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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웅진백제역사관. 웅진백제역사관에서 웅진 천도의 역사와 무령왕의 화려했던 백제 문화를 만나다. 


웅진은 공주의 옛 지명입니다. 공주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게 금강의 공산성입니다. 왜 백제는 한강유역의 풍납토성에서 이곳 웅진으로 도읍을 옮겨 공산성을 쌓았을까요? 동성왕과 무령왕의 화려했던 백제 문화를 보면서 왜 삼국의 치열한 각축전에서 가장 먼저 망했는지 용트림하듯 금강을 화려하게 장식한 공산성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워 한참을 넋을 잃고 바라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공산성은 아무 말 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그 이유를 이곳 '웅진백제역사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삼국 중에 백제가 가장 먼저 화려하게 강성대국의 꽃을 피웠습니다.




백제의 근초고왕은 마한 땅인 전라도와 가야가 지배했던 경상도의 낙동강 유역 소국, 그리고 남해안을 차례로 점령하면서 백제의 영역을 넓혀나갔습니다. 근초고왕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구려까지 넘보게 되는데 고구려의 평양성을 공격하여 고국원왕을 살해하여 백제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고구려의 장수왕이 들어서면서 삼국은 일대 변혁을 맞게 됩니다. 백제에 빼앗긴 옛 영토를 되찾기 위해 남하정책을 추진하여 백제를 위협하는데 개로왕은 겁을 먹고 왕자(훗날 문주왕)를 신라에 보내 구원병을 요청하지만, 구원병이 도착도 전에 개로왕은 전사합니다. 고구려는 다시 한 번 백제의 근초고왕 때 빼앗긴 지역은 물론이고 수도와 한강 유역의 땅까지 점령하게 됩니다.

이에 백제의 문주왕은 그를 따르는 백성을 이끌고 웅진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문주왕은 재위한지 3년 만에 살해당하고 그의 뒤를 이어 태자인 삼근왕도 왕위에 올라 권력싸움에 밀려 3년을 못 넘기고 죽었습니다.





백제 24대 동성왕이 즉위하여 왕권 강화정책을 시행합니다. 동성왕은 문주왕의 동생인 곤지의 아들로 왕위에 올랐으며 국력을 키우려고 노력을 하였고 신라 왕실의 딸과 혼인하여 동맹 관계를 맺었습니다.


동성왕이 백가에게 죽자 그의 뒤를 이어 25대인 무령왕이 정권을 잡으면서 왕권을 강화하고 정치를 안정시킨 군주가 됩니다. 무령왕은 다시 또 백가가 반란을 일으키자 진압을 한 뒤 선대왕이 귀족들에게 모두 시해당한 기막힌 상황을 보면서 지방귀족의 견제책으로 지방을 22 담로제로 담로에는 왕족을 파견하여 다스리게 합니다.

무령왕은 국력신장을 꾀하여 전쟁과 외교에 모두 능한 왕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농업기반을 공고히 하여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켜 백제는 다시 한 번 갱위강국의 꽃을 피우게 됩니다.

무령왕의 뒤를 이은 성왕은 웅진 수도의 64년 시대를 접고 지금의 부여인 사비로 도읍을 옮겨 갑니다. 무령왕의 왕권과 국권강화의 노력으로 538년 국호를 남부여로 바꾸었고 잃어버린 옛 영토를 되찾기 위해 신라와 다시금 공동전선을 구축하여 고구려를 공격합니다.






백제와 신라는 서로 한강하류와 상류를 사이좋게 점령하지만 553년 신라는 백제와의 동맹을 깨고 백제가 점령한 한강하류를 공격하여 다시 빼앗자 이에 격분한 성왕은 군사를 이끌고 관산성으로 달려가다 매복한 신라군에게 붙잡혀 그만 죽임을 당합니다. 백제 성왕의 죽음과 함께 백제는 갱위강국의 꿈도 물 건너가고 말았습니다. 








웅진백제역사관에는 백제의 문화 국력이 꽃을 피웠던 동성왕과 무령왕 그리고 성왕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무령왕 시절의 화려했던 예술품이 무령왕릉 부장품에서 나왔고 송산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많은 백제 유물을 보며 백제 예술의 진가를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백제 예술의 금자탑이라는 백제금동대향로는 국보로 지정되어 부여박물관에 전시중입니다. 공주여행에서 백제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무령왕릉 참관 전에 웅진백제역사관을 꼭 둘러보고 가길 권합니다.











#웅진백제역사관 #무령왕릉 #공주여행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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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공주여행)공주 석장리박물관, 우리나라에도 구석기시대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조상인 석장리 유적지를 만나다.


인류가 지구상에서 처음 뿌리를 내려 문자를 발명하고 그 것을 역사로 기록하기 이전의 시대를 선사시대라 합니다. 선사시대는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로 나누며 석기시대는 구석기 시대와 중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로 구분을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신석기시대 유적지가 여럿 발견되었습니다. 국내 구석기의 유적지를 보면 충북 단양군 도담리 금굴유적지와 청원군 만수리 유적지, 연천 전곡리와 평양 상원 검은모루 유적지등이 있습니다. 그럼 구석기 시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구석기시대는 석기시대의 가장 초기 단계를 말합니다. 뗀석기(타제석기)를 만들어 사냥을 하고 그리고 무기등 일상에 필요한 도구로 사용을 합니다. 석장리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사문화 엿보기’를 보면 인류의 진화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지금으로부터 약 45억년 전에 탄생을 하였고 지구상에 생명의 출현을 35억년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최초의 인류는 진화에 진화를 거쳐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인류의 조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345만년이 지나 ‘지혜로운 인간’이란 뜻의 호모사피엔스로 진화를 하게 됩니다.


 



호모사피엔스가 살았던 시기가 구석기 시대입니다. 생각을 하면 엄청 오래되었습니다. 그런 선사시대의 여행을 이번에 공주에서 하고 왔습니다. 공주 석장리 유적지 1963년에 금강에서 우연찮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침 그해 큰 홍수 인해 무너진 금강천변 지층에서 뗀 석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연세대학교 손보기 교수님이 중심으로 많은 학자와 인력이 동원되어 발굴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발굴 조사는 1964년부터~1992년까지 총 12차례 진행이 되었고 이곳에서도 한국에 구석기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입증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교과서에 실리면서 필자도 유년시절에 구석기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합니다.







발굴조사를 마치고 2006년 9월에 ‘석장리 박물관’을 개관하여 이곳에 한국에도 구석기시대가 존재했다는 것을 밝혀내고 연구를 하고 자료를 전시하여 현재의 석장리 유적지가 되었습니다. 공주석장리 유적지는 사적 제34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석장리 박물관은 6개 구역으로 나누어 있습니다.





1구역은 ‘인간이 된다는 것’을 테마로 구성되어 인류의 조상이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유물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어릴적 배웠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샘 솟는 것 같습니다.


 



2구역은 ‘인류, 도구를 만들다’. 현재에도 인간은 스마트 폰과 첨단 우주 장비를 개발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인류가 처음 만든 도구에 대해서 알아보는 곳입니다. 구석기인들이 어떤 방법으로 뗀석기를 만들고 사용을 하는지 대해 그 궁금증을 알수있는 전시공간입니다.


 



3구역은 ‘구석기인은 어떻게 생활했을까?’ 구석기인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볼 수 있습니다. 떠돌아다니며 수렵과 채집의 생활에서 군락을 이루어 공동체 생활을 하며 사냥과 채집등을 하는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4구역은 ‘석장리 구석기를 만나다’ 이곳은 석장리에서 출토된 구석기의 유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 구석기의 존재를 밝히고 연구한 석장리유적을 자녀들과 찬찬히 둘러보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5구역은 ‘석장리 이후 구석기유적 조사, 다른 나라의 구석기 ’ 한국 최초로 발견된 석장리 유적지 이후에 국내에서도 구석기 유적지가 100여곳이 넘게 발견되었습니다. 국내 대표 유적지를 함께 소개를 하며 다른 나라의 구석기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석장리 박물관 2013년 특별전 한일 구석기 문화교류 전시’로 일본 구석기의 이와주쿠 유적지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이와주쿠 유적지에서 출토된 국보급의 문화재를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기간은 2013.7.15(월)~2014.2.2(일)





6구역은 ‘어린이를 위한 구석기시대’ 가족과 방문하면 너무 좋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동반한 어린이가 쉽게 이해가 가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전시입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유물을 손으로 직접 만져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공주에는 많은 유적지가 산재합니다. 이와 함께 인근의 공산성과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 충남산림박물관 황새바위성지등과 연계를 하여 찾아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석장리 구석기 박물관 구경하기◆










































































































◆석장리 박물관 배치도◆



◆석장리박물관 관람요금◆



◆석장리 박물관 찾아가기◆



◆석장리 박물관 안내◆





(워키백과와 석장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일부 참고및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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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행/ 공주여행)공주마곡사. 춘마추갑도 좋은데 가을 마곡사를 보고 왔습니다.


마곡사는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의 태화산 아래 자리 잡은 천년 고찰입니다. 또한 마곡사는 대한불교 조계종의 제6교구 본사로 ‘춘마추갑’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휘하에 계룡산의 동학사 갑사를 말사로 두고 있습니다. 봄에는 마곡사요 가을은 갑사라 하여 호사가의 입에 '춘마추갑'으로 오르내립니다. 그 뜻은 봄에는 마곡사요 가을에는 갑사라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태화산 마곡사는 봄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일주문에서 마곡사까지 이어지는 왕벚꽃나무는 마곡사에서는 장관을 연출하며 역시 춘마곡하며 혀를 두르게 합니다.


 

해탈문



마곡사 사적입안 의 기록를 보면 640년(백제 무왕 41년)에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하였습니다. 1172년 고려 명종때 보조국사가 중수하고 범일대사~도선국사~각순대사를 거치면서 마곡사는 보수와 중수를 거듭하며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세조가 영산전의 사액을 내렸다는 유서 깊은 마곡사입니다.


 



현재 마곡사에는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마곡사에 있는 보물로는 대웅보전(보물제801호), 대광보전(보물제802호), 영산전(보물제800호), 오층석탑(보물제799호)사천왕문 해탈문 괘불, 목패, 세조가 타던 연, 청동향로가 유형문화재로 보존되어 있다. 그리고 감지금니묘법연화경 제6권(보물제270호)과 감지은니묘법연화경 제1권(보물제 269호)도 남아 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마곡사 까지 이르는 길은 오르막이 없는 평탄한 길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먼저 만나는 것이 마곡사 해탈문입니다. 불가에서는 해탈문을 법계로 들어서는 문이라하며 마곡사의 정문입니다. 1987년 충청남도문화재 자료 제66호로 지정되었고 해탈문을 지나면 속세를 벗어나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서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탈문은 겹처마 팔짝 지붕이며 건물은 정면3칸 측면 2칸으로 기둥 사이에 모두 판장벽으로 돌려 막아 내부에는 금강역사상과 보현밀 문수동자상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해탈문을 통과하면 다시 마곡사 천왕문과 만나게 됩니다. 마곡사에서는 두 번째 문으로 호법신장인 사천왕상을 모신곳입니다. 마곡사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우락부락하게 생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악귀와 모든 잡신을 물리치며 마곡사를 보호합니다. 1984년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62호로 지정되었고 1출목 익공식 공포를 짜 올린 겹처마 맞배지붕으로 된 박공지붕집입니다. 정면3칸 측면2칸으로 1910년 6월에 중수되었다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마곡사의 영산전은 현재의 마곡사 건물중 가장 연륜이 오래된 건물로 1650년 중수되었다고합니다. 이곳에 고려시대에 만든 목불7구가 남아 있습니다.


  

천왕문



대광보전은 ‘삿자리를 짠 앉은뱅이’전설이 내려옵니다. 최근까지도 법당안에 삿자리가 깔려 있었다하며 1788년 중창되어 마곡사의 중심건물입니다. 내부에는 비로자나 부처님을 모셨는데 건물의 서쪽에서 동쪽으로 보도록 특이한 배치를 하였습니다. 이런 특이한 배치는 영광에 있는  불갑산 불갑사에서도 보았습니다. 





대웅보전은 대광보전 뒤 축대위에 2층 구조로 지어졌습니다. 내부는 통층구조로 되어 있고 전각 내부에는 싸리나무 기둥 이 네 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에는 그 싸리나무 기둥을 안고 돌면 아들은 낳는다는 설화가 내려온다합니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많은 신도분들이 이곳 싸리나무를 만지며 돌아 싸리나무가 윤이 나도록 반질반질하다 합니다.  대웅보전은 대웅전이라합니다.  법화경에 석가모니 부처님을 큰영웅이라는데서 유래합니다. 대웅이란 부처님의 몸을 의미하며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석하시는 집으로 1785년에서 1788년에 걸쳐 중수되었다합니다.



마곡사에도 명부전이 있습니다. 사람은 한번 이세상에 태어나면 모두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죽음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보면서 그동안에 쌓았던 업장을 지장보살님께 참외하고 소멸을 하는 기도처를 명부전이라 합니다. 필자도 천봉산 대원사에서 미리 유언장도 작성해 보는 그런 경험도 해보았습니다만 죽음 앞에서는 모두 다 겸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마곡사를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기는 것이 멋드러진 마곡사 오층석탑입니다. 대광보전 앞에 중심을 딱 잡고 자리하고 있는 마곡사 오층석탑은 다보탑 또는 금탑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탑의 2층 네면에는 ‘사방불’을 세겨 놓았고 상륜부에는 특이하게도 청동의 풍마등이 조성되어 라마식 보탑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곡사 오층석탑이 원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마곡사 오층석탑은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나라의 기근을 3일간 막는 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합니다.  





마곡사에는 특이한 건물이 대광보전 한켠에 있습니다. 백범당으로 백범김구선생이 이곳에 출가하여 머룰렀다합니다. 백범김구선생은 1896년 일본군 중좌를 살해하고 사형수가 되었습니다. 그 후 탈옥하여 마곡사에서 몸을 숨기며 지내다가 법명을 원종으로 하여 출가를 한 이력이 이곳 마곡사에 남아 있습니다. 그 후 나라가 해방 된 후인 1946년 다시 마곡사를 방문하여 향나무를 식수하였는 데 이 향나무가 백범나무로 불리고 있습니다.





마곡사에는 울울창창한 나무의 봄기운을 받으며 걸을 수 있는 많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솔바람길, 백범길등 처연히 떨어지는 동백꽃이 안스러운 겨울이 지나면 만물이 생솟음치는 봄이 찾아옵니다. 봄과 함께 이곳 마곡사를 찾아보길 권합니다. 아마 ‘춘마곡’의 아름다운을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필자는 춘마곡도 춘마곡이지만 빨간 낙엽이 흐드러지게 떨어지는 마지막 가을 바람을 타고 갔습니다. 가을도 아니고 겨울도 아닌 마곡사에는 그래도 아쉬움을 달래주는지 마지막 단풍이 제 색깔을 보여 주며 화려하게 입구를 장식하여 너무 좋은 가을 풍경을 접하고 왔습니다. 새봄이 찾아오면 다시 마곡사를 찾아갈 요량입니다. 질정없이 마음이 자꾸 마곡사로 가지는 것이 몸만이 아닌 마음도 마곡사의 봄을 기다리기 때문입니다.(마곡사 홈페이지 발췌)


 




범종루







마곡사 오층석탑































대웅보전





































응진전










백범나무













대광보전































































◆공주 마곡사 찾아가는 길◆

마곡사 홈피 발췌



◆공주 마곡사 대중교통편과 시간표◆

마곡사 홈피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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