유적지가 발견되어 잡초만 무성합니다. 10분쯤 오르면 큰 나무가 한그루 있는 곳에서 직진하기 쉬운데 곧 길이 사라집니다. 이곳에서도 반드시 왼쪽으로 꺾어야 합니다. 산길은 외길이며 한려해상 공원관리소에서 세운 '바다백리길' 지겟길 이정표를 확인하면서 가면 이정표가 세워지지 않은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은 연대봉 정상으로 향하며 지겟길은 왼쪽입니다.


 

 

 

 

 

 


짙은 녹음이 우거져서 그런지 바람한 점 없는 맑은 날씨인데도 더운 줄 모르며 걸었습니다. 곧 전망 덱이 있지만 주변의 나무로 조망은 별로입니다. 바로 만나는 연대봉 정상 갈림길에서 왼쪽의 오솔길을 걷습니다. 연대봉 지겟길에서 유일하게 만나는 샘터를 지나고 나무로 만든 북바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첫번째 전망대 

 

유일한 연대도 샘터 

 

 북바위 전망대

 



정면에 둥근 바가지를 엎은 듯한 섬이 내부지도이며 그 주위로 연화도, 우도, 욕지도, 쑥섬, 노대도, 두미도, 남해도까지 시원하게 보이지만 이날 뿌연 해무로 볼 수 없는 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첫 번째 연대봉 정상 갈림길에서 30분가량 걸었다면 왼쪽 길가 무덤 옆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절벽 위의 전망대라 몽돌해수욕장을 둘러싼 바위 벼랑의 모습은 오늘 연대도 산행에서 최고의 절경입니다. 꼭 낙타 등을 연상하며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씻기고 깎인 몽돌과 바위 벼랑 그 아래의 해식동굴을 일별하고 만지도의 만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완전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연대봉 갈림길


다시 산길로 복귀하여 100m가량 가면 연대봉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에 마을 입구(0.1km)·북바위 전망대(0.6km) 이정표가 있습니다. 연대봉 정상은 반드시 오른쪽으로 꺾어 오르는데 이정표 안내 표시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조릿대를 지나면 처음부터 된비알 산길입니다. 20여 분 꾸준히 오르면 정상 바로 밑에 돌담을 둘러놓았습니다. 이곳에 오래된 물푸레나무가 있으며 연대도의 당신을 모신 당산나무입니다.


 

 


콩짜개식물이 바위와 나무를 타고 오르는 게 태고의 신비 그대로의 신성한 느낌입니다. 정상에는 봉수대 흔적인 돌이 널브러져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조정에 알렸던 연대(봉화대)는 지금은 섬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조망도 전혀 없어 다시 올라왔던 길을 되 내려가 갈림길에서 ‘마을 입구(0.1km)’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연대도 지겟길 게이트 


태양열 시설물을 지나면 곧바로 연대도 지겟길 입구를 알리는 게이트이며 통과하자 바로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마을길을 갑니다. 산성 교회 앞에 붉은 꽃양귀비가 소담스럽게 피었으며 몽돌해수욕장의 전망 덱에서 나무 계단을 내려가 몽돌 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지겟길 게이트 바로 밑 갈림길 

 

 

 

 

꽃 양귀비 

 

 

 

 

연대도 몽돌 해수욕장  

 

 

 

 

 

 


다시 몽돌해수욕장 전망 덱에 올라와 왼쪽 언덕의 울창한 곰솔 산길이 만지도 출렁다리 방향입니다. 낙락장송의 곰솔이 얼마나 굵은지 장정 두 명이 팔을 벌려야만 손을 맞잡을 수 있었습니다. 산길이 끝나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건넙니다.


 

연대마을 

 

 

 

 

 

 

 

 

 

 


길이 98.1m, 너비는 2m로 경남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현수교로는 최초의 출렁다리입니다. 흔들거리고 출렁 되는 게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그런다고 흔들거나 뛰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만지도 오른쪽 해안에 가설된 산책로를 따라가면 곧 만지도 선착장입니다.

 

 

2015년 1월 22일 준공한 연대도 만지도 츨렁다리 

 

 

 

 

 

만지도 선착장 

 

 

 

여기서 산행을 끝내도 되지만 필자는 빠듯한 배 시간에 일단 가는데 까지 가보고 돌아오기로 하고 만지봉(99.9m)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만지봉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인데 선착장 입구 왼쪽 계단을 올라 능선으로 타고 가는 길과 정면 콘크리트길입니다.



 

 

만지마을


 한 굽이돌면 옛날 초등학교가 있었던 고개 안부에서 만지도의 구불구불한 기암절벽 해안선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0여 분 오르면 될 것 같은데 우리가 타고 나가야 할 배는 연대 선착장 도착인 부정기선이라 어쩔 수 없이 시간에 쫓겨 연대선착장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만지 선착장 

 

 


연대도와 만지도 여행을 해보면 왜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섬이라 하는지, 왜 연대도를 에코아릴랜드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통영 최고의 비경지 연대도~만지도 여행 이번 여름에 어때요. 최고의 힐링 코스입니다.


 

 

 

 

 

 연대 선착장

 

 

 

 연대 선착장 진영호 승선 끝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교통편.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교통편


◆달아선착장 연대~만지도 배편 안내

★ 달아선착장 주소: 경남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에서 출항 (산양읍 미남리 822-14)

 정기선: 섬나들이호 

부정기선:진영호

정기선 출항시간 : 4회(07:50, 11:10, 14:10, 동절기:16:10 하절기 16:40)

정기선 출항시간:수시 문의


★ 승선요금 : 편도(연대,만지도) 일반 4,000원, 초중고 2,500원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부정기선인 진영호가 수시로 운항합니다. 저림연곡도선운영회로 문의하세요 전화: 055-643-3363




연대도~만지도 고도표


연대도~만지도 지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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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여행/영천가볼만한곳)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 균형미가 아주 빼어난 고려시대 철불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을 만나다.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



우리나라에서 산수가 빼어나지 않은 곳이 없어 우리 강산을 금수강산이라 부릅니다. 그 때문인지 여행지를 다니다 보면 경치가 정말 아름다워 감탄을 하게 되는데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와 선원동을 끼고 흐르는 자호천의 그림 같은 풍광도 나의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고려말의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이 사색하며 즐겨 올랐다는 조옹대에서 자호천을 따라 병풍처럼 둘러쳐진 천애 절벽이 도연명이 무릉도원과 비견되었는지 ‘선원동’이라 했다는데 유래를 보면 조선 인조 때 정호례는 벼슬을 물리고 낙향하면서 중국 동진의 시인이었던 도원명의 시 ‘도화원기’의 신선이 산다는 ‘도화선곡’에서 마을 이름을 따왔다 합니다. 신선이 거처한다는 무릉도원의 풍경에 선원동은 너무나 잘 어울린다 하겠습니다.







 

◆영천여행/영천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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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여행은 임고서원과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을 보기 위함인데 임고서원에서 대략 1.2km 가면 자호천에 놓인 양향교를 건너면 바로 삼거리 왼쪽이 선원동과 선원동 철조여래좌상 가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다시 자호천을 건너고 선원동 마을입니다. 원래 이곳에는 선원동과 어울리는 큰 사찰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찾을 길 없으며 어떤 연유로 폐사되었는지 모르지만 인근 논에서 농사일하던 주민이 철조여래좌상을 처음 발견하였습니다. 지금의 환구 세덕사 주위가 옛 절터지만 그 안쪽에다 작은 절를 짓고 철불 좌상을 안치하게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지금 선정사는 한창 불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새로운 대웅전에다 철불을 봉안했는데 이를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이라 합니다.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의 불두는 나선형의 머리카락에다 큼지막한 상투 모양의 육계를 하였습니다.


 

 

 

 


이마 위쪽에는 고려 불상에서 잘 보여주는 반달모양을 표현했으며 긴 눈썹에 크고 길게 눈꼬리가 올라간 눈 하며 코와 입, 인중, 양 볼에 깊게 팬 보조개 등 목에는 삼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얼굴은 근엄한 표정에다 넓은 어깨와 남성적인 당당한 가슴 하며 다리는 결가부좌 하였으며 균형미가 아주 뛰어난 불상입니다. 이리보니까 풍기는 느낌이 경주 석굴암 본존불과 흡사합니다.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의 법의는 우측 어깨를 드러내며 흘러내린 ‘우견편단’으로 몸에 밀착되어 잘록하며 균형 잡힌 몸의 곡선을 잘 드러내었으며 옷 주름은 간략하지만 결가부좌한 양다리 사이로 부채꼴 주름을 표현하였습니다.


 

 

 

 



대좌와 광배 그리고 철불의 양손은 발견 당시 분실하여 남아 있지 않았지만, 손은 다시 수리하여 복원하였으며 불상을 자세히 보면 주조하여 땜질로 붙인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의 전체 높이는 151cm인데 불두 높이와 무릎 높이는 각각 49cm, 101cm, 어깨와 가슴 넓이는 각각 77cm, 48cm입니다. 당시 철불 조성이 많았던 시기인 통일 신라 말의 섬세한 조각 수법을 계승한 고려 초기의 불상 양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1969년 7월에 보물 제513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영천 선원동 철조여래좌상이 봉안된 선정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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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정여행/부산가볼만한곳)부산 범어사 등나무 군락. 찜통 더위인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는 녹음방초 우거진 부산 범어사  등나무 군락.



부산 범어사 등나무는 절 옆을 흘러내리는 범어사계곡의 바위틈에 무리 지어 여름이면 큰 숲을 이루면서 현재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약 6,500그루의 등나무가 운집하여 5월 초순이면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듯 등나무 꽃이 대장관을 연출합니다.








◆부산 금정산 범어사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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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택에 이곳 등나무가 있는 계곡을 따로 이름하여 부르는데 ‘등운곡(藤雲谷)’이라 합니다. 계곡의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중국 무협 영화의 무시무시한 골짜기를 연상하게 합니다.


 

 


범어사 등나무군락지는 언제부터 자생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등나무 껍질은 한지를 만드는 원료인 닥나무 대신에 쓰였기 때문에 한지의 수급이 많이 필요한 절에서 오래전부터 보호하며 관리를 해왔습니다.


 

 

 

 


그런 것을 보면 범어사에서도 스님들의 보호 속에 오늘날까지 등나무가 살아남았을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현재 군락을 이루는 등나무는 최고 수령이 약 100년 남짓으로 보는데 이는 베어 쓰기를 반복해서 그러하며 현재 약 5.6ha에서 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장 굵은 등나무는 그 둘레가 무려 140cm에 길이가 15m에 이르며 등나무는 혼자 곧바로 자라지 못해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 때문에 조선 시대 선비들은 등나무를 꺾일지라도 휘어지지 않는 대나무같이 지조와 줏대를 제일로 여기는 선비 집안에서는 잘 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반인은 한여름 철에는 등나무의 무성한 잎이 시원스러운 그늘을 제공해서 땀을 식히고 휴식하는 쉼터로서 마당에다 심었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고 나무를 고사시켜 요즘 등나무는 그리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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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서구여행/가덕도 가볼만한곳)가덕도 정거생태마을 벽화거리. 가덕도에도 아름다운 벽화마을이 있어요. 정거마을. 정거생태마을 벽화거리.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인 가덕도는 요즘 신공항문제로 인해 굉장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어제 발표에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나버렸습니다. 그럼 이때까지 무엇을 한 것인지 용역비만 휭~~하고 날리게 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가덕도가 안 그래도 개발 때문에 몸살을 앓았는데 신공항까지 겹쳤다면 지금과 같은 아름다운 가덕도는 완전히 결딴난다고 봐야 합니다. 가덕도나 밀양의 환경 파괴를 생각하면 김해공항 확장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부산 가덕도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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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논란에 중심에 있었던 가덕도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원래 가덕도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여행은 가덕도 본섬이 아닌 가덕도와 마주한 눌차도의 정거 마을입니다.


 

 


엄연하게 가덕도와 눌차도란 이름이 따로 있지만, 보통은 두 섬을 통틀어 가덕도라 부릅니다. 지금이야 하나의 섬 같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엄연하게 배를 타고 건너다녀야만 했습니다.



 

 


그 후 가덕도 동쪽의 터질 목에다 제방을 쌓아 바다를 막았고 가덕도의 선창마을과 눌차도의 외눌 마을을 연결하는 다리를 놓아 이제는 걸어서도 갈 수 있고 아니면 차로도 넘어다니게 되어 부산에서 산전벽해 였던 눌차도가 참 편리해졌습니다.


 

 


그래도 정거 마을은 눌차도에서도 가장 동쪽 끝에 있어 필자는 최근까지 마을의 존재를 알지 못했습니다. 우연히 찾게 되었던 눌차도의 정거 마을은 생태벽화 마을로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었습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거친 바다에서 생활합니다.


 

 


특히 가덕도는 굴 종패와 가리비를 조개껍데기에 심은 뒤 통영지역 등 남해안으로 내보내는 작업을 합니다. 마을 앞에는 굴 종패장이 뒤덮고 있으며 해안가에는 굴 껍데기와 가리비 껍질이 산더미를 이루어 반사되는 빛에 눈이 부실 지경이었습니다.



 

 


정거 마을이란 지명도 정거장을 뜻하는듯합니다. 그 이유를 보면 마을 앞은 낙동강에서 밀려 내려온 모래사장이 긴 섬을 만든 진우도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장자도, 신지도 등 많은 무인도가 있으며 바다와 강이 만나는 하구다 보니 물고기가 많이 잡혀 어선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정거 마을은 고기를 잡다 갑자기 풍랑이 심하거나 태풍이라도 올라치면 어선들이 가까운 이곳으로 피신하여 배의 닻을 내리고 파도가 잠잠할 때까지 기다렸다 하여 ‘닻걸이’란 아름다운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다 일제강점기 때 한자로 표기하면서 편의상 정거(停巨)가 되었다는 설명입니다.


 

 


해안가인 정거 마을에 조성된 벽화는 바닷가와 아주 잘 어울리게 그렸습니다. 굴 작업하는 그림. 고기잡이 그림, 풍부한 해산물 등 온갖 벽화가 가득하여 별주부전에서 마치 토끼가 거북이 꾐에 빠져 용궁을 견학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거 마을은 2012년 부산시 커뮤니티 뉴딜 시범지역 사업장에 선정되어 거미줄 같이 엮인 골목의 담장에다 어촌의 특색을 벽화에다 잘 담아서 그런지 벽화구경을 하려는 관광객이 더러 있었습니다. 이제 한낮의 무더위가 30도를 오르내리며 기승을 부립니다. 시원한 가덕도 해안마을인 정거 생태문화 마을을 찾아 현실감 있는 벽화를 만나보세요.


 

 


청군이겨라 백군 이겨라 

목이 쉬도록 외쳤던 가을 운동회 

오늘 줄 달리기는 끝까지 팽팽하여 

무승부입니다.



 


야옹 야옹 

아찌 아찌 

어서 맛있는 고기 주세요 

배고파요 

아따 그만 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 

푸른 하늘을 높이 나른 갈매기의 눈에는 

어떤 세상이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정거마을 직거래 장터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 

 

 

 오늘 저녁 식탁에 오를 

싱싱한 가덕도 생선과 꽃게


 

못생긴 복어지만

그래도 낭군님 아침 

해장국에는 최고예요 

퍼뜩 저를 델꼬 가주세요

 

 

 


 

 

 

 가덕도 정거마을에는 아담한 집에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굴하면 생굴. ㅎㅎ 

한방에 생굴은 정력과 영양을 돕고 갈증에 좋다고 합니다. 

클레오파트라와 카사노바도 즐겨 먹었다는 생굴, 

그 효능이 끝내줍니다



 

 요게 가리비 껍데기입니다. 

여기에더 가리비 종패를 심습니다. 



 

 

 

굴종패장 모습입니다.

또한 가덕도에서 볼수 있습니다.


 

 


 

 

 

 

 


정거마을 벽화는 바다와 관련된 벽화만 있는게 아닙니다.


 

 

어린왕자 벽화도 있습니다. 

하이! 안녕


 

 

 

 

행복한 소녀의 모습도 벽화로 만나며 

 

 

 꿈많은 소녀의 일기장에는 향기나는 예쁜 꽃들이 가득하네요. 



누렁이와 검둥이는 

난 생선이 싫어 

야! 야! 

일어나봐 놀자

 

 

 그물 손질에 바쁜 가덕도 어민들 


 


 

 

 

 

 

 

 

 

김홍도 저리가라는 벽화 ㅎㅎ

장미꽃이 만발하여 더욱 운치 있습니다. 



 

별주부전의 토끼가 

용궁의 진귀한 보물을 보고 

눈이 왕방물만 했을 듯...

 

 

 

 

"여보세요"하며 쓱

문을 열고 들어가고 싶네요

 

 

 

 

 

 


함부로 낙서하면 바지에 오줌산다야


 

 

 

 

 


 

 

 

가덕도 정거마을에는 cctv가 필요 없을듯합니다. 

 부엉이가 눈을 부라리며 지켜 보고 있는데 

도둑놈 "꼼짝마"

 


할머니의 무거운 발걸음....

 

 

 누가 창문에 얼굴을 쑥 내밀듯합니다.

얼굴 예쁜 소녀가 나오면 정말 좋을 듯....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날라 오너라

노랑나비 흰나비 춤을 추며 오너라" 

가사가 맞나 하도 오래돼나서 ㅎㅎ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

큰 나무와 전원주택

ㅋㅋ 나의 꿈입니다.


 

 정거마을 선착장



 

 

 

꽃게가 문어 다리를 꽉하고 물었네요

아야야 아이고 내다리  


 

 

 

 

 

정거마을의 유래

 

 


정거마을 회관앞의 카페 

문이 잠겨 있네요 




 

정거마을회관

 

 

 

 

 날씨가 좋아서 빨래가 참 잘 마르겠습니다.

 

 

정거마을의 이동수단 자전거

부부가 각각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ㅎㅎ

자전거와 그림이 참 잘 어울립니다.

 


자연을 이용한 절묘한 시멘트다리

거가대교보다 운치 있는게 훨씬 좋아보입니다.  

 

 

배와 진우도


 

 

 

 

 진우도


 

 

정거마을 대중교통편: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 '녹산 17번'을 이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하루 운행횟수가 적고하여 가덕도 선창행 버스를 이용하여 걷는게 운행횟수가 많아 편합니다.



 

정거마을과 인근에서 바라본 진우도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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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구여행/부산서구 가볼만한 곳)송도해수욕장과 송도구름산책로. 국내 최장인 365m 송도구름산책로와  공설해수욕장 1호인 송도해수욕장에서 여름 휴가를 즐겨보세요. 



내 고장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자랑합니다. 이제 무더운 여름이고 하니 부산서구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부산하면 삼면이 바다라 해수욕장이 유명한 것은 모두 다 아십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부산에서 가장 핫한 이슈로 떠오르는 해수욕장이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입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과 가볼만한 곳◆


2015/10/1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고등어축제 했다 아잉교. 굽고 지지고 회치는거 구경 한번 해보소. 부산 송도 고등어축제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2015/01/11 - (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2014/10/13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 비석마을, 세상에 이런집이.. 경악, 부산 아미동 무덤 위에 지은 집과 돌로만든 집

2014/10/01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문화학습관 최민식갤러리, 인간이 거기 있기에 나는 사진을 찍었다, 최민식 갤러리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6/03/22 - (부산여행/서구여행)내고장 부산 서구 자랑질. 부산서구 천마산로에 부산 최고의 전망대인 누리바라기 전망대, 포토 전망대, 널바라기 쉼터가 있습니다.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은 100년 넘은 전통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공설해수욕장 1호 타이틀을 가진 부산 송도해수욕장에 지난 6월 1일 송도구름다리 산책로가 완전하게 개통되었습니다.


  

 


국내 최장인 365m에 단조로움을 탈피하기 위해 꼭 파도를 치는 듯 곡선을 이룬 해상산책로는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라 하겠습니다. 요즘 주말이면 송도해수욕장에 구름 인파가 몰려 그 옛날 전국적으로 이름 날렸던 송도해수욕장의 명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 구름 산책로는 총 길이가 365m에다 폭은 2.3m 그리고 수면에서 높이는 9.3m입니다. 2단계로 나누어 공사가 진행되어 지난해 거북섬에서 등대 앞까지 104m인 1단계 공사를 완공하고 개통을 했는데 이번에 선착장 앞까지 남은 구간인 193m를 전부 개통하였습니다.


 

 


 

 

 


그리고 송도 구름 산책로는 무엇보다 바다 한가운데로 이어지는 국내 최장의 해상산책로로 보는 사람을 압도합니다. 길이가 긴만큼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은 짜릿함을 만끽하며 꼭 수상 레저를 즐기는 그런 느낌입니다.


 

 

 

 


 

 

 


송도구름다리 산책로 중간 중간에는 바닥 일부를 투명강화 유리와 디자인 그레이팅으로 설계하여 푸른 파도가 일렁거리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도록 하였는데 이는 짜릿한 스릴감을 맛보며 아찔하고 현기증이 날 지경입니다.


 

 


송도 구름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송도해수욕장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 전망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모습의 송도해수욕장을 보기에 충분합니다.


 

 

 

 

 


송도 구름 산책로는 새로운 PR거더(Prestress Rib girder)공법를 사용하여 직선형이 대부분인 해상산책로를 곡선형으로 설계하였는데 이는 젊은 어부와 용왕의 딸인 인용의 전설을 간직한 거북섬에서 모티브를 얻어 흡사 용이 바다 위를 누비는 듯한 부드럽고 유려한 형태로 다리를 설계하여 더욱 재미있습니다.


 

 

 

 

 

 


송도해수욕장은 바로 우리 집 앞에 있습니다. 심심하면 찾아가는 곳인데 지난 주말에 송도 구름 산책로에 구름같이 관광객이 몰려 진짜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가 될 것 같았습니다. 송도해수욕장 이외에도 여러 곳에 구름전망대니 구름다리니 하며 많이 있지만, 송도해수욕장의 구름 산책로와는 비교를 하지 마세요.


 

 

 

 

 

 

 

 


크기와 높이와 길이에서 비교 불가이며 지금까지 국내 어디에서도 이런 바다 전망대 산책로는 없었습니다. 바다 위를 걷고 싶다면 지금 당장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으로 달려오이소. 이제 송도구름산책로가 있는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요기가 송도구름산책로 입구라예 


 


송도구름산책로 안내도.. 1년 365일  사계절 걷고 싶은 송도구름산책로 이길을 걷고 365일 건강하고 만사형통하이소

송도구름산책로  굿인기라예



 

 

 

 

 

 

 

 

 

 송도구름산책로 게이트 통과



 

송도구름산책로 개방시간 오전 6시~밤 11시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임해행정봉사실 051-240-4086

오전 6시~오전9시 저녁 6시~밤 11시 서구청당직실 051-240-4222 

  

 

 

 

 

 

 

 

 

 

 

 송도 다이빙대

 

 

 

 

 

 

 

 


투명강화 유리와 디자인 그레이팅 설계로 안잔하게 바다를 볼 수 있게했습니다.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원합니다.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요기가 행운의 자리라네요. 구름산책로를 찾다가 찾아보세요.



 

 

거북섬 



 

 

 

 

 

 

 

 거북섬의 모습입니다. 지금은 바위로 남았지만 오래전에는 이곳에 소나무가 울창하여 송도라 불렀습니다.



 

 등대쪽 구름산책로입니다. 


 

 

 

 

 

영도를 연결하는 남항대교 모습. 

 

 

 

 


이날 공중파에서 송도해수욕장 구름다리산책로 취재를 왔었습니다.


 

 

 

 

 

 

 

 

거북섬에서 가장 인기있는 인용과 젊은 어부 동상

 

 

 

 

여기는 송도공원에서 내려다본 송도구름산책로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이제 송도구름산책로가 있는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하겠습니다. 전국 해수욕장 중에서 수질이 가장 깨끗하고 백사장의 모래도 부드러워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이 이곳을 자신들 전용해수욕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거북섬 케이블카와 다이빙대 등을 설치하여 송도해수욕장을 대표하고 최근까지 부산의 대표 상징물이었습니다.

 





 

 


그러다 인근 주택과 횟집의 무분별한 오수 등으로 부산의 여러 해수욕장에 밀리게 되었고 태풍으로 시설물도 파괴되어 점차 해수욕장의 기능은 사라지면서 그저 평범한 바닷가로 변했습니다.


 

 


그 뒤 송도해수욕장을 살리자며 주택과 횟집의 오수를 모두 정리하고 예전의 다이빙대 등 송도해수욕장을 대표했던 위락시설물을 착착 복원 중입니다. 구름산책로는 물론이고 지금은 송도의 명물로 탄생할 케이블카 공사가 송도공원에 진행 중입니다


 

 


부산 서구를 대표했던 송도해수욕장이 지난 6월 1일 개장하여 관광객과 피서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올해 송도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오는 9월 10일까지 장장 102일간입니다.


 

 


지난해 송도해수욕장 방문객이 무려 750여 만 명 이었다는데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50만 명을 늘려 800만 명으로 예상한다고 하니 이제 송도해수욕장은 부산 대표 해수욕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내 고장 송도해수욕장은 일반 해수욕장과는 차별화된 인프라와 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더욱 강화했다고 합니다. 그저 밋밋하게 해수욕만 하고 가는 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송도해수욕장은 어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에 송도해수욕장 개장에 딱 맞추어 국내 최장인 송도 구름 산책로 365m 전 구간을 개통하여 벌써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것만 있다면 섭하지예,


 

 

 

 


또한, 송도해수욕장에서 가장 인기 있다는 해상다이빙대(7.1.∼9. 10.)와 가족과 함께 찾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유아전용 해수 풀장인 `아이 사랑 존(7.22∼8. 21.)'을 도입하여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시설로 차별화하여 매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관광 인프라가 다가 아닙니다. 올해에도 즐기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했다 아잉교. `2016년 송도 여름 바다 축제 및 제12회 현인 가요제(8.5.∼8.7.), `송도를 즐겨 樂'(6. 18.∼8. 20. 토 19:00) 등 축제와 가요제 등 각종 공연이 무더위를 확 날려버리며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서구관광안내소, 임해행정봉사실 


또 제3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송도 전국해양스포츠대회(8. 27.∼8. 28.)가 열리며 올해 부산시의 수상 레포츠 특화사업 공모에 송도해수욕장이 선정되어 카약·윈드서핑·SUP 등 해양스포츠의 기초와 실습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송도 마린 아카데미’도 5월부터 9월까지 무료 운영하고 있습니다. 와우~ 나도 얼렁가서 수상 레포츠를 배워야겠습니다.


 

 

 

 


그리고 부산 서구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을 하면서 해수욕장 안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백사장에 6개소의 안전 망루대를 설치하였으며, 해수욕장 수영구역에 수영객의 안전을 위한 안전부표인 해수욕 ‘안전 존’을 설치했습니다.

다.


 

 

 



 해수욕장의 기본인 수질 관리와 바다의 복병인 해파리구제, 백사장 내 이물질 제거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송도해수욕장을 만들어 이번 여름 피서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대시설로 서구관광안내소, 임해행정봉사실도 갖추고 있습니다.


 

 

 

 


궁금한점은 요기서 물어보세요. 조용하고 편안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한 방에 날려 버릴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이번 휴가는 역시 송도해수욕장이 최곤기라예. 그리고 주차문제도 걱정 마세요. 송도초등학교 운동장과 한진 매립지에서 널널하게 주차 할 수 있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퍼뜩 놀러 오이소


 

 

 

 

 



싱싱한 횟감도 있고 입이 즐거운 곳 송도해수욕장


 

 

 

해수욕장에서 금연은 기본입니다. 지정된 곳에서 흡연 모두 아시지예



 

 


신라의 달밤 등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한 가수 현인 동상

 

 

송도해수욕장 개장 100주년 타임캡슐

ㅋㅋ 100년 뒤에 기대됩니다. 

 

 

 

 

옛 송도해수욕장에 거북섬을 연결했던 구름다리와 케이블카 모습

 

 

 

 

부산서구 송도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100주년 조형물


 

 

 

 

 

하늘에서 본 송도구름산책로와 거북섬


따릉 따릉 문의는 부산 서구 문화관광과 051-240-4082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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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경주가볼만한곳)경주 남산 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 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을 보지 않고는 경주남산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는 경주 남산의 모나리자 신선암마애보살반가상. 



경주에서 그것도 남산 여행을 할 때는 꼭 챙겨 가는 곳이 있습니다. 아니 안가면 뭔가 서운한 게 꼭 빠진 듯한 느낌이 들어 일부러 그곳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그곳이 어디냐고요??? 그곳은 바로 경주 남산의 바위 꼭대기에 조성된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입니다. 이리 설명을 해서는 조금 생소하다고요. 그럼 경주 남산에서 유일한 국보가 있는 칠불암이 있습니다.






◆경주남산 가볼만한 곳


2016/04/28 - (경주여행/경주남산여행)동남산 서출지와 이요당, 연과 베롱나무가 꽃이 필때 최고 이름값을 한다는 1500년된 서출지와 조선시대 정자 이요당 여행.

2016/04/26 - (경주여행/남산여행)염불사지 삼층석탑. 은은한 스님의 독경소리가 들린다는 경주 남산리 염불사지 삼층석탑 여행하기.

2013/09/11 - (경북맛집/경주맛집)경주남산맛집, 오리맛이 살아 있네 약천한방생오리전문점

2012/09/24 - (경주남산여행)보리사 마애석불. 잔잔하며 엷은 미소가 아름다운 보리사 마애석불

2012/09/28 - (경주남산여행)장인의 조각솜씨에 경탄, 화강암을 시루떡이라 생각했는지-경주남산탑곡마애불상군

2013/02/11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남산여행 상서장.시대의 풍운아 최치원과 상서장

2013/03/08 - (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남산)보일듯 말듯한 섬세한 조각기법이 예술. 용장사지 마애여래좌상.

2009/05/25 - (경북여행/경주여행) 경주남산 약수계곡 마애입불상. 불두는 달아나고 없지만 경주남산에서 섬세하고 가장 큰 경주 약수계곡 마애 입불상







칠불암을 기댄 곧추선 바위 꼭대기에 얹어진 집채만 한 바위에 부조한 마애불이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입니다. 남산의 많은 문화재 중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은 보물 제199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경주 남산의 많은 마애불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것 같습니다.





과하지 않은 보일 듯 말 듯한 희미한 미소를 보면서 신라인의 미소를 생각해보기도 하였습니다. 신라인의 미소를 머금은 듯한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은 경주 출신의 한사람인 저의 마음을 항상 찾을 때마다 포근하게 해줍니다.





누군가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모나리자의 아름다움에 빗대어 경주 남산의 모나리자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정말 경주 남산에서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하며 딱 어울리는 애칭 같습니다. 지금부터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만나보겠습니다.















최근에 만났던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은 전에 없던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었고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찾아가던 길이 조금은 위험해서 진입로를 돌려놓았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안전시설물인 나무 울타리입니다.







원래 이곳은 토함산 넘어 동해 일출이 장관입니다. 아침에 떠오르는 햇볕을 받으면 마치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은 따뜻한 체온이 숨어 들어온양 갑자기 붉게 변하며 온화한 미소는 더욱 화사하게 변하고 근육은 살아 있는 듯 꿈틀 그리는 모습에 넋을 잃고 보았던 곳입니다. 그런 곳에 목책이 있어 이제 전체적인 감흥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머리에는 삼면보관 위로 보계가 솟아있어 보살상을 뜻합니다. 얼굴에 나타난 이목구비는 뚜렷하지만 약간은 통통하고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남성의 근엄한 표정과 온화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천의는 몸의 윤곽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대좌 아래로 흘러내리며 두 손은 가슴까지 들었습니다.








오른손은 꽃가지를 왼손은 엄지와 장지를 붙이고 가슴까지 들어 올려 설법하는 모양을 취했습니다. 또한, 오른발은 대좌 아래로 내려 연꽃 위에 올렸으며 왼 다리는 대좌 위로 올린 유희좌와 비슷한 반가좌의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아주 드문 예로서 평가받으며 대좌 아래에 뭉글뭉글한 구름을 조각하여 마치 천상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경주여행에서 남산을 오르지 않고는 경주를 보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을 보지 않고는 경주 남산의 신라 예술품을 보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저에게는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이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2005년 당시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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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안동여행)의성김씨 학봉종택. 안동 의성김씨 학봉 김성일 종택을가다. 의성김씨 학봉종택



양반의 고장인 안동에는 여러 종택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의성김씨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1538~1593) 선생의 종택을 여행했습니다. 학봉 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며 본관은 의성입니다. 자는 사순(士純), 학봉은 호이며 사후 문충의 시호를 받았습니다.








 

 ◆안동여행◆


2016/05/19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명옥대. 퇴계 이황의 강학소 안동 명옥대에서 녹음방초를 즐기다. 명옥대

2016/05/24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천등산 개목사 원통전. 천등산의 지세로 안동에 소경이 많아 비보사찰이 된 개목사, 그후로 소경이 없어졌다는 개목사 원통전 여행,

2016/05/27 - (경북여행/안동여행)천등산 봉정사 극락전, 화려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나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최고 오래된 목조건물 안동 봉정사 극락전 여행. 봉정사 극락전

2016/05/31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만세루. 천년고찰의 풍미를 간직하며 묵직하여 봉정사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봉정사 만세루, 봉정사 만세루

2016/06/02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대웅전.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고려후기의 고건축물로 평가받는 독특한 불전인 국보 제311호 봉정사 대웅전. 안동 봉정사

2016/06/13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안동 봉정사의 보물인 고금당, 화엄강당과 요사채인 무량해회를 만나다. )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2016/06/16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삼층석탑. 봉정사의 고 건축물 극락전과 같은 고려 중엽의 봉정사 삼층석탑을 만나다. 봉정사 삼층석탑

2016/06/17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고건축물인 극락전, 대웅전이 있는 안동 천등산 봉정사를 만나다.

2014/04/13 - (경북맛집/안동맛집)안동하회마을 맛집 간고등어 일직식당.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도 먹고 갔다는 안동간고등어 일직식당.




학봉김성일구택 

 

'학봉선생구택'이란 현판이 걸린 입구의 솟을대문입니다. 앞면 5칸, 옆면 1칸인 대문채의 규모 또한 학봉 선생의 올곧은 마음을 보여주는 듯 정갈한 모습입니다. 가운데에다 출입문을 내었고 좌우 두칸에다 1칸짜리 2개의 방을 각각 넣었습니다. 대문이 활짝 열려있어 여행객은 누구나 구경할수 있습니다.

 

 

 

 

마당으로 들어섰습니다. 먼저 소나무 등 온갖 정원수가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하고 거북바위 등 문양석이 마당을 가득 메워 조선 시대 학봉종택의 위상을 읽을수 있었습니다. 학봉선생은 퇴계 이황의 제자로 성리학의 학통을 잇는 류성룡과 함께 영남학파의 양대산맥이라 일컫습니다.

 

 

 

 

잔디가 깔린 마당을 지나면 종택 건물인 사랑채가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학봉종택은 처음에는 지금의 자리에 있었다합니다. 그러나 저지대라 물이 차자 1762년인 영조 38년에 이곳에서 10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옮겨갔습니다. 그러다 1964년에 다시 원래 자리였던 지금의 위치로 안채만 옮겨 세웠고 사랑채는 남겨두었는데 이는 소계서당으로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번 안동여행에서 이웃에 있다는 사랑채 건물인 소계서당을 보지 않고 돌아온 게 매우 아쉽습니다.



 

 

뒤돌아 본 대문채입니다.



 

 

사랑채는 길게 한일자 건물로 이루어졌습니다. 안채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열려 있고 왼쪽 닫힌 문은 부엌으로 통하는 문입니다. 옮겨 세워왔다는 안채는 오른쪽에 대청이 3칸이며 안방은 왼쪽 2칸입니다. 그리고 그 끝에 부엌이 달려 전형적인 경상북도 양반가옥 구조인 'ㅁ'자형입니다.

 

 

 

 

 

 

 

 

이곳도 사랑채 건물로 앞면 4칸에 옆면 3칸이며 2칸은 온돌을 넣은 방이며 2칸은 마루로 보입니다.  4칸 전면부에 길게 계자난간을 돌린 누마루가 달려 누각을 겸한 건물로 칸마다 각각의 현판이 걸렸고 1963년에 옮겨오면서 다시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참 잘 지은 건물입니다.

 

 

 

 

 

 

 

 

 

 

 운장각

 

운장각(雲章閣) 건물입니다. 학봉 김성일 선생의 유물을 보관해서 그런지 문이 꽉 잠겨져 있습니다. ‘운장’이란 “탁피운한(倬彼雲漢) 위장우천(爲章于天)”에서 한자씩 취했는데 그 뜻을 보면 “저 높은 은하수처럼 하늘 가운데서 맑게 빛난다”입니다. 운장각에는 경연일기, 해사록 등 선생의 친필 유고와 사기, 고려사절요 등 조선 초기에 간행된 전적 56종 261점과 교지, 편지 부류의 고문서 17종 242점 등 총 73종 503점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학봉 선생이 사용하던 안경, 벼루, 말안장 등 온갖 유품이 400여 년이 넘은 지금까지 모두 보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후손분들 의 선조에 대한 공경심이 실로 대단하다 하겠습니다.

 

 

 

 

 

 

 

 

운장각 안쪽으로는 학봉 김선일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으며 사당은 평소에는 개방을 하지 않습니다. 사당을 오르는 계단에서 바라본 학봉종택은 잘 단장되어 마치 숲 속의 정원을 이룰 정도로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학봉선생의 시호를 딴 '문충고가' 현판입니다.

 

 

 

 

 

 

 

 

 

 

 

풍뇌헌입니다. 이 건물도 누각 형태로 보이며 앞면 4칸에 가운데 2칸은 마루를 깔고 좌우 1칸씩 온돌방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툇마루를 길게 달아내었고 난간을 둘렀습니다. 또한 특이한 것은 처마 끝의 긴 서까래 위에 짧고 네모진 며느리서까래를 다시 잇대어 달아낸 겹처마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왕이 머무는 곳을 뜻하며 궁궐이나 별궁 이외에는 겹처마를 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학봉 김성일은 황윤길과 조선 통신사의 일원이 되어 조선 침략의도를 정탐하기 위해 일본에 갔다 와 조정에 보고하기를 정사 황윤길은 “전쟁이 반드시 일어난다”는 보고를 하지만 김성일은 “일본은 전혀 전쟁을 일으킬 생각이 없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에 류성룡은 왜 그런 보고를 올렸느냐고 물었습니다. 그제야 “전쟁은 반드시 일어난다”고 하며 덧붙이기를 “왜란의 가능성을 부인한 게 아니라 왜적이 쳐들어 오기 도전에 나라가 혼란에 빠지는 것을 막는 게 더 급하다”고 판단하여 그런 보고를 올렸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 뒤 임진왜란이 터지자 조정에서는 학봉 김성일을 파직하고 참형의 형벌을 내렸습니다. 이에 류성룡의 시국이 이러한 때 학봉 김성일만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다며 등용을 할 것을 청해 학봉은 경상도 관찰사 초유사로 임명되어 경상도로 내려왔고 의병장 곽재우, 정인홍 등이 도와 전쟁을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진주성 전투에서는 김시민장군이 죽자 학봉은 진주성을 지키게 되었으며 왜적이 곡창지대인 호남평야로 진격하기 위해서는 이곳 진주성을 공략할 것을 미리 알고 의병과 함께 진주성을 사수하여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을 진두지휘하였습니다. 그 뒤 1593년 왜적의 재공격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학봉 김성일은 진주성에서 병사하였습니다.

 

 

 

 

 

 

 

학봉기념관

 

 

 

 

 

 

 

 

오른쪽 글씨는 퇴계 이황이 손수 쓴 병명을 학봉이 받았다  


 

 

 학봉집

 

 석문정사

 

 

 

학봉김성일의 유물 

 

 

 

 

 

 

 

해사록 

 

 

 

 

 

 

 

 


◆의성김씨학봉종택 정보 안내◆


의성김씨학봉종택 주소:경북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855

★의성김씨학봉종택전화:054-672-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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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고건축물인 극락전, 대웅전이 있는 안동 천등산 봉정사를 만나다. 



안동 천등산 봉정사는 부석사의 무량수전, 수덕사 대웅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 있습니다. 수덕사는 가요의 ‘수도사 여승’이 대웅전보다 더욱 유명하며 부석사는 무량수전이 워낙 유명한데 그에 반해 봉정사는 상대적으로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습니다. 저도 봉정사 방문 전에는 그저 극락전 정도 있다는 것만 알았지, 봉정사의 내력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봉정사 일주문


그러나 안동의 봉정사도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건축물이 있는 것은 부인하지 못합니다. 봉정사의 문화재를 보면 극락전과 대웅전은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고금당과 화엄강당은 물론이고 후불벽화, 목조관음보살좌상은 보물이며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최근까지 봉정사는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가 도력으로 종이 봉황을 날려 봉황이 앉은 곳에 절을 세웠으며 그중 한곳이 지금의 봉정사라하였습니다.


 

 


그러나 1971년 극락전 수리과정에서 상량문이 나왔으며 신라 문무왕 12년인 672년에 능인대사가 창건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봉정사를 품은 산은 처음에는 대망산이라 불렀습니다. 능인대사는 도를 터득하려고 대망산 바위굴에서 수도에 전념하였습니다. 그러다 천녀가 나타나 능인을 시험하기 위해 파계하여 함께 살 것을 유혹하지만, 끝끝내 부처님 말씀을 따르겠다며 거부하였고 천녀는 스님의 도력에 감복하여 옥황상제께서 내린 등불을 굴 안에 환히 밝히게 하였습니다.


 

 


스님은 더욱 수도에 전념하였고 도력으로 봉황을 접어 날렸는데 이곳에 내려앉아 봉정사를 창건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후 ‘하늘에서 등불이 내려왔다.’ 하여 천등굴이라 하였으며 산도 천등산이 되었습니다. 봉정사는 창건과 함께 대략 6번의 중수가 이루어졌습니다. 여러 번 어려운 과정을 겪었고 근대인 1950년 한국 전쟁 때는 인민군이 주둔하면서 사찰에 보관 중이던 여러 경전과 사지(寺誌) 등을 불태우는 곡절을 겪기도 했습니다. 또한, 1999년 4월에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한국 방문을 하면서 이곳을 다녀가기도 했습니다.


 

 


그럼 먼저 천등산 봉정사의 일주문을 보면 현판은 추사체의 맥을 잇는 서예가 은초 정명수(1909~1999)선생의 글씨입니다. 이외에도 해인사의 해탈문과 진주 촉석루 등 힘있는 선생의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 날아오르는 봉황을 닮은 듯 한 보호수 소나무를 지나고 계단을 오르면 봉정사를 들어서는 입구인 만세루입니다.


 

 

 

 


만세루는 봉정사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 고색창연하며 켜켜이 때가 묻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여느 사찰에서나 볼 수 있는 천왕문 등은 없지만 2층 누각 형태인 만세루 아래를 지나야만 법당에 이르게 됩니다. 만세루는 1680년(숙종 6년)에 세워졌으며 처음에는 덕휘루(德輝樓)라 불렀습니다.


 

 

만세루 


만세루는 밖에서 보면 2층이지만 대웅전에서 보면 마당 높이와 같은 단층입니다. 앞면 5칸, 옆면 3칸의 홑처마 맞배지붕 2층 누각으로 1층은 출입구 역할만 합니다. 그리고 2층은 휴식을 취하는 정자와 스님의 강학장소인 강당을 겸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2016/05/31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만세루. 천년고찰의 풍미를 간직하며 묵직하여 봉정사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봉정사 만세루, 봉정사 만세루


 

 

 

 

 

 


만세루와 마주한 건물이 두 개의 봉정사 중심 건물 중 한곳인 국보 제311호 대웅전입니다. 대웅전도 극락전과 함께 고려시대에 창건되었으며 석가모니불을 중앙에 두고 좌우에 협시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모셨습니다. 대웅전은 1428년(세종 10년)에 불화기록과 1431년에 단청을 칠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1425년인 세종 7년쯤에 중창한 것이 아닌지 추정을 했는데 최근 고려시대 불화로 추정되는 후불벽화가 발견되어 대웅전 조성을 고려 말기로 보고 있다고도 합니다.


 

 

 대웅전


 

 

2016/06/02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대웅전.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고려후기의 고건축물로 평가받는 독특한 불전인 국보 제311호 봉정사 대웅전. 안동 봉정사



 

 

 


앞면 3칸에 옆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특이한 것은 대웅전 앞면에 조선시대 누각 형태인 툇마루를 달아내었다는 점인데 고려와 조선의 건축양식이 접목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1963년 1월 보물 제55호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국보로 다시 승격되었습니다.


 

 

 

 

 

 

 

 

 

극락전


그리고 대웅전과 함께 봉정사의 중심법당인 국보 제15호 극락전입니다. 우리나라 고려시대 건축물로 가장 오래된 곳 중 한 곳입니다.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봉안하며 무량수전, 아미타 전이라 부릅니다. 1972년 해체 수리하면서 인조 3년인 1625년 작성한 상량문 기록을 찾았는데 고려 공민왕 12년인 1363년에 극락전의 지붕을 수리했다고 되어 있어 벌써 그 이전에도 건물이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6/05/27 - (경북여행/안동여행)천등산 봉정사 극락전, 화려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나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최고 오래된 목조건물 안동 봉정사 극락전 여행. 봉정사 극락전


 

 


극락전은 가운데다 두 개의 기둥을 세워 불당 벽을 만들어 불단을 설치했으며 닷집은 화려하지 않고 섬세하게 꾸몄습니다. 앞면 3칸에 옆면 4칸의 맞배지붕건물로 통일신라시대 건축양식을 따른 고려시대 건물입니다. 처음에는 대장전으로 불리다가 극락전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극락전 앞에는 고금당이 있으며 대웅전 앞에는 화엄강당을 세워 극락전과 대웅전을 두 개의 영역으로 만들었습니다. 고금당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단층건물로 맞배지붕을 하였습니다.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아 보여도 당시 건축기법이 주목받을 만큼 인상적이며 보물 제449호 지정되었습니다. 1969년 해체 수리과정에서 1616년인 광해군 8년에 고쳐 지었다는 기록을 찾았는데 창건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엄강당 


화엄강당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주심포 양식의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화엄강당은 ‘양법당중수기’를 보면 17세기에 대웅전을 고쳐 지었다고 되어 있는데 이때 화엄강당도 창건이나 수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본전의 대웅전을 고려하여 간결한 장식으로 꾸몄으며 법당과 강당의 차별성을 두려 했습니다. 보물 제448호.


 

 


2016/06/13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안동 봉정사의 보물인 고금당, 화엄강당과 요사채인 무량해회를 만나다. )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무량양회


 

 

 

 

 

 


봉정사 삼층석탑


극락전 앞에 자리한 봉정사 삼층석탑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중 기단에 석탑은 전체적인 무게로 인해 기단부가 일부 깨져있습니다. 또한 상륜부 일부는 분실되었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입니다. 고려시대 석탑이며 평범하며 일반적이 석탑양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2016/06/16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삼층석탑. 봉정사의 고 건축물 극락전과 같은 고려 중엽의 봉정사 삼층석탑을 만나다. 봉정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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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K7 하이브리드,  K5 플러그 하이브리드, 텔루라이드, K5 sporty wagon, 레이싱 모델 박민혜, 정경진을 만나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관심을 가지고 본 기아자동차 부스. 기아자동차에서는 SUV 텔루라이드가 주목받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대세를 이루었습니다. 그만큼 요즘 자가운전자를 생각한 친환경과 연료절감인 연비 등에 주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 전기차 등 총 14개의 친환경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라 하니 많은 기대가 됩니다.







◆부산국제모터쇼◆



2016/06/12 - (부산국제모터쇼)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로 쓰고 벤츠로 읽는다는 독일 명차 SL 63 AMG 카브리올레, S 63 AMG 카브리올레, AMG GT 에디션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2016/06/12 - (부산국제모터쇼)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new Audi R8 V10 plus) 부산국제모터쇼 아우디 매장에서 만나다. 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포드자동차,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링컨자동차. 14년만의 '왕의 귀환' 미국자동차의 자존심이라는 링컨 컨티넨탈(continental), MKS, MKX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링컨자동차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독일명차 BMW, 미니(MINI).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 뉴 7 시리즈, M2, 750LI xDrive, 미니(MINI)의 뉴미니 클럽맨, 뉴미니 3도어·5도어 해치백, 미니 컨트리맨,

2016/06/09 - (2016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 모터사이클.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종합체인 MT-10, YZF-R1 , YXZ1000SE 등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에서 만나다.

2016/06/08 -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 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4/06/04 - (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보고 왔습니다



 

기아 프리미엄 대형 SUV 텔루라이드(KCD-12) 레이싱 모텔 박민혜 


부산국제모터쇼 기아자동차 전시장에서 만난 텔루라이드는 대형 SUV 콘셉트카로 2016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뒤 국내에서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가장 먼저 선보였습니다. 관람객으로부터 기아자동차 모델 중 모하비의 후속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텔루라이드는 같은듯하면서도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아 프리미엄 대형 SUV 텔루라이드(KCD-12) 


모하비보다 자동차의 높이는 10cm가 낮은 1,800cm이지만 전체 길이와 폭은 텔루라이드가 길고 큰 게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며 더 넓어 보였습니다. 또한, 모하비는 디젤자동차만 판매 중인데 반해 텔루라이드는 V6 가솔린 엔진에다 전기모터 혼합방식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자동차의 품격을 결정하는 대형 그릴과 LED 헤드램프 등은 강한 야성미를 자극하는 듯한 디자인으로 SUV를 선호하는 자동차마니아에게 대단한 인기를 끌 것 같았습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도 기아자동차의 텔루라이드에 유독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었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듯합니다.



 


특히 앞면 부에 비해 후방램프는 얇고 긴 세로형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이며 두개의 머플러를 장착해 날렵함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하였습니다. 기아자동차에서는 텔루라이드 양산계획은 세워져 있지 않다는 설명인데 저같이 전국을 여행하고 산을 찾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차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가 되는 자동차였습니다.


 

 

 

 

 

 

 

 

 

 

 

 

 

 

 

 


K7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외관 디자인이 세계최초로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되어 자동차마니아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K7 하이브리드는 기존의 외관과는 다르게 신규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욱 높였으며 하이브리드 전용 힐을 사용하여 공기저항을 줄이는 등 소소한 곳까지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아 k7 하이브리드 


 

 

 

 

 기아 k7 하이브리드 레이싱 모델 정경진 

 

 

 

 

 

 

 

 

 

 

 

 

 

기아 K5 플러그 하이브리드 


기아 자동차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K5 PHEV)를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했습니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9.8kW의 대용량 배터리와 2.0 GDI 엔진을 장착하고 50kW 모터를 적용한 전기+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하는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최고출력은 동급최강인 156마력에 6단 자동변속기를 갖춘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최대 44km를 전기 배터리로만 주행 가능하며 연료와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했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왕복 주행이 가능한 차로 한마디로 경이적인 자동차라 하겠습니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역동적인 동력성능을 제공하며 주행상황과 조건에 맞추어 변속기를 제어하는 기술인 EV 모두와 HEV모드의 자연스러운 변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아 K5 sporty wagon 

 

 자율주행 VR 체험


자율주행차의 작동원리와 핸들 조작 없이 오토매틱 운전을 경험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났습니다.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 줄서기도 귀찮고 해서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눈팅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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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안동 봉정사의 보물인 고금당, 화엄강당과 요사채인 무량해회를 만나다. )안동 봉정사 고금당, 화엄강당



  안동의 봉정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인 극락전과 그에 못지않게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대웅전이 국가 문화재인 국보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봉정사는 국보 이외에도 고금당과 화엄강당이 보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 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찰에서 이리 많은 목조 문화재를 보존하고 있다는 자체가 드문 일입니다. 봉정사의 여러 목조건물을 소개했지만, 이번에는 고금당과 화엄강당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안동 봉정사 둘러보기◆



2016/06/02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대웅전.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고려후기의 고건축물로 평가받는 독특한 불전인 국보 제311호 봉정사 대웅전. 안동 봉정사

2016/05/31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봉정사 만세루. 천년고찰의 풍미를 간직하며 묵직하여 봉정사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봉정사 만세루, 봉정사 만세루

2016/05/27 - (경북여행/안동여행)천등산 봉정사 극락전, 화려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나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최고 오래된 목조건물 안동 봉정사 극락전 여행. 봉정사 극락전

2016/05/24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 천등산 개목사 원통전. 천등산의 지세로 안동에 소경이 많아 비보사찰이 된 개목사, 그후로 소경이 없어졌다는 개목사 원통전 여행,

2016/05/19 - (경북여행/안동여행)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명옥대. 퇴계 이황의 강학소 안동 명옥대에서 녹음방초를 즐기다. 명옥대






봉정사는 극락전과 대웅전을 각각 둔 두 개의 중심법당이 있습니다. 극락전과 대웅전의 공간을 가르는 건물은 화엄강당이며 고금당은 극락전 앞에서 화엄강당의 뒷면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먼저 고금당을 보겠습니다. 고금당은 앞면 3칸에 옆면 2칸의 단층 목조건물에 맞배지붕을 올렸습니다. 고금당의 규모는 작아도 보물로 지정될 만큼 당시 건축 기법이 주목받을 만큼 인상적입니다.





고금당의 특이한 건축기법을 보면 공포는 기둥 위에만 배치한 주심포집 계통입니다. 기둥 윗부분에 꽂은 홑첨차와 그 위에 주두에서 나온 살미첨차가 겹쳐친 위에 다시 행공첨차를 가로로 놓았으며, 그리고 외목도리를 받쳐놓았습니다. 주두의 좌우 벽면에 배치된 첨차와 창방은 포벽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고 건물 뒷면은 원래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동의 봉정사 고금당은 해체 수리를 위해 1969년 찾아낸 기록을 보면 1616년(광해군 8년)에 고쳐 지었다는 기록뿐이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습니다. 1969년에 극락전과 함께 봉정사 건물 대부분이 해체와 수리과정에서 본모습을 많이 훼손하였습니다. 현재 옛 모습이 남아있는 곳은 방 앞쪽 쪽마루와 칸마다 달린 외짝문뿐이라 하니 고건축물의 보수는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안동 봉정사 고금당 


현재의 고금당은 앞면 3칸에 2짝 여닫이문을 달았으며 옆면과 뒷면은 벽으로 막았습니다. 북쪽 측면은 후예 팔작지붕으로 바뀌었고 남쪽의 지붕은 연장하여 칸을 막아서 부엌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방은 온돌을 넣어 선방이든 것을 요사채로 사용하였으며 방 앞에는 쪽마루를 깔고 벽간마다 띠살문을 달아 원래의 문짝이 아니라합니다. 

공포를 구성하는 첨차 형태 등을 보면 조선 전기의 특색을 잃어버렸으며 또한, 변형되어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조선 중기로 그저 짐작만 할 뿐입니다. 당호는 고금당(古今堂)이라 쓰는데 금당의 뜻인 고금당(古金堂)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건물의 규모와 위치를 보면 봉정사의 중심건물인 불전으로 사용되었다고 생각하기 힘든데도 현재 불전을 뜻하는 고금당(古金堂)으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 보물 제449호





그리고 화엄강당은 대웅전 앞 경내로 올라서면 왼쪽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앞면3칸 옆면 2칸의 주심포 양식의 맞배지붕입니다. 화엄강당은 ‘양법당중수기’ 등에 남아 있는 기록을 보면 경내 극락전과 대웅전을 17세기에 고쳐지었다고 되어 있는데 그때 화엄강당도 함께 창건이나 수리 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안동 봉정사 화엄강당



강당으로서 규모가 큰 건물인데 부재들이 다른 기법과 섞여 절충형식을 보이면서도 대웅전의 위상을 고려하여 간결하게 장식을 갖추어 법당과 강당의 차별성을 두려 했습니다. 처음부터 강당으로 사용한 건물이라 기둥은 낮으나 공포를 크게 하여 외관과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건물 내부는 남쪽 2칸이 부엌, 북쪽 4칸이 온돌방으로 되어 있는데 원래는 앞면 4칸, 옆면 4칸으로 현재 온돌방 뒤쪽에 4칸의 마루가 깔렸으며 부엌도 지금보다 넓었다고 하지만 언제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화엄강당은 봉정사 창건과 극락전 중창 그리고 조선 전기의 대웅전 중창 등 어떤 기록에도 나와 있지 않는 것을 보면 17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물 제448호


 

 


안동 봉정사 무량해회


무량해회는 앞면 4칸에 옆면 3칸의 겹처마 집에 전면과 남쪽에 마루를 달고 양쪽의 중앙에 칸 벽을 설치하여 방으로 나누어진 요사건물입니다. 건물의 구조는 ‘트인 ㅁ자형’


 









 (참고:안동시청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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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포드자동차,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포드자동차 머스탱과 레이싱모델 반지희씨 


자동차의 아버지라는 헨리 포드는 1896년 디트로이트의 집 작업장에서 처음으로 마차 차체에 휘발유 엔진을 장착한 ‘퀴드리사이클’이라는 자동차를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1903년 헨리 포드와 11명이 공동 출자하여 포드자동차를 설립하고 그해 7월 최초의 포드자동차를 제작하였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링컨자동차. 14년만의 '왕의 귀환' 미국자동차의 자존심이라는 링컨 컨티넨탈(continental), MKS, MKX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다. 링컨자동차

2016/06/11 - (부산국제모터쇼)독일명차 BMW, 미니(MINI).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 뉴 7 시리즈, M2, 750LI xDrive, 미니(MINI)의 뉴미니 클럽맨, 뉴미니 3도어·5도어 해치백, 미니 컨트리맨,

2016/06/09 - (2016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 모터사이클.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종합체인 MT-10, YZF-R1 , YXZ1000SE 등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에서 만나다.

2016/06/08 -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 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4/06/04 - (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보고 왔습니다




 



 1908년에는 포드의 T 모델을 출시하여 19년 동안 장수모델이 되었으며 당시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절반이라는 1,700만대를 판매 할 정도로 베스트 카였습니다. 또한, 포드는 대량생산방식인 일관작업공정을 처음 실행하는 생산혁신을 도입하였는데 이게 전 세계 자동차회사의 생산 표준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포드의 명성을 짐작할 수 있는 일화는 1903년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께서 제위 40년 기념으로 영국에서 들여온 자동차가 포드 A 모델이었다 합니다. 저는 2016 부산 국제모터쇼를 참관하면서 여러 자동차 업체를 사진으로 담았는데 우째 포드자동차에서는 머스탱과 레이싱모델인 반지희씨 사진뿐이었습니다.

 

 

 

 

 


 포드자동차 신모델 등 포스팅 자료를 찾다가 포기하고 포드자동차 부스의 머스탱과 레이싱 모델 반지희씨만 사진으로 포스팅합니다.



 

 

 

 

 

 

 포드자동차의 머스탱과 레이싱 모델 반지희씨


 

 

 

 

 

포드자동차 머스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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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독일명차 BMW, 미니(MINI).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 뉴 7 시리즈, M2, 750LI xDrive, 미니(MINI)의 뉴미니 클럽맨, 뉴미니 3도어·5도어 해치백, 미니 컨트리맨,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BMW 자동차 16종과 모터사이클 4종을 공개했는데 20가지 모델 중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모델만 6가지입니다. 그리고 독일 명차 BMW가 100년의 오랜 역사를 가졌다는 사실을 이번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2016/06/09 - (2016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 모터사이클.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종합체인 MT-10, YZF-R1 , YXZ1000SE 등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에서 만나다.

2016/06/08 -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 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4/06/04 - (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보고 왔습니다



 



 

100주년을 기념하여 100대 한정 생산되는 자동차 등 BMW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고성능 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까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모두 만날 수 있었습니다. BMW 7 시리즈, M2, NEW X4 M40i. NEW X5 xDrive40e, M3, M4, 전기차 i3,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 등 종류가 너무 다양하여 모두 다 열거 하지 못하겠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자동차는 역시 독일 명차 BMW 아닌가요. 묵직하고 빵빵한 차체지만 그런다고 덩치만 키운 둔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자동차의 황태자, 독일의 자존심, 독일 전차군단이라는 BMW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났습니다. 자동차에 문외한이지만 그저 갖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합니다.


 

 


정통파 배우 최민식씨가 BMW 모델입니다. 중후한 자동차와 야성미 강한 연기자의 만남, 그리고 레이싱 모델까지 삼박자가 딱 어울립니다. 



 

 

BMW M2


우리나라에서 최초 공개되는 BMW M2 쿠페는 370마력의 강력한 힘에 6기통의 트윈 터보가 돋보이는 3ℓ 급 엔진을 달았습니다. M3, M4에 사용된 경량의 알루미늄소재인 프런트· 후면차축 적용과 19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을 적용하였습니다. M 소보트리닉 스티어링, M 컴파운드 브레이크를 장착한 BMW 뉴7 시리즈로 가장 돋보이며 중후한 멋을 자아내기에 충분 했습니다.


 

 

 

BMW 750LI xDrive

 

 BMW M3

 

BMW M4 

 

 

 

 

 

 

 

 

 

 

 

BMW  X1 xDrive20d 

 

 

 

 

 

 

 

 

 

 

 

 

 

 

 

 

 

BMW 750LI xDrive

 

BMW 118d

 

 

 

 

 

BMW 435d Gran Coupe

 



독일의 유명 자동차 업체인 BMW에서 전륜구동과 상시 사륜구동 해치백스타일의 쿠페를 생산하는 브랜드 ‘미니(MINI)’. 미니는 처음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였던 ‘브리티시 모터’의 미니를 BMW에서 인수하여 개발에 참여하면서 완전 새롭게 바뀐 미니(MINI)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도 참가했는데 승용차 스타일의 중후한 멋인 BMW에 비해 작고 앙증맞은 게 아주 귀여워 젊은층과 여성용 활동성이 좋은 레저용으로 정말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2016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6개의 모델을 전시했는데 뉴미니 클럽맨, 뉴미니 3도어·5도어 해치백, 미니 컨트리맨, 뉴미니 컨버터블, 뉴미니 JCW등을 선보였으며 전시장을 특색있게 구성하여 부산국제모터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요기 미니 레이싱 모델인 여성분은 박하 씨라 하네요


 

 

 

 

 

 

 

 역시 자동차 포스팅은 힘드네요. 자료집도 챙기지 않았고 30분 가량 돌아다녔더니 다리도 아프고하여 내용이 부실합니다. ㅎㅎ BMW, 미니(MINI)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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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과  석조관음보살입상. 경주 중생사에서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과 국립경주박물관의 석조관음보살입상을 만나다.  


경주 동쪽에는 작고 야트막한 산인 낭산이 있습니다. 낭산에는 신라 선덕여왕의 능이 있으며 또한, 문무대왕의 주검을 화장했다고 추정하는 능지탑이 있어 신라인에게는 경애의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이곳 능지탑 안쪽에 신라 시대 사찰인 중생사가 단아하다 못해 쇠락한 채 그 뿌리만 남아 있습니다.





◆경주 남산 인근 가볼만한 여행지 ◆


2016/06/07 - (경주여행/국립경주박물관)국보 제38호 고선사지 삼층석탑. 덕동호로 수몰된 고선사터 삼층석탑과 비석받침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나다. 고선사지 삼층석탑

2016/04/29 - (경북여행/경주여행)능지탑지. 문무대왕 화장터로 알려진 경주 능지탑지 여행. 능지탑지

2016/04/28 - (경주여행/경주남산여행)동남산 서출지와 이요당, 연과 베롱나무가 꽃이 필때 최고 이름값을 한다는 1500년된 서출지와 조선시대 정자 이요당 여행.

2016/04/26 - (경주여행/남산여행)염불사지 삼층석탑. 은은한 스님의 독경소리가 들린다는 경주 남산리 염불사지 삼층석탑 여행하기.

2013/09/07 -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입을 닫고 살기 위함인지 마스크를 한 열암곡석불좌상.열암곡석불좌상

2012/11/05 - (경주남산여행)각기 다른 동,서탑의 모양이 특이한 경주 남산리 삼층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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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지탑을 지나 중생사로 찾아들면 경내에는 창건 당시의 사격을 알 수 있는 온갖 부재가 가지런하게 정돈되어 당시의 중생사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석탑의 부재는 물론이며 불상의 좌대 등 성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게 없을 정도로 깡그리 파괴되어 지금은 옛 영화만 짐작할 뿐입니다.





경주 중생사지의 각종 부재들
















중생사




그리고 중생사 한쪽 작은 바위에는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이 흔적만 겨우 남아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눈을 부라리며 세심하게 봐도 그 형체만 겨우 짐작할 뿐인데 그래도 문화재적 가치가 아주 높아 보물 제66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은 특이하게도 보살상과 신장상을 나란히 배치하였으며 이런 예는 좀체 찾기가 힘들다 합니다. 경주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의 가운데에 있는 본존불을 자세히 보면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습니다. 양어깨를 감싸면서 내려온 옷은 고려 불화에서 지장보살과 매우 유사하며 머리와 몸에서 빛을 내는 모습에 손 모양은 생략되었습니다.









왼쪽의 신장상은 갑옷 차림에 오른쪽에 칼을 집고 있으며 한쪽 다리를 곧추세운 채 앉아 있는 유희좌를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신장상은 두 손에 무기를 들고 있어 악귀를 쫓아내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모든 게 파괴된 와중에도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마애보살삼존좌상이라도 남아 있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국립경주박물관 석조 관음보살 입상


중생사는 일연의 삼국유사에 ‘삼소관음중생사’로 기록 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관음보살의 전설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중국에서 시작됩니다. 중국에 황제의 사랑을 받은 궁녀가 있었는데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절세가인일 정도로 빼어난 미모를 가졌던 모양입니다. 황제는 그림으로 궁녀를 길이길이 남기고 싶어 했고 어느 날 화가를 섭외하여 궁녀를 그리게 했습니다. 화가의 실력도 만만치 않아 아름다운 미모를 완벽할 정도로 똑같이 그려 하늘도 시샘을 했는지 그만 실수로 붓을 떨어트렸습니다.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는 속담처럼 그게 하필이면 잘 드러나지 않는 부분인 배꼽 아래에 붉은 점을 찍고 말았습니다. 화가는 아무리 지우려고 해도 고칠 수 없자 그냥 황제에게 그림을 받쳤습니다. 황제는 감탄하며 그림을 찬찬히 보고 내려오다 배꼽 밑의 붉은 점을 보고는 눈동자를 고정하고 손을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자신만이 궁녀의 배꼽 밑에 붉은 점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아닌데 화가 난 천자는 화가를 가두어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에 재상은 황제를 달래었고 황제는 화가에게 어젯밤 자신이 꾼 꿈을 똑같이 그려오면 죽음만은 면해주겠다 하였습니다. 이에 화가는 십일면관음보살을 그려 황제에게 바쳤고 황제는 깜짝 놀라며 자신이 꾼 꿈의 모습과 너무나 똑같아 감옥에서 풀어주었습니다. 화가는 상을 주질 못할망정 자신을 죽이겠다는 황제를 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해서 박사 분절에게 신라는 불교를 아주 숭상한다는데 그곳에 가서 나의 재주인 불화를 그리고 싶다며 함께 신라 땅으로 들어왔습니다. 화가는 신라 서라벌에 들어와 중생사에 머무르게 되었고 자신이 꿈에서 본 관음보살상을 조각하였는데 그 관음보살상이 지금 국립경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 중입니다.





화가가 누구인지 매우 궁금하지만 일연은 이 화가의 이름은 알 수 없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양무제 때의 유명한 불화 화가인 ‘장승요’가 아닐까하고 추정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중생사의 관음보살은 여러 이야기가 전하는데 관음보살에게 기도 끝에 사내아이를 낳았지만 석 달이 되지 않아 후백제의 견훤이 쳐들어왔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피난을 갈 수 없어 관음보살 밑에 숨기고 떠났는데 백제군이 물러간 뒤 아이를 찾아가니 아이는 금방 목욕한 듯 촉촉하였고 입에서 젖 냄새가 났다 합니다. 후에 이 아이는 대성하여 큰 인물이 되었다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이야기가 삼국유사의 ‘삼소관음중생사’에 전합니다. 왜 관음보살입상이 경주박물관에 전시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면 관음보상상의 의문점이 풀립니다. 처음 발견 당시에는 머리와 몸체 좌대가 모두 따로따로였습니다. 보살상의 머리는 먼저 국립경주박물관에다 옮겨놓았고 몸체는 지금의 경주 낭산 서쪽인 능지탑 근처에 반쯤 묻혀 있었던 것을 찾아내었 습니다. 그때 인근의 노인장이 ‘이 불상의 머리는 경주박물관에 가져갔으며 그 모양은 여느 불상과 달리 길쭉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문화재 조사관은 보살 머리만 전시 중이던 박물관에 옮겨 몸체를 맞추었고 1997년 4월에는 몸체를 찾았던 근처에서 연꽃 대좌를 발견하여 지금의 석조 관음보살입상의 완벽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석조관음보살입상이 발견된 곳이 ‘중생사지’입니다. 이 관음보살은 독립된 예배대상으로는 신라 시대에 조성된 최대의 크기이며 높이가 376cm 통일신라 8~9세기에 조성되었습니다. 이 불상을 관음보살로 보는 이유는 관음보살상은 대게 보관에 작은 불상인 화불(化佛)을 새겼으며 한 손에는 정병을 들고 있는데 이 보살상은 마모가 심하지만, 보관에 화불을 새겼고 왼손에 정병을 들고 있어 관음보살임을 알 수 있습니다. 관음보살은 관세음보살이라고도 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여러 모습으로 나타나 자비를 베풀며 실천하는 보살로 자비를 상징합니다. 오래전부터 사부대중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했던 관음보살입니다. 경주 중생사의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과 국립경주박물관을 여행하면서 중생사지에서 옮겨온 석조 관음보살 입상은 꼭 챙겨보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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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 모터사이클.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종합체인 MT-10, YZF-R1 , YXZ1000SE 등 부산국제모터쇼 야마하에서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유일하게 모터사이클 한곳이 참여했는데 국내 야마하 공식 수입업체인 한국모터트레이딩입니다. 부산국제모터쇼가 2016년 6월 2일~6월 12일까지 행사가 진행 중이니까 이 기간에 야마하 모터사이클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모터쇼◆


2016/06/08 - (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 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4/06/04 - (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보고 왔습니다

2012/11/26 - (부산맛집/해운대구맛집)부산 벡스코, 센텀시티맛집. 박시연도 다녀간 연예인 단골 맛집 생생낙지



 

 


 

◆2016 부산국제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2016)◆

 

★기간:2016년 6월 2일(목)~2016년 6월 12일(일)

 

★장소: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전시장

 

★운영시간:(주중)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




 


모터쇼라 해서 자동차만 전시하는 줄 알았는데 오토바이도 전시 중이라 신기했습니다. 하기야 오토바이도 모터로 움직이니까 당연히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여하였나 봅니다. 야마하 전시행사는 모터사이클을 좋아하시는 동호인이 꼭 관람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전자계통과 자동차 등에 잼병이며 특히 오토바이는 탈 줄도 모르고 덜컥 겁부터 납니다. 두 발로 가는 이동수단은 자전거 밖에 탈 줄 몰라 항상 모터사이클을 동경했는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이리 멋진 모터사이클을 만나게 되어 개인적으로 아주 영광입니다.


 

 

 

 

 

 

 

 

 



역시 모터사이클은 뭐니뭐니해도 굉음을 울리며 질주하는 게 최고라 생각됩니다. 가죽 재킷에 착 달라붙는 가죽바지를 입은 모습은 마치 전쟁터에 나가는 전사 같아 항상 멋지다는 생각을 하며 그저 부러워했는데 이번 부산국제모터쇼 전시를 보면서 조금은 저도 자신감을 가져 봅니다.


 

 

 

MT-10

 

 

 

 

 4륜 모터사이클 YXZ1000SE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다는 야마하 모터사이클 MT-10은 같은 MT급의 모델 중에서 가장 최상위 모델이라 합니다. 바이크에 문외한인 제가 봐도 멋지고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4륜 모터사이클 YXZ1000SE 모델 등 야마하의 바이크는 수많은 레이서에서 터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크에 어울리는 화려한 색상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한층 돋보였습니다.


 

 

 

 

 



야마하 바이크를 보면서 저는 언제쯤 한번 타 볼 수 있을지 ㅎㅎ 우선 원동기 면허증부터 취득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난 야마하 모터사이클 멋진 구경하고 갑니다.



 


야마하 모터사이클 기술의 집합체 YZF-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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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2016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RM16, i20 WRCN2025, IONIQ 신차를 만나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



와우 부산에 살면서 부산에서 행사가 진행 중인 2016 부산 국제모터쇼를 처음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내 바로 밑에 동생이 현대자동차 경남본부에 근무하고 있어 부산 국제모터쇼 벡스코 1전시장을 입장하자마자 현대자동차 부스를 찾았습니다. 자동차는 탈 줄 만 알았지 모터쇼 포스팅은 처음이라 조금은 생소합니다. 그럼 먼저 만났던 현대자동차 부스를 보기 전에 2016년 부산국제모터쇼 일정을 간단히 보겠습니다.








2014/06/04 - (연예인)2014 부산국제모터쇼 대세 연예인 조인성 소지섭 차승원 이서진 하정우 박시현 김하율 보고 왔습니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2016)


★기간:2016년 6월 2일(목)~2016년 6월 12일(일)


장소: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2전시장


운영시간:(주중) 오전 10시~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


 

 

 

 

 

 

 

 

 

현대자동차에서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중점적으로 보여 주려는 게 “현대자동차의 미래 신기술 전략과 비전”입니다. 그래서 현대자동차에서 최초 공개한다는 신차 RM16을 포함하여 하이테크 기술이 접목된 IT 브랜드와 친환경 기술이 장착된 ‘IONIQ’ 등 총 17대의 모델과 21종의 기술 등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업계의 선두주자임을 이곳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야심만만하게 현대자동차에서 신기술과 IT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고성능 N #1 RM16을 만나보겠습니다.

RM16은 n에 담길 고성능 기술 개발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체계적인 도전을 상징합니다”. RM14. 15에서 축적된 기술에다 진화를 한번 더한 RM16을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다 하여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역시 외관부터 기대에 부응하는 듯 차돌같이 단단히 보였으며 듬직한 모습이 나의 시선을 확 잡았습니다. RM16은 주행 성능 향상과 고성능 감성 구현을 위한 신기술을 적용하여 끊임없이 테스트를 진행하여 개발한 자동차입니다.




그리고 고성능의 기술이 접목된 자동차답게 그에 걸맞은 디자인의 기술 축적이 이루어져 최적의 공력 구현을 위한 디자인 변경이 지속해서 이루어져 RM16이 탄생하였습니다.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고출력 동력장치와 뼈대인 고감성 경량 차체, RM16에 적용된 새로운 신기술을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나보세요.


 

 


고성능 N #3 i20 WRC


현대자동차 메인부스에 RM16과 나란히 전시 중인 i20 WRC. RM16과 함께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i30과 i40 모델은 쉽게 봐 와서 그런지 i20이란 모델명이 낯설지 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i20 모델은 WRC의 많은 랠리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내었던 현대자동차의 랠리카입니다. 계속 성능 개선과 진화를 거쳐 자동차 경주에 최적화된 경기용 차로 2016년 아르헨티나 랠리 우승까지 거머쥐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고성능 기술을 밑바탕으로 랠리카와 레이싱 차량 개발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열리는 다양한 모터스포츠에 참가하여 앞으로 출시될 현대자동차의 양산 차 기술 수준을 세계 최고로 한 단계 더 끌어 올린다 합니다.


 

 

 

  

 

 

 

 

 

 

 

 

 

 

 

 

 

 

 

 

 

 

 

 

 

 

 

 

 

 

 

 

 

 

 


고성능 N #2 Hyundai N2025 Vision Gran Turismo


우리나라에 리폼하여 자동차 경주대회에 출전하는 자동차는 많이 보았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수소연료 전기 시스템을 활용한 미래형 고성능 차 ‘현대 N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경기용 자동차가 전시되어 현대자동차 부스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소형화와 경량화된 두 개의 연료전지 스택과 슈퍼 캐퍼시터의 조합으로 더욱 향상된 시스템 출력뿐만 아니라 레이스에서 최적화된 디자인까지 미래형 자동차인 현대 N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 자동차를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IONIQ(아이오닉)


2016년 1월 국내에 출시된 현대자동차 최초의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입니다. 현대자동차 고유의 중소형급 스타일과 비슷하지만 귀엽고 날렵해 보이며 아주 단단해 보입니다. 이번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HEV·PHEV·EV 모든 제품군을 공개하며 세계 최초로 3가지 타입의 친환경 동력장치 기술이 적용되어 큰 주목을 받았던 자동차입니다. 요즘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자동차가 대세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은 기존의 친환경 자동차를 능가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오닉의 하이브리드(HEV)와 전기 차량(EV)을 2016 부산모터쇼에 전시 중이라 좋은 경험이 되겠습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모델이 전시 중입니다. 2016년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세요.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처음 참관했지만 다양하게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여러 신차를 만나며 2017년에는 어떤 새로운 모델이 나올지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2017년 부산국제모터쇼가 기다려집니다. 자동차는 타고 다니지만 그리 짜다리 관심이 없었던 한사람으로 이번 2016 부산국제모터쇼를 보면서 많은 관심을 끌게 되었던 한사람입니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유수의 자동차회사와 다양한 자동차를 만나보세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G80 SPORT

 

제네시스 EQ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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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국립경주박물관)국보 제38호 고선사지 삼층석탑. 덕동호로 수몰된 고선사터 삼층석탑과 비석받침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나다. 고선사지 삼층석탑



 문화재의 보고 경주에서는 현재 많은 절터가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는 문화재발굴조사로 그 빛을 발한 곳도 있지만, 또는 잡목에 그 흔적도 찾을 수 없는 곳이 부지기수입니다. 지난봄 경주국립박물관을 보면서 아주 인상 깊게 보았던 것이 고선사터의 비석 받침과 국보 38호인 고선사터 삼층석탑입니다. 

고선사터는 사실 생소합니다. 저도 생소한 절로서 보문호 하면 모두 알 것입니다. 보문호 상부댐을 덕동호라 하는데 원래 고선사가 있던 곳이 지금의 덕동호 물속이라 합니다. 










덕동호를 거쳐 경주 시내를 관통하는 하천을 알천이라 합니다. 그 상류는 경주시 암곡동이며 1975년 덕동호 건설로 암곡동의 고선사터가 물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고선사터에 흩어져 있던 여러 문화재와 삼층석탑, 비석 받침 등 부재를 이곳 국립경주박물관 야외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고선사는 일연의 저서인 삼국유사를 보면 신라시대 신문왕(재위 681~692)때 원효대사(617~686)께서 주석하셨던 곳이라 합니다. 그런데 1914년 5월 이곳에서 원효대사 행적을 기록한 ‘서당화상비(誓幢和尙碑)’ 비문조각을 발견했는데 그 내용에 비추어보면 686년 원효대사가 입적하기 이전에 고선사는 사찰의 규모를 갖춰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사(高麗史)’에도 1021년(현종 12년)에 고선사에 금란가사와 불정골 등을 내전에 두었다는 기록이 있어 그 당시까지도 법통은 꺼지지 않고 상당한 규모의 사격은 계속 이어져 왔던 것 같습니다. 덕동호 수몰로 고선사터 발굴 조사를 진행하면서 금당터, 강당터, 중문터, 회랑터 등의 건물터와 금동불 등 건물의 부재인 기와, 전돌 등 많은 문화재를 발굴하였습니다.








먼저 원효대사의 손자인 설중업이 할아버지 원효대사를 기리며 고선사에다 세운 ‘서당화상비(誓幢和上碑)’의 귀부인 비석 받침입니다. 거북을 닮은 받침돌은 머리 부분이 남아있지 않고 몸통 부분만 현재 남아 있습니다. 통일신라 9세기 초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전체높이는 약 70cm입니다.

 




귀부인 거북등의 가장자리를 따라 무늬 띠가 일정한 폭을 유지하고 등 부분의 귀갑무늬는 희미하게 남아 있습니다. 거북등 가운데 비좌인 비석을 꽂은 네모난 홈 주위를 돌아가며 연꽃무늬를 새겼습니다. 서당화상비(誓幢和上碑)의 서당화상은 원효대사를 뜻합니다.





1914년 고선사터에서 비신의 아랫부분을 발견하였으며 1968년 경주시 동천동의 한 민가 우물터에서 빨래판으로 사용하던 것을 우연히 발견하여 현재 경주박물관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비신의 명문을 보면 원효의 사상과 업적에 관한 것으로 비문은 33행에 각행은 61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있는 고산사터 삼층석탑입니다. 덕동호 수몰로 경주박물관 야외전시실로 옮겨온 고산사터 삼층석탑은 682년(신문왕 2년)에 세운 감은사터의 동·서삼층석탑과 너무나 닮아 보였습니다. 필자는 안내판을 보기 전에는 감은사터 삼층석탑의 짝퉁인 줄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2단으로 된 기단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렸는데 노반까지 높이가 10.2m에다 총 82장의 돌로 이루어져 감은사지 삼층석탑과 판박이라 해도 쉽게 수긍할 만큼 똑같이 닮았습니다. 1.2층의 탑신과 옥개석은 여러 부재를 짜 맞추었는데 다만 3층 탑신석은 하나의 돌로 만든 게 사리함을 넣는 사리공 때문이라 추정됩니다.


 





감은사지 삼층석탑과 다른 점은 1층 몸돌 네 면에 문(문비)을 표현했는데 문화재 여행의 초보인 저는 감은사 삼층석탑에는 찰주가 남아 있지만 고선사터 삼층석탑은 없다는 점으로 구분해야겠습니다. 통일신라 시대 초기인 686년 이전에 새웠을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삼층석탑 양식을 잘 보여주는 통일신라 석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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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달아선착장 연대도 만지도 출항시간표 정리. 환상의 통영 섬여행인 연대도, 만지도, 출렁다리는 달아선착장에서 출발.  달아선착장 



요즘 남해에서 그것도 경남 통영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두 섬을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지난해 연결되어 환상의 여행코스가 된 연대도·만대도입니다. 원추형의 연대도에 절경의 만지도가 구름다리로 연결된 연대도·만지도를 가는 배편을 소개하겠습니다.





◆통영 여행 가볼만한 여행지


☞2015/08/13 - (경남여행/통영여행)벽방산 안정사. 한산무송 벽방 8경의 소나무를 보며 벽방산 안정사에서 힐링을 하다.


2013/10/30 -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탱탱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섬 산행





달아선착장 매표소


연대도·만지도선착장으로출항하는 달아 선착장은 경남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702-3호인 통영 미륵도 끄트머리 있습니다. 바로 인근에 전국 3대 해넘이 명소란 달아전망대가 있어 섬 속으로 떨어지는 그림 같은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섬나들이호


달아 선착장에서 연대도로 출항하는 여객선은 정기선인 섬나들이와 부정기선인 16 진영호가 있습니다. 정기선인 섬나들이호는 달아선착장을 출항하여 학림선착장~송도선착장~저도선착장~ 연대도선착장~만지도선착장을 차례로 돌아 다시 출발했던 달아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경로로 왕복 약 1시간 5분가량 소요됩니다.




섬나들이호 타는 곳


평일 날 정기선인 나들이호는 달아선착장 출항 시간입니다. 물론 목적지는 연대도·만지도선착장행입니다. 오전 7시50분, 11시10분, 오후2시10분, 동절기 4시10분·하절기 4시40분에 있습니다. 연대도·만지도선착장까지 25~30분 소요. 


정기선 섬나들이호는 연대도선착장과 만지도 선착장을 출발하여 달아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연대도 선착장 출발 오전 8시15분, 11시48분, 오후 4시48분, 동절기 4시48분·하절 기 5시18분, 만지도선착장 출발 오전 8시23분, 11시43분, 오후 2시43분, 동절기 4시43분·하절기 5시13분.




섬나들이호 주말 공휴일 운항시간표


섬나들이호의 연대도만지도 주말 공휴일 출항시간표입니다. 달아선착장 출항 오전 7시50분 9시 10시 11시10분, 12시, 오후 1시, 4시10분, 3시, 3시30분, 4시40분, 5시10분. 연대도·만지도선착장 출항 오전 8시15분, 9시20분, 10시20분, 11시30분, 오후12시20분(연대승선), 1시20분(연대승선), 2시30분, 3시15분(연대승선), 3시45분(연대승선), 5시, 5시30분.





진영호 주말 공휴일 운항시간표


부정기선인 진영호는 주말 공휴일 운항시간표입니다. 달아선착장 출발 오전 8시30분, 9시30분, 10시30분, 11시30분, 오후 12시20분 1시20분, 2시30분, 연대도선착장 출항은 오후 12시, 1시, 2시, 3시, 4시, 5시, 6시. 15분 가량 소요.


 


평일 섬나들이호 운항시간표와 도선요금표



매표소 안에 부착된 진영호, 선마들이호 연대도만지도 출항 시간표













승선신고서 작성


달아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연대도·만지도선착장 입도는 반드시 왕복승차권을 끊습니다. 그리고 연대도·만지도에서 상주시간은 약3시간~4시간 정도 시간이 주어집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승선권 발권시에는 반드시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주민등록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 지참은 꼭 필수입니다.




진영호 타는 곳



진영호


참고로 섬나들이호는 33톤 크기에 승객 40명 탑승이며 진영호는 90명 승객탑승 정원입니다. 필자는 지난 평일인 목요일 연대도·만지도 섬 여행과 바다 100리 길인 지겟길, 연대봉 산행, 만지도 출렁다리, 만지봉등을 산행하고 여행했는데 승객이 많아 수시 출항하여 출항시간을 도저히 알 수 없었습니다.




진영호 내부



연대도 등대



연대도 선착장 하선


연대도선착장



만지도선착장




반드시 달아 선착장에서 문의를 하고 배편을 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정기선 이외에는 모두 달아 선착장에서 출항하여 연대도선착장으로 직항하며 연대도선착장에서 출항합니다. 참고하세요. 연대도만지도 도선 요금은 일반 4천원.







연대도 풍경



연대도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연대도만지도 출항 달아선착장 정보◆


달아선착장 주소:경남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 702-3호


★달아선착장 전화 문의:055-643-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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