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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맛집/고흥맛집)팔영산 마복산 고흥읍 맛집 11번가 돌솥밥. 나른한 봄을 이기는 음식 대구탕, 돌솥밥은 기본인 11번가 돌솥밥 좋아요.


“봄이 왔네 봄이 와 숫처녀의 가슴에도 나물 캐러 간다고 아장아장 들로 가네 산들산들 부는 바람 아리랑 타령이 절로 나네” 드디어 봄이 왔습니다.





봄노래중 가장 대중적인 노래가 ‘처녀 총각’입니다. 가사 말처럼 봄이 되면 처녀고 총각이고 봄바람에 가슴이 벌렁벌렁 하나 봅니다. 그런데 나의 총각시절은 왜 느끼지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봄은 남쪽에서부터 올라옵니다. 한반도에서는 제주가 가장 먼저 봄이 옵니다. 그 다음이 남해입니다. 봄만 되면 춘풍이 나 남해의 산과 들로 미친 듯이 뛰어 다니는 필자.





올해도 어김없이 남해로부터 봄이 올라 왔다는 소식에 2014년의 봄을 맞으러 전라남도 고흥군의 마복산을 댕겨 왔습니다. 역시 온산이 봄기운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진달래와 각종 야생화가 얼굴을 쑥쑥 내미는 게 야생의 봄은 화려함도 없이 수수하게 우리 마음속에 먼저 찾아옵니다. 또한 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은 우리의 밥상입니다.





여행이나 산행을 한 후 현지에서 저녁을 해결하는 게 이제 불문율이 되어 마복산에서 마땅하게 먹을 곳이 없이 고흥읍내로 달렸습니다. 특히 지방의 면이나 소도시에 가면 먹을 만한 음식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 때는 군청 소재지에 가면 관공서가 몰려있어 저렴하고 음식을 잘 하는 곳이 꼭 있습니다.







이번에도 고흥군청 앞에 도착하니 퇴근하는 분에게 먹을 만한 백반 집을 부탁하였습니다. 몇 분이 고흥군청 앞의 ‘11번가 돌솥밥’집을 추천하였습니다. 바로 군청을 마주 보고 있어 찾기가 너무 쉬웠고 외관이 너무 깨끗한 식당입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홀은 모두 비었고 방에는 여러 팀이 있습니다. 주문은 대구탕으로 하였습니다. 생선 종류는 원산지가 러시아산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11번가 돌솥밥은 동태탕과 대구탕, 대구찜을 주문하면 돌솥밥이 제공됩니다. 돌솥밥은 주문과 동시에 돌솥에 밥을 해 나오는 관계로 약간 기다려야 하며 기다림의 보상인지 맛있는 돌솥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남쪽의 식탁에는 벌써 봄기운이 가득한 취나물과 돈나물이 식탁을 점령하였습니다. 특히 대구탕의 국물은 그야 말로 시원한게 끝내 줬습니다.





봄향기에 취해 산행을 한 탓인지 맛있는 대구탕 국물에 산행의 피로가 확 달아났습니다. 역시 소도시에서는 관청 인근에 맛있는 식당이 있는 게 정설입니다.


 



내가 먹은 대구의 효능은 어찌 되는지 안내판에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대구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지만 열량이 낮아 남녀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콩나물과 함께 국을 끓이면 국물이 담백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술 먹은 다음날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구의 간에는 비타민 A, D가 풍부하여 야맹증 예방을 해부며 대구는 피로회복에 좋은 물질이 다량 포함 되어 있어 요즘 같은 나른한 봄날에 건강을 이기는 최고의 음식입니다.





비타민 E는 특히 노화를 방지하는 영양소라 합니다.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는 말을 듣기 싫다면 대구 알젓을 많이 드세요. 대구 알젓은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나른한 봄날 피로를 이기기에 너무 좋은 대구탕의 시원한 국물에 가마솥 밥 같이 구수하며 따뜻한 돌솥밥, 봄나물의 향기가 가득한 고흥흡의 ‘11번가 돌솥밥’에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대구탕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봄을 이기세요?
























◆고흥 팔영산, 마복산 맛집 11번가 돌솥밥 영업정보

★상호:11번가 돌솥밥

★주소: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옥하리 206-1

★전화:061-832-1414

★메뉴:대구탕, 동태산, 대구찜 동태찜

★주차 가능, 좌석 60석, 매주 토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오전 9시 부터~오후 9시까지




고흥의 진산 팔영산




고흥의 진산 마복산



고흥읍 고흥군청 옆 존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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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아주머니란 말을 경상도 사투리로 아지매라 부른다. 아주머니 보다는 아지매라 부르는게 여러분은 어떻해 생각하는지. 이구동성으로 친근감이 들고 억척같은 느낌이 들어 모두 마음에 든다고 할 것이다. 아지매의 대명사는 흔히 말하는 자갈치아지매라 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6.25한국동란으로 피란길에 올라 자갈치에서 그 억센 삶을 산 우리어머님들을 흔히 자갈치아지매라 이야기를 한다. 그 만큼 아지매란 말은 강한 어머님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왠 생뚱맞게 맛집소개를 하다가 왠 자갈치아지매냐고 의아해 하겠지만 오늘 맛집을 하고자 하는 곳이 기장군 기장읍내의 일광아지매(051-721-4378)집이라 서두를 이야기한것이다.



 친근감이 가는 일광아지매집은 번잡한 시내도 아니고 또 기장의 관광지나 바닷가도 아닌 주택가에 자리를 잡고 있는게 특징이다. 그래서 식사를 하러 오시는 손님분들은 인근의 마을 주민들과 그리고 외지에서 음식 잘한다는 입소문을 듣고 오시는 분들로 항상 문전정시를 이룬다고한다.



필자도 기장의 지인부부소개로 이곳을 찾게 되었다. 이집의 음식맛이 괜찮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있다. 지인이 다니는 직장 대표되는 분이 지인보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겠다며 간 집이 일광아지매집이라 하였다한다. 그래서 전부터 알고 있는 집이라 이야기를 하니 음식이 참 괜찮고 맛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다.



마을 주민들이 격찬을 아끼지 않는 집은 음식맛이 괜찮은 것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지인부부와 만나 먹은오리불고기는 이집의 대표음식중의 하나로 맛도 정갈하며 양 또한 푸짐하여 3~4명은 충분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밑 반찬으로 나오는 반찬들이 모두 정성을 들여 조리를 하여서인지 하나같이 버릴게 없이 젓가락질이간다.
그리고 기장의 대표적인 멸치회는 입에서 사르르 녹으며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입안으로 사라져 버리는게 아닌가.



아 아쉬움이 남는 멸치회...ㅋㅋ. 사실 멸치회는 봄 멸치를 최상으로 쳐 주지만 지금의 멸치도 먹을만하며 밑반찬으로 제공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갈차아지매 같이 강한 오뚝이 같은 주인아지매가 여러분의 입맛을 훔쳐 가지 않도록 조심을 하여야 한다.


이날 산행 후 지인과 만났는데 날씨가 추워서 대구탕으로 속을 달래라고 주문을 같이 하였다 한다. 대구탕 대신에 대구탕 국물이 식탁위에 올라와 있다. 다 못먹는다고 대구탕 국물만 끓여서 나온 것으로 아지매의 따뜻한 마음씨까지 읽을 수 있는 순간이다.







나 대구탕국물.주인아지매의 다뜻한 마음씨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나 오리불고기. 엄청 맛있어요. 근방에서는 소문난집입니다.


 

 

 

 

 

 

 

 

 

 

 

 

 

 

 


나 기장의 명물 멸치회....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먹어버렸다는....ㅋㅋ.






 
상호:일광아지매
소재지: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지구대부근
연락처:051-721-4378
주메뉴:오리불고기, 대구탕, 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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