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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구미여행)금오산 대혜폭포. 수량이 많은 금오산 대혜폭포의 밝힐 수 없는 비밀이 있어요????

금오산은 경북 구미시와 칠곡군 그리고 김천시 등 3개 시군에 걸쳐 있습니다. 그러나 금오산은 단연 구미의 산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구미쪽 금오산이 빼어나 채미정, 도선굴, 대혜폭포, 금오산성, 금오산 마애여래입상, 약사암 등 금오산 관광객이 모두 찾을 정도로 볼거리가 많습니다. 


 

금오산 이전의 이름은 대본산 또는 고려 때에는 남숭산이라 불렀습니다. 그럼 금오산은 언제부터 불려지게 되었는지 그 유래를 보면 신라 땅에 처음 불교를 전한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의 이야기입니다. 아도화상이 지금의 구미 태조산 도리사에 머물 때 태양에 산다는 황금까마귀 금오가 남숭산에 노을이 걸릴때 그 속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하였다합니다.


 

금오산에는 구미시민의 젖줄인 폭포가 있습니다. 대혜비폭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는 구미시민에게 식수를 제공하고 퇴적물로 인해 농토는 기름지게 바꾸어 주며 매년 농사는 풍년이 듭니다. 구미 백성은 폭포가 큰은혜를 내려 준다는 뜻의 대혜 폭포로 부르게 되었고 또한 떨어지는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하여 명금폭포로도 불렀습니다.


 

실제 주말에 찾아보면 높이 27m 암벽을 뚫고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수는 힐링을 느낄 만큼 장관입니다. 지난주에 찾았던 대혜폭포에서 밝힐 수 없는 폭포의 비밀을 알았습니다. ㅎㅎ 여러번 찾았던 대혜폭포는 항상 일정한 물줄기를 보여 주었습니다.산이 높아 항상 계곡의 물이 풍부하게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평일에는 대혜폭포 위의 연못인 대혜지에 물을 가두어 두었다가 주말에 연못을 개방하여 폭포로 내려 보낸다고 합니다


                                                                                                                               

 대혜폭포는 경북 8경에 속하며 경치가 빼어나 구미의 소금강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곳은 ‘자연보호운동 발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7년 9월 이곳을 찾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폭포 주변에 깨진 병조각과 휴지 등이 어질러진 것을 보고 “자, 우리 청소부터 하지”하며 병조각과 휴지등을 주운데서 자연보호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찾은 대혜폭포 사진입니다. 폭포 주변에는 노란단풍이 들어 떨어지는 폭포수와 함께 너무 멋진 풍경을 보여 주었습니다. 주로 봄, 여름철에 찾았던 폭포인데 가을에 찾는 대혜폭포가 역시 멋졌습니다.


 

 

 

                                                                                                                                                                                                                                                                                                                                                                                                                                                                                   

                                                                                                                                 




2014/11/07 - (경북여행/구미여행)구미 금오산 오형돌탑. 어느 할배의 가슴아픈 손자사랑이 만든 금오산 오형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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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한파도 물러 가고 날씨가 예년의 기온을 찾았는지 포근한 날씨다. 날씨가 춥다가 갑자기 풀리면 집안에서 생활하시던 모든 분들이 기지게를 켜며 밖으로 외출 준비를 하는데 건강을 지키려 집 뒤의 야산 나들이도 많이 나간다. 최근 다녀온 구미의 천생산에서 우연히 잡았던 동영상이다. 핸디캠으로 두분이 앉아 있던 모습이 주변 경치와 너무 잘 어울리고 좋아 잡아 당겼는데 우연찮게 남자분이 귤을 까서 껍질을 그대로 바로 절벽 밑으로 던지는게 포착되었다. 본인의 안방 같으면 이리 방바닥에 던져 버릴까. 마누라 한테 맞아 죽어도 열번은 더 맞아 죽었을 것 같다. 던진 본인은 그러겠지,. 나무에 퇴비가 되고  짐승들이 다 먹는게 아니냐고 말이다. 그리 몸에 좋으면 본인이 귤 껍질을 벗기지 말고 통채로 다 먹지 왜 아까운 것을 버리는지...정작 본인은 농약 묻었다며 건강을 해칠가 껍질을 까서 드시면서 짐승들은 농약 덩어리를 먹어라는 심산인지.그리고 귤 껍질은 섬유질이 질겨 잘 썩질 않는다. 조금만 수고스럽지만 본인이 먹은 껍질을 들고 내려오면 얼마나 보기가 좋을까. 아쉬울 따름이다. 누가 국민정신을 개조하는 운동이라도 벌여야 하는게 아닌지...

 

 

구미 천생산의 미덕암으로 이곳에 삼국시대의 천생산성이 있다. 즉 하늘이 내려준 산성이라는 난공불락의 산성이다. 멋지죠, 멀리 보이는 산이 구미의 명산 금오산으로 와불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 구미는 어떠한가. 구미는 고박정희 전대통령이 금오산의 대혜폭포 아래에서 나뒹구는 깨진 병조각을 주어시며 처음으로 자연보호를 실천하였던 곳이다. 그런 구미가 자연보호운동의 시초가 되는 곳이다. 산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주어오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먹고 남은 쓰레기는 반드시 담아오면 산쓰레기로 뒷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 자신이 먹고 남은 쓰레기는 반드시 들고 내려오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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