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볼라벤 때 이삿짐을 옮겨간 뒤  다시 제 자리로 찾아온 송도 해안 방파제 포장 마차. 덴빈 때는 그자리를 그대로 지키며 꿈적도 하지 않았는데 16일 아침에는 크레인이 동원되어 또 다시 이삿짐을 꾸리고 있다. 사실 이곳 방파제의 포장 마차는 요 근래 몇년동안 한번도 옯기지 않았던 곳인데 올해 들어와 벌써 두번째 이삿짐을 꾸리니 참담한 심정이란 가게 업주들...









줄지어 늘어선 송도 해안 포장 마차들 이번 16호 태풍 산바의 위력을 피해 크레인이 동원되어 가게를 통째로 들어 올리고 있다.







포장 마차를 싣기 위해 화물차들이 늘어서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또 어디로 피난을 가야할까.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태풍 산바를 피해 포장마차를 싣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트럭들 서민들만 죽이는 태풍이 아쉽기만 하다.







크레인으로 포장마차를 싣고 있는 모습. 이삿짐은 간편하다. 태풍 때문에 옮기기 편하게 미리 맞추어진 포장 마차 건물들...







남항대교 뒤로 그 많은 배들도 모두 다른 곳으로 피난을 갔다. 그러면 곧 엄청 큰 태풍이 올라 온다는 것을 뜻한다.





크레인으로 네 귀퉁이를 걸어 들어 올리는 포장마차 가건물. 포장마차를 차에 싣고 있다. 한해 그것도 한달새 두번 피난 살림을 꾸리는 이곳 포장마차는 황당한 모습이다.













크레인으로 차에 올려져 태풍 산바를 피해 어디로 가야 할지를 고민 중인 차들...






현재 송도 매립지 포장마차는 이리 휭하니 이사를 모두 떠난 상태 아니 피난을 모두 떠났다. 태풍 산바가 물러 가면 또 다시 돌아올 포장마차들 안전하게 피난하세요.  





728x90

728x90


 

☞(부산남항) 북적이던 남항인데 태풍 전날의 모습은...

아침에 눈을 뜨면 베란다의 풍경에 눈이 간다. 항상 남항의 전경이 펼쳐지는데 수많은 선박들이 자취도 없이 사라지고 없다. 이것은 틀림없이 내일 태풍이 올라온다는 징조이다. 태풍 볼라벤이 올라 온다는 전날의 남항 모습은 그 넓은 바다가 텅텅 비어 있다. 항상 수많은 선박들이 곽 들어차 있는 남항에 배도 한척 볼 수 없다는 것은 강력한 태풍이 올라온다는 징조이다. 여기에 정박된 선박들은 태풍을 피해 거제도 또는 내항으로 모두 피신을 하고 없는 것이다. 내가 태풍이 온다는 징조는 이곳 남항의 선박에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




 

 

 

이 사진을 서로 붙이면 위의 사진과 같은 남항의 모습입니다.

 

 

☞(부산남항) 평소 부산 남항의 모습

평소 부산 남항, 남항 대교 외각의 모습은 항상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외항선이나 컨테이너선등 엄청 큰 것부터 그 보다 작은 상선등 수십대의 선박들이 이곳에서 정박을 하고 배를 수리한다던지 또는 다른 나라로 가기위해 중간에서 물류를 공급 받는다던지 활기가 항상 넘치는 곳이다. 그래서 부선(작은배)들이 쉴새 없이 큰 배에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매일 보는 것이 하나의 습관이 된 풍경이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