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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녕여행)'만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을 튼튼한 다리' 창녕 영산 만년교. 창녕 만년교

 

방가방가

이번 포스팅은

경남 창녕군 영산면

만년교입니다.

 

창녕 영산 만년교 주소:경남 창녕군 연산면 동리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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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교는 현재

보물 제564호에

지정됐습니다.

만년교는 창녕군 영산면사무소 남쪽

호국공원과 연결되는 개울에

길이 13.5m,폭 3m의 홍예식인

무지개다리입니다.

만년교는 남천 양쪽의

자연 암반을 주춧돌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자연암반 위에 바위를 다듬어

무지개 모양의 형태로 쌓았습니다.

영산 석빙고 천장과 같은 원리로 만든

무지개식 다리 위에 자연석을 쎃고

다시 흙을 덮었습니다.

만년교의 1780년(정조 4년)에

석공 백진기가 처음 축조했습니다.

그리고 1892년(고종 29년) 4월에

석수 김내경이 다시 지었습니다.

다리 옆에 '만년교'와 '남천석교서병명'의

두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이중 하나는

1780년 13세 소년이 쓴 글씨라 합니다.

참 대단하죠

만년교는

‘만년이 지나도 무너지지 않을 만큼

튼튼한 다리’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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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남산에서 흐른다해

남천으로 불리는 개울에 놓여

‘남천교’라고 하며,

다리를 놓은 원님의 공덕을 기려

‘원다리’라 부르고 있습니다.

 

만년교가 축주된지 230년의 세월동안

여러 번 부분적으로 수리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보수는 2010년 7월에 있었습니다.

구조적으로 심하게 변형돼

정밀안전진단이 내려지면서

전반적인 수리가 이루어졌습니다.

만년교를 해체했는데

다리 측벽의 내부에 적심이 없어

이를 보강했다고 합니다.

 

불안정하게 쌓은 강돌을

축조당시 부재에 맞춰

가공한 돌로 새로 교체해

복원해 오늘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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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여수여행)잡석으로 차곡차곡 쌓은 무지개 다리 여수 흥국사 홍교 여행. 여수 흥국사 홍교

 

방가방가

이번 포스팅은

여수 흥국사 여행을 하고

흥국사 매표소 못미처

원동천계곡에 걸린

홍교를 찾았습니다.

 

전남 여수 흥국사 홍교 주소:전남 여수시 중흥동 산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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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교는 아치형을 말하는데

무지개형태의 다리를 말합니다.

여수 흥국사 홍교는

조선시대에 축조된 석교이며

보물 제563호에 지정됐습니다.

홍교는

순천 선암사 입구의 홍교인

승선교가 대표적인데

흥국사 홍교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여수 흥국사 홍교는 길이가 40m이며,

다리 높이는 5.5m, 다리 노면 폭은 3.45m,

홍예 지름은 11.3m입니다.

아치형태의 화강석 86개를

부채꼴로 짜 맞추어

들어올렸으며 완전

반원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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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 맞춘 홍예 양옆에는

몽돌 형태의 둥근 잡석을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다리 밑에서 홍예를 보면

홍예 한복판에

양쪽으로 종석이 튀어나왔는데

그 끝에 용두가 돋을 새김해 있습니다.

홍예 가운데 돌출된 바위 끝에

용두가 보입니다.

참 멋지게 생겼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 국난에 대비해

흥국사에 승병을 주둔시켰는데

승병에 불안을 느낀 관아에서

지맥을 끊으려고 홍교를 놓았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여수 흥국사에는

대웅전을 비롯해 원통전,

팔상전, 흥국사 중수비 등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으며,

흥국사 홍교도 빼 놓을 수 없는

우리 문화재로 꼭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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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 속의 홍교, 벌교의 유래인 홍교를 가다.


벌교하면 조정래의 태백산맥이요 태백산맥하면 벌교가 되어버려 둘이 때어내곤 이야기가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조정래 태백산맥의 소설에는 벌교를 무대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러다보니 벌교역과 차부, 솥공장, 소화내집, 현부자, 재석산, 중도방죽, 남도여관, 낙안벌, 율어면, 부용산, 솥공장, 징광산, 소화다리, 김범우집 등 수많은 등장인물이 나오고 그들의 무대가 되는 건물과 지명이 등장을 하여 소설이 아닌 지금도 태백산맥의 이야기가 현실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 많은 소설속의 무대 중 벌교의 홍교를 댕겨 왔습니다. 벌교의 홍교는 소설속에서 홍교 또는 횡개다리로 등장을 합니다. 소설속인 일제강점기때는 벌교천을 건너는 다리가 3개였다 합니다. 홍교와 소화다리 그리고 철교로 지금도 태백산맥의 이야기를 안고 남아 있습니다. 벌교의 지형도에 나오는 부용교가 소화다리입니다.





각설하고 그럼 홍교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벌교의 지명이 홍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조정래의 태백산맥 소설 속에서도 벌교의 유래가 나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 속의 홍교, 벌교의 유래인 홍교를 찾아보다.


조정래의 태백산맥 2권 145페이지를 인용해 보겠습니다. “사실 봉림리와 장터거리와의 직선거리는 포구의 폭에 지나지 않는다. 그 포구에 가로 놓인 세 개의 다리가 낙안벌 쪽으로부터 횡계다리(홍교), 소화다리, 철교다. 벌교(筏橋)라는 이름도 포구 때문에 생겨난 것이었다. 바닷물이 들고 나는 그 포구에다가 옛날에는 뗏목으로 다리를 놓아 건너다닌 데서 유래한 이름이었다. 세 개의 다리 중에서 제일 길이가 짧은 횡계다리는 옛날에 만들어진 것이었고, 소화다리와 철교는 일제시대에 만든 것이었다. 벌교.....”







태백산맥속에 등장하는 홍교는 김범우집 앞에 있습니다. 김범우가 홍교를 건너는 내용이 태백산맥에서 나옵니다. 김범우가 전원장을 만나며 집으록 가기위해서는 홍교를 건너는 내용입니다. “김범우는 홍교를 건너다가 중간쯤에 멈추어섰다. 그리고 북쪽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만큼 조정래의 태백산맥에서나 벌교읍에서는 횡개다리인 홍교가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소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아주 좋은 양념구실을 합니다. 그럼 옛날부터 있었다는 홍교가 궁금합니다. 홍교는 보물 제 30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벌교천 위에 놓여진 돌로 만든 홍예식(무지개)다리로 전체길이는 27m, 높이 약3m, 폭 4.5m 내외라 합니다. 홍교는 조선 1729(영조 5년)년에 순천의 조계산 선암사 승려인 초안과 습성 두 선사가 만들었다합니다. 내용인 즉 불교에서 가장 큰 보시가 월천공덕으로 “다리를 놓아 사람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합니다.





☞(전남여행/보성여행/벌교여행)조정래 태백산맥 속의 홍교, 횡개다리 홍교 국내 최대 규모.


이 홍교는 1737년(영조 13년)과 1844년(헌종10년)에 보수를 하였다합니다. 현재의 다리로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981~1984년까지 4년 동안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여 지금의 원형을 찾았습니다. 국내 남아있는 홍교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돌다리입니다.





홍교 입구에는 ‘보성벌교 홍교중수비군‘이 남아 있습니다. 어떤이의 행적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세운 기념물로 쇠나 돌에 새겨 놓아 금석문이라 합니다. 홍교 앞에는 모두 다섯 기의 비가 있습니다.


 



홍교를 보수할 때 고친 내력과 참여자등을 기록한 중수비와 단교명비로 비의 내용은 마모가 심하여 판독이 어렵다합니다. 벌교 홍교는 벌교에서 낙안읍성과 김범우집 등을 찾아 갈 때면 반드시 거쳐 가게 됩니다. 조정래 태백산맥속의 횡개다리인 홍교를 보며 소설속의 홍교를 그려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백산맥 문학관 캡쳐.




다음지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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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여행 만년교. 둥근 아치가 일품....

 

시골의 마을을 거닐다 보면 조상님의 숨결을 만나게 된다. 그것도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을때 더욱 반갑다. 종종 여행을 찾아 멀리도 떠나지만 가까운 부산 인근에서 만나면 더욱 그러하다. 창녕의 영산면에 가면 많은 문화제가 우릴 기다린다. 석빙고, 1400년이 넘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함박산 약수터등 옛 선인들의 발자취가 오롯이 느껴지는 이곳을 찾았다. 영산호국공원에는 정조때인 1780년에 건립된 만년교가 걸려 있다.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여행 만년교. 둥근 아치가 일품....

 

순천 조계산의 선암사에 있는 승선교는 전국에서 가장 수려하고 아름답기로 이름이 나 있고 반월형 다리를 대표한다하겠다. 필자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이런 곡선형 다리가 현재 남아 있는게  몇곳 없는 것으로 안다. 그러니 그 만큼 귀하다 하겠다. 창녕 영산에도 한 곳 볼 수 가 있어 여간 반가운 마음에 달려 갔다. 이곳은 영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걸어서 5분이면 갈 수 있어 찾기도 쉽다. 영산 호국공원으로 달려가 만난  만년교....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여행 만년교. 둥근 아치가 일품....

만년교를 찾아간 이날은 부산, 경남에도 막바지 가을 자락을 보내는 것 같다. 11월달의 달력도 얼마 남지 않은 때 라 그런지 가로수의 은행나무는 황금빛으로 물들어자신의 몸을 털어 내고 있는 중이다. 가는 가을은 아쉽지만 내년의 가을을 기다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여행 만년교. 둥근 아치가 일품인 만년교

 

만년교는 정조4년 때인 1780년 석공 백진기에 의해 가설 되었다. 그러나 하천변에 세우다 보니 홍수등 자연적인 현상으로 인해 여러번 보수를 거치게 되었고 그 후 고종29년인 1892년에 석공 김내경에게 다시 만년교를 가설할 것을 지시하여 새로 만들었다.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여행 만년교. 둥근 아치가 일품인 만년교

 

이런 다리를 홍예교인 무지개 다리라 일컫는데 길이가 13.5m로 넓이는 3m이다. 자연석 기단위에 반월형으로 쌓아 올린 홍예를 보면 그 당시 우리 조상들의 토목 기술을 엿 볼 수 있다. 홍예에 올려진 돌을 보면 위쪽은 넓고 아랫쪽은 좁은 형태로 다듬어 쌓아 다리의 힘이 옆으로 나가도록 설계를 하였다.

 

 

 

 

 

 

 ☞(경남여행/창녕여행)영산여행 만년교. 둥근 아치가 일품인 만년교

 

이런 기법은 여러곳에서 볼 수 있는데 석빙고와 산성의 성문에도 이 기법을 사용하였다. 다리 위에다 막 돌을 쌓아 올리고 흙을 덮었다. 아치형의 홍예문인 무지개 다리가 물위에 비치는 모습은 만년교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보물제5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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