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부산맛집/해운대구맛집)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맛집 송원물회. 여름을 이기는 보양식 송원물회에서 시원한 물회먹고 왔습니다.

 

여름이 돌아 왔습니다. 여름하면 자주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시원하게 살얼음 동동 뜬 밀면에다 물회입니다.

물회하면 포항이 원조지만 부산에도 엄청 유명한 집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한 물횟집은 고대하시고 기대하시라 두둥둥~~~ 두둥둥~~~

부산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송정해수욕장과 해동용궁사 맛집으로 유명한 "송원물회"집입니다.

 

 

지난 휴일에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송정으로 걸었습니다. 갈맷길로 해안둘레길인 문텐로드도 있지만 이번에는 동해남부선 철길을 걸었습니다. 철길을 따라 걷는 것은 위험하다고요. ㅎㅎ 예, 위험하죠. 잘못하면 열차에 꽝~~~~할 수 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구)송정역까지는 철길을 따라 걸을 수 있습니다. 

단선이었던 동해남부선이 복선화가 되면서 기존의 동해 남부선이 폐선이 되었습니다. 폐선이 된 철길을 약 5km  걷는 길입니다. 지금도 침목과 레일이 그대로 깔려 있습니다. 해안선으로 난 아름다운 철길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둘레길을 걷고 난뒤 찾아가는 곳이 있습니다. 송정해수욕장 입구 삼거리에 있는 송원물회입니다. 이곳 음식점에서 앉아 먹을 수 있는 것은 물회와 회덮밥 뿐입니다. 통화하는 것을 들어보니 회는 주문을 받아 배달을 위주로하며 식당 안에서는 먹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혼자라서 들어가서 먹기가 좀 거북합니다.

"혼잔데 들어가도 됩니까"하며 먼저 양해를 구하니 들어오라하였습니다.

송정해수욕장에서 그 유명한 송원식당의 물회를 주문하였습니다.


잠시 후 파래죽이 먼저 나왔습니다. ㅎㅎ 파래의 효능등이 벽에 붙어 있습니다. 궁궁금하신분들은 벽을 한번 휘~하고 둘러 보면 됩니다. 필자는 뒤꼭지에 붙어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앉아서 앞에 보이는 장면만 사진에 담아서예..... 

 

아마 혼자라고 그런지 매운탕이 뚝배기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선지 매운탕이뜨겁지 않은게  식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1인분으로 주문하여 나왔는 송원물회의 물회입니다.


 

입에서 군침이 도는 게 물회의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물회에 사용하는 생선은 광어하고 우럭 그리고 밀치로 나와 있습니다. ㅎㅎ 생선 종류를 몰라서 그러나 국내산만 사용한다 합니다.

 

물회 먹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른 물횟집은 양념초장을 본인이 조제(설탕1:고추장:1식초1)를 하여 넣는 곳이 많은데 ㅎㅎ 송원물회는  양념초까지 다 들어가 있어 따로 조제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 한번 물회를 젓가락으로 뒤집어 보았습니다. 싱싱한 야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왼손에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하면  회비빔이 완성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요 방법이 제 스타일입니다.

상추나 깻잎이 있다면 쌈을 싸 먹는 게 너무 맛이 좋습니다. 

ㅎㅎ 그러나 물회의 유래를 생각해 보면 먹는 방법도 달라 질 것 같습니다.

물회는 월래 포항에서 유래가 되어 전국적인 음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물회 앞에 포항이란 수식어가 붙나니다. 지금도 어부의 생활은 고달프고 힘이니다.  작은 통통배에서 몇일 동안 생활하며 그물을 끌어 올리고 하다보면 밥을 먹을 시간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물안에 고기는 있고하여 급한 김에 생선을 잡아 회로는 먹을 시간도 없고하여 고추장과 물하고 말고 다시 밥까지 넣어 말아 후루루 마시면 한끼 식사가 끝나는 것에서 물회가 유래되었습니다. 고달픈 어부의 생활을 보게하 물회가 세콤달콤하여 지금은 여름철 잃었던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데는 최고의 음식입니다. 

 

붉은 색상의 찬 육수로 송원물회의 물회에 냅다 넣습니다.  살얼음이 보입니다. 5km 쯤 걷고 온 뒤라 시원한게 댕겼는데 딱 안성맞춤입니다.

 


다시 밥한공기를 뒤집어 탈탈 털어 넣습니다. ㅎㅎ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그럼 다시 숟가락으로 저어 줍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며 어부들이 생선하고 밥하고 급하게 물에 말아서 후루루 목으로 넘겼던 그 물회의 모습입니다. 지금과는 맛이 많이 다르겠지만예.

 

숟가락으로 떠 보았습니다. 회와 함께 물회가 먹음직 스럽습니다. 혀에서는 침샘을 자극하여 자꾸 군침이 돋는 것 같습니다.

힌숟가락 입으로 가져갑니다. ㅋㅋ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역시 송원물회의 물회맛이 최고입니다.

 



송정해수욕장과 해동용궁사, 그리고 동해남부선의 폐선부지를 걷고 맛있는 물회도 먹고 송정 여행이 너무 즐거웠습니다.














동해남부선 폐선 철길을 걸어보세요


청사포입니다. 너무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구 송정역사의 모습입니다. 이곳까지 걷습니다.

등록문화재인 송정역사입니다.


해동용궁사

송정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맛집 송정 송원물회 영업정보

★상호:송원물회(물회전문점)

★주소: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284-1

★전화:051-703-4420

★메뉴:물회와 회덮밥

 

 

 

 

 






728x90

728x90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달음산~철마산 산행 개요

 

부산에는 해안선을 끼고 있어 낮은 산들로 에워싸고 있다. 그중에서 기장군에 많은 산이 분포를 하는데 가장 사랑 받는 코스가 기장의 달음산~철마산 종주가 아닐까 싶다. 근교산 답게 수많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코스로 15km의 장거리 산행지이다. 많은 코스 중에서도 부산의 산꾼들로 가장 사랑받는 코스로 이번 겨울철에 자신의 체력도 테스트 할 겸 종주 산행을 결행하게 되었다. 먼저 달음산~철마산 종주는 기장군 일광면의 좌천역에서 출발한다. 30년전에 대학 산악부때 달음산을 찾아가는 방법은 지금처럼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았다. 현재는 열차가 부전역에서 출발을 하지만 그때는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동해 남부선을 타고 차장밖으로 파도를 보며 신기해하던 그런 경험을 간직한 여행을 겸하여 가는 곳이다. 지금도 버스 편도 많아 편하지만 그래도 기장군은 열차가 편하다. 옛 추억을 생각하며 좌천역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자.

 



  옥정사로 걸어가면서 본 달음산의 모습. 그 밑에 다리는 울산고속도로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달음산~철마산 산행 경로

 

먼저 산행 경로를 보자 좌천역~광산마을~옥정사~갈미산고개~전망대~옥녀봉~천마산,  기도원 삼거리~달음산~(천마산, 기도원 삼거리)~기장군 청소년수련센타 갈림길~384m 삼각점봉~천마산 정상~치마산(함박산) 정상~임도~곰내재~문래봉~소산벌~소두방재~574m봉(당나귀봉) 정상~임기마을 갈림길~철마산 정상~서봉~ 철마면 입석마을. 옥정사에서 입석마을까지 산행거리는 15㎞ 정도이며 좌천역에서 옥정사까지 거리가 약 2km정도 포함하면 더 산행시간이 길어진다., 옥정사에서 순수 산행시간은 6시간 정도이고 휴식을 포함하면 7시간은 잡아야 하는 긴 산행이다. 산행자의 체력안배에 따라 더 소요될 수 있어 미리 자신의 체력에 따라  곰내재에서 탈출을 하면 된다.

 

 

 

 

 달음산 정상부의 추봉과 옥녀봉, 왼쪽이 정상이다.

 

 광산마을을 지난다.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달음산~철마산 산행 달음산 옥정사에서 출발

 

옥정사  입구의 정자와 소각장이 있는 곳에서 산길이 시작된다. 작은 계곡 오른쪽으로 이정표와 등산로가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계곡을 건너 덱 계단을 올라간다. 왼쪽으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폐저수지를 지나면 산길은 점점 가팔라진다. 10분 정도 오르면 능선 위의 갈미산고개다. 왼쪽으로 틀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바닷가에 솟아선지 처음부터 된비알의 산길이다. 지금은 등산로 정비가 너무 잘 되어 계단과 안전 로프를 잡고 수월하게 오를 수 있다. 100여 m 올라 로프 길을 오르면 삼거리다. 왕래가 적은 듯한 오른쪽 내리막은 예림마을 방향이다. 직진하면 우뚝선 바위 앞에서 길이 갈라진다. 왼쪽으로 우회하는 안전한 길을 따라오르면 오른쪽 바위 위에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정관 시가지와 동해, 고리원전 등이 눈앞에 다가선다. 다시 등산로로 내려 복귀한다.

 

 

 옥정사

 

 갈미산 고개로 향하는 일행

 

 갈미산 고개 이정표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달음산~철마산 달음산 정상은 옥녀봉과 추봉 두개의 봉우리

 

곧 암봉 앞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직진해 철계단을 오른다. 옥녀봉 오르는 길로 암봉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계단을 오른다. 바위봉우리에서 내려가면 사거리다. 왼쪽은 기도원으로 하산하는 길이며 오른쪽 천마산 또는 철마산 종주 길이다. 달음산 정상까지 올랐다가 이곳가지 되돌아와야 한다. 정상을 오르기 위해서는 정면의 철계단을 오르면 곧 평평한 달음산(587m) 정상이다. 기장군의 일출명소로 알려져 산 이름도 달음산이다. 그만큼 아침해가 멋지게 솟아 오른다. 사거리로 되돌아가 이정표의 왼쪽 천마산 방향으로 간다. 내리막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면  원효사 갈림길과 만나고 직진한다. 곧 119구급함이 있는 곳에서 바위 전망대에 들렀다 나온다. 이날은 날씨가 좋지않아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다. 다시 운동시설을 지나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안부 삼거리 두곳의 갈림길 모두 오른쪽 하산길은 청소년 수련관 방향이다. 직진해 급경사를 10여 분 오르면 삼각점봉(384m)이다.

 

 

 전망대에서 본 옥녀봉의 모습

 

 

 

 달음산 정상

 

 천마산 갈림길. 정상에서 이곳까지 다시 내려와야한다.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달음산~철마산 산행 천마산 방향으로...

 

 

삼각점봉에서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가 천마산이다. 그 뒤가 치마산. 여기서 천마산은 멀지 않아 10분 정도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내리다가 조금 경사진 길을 오르면 천마산(417m) 이다. 조망은 없다. 직진하여 내리막을 내려서면 갈림길, 왼쪽은 아홉산 방향으로 이어지고 오른쪽 길은 정관 신도시로 내려간다. 철마산 종주는 직진 오르막이다.

 

 

 

 

 

 천마산갈림길

 

 

 

 원효사 갈림길

 

 

 기장 청소년 수련원 갈림길

 

 

 

 

10분 정도면 치마산(함박산·457m) 정상으로 용천지맥이 이곳에서 왼쪽 아홉산 방향으로 이어진다. 정상석은 없고 나무에 안내판이 걸려 있다. 하산길은 두곳 아홉산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하산을 하면 곰내재 방향으로 바로간다. 정상을 넘어서면 이정표 갈림길 오른쪽 '곰내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천마산 정상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달음산~철마산 산행 곰내재 방향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면 임도와 만난다. 송전탑 공사를 위해 더욱 넓혀진 임도다.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임도 오거리에는 이정표가 서 있다 왼쪽 내려오는 능선길은 아홉산 방향에서 곰내재로 내려오면 이길과 만난다.진행 방향은 이정표 왼쪽 산길 입구 땅바닥에 '곰내재' 안내판이 누워 있다. 널찍한 길을 걸어 송전탑을 지나면 또 이정표 삼거리다. 오른쪽 문래봉 방향이다. 20~30m 뒤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내려간다. 곰내재공원으로 내려서는 길을 무시하고 직진하여 생태통로를 건넌다.

 

 

 

 

 

 임도 갈림길 이정표

 

 

 

올라가면 무덤으로 오르는 넓은 길과 만나고 무덤 밑 갈림길에서 오른쪽 너른 길로 올라간다. 곧 정신 병원 옆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사거리다. 문래봉 정상은 왼쪽이며 잠시 뒤 나무계단이 시작된다. 급경사의 오르막길이다. 숨이 턱에 걸릴쯤 경사가 완만해지고 문래봉(511m)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선 오른쪽 내리막 산길이며 정면으로 올라가야할 소두방재가 보인다.

 

 

 

 

 

 

 

 

 

 

 

 소산벌

 

 

 

 소두방재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달음산~철마산 산행 소산벌을 지나 소두방재로 오른다.

 

곧 작은 물길을 건너면 산죽밭 옆 갈림길이다. 오른쪽 송전탑이 바라다보이는 방향으로 올라간다. 송전탑 밑에서 왼쪽으로 돌아가 임도를 만나면 왼쪽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소산벌마을이며 이정표가 서 있다. 네방향이고 거문산 방향으로 직진한다. 잠시 뒤 다시 이정표 삼거리다. 직진하면 거문산 가는 길과 철마산 방향의 임도길이고 철마산 종주길은 오른쪽 '소두방재' 방향 산길 오르막이다. 무덤 2기를 지나면 이정표가 서 있다. 망월산 방향으로 오르면 고개만디가 소두방재다. 여기서  오른쪽은 망월산 백운산 방향이고 철마산은 왼쪽 길이다.  철마산에서 억새가 지천으로 피어 있는 봉우리로 지금은 나무 펜스를 쳐 놓았다. 봉우리에 올라서니 전에 없던 전망덱이 만들어져 있다. 574m봉으로 산불감시초소와 당나귀봉 정상석이 서 있는 곳이다. 동쪽으로 달음산에서 우리가 걸어온 능선길이 까마득하다. 진행 방향길로 이제 철마산만 남았다.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달음산~철마산 산행 하산은 입석마을로...

 

직진하면 정자가 있는 임도 사거리와 만난다. 오른쪽은 망월산, 백운산 방향, 왼쪽은 소산벌 방향인데 소두방재라고 잘못 표기돼 있다. '임기마을' 방향으로 직진하여 내려간다. 갈림길이 있는 안부 삼거리에서 오른쪽은 임기마을 방향이고 철마산은 직진 오르막이다.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또 삼거리로 역시 오른쪽은 임기마을 방향. 직진하면 철마산(605m) 정상이다.서쪽으로 금정산과 금정구의 조망이 시원하다. 금정산 고당봉이 한결 가까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회동수원지와 멀리 장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입석마을 하산로는 직진한다. 왼쪽 전망대를  지나 내려서면 임기마을 이정표 삼거리에서는 정면 입석마을 방향으로 간다. 바위 봉우리인 철마산 서봉에 올라선 뒤 부터는 급경사 내리막이다. 10여 분 뒤 119구급함이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입석마을 방향으로 계속 내려간다. 왼쪽도 '대우정밀' 방향으로 뒤에 송정리에서 만난다. 20여 분이면 콘크리트 도로에 내려서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곧 입석마을회관을 지나 버스정류장이다.

 

 

 정면에 뾰쪽한 봉우리가 금정산, 그뒤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간다.

 

 도착지 입석마을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달음산~철마산 산행 교통편

 

달음산~철마산 종주 대중교통편은 출발지인 달음산 옥정사로 가는 길은 열차가 편리하다.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오전 6시(첫차), 7시10분, 7시40분, 9시5분 기차를 타고 좌천역에 내리면 된다. 역에서 나와  좌천초등학교 담장을 돌아가면 옥정사 방향 도로다.  시내버스를 이용할 땐 37번, 182번, 188번 버스를 타고 '좌천삼거리'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산행을 마치는 입석마을 정류장에서는 1번과 1-1번, 2-2번 마을버스를 타고 도시철도 노포동역에 내리면 된다.

 

 

 

 

☞(부산여행/기장여행)근교산 산행 달음산~철마산종주. 송정리 꿀꿀이 식육식당

 

송정시장 골목안에 꿀꿀이 식육식당(051-508-6334)이 이곳에서는 괜찮다. 인근의 회사 근로자들도 이곳에서 식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여 단골 위주의 식육식당인것 같다. 산행을 끝내고 배에 기름기를 보충하기 위해 찾아간 집인데 주인분들이 친절하시다.삼겹살을 주문하였다.  사진에 담겨진 삼겹살이 4인분이다.  새우며 굴 밑반찬이 깔리는게 여느 고깃집 수준처럼 많이 나온다.

 배추 물김치와 배추 김치가 넘 먹음직스럽다. 고기와 함께  아주 잘 어울린다. 요즘 겨울 식중독 노로바이러스가 유행이라 굴이 싱싱해 보여도 먹지는 않았다. 혹 모를일이라 유비무환으로 ...ㅎㅎ .

 

 

 

 

 

 





728x90

728x90

 

 

 

울산 남창역사

등록문화재 제105호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리42-1

여행을 다니다 보면 시골의 한적한 역사의 건물에 마음을 빼앗겨 본적이 있을까. 사실 요즘 역사의 건물들을 보 면은 예전의 건물들을 헐고 새로운 역사의 건물로 거듭나고 있다. 마음속 어느 한 켠에 간직하였던 옛 역사들이 하나 둘 자취를 감추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

 

 



 

 

 

 이곳 동해 남부선을 따라 많은 건물들이 역사의 흐름속에 사라지고 이제는 몇 안 되는 건물이 등록문화재란 이름으로 보존이 되고 있어 다행 아닌 다행으로 여겨진다. 울산의 남창역사도 일제 강점기인 1935년에 12월 16일에 보통 역으로 출발을 하였다.

 

 

 

 

 

 1978년에 온산공단으로 온산선을 내면서 역을 확장한 것 말고는 시골 역사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남창역사의 특징은 시골 역사이면서도 건물 후 면부 지붕의 중앙부에 두 개의 박공을 중첩시켜 건물의 무게감을 더 주었고 전체 건물 형태에서 정면임을 나타낸 것으로 보여 진다.

 

 

 

 

 

 

 

 일제 강점기 때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고 한다. 2002년에 남창 역사를 전면 보수를 하였는데 그때도 기본 틀은 유지를 하면서 평 슬레이트 지붕에서 맞배지붕으로 개량을 하고 창호 및 창문틀을 교체하였다 한다.

 

 

 

 

 

 

보수 정비로 인하여 건물 부분 부분의 건축 재료는 바뀌었지만 평면의 형태는 남창역사 준공당시의 모습에서 변형이 거의 없고 지붕을 빼고 벽면의 재료도 바뀌었지만 건립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건축물이라 한다.

 

 

 

 

 

 

 

 

 

 

 

 

 

 

 

 

 

 

 

 




728x90

728x90



(부산여행/해운대여행)폐선 동해남부선 송정역. 가을에 옛추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 송정역에 내리면 바다가 보인다.

 

한때 여행을 떠나는데는 꼭 열차를 이용해야만 진짜 여행을 가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인지 유행가에도 많은 가사에 기차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의 대전블루스, 그리고 송창식의 고래사냥 은 한때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여행가라 해야될 정도였다, 한밤에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통키타와 꼭 따라 나오는 노래로 ‘술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요~’, 그리고 동요인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칙~폭~, 칙칙~ 폭폭~’이모든 노래의 공통점은 기차이다.





오늘 포스팅은 기차가 아니라 기차가 서는 정거장인 역을 이야기 할려고 한다. 이 기차가 국내에 들어 온지도 100년이 넘어 건물이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있는 곳이 있다. 전국에 간이역이 800여곳 쯤 되는데 그중에서도 문화재로 등록된 곳이 23곳이라 한다. 서울신천역과 화랑대역, 부산송정역, 충북심천역등 등록된 문화재인 간이역들은 모두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져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었다.



한때는 그런 개념이 없이 오래된 간이역들이 무분별하게 헐어버리고 그곳에 새로운 간이역들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늦게나마 문화재로 보호를 한다고 하니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인근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겸하였던 역 그 역을 찾아보았다. 부산에는 문화재로 등록된 곳이 송정역으로 대학 다닐 때에는 낭만이 실려 있는 열차였다. 한때 친구들과 동해남부선으로 불리는 이열차를 이용하여 송정, 월내, 진하, 좌천, 기장등 해수욕장이 있는 바닷가로 m.t를 가기위해 숱하게 내리던 간이역이었지만 이곳인근의 주민들은 생활을 하기 위한 몸부림이였다.


기장 월래 좌천 송정등에서 바구니에 야채등 그날 팔 채소를 이고 우리의 어머님들이 새벽기차를 타고 부전시장에 가시는 삶의 기차였지만 야채를 다 팔고 오전에 다시 그 완행열차를 타고 돌아갈 때 항상 우리와 만나 같이 떠나게 되는 것이다. 그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간이역 중에서 송정역이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 있다. 이 얼마나 반갑지 아니한가. 이번에 십수년 만에 방문한 송정도 너무 많이 바뀌어 버렸는데 건널목 옆 송정역은 옛모습 그대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 얼마나 반가웠던지, 지금 복선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 앞으로도 너의 모습을 계속 보았서면 한다.


등록문화재 제302호. 1934년 12월16일 처음으로 역무원 없는 간이역으로 출발을 하여 1941년 4월1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여객승강장이 1개소이며 여객열차가 하루 22회 지나가는데 12회가 이곳 송정역에 정차를 한다고하며, 화물열차는 17회 정차하는 작은 역이다. 그런데 이곳 송정역이 해운대역과 기장역의 중간에 있어 여름철이면 많은 해수욕객이 붐비는 곳이며 지금은 영화촬영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




1940년 12월 건립된 송정역사는 목조 단층 기와지붕형태로 경북안동시 운산역, 의성군 단촌역과 유사한 형태로 지어져 1940년대 우리 역사의 건축물을 보여 주고 있다. 이곳 간이역들을 통과하면서 오고가는 숱한 이야기 보따리들을 싣고 다니는 기차가 오늘도 칙칙폭폭 하며 힘차게 이곳 송정역을 지나가고 있다. 요즘은 굉음도 없어니 옛 기차의 운치가 없어 진 것 같은 느낌...










찾아가기

 

부전역을 출발하는 동해 남부선 열차는 오전6시, 6시50분, 7시35분, 9시20분, 11시50분으로 송정역에 내리면 된다. 대중교통편인 버스를 이용시에는 충무동에서 139번을 이용하여 단번에 송정까지 갈 수 있으며 도시전철 2호선인 센텀시티역에서 181번 기장행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