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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관룡사 석장승. 분실 되었다가 다시 찾아...

 

경상남도 창녕군 옥천리에는 천년고찰 관룡사가 있다. 이곳 관룡사는 여느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게 있는데 마을 입구에 많이 볼 수 있는 석장승으로 높이가 2m나 되는 관룡사의 명물이다.  관룡사는 사찰뒤의 병풍암을 앉고 자라잡았는데 이곳에는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하는 광경을 보고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관룡사의 석장승은 조선시대 작품으로 근래에 분실이 되었던 안타까운 사연도 있다.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때의 일이다. 많은 비로 인해 유실 되었는데  그때 감쪽같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관룡사에서는 안타까워 하였다. 그러나 창녕 옥천리에서 분실 되었던 석장승이 한 달 뒤에 충남 홍성에서 발견된 것이다. 그후 한쌍이 다시 제자리에 이리 서 있게 되었다.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관룡사 석장승. 석장승의 모습은...

 

관룡사 석장승 한쌍으로 절의 입구에 서 있다.  왼쪽에 서 있는 것이 남장승으로 상투와 같은 둥근머리와 툭 튀어나온 왕방울 눈 , 주먹 코등이 투박하게 표현되었고 턱은 여장승보다 더욱 선명하게 각이저 있다.  오른쪽의 여장승은 남장승 보다 모든게 부드럽게 처리를 하였다. 절을 지키는 사찰 장승으로 장승의 위치에 걸맞게 꽉 다문 입술 사이로 나온 송곳니가 장승의  위용을 말해주고 있다. 

 

 

 관룡사 석장승 남장승


 ☞(경남여행/창녕여행)창녕 관룡사 석장승. 석장승의 역활은...

 

 장승의 역활을 보면 관룡사 소유의 토지의 경계를 위한 표지이지만 사찰 경계 안에서의 사냥과 어로를 금지하는 호법, 사찰 안으로 들어오는 잡귀를 물리치는 사천왕상의 역활, 관룡사가 위치하는 허한 곳을 채워주는 비보등의 목적으로  보인다. 이곳 석장승은 승용차를 이용시에는 관룡사 압까지 바로 올라가 보기가 쉽지 않다. 모두 관룡사 밑 주차장까지 차를 타고 가 버리니 말이자. 그 아래 주차를 하고 옛길을 올라 석장승을 보며 관룡사를 보면 더 좋은 관룡사 여행이 될 것 같다.

 

 

 관룡사 석장승 여장승


 

 가까이서 본 남장승


 

 가까이서 본 여장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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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사 삼층석탑

보물 제678호
소재지: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 경내

운문사 대웅보전 즉 비로전 앞의 쌍탑인 운문사 삼층석탑은 전형적인 9세기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
원래 운문사의 탑은 금당 앞에 5층이 황탑이 있었다 한다. 그러나 지금은 대웅전(비로전) 앞의 삼층석탑만 남아 있다. 대웅전 앞의 쌍탑인 삼층석탑은 운문사의 풍수지리와 관계가 있다. 운문사 사액을 보면 '호거산운문사'이며 왕건이 보양국사에게 고마움의 보답으로 내린 '운문선사'란 사액때문에  운문사로 개칭되었다 한다.
 

운문사는 여타 사찰에 비해 독특한 구조를 두고 있다.  보통 산을 등지고 가람배치를 하지만  운문사는 사찰건물과 험준한 산이 서로 마주 보고 있는 형상이다. 그리고 비로전인 현 대웅보전은 운문사의 행주형으로 배에 비유를 하고 있다. 배는 언제던지 침몰을 할 수 있어 그 비보로서 대웅전 앞에 삼층석탑인 쌍탑을 좌우로 배치하여 균형을 맞추었다 한다. 
    

대웅전 앞의 삼층석탑은 높이 5.4m의 쌍탑이며 상층기단 사면 안에 돌려 넣은 팔부중상의 모습은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탑을 보면 상부보다 하부가 다소 약해 보여 다소 무거운 감이 있지만 간결하면서 군더더기가 없으며 세련미와 날렵함이 한층 느껴지는 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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