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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여행)가을에 걷기 좋은 함안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함안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201711월 경남 함안군 가야읍의 성산산성과 말이산 고분군 함안면의 무진정 등 여러 곳을 답사했습니다. 성산산성에 올라 말이산 고분군을 보면서 이들을 연결하는 둘레길을 만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안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말이산 고분군 주소:경남 함안군 가야읍 도항리 583-1

 

2021.05.20 - (경남함안여행)연못의 노거수와 정자가 한폭의 산수화 같다는 함안 무진정 여행. 함안 무진정.

 

(경남함안여행)연못의 노거수와 정자가 한폭의 산수화 같다는 함안 무진정 여행. 함안 무진정.

(경남여행/함안여행)연못의 노거수와 정자가 한폭의 산수화 같다는 함안 무진정 여행. 함안 무진정. 방가방가 경남 함안여행에서 빠지지 않고 꼭 가보는 여행지가 조삼선생이 낙향해 지은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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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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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잊고 있었는데 지난해 중순에 산성과 정자 고분군 전통시장 등을 연결한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을 함안군에서 조성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필자는 기회를 엿보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맞추어 함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둘레길인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을 찾았습니다.

순례길은 7구간에 총 17.6로 짧지 않는 거리지만  무진정 성산산성 말이산고분군 함안박물관 연꽃테마파크 전통시장 동산정 대사리 석불 등 시대를 달리하며 볼거리를 보여 줍니다.

코스가 길다 싶으면 순례길의 핵심인 4·5·6·7 네 개 코스 12를 걸어도 괜찮습니다.

또한 매달 510일에 열리는 함안 5일 장날에 맞추어 가면 북적이는 장터에서 옛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은 함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1구간을 시작하는데 취재팀은 주차가 쉬운 4구간 함안역에서 출발했습니다함안역에서 4·5·6·7·1·2·3구간으로 도는 코스입니다.

경남 함안군 함안면 함안역에서 출발해 무진정~성산산성~백산마을회관~두오마을 삼거리~말이산 고분전시관·함안 박물관~4호분~2·3호 고분~1호 고분~해동아파트~관동제방~남문마을~남문외 고분군~연꽃테마파크~공설운동장~함주공원~함주교~함안시외버스터미널~가야시장~아라길 표석~함안천 덱 길~상검마을~동산정~강변 산책로~대사교 앞 갈림길~대사리 석불~대사교~괴항 교차로에서 함안역으로 되돌아오는 원점 회귀다. 산행거리는 약 18㎞이며, 6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산성과 고분 박물관 등 관람으로 산행시간은 무의미합니다. 

 

 

함안역을 나와 아라가야 역사 순례길 4구간 안내판을 보고 왼쪽으로 출발합니다. 신개 마을 표석에서 도로를 건너 오른쪽으로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괴항 마을을 지나 약 15분이면 큰 연못이 있는 무진정에 도착합니다.

 

연못을 오른쪽으로 돌아 무진정에 올라갑니다. 무진 조삼 선생이 1542년 지은 정자로 주세붕이 쓴 무진정 현판과 기문이 알려져 있습니다.

 

매년 부처님오신날에는 함안 낙화놀이가 열립니다.

무진정 주차장에서 화장실을 지나 성산산성 임도를 오릅니다.

 

2021.05.17 - (경남함안여행)타임머신을 타고 아라가야인을 만나는 함안 말이산고분군여행. 함안 말이산고분군

 

(경남함안여행)타임머신을 타고 아라가야인을 만나는 함안 말이산고분군여행. 함안 말이산고분

(경남여행/함안여행)타임머신을 타고 아라가야인을 만나는 함안 말이산고분군여행. 함안 말이산고분군 함안 여행을 하면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오후 늦게 함안 제1경이라는 말이산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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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산성 하늘길15분이면 성산 중턱에 도착하는데 현재 산성 발굴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하늘길은 왼쪽이지만 순례길은 성벽을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가야 시대 산성으로 목간이 다량으로 나왔으며목간에  이두 문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합니다.

 

또한 700  고려시대 연꽃씨가 나와  싹을 틔운  ‘아라홍련입니다

 

산성안 평탄한 길을 돌아 15분이면 평상이 놓인 느티나무 전망대에 닿습니다

가야읍 전경이 펼쳐져 요즘 인기를 끄는 창원의 ‘우영우 팽나무 부럽지 않은 전망입니다

 

 

 

 

북쪽 성벽을 돌아 서문으로 갑니다 느티나무를 지나 나오는 서문지에서 오른쪽 성벽을 넘어 백산마을로 내려갑니다.

 

 

2021.05.10 - (경남함안여행)병마절도사 이호성의 선비정신을 보여주는 함안천변의 동산정 여행.

 

(경남함안여행)병마절도사 이호성의 선비정신을 보여주는 함안천변의 동산정 여행.

(경남여행/함안여행)병마절도사 이호성의 선비정신을 보여주는 함안천변의 동산정 여행. 방가방가 이번 포스팅은 함안군의 동산정입니다. 함안 동산정 주소:경남 함안군 가야읍 검암리 115-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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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5구간입니다. 활엽수 길을 에돌아 백산 마을회관 앞에서 도로를 건너 도동 마을로 갑니다.

 

 

작은 고개를 넘어 불광사를 지나면 도동 마을 입구 삼거리가 나옵니다. 오른쪽으로 꺾어 묘도비 앞 사거리에서 도로를 직진합니다.

 

 

 

 

말이산 고분군 복원 공사장을 지나 5구간 종착점인 말이산 고분군 전시관과 함안박물관에 서문지에서 약 40분이면 도착합니다.

 

이산  고분군 전시관에는  4호분 내부를 실제 크기로 재현한 전시모형이 있습니다. 함안박물관에는 아라가야 ·통일신라·고려·조선시대를 넘어오면서 남긴 다양한 유물을 전시했습니다

 

 6구간은 말이산 고분군을 오르면서 시작합니다. 능선의 4호분에서 왼쪽 봉우리에 조성된 2·3호 고분을 오르면 조망이 펼쳐집니다.

 

2021.05.03 - (경남함안여행)200m 남짓한 높이로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다는 검암산 산행. 함안 검암산

 

(경남함안여행)200m 남짓한 높이로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다는 검암산 산행. 함안 검암산

(경남여행/함안여행)200m 남짓한 높이로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다는 검암산 산행. 함안 검암산 함안군에는 근교산 동호인의 단골산행지인 방어산(530.4m) 여항산(770m) 서북산(738.3m) 봉화산(67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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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자양산에서 시계방향으로 검암산 무학산 대산 봉화산 서북산 여항산 미산령 상데미산 오봉산 백이산 숙제봉 괘방산 방어산이, 발아래 구릉지에는 벌초를 끝낸 봉긋 봉긋한 고분이 펼쳐집니다.

 

 

 

북쪽의 45호 고분은 30번 이정표를 보고 서쪽 아라공원으로 내려서면 탐방로와 만나  오른쪽으로 갑니다.

 

 

 

 

 

2020.02.07 - (경남함안여행)단종의 의리를 끝까지 지켜 충절의 상징이 된 생육신 어계조려선생의 채미정 여행.

 

 

5호 고분과 1호 고분을 지나 말이산 고분군을 벗어나면 해동아파트 앞입니다.

왼쪽 관동 제방으로 가면 회전교차로가 나옵니다. 성내동 표석과 언덕의 아름드리 느티나무에서 왼쪽 길로 갑니다.

 

관동교량공사로 순례길은 오른쪽 도평 택지 안길로 임시 우회합니다.

 

 

광정천에 놓인 관동교를 건너 오른쪽 강변길로 꺾습니다.

두 하천이 합류하는 둑길을 돌아 신음천에 놓인 가야교를 건넙니다.

 

 

함안박물관에서 약 1시간 10분이면 가야공단 입구 정류장에서 오른쪽 남문마을로 내려섭니다.

 

7구간은 배수장을 지나면서 시작합니다.

40여기의 무덤이 있는 구릉지는 남문외 고분군으로 장신구 마구 갑옷편등 다양한 유물이 나와 6세기 아라가야의 왕족이나 귀족의 무덤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0.02.03 - (경남함안산행)충절의 상징인 함안 군북 백이산 숙제봉 산행. 함안 백이산 숙제봉 산행

 

(경남함안산행)충절의 상징인 함안 군북 백이산 숙제봉 산행. 함안 백이산 숙제봉 산행

(경남산행/함안산행)충절의 상징인 함안 군북 백이산 숙제봉 산행. 함안 백이산 숙제봉 산행 함안의 백이산(369m)~숙제봉(356.2m)~오봉산(524.7m) 산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16㎞의 먼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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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정과 가야 배수장을 지나 남문외 1호분으로 직진합니다. 43  이정표를 지나  왼쪽 연꽃테마공원을 보며 가야마을 입구 주차장에 내려섭니다.

 

 

 오른쪽 연꽃테마파크 입구를 갑니다. 연꽃테마파크 탐방로를 따라 전망대에 올라서면 연꽃은 다 졌지만 열매인 연자육(연밥)을 볼 수 있습니다.

 

 

 

FC(공설운동장)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왼쪽 양궁장 방향으로 운동장을 돌아 정문에서 맞은편 함주공원을  가로질러 공원입구로 나가면 도로와 만납니다.

 

신음천에 놓인 함주교를 건너 사거리에서 시외버스터미널은 왼쪽으로 갑니다.

남문마을에서 약 1시간이면 함안터미널 입구에 도착합니다.

 

2020.01.16 - (경남함안맛집)두가지 음식을 꼭 먹고 온다는 함안 대구식당 소고기국밥. 함안 무진정맛집 대구식당

 

(경남함안맛집)두가지 음식을 꼭 먹고 온다는 함안 대구식당 소고기국밥. 함안 무진정맛집 대구

(경남맛집/함안맛집)두가지 음식을 꼭 먹고 온다는 함안 대구식당 소고기국밥. 함안 무진정맛집 대구식당 함안여행을 할때마다 꼭 가는 맛집이 있습니다. 함안의 중심인 가야읍이 아니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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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입구를 직진해 1구간을 갑니다. 쌈지공원을 지나 삼일약국 오른쪽 골목을 들어선 뒤 가야시장 입구를 지나 왼쪽으로 갑니다.

가야읍을 관통하던 경전선이 옮겨가면서 폐선 길은 아라길로 바뀌었습니다.

아라길 표석을 지나 야외 광장, 함안 작은 영화관, 놀이터를 지나 터미널에서 25분이면 2구간이 시작됩니다.

 

 

 

 

 

 

함안 천변의 덱 길을 간다. 하검교와 중검교를 지나 상검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700년 된 느티나무와 세조 때 병조 판서를 지낸 정무공 이효성이 함안에 정착하면서 지은 정자인 동산정에 약 35분이면 도착합니다.

2016.10.19 - (함안여행)고려동유적지. 조선에 있었던 고려땅 고려동을 아세요. 함안 고려동 유적지.

 

(함안여행)고려동유적지. 조선에 있었던 고려땅 고려동을 아세요. 함안 고려동 유적지.

(함안여행/함안가볼만한곳)고려동유적지. 조선에 있었던 고려땅 고려동을 아세요. 함안 고려동 유적지. 아직도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에 망한 고려땅이 우리나라에 존재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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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정 아래 덱 길에서 3구간을 갑니다. 

 

강변 산책로는 성산 아트빌을 지나 대사교 앞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순례길은 오른쪽 대사교를 건너가지만 왼쪽에 200떨어진 대산리 석불(보물)을 보고옵니다.

대사교를 건너 괴산교차로에서 왼쪽 강변길을 갑니다. 동산정에서 약 45분이면 함안역에 도착합니다.

※함안 아라가야 역사순례길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부산과 가까운 거리지만 대중교통은 불편해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함안군 함안면 진함로 1637 함안역을 내비게이션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역 앞에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비는 무료.

대중교통편은 기차와 직행버스가 있다부전역과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출발해 함안역과 함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립니다기차는 부전역에서 오전 617 1020분에 있습니다 1시간40 소요서부터미널에서는 오전 1020 1150분에 출발하며  1시간 소요
산행  부산으로 가는 기차는 함안역에서 오후 219 76분에직행버스는 함안터미널에서 오후 340 510분에 출발합니다

 

2014.08.07 - (경남여행/함안여행) 함안대산리석불, 함안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을 보고 왔습니다.

 

(경남여행/함안여행) 함안대산리석불, 함안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을 보

☞(경남여행/함안여행) 함안대산리석불, 함안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을 보고 왔습니다.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의 대사골 마을에 3구의 불상이 현재 남아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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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연못의 노거수와  정자가 한폭의 산수화 같다는 함안 무진정 여행. 함안 무진정.

 

방가방가

경남 함안여행에서

빠지지 않고 꼭 가보는 여행지가

조삼선생이 낙향해

지은 정자 무진정입니다.

 

함안 무진정 주소: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547

 

2021.05.17 - (경남함안여행)타임머신을 타고 아라가야인을 만나는 함안 말이산고분군여행. 함안 말이산고분군

 

(경남함안여행)타임머신을 타고 아라가야인을 만나는 함안 말이산고분군여행. 함안 말이산고분

(경남여행/함안여행)타임머신을 타고 아라가야인을 만나는 함안 말이산고분군여행. 함안 말이산고분군 함안 여행을 하면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오후 늦게 함안 제1경이라는 말이산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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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정은

조삼 선생의 호인

'무진'에서 따왔습니다.

조삼선생은 1473년

성종4년에 태어나

1489년 성종 20년 때

진사시에 합격했습니다.

1507년 중종 2년에 문과에 급제해

함양·창원·대구·성주·상주의

부사와 목사를 두루 역임하며

사헌부 집의겸 춘추관 편수관을 지냈습니다.

선생은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지금의 자리에 정자를 짓고

중앙 정치에서 물러나

후진 양성으로 여생을 보냈습니다.

 

무진정은 정면 3칸에

측면 2칸의 기와건물로

여덟팔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 형태입니다.

 

2021.05.10 - (경남함안여행)병마절도사 이호성의 선비정신을 보여주는 함안천변의 동산정 여행.

 

(경남함안여행)병마절도사 이호성의 선비정신을 보여주는 함안천변의 동산정 여행.

(경남여행/함안여행)병마절도사 이호성의 선비정신을 보여주는 함안천변의 동산정 여행. 방가방가 이번 포스팅은 함안군의 동산정입니다. 함안 동산정 주소:경남 함안군 가야읍 검암리 115-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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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의 가운데 1칸에다

마루방을 따로 넣었는데

정자 바닥은 당 바닥에서 띄워 올린

누마루형식입니다.

 

2021.05.03 - (경남함안여행)200m 남짓한 높이로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다는 검암산 산행. 함안 검암산

 

(경남함안여행)200m 남짓한 높이로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다는 검암산 산행. 함안 검암산

(경남여행/함안여행)200m 남짓한 높이로 지역 주민이 많이 찾는다는 검암산 산행. 함안 검암산 함안군에는 근교산 동호인의 단골산행지인 방어산(530.4m) 여항산(770m) 서북산(738.3m) 봉화산(67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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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정을 지탱하는 기둥은

아무런 장식이 없는

단순하고 소박한 건물로

조선 초기 정자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진정은

1976년 12월 20일

유형문화재 제158호에 지정됐습니다.

 

무진정은 정자도 정자지만

그 앞의 너른 연못과 옆못 주위에 심어진

노거수 들이 볼거리입니다.

 

2020.02.07 - (경남함안여행)단종의 의리를 끝까지 지켜 충절의 상징이 된 생육신 어계조려선생의 채미정 여행.

 

(경남함안여행)단종의 의리를 끝까지 지켜 충절의 상징이 된 생육신 어계조려선생의 채미정 여

(경남여행/함안여행)단종의 의리를 끝까지 지켜 충절의 상징이 된 생육신 어계조려선생의 채미정 여행. 함안군북면 원북리와 하림리에는 어계조려선생의 유적지가 여러곳 있습니다. 어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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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정과 함께 연못이 잘 어울려

조선시대 3대 민간정원인

보길도 세연정, 담양 소쇄원,

영양 서석지에 필적할만하다고 합니다.

 

 

 

매년 부처님 오신날이면

함안의 민속놀이인

낙화 놀이가

무진정 앞 연못에서 열립니니다.

 

2020.02.06 - (경남함안여행)고인돌 덮개돌에 공룡발자국이 있는 함안 군북 명관리 고인돌 여행. 군북 명관리 고인돌

 

(경남함안여행)고인돌 덮개돌에 공룡발자국이 있는 함안 군북 명관리 고인돌 여행. 군북 명관리

(경남여행/함안여행)고인돌 덮개돌에 공룡발자국이 있는 함안 군북 명관리 고인돌 여행. 군북 명관리 고인돌 지석묘는 고인돌이라하며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을 말합니다. 최고 권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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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헹) 가을과 겨울에 찾았던 함안 무진정 분위기가 달라보였습니다. 함안 무진정 여행


함안 무진정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마침 ㅎㅎ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연못 물을 모두 빼고 준설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무진정 조삼 선생 함안 무진정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547




2020/02/07 - (경남함안여행)단종의 의리를 끝까지 지켜 충절의 상징이 된 생육신 어계조려선생의 채미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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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4 - (경남함안여행)10m 높이의 기둥바위 상면에서 발견된 공룡발자국. 함안명관리공룡발자국화석 여행

2020/02/03 - (경남함안산행)충절의 상징인 함안 군북 백이산 숙제봉 산행. 함안 백이산 숙제봉 산행

2020/02/01 - (경남함안여행)군북 명관리 평광마을 입구에 500년전에 조성한 평광숲 여행. 절부목 양졸숲 이야기

2020/01/31 - (경남함안여행)충절의 상징인 중국의 백이와 숙제 형제 못지 않다는 군북 어계 조려 생가 여행. 어계고택

2020/01/16 - (경남함안맛집)두가지 음식을 꼭 먹고 온다는 함안 대구식당 소고기국밥. 함안 무진정맛집 대구식당

2020/01/15 - (경남함안여행)중국 최고의 명승지인 악양에 비길만하다는 함안 악양루 여행. 함안 남강변 악양루




함안 무진정은 조삼선생께서 낙향하여 후진양성을 하면서 

지은 정자이며 그의 호인 '무진'을 따서 무진정이라 했습니다.



무진 조삼선생은 1473년(성종4년)에 태어나 

1489년인 성종 20년에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연산군이 즉위하여 폭정을 하자 

문과를 단념하며 학문에만 힘썼습니다.




그리고 중종이 즉위하여 1507년 성균관에 입학하여 

연산군의 폭정을 도운 유자광을 처벌하라는 

상소를 올려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함양 창원 대구 성주 상주에서 부사와 목사를 역임하고 

내직으로 사헌부 집의 겸 춘추관 편수관을 지냈습니다.



조삼선생에 관해 함주지를 보면 독서에 전념하였고 

어느날 종이 아침밥을 들여 놓았으나 밥상이 들어오는 것도 모르고 

글만 읽자 종이 밥상을 들고 나갔습니다.



점심 밥상도 들여 놓았으나 먹지 않아 또 밥상을 내어갔습니다. 

저녁이 되어 허기가 들어 아침밥상을 재촉하자 

종이 사정을 이야기하니 글 읽는데에만 전념하여 몰랐다고 했다합니다.




무진정은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정자 바닥은 바닥을 띄워 올린 뜬마루 형식입니다.



뜬마루 가운데에 앞면 1칸 옆면 1칸의 방을 넣었는데 

온돌방이 아니라 마루방으로 꾸며졌습니다.



기둥위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아주 단순하고 소박한 건물입니다. 

무진정은 조선 전기 정자 양식을 잘 보여주며 

1976년 12월 유형문화재 제158호에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무진정의 기문은 주세붕 선생이 지었습니다. 

선생이 쓴 무진정 기문의 해설이 명문이라 그대로 옮겨 보았습니다. 



"지리산은 동녘으로 삼백리를 치달아 하늘을 가로질러 지나가면서 말갈기가 떨치듯 물결이 용솟음치듯 함안의 진산을 이룬 것이 여항산이다. 그 한가닥이 가볍게 날아오다가 십리가 채 못 되어 엎드렸다가 다시 일어나 자주 빛 봉새가 새끼를 품은 듯 한데 성이 그 위에 자리 잡은 곳이 함안고을이다. 



성산의 왼쪽 갈래가 꿈틀꿈틀 뻗다가, 서북쪽으로 굽어서 성난 말 같은 기세로 고을의 성을 에워싸고는 동쪽으로 청천에 이르러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고 고개를 치켜드는 것 같은 곳의 산마루에 정자를 지은 것이 무진정이다.



이 정자는 읍에서 소의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의 가까운 거리인데, 곧 우리 조목사 선생이 거처하시는 곳의 동쪽 언덕으로 선생이 이 언덕에 처음 집을 지으신 것이다. 큰길가에 버려진 하나의 언덕이었고, 읍에서 사람의 왕래가 아주 잦은 곳이었다. 아라가야의 개국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하늘이 숨기지 않았고 땅이 감추지 않았지만은 이곳을 지나가는 이들이 하루에 천사람, 만사람이나 되는데도 이곳에 정자를 지을만한 좋은 자리가 있는 것을 알아차린 사람이 있었음을 듣지 못했다. 



오직 선생은 한번 보고 이곳을 가려 잡목을 베어내고 집을 지었으니 어찌 다행한 일이 아니겠는가? 옛 길을 옮기고 아름다운 나무를 심어 중국 한나라의 숨은 선비 장후의 정원과 같은 길을 내어 꽃나무 대나무가 엉켜 하늘을 가리고, 나는 듯한 지붕이 기와가 높이 치솟았으며, 노비의 집들이 언덕 바깥에 늘어섰으니, 길가는 사람들이 신선의 집인 양 바라보았다. 선생이 내게 이르기를 자신이 무진정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니 “그대는 나를 위해 기문을 지어달라”고 했다. 내가 선생을 매양 뵈올 때마다 문득 나를 인도해 올랐기 때문에 그 좋은 경치를 마음껏 구경할수 있었다.



이 정자의 규모는 2칸인데 서쪽은 온돌방이요. 동북은 모두 창으로 되어있고 창밖에는 단이 있어 구슬 문빗장과 같으며 그 아래는 푸른 암벽이다. 큰 냇물이 남쪽에서 굽이쳐 흘러오는데 맑은 거울과 같고, 돌아 흐르는 것이 구슬 띠와 같아 부딪칠 때는 패옥소리 같으며, 암벽을 돌아 풍탄으로 흘러간다. 시내 밖에는 천 여 그루되는 벽오동이 있고 동으로 바라보이는 모든 산봉우리는 노송들이 십 리까지 뻗어 울창하다. 선생은 일찍이 이르기를 “내가 죽어 돌아갈 곳”이라 하셨다. 남쪽을 바라보면 산이 우뚝 솟아 하늘을 떠받치듯 하는데 정자와 마주하는 산이 파산이다.




북쪽으로 바라보면 눈에 천 리나 보이는 들에는 보리가 자라며 푸른 물결같이 하늘을 흔들고 곡식이 익으면 황금 빛 구름처럼 땅을 덮는다. 겨울에는 문을 닫고 햇볕을 쪼일 수 있고 여름에 창문을 열고 더위가 가까이 하지 못하니 신선이 사는 곳의 자주빛 비취색 같은 좋은 경치와 통하고 십주의 노을빛보다 낫다고 했다. 맑은 바람이 저절로 불어오고 밝은 달이 먼저 이르니 반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온갖 경치가 모두 모였으니 진실로 조물주의 무진장이라 하겠다.



선생은 다섯 고을의 원님을 역임하시다가 일찍이 귀거래사를 읊으시고는 이 정자의 높은 곳에 누워 푸른 산, 흰 구름으로 풍류의 병풍을 삼고, 맑은 바람, 밝은 달로 안내자를 삼아 중점의 영이귀 같은 풍류를 누리고 도연명의 글과 같은 시흥을 펴시면서 고요한 가운데 그윽하고, 쓸쓸한 가운데 편안하고, 유유한 가운데 스스로 즐기시면서 화락하게 지내셨다. 그 즐거움이야말로 많은 녹봉을 받는 높은 벼슬자리와도 바꿀 수 없을 것이다.



대체로 벼슬이 비록 영화롭기는 하지마는 욕됨이 따르는 것이므로 군자는 용퇴를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 잠시 이 고을 일로서 말한다면 이방실 장군은 세상을 뒤엎을만한 충성으로 서울을 회복하여 우리나라를 참혹한 변란으로부터 구제하여 그 공적이 막대하였지만 살아서 횡액을 면치 못하였고 어세겸 정승 같은 분은 온 나라를 빛내는문장으로 임금의 정사를 도와 많은 선비들의 기둥이 되어 그 명망이 더없이 높았지만 죽은 후에 또한 화를 면하지 못하였으니 선생의 낙과 비교한다면 부끄러움이 있지 않겠는가?



선생은 이런 일들에서 보는 바가 있었음인가? 그리고 선생은 눈앞에 있는 산을 가리켜 죽은 후에 갈 곳으로 삼았으니 이 또한 천명을 아신 것이다. 천명을 알았기 때문에 능히 용퇴할 수 있었기 때문에 능히 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으니 정자의 경치도 무진하고 선생의 즐거움 또한 무진한 것이다. 무진한 선생의 즐거움과 무진한 정자, 이경치가 모였으니 정자의 이름은 선생의 이름과 더불어 무진할 것이 분명하다.




선생의 휘는 삼(參 )이요 자는 노숙(魯叔)으로 함안이 본관이며 같은 고을사람으로서 진실로 덕이 높은 훌륭한 어른으로 벼슬길에서는 청렴하고 근신한 것으로 명성이 드러났고 형제가 일곱 분인데 세 분은 문과에 급제하고 한분은 진사시에 뽑혔으며 동기간에 우애로 서로 빛났으니 고을과 나라에서 이를 영화로운 명예로 여겼다.



내가 이 정자에 이름을 남기게 됨은 얼마나 다행이랴! 그러나 돌이켜 보건데 오늘날 큰 문장가들이 위 아래로 어깨를 견주고 있으니 반드시 이 무진정의 의의를 남김없이 기록할 사람이 있을 것인데 나의 우매함을 무릅쓰고 기문을 짓는 것이 또한 외람되지 않겠는가? 사양하여도 허락하시지 아니하시니 우선 그 시말을 적어 드리는 바이다.“

 

가정 21년(1548) 6월 지음

경신년(1800) 5월 현 기문 작성

무진성 기문 안내판 참조



함안여행을 할 때마다 무진정은 꼭 찾아 여행했습니다. 

지난 해 가을에도 찾았던 무진정을 이번 겨울에 지인과 동행하여 다시 찾았습니다.ㅎㅎ  




역시 무진정은 변함없이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들창문은 그대로 들렸고 ㅎㅎ

 간결한 모습이지만 전체적으로 무진정을 보면 아주 우아한 학을 닮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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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가을의 끝자락에 무진정 만추 여행, 함안 무진정


경남 함안여행을 하면서 찾았던 괴산리 무진정.

무진정은 이제 가을의 끝자락을 잡으며 만추를 즐겨야 했습니다.





함안 무진정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547

함안 무진정 전화:055-580-2301




2017/12/09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말이산고분군. 아라가야 지배지의 무덤 함안 말이산고분군 여행

2017/12/06 - (경남여행/함안여행)신라시대 석성 함안 성산산성에서 시간여행을 하다. 함안 성산산성·조남산성

2016/10/19 - (함안여행)고려동유적지. 조선에 있었던 고려땅 고려동을 아세요. 함안 고려동 유적지.

2015/12/18 - (경남여행/함안여행)용화산 능가사. 남지철교와 낙동강을 끼고 앉은 최고의 절집 용화산 능가사 여행하기.

2015/03/01 - (경남여행/함안여행)군북 원효암과 의상대. 한적함이 절간 같다는 말이 실감나게느껴지는 원효암 의상대 여행.

2014/08/07 - (경남여행/함안여행) 함안대산리석불, 함안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을 보고 왔습니다.

2014/08/05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성중학교 교정의 함안 주리사지 사자석탑. 해태상을 보는 것 같아요. 함안 주리사지 사자석탑




무진정은 조선 명종때 무진 조삼선생이 낙향하여 지은 정자라고 합니다. 

선생이 후진 양성과 안분지족의 삶을 즐기기 위해  지었던 정자로

 그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 하였습니다. 



무진 조삼선생의 할아버지는 생육신의 한사람으로 단종의 시신을 수습 

장례를 치루었던 어계 조려선생입니다. 

조삼은 성종 14년에 국자감시에 합격하고 중종 2년인 1507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대구, 함양, 성주, 상주, 창원의 목사와 사헌부집의 겸 춘추관편수관을 지냈습니다. 




이수정은 무진정 앞의 연못을 말하며,

무진정이 건립된 이후에 생긴 인공연못이라고 합니다.

현재에는 무진정하면 연못과 함께 통칭하여 부르며 

개구리밥이  연못 전체를 뒤덮고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었습니다.  

 


고목이 두른 이수정과 무진정은 한몸이 되어 연못과 정자가 정말 잘어울렸습니다. 

무진정은 우리나라 3대 민간 정원이라는 서석지 소쇄원 세연정에 비교해도 조금도 뒤떨어지지 않는 사계절 풍경이 아름다운 정자라 생각되었습니다.

 

 

무진정을 오르는 방법은 이수정 연못에  걸린 무지개 다리를 따라가야 제맛이라고합니다.




그래서 저도 무지개 다리를 따라 무진정을 올랐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먼저 영송정이 기다립니다.



영송정은 연못 가운데 자리했으며 손님을 맞이하고 보낼때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던  곳입니다. 

이곳에서 무진정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작은 언덕에 날아 갈 듯이 자리한 무진정은 붉게 물드는 나뭇잎과 함께 더욱 운치가 있었습니다. 

무진정과 연결된 돌다리를 건너면 무진정 턱 밑입니다. 




뒤돌아 본 영송정의 모습입니다. 

버드나무 아래 손님을 맞이하고 보내는 조삼선생의 모습을 보는 듯 운치가 있었습니다.



돌계단을 오르면 일각문인 무진정 입구입니다.

좌우에  수문장인 듯 지키고 선 배롱나무는  올곧은 선비 정신을 상징합니다. 

 조려선생과 조삼선생의 선비정신이 무진정의 배롱나무에 깆든 듯 보였습니다. 

 


무진정의 일각문에서 이수정 연못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가을 물이 완전히 들은 고목과 녹색의 개구리밥이 가득한 연못은 

수채화를 그린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일각문의 처마 끝에 걸린 무진정 전경입니다.



무진정의 편액과 정자의 기문은 신재 주세붕의 글씨라합니다. 

기문에는 무진정 유래와  기문을 쓰게된 이유, 주변의 경관 등을 기술했다고 합니다. 

  



무진정은 조선 전기의 정자 형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면 3칸에 옆면 2칸의 뜬마루로 꾸며졌습니다. 


 무진정은 특이하게도 온돌방을 넣지 않았습니다. 

이는 남쪽 지방이라 따뜻한 날씨 영향 때문이 아닌지 ㅎㅎ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마루 가운데에 사각인 1칸의 마루방을 따로 넣어 더욱 신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면은 개방 했다면 나머지 3면은 판문을 달아 들어 올리도록 했습니다. 




판문을 들어 올려서 그런지 무진정은 더욱 웅장해 보이나 

무진정의 기둥과 대들보 등에는 장식이나 조각물이 전혀 없는 

그저 소박한 정자입니다. 



들문이라 내부를 시원하게 볼수 있는 구조입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진짜 시원할 듯 ㅎㅎ

정자 마루에 누워 수박 화채 한 그릇이면 무더위는 슁~~~하고 날아 갈듯 ㅋㅋ



영송정에서 무진정으로 향하는 무지개 다리 ㅎㅎ

 개구리밥이 이수정 연못 전체를 덮었습니다.



 무진정의 삼송정 ㅎㅎ

무진정의 역사 만큼 튀틀린 소나무가 그역사를 말해줍니다.




무진정 아래 바위에 새겨진 無盡亭 각자 ㅎㅎ



무진정 앞 이수정 전경 



무진정 연못인 이수정에는 매년 4월초파일에 함안낙화놀이가 열립니다. 

참나무 숯가루를 한지에 싸서 댕기머리처럼 엮은 것을 낙화봉이라고 합니다. 

낙화봉을 줄에 매달아 저녁 무렵쯤에 불을 붙입니다. 

불붙은 숯가루가 꽃가루 처럼 연못위에 흩날리는 불꽃놀이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불놀이가 무형문화재에 지정되었습니다. 



무진정 주차장에 본 무진정 단풍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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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신라시대 석성 함안 성산산성에서 시간여행을 하다. 함안 성산산성·조남산성


함안여행을 하면서 무진정 등 여러 곳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성산산성을 보고 왔는데 무진정에서 넘어지면 코 닿을 때 있는데도 들머리를 찾지 못해 “이산이 아닌가벼‘하고 되돌아 나오다가 우연히 무진정 주차장에서 성산산성 안내판을 찾았습니다.




함안 성산산성 사적 제67호 

함안 성산산성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함양읍 괴산리·가야읍 광정리 569





2014/03/22 - (경남여행/함안여행)군북 백이산~숙제봉~오봉산 산행. 불사이충 생육신 어계 조려 선생의 산 백이산~숙제봉을 오르다

2014/08/07 - (경남여행/함안여행) 함안대산리석불, 함안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을 보고 왔습니다.

2016/10/19 - (함안여행)고려동유적지. 조선에 있었던 고려땅 고려동을 아세요. 함안 고려동 유적지.

2015/07/10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여항산 등산. 갓뎀산으로 불렸던 6.25 최대 격전지 함안 여항산 산행을 하다.

2015/03/01 - (경남여행/함안여행)군북 원효암과 의상대. 한적함이 절간 같다는 말이 실감나게느껴지는 원효암 의상대 여행.




성산산성이 있는 조남산은 작은 산이지만 한바탕 부산을 떨고 올라야만 산성을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성산산성을 쉽게 찾을 수 없었던 게 스마트폰의 지도에는 조남산으로 나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출발 전에 미리 성산산성의 위치를 확인했고 무진정이 있는 괴항마을에서 산으로 오르는 들머리를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마을을 굽어보는 큰 나무에다 덱으로 전망대를 만들었고 그 옆으로 돌계단이 깔끔하게 설치되어 있어 아마 저 돌계단이 성산산성으로 오르는 길인가 싶다며 무진정과 대산리 석불상을 보고 되돌아와 돌계단 길을 올랐지만, 무덤가는 길이었습니다.




다시 내려와 마을 중간의 골짜기로 오르는 넓은 길로 들어섰습니다. 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연둣빛 대나무가 길을 막아서면서 산길이 좁아지는 게 이 길도 아닌 것 같다며 다시 내려왔습니다.



동행한 일행은 "성산산성은 함안의 초·중·고등학생이 많이 찾는 유서 깊은 문화유적지라 길이 잘되어 있습니다"며 말했지만 스미트폰 앱의 지도에도 조남산으로 나와 우리는 "이산이 아닌가 보다"며 포기하고 말이산고분군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무진정을 지나면서 주차장에서 성산산성의 작은 안내판을 보게 되어 얼마나 반가웠던지 ”여깄네“하면서 돌아가신 아버님을 우연히 만날 만큼 반가웠습니다. 무진정 주차장에서 성산산성까지 거리는 약 700m 이며 과연 성산산성은 함안군민이 모두 찾는다는 문화유적지라 들머리부터 보도블록이 고갯마루까지 넓게 깔렸고 나머지는 흙길이었습니다.


 




그리고 성산산성을 조남산에 있다 하여 조남산성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진즉 알았다면 마을 소로로 올라도 되는데 ㅋㅋ 미처 그 생각을 못하고 성산산성을 찾는다고 죽도록 고생만 하고 일정도 차질이 생기고 하여튼 남은 일정을 생각해서 빨리 성산산성을 올라야 했습니다.

 




무진정 주차장에서부터 임도는 제법 가팔랐습니다. 한숨을 돌리며 턱 마루에 서서는 편안하게 길이 이어졌습니다. 멀리 하얀 띠가 보여 ”저게 뭐꼬“하며 가까이 가니 성산산성 발굴현장을 보호용 부직포를 덮었는데 현재에는 발굴이 중단된듯했습니다. 성산산성 안내판에는 조남산 정상부에 머리 띠 모양으로 둘러쌓은 퇴뫼식 산성이라 했습니다.











1991년 이후 4년간의 발굴조사를 하면서 석성임을 확인했습니다. 워낙 긴 세월을 지나다 보니 성벽이 허물어져 꼭 언덕처럼 낮게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흙과 돌을 섞어 쌓은 산성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성산산성은 납작하게 다듬은 돌을 수직형태로 차곡차곡 쌓은 석축산성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합니다.










성산산성의 전체길이는 1.4km인데 가운데 작은 분지를 감싸며 그 주변의 높은 곳을 따라 성을 쌓았습니다. 남북은 긴 대신에 동서는 짧으며 타원형 형태입니다. 동쪽과 서쪽·남쪽에 각각 성문이 있고 우물 1개와 건물터 2곳도 확인되었습니다. 이 성산산성은 성(城)이 있는 산이라 해서 성산(城山)이 되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지도서와 함주지에 가야 고성이라 기록하였으나 출토된 유물을 보면 대부분 신라기와, 토기 조각, 목제품, 과일씨 등 신라 시대 유물이라 합니다. 그리고 동문 터에서 27점의 목간이 나왔다 합니다. 목간은 종이 대신 나무에다 기록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성산산성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12년 동안 16회나 발굴조사를 하면서 6세기 중 반경에 쌓은 신라 시대 석축 산성임을 밝혀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쪽 성벽 부근에서 부엽공법시설과 암거시설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배수시설이 눈에 띄는데 이는 계곡지형을 고려한 집수에 대비해 부엽층으로 덮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로는 고대문서 역할을 했던 목간과 농공구와 방망이, 토기 이외에도 다양한 생활 목기가 나왔습니다. 2017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보도자료를 보면 2014년~2016년까지 17차 발굴조사를 했으며 출토된 23점의 목간에서 6세기 신라의 율령체계와 신라 왕경인(王京人)의 관직명인 ’대사(大舍)‘ 등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도 확인했다 합니다.

 




특히 네 면에 모두 글자가 기재된 사면 목간은 총 3점이 나왔는데 17차 발굴조사에서 나온 사면 목간 1점은 재질이 소나무이며 길이 34.4cm. 두께 1.0~1.8cm로 깎아 만들었고 총 56글자가 쓰여 있었다합니다.








이 목간을 보면 진내별 지방의 촌주가 중앙 출신 관리에게 보고서 형식으로 올린 문서로 6세기 중반의 신라 지방사회에까지 문서행정과 강력한 중앙정부의 공권력이 율령을 통해 지방까지 지배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 합니다.


















함안 성산산성의 출토된 목간은 총 308점이며 이는 현재까지 출토된 우리나라 목간의 절반 정도로 많은 수량입니다. 함안여행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함안 성산산성은 영남 최고의 민간정원인 무진정과 함께하면 아주 멋진 여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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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무진정. 영남을 대표하는 민간정원 함안 무진정의 가을 정취를 만나다.


영양 서석지, 담양 소쇄원, 보길도 세연정은 우리나라 민간정원을 가장 대표하는 곳으로 꼽습니다. 그러나 이외에도 조선의 많은 선비는 연못을 만들고 그 속에 정자를 짓고 하면서 자연을 즐기는 삶을 즐겼습니다. 대부분 정치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산림처사로서 은둔하며 안빈낙도의 삶을 즐기려고 지었던 정자이며 함안 무진정도 그중 하나입니다.






경남 함안 무진정 주소: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547

경남 함안 무진정 연락처:055-580-2301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8호




2008/11/24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방어산 마애불. 함안의 방어산에 예술성있는 마애불 찾아가기

2014/03/22 - (경남여행/함안여행)군북 백이산~숙제봉~오봉산 산행. 불사이충 생육신 어계 조려 선생의 산 백이산~숙제봉을 오르다

2014/08/07 - (경남여행/함안여행) 함안대산리석불, 함안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을 보고 왔습니다.

2014/08/20 - (경남여행/함안여행)함안 무진정. 한여름의 무더위도 걱정없는 정자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함안의 무진정.

2015/03/01 - (경남여행/함안여행)군북 원효암과 의상대. 한적함이 절간 같다는 말이 실감나게느껴지는 원효암 의상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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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정 조삼선생은 성종 4년인 1473년 태어났습니다. 조선 중기 때 문신이며 자는 노숙(魯叔)이고 호는 무진정(無盡亭)입니다. 어계 조려선생의 손자이며 진산공 동호선생의 셋째였습니다. 17세에 진사에 합격하였고 그 뒤에 식년 문과에 급제하면서 함양, 창원, 대구, 성주, 상주 등에서 목사와 부사를 역임했습니다.




그리고 사헌부집의겸 춘추관 편수관을 지냈을 때 일화가 지금도 회자하는데 조삼선생은 책 읽기를 즐겼다 합니다. 하루는 계집종이 조반을 들고 왔는데 조삼은 그 사실도 모르고 책 읽기만 열중했습니다. 그리고 계집종은 밥을 다 비웠다고 생각하고 밥상을 내어 나갔고 점심도 마찬가지로 그리했습니다. 해가 지자 조삼선생은 배가 출출해졌는지 그때야 “왜 조반을 들리지 않느냐?”며 계집종을 불렀다 합니다. 



조삼선생은 관직에 있으면서 관리의 편 가르기를 보고 이에 염증을 느끼자 벼슬을 내려놓고 낙향하며 무진정을 세우고 기거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함께했던 동료는 모두 대윤과 소윤이 반목하는 과정에서 소윤이 대윤을 몰아낸 사건인 을사사화에 연루되어 희생되자 선생의 혜안에 모든 사람이 감탄했다 합니다.







함안의 무진정을 1542년 주세붕선생이 기문을 짓고 무진정 현판도 남겼다 합니다. 기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선생은 다섯 고을의 원님을 역임하시다가 일찌감치 귀거래사를 읊으시고는 이 정자의 높은 곳에 누워 푸른 산, 흰 구름으로 풍류의 병풍을 삼고, 맑은 바람, 밝은 달로 안내자를 삼아 증점(曾點)의 영이귀 같은 풍류를 누리고 도연명의 글과 같은 시흥을 펴시면서 고요한 가운데 그윽하고, 쓸쓸한 가운데 편안하고, 유유한 가운데 스스로 즐기시면서 화락하게 지내셨다”는 글로 조삼선생이 벼슬을 버리고 무진정에서의 편안한 삶을 잘 나타내었습니다.

 










그리고 무진정에 대해 언급한 대목도 있습니다.

 “이 정자의 규모는 2동인데 서쪽은 온돌방이요, 동북은 모두 창으로 되어있고 창밖에는 단(壇)이 있어 구슬 문빗장과 같으며 그 아래는 푸른 암벽이다. 큰 냇물이 남쪽에서 흘러오는데 물굽이에는 맑은 거울과 같고, 돌아 흐르는 곳은 구슬 띠와 같아 부딪칠 때는 패옥(佩玉)소리 같으며, 암벽을 둘러 풍탄(楓灘)으로 흘러 들어간다. 시내 밖에는 천 여 그루되는 벽오동이 있고 동으로 바라보이는 모든 산봉우리는 다 노송들이 십리에 뻗어 울창하다”하시며 주세붕 선생은 무진정을 “선생은 일찍이 이르기를 내가 죽어 돌아갈 곳이라 하셨다.”라며 기문을 섰습니다.







주세붕의 글씨라는 무진정 현판



그리고 무진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조물주의 무진장이라고 까지 칭송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들에는 보리가 자라며 푸른 물결 같이 하늘을 흔들고 곡식이 익으면 누른 구름처럼 땅을 덮는다. 겨울에는 문을 닫고 햇볕을 쪼일 수 있고 여름에 창문을 열면 더위가 가까이 하지 못하니 삼도의 자주빛 비취색 같은 좋은 경치와 통하고 십주의 노을빛보다 낫다하였다. 맑은 바람이 저절로 불어오고 밝은 달이 먼저 이르니 반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온갖 경치가 모두 모였으니 진실로 조물주의 무진장이라 하겠다.“






그리고 기문에는 조삼선생이 벼슬에서 물러난 것을 두고도 “벼슬이 비록 영화롭기는 하지마는 욕이 따르는 것이므로 군자는 용퇴를 귀하게 여기는 것이다”라며 모름지기 군자는 자신이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며 선생의 용퇴를 칭송했습니다.

 




무진정은 앞면 3칸에 옆면 2칸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팔자 모양인 팔작지붕건물입니다. 앞면 3칸 중 가운데 칸은 마루로 방을 꾸몄으며 건물의 바닥을 띄운 누마루 형식입니다. 보통 누마루를 사방에 돌렸어도 가운데 온돌방을 넣었던 정자를 자주 보았으며 마루방형태는 잘 만나지 못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함양·산청·거창 등 한겨울 추운 지방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춥고 따뜻해서 마루방을 넣었는지 그냥 짐작해봅니다. 둥근 기둥 위에는 조각물 등 아무런 장식을 하지 않았으며 단순하고 소박한 형태의 건물로 지어져 조선전기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고 또한, 조삼선생의 청렴하고 강직한 선비 정신과 성품을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무진정 아래 연못의 넓이는 약 3,300㎡이지만 원래는 연못이 아니었다 합니다. 이곳은 남에서 북으로 함안천이 흘렀는데 후손들이 물길을 돌려내고 난 뒤 연못을 만들고 연못 안에 세 개의 섬을 만들면서 이를 연결하는 돌다리를 놓아 무진정의 운치를 한결 더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섬에는 영송루란 정자까지 갖추어져 매년 여기서 함안의 민속놀이인 낙화놀이가 열립니다. 낙화놀이는 매년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액운을 태워 없애고 한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열립니다. 낙화놀이 준비는 참나무로 미리 숯을 만들어 곱게 가루로 만들어서 한지에다 말아 낙화 타래를 완성합니다.





이 타래를 연못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숯가루가 타면서 연못으로 떨어지는데 반딧불이 같은 영롱한 불빛이 물에 반사되어 황홀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저도 내년에는 사월초파일에 무진정을 한 번 찾아 함안 낙화놀이를 즐겨야겠습니다. 이 함안 낙화놀이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3호입니다.



부자 쌍절각

무진정 입구의 도롯가에 있는 부자 쌍절각입니다. 정유재란으로 조준남은 왜적이 이곳까지 몰려와 조상의 묘를 파헤치는 만행을 저지르자 조상의 욕됨을 보다 못한 나머지 나라를 전복한 불구대천의 원수라고 꾸짖으며 무진정에 올라가서 북쪽에다 재배하고 자결하였으며 그의 아들 조계선은 1627년 정묘호란에 전사하자 이들 부자의 효와 충을 기린 쌍절각입니다.

 

부자 쌍절각 옆에 노비였던 대갑의 비석 '충노대갑지비'

그리고 쌍절각 옆에는 또 다른 비석이 있습니다. ‘충노대갑지비(忠奴大甲之碑)“를 새겨 놓았습니다. 이 비석은 정묘호란 때 주인 조계선을 따라 전장에 나갔던 노비 대갑이의 충절을 기린 비석입니다. 조계선이 의주 전투에서 전사하자 돌아와 그의 죽음을 전하고 주인을 구하지 못하고 혼자 돌아온 것을 자책하면서 무진정앞 검암천에 투신해 죽었습니다. 주인에 대한 절의를 지켰던 노비 대갑이의 의를 기린 뜻을 비석에 새겼으며 지금도 쌍절각옆에서 주인을 지키고 있습니다.

 









영송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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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안여행) 함안대산리석불, 함안여행에서 만날 수 있는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을 보고 왔습니다.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대산리의 대사골 마을에 3구의 불상이 현재 남아 있으며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이라 부릅니다. 불상이 고려시대 양식을 따르고 있어 그 당시 창건된 사찰터로 추정을 합니다.

 

 

그러나 왜, 언제 폐사되었는지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고 현재는 절터에 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좌우의 협시보살 사이에 머리와 손 , 다리등이 훼손된 석불이 있습니다.


 

 

석불 뒤로 일부 광배만 남아 있는데 불상을 깎은 돌의 질과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 불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리 처참하게 파괴가 되었는지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좌우의 협시보살을 보면 두 불상의 모양이 서로 비슷하게 조각이 되어 있고 손모양만 약간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두 보살상의 대좌는 모두 상대와 하대로 나누어졌고 팔각으로 된 하대에는 코끼리 눈을 본떠 만든 문양인 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 안상 안에 귀꽃이 새겨져 있으며 상대는 원형이며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습니다. 좌대위의 보살상은 긴 얼굴을 하고 눈, 코, 입은 훼손되었는데 특히 눈 주위로 더 파괴가 심합니다.

 


 

두 보살상 모두 머리에는 두건 같은 복두를 쓰고 우리 고유의 한복 같은 복장을 하고 있습니다. 단정하게 여민 옷은 가슴에서 서로 교차되어 길게 내려온 옷 위로 왼쪽 어깨에 매듭을 한 고리로 고정을 한 편단우견 차림의 겉옷을 또 하나 걸치고 있습니다.

 

 

허리에는 끈 묶음을 하였고 주름이 긴 옷은 무릎 부위에서 타원형으로 묘사 된 게 이런 특징은 고려시대의 불상 양식에서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조각수법이 약간은 무거운 느낌의 옷을 표현하였고 왼쪽의 보살은 가슴과 배에 손을 대고 있으며 오른쪽의 보살은 왼손을 배에 올리고 오른손은 물병을 들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공식명칭은 ‘함안 대산리 석조삼존상’으로 불리며 1963년 1월 보물 제71호로 지정되었고 비바람에 노출되어 있던 것을 전각을 지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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