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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산동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연산동 맛집, 물회 양이 엄청나 '고봉 물회'로 불리는 청솔 물회

 

연산동에 진짜 맛있는 물횟집이 몇 군데 있습니다.

물회의 대명사인 포항물회 등등 말입니다. ㅎㅎ

 

2014.09.26 - (부산맛집/연제맛집)연산동 연산로터리 맛집 오소리순대. 환절기에 딱 좋은 서민 보양식은 이곳에서 먹을 수 있어요. 오소리 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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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연제맛집)연산동 연산로터리 맛집 오소리순대. 환절기에 딱 좋은 서민 보양식을 먹을 수 있는 오소리 순대. 9월말에 들어오니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다른 것 같습니다. 낮에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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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청솔 물회 주소: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중앙대로 1134번 길 9-3

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청솔 물회 전화:051-852-3772

메뉴: 잡어 물회 1만8000원, 도다리 물회 2만5000원, 노랑가자미 물회 2만5000원.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하고 찾아가세요.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

 

최근에 연산동 지인을 만난 뒤

물회 한 그릇 하자면서 앞장을 서길래

당연히 내가 알고 있는 물횟집으로 가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연산로터리에서 동래 쪽으로 꺾다가

기업은행 연산동지점 직전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또 첫 번째 왼쪽 골목으로 꺾어 쓱 안쪽으로 들어 썼습니다.

골목 끝에 청설물회가 보였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가정집이었는데

연산로터리가 워낙 번화가가 되다 보니까.

골목이 이제 가정집 형태의

음식점으로 모두 바뀌었습니다.

청솔물횟집도 그중 한 곳입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물횟집으로 만들었습니다.

지인이 점심때는 워낙 손님이 많아

일찍 가지 않으면 한참을 기다리거나 못 먹고 돌아온다 해

이른 시간에 찾아갔습니다.

그러면서 물회 양이 얼마나 많은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다며 엄살을 떨었습니다.

물회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나로서는 뭘 그럴까 하며

속으로 세피 하게 보았습니다. 

일찍 찾아간 덕분에

조금은 편안하게

물회 한그릇를 했습니다.

청솔물회는 물횟집답게

세 종류의 물회만 취급했습니다. 

연산로터리 청솔물회 메뉴는

잡어 물회(1만8000원),

도다리 물회(2만5000원),

노랑가자미 물회(2만5000원 만 합니다.

물회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요즘 먹을 만한 물횟집은

기본이 1만8000원 정도 하는 것을 보면

맛만 좋으면 괜찮을 듯했습니다. 

연산동 청솔물회는 세 종류의 물회가 있지만

그날그날 들어오는 생선에 따라

도다리와 노랑가자미 물회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 날도 도다리 물회로 주문을 했지만 잡어 물회만 된다고 해

 어쩔 수 없이 잡어물회를 주문했습니다. 

 

2012.01.19 - (교대앞 국제밀면)6.25 한국전쟁으로 탄생한 비운의 음식인 밀면, 그 맛에 깜짝놀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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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과 상추와 깻잎이 깔렸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본 게임인 물회가 나왔는데 ㅎㅎ

고봉밥은 봤는데 고봉 물회는 처음 봤습니다. 

양이 얼마나 많은지 대접이 같은 그릇은

완전히 고봉 물회였습니다.

이래서 물회 곱빼기란 메뉴가 없구나 싶었습니다. 

물회 하면 처음부터 물에 말아먹는 게

포항물회의 방식이지만 변형된 방식이

먼저 채소와 잡어, 고추장을 함께 비벼줍니다.

그러니까 먼저 비빔물회를 만들어

상추나 깻잎에 쌈을 싸서 적당한 양을 먹습니다.  

이게 천당과 지옥을 왕래한다는 그 물회 맛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물회는 줄지 않을 만큼 양이 엄청났습니다. 

물회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붓고 남은 물회와 밥을 말아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물회는 지방마다 조금 특색이 있지만

포항물회를 원조로 치고 있습니다.

연산동 청솔물회도 포항 위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가 본거지라 합니다.

포항물회와 진배없다는 뜻이겠죠.

또한 후포리에서 활어를 직송해 써서 더욱 믿을 만합니다.

 그럼 포항물회의 유래를 보면

고기를 잡는 뱃사람들의 애환의 음식입니다. 

그물을 던져 놓고 그물을 거두어 드리기 전에

짬을 내어 먹지 못했던 끼니를 때우는데,

비싼 생선은 내다 팔아야 되어 상품가치가 없는

잡어로 회를 뜨서 그것도 먹을 시간이 없어

물에다 고추장을 풀고 회를 뜬 잡어와 함께 밥을 말아

'후루루~' 먹었다는 표현보다 마셨다는 말이 어울린다고 할까요.

이게 포항물회인데 오늘날 우리가 맛보는 물회는,

당시의 물회 방식을 음식으로 만들었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잡어·도다리·노랑가자미 물회만 하며

가격은 잡어는 1만8000원이며, 도다리와 노랑가자미 물회는 2만5000원입니다.

노랑가자미는 배에 노란 띠가 있는 참가자미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연산동 청솔물회에 비치된 수족관의 물고기입니다.

수족관 내부는 깨끗하게 청소된 상태로

청정해역인 동해에서 잡아온 활어는

그래서 더욱 싱싱해 보입니다. 

연산동 청솔물회 전경입니다.  

2020.06.22 - (부산남구맛집) 최초 밀면 맛이 궁금하다면, 100년 역사 밀면 원조 우암동 내호냉면. 내호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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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금정맛집)오륜동맛집·회동수원지맛집 솔향이 그윽한 쫄깃한 오리불고기 오륜대 하동집


부산의 식수원 중 한곳인 회동수원지. 그래서 회동수원지는 금단의 땅이었다가 개방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회동수원지 주변으로 회동수원지 둘레길이 개설되었고 지금은 부산사람에게 가장 인기 있는 걷기 길입니다.




오륜대맛집 회동수원지맛집 하동집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동 353-4

오륜대맛집 회동수원지맛집 하동집 전화:051-582-1398




2019/07/31 - (부산여행/금정여행)휴가철 무더위를 잊게하는 사찰 여행, 영남3대 사찰 금정산 범어사 여행. 범어사

2016/02/13 - (부산여행/금정구여행)서동미로시장. 이색 벽화가 있는 전통시장 서동미로시장과 달인 출연 30년전통 계란만두로 청춘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 맛나분식

2015/05/24 -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역사 문화 축제 2015” 조선시대 금정산성 병영 체험과 역사 여행을 하세요. 금정산 금정산성 2015 금정산성 역사 문화 축제

2015/04/30 -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서문. 금정산성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성문 서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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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8 - (부산여행/금정구여행)금정산 미륵사. 마음이 맑은 사람만 보인다는 코끼리를 닮은 바위를 찾아 보세요. 금정산 미륵사.





필자는 회동수원지 전체 둘레길 중 2/1인 상월마을에서~회동 댐까지 걸었습니다. 그 중간의 오륜동에 오륜대가 있습니다. 

오륜대는 태종대, 해운대, 몰운대, 신선대와 함께 부산의 5대 중 한 곳으로 정상에서 보는 전망이 그만큼 빼어납니다.



필자는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계획하면서 따로 점심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오륜동에서 매식하는 계획을 미리 세우고는 출발했습니다. 

오륜동 본동마을 뒤에 솟은 부엉산(175m)은 내륙에서는 유일하다는 부산 5대 오륜대가 있습니다.




부엉산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금정산 고당봉을 위시하여 양산 천성산, 기장 철마산, 달음산과 기장 장산 부산의 산은 모두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오륜대에서 보는 경관은 만경창파(萬頃蒼波), 너른 바다를 보듯 산으로 둘러싸인 회동수원지 오륜대를 보고 이제 점심을 먹을 겸 오륜동 본동마을로 향했습니다.

 


오륜동 둘레길 또한 같은 코스라 발걸음 또한 가벼웠습니다. 

오륜동에서 유명한 음식은 예전에는 향어회 등이었지만 지금은 오리불고기가 유명합니다. 

일행이 맛있는 집이 있다며 안내했는데 땅뫼산 황토 숲길 입구였습니다.

 


오리불고기와 오리백숙, 닭백숙 전문점이었습니다. 

주위에 수백 년은 됨직한 굵고 키 큰 소나무가 조경수 역할을 하며 건물은 현대식으로 지어져 대비될 만큼 잘 어울렸습니다. 

진짜 엄청나게 더운 날씨였습니다. 

바깥보다는 에어컨이 빵빵 돌아가는 내부에 안내되었는데 내부라 해도 등산화를 벗지 않는 식탁식이었습니다.




금방 무더위에 올라간 체온을 식혀주었습니다. 

주문은 3명이라 오리불고기 1마리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깔렸습니다. 

하동집이란 구수한 우리 옥호에 안 어울리게 나오는 밑반찬은 깔끔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도 담아나오는 반찬은 토종음식이었습니다.

 


번데기, 삶은 감자, 계란찜, 고사리 등 옹기종기 담아내어서 그런지 색감은 물론이고 식감까지 좋았습니다. 

토종음식도 이런 방식으로 깔끔하게 담아내면 “와! 맛있겠다”하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수온 보충을 위해 딱 맥주 1병을 주문했습니다. 

음주 운전도 안되지만, 음주산행도 되지 않으니까요? 

맥주 1병을 글라스에 똑같이 분배했습니다. 

밥먹기전에 먼저 한잔 쭉~~~ 들이켜 봅니다. 

아!! 역시 맥주는 이 맛으로 먹습니다.

 


얼음 같은 맥주가 쭐대를 타고 내려갈 때의 그 맛 역시 엄지 척, 안주는 번데기가 최고죠. 

1잔 번데기 1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오리불고기가 나왔습니다. 

빨간 양념장에 버무린 오리고기와 한쪽에 콩나물과 부추, 버섯이 둥근 불판에 데코레이션을 했습니다.



양념 된 오리고기와 콩나물, 부추, 버섯 등을 잘 버무려주면 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맛있게 오리불고기가 익어가는 만큼 맛있는 냄새는 더욱 내 코를 자극했습니다.

역시 보기도 좋은 떡이 먹어도 맛있다고 보기 좋은 오리불고기가 맛도 좋습니다. 

강한 불에 오리불고기는 금방 익었습니다.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익었나”

“아이고 좀 기다려보소 익구로”

“불만 가면 익은 거 아니가”

“마!! 먹자”

“다 익었습니다. 먹읍시다”

기다린 만큼 오리불고기 역시 맛있었습니다.



꼬들꼬들한 오리불고기에 된장 찍은 마늘 한점이 화룡점정이었습니다. 

맥주 생각도 간절하지만, 진짜 침을 꿀꺽 삼키며 참아야 했습니다. 

음주산행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오리불고기를 다 먹으면 안됩니다. 밥을 볶아야 하니까요?

 


불고기를 조금 남겨놓고 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조각김, 김치와 함께 밥을 같이 볶았습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볶아진 밥도 남김없이 모두 비웠습니다. 

배도 부르고 빵빵해진 배를 두드리며 땅뫼산 황토 숲길로 어서 가서 소화나 시키자며 출발했습니다.

 




하동집은 역시 오륜동 본동의 회동수원지둘레길, 회동수원지 갈맷길 맛집이었습니다.

 



오륜동 부엉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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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장맛집)푸짐한 밑반찬과 복국이 맛있는 기장 가마솥생복집 육수가 끝내주요.


기장군 기장읍 생복국 맛집인 가마솥생복집에서 복국을 먹고 왔습니다. 

기장에 지인이 있어 가끔 찾아갔던 곳인데 맛집 프로에 여러 번 소개될 정도로 복국의 국물맛이 괜찮았던 집입니다.

 




기장 가마솥생복집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동부리 117-10

기장 가마솥생복집 전화:051-722-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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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상당한 복국집이며 주차시설도 아주 넓어 그만큼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마솥생복집은 일반 복국집과 비교해서 차려 나온 밑반찬이 푸짐하여 더욱 손길을 가게 합니다.



특히 복 껍질 무침인데요. 

불그스레한 색상에 약간 새콤한 그 맛에 이끌려 입을 잠시라도 주체하지 못하고 자꾸만 젓가락질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가마솥생복집에서 빠지지 않는 게 고소한 튀김입니다. 

바싹바싹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가마솥생복집 복국의 육수는 약간 뿌연 색을 띠는데 이는 다시마와 버섯, 새우 그리고 국물을 시원하게 하는 무 등을 일정한 비율로 잘 끓여낸 게 가마솥생복집의 육수 비법이라고 합니다.




복국과 함께 간단하게 먹으려고 들어갔다가 거나한 반찬을 한상 잘 받고 나오는 음식점입니다.

밑반찬이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복국은 역시 맑은 국물인 지리가 끝내줍니다. 

팔팔 끓는 복국은 숙취에 좋은 콩나물과 봄내음이 가득한 미나리가  듬뿍 들었습니다. 




복국의 내용도 함 보세요. 진짜 내용물이 푸짐하게 들었습니다.

복어의 살코기 함 보세요. 대부분 복어집은 두 토막이 들었는데 가마솥생북집은 곱빼기로 들었습니다.



복국 육수 맛을 함 보세요 ㅎㅎ 맛있어 보이지요.

진짜 복국 육수맛입니다. 엄지척



복어 살코기도 맛있게 얌얌 했습니다.

복어고기는 역시 초장에 찍어야 제맛입니다.




가마솥생복집 내부 모습 



가마솥생복집 내부 모습 



유명인 싸인 ㅎㅎ 그만큼 많은 분들이 가마솥생복집을 찾았습니다.






ㅋㅋ 나! 복어 

입만 껌벅껌벅하며 졸고 있습니다.



가마솥생북집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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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수영구맛집)자가제면기로 뽑은 100% 메밀면을 사용하는 수영 주와리소바. 주와리소바


부산 수영구 수영강변 인근에 있는 소바전문점을 다녀왔습니다. 

소바는 메밀을 뜻하며 주와리소바는 '순수메밀 100%'를 가지고 만들었음을 뜻합니다. 

그래서 순메밀로 만들었다고 옥호가 주와리소바입니다. 이는 순수 메밀로 면을 뽑았다는 뜻입니다.




자가제면기로 뽑은 순메밀면 수영 주와리소바 주소:부산광역시 수영구 좌수영로 83번길 20(수영동 494-7) 부산 수영 강변 협성르네상스 맞은편

자가제면기로 뽑은 순메밀면 수영 주와리소바 전화:051-75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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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메밀면에서 밀가루를 빼고는 순수100%로를 가지고 면을 뽑는다는 것은 아주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첨가물을 섞어 사용하는데 주로 밀가루와 감자 전분 등을 사용합니다. 

그게 니하치(2:8)소바나 도와리(5:5)소바 또는 하치니(8:2)소바라고 합니다.


 


이는 메밀가루는 밀가루와 다르게 쫄깃하며 차지게 하는 성질인 글루텐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메밀 비율에 따른 여러 소바로 나누어집니다. 

그 때문에 메밀가루 100%로는 반죽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 ....ㅎㅎ

 

주와리정식


그런 수고를 아끼지 않은 순도 100% 메밀을 고집하는 소바전문점은 수영 주와리소바입니다. 

수영 주와리소바 사장님은 100%의 건강소바비법을 전수받으려고 일본 주와리소바 본사까지 찾아가서 소바기술을 전수받았습니다. 

직접 소바면을 뽑는 자가제면기와 활수기도 도입해서 수영 주와리소바를 창업하게 되었다 합니다.





냉소바



참 대단한 열성을 가지신 분이라서 그런지 맛있는 소바면을 뽑는 곳으로 벌써 입소문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창업 연륜이 길지 않아서 입구와 실내의 인테리어는 밝으며 화사하여 기분까지 상큼하게 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찾아간 주와리소바에 가장 인기 있는 코스가 주와리정식과 냉소바를 주문했습니다. 

주와리 정식은 냉소바는 물론이고 오니기리 2개, 고로케 2개, 미니돈가스가 함께 나옵니다.



일행과 냉소바를 함께 주문해서 같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먼저 순메밀로 뽑아낸 주와리 소바를 먼저 맛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소바를 먼저 쯔유에다 한젓가락 넣어서 냠냠 먹다가 감질나서 국수 말아먹듯이 크게 한젓가락 수북하게 어서 쯔유 그릇에 담가서 후루룩 말아서 먹었습니다. ㅎㅎ

 




깨째째하게 한가락으로 먹는 거 보다 입이 불룩하게 먹는 게 제맛이라는 보기는 흉하지만요. ㅎㅎ 

일행이 있으면 이런 두가지 메뉴로 주문해보세요.

이러면 진짜 골고루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메밀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밀에는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뇌출혈과 고혈압에 예방 효과가 있는 루틴 등 미네랄류, 비타민류 등 좋은 단백질이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메밀은 성인병 예방도 좋다고 하며 장수와 미용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저열량 식품이라 합니다. 

제가 아주 자주 먹어야 할 음식입니다. 그래서 이제 자주 찾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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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연제맛집)냉면이여 밀면이여, 메밀과 고구마로 만든 청광리 메고밀면. 메고밀면


부산의 음식하면 밀면과 돼지국밥이 있습니다. 

이 음식의 태동이 부산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하며 부산사람이라면 모두 한 번쯤은 맛보았을 음식들입니다.




연산9동 토곡사거리 맛집 청광리 메고밀면 주소:주산광역시 연제구 연산9동 연안로 5

연산9동 토곡사거리 맛집 청광리 메고밀면 전화:051-754-5411

연산9동 토곡사거리 맛집 청광리 메고밀면 영업시간:3월~10월 오전 11시~오후 9시, 11월~2월 오전 11시~오후 8시30분

연산9동 토곡사거리 맛집 청광리 메고밀면 주차장은 따로 없음 




2018/07/09 - (부산여행/동래여행)동래부 장관청. 군관의 집무실 동래구 장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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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입맛이 없거나 밥 먹기 싫을 때는 밀면을 먹거나 돼지국밥을 먹으면서 입맛을 돌아오게 했습니다. 

그래서 입맛 없을 때 얼음 슬러시로 만든 밀면을 먹고 잃었던 입맛을 찾았던 밀면집이 이번에 있습니다.



부산시 연제구 토곡사거리에 있는 조금은 특이한 이름의 청광리 메고밀면입니다. 

청광리 메고밀면의 뜻은 이고 지고 메고 할 때의 그 메고 인가 처음에 생각했습니다.

 



그게 아니고 메밀과 고구마, 밀로 밀면을 만든다고 메밀의 메와 고구마의 고가 합해져 청광리 메고밀면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밀면은 밀가루에 옥수수전분이나 고구마 등을 섞어서 만듭니다. 

그런데 밀면을 메밀과 고구마 밀가루가 들어간다니 면 재료에서 일반 밀면보다는 더 업그레이드되어 밀면이라 부르기가 정말 미안했습니다. ㅎㅎ



청광리 메고육전밀면



메고밀면 왕만두



그래서 일반 밀면인 면발의 색상과 비교하면 메고밀면의 밀면은 많은 차이가 났습니다. 

청광리 메고밀면은 메밀로 만든 냉면처럼 면빨의 색상이 약간 거무칙칙 하여 처음 보면 막국수나 냉면이라 혼동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면발도 면발이지만 밀면의 고명은 또 어떻고요? 언뜻 보면 진주냉면이 아닌가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이는 밀면의 고명이 진주냉면의 고명과 같은 육전을 올려 한결 더 품위가 있으며 맛 또한 뛰어나 밀면도 이런 한 단계 높은 맛과 품위로 눈요기를 즐길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메고밀면이라 정말 일반 밀면과 맛에서 많은 차이가 나서 그런지 점심시간 때 가면 식당 입구에 길게 줄을 서서 15분~30분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토곡동 밀면 맛집 청광리 메고밀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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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부산연제구맛집)생선구이 수매풍. 부산중고차연제매매단지 맛집 생선구이 수매풍 


부산하면 돼지국밥하고 밀면하고 또 유명한 게 생선구이입니다. 

생선구이는 자갈치나 충무동으로 꼭 가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도시철도 교대역 인근인 거제동에 맛이 까칠하고 가격 또한 괜찮은 생선구이 집이 있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부산중고차연제매매단지 맛집 생선구이 수매풍 주소: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17-14

부산중고차연제매매단지 맛집 생선구이 수매풍 전화:051-85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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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9 - (부산여행/동래여행)동래읍성 인생문. 동래읍성의 특이한 문, 인생문을 들어 봤나요.





회사 바로 옆이지만 이때까지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동료가 생선구이 먹자고 하기에 아니 여기서 무슨 생선구이 하니까 ? 

ㅋㅋ 거제동에 생선구이 잘하는 곳이 있다며 빨리 가자고 했습니다. 

위치는 생태탕을 잘하는 태경 옆이라 했습니다. 

태경은 몇 번 가본 곳이라 어 왜 이때까지 몰랐지 하며 저녁에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모듬 생선구이 2인분

그런데 찾아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느새 폐업했는지 생선구이 집이 타 업종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친구가 장사가 잘되는 곳인데 문 닫았나 하면서 그냥 지나치려고 했습니다. 

그때 우측 담벼락에 생선구이 이전 플래카드가 붙어 있는게 보였습니다. 

종근당 후문 쪽에 이전했다는 안내문구였습니다. 

전에 있던 위치와 아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종근당 후문에서 찾아보니 생선구이 수매풍 간판이 보였습니다. 

그때 시간이 조금 늦은 시간인데도 모임과 식사를 하러 온 가족이 몇 팀 있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 손님이 이 정도면 아마 점심시간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할 듯했습니다. 

일행이 안 그래도 점심시간에는 빨리 안가면 못 먹는다고 했습니다.

 


워낙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한꺼번에 몰려 순식간에 자리가 다 차버리기 때문입니다. 

ㅎㅎ 실제 며칠 뒤에 점심시간 20분 전에 출발해서 찾아갔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밥도 먹지 못할 뻔했습니다. 

그래도 자리가 꽉 찰 정도였으나 우리가 앉을 자리가 다행히 남아 있어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밖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려 빨리 먹고 일어나 주는 게 예의라 생각했습니다. 

한번은 2인분에 모둠 생선 구이 정식을 주문했으며 또 한 번은 3명이어서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듬생선구이정식 2인분에 갈치구이를 1인분 주문했습니다.



 




1인분의 양은 각각 종류를 달리하는 생선이 3마리 또는 갈치는 3토막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생선을 골고루 맛볼 수 있었습니다. 

모둠 생선구이는 국내산과 포르투갈, 미국산이며 고등어와 가자미는 국내산, 갈치는 세네갈산 등 국내산과 외국산이 함께 나옵니다.



그러나 생선모듬구이는 바싹하게 잘 구워서 정말 밥 도둑이 따로 없이 맛있었습니다. 

함께 나오는 반찬 또한, 완전 엄마표 손맛입니다. 

팔팔 끓는 된장국은 청국장이 들어갔는지 정말 구수한 게 제 입에 딱 좋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하여 호주머니가 얇은 인근 직장인이나 가족끼리 식사로는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선구이 3인분(모듬생선구이 2인분+갈치구이 1인분)



수매풍의 압권은 역시 구수한 숭늉입니다. 

요즘 전기밥솥에서 밥을 해서 일반 가정집에서는 슝늉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구수한 옛날 숭늉이 생각난다면 이제 생선구이 전문점 수매풍으로 달려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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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맛집/동래구맛집)온천장맛집 중화요리 아강춘. 아강춘에서 중화요리가 아닌듯 맞은 특별한 맛을 보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을 주민은 온천장이라 부릅니다. 그 이유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어렸을 때부터 온천장에서 살면서 대학까지 다녔던 곳이라 항상 온천장에 가면 내가 살던 동네를 둘러보곤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니까 내가 살던 동네가 재개발하는지 모르겠지만 다 뜯겨나가고 공사 중을 알리는 담벼락이 빙 둘려 있었습니다.






동래 온천장 맛집 중화요리 아강춘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장로 62(온천동)

동래 온천장 맛집 중화요리 아강춘 전화:051-556-4007




2015/06/16 - (부산여행/동래구여행)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아이보다 어른이 더 열광하는 곳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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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바로 이곳에 전에는 없던 중국집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내가 살던 동네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중국집 이름은 아강춘이었습니다. 

화상이 걸린 게 아마 중국사람이 운영하는 집이었습니다. 중국음식은 역시 화상이 직접 주방에서 요리해야 제맛입니다.



대구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일행이 저녁은 부산 온천장에서 맛있는 중국음식을 하자며 일찌감치 정했던 아강춘, 

중국음식은 짜장면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이번에 알았습니다. 

아강춘은 한자로 압강춘(鴨江春)이었습니다. 

옥호에서 중국 특유의 느낌이 나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압강춘은 중국 미식가의 대가 소동파가 화가 혜숭이 그린 ‘춘강효경’ 그림에 붙인 시의 일부라 합니다. 

“봄 강물이 따뜻해진 건 오리가 먼저 안다”는 ‘춘강수난압선지(春江水暖鴨先知)’에서 발취해 압강춘의 강한 억양을 부드럽게 하려고 아강춘이라 했다 합니다. 

이를 보면 아강춘 사장님의 풍류와 느긋한 마음을 보는 거 같습니다.

 


아강춘에서는 물론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맛있는 중화요리도 모두 있습니다. 

짜장면, 짬뽕, 광동면, 탕수육, 팔보채 등 기존 요리를 전부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메뉴 아래쪽에 따로 추천메뉴가 보였습니다. 

멘보샤, 굴튀김, 가지튀김, 궁보기정, 유린기, 홍소체즈 메뉴로 내가 보기에는 전부 생소했습니다.



내가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 팔보채 등 주로먹는 중화요리를 빼고는 다른 요리는 먹어보지 못해서 그런지 이게 모두 중국전통 요리라 합니다. 

다 맛볼 수도 없고 해서 그중에 심사숙고하여 두 가지만 골라 주문했습니다. 

식빵과 다진 새우로 만든 멘보샤하고 가지에다 고기를 넣은 가지튀김입니다.



다른 요리도 잠시 보면 굴튀김은 딱 봐도 알겠습니다. 

굴을 튀겨 춘장에 찍어 먹으면 되고 궁보기정은 닭고기, 야채, 땅콩을 함께 볶았으며 유린기는 간장소스에 튀긴 닭고기와 양상추와 파를 넣은 음식이며 홍소체즈는 튀긴 가지를 매콤, 세콤, 달콤한 맛의 양념에 볶은 요리입니다. 

다음에는 꼭 다른 요리를 전부 맛봐야겠습니다.



먼저 가지튀김이 나왔습니다. 

꽃잎을 넓게 펼친 듯 쟁반을 가득 채운 게 봄소식을 알리며 먼저 눈요기에도 그 맛이 느껴졌습니다. 

가지튀김은 아강춘사장님의 어머니가 만들어 주던 음식이라 합니다. 

어머니의 정성이 들어 있는 가지 튀김은 먼저 가지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가지를 반으로 갈라 그 속에 다진 고기를 넣고 밀가루 반죽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 냈습니다.



겉은 바싹하고 속은 부드러웠으며 참 맛있었습니다. 

나는 무친 가지요리는 먹지 않습니다. 가정이나 식당에서 보통 가지를 꼭 솥에 쪄서 무쳐 나오는데 그 느낌이 물컹해서 이때까지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느낌 때문에 조금 꺼림칙했지만 막상 하나를 맛보고는 이런 가지요리라면 언제든지 먹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가지튀김의 소스는 매콤하고 감칠맛이 나는 굴 소스라 더욱 맛을 배가시켰습니다.

 


멘보샤는 특이하게도 샌드위치 식빵이 재료입니다. 

식빵을 4 등분 해서 다진 새우를 빵 사이에 넣은 작은 샌드위치였습니다. 

요걸로 깨끗한 기름에 튀겨내면 끝인데 바싹한 식빵의 맛과 부드럽고 달콤한 새우의 맛이 어우러져 고소한 맛이 났습니다.





과자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빵도 아닌 이 맛을 아이들도 진짜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이제 중화요리 맛을 봤으니까 중국집의 기본인 짜장면 맛을 봐야겠습니다. 

역시 중화요리도 잘하는 집이 짜장면도 맛있었습니다. 

중화요리도 먹고 짜장면도 한 그릇 뚝딱 비우며 빵빵한 배를 잡고 나왔습니다.







아강춘의 음식 맛을 보면서 궁금했던 게 사장님의 요리솜씨였습니다. 

사장님은 영화 신세계를 촬영했던 화국반점에서 요리를 배웠고 코모도와 대아호텔를 거친 전통 중화요리 전문 요리사였습니다. 

아마 이래서 중후한 멋과 맛이 나는 아강춘의 추천메뉴가 더욱 맛있었나 봅니다.





따뜻한 봄이 오는 건 오리가 먼저 안다는 옥호처럼 이제 추운 겨울도 물러가면 먹지 못했던 나머지 중화요리 맛을 보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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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해운대구맛집)송정해수욕장 맛집 송정집. 2년의 준비과정, 자가면과 도정 쌀밥이 맛있는 송정집


요즘 맛있다는 평가를 받는 맛집은 그 나름대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보면 밥 지을 쌀은 계약재배를 해서 벼를 1년 치 미리 받아 저온창고에 보관하여 그때그때 필요한 만큼 찧어 사용하거나 분식집은 밀가루 반죽부터 시작하여 직접 면을 뽑은 자가제면을 사용하여 시중의 일반 면을 사용하는 음식점과 차별화를 줍니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맛집 송정집 주소: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광어골로 59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맛집 송정집 전화:051-704-0577


2014/01/19 - (부산여행/해운대구여행)솔밭예술마을 창착공예공방, 모두가 수작업인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해운대솔밭예술마을창작공예공방

2011/10/03 - (부산여행/해운대여행)폐선 동해남부선 송정역. 가을에 옛추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송정역에 내리면 바다가 보인다.

2008/10/10 - (부산여행/해운대여행)부산 오산 종주 장산~산성산(수령산) 산행. 산에서 해운대와 동해 바닷가를 보며 걷는 16km 산길

2013/12/24 - (부산여행/해운대여행)레디움 아트 센터에서 모야의 작품을 만나고 왔습니다. 레디움 미술관 관람

2015/01/24 - (부산여행/기장군여행)기장팔경중 1경 달음산 산행. 해맞이 산행지로 유명한 기장 달음산을 오르다.





부산 해운대구 송정에는 면이면 면 쌀밥이면 쌀밥이 이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맛집이 있다 하여 기장군 정관에서 차를 돌려 찾아갔습니다. 옥호는 이곳 지명이 송정이라서 그런지 송정집입니다. 송정집 옥호에서는 뚝배기에 팔팔 끓는 토속적인 냄새가 난다면 식당은 레스토랑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인테리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송정집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며 찾는 곳입니다. 또한, 송정집에서 식사시간 때에는 번호표를 뽑지 않고 식사를 하는 경우는 정말 재수 좋은 날일 정도로 만나기 힘들며 항상 번호표를 뽑고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송정집의 기행(기이한 행동)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데 처음 송정집을 열려고 준비만 2년 동안 했다고 합니다.



일반사람이라면 점포를 얻고 후다닥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빨리 끝내고 먼저 식당 문을 여는 게 기본 상식입니다. 비싼 임대료와 직원 인건비 등 지출되는 비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송정집은 점포 임대를 하고 인테리어 공사만 2달 걸렸으며 그리고 직원을 뽑아서 메뉴 개발과 점포 특성에 맞는 메뉴 선정, 직원 교육에 무려 22개월을 소요하고 송정집을 개업했다 합니다.



식당 문도 열지 않으면서 건물 임대료와 직원 인건비를 지출하는 것을 보고 주위에서 신통방통하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라 하니 말입니다. 현재 송정집은 2년간의 노력 끝에 선정된 음식인 국수와 김밥 만두, 송정비빔밥 등을 판매하며 지금도 미비한 점을 보안 중이라 합니다.



일행의 소개로 갔으며 우리도 번호표를 뽑고 음식주문을 먼저 했습니다. 만두하고 김밥, 그리고 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다 차례가 되어 자리에 않았습니다. 

먼저 수제만두가 나왔습니다. 금방 쪄서 그런지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정말 고소하니 맛있어 보였습니다. 

만두 속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잡내가 나지 않는 암퇘지 생고기만 사용하며 당면, 숙주나물과 부추 등 만두소는 내용이 충실했습니다. 또한. 속이 비칠 정도로 얇은 만두피는 텁텁하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김에 둘둘 말은 송정생김밥은 일반김밥을 생각하니까 너무 정성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내용물이 궁금해서 세로로 배를 갈라 해부해봤습니다. 

어릴 때 엄마가 김치 넣고 만들어주던 김밥을 보는 듯했습니다. 간단해 보였지만 그 맛은 '띠옹'하며 머리를 탁 치는 마약 김밥으로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김밥에 사용하는 쌀은 계약재배하고 그날 사용할 만큼의 양만 찧어 밥을 지어서 그런지 정말 김밥맛이 꿀맛이었습니다.

 


국수는 자가제면만 사용하며 전분이나 다른 첨가물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밀가루로만 반죽하여 숙성도 3단계를 거치고 나야 면을 뽑는다합니다. 

온갖 정성을 다 들인 면에다 진한 멸치 육수에 특이하게도 총총 썬 쪽파와 숙주나물이 곁들어 나왔습니다.

 육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쪽파가 많이 들어가 있어 보통 국수를 생각한 저로서는 쪽파 맛이 너무 강한게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수제만두


송정물국수


송정생김밥













그런데 생각보다 강한 쪽파 느낌이 들지 않아서 신기하다 생각했으며 그 이유를 물었더니 미리 쪽파를 물에 씻어서 파 특유의 강한 맛을 빼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그만큼 정성을 들여서 만드는 음식이라 더욱 내 입에 맞았습니다. 진짜 게 눈 감추듯 후다닥 먹어치웠습니다. 

해운대구 송정과 송정해수욕장. 기장군 용궁사로 여행을 떠날 때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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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중구맛집)부평동 족발 골목 맛집 중식당 개화. 유니짜장이 맛있는 집 개화 


우리나라에서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이 많은 곳 중 한 곳이 부산입니다. 그래서 부산역 앞에 인천의 차이나타운과 같은 초량동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그만큼 부산에는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음식점이 많습니다. 이분들은 모두 한곳에 모여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다가 지금은 부산 시내 여러 곳에서 흩어져서 나름대로 개성을 가지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중국(대만) 사람이 운영한다는 뜻인 화상이란 간판을 걸고 있습니다.



부평동 족발골목 화상이 운영하는 중식당 개화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로 21-1(부평동1가 36-12)

부평동 족발골목 화상이 운영하는 중식당 개화 전화:051-245-6204~5


2015/07/09 - (부산여행/중구여행)동광동 인쇄 벽화 골목, 40계단 문화관. 부산 동광동 인쇄골목 천·지·인과 40계단 문화관 부산 중구 여행 한바퀴.

2015/03/15 - (부산여행/중구여행)근대건축물 청자빌딩. 헐릴 위기에 처했던 100년된 청자빌딩 보존되나?

2015/02/10 - (부산여행/중구대청동여행)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부산에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성당이 있습니다.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2014/10/14 - (부산여행/중구여행)40계단문화테마거리. 40계단 문화축제가 열려요.

2014/10/08 - (부산여행/중구여행) 가을은 독서의 계절 책방골목을 가보니,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헌책으로 마음의 양식을 쌓아요.

2013/11/25 - (부산여행/영도/중구여행)부산 영도다리, 영도대교(다리)가 47년만에 올라가요. 영도대교 개통식

2013/11/30 - (부산여행/중구 영도여행)영도대교(영도다리), 영도대교 47년만에 들리다,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한곳에 모여 있으면 중국집마다 주요리를 왔다갔다하면서 먹기 쉬운데 어쩔 수 없이 이곳저곳을 순회하면서 먹어야 합니다. 실제 독특한 중국음식을 맛보려고 화상이 운영하는 중국음식점을 순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쟈스민차





저 또한 여러 집을 다니다 보니까 중국음식이 그 집마다 특징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먹는 사람 따라 입맛도 다르다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은 모두 비슷한지 일행은 대체로 맛있다 했습니다. 부평동 족발 골목에 있는 중국집 개화는 3대째 50년을 훨씬 넘긴 오래된 중식당입니다.






유니짜장과 광동밥, 짬봉, 탕수육이 맛있다는 집으로 호사가에게 정평이 나 있습니다. 제 입맛에 맞아서 그런지 특히 유니짜장이 맛있는 집입니다. 최근에 방문했을 때 1층에는 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화상이 운영하는 중식당답게 실내장식은 아기자기하며 중국풍의 분위기가 확 느껴졌습니다.





부평동 개화에서는 짜장면 주세요? 하면 유니짜장이 나옵니다. 유니 짜장은 일반적인 중국집과 다르게 돼지고기를 잘게 갈아 춘장에 볶아서 사용하여 감칠맛이 나는 고소한 맛이라 누구나 좋아하며 특히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일반 짜장면은 사실 면만 건져 먹고 깍두기처럼 돼지고기가 들어간 짜장은 남겨 놓고 나오는데 개화의 유니 짜장은 싹 긁어먹고 그릇을 깨끗하게 비우고 나옵니다. 그만큼 맛있습니다.

 






그리고 부평동 먹자골목 개화 중식당 포스팅을 하려고 유니짜장 한 개만 올리려니 조금 뭐해서 또다시 방문해서 삼선짬뽕도 먹고 왔습니다. 배가 아주 크다면야 한번에 유니짜장과 삼선짬뽕을 2편 동시에 먹고 하면 좋은데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지만 배가 그리 크지 않아 따로 가야 했습니다.

 









2층 내부 구조



삼선짬뽕도 국물 맛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면발도 부드럽고 해서 한마디로 술술 잘 넘어가는 유니 짜장과 삼선짬뽕을 맛보시려면 부평동 족발 골목에 있는 개화도 괜찮은 중식당입니다. 제가 음식을 표현하는 미사여구에 약해서 길게 할 수 없는 게 많이 아쉽지만, 음식은 먹어봐야 진 맛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 먹으러 갑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천차만별이라 요기 개화 중식당 음식은 저의 개인적인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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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금정맛집)오륜동 회동수원지 맛집 할매집. 분위기 좋고 오리고기가 맛있는 오륜대 맛집 할매집


부산 맛집에서 오리불고기 맛집은 여러 곳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음식 맛으로만 평가를 한다면 오늘 소개하는 금정구 오륜동 일명 오륜대라 불리는 회동수원지 물가에 있는 할매집은 오리불고기는 물론이고 회동수원지와 건너편 아홉산의 산세가 너무나 빼어난 호반의 풍경이 아름다운 음식점으로 맛과 주변 경관 모두를 아우르는 곳입니다.




부산 금정구 오륜동 맛집 할매집 주소: 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동 산 106-3

(오륜대로 145-110. 오륜동)

부산 금정구 오륜동 맛집 할매집 전화:051-512-5937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21:00까지



2016/09/26 - (부산여행)요산 김정한 생가, 요산문학관. 하늘은 높고 말을 살찐다는 계절, 요산 김정한 생가, 요산문학관 여행 정말 추천. 요산김정한문학관

2016/07/14 - (부산여행/부산가볼만한곳)금정산 금샘. 금정산과 범어사의 유래가 된 금정산 금샘 여행. 금정산 금샘

2016/06/23 - (부산금정여행/부산가볼만한곳)부산 범어사 등나무 군락. 찜통 더위인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는 녹음방초 우거진 부산 범어사 등나무 군락. 부산 범어사 등나무 군락

2015/04/30 -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성 서문. 금정산성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성문 서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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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옥호도 정겨운 할매집이고 보니 오리불고기 맛이 더욱 좋습니다. 회동수원지는 부산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부산의 식수원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며 부산에서 가장 큰 상수원보호구역입니다. 고교 때 이곳에 친구 집이 있어 자주 놀러 갔는데 그때는 부산 시내보다는 완전 별천지 같은 동네였습니다.

 





그만큼 한적한 시골 같은 맛이 물씬 풍겼고 회동수원지에는 일체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단속도 심했습니다. 현재에는 많이 제약이 풀려 회동수원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도 조성되어 부산사람에게는 더욱 친근한 곳이 되었습니다. 이곳에 오리불고기 맛집까지 있어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찾는 한 사람으로서 일거양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륜동 할매집은 벌써 다녀왔던 곳입니다. 큰아이 졸업작품전을 센텀시티에 있는 디자인프라자에서 전시했는데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무엇이 먹고 싶으냐고 물었습니다. 오리불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그럼 오륜대의 할매집으로 의견 통일을 하고 출발했었습니다. 모두 다 잘 알고 있는 곳이라 아마 이견이 없었습니다.






할매집은 분위기도 괜찮으며 무엇보다는 도심의 분답스럽지 않은 느림의 미학이 있어 참 괜찮은 곳입니다. 지금이야 오륜동으로 들어서는 길이 참 좋아졌습니다. 40여 년 전쯤에는 매우 좁은 도로에 차들이 다녔는데 말입니다. 그런 추억을 생각하며 갔더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할매집 오른쪽에는 오륜대를 상징하는 큰 바위절벽이 압권입니다.






요게 오륜대를 상징하며 이 봉우리에 올라서서 내려다보면 간담이 써늘할 정도로 최고입니다. 할매집은 큰 주차장도 마련되어 쉽게 주차 가능하며 방도 있고 바람을 막은 마루도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추운 겨울에도 경치를 보려고 마루를 선호합니다. 이는 산림처사을 자처하는 선비가 어느 산수 좋은 곳에 세운 정자에서 보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할매집에서 회동수원지에 비치는 아홉산의 반영과 주변 산세에 모든 세상 시름을 다 내려놓고 오직 오리불고기를 먹는 선비가 되어보십시요. 그래서 우리도 마루에 앉았으며 어중간한 시간이라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마루에는 식탁이 놓여 있지 않아서 그냥 큰 운동장입니다.







그 이유는 곧 알 수 있는데 할매집은 다른 식당같이 조금 조금씩 음식을 나르는 게 아니라 아예 앉은뱅이 식탁에 한꺼번에 음식을 차려놓고 두 사람이 들고 들어와 내려놓고 갑니다. 옛날 요리집 스타일인데 이는 처음 보면 황당하지만 할매집 오리불고기는 늘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오리불고기는 싱싱해 보이는 게 때깔부터 다릅니다.






할매집 오리불고기는 인심이 남달라서 양도 푸짐합니다. 또한, 정구지와 양파가 듬뿍 들어가야만 오리불고기의 맛이 더욱 좋은데 할매집은 요런 게 넉넉해서 제스타일에 딱 맞습니다. 오리불고기가 다 익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먹으면 됩니다. 쌈도 맛있고요 정구지와 함께 먹어도 꿀맛입니다.





쉴 새 없이 먹었더니 이왕 먹는 거 추가로 반 바리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그만큼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 명이어서 반 마리씩 먹고 나서 밥도 볶아서 그 밥도 모두 다 비웠습니다.

 






오륜동 할매집은 내부도 넓고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가족 간의 모임 등 모든 면에서 좋습니다. 다 먹었다면 배도 꺼줄 겸 산책 삼아 회동수원지 주위도 한번 걸어보세요. 부산에도 이런 곳이 있나 하면서 도심에서 없는 자연의 향기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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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동래맛집)소문난원조조방낙지. 백종원의 3대천왕도 반한 낙·곱·새의 비밀 동래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


동래 구청 옆 하면 맛집으로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집이 있습니다.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는 3대째 이어왔다는 집으로 아마 동래 쪽에 계시는 분은 모르면 간첩이랄 정도로 정말 유명한 집입니다. 이곳은 돌아가신 아버님과 추억이 있는 집입니다. 지금부터 30년도 훨씬 전에 부산에서 학교에 다녔고 부모님은 모두 포항에 계셨습니다.




원래는 부모님도 부산에 계시다가 사업장을 따라 그쪽으로 가신 상황이라 한번씩 아버님이 올라오시면 제가 있던 아파트에 오셨고 그때마다 밥 먹으러 가자 하시면 꼭 이 집을 가셨습니다. 아버님은 이 집의 낙지볶음이 참 맛있는 집이라고 많이 먹게 푸짐하게 시켜주셨고 당시 한창 젊을 때고 식당에서 밥을 대 먹던 하숙생 시절이라 참 배 터지도록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아버님도 돌아가시고 안 계시지만 이제 내 자식이 그 당시 나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으며 이제 나도 그 당시 아버님과 같은 마음이 되었습니다. 이날 동래읍성을 찾았다가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나는 추억의 동래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 집을 찾았습니다.



지금이야 당시의 식당 내부 흔적을 찾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 집의 음식 맛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이 맛있었습니다. 아버님도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의 낙지볶음을 참 좋아하셨는데 하며 일행과 함께 낙·곱·새를 주문했습니다.






소문난원조조방낙지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400-1

소문난원조조방낙지 전화번호:051-555-7763


2013/09/21 - (부산여행/동래여행)지하철 공사도중 발견된 수안역 동래읍성 해자, 한국판 킬링필드.

2011/10/21 - "죽기는 쉽고 길을 빌려 주기는 어렵다"며 소서행장과 일전한 송상현이 순절한 동래읍성 모습

2011/10/19 - (부산여행/동래여행)동래읍성 인생문. 동래읍성의 특이한 문, 인생문을 들어 봤나요.

2008/12/10 - (부산여행/동래여행)동래 복천동고분군. 도심한복판의 U.F.O가 가야시대 고분인 복천동고분군

2008/11/23 - (부산여행/동래여행)동래향교.주위의 중학생도 위치를 모르는 동래향교를 가 봤습니다.

2008/11/14 - (부산여행/동래여행)송공단. 송상현의 위패를 모신 송공단의 현판이 고박정희 대통령의 필체인가요?.





부산에서 낙지볶음의 전설이 되어버린 낙·곱·새는 낙지와 새우, 곱창입니다. 낙지가 주원료라면 고소한 새우와 곱창을 함께 넣으면 낙지볶음의 맛을 한층 더 up을 시키는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도 낙지면 낙지, 새우면 새우, 곱창이면 곱창만 먹고 싶다면 단품 메뉴도 있습니다. 또는 낙·새, 낙·곱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문하면 뚜껑 있는 프라이팬이 나옵니다. 손잡이가 길게 하나가 붙어 있어 냄비가 아닌 프라이팬 맞습니다. 뚜껑을 살짝 열었더니 채소만 푸짐하게 덮고 있어 낙·곱·새의 내용물은 볼 수 없습니다. 뚜껑을 덮고 센 불에 올려 팔팔 끓여지면 아주머니께서 국자로 팍팍 저어주면 요리 끝!!!.

 





 

찌개도 아니고 바짝 마른 볶음도 아닌 국물이 자박하니 밥 비벼먹기 딱 좋은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볶음이 완성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두고 소주 한 잔 안 할 수 없습니다. 잘 마시는 술은 아니지만, 반주로 소주 한 잔을 하면서 먹는 낙지볶음. 요게 서민들의 작은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밥은 대접에 미리 나오고 끓여진 낙·곱·새 볶음을 밥 위에 막 퍼 올립니다. 낙지볶음을 밥 위에 적게 올리는 것보다 푸짐하게 올려 쓱싹 비벼주면 꿀맛이 따로 없을 정도로 달곰합니다. 그에다가 소주 한 잔 탈탈 털어 넣고 게 눈 감추듯 밥 한 그릇 뚝딱 비웠습니다.








부산에서 낙지볶음 전문 맛집이 여럿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래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는 최고라 해도 전혀 이견을 달 사람은 없습니다. 지난해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왔다 갔으며 서울에서 직접 부산의 낙지볶음 매운맛을 설파하고 오셨는지 백종원 3대천왕 나무 현판이 붙어있었습니다.






백종원이 왔다갔다고 해서 꼭 맛있는 집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부산 동래의 진정한 맛집이자 아버님과 나만의 추억이 있는 동래 소문난 원조 조방낙지 음식점을 오랜만에 아버님을 생각하면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식당 맞은편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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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맛집/서구맛집)서대신동골목시장 맛집, 부산서부경찰서맛집 구덕운동장 맛집 동원집.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곱창전골이 맛있는 서대시장 동원집.


 지역마다 숨은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맛집은 곱창전골집인데요. 그 지역 주민이 알음알음 찾다 보니 외지인에게도 알려져 맛집으로 인정되는 곳이 진짜 맛집이 아닌가 싶어 소개합니다.

 벌써 맛집을 찾아다니는 마니아들이 우르르 다녀간 집으로 이번에 필자는 처음 가봤습니다. 부산에서 곱창 하면 충무동과 자갈치 사이 바닷가 쪽에 우후죽순처럼 몰려 있는데 특이하게도 서구 서대신동 골목시장에 있습니다. 동원집이며 서대 시장은 족발 골목으로 알려졌는데 그곳에서 곱창전골로 꽤 많이 소문나 있습니다.

 특히 동원 집은 곱창의 대명사인 구이는 없으며 오직 곱창전골만 요리합니다.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곱창전골이 제격입니다. 자 서대 골목시장 동원 집으로 곱창전골 맛보러 가 볼란교.

 서대신동 골목시장의 유명한 족발집 인근에 있습니다. 특히 골목 안에 있어 처음에는 잘 찾을 수 없을 것 같지만, 유명한 집이라 주위에 물어보면 됩니다. 단일품인 곱창전골이라 사람 수에 따라 주문을 하면 됩니다. 할머니의 손맛으로 요리하는 것 같습니다.

 레시피를 물으면 세상에서 가장 쉽게 만드는 것이 곱창전골이라 하면서 웃고 넘기시는 센스도 있습니다. 차려진 밑반찬은 단출 합니다. 먹음직스러운 엄마표 김치와 밀면 먹을 때 나오는 하얀 무절임, 그리고 콩나물인데 정말 반찬이 맛있어 먼저 맛을 보기 위해 한 점 먹다가 전골이 익기도 전에 반찬 그릇을 다 비워 추가하게 만듭니다. 모든 반찬이 정성 그 자체입니다.

 

 

 주문하면 처음에는 대창 등 곱창과 양파, 파 등을 넣은 넓은 냄비가 뚜껑이 덮여 나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살짝 뚜껑을 열었습니다. 잠시 뒤 할머니께서 양념장을 들고 요리를 하는데 손님의 기호를 물어봅니다. 싱겁게, 보통, 맵게 우리는 보통으로 주문했고 할머니는 컴퓨터 같은 빠른 손놀림과 눈대중으로 알아서 척척 국자로 양념장을 가늠하면 요리는 준비 완료됩니다.

 

 

 그러고 나서 추가한 사리를 올리고 육수를 붓고, 정구지(부추)와 당면을 올리면 곱창전골 요리 끝. 일단 모든 곱창은 한번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팔~팔~팔~ 끓인 뒤 먹으면 된다는 할머니 말씀입니다.

 

 

 

 먼저 면 사리를 건져 먹어야 하겠죠. 따뜻한 국물과 우동사리는 추웠던 속을 데워주는데 이만한 게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곱창을 건져 먹습니다. 구수한 육수와 함께 쫀득쫀득하면서 구수한 육즙이 끝내줍니다. 크~~ 소주가 절로 생각납니다.

 

 

 

 어느새 냄비는 바닥을 드러내고 이제 곱창전골의 지존인 밥을 볶아야 마무리가 됩니다. 전골을 먹고 볶은 밥을 먹지 않았다면 ‘앙코 없는 찐빵’을 먹은 것 과 다름없습니다. 이제 밥을 볶아 달라 합니다.

 

 

 김 가루와 맛있는 김치, 고소한 참기름을 듬뿍 넣은 재료를 전골냄비에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솔솔 비벼 골고루 냄비 바닥에 펴 줍니다. 조금 이따 보기 좋게 노릇노릇 볶아낸 고소하면서 맛깔스러운 밥을 먹습니다.

 

 역시 전골의 마무리는 볶은 밥입니다. 든든하게 곱창전골과 볶은 밥으로 배도 채웠더니 오늘만은 남부러울 게 없습니다. 시원하고 구수한 육수가 생각날 때 서대신동 골목시장의 동원집 곱창전골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구덕운동장맛집, 서대신동골목시장맛집, 부산서부경찰서맛집 동원집 영업정보

★상호:동원집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2가 126-7(서대신동 골목시장)

★전화:051-253-5578

★메뉴:한우곱창전골, 천엽, 낚지볶음

★주차장 없음

#곱창전골 #서대신동골목시장 #동원집 #부산서부경찰서맛집 #맛집 

#구덕운동장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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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연제구맛집)부산교대맛집, 국제신문맛집, 종가집 돼지국밥. 비빔국수+수육 퓨전음식으로 태어난 돼지국밥 누구나 좋아해, 종가집 돼지국밥  


부산 사람이라면!

아니 부산 사람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 있습니다. 부산 음식으로 알려진 밀면과 돼지국밥입니다. 서민의 입맛과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밀면과 국밥은 오늘같이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릴 때는 더욱 생각나는 음식입니다. 오늘 돼지국밥 한 뚝배기 할랑교??? 




그래서 찾아갔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인근에 있는 ‘종가집 돼지국밥 수육 전문’ 식당. 이곳은 개업 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벌써 입소문이 많이 나 손님이 맛을 보고 많이 찾는 집입니다.

필자도 직장이 인근에 있어 벌써 여러 번 다녀왔던 곳으로 이런 곳이 맛집이 아니면 맛집 추천을 한 곳도 할 수 없을 것 같아 맛집 포스팅을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돼지국밥과 수육 특히 필자가 먹었고 인기 절정을 구가하는 퓨전식 국수수육과 수육백반입니다.

수육국수와 수육백반의 깔끔함과 맛은 인근의 돼지국밥집을 평정할 정도였습니다. 처음 저녁을 먹자며 따라나섰는데 수육백반이 참 괜찮다는 일행의 말을 듣고 수육 백반을 주문하였습니다.

종가집 돼지국밥 수육 식당은 일반 돼지국밥집의 여러 부위의 고기를 혼합한 수육이 아닌 항정살만을 고집하며 수육으로 만들어 돼지비계 등 비위가 약한 여성분은 정말 먹기가 좋습니다. 완전 소고기 먹는 맛이랄까요.

필자인 저도 사실 비계가 많으면 부담감이 드는데 종가집 돼지국밥 수육 식당에서는 전혀 부담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빔국수+수육은 종가집 돼지국밥 수육 식당의 별미 중 별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긴가민가하고 주문했는데 비빔국수와 항정살 돼지수육이 함께 나오는 게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금방 삶아서 그런지 새콤하며 맛있게 비벼진 국수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채소가 비빔국수와 함께 가득 담아 나와 특히 채소를 좋아하는 젊은이나 다이어트를 걱정하는 여성분에게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종가집 돼지국밥 수육 식당의 비빔국수+수육

항정살 수육과 맛난 비빔국수 그리고 건강한 채소를 함께 먹는 비빔국수+수육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종가집 돼지국밥 수육 식당에서는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금 이벤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비빔국수+수육을 자신의 SNS에 맛있게 소개를 하면 순대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저도 SNS에 맛있다고 페이스북 친구에게 소개하고 순대 맛도 보았습니다. 순대도 다 먹고 비빔국수+수육도 모두 먹었다는 사실에 저도 놀랬고 함께한 일행도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그만큼 맛이 있어 남기기가 정말 아까웠습니다. 


종가집의 돼지국밥과 수육에 나오는 육수는 맑은 국물입니다. 뽀얀 육수를 즐겨 먹는 분은 찐하지 않다고 할 수 있지만, 저로서는 과하지 않은 육수 맛이라 더 좋았습니다. 참 돼지국밥집에 나오는 반찬은 집집이 대동소이합니다.


김치 깍두기와 양파, 마늘, 고추가 기본 메뉴입니다. 그런데 수육이나 수육백반을 주문하면 무말랭이(?)인지 종가집 돼지국밥 수육 식당만의 특이한 반찬이 나옵니다. 수육에 함께 쌈을 싸서 먹는 그 맛은 먹지 않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수육에 따라나오는 무 말랭이(?)

부산사람이라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게 있습니다. 지독한 야구 사랑입니다. 저도 좋아하는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 유니폼이 입구에 사진과 함께 딱 걸려 있습니다. 궁금증은 참을 수 없어 물었는데 단골손님이라는 아주머니 말씀. 맛있게 먹고 아자 아자 힘내세요.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하는 만큼 종가집 돼지국밥 많이 사랑해주세요. 종가집 돼지국밥 수육 식당에서 사용하는 돼지고기와 김치 쌀은 모두 국내산입니다.




종가집 돼지국밥 수육 식당의 수육백반


종가집 모듬수육

















◆부산교대 온천천 맛집 종가집 돼지국밥 수육 전문 식당 영업정보◆

★상호:종가집 돼지국밥 수육 전문

★주소: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235번길 20(부산교대 국제신문 뒤 국제밀면 맞은편)

★전화:051-501-7710

★메뉴:수육백반, 비빔국수+수육, 수육, 돼지국밥

★주차장 식당 앞 주차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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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5 - (부산맛집/연제구맛집)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부산시청 맛집, 포항물회 포항회관. 매콤 새콤 잃었던 입맛을 돌게 한다는 그 맛, 포항물회 포항회관


2015/06/27 - (부산맛집/연제구맛집)김흥종 찰단팥빵. 찰보리로 만든 건강한 보름달 단팥빵 김흥종 찰단팥빵.


2015/06/07 - (부산맛집/연제구맛집)충렬사 맛집 온천천 맛집 아리랑반점. 저렴한 가격 2,000원에 맛있는 옛날 짜장면을 아리랑반점에서 맛보세요.


2015/01/15 - (부산맛집/연제구 맛집) 부산교대 맛집 본가한우. 국제신문 맛집 본가 한우 점심 특선 너무 좋아요.


2014/08/11 - (부산맛집/연제구맛집)부산교대, 교대역, 국제신문 맛집. 그날 돈가스는 그날 만 판매를 한다는 교대역 으뜸돈까스집 너무 맛이 좋아요


2014/07/14 - (부산맛집/연제구맛집)부산검찰청 맛집 외식1번가 연제점. 외식1번가에서는 1인분에 고기의 양을 충분히 담아 맛있게 배가 부르게 먹었습니다.


2012/08/06 - (부산맛집/연제구맛집) 곰소뜸에서 먹는 이열치열 보양음식. 곰탕 한그릇 하세요.


2012/08/02 - (부산연제맛집)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국수-부산교대 촌국수한그릇


2012/07/19 - (부산연제구맛집) 초복날 삼계탕을 대신한 서민들의 보양식은 이것, 어탕밥이 최고-강촌메기탕


2012/05/13 - (부산연제구맛집) 사골뼈로 36시간 고아 엑기스로 뽑아 만든다는 돼지국밥의 맛-장수촌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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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서구맛집)닥밭골, 동아대병원, 구덕운동장 맛집 영남냉면·밀면. 부산 만의 음식인 밀면 어때요. 닥밭골마을 구경도 하고 영남냉면·밀면의 밀면도 먹고...


이제 한낮의 무더위도 힘을 빼고 조금씩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입니다. 여름철 시원한 맛으로 우리 입맛을 자극한 부산만의 음식 밀면은 시원한 음식의 죽음이라는 9월에도 차가운 밀면 맛의 열기는 좀체 식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제 대신동 닥밭골 벽화마을 구경을 한 뒤 구덕산 산행을 계획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부산 도심 숲속에 가려진 또 하나의 마을인 닥밭골은 벽화로 단장되어 요즘으로 치면 환골탈태를 했다고 할까요? 아름다운 벽화와 밝은 톤으로 색을 입혀 옛 이미지인 침침함을 많이 상쇄시켰습니다. 마을을 둘러보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구덕산을 오르기 위해 구덕령에 있는 꽃마을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그때가 오후 4시쯤이었습니다. 배도 출출하고 하여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 다시 차를 돌려 찾아간 밀면집 부산에서는 많이 알려진 영남냉면·밀면 집입니다.

밀면 마니아에게는 부산의 4대 밀면이니 5대 밀면 집을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영남냉면·밀면 집입니다. 특히 대신동 일원에서는 첫손으로 꼽는 밀면 전문점입니다. 오후 4시가 늦은 시간인데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들락날락했습니다.

필자가 찍은 내부 사진은 먹고 나간 직후 제일 널널할 때 찍었습니다. 그리고 맛집 사진을 많이 담는데 혼자고 나이도 먹은 만큼 먹은 게 사람들이 많은데서 사진을 찍는다고 “미친놈” 할까 싶어 살짝 몇 장 담았습니다.

영남냉면·밀면의 물밀면은 기본인 육수가 정말로 깔끔한 맛입니다. 시원한 육수는 지난밤 먹었던 숙취까지도 깨어나게 할 것 같습니다. 밀가루로 면을 뽑아 밀면이지만 부산 사람에게는 냉면 버금가는 맛으로 인정합니다.

대신동 닥밭골 마을 맛집, 구덕산, 구덕운동장, 동아대병원, 대청공원 인근에서 맛집을 찾는다면 부산만의 음식 영남냉면·밀면에서 밀면 한 그릇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위치는 닥밭골 마을이 있는 부산서여고 건너편 골목 안에 있습니다. 물론 영남냉면·밀면 전용 주차장도 여러 곳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닥밭골마을

시약산 시약정에 바라본 부산 전경


◆닥밭골 맛집, 구덕운동장, 동아대병원 맛집 영남냉면·밀면전문점 영업정보◆

★상호:영남냉면·밀면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보수대로 201번길 7 (동대신동2가) 

★전화:051-243-9963

★메뉴:냉면과 밀면, 만두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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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8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국가지질공원 송도반도 지질공원. 내 고장의 지질 구조를 알아보았습니다. 송도 볼레길 부산지질공원 탐방. 부산지질공원


2015/07/27 - (부산여행/서구여행)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공설해수욕장 1호 부산 송도해수욕장 하늘길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 전망대를 만나보세요


2015/07/0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마을 골목길 여행.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골목길도 누비며 구름이 쉬어가는 전망대도 만났습니다.


2015/06/22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공동어시장.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부산공동어시장 경매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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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연제구맛집)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부산시청 맛집, 포항물회 포항회관. 매콤 새콤 잃었던 입맛을 돌게 한다는 그 맛, 포항물회 포항회관


2012년 연산동 목화예식장 뒤 포항회관의 포항 물회를 그 당시 맛집으로 포스팅했습니다. 연제구 연산동 포항 물회 전문점의 양대 산맥 중 한 곳으로 워낙에 유명하여 미식가들에게는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입니다. 여러 번 방문해서 포항 물회를 먹고 했지만, 그때보다 가격도 인상되었고 해서 이번에 다시 포스팅해봅니다.






특히 포항회관의 포항 물회는 물회에 사용하는 회를 미리 썰어 두는 것이 아니고 손님이 물회를 주문해야만 그때부터 준비합니다. 여름철 성수기 때는 준비관계로 30분에서 1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맛있고 싱싱한 물회를 먹는 곳입니다.



맛있다면 1시간이 대수겠습니까. 모든 손님이 엄청나게 맛있어서 기다리는 것은 기본인 음식점으로 인식하며 필자도 20여 분 발품을 팔고 도착을 했던 곳입니다. 포항 물회가 왜 유명할까요?



먼저 유래를 보면  오늘날 포항은 포항 제철에 의해 공업도시로 더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포항은 엄연히 동해를 끼고 있는 어업전진기지로 대부분의 사람은 고기잡이를 주업으로 살았습니다.


잡어 물회


배를 타고 나가 그물로 고기를 잡는 생활은 힘든 노동이었습니다. 힘들고, 지치고, 바쁠 때 끼니도 건너뛰는 게 다반사였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게 물회입니다. 물회는 회를 물에 말아 먹는다는 뜻입니다. 그물에 잡아 올린 잡어로 회를 뜬 뒤 초장에 찍어서 먹을 시간은 없고 하여 찬물에다 회와 초장과 밥을 함께 넣고 말아서 후루룩 마셨다는데서 물회가 탄생하였습니다.



그저 배를 채워 배고픔을 잊겠다는 음식이 물회입니다. 어부의 애환과 아픔을 간직한 물회지만 이제는 물회 맛을 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포항 물회를 즐겨 찾으며 과메기와 함께 포항 대표 음식이 되었습니다.

 



포항 물회는 꼭 포항이 아니라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포항 물회가 많이 알려졌습니다. 연산동 포항회관의 물회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포항 물회와는 약간 차이가 납니다. 냉면으로 치면 비빔냉면과 물냉면이 있듯이 포항회관의 물회는 비빔냉면에 가까운 비빔 물회라 할까요?



포항회관의 포항물회는 학꽁치 물회, 잡어 물회, 한치 물회, 가오리 물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횟감은 싱싱함을 유지하기 위해 그날그날 생선이 입고됩니다. 날씨에 따라 혹 주문이 되지 않는 물회도 있습니다. 횟감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인지 항상 채소와 생선회의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동료는 한치 물회, 저는 잡어 물회를 곱빼기로 주문했습니다. 둘 다 곱빼기 먹을 큰 위가 아닌데 포항 물회는 욕심을 부렸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단출한 식단입니다. 그러나 쌈을 싸서 먹는 채소는 넉넉히 줍니다.



물회가 나왔습니다. 한쪽에는 조각 김, 잔 파, 오이가 채로 썰어 놓였고 아래를 들어보면 백옥같이 하얀 빛깔의 시원한 배와 고추장이 놓이고 맨 밑에 오늘의 주인공인 회가 자리하면 포항회관의 물회가 완성됩니다.



이제 젓가락으로 신나게 비벼주면 됩니다. 포항 물회 맛을 보겠습니다. 상추와 깻잎을 한 장씩 올리고 그 위에 비볐던 물회를 올립니다. 마늘과 고추는 기본으로 올려야죠. 역시 고추장과 어우러진 물회는 환상의 맛입니다.


한치 물회


생선회와 밥을 물에 말아서 숟가락으로 떠먹는 물회는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비빔 물회는 게 눈 감추듯 맛있게 드십니다. 적당하게 회를 먹었다면 공깃밥은 남은 물회에 팍 붓고 다시 비벼줍니다.



그리고 다시 밥과 비빈 물회로 쌈을 싸서 먹습니다. 물회와는 또 다른 맛입니다. 배도 든든하면서 한 끼 식사로는 최고 최고입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 찜통더위가 시작됩니다. 매콤하면서 새콤한 포항 물회로 잃었던 입맛도 찾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실내사진은 지난번 포스팅 사진임다)






 연산동 맛집, 연산로터리 맛집, 부산시청 맛집 포항회관 포항물회 영업정보◆

★상호:포항회관 포항물회

★주소: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 1127-28(목화예식장 후문)

★전화:051-866-0480

★메뉴:물회 전문점

★주차장 없음

★매주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2015/06/27 - (부산맛집/연제구맛집)김흥종 찰단팥빵. 찰보리로 만든 건강한 보름달 단팥빵 김흥종 찰단팥빵.


2015/06/07 - (부산맛집/연제구맛집)충렬사 맛집 온천천 맛집 아리랑반점. 저렴한 가격 2,000원에 맛있는 옛날 짜장면을 아리랑반점에서 맛보세요.


2015/01/15 - (부산맛집/연제구 맛집) 부산교대 맛집 본가한우. 국제신문 맛집 본가 한우 점심 특선 너무 좋아요.


2012/01/07 - 착한가격 3천5백원으로 국민건강을 책임진다는 김현주보리밥집.늦어면 못먹어요.


2012/03/29 - 돈가스로 일본 돈가스 본토를 접수하겠다는 용감한 형제들, 부산교대 본토점


2012/01/16 - 짬뽕도 아닌것이 우동도 아닌 것이 본토점의 짬우동 그래 바로 이 맛이야.


2014/08/11 - (부산맛집/연제구맛집)부산교대, 교대역, 국제신문 맛집. 그날 돈가스는 그날 만 판매를 한다는 교대역 으뜸돈까스집 너무 맛이 좋아요


2012/05/13 - (부산연제구맛집) 사골뼈로 36시간 고아 엑기스로 뽑아 만든다는 돼지국밥의 맛-장수촌돼지국밥


2012/07/19 - (부산연제구맛집) 초복날 삼계탕을 대신한 서민들의 보양식은 이것, 어탕밥이 최고-강촌메기탕


2012/08/02 - (부산연제맛집) 직장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국수-부산교대 촌국수한그릇


2012/08/06 - (부산맛집/연제구맛집) 곰소뜸에서 먹는 이열치열 보양음식. 곰탕 한그릇 하세요.


2014/07/14 - (부산맛집/연제구맛집)부산검찰청 맛집 외식1번가 연제점. 외식1번가에서는 1인분에 고기의 양을 충분히 담아 맛있게 배가 부르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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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장맛집)대변맛집동부산 관광단지 맛집 진주횟집. 전통방식 짚불곰장어도 일품인 활어 전문 진주 횟집에서 양념곰장어, 멸치찌개도 최고였습니다.


음식은 재료와 요리 방법에 따라 그 맛이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특히 기장군 특산물로 불릴 정도로 기장이 주산지인 곰장어는 요리 방법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일 정도로 다양합니다.





 

부산시 기장군은 바다를 끼고 동해와 남해를 접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수산물의 보고입니다. 임금님에게 진상되었다는 기장 미역, 기장 멸치는 명품이 되어 전국적으로 팔려나가고 붕장어인 아나고와 먹장어로 불리는 곰장어도 빼놓을 수 없는 기장만의 특산물입니다.


 

지금이야 수입산이 국내산을 많이 대체하고 있어 전국에서 곰장어를 맛볼 수 있지만 꼼장어 요리는 역시 부산만의 음식이며 양념 꼼장어는 부산에서 먹는 게 다른 지역에서 그 맛을 따라올 수 없는 최고라 합니다.


 

요즘 메르스로 인해 전국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부산도 예외가 아니고 하여 모임도 미루며 몸을 움츠렸는데 최근 메르스가 진정세로 돌아서고 하여 미루었던 모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메르스를 이기기 위해서는 몸에 저항력을 키워줘야 한다며 영양 공급을 충분히 해준다는 곰장어를 먹기로 하고 기장군 대변항에서 유일하게 짚불로 곰장어를 구워 준다는 진주 횟집에다 예약을 했습니다.


 

먹장어인 곰장어는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 비타민 A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축난 몸을 북돋아 주는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또한, 곰장어 구이는 부산시 10대 향토 음식에 밀면, 돼지국밥, 구포국수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먼저 곰장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어는 갯장어, 붕장어, 먹장어, 민물장어인 뱀장어가 있습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곰장어는 먹장어가 표준어입니다. 유독 부산에서만 먹장어인 곰장어를 꼼장어로 부르는데 곰장어는 제 몸을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곰지락곰지락 움직인다 하여 곰장어로 부르게 되었고 경상도의 억센 억양으로 꼼장어로가 된 것이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곰장어는 또한 70년도 이전까지만 해도 생선 축에 들지를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70년대까지 대부분 곰장어는 껍질을 벗겨 핸드백, 지갑 등을 만드는 재료로 껍질을 일본에 전량 수출을 했습니다. 그때는 곰장어의 살코기보다 껍질이 더 중요하였으며 지금은 대부분 식용인 꼼장어 요리에 사용됩니다.



 진주 횟집 사장님은 현재의 곰장어는 일본 근해에서 잡아오고 있다 합니다. 심해인 180m 아래에서 잡아 올린다는 곰장어는 횟집 수족관에 살아 있는 상태로 있습니다. 햇빛으로 광합성을 하지 못해 그런지 색상은 뽀얀 우유 빛깔 형태로 아주 연약한 모습입니다.


 


 먹기 전에 꼼장어인 먹장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먹장어(黑長魚)의 먹은 한자로 검을 흑(黑)자를 씁니다. 앞이 깜깜함을 의미하는 뜻인지 먹장어의 눈은 있는 듯 보여도 퇴화하여 앞을 볼 수 없으며 그 대신 눈의 역할을 하는 감각 촉수가 입가에 붙어 있어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먹장어의 생김새와 몸에서 뿜는 점액으로 인해 워낙 징그러워 보여 식용은 유일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만 즐겨 합니다. 꼼장어는 한때 배고픔의 상징이었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난 곰장어는 모두 버렸는데 그래도 생명력은 죽지 않고 오랫동안 몸을 비틀었습니다.


 

먹을 게 귀하던 시절 이것을 주워와 집에서 애들에게 구워 먹였고 동네 아이들도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판매를 하게 된 게 꼼장어 구이의 시초라 합니다. 꼼장어는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로 주로 판매가 됩니다.


 

 

그러나 기장에서는 짚불곰장어가 더욱 유명합니다. 짚불곰장어는 짚에다 구워 판매하는 것은 아시겠지요. 70년대까지만 해도 고기를 잡는 그물에 엄청나게 잡혀 나오는 게 꼼장어였다 합니다.


 

 

기장은 농사도 짓고 고기도 잡는 반농반어 마을이 대부분이며 추수를 끝낸 논에서 짚단으로 불을 피우면 어부는 잡은 꼼장어를 짚불에 던집니다. 뜨겁다고 몸을 비틀고 도망치면 다시 잡아 짚불에 던져 넣고 하여 껍질만 세까마케 타고 속은 노릇노릇하게 잘 익게 됩니다.


 

그때 먹었든 데서 유래한 짚불곰장어는 기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미입니다. 짚불의 특성은 순간적으로 화력을 올렸다가 이내 사그라져 짚불의 화력이 꼼장어를 굽는 데는 아주 적당하다 합니다.


 

대변의 진주 횟집은 논에서 구워 먹었던 방식인 오리지널 짚불곰장어는 아니지만, 식당 외부에 짚불로 곰장어를 구워내는 화덕을 설치하여 짚불곰장어를 판매합니다. 어찌하는지 궁금도 하여 짚불곰장어 화덕 구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수족관에서 살아 있는 꼼장어를 석쇠 위에 올리고 짚에다 불을 붙이면 끝입니다. 순식간에 불꽃이 타오르며 꺼지는데 여러 번 짚을 넣어 반복합니다. 껍질은 까맣케 타고 속은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깨끗한 면장갑을 끼고 꼼장어를 쓱 훑어내면 탄 껍질은 모두 벗겨집니다.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자르면 짚불곰장어 요리는 끝입니다. 요기까지는 아주머니께서 손질해 줍니다. 우리는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보들보들한 게 아삭아삭하며 다른 장어와는 다르게 뼈가 전혀 씹히지 않는데 이는 척추동물에서 가장 하등에 속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양념 꼼장어 역시 잊지 못할 맛입니다. 살아 있는 꼼장어로 껍질을 벗기고 쓸개를 빼내면 장만 끝. 갖은 양념으로 만든 매콤한 양념장에 대파 버섯 등을 넣은 양념 꼼장어는 입맛 없을 때 매콤한 게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짚불장어 화근 내의 감동이 내내 입안에 남아 있었는데 양념 꼼장어가 깔끔하게 잊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양념 꼼장어의 마지막은 역시 밥을 볶아 먹는 것입니다. 마지막 밥은 기장 특산품인 멸치찌개로 밥을 먹기로 해 한 그릇만 볶아 달라 했습니다. 역시 양념 꼼장어의 마무리로 볶은 밥이 고소한 게 맛있다며 일행은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마지막 마무리는 멸치로 팔팔 끓여낸 맛있는 멸치찌개입니다. 두툼하게 살이 올라 찌개에도 최고라는 기장 멸치는 미역과 함께 궁궐의 임금님께 올린 진상품입니다. 조선 시대 같았다면 언감생시 구경도 못 했을 오동통한 멸치는 주로 멸치회와 멸치찌개로 먹습니다.


 

 

싱싱한 멸치회는 주로 봄에 먹습니다. 지금은 멸치를 잡아 바로 배에서 냉장 상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회보다는 멸치찌개로 먹습니다. 비린내가 나지 않고 얼큰한 게 시원하며 끝내줍니다. 역시 찌개의 종결자는 멸치와 함께 끓인 시래기입니다.


 

 


시래기에 멸치를 돌돌 말아 함께 먹는 그 맛은 먹어보지 않고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진주 횟집의 밑반찬도 다 괜찮았지만, 특히 해조류인 가시리와 꼬시래기의 식감이 좋았는데 가시리는 대변 앞바다에서 채취하였고 꼬시래기는 전라도에서 가져온다 합니다. 식감도 좋고 먹는 내내 맛있다며 칭찬을 했습니다.

 

 

 

 

 

 

 

 

 

 

기장군의 대표적인 어항인 대변항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진주 횟집은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정도로 경치가 빼어납니다. 옛 방식으로 맛보는 짚불장어와 양념 꼼장어, 멸치찌개로 든든하게 먹었다면 대변항 투어에 한번 나서 보세요.


 

 

 짚불 곰장어용 짚 보관 창고

 

 

볼거리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기장에서 생산된 기장미역과 다시마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선물용으로 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장맛집 대변맛집 대변항 진주 횟집 영업정보

★상호:진주횟집

★주소: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443-13(대변초등학교 바로 옆)

★전화:051-721-6235

★메뉴:짚불장어, 양념곰장어, 멸치회, 멸치끼개, 붕장어 구이.붕장어회 각종 활어회

★포장 택비 가능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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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연제구맛집)김흥종 찰단팥빵. 부산교대맛집, 국제신문맛집, 온천천맛집 찰보리로 만든 건강한 보름달 단팥빵 김흥종 찰단팥빵.


부산 도시철도(지하철) 1호선 교대역 인근에 맛과 함께 특별한 빵집이 있습니다. 국제신문사 앞 사거리에서 동래경찰서 방향으로 조금 걷다 보면 온천천에 놓인 세병교가 있습니다. 그 직전 벽산아파트 입구에 “찰 단팥빵” 간판이 걸린 집입니다.





왜! 특별한 빵이라 하는지 궁금하다고요? 국산 찰보리와 천연 발효종 '르방 리퀴드'를 사용하여 만든 단팥빵으로 빵의 종류만 대략 6~7가지 됩니다.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가족이 먹는 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빵의 맛을 돕는 어떠한 첨가도 배제를 한다 합니다.

무방부제, 무색소, 무조미료를 철칙으로 만드는 보름달 같은 빵 맛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질 못합니다. 필자가 다니는 직장이 인근에 있어 점심을 먹고 난 뒤 오후 3~4시쯤 출출해지면 동료와 함께 바람도 쉴 겸 빵집으로 달려갑니다.


입맛대로 먹고 싶은 빵을 골라 온천천에서 야유회 기분으로 빵을 먹습니다. 그 이유는 찰 단팥빵에서는 판매만 하며 좌석이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요즘 찰 단팥빵 먹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찰 단팥빵 김흥종님은 ‘부산 1호 제과 기능장’의 집입니다. 빵에는 일가견이 있는 분이 만드는 건강한 빵 종류를 소개합니다. 생크림, 아몬드, 치즈소보루, 고구마, 오징어 먹물, 녹차 단팥빵 등입니다. 가격은 종류에 관계없이 2,000원입니다. 여러 번 방문을 하여 사진을 모아 포스팅합니다.




빵의 특징인 찰 단팥빵 숙성이야기에는 “김흥종 찰 단팥빵은 르방 스타어를 이용하여 제조한 천연 발효종 르방 리퀴드를 25도에서 20시간 자연 숙성시켜 나오는 천연 발효종을 반죽에 사용하여 최고의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여 만듭니다”.

 


생크림 찰 단팥 빵입니다. 빵의 특성상, 요 빵만 냉장 보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매와 함께 당일에 먹어야 합니다. 무방부제라 오래 보관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마어마한 생크림과 달곰한 단팥의 만남이 절묘합니다. 그에다 천연효소로 발효된 찰보리빵은 부드러우면서 차진 맛에 가장 많이 선호 하는 빵입니다. 모든 빵은 맛을 보는 조각빵이 놓여 있어 맛을 보고 구입하면 됩니다.  

  

생크림 찰단팥빵




아몬드와 녹차 찰 단팥빵 역시 천연발효 숙성된 빵으로 고소한 아몬드와 단팥이 만나 씹는 맛이 고소하며 부드러워 자꾸만 손이 가는 빵입니다. 녹차 찰 단팥빵 역시 녹차를 넣은 찰 보리 반죽으로 짙은 연두색을 띤 녹차색으로 은은하며 단팥의 달곰함과 녹차 향이 빵 안에 가득합니다.

 


녹차 찰단팥방

아몬드 찰단팥방

오징어 먹물 찰단팥방


오징어 먹물과 소보루 찰 단팥빵에서 오징어 먹물로 만든 빵은 시중에서 좀체 만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하기도 해 구입한 오징어 먹물 찰 단팥빵. 먹물 색을 띤 ‘시커먼스’입니다. 달곰한 단팥과 치즈, 생크림(?)인지 약간 들어가 서로 조합을 이루었습니다. 보기에는 시컴하여 손이 잘 가지 않을 것 같았는데 맛은 꽤 좋았습니다.


치즈소보루 찰단팥방


일반 빵집의 소보루 빵은 다 아시죠. 약간 딱딱한 면도 있는데 그러나 김흥종 찰 단팥빵은 엄청나게 부드러우며 달달합니다. 아이도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역시 단팥과 함께 절묘한 맛을 냅니다. 부산 1호 제과기능장의 집이라 그런지 인위적인 단맛보다는 재료 자체의 자연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있는 빵집 ‘찰단팥빵’, 아직 맛을 못 본 ‘찰 단팥빵’을 먹기 위해 부지런히 다녀야겠습니다.

 




◆부산교대역 맛집, 온천천 맛집 김흥종 찰단팥빵 영업정보

★상호:김흥종 찰단팥빵

★주소: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150-7

★전화:051-506-5030

메뉴:생크림, 아몬드, 녹차, 치즈소보루, 오징어먹물, 고구마 찰 단팥빵 등등

각각 2,000원





2015/06/07 - (부산맛집/연제구맛집)충렬사 맛집 온천천 맛집 아리랑반점. 저렴한 가격 2,000원에 맛있는 옛날 짜장면을 아리랑반점에서 맛보세요.


2015/01/15 - (부산맛집/연제구 맛집) 부산교대 맛집 본가한우. 국제신문 맛집 본가 한우 점심 특선 너무 좋아요.


2012/04/12 - (부산연산맛집) 너희들이 물회 맛을 알아, 중독성이 있어 그 맛을 못 잊어 다시 찾는다는 마약 물회


2012/02/17 - 저녁식사와 소주 한잔에 딱인 물오른 충무수산의 회정식이 단돈 만원


2008/10/21 - 역시 입맛 돋우는 포항물회는 가자미 물회가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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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수영구맛집)남천동 맛집 부경대 맛집 황령산 청소년 수련원 맛집 영남해장국. 이열치열에 딱 맞는 뜨거운 해장국이 아주 좋았던 영남해장국 남천 직영점.

지난 금요일 남천동의 아시는 지인분과 약속이 있어 도시철도 남천역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지라 술한잔하자며 제 손을 잡고 가기에 "형님 술은 다음에 합시다"며 마다하였습니다. 





그럼 저녁이나 먹자하여 "국물 있는 해장국을 묵읍시다"며 따라갔습니다. 

남천역에서 메가마트 방향으로 골목길을 걸었습니다. 

집이 있는 황령산 아래에는 먹을 만한 집이 없다며 맛집은 모두 이쪽으로 몰려 있다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영남해장국 남천본점 직영점. 

이곳에서는 유명한 맛집중 한곳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문난 맛집답게 홀 내부에는 많은 손님으로 붐볐는데 ㅋㅋ

 블로그 맛집 포스팅 기질이 발동하여 스마트폰으로 몇장 담았습니다.

주문을 도가니 해장국으로 했습니다. 

도가니탕 하면 무엇인가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을 줄것 같다는 

생각이 항상 들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한우만 사용한다는게 믿음이 갔습니다. 

선지를 빼고 드릴까요 하기에 선지 넣어주세요 했습니다.

아마 선지는 선택사항인것 같습니다. 

선지는 소 피로 만들며 우리몸에 아주 이로운 음식입니다. 

특히 철분이 부족한 빈혈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라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읍니다. 

선지 많이 드세요.

 잠시 후 밑 반찬이 나왔습니다. 

일반 해장국보다 다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특히  천엽이 나왔는데 싱싱한 상태가 아니면 먹을수 없는 음식입니다. 

ㅎㅎ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너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또한, 순두부도 양념장과 함께 나왔는데 고소한게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깍두기가 아주 맛있습니다. 

죤득하듯하면서 아삭아삭한 맛이 꼭 서울 깍두기 맛과 비슷하여 추가로 더 먹었습니다. 

밑 반찬이 맛이 좋으면 그집 음식은 믿음이 가는데 영남해장국 남천본점은 모든 반찬이 해장국과 잘 어울려 도가니 해장국이 엄청 기대 되었습니다

겉절이 입니다. 해장국이나 곰탕에 빠질수 없습니다.

 해장국의 도가니, 선지와 함게 궁합이 잘맞았습니다. 

해장국의 필수 풋고추

특히 오이 양파 피클도 좋았습니다. 

천엽은 따로 나와 밑 반찬과 함께 담지 못했습니다. 반주로 소주 1병을 주문했는데 안주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드디어 도가니 해장국이 등장했습니다. 

와~~~~역시 "뚝배기 맛이 장맛"이라고 뚝배기에 담겨진 도가니가 뜨겁다고 

몸을 뒤집는지 팔팔 끓으며 등장하는 도가니해장국을 보니 벌써 입안에 군침이 돌았습니다.

내용물이 충실한가 싶어 숟가락을 살짝 넣어 보았습니다. 갑자기 월척을 잡아올리는 강태공 처럼 손맛이 묵직한게 선지와 도가니의 연골(?)인지 모르지만 넘치도록 가득 올라 왔습니다. 

도가니 해장국의 국물도 맛을 봤습니다. 

시원하며 갈끔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선지를 싫어하는 분은 선지를 빼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해장국이고 곰탕은 우리 김치와 함께 먹는게 최고입니다. 

밥공기를 뒤집어 해장국에 밥을 투하합니다. 

영남해장국에서 해장국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게 있습니다 

그것은 맛있는 김치입니다. 

국내산 김치를 사용하여 더욱 맛있고  

깍두기와 배추 김치 한가지만 있어도 한뚝배기 쯤은 충분히 비울 것 같습니다.

밥을 훌훌 말아 먹는 맛있는 영남 해장국의 도가니 해장국.

이제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됩니다.

콩죽 같은 땀을 흘린 뒤 먹는 뜨거운 해장국은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겨울 음식으로도 더할 나위없이 좋은 영남 해장국에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남천동 맛집, 황령산 청소년 수련원 맛집 부경대 맛집 영남해장국 남천 본점 영업정보◆

상호:영남해장국 남천(본점)직영점

주소:부산광역시 수영구 황령대로 489번길 19(지번 수영구 남천1동 280번지)

전화:051-626-4433

이용시간: 24시간 연중 무휴

예약과 포장 가능, 배달 불가. 주차장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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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 (부산수영구맛집) 싱싱한 횟감은 기본, 먹는 내내 눈이 즐거워 십만원도 아깝지 않은 민락동회센타.-일월성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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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연제구맛집)충렬사 맛집 안락로타리, 온천천 맛집 아리랑반점. 저렴한 가격 2,000원에 맛있는 옛날 짜장면을 아리랑반점에서 맛보세요.  


부산시 동래구 연산동에서 볼일을 본 뒤 페친님이 올린 사진을 보고 찾아간 중국집입니다. 이곳 거제동 과정 교차로 모퉁이에 있는 홈플러스와 연산1치안센터 건너편 교대방면 도로를 거제천로라 합니다. 그 입구에 짜장면 가격은 2,000원이며 맛도 괜찮은 저렴한 중국집이 있습니다. 상호는 아리랑반점. 카센터가  옆에 있어 찾기가 아주 쉬웠습니다.  




어르신 부부가 운영하는 오래된 동네중국집으로 보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오래되었고 탁자는 4개가 전부인 중국집이며 직접 식당에서 먹는다면 엄청 저렴한 가격에 중국음식을 먹을수 있습니다. 짜장면과 우동 2,000원, 짬뽕 3,000원, 간짜장 3,500원, 군만두 2,000원, 볶음밥, 잡채밥, 짬뽕밥, 짜장밥 모두 3,500원입니다. 

배달 주문시에는 짜장면과 우동이 각각 3,500원으로 일반 중국집 보다는 조금 저렴했습니다. 중국집의 대표음식인 2,000원하는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 1개를 주문하면서 가격 때문에 솔직히 좀 미안했습니다. 그래도 저렴하여 음식의 양을 아주 적게 주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는데 일반중국집의 짜장면 만큼 양이 많아 한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그럼 맛이 없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주위에 아파트와 작은 공장이 밀집해 있어 가격은 저렴하지만 음식 맛이 없다면 지금까지 중국집을 운영활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가격이며 요즘은 까다로운 손님의 입맛을 잘 맞추어야 하는게 기본입니다. 제 입맛에는 짜장면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외부에 붙은 메뉴판입니다. 식당에 직접 내방하는 손님을 위한 메뉴가격이며 배달 가격은 홀에 따로 붙어 있습니다. 혹시 연산동에서 저렴하면서 괜찮은 맛의 중국집 짜장면을 먹고 싶다면 한번쯤 찾아가 보세요. 어릴때 학교 졸업식날 맛있게 먹었던 추억의 짜장면을 먹을수 있는 아리랑 반점입니다, 



연인의 데이트 장소로 우아한 분위기와 퓨젼 중국집의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비추입니다. 그러나 학교앞 어릴적 먹었던 짜장면이 생각날때는 언제든지 방문해보세요. 저렴한 가격에 혼자서도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연산동 맛집 거제동 맛집 충렬사 맛집 아리랑반점 영업정보

★상호:아리랑반점

★:부산시 연제구 거제1동

★전화:051-865-5005

★메뉴:중화요리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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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북구맛집)화명수목원 맛집 금정산 맛집 금정산 서문 국수. 비빔국수의 무한 변신은 무죄, 간판 없는 금정산 서문 국수


금정산은 국내에서 가장 긴 18km의 금정산성이 고구마 같은 모습을 하며 동서남북 사대문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그중 금정산 서문은 크기와 비주얼에서 가장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특히 금정산성 둘레길 산행에서는, 화명수목원과 함께 서문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저 또한 수시로 금정산을 찾고 또한, 서문도 심심할 때마다 찾습니다. 서문을 자주 찾는 이유는 유일하게 계곡인 대천천에 서문이 걸려 있고 사계절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느낄 수 있는 곳도 맞지만, 그보다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서문 입구 버스정류장에는 뚜렷한 상호와 간판도 없는 국숫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칭 금정산 서문 국숫집으로 부르며 금정산 서문이 인근에 있고 서문 입구 버스 정류장이 바로 국숫집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서문 때문에 국숫집을 찾는지 국숫집 대문에 서문을 찾는지...., 서문의 이름 없는 국숫집 때문에 서문을 찾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은 저 같은 먹방에게 가장 좋은 곳입니다. 금정산성 막걸리도 있고 또한 금정산성 염소 불고기는 이곳에서 유명한 음식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금정산에는 염소 불고기만 있는 게 아닙니다. 진짜 금정산을 좋아하고 즐겨 찾는 산 꾼이나 여행객이라면 이곳 서문국숫집을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숨은 맛집입니다. 



특히 금정산 서문 국수는 간판이 없다 보니 찾기가 어렵습니다. 서문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보면 식당 같은 건물은 보이지 않고 그저 ‘영업 중’이란 작은 안내판이 나무에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영업 중이란 안내판을 찾았다면 바로 찾았습니다.



이곳에 10여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곳에 주차하고 사람의 흔적을 따라 들어가면 숲 속에 가건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주방입니다. 이곳에서 모든 요리가 만들어지며 야외에 설치된 테이블에 앉으면 됩니다.



자연을 벗 삼아 야외에서 새소리 바람 소리를 마음 것들을 수 있는 야외 음악당 같은 분위기입니다. 혼자고 하여 더 주문할 수도 없고 서문 국수에서 제일 유명한 비빔국수만 주문했습니다. 요금은 5,000원 선불입니다.




음료는 파라솔이 쳐진 마당의 보온 통에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둥굴레 차라 했는가? 무슨 물이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구수한 게 맛이 괜찮았습니다. 서문국수는 주문과 함께 국수를 삶아 내기 때문에 조금은 시간이 걸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금정산의 맑은 공기를 실컷 들이켜세요. 맑은 공기는 아무리 마셔도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넓은 쟁반에 화려하게 몸치장을 한 비빔국수가 나옵니다. 포장마차에서 만나는 비빔국수라고 얕보면 큰코다칩니다.



비빔국수 비주얼은 유명 국숫집 뺨칠 정도로 푸짐하며 온갖 채소로 한껏 변신해 이게 국수인지 일류 호텔의 음식인지 국수도 무한 변신을 하면 이런 모습이 되는구나며 놀라게 됩니다. 일반 스테인리스 그릇에 비벼 나오는 비빔국수를 생각하다 채소와 함께 소면을 돌돌 말아 산처럼 쌓은 모습이 꼭 금정산의 주봉인 고당봉을 닮아 보입니다.




비벼진 소면과 채소를 같이 섞어 비빈 후 맛있게 먹었습니다. 쌉싸래한 약초 냄새가 풍기는 게 비빔국수 맛을 더욱 좋게 하였으며 꼭 건강식을 먹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맛있는 비빔국수에다 금정산의 청정 공기는 덤으로 마시며 금정산 서문 국수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느끼는 맛있는 비빔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금정산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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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부산진구맛집)삼광사 맛집 시골보리밥. 3,000원에 먹는 맛있는 보리밥 삼광사 앞 시골보리밥.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산 초읍동의 천태종 최대 사찰인 삼광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삼광사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항상 연등 축제 행사를 여는데 올해도 370,000개의 연등을 밝혀 부처님의 대자대지하신 광명을 보기 위해 퇴근과 함께 찾아 갔습니다. 

 




많은 관광객과 불자들로 삼광사는 과연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삼광사 연등 축제 범위가 워낙 넓고 아름다워 배고픔도 잊고 돌아 다녔습니다.  다양한 연등을 구경하면서 삼광사 입구로 나오니 갑자기 허기가 몰려 왔습니다.

 


삼광사 바로 앞에 시골보리밥 상호가 보였습니다. 아마 삼광사를 찾는 관광객과 불자, 그리고 백양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보였습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 허름한 식당안에는 두팀이 있었고 모두 가족분으로 보였습니다. 그중 제 옆 좌석에 앉은 부부 두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마 자매지간으로 보였습니다. 남편분이 이곳 삼광사 아래 초읍에서 살았는지 자기가 꼬맹이때 부터 있었던 집이라면서  아주 오래된 식당이라 했습니다. 


그때 먹었던 생각이 나 들어 왔다며 메뉴판의 가격표를 보며 요즘도 이런 가격이 있나하였습니다. 저도 그말을 듣고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보리밥, 국수, 라면, 부추전 등 모든 메뉴판 가격이 3,000원이었습니다. 배도 출출하고 하여 또한, 혼자라 보리밥을 시켰습니다.



보리밥을 많이 먹은 기억은 없지만 그래도 한번씩 먹었습니다. 그때마다 구수한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따뜻한 보리밥에 싱싱한 채소와 콩나물, 시커먼 시골 된장국 에 고추장이 전부지만 논두렁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중참으로 보리밥 한그릇을 비벼 먹었던 그 맛 그대로 였습니다.



삼광사 앞에 이런 수수한 보리밥집이 있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보리밥이 생각날 때는 한번쯤 천태종 삼광사 구경도 하면서 맛있는 보리밥 한그릇 하고 와야 겠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은 이제 지났지만 삼광사에서는 당분간 화려한 연등을 그대로 달아 둔다고 합니다. 삼광사 연등을 아직 보지 못한분은 한번쯤 들러보세요. 그리고 출출하면 3,000원에 먹을수 있는  맛있는 보리밥 한그릇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 나게 합니다. 삼광사 맛집 시골 보리밥은 이날 바빠서 인지 할머니와 손자 3대가 나와 장사를 하였는데 밥을 먹고 나오는데 할머니께서 따뜻한 숭녕을 먹고 가라며 한그릇 내주었습니다. 할머니의 정성과 정으로 끓인 구수한 숭뇽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돌아가셨지만 시골 보리밥(051-818-4551)에서 돌아가신 할머니의 정을 느끼고 나왔습니다.





삼광사 맛집 시골보리밥집 전화:051-818-4551








2015/05/26 - (부산여행/부산진구여행)천태종 삼광사. 단일 사찰 최대의 연등 축제 부산 천태종 삼광사 연등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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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사하맛집)승학산 맛집, 동아대 맛집, 하단역맛집 제주도 흑돼지 생고기. 마블링이 끝내줬던 경주 명품 천년한우 가 맛있었던 제주도 흑돼지 생고기.

모임 때문에 찾아간 곳입니다.

도시 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가까웠고

모임을 주선한 분이 자주 찾는 곳이며

 음식맛이 괜찮아 인근의

직장인이 많이 찾는 곳이라  습니다.

 


 


 

특히 상호도 제주의 유명한 흑돼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제주 흑돼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먼저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묵은 김치를 물에  씻었는지 시큼한 배추 김치입니다.

요걸 고기와 함께 쌈을 사서 먹는다면 

끝내주는 맛인것은 다 아시죠.

 

 

오이무침과 함께 나오는 정갈한 밑 반찬은

느 집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도 지인은 음식 맛은 괜찮은 곳으로

점심시간에는 묵은지로 만든 김치개가 

직장인 사이에 인기가 만점일 정도의

격한 맛이라 했습니다.






 

불판위에 놓여지는 것을 보면

요것은 돼지고기를 구워서

찍어 먹는 젓갈류 같습니다.


 

고기와 함께 반드시 필요한 상추와 깻입니다.

모자라면 추가로 주문 가능합니다.

 

제주도 흑돼지 생고기의 기본 상차림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파김치도 뒤에 따로 나왔습니다.

알싸한 파김치에 고기와 함께 먹는 맛은  환상 그자체입니다.

 

이제 고기가 나왔습니다.

제주도 흑돼지 생고기 전문점이라고

돼지고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단 맛집인 제주도 흑돼지 생고기에서는

경주 명품 천년 한우도 취급 하며

맛있고 부드러워 입에 살살 녹는다는 평가에

한우를 주문했습니다.

품질이 우수한 A+ 이상의 명품한우만 판매한다네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한우의 꽃이라는 마블링이 마치 꽃눈 같이 퍼져 있습니다.

외국에는 꽃눈인 마블링을리 중요하게 생각 하지 않는다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한우의 척도는 눈꽃을 보고

한우의 맛을 평가 할 정도로

마블링은 한우의 맛을 정하는 기준입니다.

두툼한 경주 천년 한우를 새송이 버섯과 함께

은은한 숯불에 구웠습니다.

한우를 구워 먹을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불에 칙착하면 끝~~~.

그만큼 소고기는 불판에 오래 구워면

한우 본연의 맛이 떨어 진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연한 맛있는 한우 고기는

살짝 구워 드시면 됩니다.

오랜만에 먹는 한우와 입에 착 달아붙는 소주는 빠질 수 없습니다.

쏘달 "소주가 달다"

ㅋㅋ 명품 한우로 소주가 진짜  달달합니다.

한우는 역시 고소한 참기름에 제맛 입니다.  

그럼 쏘주 안주로 먼저 맛을 봅니다.

맛있게 굽힌 경주 천년 명품 한우입니다.

핏기가 남아 있어 꺼림칙하다고요?

한우는 돼지고기와 다른데요?

오래 구워서는 질겨서 먹을 수 없습니다.

구울때 참고하세요


하단 맛집 제주도 흑돼지 생고기집 만의

맛있는 묵은지 김치 찌개입니다.

묵은지 역시 여사장님의 고향인

경주 안강 옥천에서 담았다 합니다.

김치찌개는 역시 집에서 묵혀둔 김치로 만든게 최곱니다.

두툼하게 썰어 낸 돼지고기로 만든 묵은지 김찌찌개는 

주변의 까다로운 직장인들의 점심을 사로 잡았고,

집밥 같이 맛있는 묵은지 김치찌개로

나역시 밥까지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밥 위에 올려진게 보이시나요.

요건 가죽나물입니다.

소가죽이나 돼지가죽인 피혁이 아니고예 나무의 먹는 잎입니다.

엄마가 가죽나물로 기름에 튀겨 반찬을 해주곤 했는데

주인장이 따로 내온 가죽 장아찌입니다.

안강 옥산리에서 담아온 명품 장아찌로 또 밥한그릇을 뚝딱 했습니다.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가 어딘고하면요. 경주한옥마을인 양동마을 아시죠.

양동마을과 함께 회재 이언적이 말년을 보낸 독락당이 있는 곳입니다.

계곡의 세심정과 옥산서원, 국보인 정혜사지 13층 석탑 등

볼거리가 엄청 많은 청정 마을입니다.


제주 흑돼지는 두말하면 잔소리고

그와 함께 맛있는 경주 천년 명품 한우도

맛있었던 곳 제주도 흑돼지 생고기 식당입니다.

개인적인 입맛이고예 참고하세요.




(구제주흑돼지)

구 제주 흑돼지집    입니다. 현재는 그 맞은편 골목 안으로 옮겨 영업중입니다.  

 

 

이전한 제주흑돼지집.


 

(부산맛집/하단맛집)승학산 맛집, 동아대 맛집,에덴공원 맛집 제주도 흑돼지 생고기 영업정보

★상호:제주도 흑돼지 생고기

★주소:부산광역시 사하구 승학로2번길 41(당리동). 본병원 아랫골목

 

 

★전화:051-203-2271

★메뉴:제주 흑돼지 오겹살, 경주천년한우, 묵은지 김치찌개

★주차공간 유


 

 

 

 

2014/11/21 - (부산여행/사하구여행)낙동강하구 아미산 전망대. 부산 낙조와 철새 전망대 다대동 아미산 전망대.

 

2014/11/18 - (부산여행/사하구 다대포몰운대여행)몰운대 다대포 둘레길. 갈맷길과 함께한 몰운대 다대포 둘레길 함 걸어보세요.

 

2012/09/02 - (부산사하맛집)한국의 마추피추에서 먹는 얼얼한 팥빙수 맛은-감천문화마을 우인(友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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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영도맛집)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얼큰한게 국물 맛이 좋았던 태종대 짬뽕.


우리 입을 자극하는 음식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 짬뽕도 혀를 자극하는데 한몫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큰한 국물이 좋아야 맛있다는 짬뽕 국물이 퍽 괜찮았던 곳입니다. 국물맛이 장맛이라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라고 알려진 부산 하고도 태종대 입구에 있는 태종대 짬뽕을 댕겨 왔습니다.

 




태종대는 집하고도 가까운 곳이라 여행을 많이 다니는 입장이지만 자주 가지 않는 곳입니다. 명절 연휴에 태종대를 찾아갔는데 와 관광객으로 감짝 놀랬습니다. 무슨 사람이 이리 많은지 부산시민이 모두 다 태종대로 온줄 착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봉래산을 산행하면서 태종대입구에 짬뽕을 잘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여 스마트 폰으로 검색을 하였습니다. 많은 포스팅이 태종대 맛집으로 태종대짬뽕을 추천하였습니다. 


필자도 태종대 구경을 하고 저녁도 먹을 겸하여 태종대 짬뽕을 먹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태종대 버스 종점 옆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게 보였습니다. 아니 무슨 맛집이기에 이리 사람들로 입구를 막고 있는지 싶어 간판을 보니 내가 찾던 태종대 짬봉그집 이었습니다. 그리고 입구에는 대기자 명단이란 메모판이 걸려 있고 올려진 이름을 보니 오늘내로 먹고 가기 힘들 것 같고 더군다나 혼자고하여 영업집에 피해가 갈것도 같아 망설이다 다음에 오지하며 지나쳤습니다.


버스정류장을 보니 많은 사람들로 줄이 어디까지 서 있기에 집 앞까지 가는 다른 버스를 타기 위해 도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해양대학 건물도 먼 발치에서 보고 동삼동 패총 유적지도 보면서 걷다보니 다리도 아프고하여 이쯤에서 오는 버스를 타고 가야 겠다 싶어 버스 정류장의 번호를 확인하였습니다. 엉뚱한 도로를 따라 왔는지 부산역 방향의 버스가 한대 뿐이었습니다. 



환승을 위해 기다렸는데 10분, 20분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고하여 열이 확 받쳐 올랐습니다. 기다리더 지쳐 양방향의 먼저 오는 버스를 타야 겠다며 건너편 태종대 종점으로 들어가는 버스가 먼저 도착하여 할 수 없이 버스는 걸어왔던 도로를 되짚어 필자를 태종대 버스 종점에 내려 주었습니다.

 

하늘이 나에게 태종대 짬뽕을 꼭 먹고 가라고 이러는 구나 싶어 다시 태종대 짬뽕 음식점 앞으로 갔습니다. 아직도 대기자 명단에는 다섯팀 정도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때가 아마 오후 7시쯤 되었습니다. 기다리다 먹고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습니다. 미안해서 혼잔데 먹어도 됩니까하니 그럼요하며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이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태종대 짬뽕을 주문하였습니다. 곧 나온 태종대 짬뽕입니다. 홍합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김치인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만 배추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복인지 전복과 비슷한 오분자기인지 모르지만 전복도 찾아보았습니다.  

작은게 1개 있습니다. 그리고 낙지도 한마리 보였습니다. 홍합이 많아선지 국물 맛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태종대 짬뽕의 사장님은 최고보다는 저렴하면서 괜찮은 짬뽕을 만드는 것을 신조로 여기며 짬뽕에 들어가는 패류인 조개는 살아 있는 싱싱한 놈으로 사용을 하고 그 외 게 새우등은 냉동을 쓴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 말이 많은 MSG는 최대한 자제를 하여 아주 소량을 사용한다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인공조미료 맛의 덜덜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두 번 만에 기다려 먹고 왔던 태종대 짬뽕, 그 수고를 충분히 보상해주었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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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맛집 태종대 맛집 태종대 짬뽕 영업정보◆

★상호:태종대 짬뽕

★전화:051-405-2992

★주소: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 986-9(태종대 버스 종점 옆 실내야구장 1층)

★메뉴:짬뽕과 자장, 군만두 짬짜면 탕수육 등등





2015/02/22 - (부산여행/영도여행)봉래산. 영도 봉래산 산행을 하면 누구나 신선이 됩니다.


2015/02/21 - (부산여행/영도여행)태종대 전망대 최지우 사진전. 부산홍보대사 최지우 사진전이 태종대유원지 전망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14/02/26 - (부산카페/영도카페)영도 절영해안산책로 가는 길에 있는 카페 원블랙커피에서 커피한잔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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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0 - '여기가 무릉도원일쎄'하며 신선들이 놀고 갔다는 태종대


2011/08/13 - 부산 갈맷길인 태종대 유원지 걸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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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장맛집)기장맛집 죽성리 드림성당맛집 기장밀면 전문점. 기장에 횟집만 있는게 아니어요. 밀면을 맛있게하는 유명한 맛집 기장밀면 전문점


야호 기장에서 가장 맛있고 잘 한다는 밀면집으로 알려진 '기장 밀면 전문점'에 댕겨 왔습니다. 부산만의 자랑인 밀면을 우여곡절 끝에 이번 기장여행에서 반드시 먹고 말거야며 다른 여행지로 가다가 차를 돌려 먹고 왔습니다. 





일전에 기장의 지인부부와 함께 밀면으로 유명한 곳이라며 찾아갔습니다. ㅋㅋ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영업장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또 다른 상호의 밀면집을 유명한 집으로 착각하여 밀면을 푸지게 먹고 난 뒤에 이사를 간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다음기회에 먹지 하면서 차일피일 하다가 이번에 기장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찾게 된 기장밀면 전문점. 필자는 밀면마니아 일정도로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유명한 기장 밀면을 맛보지 못하고 나의 밀면 맛집 포스팅에 등록하지 못한 것은밀면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싶어 먹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냉면과 밀면은 여름 음식으로 알고 있지만 월래 냉면은 겨울음식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매밀면을 동김치국물에 말아 먹는 평양냉면은 한 겨울에 쩔쩔 끓는 아랫목에서 이불을 덮고 먹어야 진짜 참 냉면 맛을 알 수 있다 합니다. 6.25 한국동란이 터지고 흥남철수작전이 감행되면서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와 정착을 합니다. 피난민들 중에 흥남에서 냉면 장사를 하시다가 내려온 분들에 의해 냉면의 대체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그때 미군의 원조품인 밀가루로 면을 뽑아 만들어 먹은게 지금의 밀면이 되었습니다.



뭐 그래도 냉면이든 밀면이든 여름철 살 얼음이 동동 뜬 물냉면 한그릇이면 오장육부가 후덜덜 할 정도로 무더위가 싹 가시는게 맛이 좋습니다. 그 맛은 여름철에 먹어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습니다. 시원한 밀면을 먹게 얼렁 빨리 푹푹 찌는 여름이 와야하는데 ....ㅎㅎ



그래도 겨울철에 먹는 게 제맛이라는데 맛있는 밀면을 여름철 까지 기다릴 수 있습니까. 맛있는 밀면집은 계절을 따지지 않을 정도로 손님이 줄을 섭니다. 그런 음식점 중의 한곳이 이곳 기장밀면 전문점입니다.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간 기장밀면, 필자는 물밀면 보다 비빔 밀면을 더 좋아하여 비빔을 주문하였습니다.



밀가루로 면을 뽑기 때문에 빨리 퍼집니다. 밀면이 나오면 먼자 와사비와 식초를 뿌려야 합니다. 그리고 가위로 열십자로 잘라 잘 저어주면 준비 끝입니다. 비빔밀면은 육수가 따로 나오며 진국이며 너무 맛 있습니다. 특히 추운겨울에는 따뜻한 육수가 온몸을 녹여 주기 때문에 더 한 것 같습니다.



비빔밀면 빨간게 매워 보이지만 맵지도 않고 부드러운게 너무 맛있습니다. 맵게 먹고 싶을 때는 주문시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그냥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겨울에는 줄을 서는 것은 피할 수 있지만 여름철에는 줄을 서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는 기장밀면 전문점.

 


부산의 대표 분식인 맛있는 밀면이 기장에도 있습니다. 기장의 죽성리 드라마세트장인 드림성당도 구경하고 난 뒤 가까워 쉽게 찾아 갈 수 있습니다. 기장여행에서 맛있는 기장밀면 한그릇 하고 오세요.









◆기장맛집 죽성리 드림성당맛집 기장밀면 전문점 영업정보◆

★상호:기장밀면 전문점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청강로 85번길 100

★전화:051-721-3087

★메뉴:밀면전문점

★주차장 유





2015/02/04 - (부산여행/기장정관여행)정관박물관. 삼국시대 생활사 박물관 정관박물관 개관.


2015/01/30 - (부산맛집/기장정관맛집)정관박물관 맛집 이비가 짬뽕. 화학조미료 제로, 국내산 재료로 짬뽕이 맛있는 부산 정관점 이비가 짬뽕.


2015/01/24 - (부산여행/기장군여행)기장팔경중 1경 달음산 산행. 해맞이 산행지로 유명한 기장 달음산을 오르다.


2015/01/12 - (부산맛집/기장맛집)롯데아울렛 동부산점 맛집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쇼핑하다 배고플 때 딱 좋아요.


2013/09/14 - (부산여행/금정여행/기장여행)회동수원지에서 오지의 부산 산을 찾아서. 철마 도독고산


2013/04/28 -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봄을 찾아 떠나는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2013/04/11 -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함께 걷는 부산 근교산 회동수원지~고름재~도독고산


2013/03/31 -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2013/02/05 -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자신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15km 부산 근교산.


2013/04/01 - (부산맛집/기장맛집)봄철 기운이 빠진다면 어머니의 정성으로 끓인 곰탕 철마 오가네곰탕


2012/05/09 - (부산기장맛집) 이집이 그 집이 아닌가벼. 기장에서 유명하다는 그 밀면집 자리에 다른 밀면집이 ㅋㅋ 황당시추에이션


2012/05/03 - (부산기장맛집) 만원의 행복, 식탁에 두번 차려야 다 나오는 돌솥밥 한정식에 경악, 멸치회는 따로


2012/04/22 - (부산기장맛집) 이것이 진정한 물회의 끝판왕, 기장의 대어


2012/04/18 - (부산기장맛집) 두께가 3cm, 이 거 갈치 맞아. 최고의 갈치로 목숨 건다는 기장 못난이 식당


2012/04/09 - (부산기장맛집)봄이라 풀만 뜯어 먹어도 배가 부른 건강밥상, 쌈밥으로 배를 불렸습니다.





죽성리 드림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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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장장안맛집)장안사맛집 기장 원자력병원 맛집 장안추어탕. 가을 겨울철에 더욱 맛있는 추어탕 장안추어탕에서 먹고 왔습니다. 


맛집보양음식이자 전통음식은 미꾸라지로 끓인 추어탕이 있습니다. 왜 미꾸라지로 끓인 음식을추어탕이라 할까요 추(鰍)는 ‘가을 추’를 쓰는 데 그 이유가 자뭇 궁금합니다. 필자도 어렸을 때 경험하였던 일입니다. 





벼농사를 짓고 가을철에 나락 수확을 합니다. 수확이 다 끝난 논에서는 삽과 바케스를 들고 미꾸라지를 잡으러 나갑니다. 농부가 봄 여름 가을 동안 뼈 빠지게 일을 하고 한가한 늦 가을철에 보양식으로 추어탕을 먹은 데서 유래를 한 게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미꾸라지는 가을철과 겨울철에 가장 맛있는 것도 추어탕의 이름에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추어탕에는 어떠한 효능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미꾸라지는 단백질과 칼슘에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피로에 지친 우리 몸의 기력 회복에 최고의 보양음식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추어탕은 고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방이 가진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여성들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미꾸라지의 특성인 미끈미끈한 점액 다 아시죠. 우리는 이것을 두고 약삭빠른 사람을 보고 "미꾸라지처럼 잘 도 빠져 나간다“고 합니다. 아마 그 점액이 노화를 예방해주는 효능인 콘드로이친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젊어지고 싶은 분은 추어탕을 많이 드세요. 이외에도 추어탕의 효능은 끝이 없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보양식 추어탕을 지난 주말 정관면에 새로 생긴 정관박물관을 보고 장안사 가는 길에 찾아갔습니다. 이른 점심시간이지만 일찍부터 움직여서 그런지 배도 고프고 하여 찾아간 장안추어탕은 아침에만 하는 시라국을 빼면 추어탕 음식만 하는 추어탕 전문점입니다. 자리에 앉으며 추어탕을 주문합니다.



인근 동네 분들이 식사를 하러 오셨는지 사장님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 집 음식 맛이 좋다는 것을 알려면 인근 주민이 많이 와서 식사를 하면 음식 솜씨가 좋은 집인데 장안 추어탕이 그런 곳입니다. 추어탕은 경상도식인 맑은 국물의 추어탕과 전라도 남원식인 뻑뻑한 국물, 그리도 미꾸라지가 통으로 들어간 서울식 통마리추어탕이 있습니다. 장안 추어탕은 맑은 국물추어탕으로 경상도 식에 가깝습니다.



추어탕 국물이 시원 합니다. 채에 걸러도 미꾸라지의 흔적은 알 수 있습니다. 시래기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 너무 맛이 좋습니다. 또한 밑반찬은 시골에서 맛볼 수 있는 건강식 밥반찬으로 필자는 이런 시골 반찬을 너무 좋아합니다.

 



추어탕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제피와 다진 마늘은 꼭 넣어 드세요. 제피는 아시는 것 처럼 추어탕에서는 감초로 비린맛을 잡아줍니다. 또 한 음식맛을 한층 더 좋게도 합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사 인근을 여행하다 들러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요즘 같이 추운 겨울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최적의 음식이 추어탕이며 장안 추어탕에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기장 맛집 장안사 맛집 장안추어탕 영업정보◆

★상호:장안추어탕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로 113번길(좌천로 465-6번지)

★전화:051-728-0120

★메뉴:추어탕 아침메뉴는 시락국

★주차장 유 





2012/04/01 - 장안사를 한바퀴 돌아 보니 봄이 저만치 와 있네요.부산 시계길 13코스


2008/12/16 - 천년을 이어온 풍경소리 불광산 장안사


2008/12/09 - 판자를 던져 당나라 천명대중을 구한 원효의 척판암 가보기


2008/06/02 - 기장 시명산(676m)~삼각산(469m)


2015/01/24 - (부산여행/기장군여행)기장팔경중 1경 달음산 산행. 해맞이 산행지로 유명한 기장 달음산을 오르다.


2012/04/13 - (부산시계14코스)살랑살랑 봄향기 따라 산길을 걸어가니 어느 듯 월내 바닷가


2012/03/26 - 두개의 골프장으로 절단 나버린 부산시계길에 경악. 걷기좋은 명품길 12코스


2011/09/01 - 부울경 화합의 길인 부산 시계(市界)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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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중구맛집)동광동 남포동맛집 개미집. 추운날 해물탕이 그리울 때 찾아가는 맛집 개미집이요.


몇일 날씨가 조금 풀렸는 가 싶었습니다만 어제부터 추위가 다시 찾아 왔습니다. 이런 추위에 가장 땡기는 음식이 있습니다. 개미집의 얼큰한 해물탕이 추운날 몸을 녹이기에는 최고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인과 막간에 소주 한잔하자며 찾아간 곳입니다.

 


개미집은 원래 낙지볶음으로 너무 유명한 곳입니다. 낙지 볶음 포스팅을 하였던 터라 미적거리다가 개미집의 맛있는 해물탕을 하지 않을 수 없어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합니다. 개미집은 신창동과 동광동등 여러집이 있지만 동광동 개미집은 조용하며 싱싱한 해산물이 유명하여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그리고 신창동 개미집 본점은 손님이 너무 많아 술을 먹기 위해 찾아가기에는 부담이 갑니다. 손님 접대나 소주가 그리울때는 동광동 개미집을 찾는 이유는 마음 편히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물탕의 포스가 끝내줍니다. 가리비와 백합 오징어등 싱싱한 어패류 만을 고집하는 개미집은 믿고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습니다. 

밑 반찬류는 단출합니다. 






해물탕이 서서히 끓기 시작합니다. 살아 있는 조개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을 아세요. 싱싱한 조개는 평소에 입을 꽉 다물고 있습니다. 그러나 끓는 물이나 불 위에서 죽을 때는 "앗! 뜨거워" 하며 입을 짝 벌리며 죽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죽은 조개는 아무리 뜨거운 불위에라도 절대로 입을 벌리지 않습니다.  

뜨거워도 조개가 입을 벌리지 않는 것은 처음부터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혹 해물탕을 드시거나 살아 있는 조개 구이를 구워 먹을 때 참고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부채처럼 생긴 가리비도 잘 아실 것입니다. 개미집 해물탕에도 사진상 전면에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살아 있는 가리비와 조개 보관법을 알려 드릴께요. 가리비는요 우리나라 동해안의 38선 인근 까지만 가리비가 살 수 있는 수온이라합니다. 그만큼 가리비는 차가운 바닷물에서 양식이 됩니다. 그리고 현재 음식점에 사용되는 가리비는 거의다 양식아니면 북한산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조개류를 살아 있는 상태에서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아이스 박스 밑에 얼음팩을 깔고 그 위에 물을 적신 신문지를 여러장 깔고 조개류를 펼쳐 놓습니다. 그리고 또 수분의 증발을 막기 위해 물에 적신 신문지를 덮습니다. 그 다음 아이스 박스 뚜껑을 덮어 밀봉을 합니다. 이 상태에서 차가운 냉장실에 보관을 하면 2~3일 동안 조개가 살아 있습니다. 


국자에 담겨있는 것은 가리비입니다. 깊은 바다와 비슷한 환경에서 양식을 하기 때문에 가리비가 부럽고 너무 맛있습니다. 

요기 조개가 보이죠. 이 조개는 입을 쩍 벌리고 있는게 싱싱한 상태에서 죽었습니다. ㅎㅎ 얼큰한 해물탕과 함께 소주 한잔을 쪽~~~ 하니 얼었던 몸이 확 풀립니다. 

이맛에 소주를 먹는 것 같습니다. 술은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 별로 먹지 않습니다만 좋은 안주 앞에서는 어쩔 수 가 없네요. 맛있는 안주와 한잔합니다. 술이 고플때 얼큰한 해물탕이 그리운 오늘 같은 날 개미집은 최고예요

 개미집 해물탕에 사용되는 싱싱한 어패류입니다. 





◆부산 맛집  중구맛집 해물탕이 끝내주는 개미집 영업정보◆

★상호:개미집

★주소: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2가 11-13

★전화:051-246-0228

★메뉴:낙지볶음, 해물탕,




2014/12/28 - (부산맛집/중구맛집)광복동 남포동 용두산공원 맛집 청기와 숯불갈비. 부산 중구 남포동 광복동에서 한우고기가 땡 길 때 찾는 청기와 숯불갈비.


2014/03/14 - (부산맛집/중구맛집)영도다리 용두산공원 맛집 개미집.부산 사람이 추천하는 부산다운 음식 매콤한 낙지볶음에 혼이 빠져.


2014/12/04 - (부산맛집/중구맛집)부산양꼬치.쇠고기보다 맛있다는 안주 양꼬치 맛집 부산 양꼬치이요.


2014/08/06 - (부산맛집/중구맛집)부평동깡통야시장 보수동책방골목 맛집 수목횟집. 까탈스러운 국제시장 부평동깡통시장 상인들의 입맛을 평정한 숨은 맛집 수목횟집이요


2014/04/15 - (부산맛집/중구맛집)부평동시장, 깡통시장, 국제시장맛집. vj특공대 간판없는 식당의 김치찌개가 한국인이 좋아할 김치찌개 맛집.


2013/10/04 - (부산맛집/중구맛집)서울깍두기, 깍두기가 너무 맛있는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 맛집 서울깍두기.


2013/09/27 - (부산맛집/중구맛집)국제시장 추억으로 달려가 먹는 가락국수 맛집 국물이 끝내줘요, 남포동 종각집


2013/09/26 - (부산맛집/중구맛집)입에서 살살 녹는 그 맛 진짜 참치 맛집 남포동 동신참치


2013/05/11 - (부산맛집/중구맛집/남포맛집)함흥냉면을 평양식인 물냉면으로 만들어 두가지 맛을 먹을 수 있는 함흥냉면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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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장정관맛집)정관박물관 맛집 이비가 짬뽕. 화학조미료 제로, 국내산 재료로 짬뽕이 맛있는 부산 정관점 이비가 짬뽕 먹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좋아하고 맛있게 먹었던 과자 광고가 있습니다. “손이가요 손이가”만 나와도 아! 그 광고 하며 필자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모두 다 아실 것입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게 40 년 동안 변함없이 우리 입맛을 지켜온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 중에서는 뭐 없을 까요? 변함없이 우리 입맛을 지켜준 음식이라면 곰곰이 생각하면 자꾸만 먹고 싶었던 국민 음식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초등학교지만 그 당시는 국민 학교 졸업 기념으로 부모님 손을 이끌고 들어가야 맛 볼 수 있었던 자장면 입니다.

요즘은 자장면을 국민음식이라 하던데 그 당시에는 참 고급 음식이었습니다. 연례행사가 있어야만 먹을 수 있었던 자장면과 짬뽕을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며 기장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최근에 생긴 집으로 내부 시설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끝내준다며 여행 블로그 모임을 한 지도 오래 되었는데 그곳에서 얼굴이나 보자 합니다. 맛있는 거 먹는데 바로 오케이 바리~~~ 일찍 오면 정관에 새로 생긴 삼국시대 박물관이 개장을 했다며 그곳도 추천을 합니다.

그러나 퇴근 시간과 맞지 않아 다음기회에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기장군 정관면 정관로 710호인 “이비가 짬뽕”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비가 짬뽕’ 처음 들어보는 이름입니다. 

“이비가요 이비가”는 입소문만으로 전국 최고의 짬뽕 집에 이름을 올렸다 하여 ‘이비가 잠뽕’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음식에 자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식당 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식탁위에 “당신과 함께하는 매일 매일이 행복입니다” 안내장이 놓여 있습니다.

대충 읽어 보았습니다. 고추하면 청양고추를 최고로 치고 있습니다. 이비가 짬뽕에서 청양고추를 한해에만 약 12,000근을 사용한다는 내용과 특허 받은 짬뽕 국물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짬뽕 국물에 무슨 장난(?)을 했는지 궁금하여 마침 주방에서 나오신 사장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짬뽕국물은 특허를 받았나요” 하니 “예, 한우사골에 토종닭과 당귀 등 여러 가지 한약재를 넣고 24시간을 한약 달이 듯 정성을 다하여 육수를 뽑아냅니다. 또한 자연의 기운을 먹고 자란 전국 최고의 산지에서 출하되는 청양의 태양초 고춧가루, 바다의 우유인 통영의 굴, 바지락과 양파, 배추 등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하여 짬뽕이 탄생됩니다. 모든 재료는 국내산만 사용하며 화학적 성분인 조미료는 일체 사용을 하지 않고 오직 특허 받은 효모 추출액만 을 사용하여 짬뽕 국물 맛을 냅니다”며 자랑을 하십니다.

‘이비가 짬뽕’은 단무지가 나오지 않습니다. 중국집의 특허인 노란 단무지 대신 무절임이 나오는데 무색소로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통과한 안전한 음식이라 합니다. 그 만큼 믿고 먹을 수 있는 이비가 짬뽕의 음식입니다. 

짬뽕과 자장면, 이비가짬뽕 비장의 무기인 탕수육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비가 짬뽕'의 특허 받은 국물로 만든 얼큰한 맛은 술먹은 다음 날 속풀이용으로 좋으며 이비가 짬뽕과 요즘 추세인 하얀 국물 짬뽕인  순한맛 짬뽕은 빨간 고춧가루를 넣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요게 '이비가 짬뽕'입니다. 빨간 청양고춧가루를 사용한 이비가의 대표 짬뽕입니다. 얼큰한게 끝내준다는 입이 까다로운 일행의 평가입니다.  




중국집의 대표음식으로 추억의 맛이 살아 있는 자장면입니다. 한우를 곱게 다져 야채와 함께 자장면을 만들어 영양면에서도 최고겠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따~봉 할 것 같습니다. 



이비가 짬뽕의 '이비가 탕수육'입니다. 국내산 돼지고기 만을 사용합니다. 그것도 냉동이 아닌 냉장 돼지고기 즉 생돼지 등심만을 사용합니다. 또한 감자가루로 초벌 튀김 없이 한번에 튀겨내어 겉은 희며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여 어린 아이부터 치아가 약한 노인분들까지 마음 놓고 드실 수 있습니다. 


이비가의 4종셋트인 이비가 짬뽕, 순한 짬뽕, 이비가 짜장, 이비가 탕수육이 모두 나왔습니다. 이비가 짬뽕에서는 모든 음식을 배달 하지 않습니다. 배달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보면 음식에 사용되는 면 때문입니다. 면을 반죽 할 때에 퍼지지 않게하는 재료(?)를 넣지 않은 무첨가 상태로 면을 뽑아내어 배달을 가는 동안 면이 퍼져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합니다. 


일행들과 음식을 먹고 있는데 탕수육은 포장 판매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 일행들도 탕수육이 부드럽고 너무 맛있다며 포장을 따로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제일 맛있게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이비가 짬뽕'을 방문하여 먹어야만 가장 맛있는 음식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화학조미료인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이비가 짬뽕은 그래서인지 면 음식을 먹고 나면 나타나는 속이 거북한 특이한 현상이 느껴지지 않아 더욱 좋았던 곳입니다.

기장군 정관면은 부산의 신도시입니다. 가족과 함께 정관에 새로 생긴 '정관 박물관' 관람과 기장 주변에 많은 여행지를 보면서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 생긴 음식점이지만 우리 일행은 맛있게 먹고 왔던 이비가 짬뽕의 국물맛은 너무 좋았습니다. 필자도 다음 정관 박물관 여행을 할 때 꼭 다시 먹고 싶습니다.













◆부산 기장 맛집 정관 박물관 맛집 이비가 짬뽕 영업정보

★상호:이비가 짬뽕 정관점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정관로 710

★전화:051-727-8079

★메뉴:짬뽕과 자장면, 탕수육

★주차장 유








2015/01/24 - (부산여행/기장군여행)기장팔경중 1경 달음산 산행. 해맞이 산행지로 유명한 기장 달음산을 오르다.


2013/04/28 -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봄을 찾아 떠나는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2013/04/11 -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함께 걷는 부산 근교산 회동수원지~고름재~도독고산


2013/03/31 - (부산여행/기장여행)부산 근교 진달래 산행지 추천 백운산~망월산~거문산


2013/02/05 -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자신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15km 부산 근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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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연제구 맛집) 부산교대 맛집 본가한우. 국제신문 맛집 본가 한우 점심 특선 너무 좋아요.

부산 교육대학  앞 맛 있는 밥 집을 소개합니다. 점심시간 때 회사 옆에서 손님을 만나 찾아 간 곳입니다. '본가 한우' 갈비집으로 점심 특선인 야채 불고기와 갈비탕이 끝내주는 곳입니다. 점심 시간에만 직장인을 위해 특별히 먹을 수 있다는 점심 특선 메뉴 야채 불고기 ㅋㅋ 한우 갈비탕도 끝내준다는 평가....  


 

 

야채가 가득 가득 들어 있습니다. 요즘 웰빙 열풍으로 야채가 몸에 좋은 것은 다 아시죠. 야채와 쇠고기 불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야채 불고기는 추운 날 따뜻한 국물과 함께 최고의 식사입니다. 같이 간 손님도 만족을 한 본가 한우.



 

밑 반찬입니다. 먼저 겨울에 더욱 맛있는 시원한 동김치입니다. 


 매콤한 오징어 젓갈. 밥도둑이라 불러도 괜찮습니다. 

 

형식만 갖춘 반찬이 아닌 우리 입에 모두 딱 맞는 맛입니다. 입에 착착 감긴다고 해야할까요. 엄마가 해 주는 그런 반찬입니다. ㅋㅋ 반찬만 해도 밥 더 먹겠다며 할 정도였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은 역시 김치가 최고죠.  김치가 먹음직 스럽습니다. 

 

 

 

 

야채 불고기는 숯불에 올려 팔팔 끓입니다. 특이하게도 가스렌지가 아닌 숯불에 불고기 냄비를 올려 끓이는 데 가스 불과 맛에서 차이가 난다는 주인아주머니 설명. 필자 같으면 숯불 갈비도 아닌데 귀찮아서라도 가스불에 끓여 먹게 할 것 같은 데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야 맛있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숯불에 팔팔 끓여진 야채 불고기 이제 가위질을 하여 잘게 짤라 줍니다. 한 번 끓으면 따뜻한 밥 위에 척 올려 드시면 됩니다. 

 

 

숯불이라 보니 시간이 조금 걸리네요 ㅎㅎㅎ.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 차분히 이야기를 하며 기다려 봅니다. 



 

밥 위에 맛있는 야채 불고기를 올려 함께 먹습니다. 오~~너무 맛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밥심이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밥을 추가하여 반찬이고 모두 비웠습니다.  야채불고기는 국물 한방울 남기지 않고 싹싹 끍어 먹었습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 부산 교대 앞 맛집 본가 한우, 자매품 점심특선 한우갈비탕도 끝내준다고 합니다. 다음번에는 한우 갈비탕을 먹을 차례입니다. 또한 본가 한우의 한우등심과 초이스 갈비는 익히 소문난 집입니다. 



 

 

후식으로 먹었던 커피~~

 


◆부산교대 맛집 본가한우 갈비 영업정보◆

★상호:본가한우(갈비)

★주소: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239(거제동)

★전화:051-505-8556

★메뉴:한우등심, 초이스 갈비, 점심특선 야채 불고기와 한우 갈비탕

★주차장 유







2012/01/19 - (교대앞 국제밀면)6.25 한국전쟁으로 탄생한 비운의 음식인 밀면, 그 맛에 깜짝놀라다.


2014/08/11 - (부산맛집/연제구맛집)부산교대, 교대역, 국제신문 맛집. 그날 돈가스는 그날 만 판매를 한다는 교대역 으뜸돈까스집 너무 맛이 좋아요


2012/06/15 - (부산연제맛집) 전장에 사용했던 칼과 창을 씻었다는 세병교에 아이러니 하게도 일본식 돈가스 가와돈,맛은 좋아


2012/03/29 - 돈가스로 일본 돈가스 본토를 접수하겠다는 용감한 형제들, 부산교대 본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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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장맛집)해동용궁사 롯데아울렛 동부산점 맛집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쇼핑하다 배고플 때 딱 좋아요.


대형 유통업체인 동부산 롯데 아울렛이 부산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에 문을 열었습니다. 롯데 아울렛 입구를 가는 길에 멀리서 봐도 건물이 돋보이는 게 꼭 숲속의 디즈니랜드 왕국을 보는 느낌입니다.



어마어마하며 으리으리한 롯데 아울렛매장의 다양한 제품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필자는 레져 쪽에 관심이 많아 스포츠 매장을 탐색하였습니다. 너무 넓고 없는 브랜드도 없이 국내·외 유수의 브랜드가 총 집결하여 쇼핑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내부가 넓고 돌아다니다 보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하여 금강산도 식구경인데 하며 3층 식당가로 향했습니다. 기장의 지인이 칼국수와 함께하는 샤브샤브 집이 맛있다며 그리로 가자며 앞장을 섭니다.



오픈 할 때 신랑과 함께 너무 맛있게 먹고 왔다며 찾아간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처음에는 워낙 넓어 3층 식당가로 오르는 입구를 찾을 수 없어 헤맸습니다. 겨우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찾았습니다.



밖에서 내부를 보니 많은 손님으로 붐볐습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생각을 했는데 손님이 많은 것을 보며 오~우 음식 맛이 괜찮은 곳이다 며 얼렁 들어갔습니다.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는 뷔페식으로 샐러드 바를 갖추고 있습니다.



샤브샤브에 맞게 싱싱한 야채가 가득가득 담겨져 있습니다. 뷔페식당 부럽지 않은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자, 접시에 먹을 만큼 담아 옵니다. 쇠고기는 한우와 호주산 두종류가 있습니다. 호주산샤브샤브는 10,800원, 한우샤브샤브는 13,800원으로 원하시는 쪽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청정의 호주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필자는 50대를 넘었지만 아직 입맛은 어린티를 벗어나지 못해 닭강정, 돈가스샐러드, 새우감자 고르게 등 내 입에 맞는 음식을 한 접시 미리 챙겼습니다. 그리고 지인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며 단호박샐러드와 야채 샐러드등을 접시에 담았습니다.



또한 맛있는 참나물 회무침, 참나물 매콤칼국수 등 너무 다양하게 진열이 되어 있어 먹고 또 먹을 수 있습니다. 샐러드 바는 무한 리필이라서요. 샤브샤브 육수는 칼칼한 맛이라 우리 입에 딱 입니다. 하하 요런 맛을 아는 것을 보면 제 입이 토종이 맞다니까요. 



준비한 각종 야채와 만두, 칼국수, 쇠고기를 끓는 육수에 함께 풍덩하여 살짝 살짝 익혀 드시면 됩니다. 너무 늦으면 안됩니다. 평일 샐러드 바는 오후 8시10분이면 마감을 합니다. 단, 주말에는 9시 쯤 마감. 필자 일행은 조금 늦은 시간이라 밥이 없어 칼국수를 담아 왔습니다.



쫄깃쫄깃한 게 칼국수 맛도 끝내 줍니다. 너무 많이 먹고 배를 채웠는데 또 디저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팥빙수도 있고 조각케익, 쿠키, 커피와 음료 과일과 통조림 등이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어린이와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분이라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특히 매장 분위가 너무 좋습니다. 어디 야외에 나가서 먹는 기분이 나는 것 있죠. 인테리어를 모두 나무로 처리를 하였고 그리고 매장 중앙을 가로지르는 골짜기의 물소리와 식물들을 보면 깊은 산속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먹는 기분입니다. 꼭 자연과 함께하며 야외에서 먹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는 시간별로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먼저호주산 쇠고기 샤브샤브는 평일 점심 10,800원, 평일 저녁 11,800원, 주말과 공휴일은 12,800원입니다. 한우샤브샤브는 평일 점심 13,800원, 평일 저녁 14,800원, 주말과 공휴일은 15,800원, 그리고 어린이는 가격이 별도 책정해 있습니다.4~9세까지로 호주산 쇠고기와 한우 입장료는 각각 5,000원과 8,800원이며 쇠고기 80g을 증정합니다.



바르미는 ‘바른 음식의 도우미’란 순수 우리말로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정성으로 요리한 맛있는 음식을 고객이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뜻이라네요. 그리고 샐러드 바와 디저트코너는 무한 리필이며 사전 예약은 받지 않고 오시는 순서대로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식사시간은 80분이며 충분합니다.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사진으로 만나보세요◆





















































◆롯데 아울렛 동부산점 해동용궁사 맛집 바르미 샤브샤브 칼국수 영업정보◆

★상호:바르미샤브샤브 칼국수(동부산점)

★주소: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 64 롯데몰 3층

★전화:051-901-2707

★메뉴:한우와 호주산 쇠고기 샤브샤브

★주차장 롯데 아울렛 이용






2012/08/28 - (기장산행) 윤선도가 7년동안 유배 생활을 한 기장의 연화봉~봉대산 산행. SBS드라마 셋트장 드림성당이 진짜 같아요.


2011/10/19 -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기장군 해동용궁사 탐방기


2008/12/16 - 천년을 이어온 풍경소리 불광산 장안사


2011/10/18 - 스님과 용녀의 애닯은 사랑에 파도마저 울부짖는 시랑대. 기장 갈맷길2코스 걸어보기


2013/04/28 -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1-1) 봄을 찾아 떠나는부산 갈맷길 1코스 월내~기장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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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서구맛집)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 장모님이 사위를 위해 잡은 씨암탉을 끓이 듯 맛있는 닭백숙으로 소문난 애경이네 집.


서민의 국민보양식이자 건강식이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나요?. 필자의 좁은 소견으로는 닭백숙과 오리양념구이라 생각을 합니다. 한 때 대한민국 사람의 외식 음식 1번지는 단연코 닭백숙으로 통했습니다.



필자의 유년기 부모님과 함께 콧구멍에 바람을 넣기 위해 밖으로 나오면 간만에 맛 볼 수 있었던 귀한 닭백숙, 지금은 외식문화가 많이 바뀌어 관광지의 음식들도 천차만별로 종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학교 졸업식 날 졸업기념으로 먹던 음식이 자장면이듯 국민 보양식은 닭백숙 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부산서구의 숨은 산길인 ‘부산 서구 종단 길’을 걷고 난 뒤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행과 함께 부산 서구 암남동 모지포의 애경이네 집을 찾아 갔습니다. 암남공원 일대에서는 60여년의 전통을 가진 닭백숙 집이며 원조집으로 통합니다. 



월래 애경이네집은 암남공원 정문 입구에 혈청소로 불리는 ‘수의과학검역원 부산 지원 앞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 부산의 닭백숙 집으로서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했습니다. 창문 너머로 부산 남항의 전경이 펼쳐지는데 그야 말로 영도 봉래산과 함께 환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큰 배들이 긴 항해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묘박지‘의 풍경은 부산의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었는데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애경이네 집은 모지포로 옮겨 갔습니다.



그래도 경관은 예전만큼 못하지만 넓은 주차장과 공원을 이룰 정도로 짙은 소나무 숲에 둘러 싸여 부산에 이런 곳이 있나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 만큼 조용하고 한적하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애경이네집의 트레이드마크인 암남공원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닭백숙과 오리양념구이로 든든하게 영양보충을 했다면 암남공원도 한 바퀴 걸으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됩니다. 



암남공원 일대에만 대충 30여 곳의 닭백숙 집이 성행을 하고 있습니다. 왜! 이곳에 닭백숙 집이 많은 지 궁금하여 물어 보았습니다. 지금이야 번듯한 암남공원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지만 옛날에는 이곳이 한적하고 조용하여 아베크족의 데이트 코스였습니다. 



그들이 닭을 한두 마리 키우고 있는 것을 보고 집으로 들어와 닭 한 마리 잡아주면 안되느냐 부탁을 하는데 그게 입소문이 나 지금의 닭백숙 타운을 이루게 되었다합니다.



애경이네집의 닭과 오리는 그날 사용할 양만큼만 잡아 놓습니다. 신선도를 유지한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쫀득쫀득 한 게 씹는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음식에 사용되는 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고집하며 밑반찬에 사용되는 야채는 새벽에 충무동 새벽시장에 직접 나가 매일 매일 구입을 하여 손님상에 올립니다.



닭백숙을 맛있게 먹고 나면 따라 나오는 닭죽은 찹쌀을 넣고 찐하게 끓여 환상적인 맛입니다. 애경이네 집 닭백숙은 꼭 장모님이 사위에게 씨암탉을 잡아 끓여주는 닭백숙일 정도로 맛이 끝내줍니다. 오리양념구이 또한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다보니 ‘손이 가요 손이가’하며 저절로 젓가락질하게 만듭니다.



주인 최씨의 아들인 여영웅씨는 유명한 프로 낚시꾼으로 낚시를 즐기는 유명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의 단골집으로 부산을 방문하면 꼭 애경이네 집에서 음식을 먹고 갈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먹었던 옻닭은 닭백숙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맛입니다. 혹 옻이 걱정 되시는 분은 닭백숙과 오리양념구이도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 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 집에서 몸 보신을 하고온 방문기입니다.

























◆부산 서구 암남공원 맛집 애경이네집◆

◆상호:애경이네 집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625-75(암남공원로 266)

◆전화:051-253-4464

◆메뉴:닭백숙, 오리백숙, 옻닭백숙, 옻오리백숙, 오리불고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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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4 - (부산여행/서구여행)남부민동 고 이태석 신부 생가. 수단의 슈바이처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 생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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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 (부산맛집/사하구맛집)감천문화마을 맛집 팥찌. 감천문화마을의 전경이 너무 좋은 팥찌에서 시원한 팥빙수가 3천원. 넘 좋아요.


2014/09/16 - (부산여행/서구여행)아미동비석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만 아시나요. 일본인 공동묘지 위의 동네 비석문화마을과 최민식 갤러리도 만나보세요.


2013/11/14 - (부산여행/서구여행)임시수도기념관 부산밀면이야기, 부산 밀면에서 알지 못한 숨은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2013/11/09 - (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항빛축제)송도해수욕장 부산항빛축제. 부산항빛축제 천년의 빛으로 송도해수욕장을 적시다.


2013/01/26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처절했던 한국전쟁 후의 부산 모습을 전시한 임시수도기념관전시관-2


2013/01/21 - (부산여행/임시수도기념관여행)한국동란때 이승만대통령이 머물렀던 관저 임시수도기념관


2013/01/10 - (부산여행/서구여행)4차원의 갈매기 모습이 특이해. 100주년 부산송도해수욕장의 불밝힌 갈매기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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