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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서구여행)부산농악. 새봄 풍년굿으로 흥겨운 굿판, 풍년가를 불렀던 부산 아미농악 민속공연을 만나다.


쾌지나칭칭나네, 쾌지나칭칭나네, 흥겨운 농악놀이에서 솥뚜껑 뒤집히듯 요란한 소리를 내는 꽹과리의 신명 나는 농악 소리에 우리 모두 어깨춤을 들썩였습니다. 필자는 얼마 전 부산 구덕골에서 열린 농악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농악은 흥겨움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과 함께 가장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민중 음악입니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전의식에서 시작되었다는 농악은 차츰 힘든 농경 작업의 고달픔을 달래주고 작업능률을 올리기 위해 이용되었습니다. 꽹과리, 징, 손북, 장구 등 풍물을 치고 그 소리에 맞추어 작업함으로써 농사일에 찌들었던 피로를 농악이 잊게 해주었습니다.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꽃을 피우는 봄이 오면 농사를 짓는 농부의 손놀림은 바빠집니다. “농자 천하지 대본”의 깃발 아래 열리는 농악은 집안의 액운도 막아주고 한해의 농사가 잘되어 풍년의 기쁨을 누리게 해달라는 굿의 일종으로 전승됐습니다.

 


부산시 서구 아미동에서 전승되어 내려온 농악이 있습니다. 아미 농악으로 불렸는데 현재는 부산을 대표하는 농악으로 부산농악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1980년 2월에 부산농악은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에 지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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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오랜 역사 동안 이어온 농악놀이는 일제 강점기와 6.25 한국동란으로 명맥이 끊어진 것을 1952년 11월에 농악단을 구성하여 음력 정초에 집집이 돌아가면서 풍물을 치며 고사를 지내는 지신밟기 형태의 건립 농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체계적인 교육으로 농악 단원들의 기량이 뛰어나 많은 국가 행사에 초청을 받아 부산농악 공연을 펼쳤으며 전국 농악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부산농악은 건립 농악이 가미된 연희 농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강인함과 부드러운 춤이 적절하게 가미되어 경상도 지방의 특징을 잘 나타내었습니다. 춤사위가 다양하고 덧배기 장단이 많이 삽입되어 보는 사람을 더욱 몰입하게 했습니다.



또한, 상쇠놀이, 상모와 벅구 놀이, 설장구 등 개인기술이 뛰어나며 춤사위와 북 가락의 기교가 뛰어난 북놀이는 부산 농악만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부산농악은 4과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과장은 모듬굿-길굿-인사굿-호호굿-마당굿 순으로 펼쳐지는데 먼저 흩어진 농악 단원들을 모으기 위해 상쇠가 단마치장단을 울립니다. 그러면 단원들이 모여들고 길군악은 행진 굿이며 농기를 선두에 세우고 덧배기로 종대 행진하며 인사 굿을 하고 맞춤 굿은 모든 잽이 에게 대형을 맞추는 과정인데 부산 농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가락입니다.



2과장은 문 굿-오방진 굿-우물 굿-영산 다드래기. 늦은 춤 장단으로 상모꾼의 웃장 놀음이 일품입니다. 남의 집 문을 들어서면서 집주인을 부르는 문 굿, 동서남북 오방의 잡귀를 몰아내는 오방진 굿, 기원 굿, 굿거리 굿, 덧배기 굿, 우물 굿, 태극문양의 진놀이가 나오는 가락 굿과 판 굿이 특색입니다.



3과장은 농사풀이-풍년굿-들벅구.

“농자 천하지 대본” 깃발을 들고 농부의 소작 과정인 씨 뿌리기, 모찌기, 김매기, 벼 베기, 타작하기, 벼 섬 쌓는 과정 등 1년의 농사짓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굿거리와 덧배기 장단으로 흥겨운 풍년가를 부르게 되니 저절로 어깨춤이 들썩입니다.

 



4과장은 개인 놀이(상쇠놀이-상모놀이-장고 놀이-대북 놀이-12발 상모). 개인 놀이와 12발 상모놀이, 물 찬 제비와 같은 동작으로 360도 회전을 도는 상모 꾼의 화려한 동작은 부산농악에서 최고 볼거리입니다. 흥겨운 풍물패의 부산농악 공연을 보면서 더욱 우리 농악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우리 가락 좋을 시구~~~~


◆부산 농악 사진으로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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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옥산서원. 동방5현의 회재 이언적을 배향한 옥산서원.

 

경주의 대표적인 양반고을은 현재 안동의 하회마을과 함께 세계유네스코에 지정된 양동마을이다. 이곳 경주 양동 마을은 조선시대 초기의 양반가의 내력을 볼 수 있는데 혼인과 함게 처가에 들어와 살았던 풍습이 있었는 것 같다. 어 그럼 언제부터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처가와 똥간은 멀리 있는게 좋다는 말이...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옥산서원. 동방5현의 회재 이언적을 배향한 옥산서원.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지정.

안동의 대표적인 양반마을인 하회마을 보다 150년이 바른 이곳 양동마을은 월성손씨의 손소가 이곳으로 들어게 되고 그 뒤에는 여강이씨 이번이 손소의 딸에게 장가를 와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이곳 양동마을은 천하의 길지라 3명의 인물을 배출된다고 한다. 월성손씨는 청백리로 불리는 우재 손중돈을 낳았고 여강 이씨는 동방5현의 회재 이언적을 배출하였다.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옥산서원. 동방5현의 회재 이언적을 배향한 옥산서원. 옥산서원 진입로 울창한 숲길.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는 회재 이언적선생의 고향이자 옥산서원은 회재 이언적(1491~1553)을 배향하는 서원으로 그의 사후인 선조 5년인 1572년에 경주부윤의 이제민이 지방 유림들과 함께 세웠다. 옥산서원 입구에서 150m의 진입로는 자계천을 따라 늘어선 나무들이 숲길을 이루어 햇볕 한 점 들어올 틈이 없다. 시냇물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이곳 옥산서원은 그야말로 낙원이 따로 없을 것 같은 곳이다.

 

 

 

현재 공사중인 옥산서원 전시관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옥산서원. 동방5현의 회재 이언적을 배향한 옥산서원. 옥산서원 정문의 역락문 뜻은...

 

 

먼저 정문에는 ‘역락문(亦樂門)“의 현판이 걸려 있다. 이는 논어의 학이편에서 '유붕이자원방래 불역락호아(有朋而自遠方來 不亦樂乎)'에서 따왔다한다. 그 뜻은 서원을 찾는 손님에게 더 없이 정답고 편안하다는 의미로 당대의 명필가 한석봉의 필체라 한다. 또한 유생들의 휴식장소인 무변루와 강당인 구인당의 필체도 한석봉의 글씨이다. 구인당의 맞은 편에 흰바탕에 검은 글씨인 옥산서원의 현판 글씨 또한 추사 김정희의 필체이다.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옥산서원. 동방5현의 회재 이언적을 배향한 옥산서원. 한석봉과 김정희 현판 글씨.

 

 

또 다른 옥산서원의 현판은 아산 이산해선생의 필체다. 이곳 옥산서원은 규모면에서는 작은 서원이지만 당대의 명필가들의 필체가 서원의 여러 곳에 현재에도 남아 있어 회재 이언적 선생이 당대에 어떠한 분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안강 옥산서원. 동방5현의 회재 이언적을 배향한 옥산서원. 세심정에서 마음을 씻다.

 

 

옥산서원을 나와 회재 이언적선생의 사랑방이었던 독락당을 가기위해서는 도덕산과 봉좌산 그리고 어래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이 모여드는 자계천을 건너야 한다. 암반을 타고 흐르는 자계천에는 작은 폭포를 이루고 ‘ㄷ’ 모양의 소는 금방 용이라도 튀어 나올 것 같은 스산한 느낌이다. 회재이언적은 이곳에서 매일 얼굴만 세수 한 것이 아니고 마음도 딱 고 씻었다 한다. 지금도 암반에 ‘세심정’이란 글귀가 뚜렷하다.

 

 

현판의 역락문은 한석봉의 글씨

 

 

 

 

 

 

 

 

 

 

 

 

 

 

 

 

 

문원공 회재 이언적 신도비 이신도비는 1577년 대학자 회재 이언적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호남 거유 고봉 기대승이 짓고 아계 이산해가 썼다.

 

 

 

 

한석봉의 글씨

 

 

추사 김정희의 글씨

 

 

 

 

 

 

 

 

 

 

 

 

바위에 새겨진 세심정의 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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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한낮의유콘서트)바비킴&부가킹즈 부산 공연.


부산에도 장마가 시작된다는 첫날에 청량제 같은 목소리를 소유한 바비킴이 부산 공연을 가졌다.  그의 소속팀 부가킹즈와 함께 부산을 내한한 바비킴.





부가킹즈는 '흥겨움의 제왕'이라는 뜻이라네요. 그의 음악과 노래를 듣다보면 저절로 신명이 나며 어께 춤이 들썩이죠.롯데호텔아트홀에서 한낮의 유 콘서트 바비킴 공연은 그의 멤버 Juvie Train, Can-D 세사람으로 펼쳐졌다. 





☞(국제신문/한낮의유콘서트)바비킴&부가킹즈 대표곡. 고래의 꿈


 2008년 6월까지 세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여 현재 3집활동중이며  대표곡인 '고래의 꿈'. '싸이렌'. 'What a wonderful world'.'골목길'.'사랑그놈' '소나무', 'You're my everything', 'Tic Tac Toe', , '물레방아 인생' 등을 열창하였다. 바비킴은 젊은층에게 많이 알려진 가수이지만  '나는 가수다'와 '불후의 명곡'으로 인하여 청장년층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퀸즈 이봄이 봄날은 간다, 내가 제일 잘나가, sway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였다.













































































 

 

 

 

 

 

 


◆국제신문 한낮의 유 콘서트 바비킴&부가킹즈, 퀸즈 이봄 콘서트 동영상◆

혹 콘서트 동영상을 클릭하였는데 노래가 안나고면 유튜브 동영상으로 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바비킴-소나무

 



바비킴-사랑 그 놈




바비킴-'You're my everything'




바비킴-싸이렌


퀸즈 이봄-sway



바비킴-물레방아 인생




바비킴-'What a wonderful world'




바비킴-'Tic Tac Toe'





바비킴-고래의 꿈



퀸즈 이봄-내가 제일 잘나가

퀸즈 이봄-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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