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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 용소골. 덕풍계곡 용소골이 왜 유명한가요?.

여름철 산행은 흔히 계곡등반을 산행의 백미로 꼽는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반바지와 계곡화를 챙겨 물 좋은 계곡을 찾아 떠나는게 정례화 되어 있다. 보통 계곡산행하면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칠선계곡, 또는 중산리계곡, 설악산 천불동계곡, 12선녀탕등 이름만 들어도 솔깃한 계곡들이 국립공원을 끼고 많이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하였는가. 수많은 이름난 계곡들이 요즘은 그림의 떡이 되어 버렸다. 국립공원으로 인해 수질보호와 계곡환경의 보호를 위해 1m 옆에 그 멋진 계곡을 두고도 손 한번 물에 못 담구고 하산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명산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10여년전부터 각광 받는 계곡이 있다. 응봉산으로 산의 높이는 1천미터가 안되고 계곡 또한 설악산에 2% 부족하지만 산행의 재미는 현재 설악산 지리산을 능가하는 곳이다. 수많은 계곡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용소골은 계곡등반의 재미는 마음것 만끽 활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설악산등 수많은 국립공원은 손 한번 못 담구고 오지만 이곳 용소골은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첨벙첨벙 들어 갈 수 있어 여름 산행의 일번지로 통한다.

 



 

 

 

 

 

 

 

 ☞(강원도삼척산행) 응봉산용소골. 덕풍계곡 용소골 산행 경로는...

산행 경로는 덕풍산장~용소골 문지골 갈림길~제1 용소~제2 용소~삼거리(큰터골 갈림길)~매바위(협곡)~쉼터 앞 폭포~삼거리(응봉산 정상 방면 갈림길)를 지나 제3 용소까지 갔다가 덕풍산장으로 되돌아 나온다. 전체 산행거리는 18㎞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7~8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8~9시간 걸린다.

 

 

 

 

 

 

 

 

 

☞(강원도 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 산행은 덕풍산장에서 시작을...

차가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지점인 덕풍산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장 옆의 차단봉을 지나 너른 흙길을 100m쯤 가면 '응봉산악구조대' 안내판이 있고 100m 더 가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판과 이정표가 서 있다. 여기서 왼쪽 산자락으로 가면 능선을 타고 응봉산정으로. 직진해서 20m 가면 문지골 가는 길이 오른쪽으로 계곡을 건너 이어진다. 용소골은 넓은 길을 직진해서 오래된 콘크리트 수로를 따라 올라간다. 계곡의 수량이 많을 때는 6~7분 암벽 옆으로 난 길을 가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건넌다. 과감하게 처음부터 등산화를 신고 물에 들어가야 한다. 용소골 산행은 숱하게 계곡을 건너다녀야 한다. 아쿠아슈즈를 준비하거나 갈아신을 신발을 가져가 등산화를 신고 걷는 것이 좋다.

 

 

 

 

 

 용소골제1용소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의 비경 제1용소

 

올라가는 도중 드문드문 안전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계곡 왼쪽으로 붙어 철난간과 로프를 지나 10분가량 가면 절벽 옆을 따라 설치한 철계단을 지난다. 곧 다시 가파른 철계단을 오른 뒤 계곡으로 내려서서 비스듬히 건너면 굽이도는 지점에 깊은 소와 폭포가 보인다. 여기가 제1용소다. 로프를 잡고 폭포 옆을 지나 30분 정도 오르면서 네 차례 계곡을 건넌다. 이어 바닥이 보이지 않는 깊은 소와 폭포 옆 철제데크를 지나 곧 계곡을 건넌다. 물 흐르는 바윗길을 로프를 잡고 지난 뒤 철제 데크 두 개를 잇달아 지나면 곧 제2용소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답사 때는 최근 내린 비로 수량이 많아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굉음을 내고 하얀 물보라가 날렸다. 여기서 계곡을 건너 폭포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전체 용소골 산행로 가운데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일반인은 이곳가지 올라 왔다면 과감하게 돌아서는게 좋다. 내려가는 하산시간도 계산을 해야하고 이곳을 지나면 안전 시설물은 더더욱 만나기 힘이 들기 때문이다.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의 비경 제2용소는 어떤가요.

 

암벽에 볼트를 박고 설치한 굵은 로프를 잡고 폭포 위로 올라가면 바위를 타고 넘어 이동한다. 다시 계곡을 건너 거북 모양 바위를 지난다. 여기서 50m가량 가면 큰터골 갈림길로 로프를 따라 능선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과 계곡 길 삼거리다.  왼쪽 길은 응봉산 정상에서 덕풍마을까지 이어지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비가 많이 올시에는 탈출로로 이용하여야  된다. 여기서부터 40~50분간은 계곡을 계속 건너다니면서 올라간다. 아홉 차례 계곡 좌우를 오가며 올라가 바위를 돌아서면 암벽을 따라 100여 m 굵은 로프가 매여 있다. 이곳을 지나 5분가량이면 왼쪽에서 흘러오는 지계곡과 만나는 합수점이다. 오른쪽 계곡으로 들어서서 맞은편으로 건너간다. 계곡을 두 번 더 건너 200m쯤 가면 폭포가 나온다. 폭포 오른쪽 가파른 사면을 따라 조심스레 올라선다. 10여 분에 걸쳐 네 차례 계곡 좌우를 오간 뒤 위태로운 벼랑길을 지난다. 10여 분 더 올라가면 붉은색이 두드러진 매바위 협곡을 지난다.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 최고의 비경은 매바위 협곡...

 

매바위를 지나면서 길은 상대적으로 조금 편안해진다. 이후로 다섯 차례 더 계곡을 건너면 오른쪽 절벽 위에서 떨어져 내리는 높이 30m의 폭포가 나타난다. 이 폭포 아래는 물이 깊지 않아 잠시 더위를 식히기 알맞다. 계곡 상류를 지나는데도 여전히 수량이 풍부하다. 폭포에서부터 다시 왼쪽, 오른쪽 건너다니기를 반복한다. 30분 정도 올라가면 나뭇가지에 '응봉산 5.7㎞'라는 작은 팻말이 걸려 있다.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의 비경 제3용소에서 되돌아 선다.

잠시 뒤 제3 용소와 응봉산 정상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 맞은편으로 올라서면 응봉산 정상으로 길이 이어진다. 제3 용소는 삼거리에서 100m만 더 올라가면 된다. 폭포의 장관을 감상한 뒤 올라온 길을 되짚어 덕풍산장까지 돌아간다. 하산하는 길은 올라 올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여 지겨울 사이가 없다.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 덕풍계곡의 교통편은...

 

산행 출발지인 덕풍마을에 가려면 경부고속도로 경주IC에서 빠져나와 포항을 거쳐 7번 국도를 탄다. 울진을 지나 삼척 호산에서 416번 도로를 타고 30여 분 가면 풍곡교 삼거리다. 왼쪽으로 접어들면 곧 풍곡리에 도착한다. 여기서도 들머리인 덕풍마을까지는 5㎞ 정도 올라가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부산에서 삼척까지 간 뒤 삼척에서 호산으로 가 다시 풍곡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삼척-호산은 하루 5회, 호산-풍곡은 하루 6회 버스가 운행한다. 풍곡에서 덕풍마을까지는 관광트럭을 타거나 걸어가야 한다.

 

 

 

 

 

 

 

용소골 제2용소

 

 

 

 

 

 

 

 

 

 

 

 

 

 

 

 

 

 

 

 

 

 

 

 

 

용소골 매바위

 

용소골 매바위 협곡(붉은바위협곡)

 

 

 

 

 

 

 

 

 

 

 

 

용소골 제3용소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산행을 끝내고 먹은 울진 맛집. 하양고디탕

 

 강원도 삼척으로 산행을 떠났다가 우연히 찾아들어간 하양고디탕. 긴 산행 덕분인지 몸도 피곤하여 주문을 한 고디탕. 이곳 울진은 경북이라 고디탕으로 불린다. 늦은 시간에다 주위에 민가도 찾아 보기 힘든 곳이라 그런지 손님이 한 팀 분이다. 주문은 고디탕으로 하였다.

 

 

 

단출한 찬 종류지만 모든 반찬이 맛이 있었다. 김치와 깍두기는 더욱 우리 입맛에 좋았는데 고디탕에 밥을 말아 김치를 걸쳐 먹는 맛은 최고인것 같다. 고디탕에 양념장인 고추다데기, 양념장을 얼큰하게 넣고 먹어니 국물이 시원한게 모두다 괜찮다고 한다. 이곳의 고디탕은 맑은국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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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2리 마을인 불지에서 본 여근곡입니다.왼쪽 붉은 지붕이 여근곡 전망대입니다>

<가까이서 본 여근곡입니다.>

사람들 모두 갖는 관심의 대상은 무엇일까.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성(性)에 관한 것이 아닐까?. 그래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그것이 발전되어 하나의 사물에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종종 산행을 하다보면 남녀 간의 모습을 닯은 바위들을 보게된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에 흥미를 갖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한다.
천관산의 양근석과 금수굴, 월출산의 남근석과 베틀굴을 남여의 그것에 비교를 한다. 비봉산 바위벽에 절묘하게 붙은 남근석, 가까은 금정산 화명동에서 오르는 능선상에서도 그러한 남근석을 쉽게 볼 수 있다.
사람들의 관심대상이 매우 크다 보니 바위가 많은 산행지에는 꼭 그런 모습이 눈에 잘 보이는 것 같다.



경주 여근곡 오봉산 주소:경상죽도 경주시 서면 천촌리




그러나 오늘 소개를 하고자하는 경주 오봉산은 하나의 작은 바위가 아니라 엄청난 큰 하나의 산을 두고 여성의 음밀한 부위와 흡사하다는 것이 앞에 열거한 곳과 다르다.
오봉산 여근곡은 선덕여왕때부터 불리어 져 왔는 것 같다. 선덕여왕의 예지로 백제군을 이곳 여근곡에서 섬멸하니 말이다.
산행입구의 신평리 마을에서는 여근곡을 여자의 그것을 의미하는 뜻으로 소산으로도 부른다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얼마나 닮았기에 예나 지금이나 그 난리인지 일단 여근곡 오봉산을 찾아 가보자.

<우측으로 오봉산 정상이 보이며 오봉이 확인된다. 여근곡 전망대 박용씨는 그 아래로 능선이 흘러 내리면서 임신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하였다>

산행경로는 윗장시 버스정류장~여근곡박물관~유학사~여근곡샘터~소산정상~주능선 안부~전망대~임도~파평윤씨묘~코끼리바위~오봉산~주사암~마당바위~5봉 붉은바위~(주사암)~주사골~천촌리마을 회관. 산행시간은 3시간30분 소요.
들머리는 건천읍에서 아화방향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용명건강원, 건천 낚시건물이 보이며 여근곡과 여근곡 전망대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좌회전을 하면 여근곡의 실체를 확인 할 수 있다.
입구에서 들머리인 유학사 까지는 2km. 중간에 신평2리에 있는 여근곡 박물관을 잠시 들러보자. 개인 주택으로 여근곡에 관한 수석과 옥상의 전망대에서 여근곡을 만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유학사 안내판을 따라가면 된다.
유학사에는 단청도 입히지 않은 정갈한 사찰로 여근곡에서 약수를 호스로 연결을 하여 경내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청정수 샘터 앞에서 산길은 시작된다. 여근곡, 오봉산300m의 이정표에서 돌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바로 작은 골짜기와 만난다.
여근곡의 우측골로 건너면 샘물이 마르지 않고 일정한 양만큼 솟아 나온다는 여성의 그곳으로 이어진다. 여기가 백제군의 매복 장소이며 신라군에게 전멸을 당한 곳으로 등산로 상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산길은 다시 작은 계곡을 건너 좌측으로 내려 오는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불에 그을린 흔적을 볼 수 있는데 1996년에 오봉산에 큰 산불로 인해 오봉산의 북사면은 모두 숯덩이로 변했지만 여근곡의 중요 부분만은 불길도 피해가 마을사람들이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하였다.

 <주사암 옆 지맥석인 마당바위로 김유신 장군이 병사와 함께 휴식을 즐겼다 한다.>

지금도 그을린 실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위에는 소나무가 아직도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음을 볼 수 있다. 20분이면 묘지가 여럿 있는 소산 정상 부근에 올라 설 수 있다.
잡목으로 인해 소산은 그냥 흘러갈 뿐이다. 편편한 등선의 소산 정상 부근을 지나면 오봉산 주능선으로 오르는 산길과 만난다.
된비알로 인해 지그제그의 산길이 나 있어 능선까지 30여분 힘들이지 않고 안부에 오를 수 있다. 좌측은 건천IC인 송선리로 하산을 할 수 있고 오봉산 정상은 우측길이다. 지금은 산 능선으로 산길이 나 있지만 뚜렷한 옛길이 무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신라시대때부터 병사들이 다닌 것 같은 소로는 뭍혀 버리고 산성의 흔적이 나 있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이일대부터 건너편의 산능선을 도는 능선길이 사적 제25호인 부산성(富山城)으로 주사산성이라고 한다..
신라 문무왕 3년 완공된 석성으로 백제군과의 전쟁으로 부산성은 피바다가 되는 아픔을 겪는다. 그러나 지금은 모 제벌이 불하를 받아 고랭지 채소밭으로 이용을 하고 있다. 5분 뒤에 암봉의 정점인 전망대에 올라선다. 좌측으로 낙동정맥길과 만불사의 불상, 관봉, 인내산 구미산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발아래 건천읍과 벽도산, 그뒤로 남산의 금오산과 고위산,토함산과 동대봉산등 경주의 산을 확인할 수 있다. 산성의 흔적도 나타나고 15분후 임도와 만난다.
주사암에서 신평리 또는 도계리로 내려서는 길이다. 오봉산은 좌측 임도로 주사암방향. 200m 진행후 다시 능선을 타기 위해 임도를 버리고 산으로 들어서면 입구에 파평윤씨묘와 만난다. 묘지 뒤로 올라가는 산길이 있으며 5분이면 여러개의 바위가 솟아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처음 만나는 바위가 코끼리 모습과 흡사하여 코끼리 바위로 명명을 하고 좌측으로 틀어 10분이면 무덤 옆에 초소와 바위위에 검은 빗돌로 경주 일요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과 만난다.
여기가 1봉으로 정상에서 보는 산군은 앞의 산군과 별 다른 것은 없지만 낙동정맥의 숙제고개. 생식촌과 사룡산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는 주사암을 찾아가기 위해 정상석을 되내려와 우측으로 내려 가면 주사암과 3~5봉으로 갈 수 있는 길이다.
먼저 우측 임도를 내려서 두 개의 바위가 일주문 역할을 하는 주사암을 찾아가자. 산 정상에 절묘하게 자리를 잡은 주사암은 그래서 길게 절터가 앉아 있다. 이 사찰은 불국사의 말사로 의상대사가 창건을 하였다. 창건당시 부산성 축성에 관한 전설이 있어 의상대사가 부산성을 축성할 때 주사암을 부산성 안으로 두면은 신라는 망하지 않는다고 예언을 하였다 한다. 그 예언이 어느정도는 맞은 것 같다.
다시 입구로 돌아나와 능선을 오르면 산길을 따라 주사암 뒤 암봉을 우측으로 돌면 지맥석의 마당바위와 만난다. 김유신장군이 병사와 휴식을 취했다는 장소로 장성 기백명은 족히 앉아 쉴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그 끝에 서면 오금이 저릴 정도이다.
3봉4봉5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낙엽이 깔려 있으며 각 봉은 오르 내림을 반복한다. 5봉 끝에 서면 낭떨어지 같은 하산길로 굵은 동아줄이 메여져 있는 절벽이다. 밧줄를 잡고 내려서면 “경주전통문화체험학교”로 하산을 할 수 있다.
천촌리 마을에서는 이 바위를 붉은바위로 부른다. 저녘 해질력에 바위가 붉은색으로 변하면 소죽을 끓였다며 하산한후 마을의 촌로가 귀뜸을 해준다. 주사골로 하산을 위해서는 주사암까지 되돌아 가야한다.
마당바위 앞에서 우측으로 돌아가면 멋진 소나무가 서 있는 전망대로 여기서 보면 지맥석의 또 다른 맛을 볼 수 있다. 주사암 종각 밑을 지나 내려서면 바위아래 있는 공양간 건물 그 앞으로 하산길이 열려있다 부도탑 한기를 지나 100m뒤 갈림길, 직진은 부산성으로 연결되고 천촌리는 우측으로 내려선다.
지난 가을의 흔적인 낙엽이 잔돌 깔린 등산로를 덮고 있어 하산시 조심을 해야 할 것 같다. 계곡 좌측으로 산길이 뚜렷하게 내려간다 뒤돌아 보니 지맥석의 마당바위가 창 처럼 뾰쪽하게 한 모습이다. 주사지에서 뒤돌아본 오봉산은 왜 오봉산인지 그 모습을 보여준다.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를 뺀 4개의 봉우리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주사암에서 천촌리 마을 회관까지는 60분이 소요된다.

*찾아가는길: 부산 노포동종합터미널에서 경주행 시외버스는 오전 5시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4000원.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옆 고속버스 터미널 앞 경주파크관광호텔 앞 정류장에서 300번, 305번 좌석버스를 타고 건천읍 윗장시마을 정류장에서 내린다. 15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40분 걸리며 1500원. 날머리 서면 천촌동회관에서 경주터미널행 버스는 오후 2시20분, 4시50분, 6시50분, 7시50분, 8시50분(막차)에 있다. 천촌동 에서 출발하여 경주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 윗장시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서면 아화리 개인택시(054-751-6478)를 이용하여 여근곡까지 갈 수  있다. 참고로 여근곡전망대(054-751-2229)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정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천IC~경주 영천 4번 좌회전~건천~(좌측 여근곡 팻말 보고 좌회전해도 상관없음)~굴다리~대구 영천 방향 좌회전~건천읍사무소 지나~윗장시마을 정류장 보고 좌회전(여근곡 주사암 유학사 팻말)~철길 건너~원신~여근곡 전망대~유학사 주차장 순.

*맛집은 건천Ic 에서 산내쪽인 건천읍 송선리 당나무식당(054-751-0975)이며 20년간 흑염소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집이다.

경주에는 2대 특화사업을 천북과 산내에 한우 불고기 단지와 흑염소 단지를 추진하였다 건천읍 송선리는 염소 특화 단지를 조성할때에는 열집 이상이 흑염소불고기를 취급하였지만 지금은 단 3집만 남아 있다한다. 그중 당나무식당은 인근의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는 곳이란다. 염소 불고기 1인분 1만2천원. 육회4만원, 식사는 고기드신분에 한해 육개장은 무료이며 밥1천원. 육개장만 6천원.그리고 단체손님도 받는다.


여근곡 윗장시 버스 정류장에서 좌회전을 하면 된다. 우측 여근곡과 여근곡전망대를 알리는 안내판이 눈에 뛴다.

윗장시 버스 정류장에서 좌회전하여 철뚝을 지나면서 본 여근곡 모습입니다.우측 소나무가 보이는 곳이 불지 저수지입니다.

여근곡 박물관의 박용씨께서 오봉산여근곡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수석등을 볼 수 있다. 여기서도 여근곡을 정면에서 볼 수 있도록 전망대를 만들어 배려를 해 놓았다.


오봉산의 실질적인 들머리 유학사. 여근곡 샘 아래에 위치해 있다.


여근곡의 샘물을 호스로 연결하여 유학사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여근곡청정수의 글씨를 볼 수 있다.


청정수 샘터 밑에 돌계단길이 여근곡과 오봉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이다. 이정표에 여근곡, 오봉산300m라 표기되어 있다.

여근곡의 샘터로 백제군이 여기서 매복을 해 있다가 전멸를 하게 된다.

소산을 지나면서 산길은 오봉산 주능선으로 지그제그길의 산길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능선에서 첫 전망대로 발아래는 건천읍과 좌측으로 만불사의 불상.낙동정맥의 관봉, 인내산, 구미산, 형제바위, 선도산, 벽도산, 남산의 금오산 고위산, 토함산, 동대봉산등 경주의 산을 볼 수 있다.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길로 오봉산 정상도 확인된다.


임도를 지나 파평윤씨묘 뒤편으로 올라서면 만나는 코끼리바위, 취재팀이 명명하였다.

오봉산 정상. 그 우측으로 2봉의 암봉과 좌측으로 사룡산의 낙동정맥길을 볼 수 있다.

우측의 암봉이 오봉산2봉으로 그 아래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주사암이 있다.

주사암을 보기 위해 임도로 내려서면 일주문 격인 큰바위를 만나고 그 사이로 들어서면 주사암이다.



지맥석인 마당바위로 김유신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다양한 모습의 마당바위

마당바위를 지나면서 만나는 특징있는 바위 모습들...

5봉인 붉은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정면으로 서면의 아화리를 볼 수 있다.

붉은바위로 해질녁에 빛을 받아 바위가 붉은 색으로 변하면 저녁시간으로  그때 마을 사람들이 소죽을 끓였다한다. 

다시 마당바위로 되돌아 나와 마당바위에서 마당바위 사진 포인트를 보고 찍은 모습입니다. 소나무 밑으로 주사암가는 길이 있습니다.

주사암 범종각 아래입니다. 밑에 공양간이 보이네요.

공양간 앞으로 하산길이 열려 있으며 부도탑과 만납니다.

하산길은 많은 낙엽으로 덮혀 있어 조심을 해야합니다.

하산을 하면서 우측으로 고개를 돌리면 마당바위가 중앙에 크게 모습을 보여 줍니다.

주사골 하류의 산성지입니다. 그위로 오봉산의 네봉우리가 정확하게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봉산의 네봉우리입니다. 좌측 암봉이 붉은색으로 바뀌면 소죽을 끓였다는 붉은바위입니다.

천촌리 마을 회관 앞에서 본 오봉산입니다. 붉은 바위만 또렷하게 보입니다.


주사산성으로도 불리는 부산성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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