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추어탕은 전라도 남원식과 경상도식으로 많이 나누는데 남원식은 추어탕이 걸쭉한 모습이지만 경상도식은 맑은 국물로 이루어진다. 그래서 국물이 시원한 걸까

 

 



 

 

 남원식이나 경상도식 중 어느 것이 더 맛이 좋은 가는 나눌 수 없지만 그것은 먹는 사람의 기호가 아닐까 싶다오늘 포스팅한 진주집(051-246-0310)은 추어탕으로 중앙동 일대의 회사원들에게 소문이 난집이다




 

 이집은 입구에 항상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음식점안으로 들어서면 주류 박물관인지 많은 술병들이 진열 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솔솔한 곳이다주 메뉴는 추어탕백반(7천원), 

 

 

 

 보통 추어탕 백반은 추어탕에 기본 밑 반찬이 깔리지만 이곳은 특이하게도 쌈이 따라 나온다그래서 더욱 괜찮은 것 같다




 

 

 추어탕에 말아 먹어도 괜찮은 곳이지만 갖가지 반찬 중 이날은 콩잎 물김치가 나와 여름철 대청마루에 앉아 우물의 찬물을 퍼와 밥을 말아 그 위에 척 걸쳐 먹던 추억도 생각난다




 

 

 미역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이곳은 노부부가 운영을 하였던 곳이다충무동에는 금융회사등 사무실 밀집 지역으로 회사원들이 점심시감에 주를 이루는데 옛 음식이 생각나서 그런지 나이드신 어르신분들도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좁은 골목안에 이런 맛집도 있는 것이 신기하지만 이곳은 혼자 손님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이곳의 음식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추어탕백반7천원

 

 

 상호:진주집 추어탕

 소재지: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1가 24-9

연락처:051-246-0310

메뉴:추어탕전문점.

영업시간:아침8시부터~ 22:00까지

논고동, 생선회, 문어무침, 논고동찜, 추어탕백반,




 

 

 

 




728x90

728x90




















한 가정을 이끌어 가기위해서는 필요한게 올바르게 나아가기 위해 가훈이 필요하다. 학교에서도 교훈을 정해 놓으며 회사는 사훈을 지표로 삼는다. 여기 속초의 한 음식점인 "신전주 속풀이 해장국(033-632-3412)"에는 고객님과의 약속을 정해 음식점의 지표를 삼고 있어 포스팅을 하였다.




   

선지해장국

식당에서 이런 것을 적어 놓은 것은 잘 보지 못하였는데 아들 면회일로 속초로 갔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다. 오전인데도 승용차가 여러대 주차해 있어 들어 간 곳이다.
내부의 시설이 깨끗하며 잘 보이는 쪽엔
“고객님과의 약속”이란 액자가 붙어 있다. 거창한 말 같지만 사실 읽어 보면 소박한 이야기를 적어 놓았다

.



“저희 전주 속풀이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모 언론사의 별미순례에 소개된 저희 업소는 그 명성에 걸맞게 언제나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최고의 식단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아울러 저희 집에서 드시는 밥은 ‘고성 오대미’로 지은 것이며 김치 깍두기는 청정 강원 고랭지산 무, 배추로 강경 새우젓과 영월 고춧가루등 국내산 양념만을 사용하여 2~3일에 한번 저희가 직접 담근 것만을 공급하오니 아무쪼록 맛있게 드시고 좋은 하루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라는 아주 소박한 내용이였다.





음식을 제공하는 업체라면 제일 기본이 되는 양심적인 문구라 여겨진다. 이러한 문구가 요즘은 아주 특별나게 여겨지는 것은 이러한 기본도 망각한 음식점이 많이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국내산 대신 수입산 쌀을 사용한다던지 아니면 저질의 국내산 쌀을 이용하고 중국산 김치에 중국산 재료를 이용하며 국내산으로 혼돈하게 만드는 얌체식당이 많아서 요즘은 기본을 잘 지키는 업소가 최고의 맛집이 아닐까 싶다.
진정한 맛집은 이러한 기본에서 음식의 맛이 나오는 것이라 여겨진다.




이날 찾은 전주속풀이해장국 또한 이러한 기본을 잘지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기 위한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다. 아무쪼록 고객과의 약속이 아닌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음식점이 되도록 하였서면 하는 바람이다.
간판이름 답 게 아침에 들어가 속풀이 해장국으로 저는 선지 해장국, 아들은 소고기해장국을 시켜 먹었습니다. 그런데 저야 뭐 식성이 별로 까다로운게 아닌데 군에서 갓 이등병을 단 아들놈은 식성이 좀 까다로운 편입니다. 즉 본인의 입에 안 맞으면 잘 먹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국이면 들어 있는 파를 건지 네는 것 은 기본이며 숟가락 들기가 아주 무거운 모습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께작께작 먹는다고 하나요. 그런 애가 두 말 없이 먹는 것이 아닙니까. 군에서 식성이 변했나 하면서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선지해장국 한 숟가락을 떠 먹어보니 속이 시원한게 저녁에 부산서 출발한 여독을 풀어 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사실 아침에 밥집을 찾는다고 속초 시내를 빙빙 몇 바퀴를 돌다가 찾아간 집이거든예....ㅋㅋ 손님을 왕으로 모시는 기본 적인 마음가짐이라면 음식 맛도 잘 나온다고 보여 집니다.





혹 속초에서 아침에 밥집을 원한다면 함 들러보세요...

명함의 문구를 보니 "속은 물론 기분까지 풀어 준다" 합니다.

그리고 여기 올려진 음식점의 입맛은 제 주관적임을 밝힙니다.




혹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이집의 전문 음식인 남원식 추어탕을 꼭 먹어 보고 와야 되겠다. 이번에 메뉴판을 다 보지 않아 먹다 보니 추어탕이 보였는데 혹 다시 속초에 올 일이 있을 때는 남원식 추어탕을 꼭 먹어야지....ㅋㅋ













상호: 신전주 속풀이 해장국
주소:강원도 속초시조양동 1018-3(엑스포 광장 인근)
연락처:033-632-3412
주메뉴:해장국과 남원식 추어탕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