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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 화홍문, 방화수류정, 동북포루 여행.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화홍문, 방화수류정, 동북포루 성곽길 걷기 여행,


수원여행에서 수원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사적 제3호인 수원화성과 행궁을 빼놓고는 수원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수원 관광에서는 가장 중요한 곳입니다. 2014년에도 필자는 수원화성의 여러 곳을 다니며 구경했지만, 그때 여행에서 조금은 미진했던 부분이 있어 1년 뒤인 지난해 12월 말에 수원 화성여행을 계획하고 화성의 융릉과 건릉 그리고 용주사를 잇는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의 완결판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두 번이면 다 될 것 같았는데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충분하지 않아 다시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을 찾는 여행을 계획해야겠습니다. 왜 수원에서는 화성 화성과 행궁 행궁 하는지를 수원화성에 직접가보면 이해를 합니다. 그만큼 수원화성은 규모와 예술성에서 가장 완벽할 정도로 계획된 정조대왕의 작품입니다.

수원화성의 규모는 행궁 외에도 엄청나게 크며 볼거리가 많습니다. 걸어 다니면서 구경한다는 것은 하루해가 짧을 정도인데 그래서 필자는 2014년 밤 야경을 즐겼던 화홍문과 동북각루를 이번 수원화성 여행에서 즐겼습니다. 먼저 수원화성을 보기 전에 간략하게나마 수원화성을 왜 축성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조선왕조는 모두 다 아시는 것처럼 영조의 뒤를 이은 정조가 조선 제 22대 왕에 오릅니다. 그러나 영조와 정조는 손자와 할아버지 관계로 그사이에 영조의 아들이자 정조의 아버지인 이선이 있었으며 사후에 사도 또는 장헌세자라 불렀습니다. 사도세자는 영조와 당시 노·소론의 당쟁에서 억울하게 뒤주에 갇혀 죽었는데 정조는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화성화산의 명당을 찾아 옮기면서 현륭원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능침이 있는 화산 부근의 마을을 수원의 팔달산 아래로 모두 옮기면서 축성했는게 오늘날 수원화성입니다. 수원화성은 정조의 명을 받고 만든 기술서 정약용의 ‘성화주략’를 보고 체제공이 총괄하여 1794년 1월부터 착공하여 2년 9개월 만인 1796년 9월에 완공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볼 수 없던 획기적인 건설 장비를 동원했는데 거중기, 녹로 등 요즘으로 보면 특수장비를 고안 사용하여 엄청나게 큰 석재를 쉽게 옮기고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수원화성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군 홍씨에 대한 정조의 효심이 화성 축성의 기본이 되었고 한양의 남쪽을 방비하는 국방요새로 사용할 계획과 노론과 소론의 파벌싸움인 당쟁을 일소하며 강력한 왕도정치 실현을 수원화성을 축조하면서 꿈꾸었고 정조의 원대한 포부가 모두 담겨있다 하겠습니다. 

또한, 행궁에서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잔치를 열었으며 후에 자신은 순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어머니 혜경궁홍씨와 함께 이곳에 내려와 살겠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재위 24년 만에 승하하여 그 꿈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수원화성은 일제강점기 에 조선정기를 말살하기 위한  일본의 조직적인 파괴로 행궁의 모든 건축물이 남아나지 않았습니다.

1975년 역사 바로 세우기로 수원화성 복원이 대두되어 “화성성역의궤”를 토대로 하여 수원화성과 행궁 복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1979년 수원화성은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습니다. 수원화성과 행궁에 대해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웠다면 화홍문과 북암문 동북포루 방화수류정 등 수원화성 성곽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첫 번째라는 화홍문은 장안문과 인접하여 그 아름다움은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북수문이라 하며 화홍은 무지개를 뜻합니다. 여름철 장마로 수원천의 범람이 심했는데 화성축조로 하천을 넓게 파내며 미리 홍수를 예방하였습니다. 그리고 7개의 수문을 내어 수원화성의 교량 역할도 하였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곳에 전설이 없을 수 있습니까? 

그러니까 수원화성을 쌓기 전에는 이곳 일대가 수원천과 연결된 연못이 있었으며 방화수류정이 있는 바위를 용두암이라 불렀습니다. 연못에는 승천을 기다리는 용이 살았습니다. 용은 연못에 매일 놀러 오는 소녀를 보는 낙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소녀는 그 연못에 용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세월이 흘러 소녀는 장성하여 아름다운 여인이 되었고 용도 승천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용은 여인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고민을 하다가 옥황상제에게 털어놓았습니다. 옥황상제는 인간으로 남아 여인과 살든지 아니면 승천을 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며 돌려보냈습니다. 용은 승천하여 인간을 위하는 게 소녀에게도 좋을 것 같아 승천을 선택하면서 한번만 인간이 되어 그 소녀를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옥황상제는 흔쾌히 허락하면서 단서를 붙이는데 소녀와 만난 후 다시는 소녀의 얼굴을 보면 안 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용은 소녀를 만나 꿈같은 하루를 보내었고 드디어 승천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하늘의 기운을 받아 박차게 오르던 용은 소녀에게 미련이 남았는지 소녀의 집을 쳐다보았고 때마침 소녀도 밖에 나와 머나먼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그와 동시에 하늘을 날던 용은 몸이 굳어지면서 그대로 연못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입니다. 천 년을 하루같이 승천을 기다렸던 용은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으며 그래서 사랑은 지고지순 한가봅니다. 훗날 사람들은 용이 떨어진 연못을 용지라 하였고 바위는 용두암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홍문 오른쪽에는 용두암에 올라선 방화수류정이 금방이라도 하늘로 날아 갈듯한 모습입니다.  동북각루라고도 하며 수원화성의 화홍문과 함께 정말 잘 어울리는 한폭의 그림입니다.






“꽃을 쫓고 버드나무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정자”라는 방화수류정에 올라 수원화성을 바라보면 그저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원래 화성 장대와 함께 병사들의 전투지휘소로 지어졌으나 정조가 화성을 행차하며 이곳 경치가 아주 아름다워 자주 찾아 활도 쏘고 휴식을 하는 공간으로 이용하였습니다. 



방화수류정과 함께 특이하게 생긴 암문이 있습니다. 북암문이며 암문이란 “적이 알지 못하도록 만든 작은 출입문”을 말하며 사람과 가축, 물품 등을 조달하는 통로였습니다. 화성에는 총 다섯 개의 암문이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방화수류정과 동북포루 사이에 있는 북암문입니다. 그리고 화성에서는 하나뿐인 벽돌로 성벽을 쌓아 만들었으며 1796년 정조 20년에 완공하였습니다.





북암문을 지나 성곽을 따라 작은 언덕을 지나면 동북포루가 나옵니다. 포루는 성벽 일부를 바깥으로 돌출(凹)되게 만든 치성위에 지은 건물로 군사들이 망을 보던 곳입니다. 수원화성에서는 모두 5개의 포루가 있으며 동북포루는 지대가 높아 동암문, 동장대, 북암문, 방화수류정이 한눈에 보였으며 성곽 넘어 용지와 수원시의 모습도 시원하게 보였습니다. 수원화성에서 만나는 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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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화성·수원여행)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융릉 건릉 용주사와 수원화성 행궁 신풍루, 화홍문, 방화수류정, 북암문, 동북포루를 당일치기 여행하고 왔습니다. 


경기도 화성의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융릉 건릉 용주사와 수원성인 화성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부산에서 당일치기로 수원과 화성 두 곳을 여행하고 온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산에서 전국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모임인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에서 사도세자와 정조대왕을 쫓아가는 여행을 계획한다기에 주저 없이 신청했습니다. 




 지난번 수원 팸투어에서 수원화성을 미리 여행했던 터라 사도세자와 정조의 능인 융릉과 건릉을 그리고 그의 두 왕릉의 수호 사찰인 용주사를 꼭 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마침 이런 기회가 생겨 저 예겐 정말 좋았습니다. 그와 때맞추어 여행은 자못 아는 만큼 보인다고 강신재 소설 ‘사도세자 빈(행림. 1981)’을 보던 중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정조는 왕위에 오른 후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이장시킵니다. 정조의 할아버지 영조는 동궁인 세자 이 선을 폐위하고 뒤주에 가두는 처벌로 8일 만에 죽게 했습니다. 그 뒤 다시 세자로 신원을 회복시키고 사도세자란 시호를 내렸으며 세자의 예를 갖추어 양주 배봉산 기슭에 그의 죽음을 안장하였습니다. 

1777년 정조가 왕위를 이어받아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를 장조에서 장헌으로 격상시켜 오늘날 사도세자 또는 장헌세자로 부르고 있습니다.

 #융릉 (사도세자 합장릉)

  또한,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 묘를 1789년 지금의 화성으로 이장하고 현륭원으로 바꾸었습니다. 다시 현륭원은 1899년 고종에 의해 사도세자를 장조로 추존하면서 융릉으로 승격시켜 오늘날 사도세자를 융릉이라 하며 정조대왕은 건릉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그럼 정조 대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조대왕은 사도세자와 빈이었던 홍봉한의 여식 혜경궁 홍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을 때 할아버지 영조에게 달려가 아버지를 살려달라며 눈물로서 애원하지만, 아버지는 끝내 뒤주에 갇혀 사사되었으며 영조는 세손을 바로 동궁에 책봉합니다.

#건릉 (정조 합장릉)

 소설 ‘사도세자 빈’을 보면 영조는 숙종과 어머니 무수리 사이에서 태어나 그의 이복형인 경종이 죽자 왕위에 오릅니다. 당시 노론과 소론이 서로 권력을 나누고 있던 터라 항상 자신의 정통성에 의해 영조는 끊임없이 고민하였으며 그의 줄 다르기는 두 세력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도세자는 소론의 영수를 스승으로 가르침을 받게 했습니다.


#융릉·건릉역사문화관

 이에 노론 측에서는 사도세자가 왕이 되면 자신들의 정치 생명은 끝이라 생각하였고 온갖 모략을 다 동원하여 세자를 죽이기 위해 사사건건 이간질을 했습니다. 서서히 세자의 목은 조여 목숨은 경각에 다다랐으며 잘못되면 세손까지 위험해 처할지도 몰라 사도세자 장인인 홍봉한과 빈인 혜경궁 홍씨도 어쩔 수 없이 노론 편에 서서 끝내 사도세자를 죽게 하였습니다.

 정조는 그의 큰아버지인 죽은 효장세자의 양자로 입적하는데 그 이유는 영조는 사도세자의 죽음에서 세손인 정조의 정통성 시비를 미리 차단하게 한 조처로 보입니다. 정조는 영조의 뒤를 이어 1776년 조선 제22대 왕에 오릅니다. 왕위에 오르면서 가장 먼저 아버지의 신원을 회복시켰으며 그의 정적이던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규장각을 설치하는 등 재위 24년 동안 왕도정치를 펼쳐 오늘날 500년 조선왕조에서 가장 위대한 성군은 세종과 정조라 모두 생각합니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화산 아래 있는 용주사는 854년 신라 문성왕 16년에 갈양사로 창건하였습니다. 952년 고려 광조 때 병란으로 소실되었던 절에 정조는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을 이곳으로 이장하여 능의 수호사찰인 용주사를 1790년에 창건하여 부친인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게 했습니다.

 #용주사

 천년고찰 갈양사에 세운 사찰이다 보니 7층 석조사리탑과 대웅전을 들어서는 입구의 천보루,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 범종, 김홍도가 그렸다는 후불탱화 등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습니다. 이곳을 둘러보고 난 뒤 점심을 먹었는데 용주사 바로 앞에 있는 송산 한정식에서 한정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찾아 나선 수원화성 행궁입니다. 수원 화성행궁은 정조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의 행궁터는 2007년 4월1일 사적 제478호에 지정되었습니다. 행궁은 왕이 궁궐을 나와 머무는 별궁으로 화성행궁은 규모면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습니다.

 #수원화성행궁

 정조의 효행심이 행궁을 세웠다하며 아버지 장조(사도세자)의 능침인 현륭원을 참배하고 행궁에 머물며 쉬어 갔다합니다. 당시 행궁건물은 봉수당, 경룡관, 복내당, 유여택, 노래당, 신풍루, 강무당 등 많은 건물이 웅장한 모습이었는데 일제강점기 때 조선의 정기를 말살하기 위한 일인들의 소행으로 의료기관과 학교 등을 세워 행궁은 파괴와 함께 본 모습을 잃었습니다.

 

 다시 1996년 역사바로세우기를 일환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 482칸의 화성행궁 1단계로 복원하였습니다. 구중궁궐인 행궁의 현풍루 누각을 들어서고 다시 두개의 문을 더 지나면 정면에 위풍당당한 봉수당 건물과 마주합니다. 정조는 정남헌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베풀었는데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봉수당으로 이름을 바꾸어 불렀으며 현재 행궁의 중심 건물로 수려한 봉황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정조어진


 #수원화성 #화홍문(북수문)

이번에는 수원 화성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북암문, 동북포루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지난 수원화성에서 화홍문을 야간에 들러보았습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친 듯 화려했던 모습이었는데 낮에 보는 화홍문은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화성 #방화수류정

화홍문은 북수문이라고도 하며 무지개 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은 동북각루인 방화수류정과 북암문, 동북포루와 함께 그림 같은 모습이며 수원화성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경관을 보여줍니다. 보름달이 휘영청 뜬 날이라면 수원천에 걸린 7개의 무지개 수문위에 올린 누각에 앉노라면 누구나 시인이 될 것 같습니다.

 수원화성 #동북포루

 1997년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당일 여행에서 화성 융릉과 건릉, 용주사, 수원화성의 행궁과 화홍문 방화수류정, 동북포루 등으로 알차게 꾸며진 일정인 우리 문화유산을 답사했습니다. 이제부터 차곡차곡 쌓은 지식을 보고 느꼈던 만큼 수원과 화성 여행지를 하나하나 포스팅 하겠습니다. 경기도 화성과 수원여행에서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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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수원화성여행)수원화성 화홍문과 동북각루, 새해 설날에 찾아가면욱 좋은 수원화성의 화홍문과 방화수류정


수원화성은 사적 제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선조 제22대인 정조대왕 재위시인1794년 9월에 착공을 시작하였습니다. 조선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이루어낸 화성 신도시인 수원화성은 우리의 문화재이며  세계의 자랑입니다. 자조적 신도시 건설을 지향하며 건설된 수원화성은 1796년 9월 2년만에 완공되었습니다. 축성 당시에는 수원화성안에 51개의 시설물이 들어서 있었다합니다. 




수원의 시가지 조성과 일제강점기때는 왜놈들이 의도적으로 문화재 파괴를 자행하였고 6.25 한국동란 때에는 미군의 폭격으로 화성은 그야말로 초토화가 무색할 정도로 파괴가 되었다합니다. 한국동란으로 동서남북의 4대문중 동문과 북문은 그 아름다운 모습을 잃고 안타깝게 파괴가 되었고 천만다행으로 서문과 남문은 참상을 피하며 오늘날 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낮의 수원화성은 그야말로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밤의 수원 화성은 낮의 아름다움 보다도 더욱 화려하고 웅장하여 정조대왕의 예술혼을 옅볼 수 있을 정도로 빛을 받아 더욱 장엄합니다. 낮과 밤에 찾아가본 수원화성의 북수문인 화홍문은 북문인 장안문 옆에 위치하며 주위와 함께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수원화성은 한국동란때 미군의 폭격으로 초토화 되었지만  1964년 부터 부분적으로 성곽 복원을 하다가 1974년 국방 문화 유산 정비 계획의 일환으로 5년동안 대대적인 복원공사를 하게 됩니다. 그 복원공사를 가능하게 만든것은 정조대왕의 수원화성 건설을 하면서 요즘말로하면 건설도면인 '화성성역의궤'를 남겨두어 완벽한 그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합니다.





수원화성의 화홍문은 북수문이라 합니다. 무지개 문을 뜻할 만큼 아름다운 문으로 동북각루의 방화수류정과 어우러져 화성안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화홍문은 수원을 관통하는 수원천에 설치 되어 있습니다.  여름장마때는 하천의 범람이 자주 발생하고하여 화성을 축성하며 수원천을 넓게 파내어 미리 홍수를 방지하고 그곳에 7칸의 수문을 만들어 교량 역활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수문은 홍예식으로 만들었고 수문 위에 누각을 올려 그야말로 하늘에 보름달이라도 비치는 날이면 더욱 아름다운 모습에 정조대왕님도 이곳에서는 술 생각이 간절하였을 것 같습니다.




화홍문의 오른쪽 바위에는 방화수류정인 동북각루가 있습니다. "꽃을 쫒고 버드나무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정자"라는 뜻의 방화수류정인 동북각루는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울려 화성의 여러가지 누각중에서도 화홍문과 함께 가장 빼어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동북각루는 용머리 바위 위에 있는 누각으로 화성장대 다음의 전투지휘소로 건설되었으나 정조가 수원화성에 행차하면 이곳에서 활도 쏘며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200년전의 건설장비로서는 불가사의할 정도인 수원화성에 세계인도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건축기술을 옅볼 수 있는 수원화성의 가장 아름다운 문 중의 하나인 화홍문을 설날에 포스팅을 해 봅니다.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을 우리의 최대 명절인 까치 까치 설날에 부모님을 모시고 사랑하는 아이와 모든 가족분이 수원화성의 야경을 구경하면 더욱 뜻 깊은 설날이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설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3/12/10 - (경기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수원화성 야경에 감탄하고 왔습니다.


2013/12/13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을 구석구석, 화성열차를 타면 정조대왕이 된 기분이예요.


2013/12/25 - (경기도맛집/수원화성맛집)수원화성 행궁맛집 화성별관. 인수대비 채시라 김문수지사도 먹고 간 화성별관.


2013/12/30 - (경기도여행/수원화성여행)조선 최고의 검객 백동수가 만든 무예24기 공연 화성행궁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3/12/31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행궁, 정조대왕의 원대한 꿈과 효심이 느껴지는 수원화성행궁 세계유네스코에 지정된 우리 문화재


2014/01/02 - (경기도여행/수원여행)행궁동벽화마을. 문화재 수원화성과 행궁, 행궁동사람들의 벽화마을 구경하세요.


2014/01/15 - (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 지동벽화마을. 옛날옛적 동화 속 주인공이 벽화로 되살아난 지동마을.지동벽화마을


2014/01/29 - (경기도맛집/수원맛집)수원화성맛집 가보정. 수원갈비의 전통을 잇는 진정한 갈비 맛집 가보정에서 갈비를 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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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 구석구석,  화성열차 요금안내와 시간표를 알아보세요.


수원시에는 3성이 있다. 화성, 삼성, 박지성으로 수원을 대표하며 자랑으로 여긴다. 그중 수원시 전체를 아우르는 수원화성은 수원을 이야기 할때 빼놓을수 없는 문화의 자긍심이다. 수원화성은  정조의 효심에 의해 축성이 되었다. 그리고 당쟁에 의한 당파싸움을 없에고 정조의 강력한 왕도정치의 강화를 위한 정치적 포부가 담긴 수원화성은 정조의 정치구상의 중심지이며 수도 남쪽의 국방을 지키지 위한 요새의 버팀목이었다. 







정조 18년(1794년)에 축성공사를 시작하여 만 2년만인 1796년 완공된 수원화성은 정약용이 성을 설계하고  거중기, 활차, 녹로등 성을 축성하기 위해 많은 신기재를 발명하여 사용을 하였다. 18세기 과학과  건축 그리고 예술성을 옅볼수 있는 우리나라 성곽건축의 가장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는 수원화성.


 



그러나 관광을 와서 수원화성을 전체적으로 보기는 힘들다. 화성의 길이가 5.7km로 팔달산을 따라  따라 이어지다 보니 관광객은 걷기가 힘이 든다. 그러나 수원화성에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수원화성의 성곽을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하여 둘러 볼 수 있는 화성열차를 운행하기 때문이다. 





용을 형상한 수원화성 열차는 연무대 또는 팔달산에서 출발을 한다. 운행 코스를 보면 연무대~화홍문~장안문~장안공원~화서문~팔달산의 성신사 앞까지로 전체 운행거리가 3.2km나 된다. 화성열차를 타고 수원화성을 일주하고 왕복하는데만 60분이 소요된다. 수원화성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둘러 볼수 있는 화성열차는 자신이 중점적으로 보고 싶은 곳은 중간에 내릴수가 있도록 되어 있다. 





화성열차는 관광객이 탑성할 수 있는 탑승차량은 3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면은 임금 정조를 상징하고 힘찬 구동력을 위해 용머리를 형상하였다. 객차는 임금의 권위를 나타내며 임금이 타던 가마를 형상화하여 화성열차를 이용하면 바로 임금이 되어 가마에 타는 것과 같다. 필자도 편안하게 화성열차를 이용하여 팔달산의서노대를 올라 화성 행궁과 수원시를 편안하게 구경하였다.

 



◆화성열차 운행안내◆



화성열차 수원화성 홈페이지 캡쳐



◆수원화성 관람안내와 요금◆




화성열차를 이용하며 보았던 방화수류정(동북각루)의 모습



◆화성열차 운행요금표◆




화성의 4대문중 북수문인 화홍문



◆화성열차 팔달산~연무대 운행시간표◆






◆화성열차 연무대~팔달산 운행시간표◆




화홍문의 모습













장안공원을 지나고 있다.










화성열차는 팔달산의 성신사에 도착한다.



◆화성열차 운행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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