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벌써 매화가 피었습니다. 철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계절을 잊어버린 매화요


오늘 집 뒤 언저리를 걷다가 벌써 매화가 핀 것을 보았습니다. 매화는 매·란·국·죽이라 하여 4 군자에서 첫 번째로 꼽고 있으며 선비들이 가까이하여 군자향이라 합니다. 보통 매화는 흰꽃인 백매가 기본이고 분홍꽃인 홍매와 구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화는 3월 초순쯤에 꽃이 먼저 피고 잎은 뒤에 핍니다. 6월에는 결실인 열매가 열리며 이를 매실이라 합니다. 날씨가 요즘 많이 포근해서 그런지 1월 중순인데도 벌써 매화나무에 아름답게 꽃이 피어 사람들을 유혹하였습니다. 아직도 추운 겨울이 많이 남아 있는데 올겨울을 어찌 견뎌낼지 참 걱정이 됩니다. 올겨울을 잘 견디고 매실이 주렁주렁 달렸으면 합니다. 지난 12월 말경에는 개나리도 핀 것을 보았는데 기후가 이상하기는 이상한 것 같습니다. 겨울은 코 끝이 떨어질 정도로 매섭게 추워야 겨울 재미가 있는데 날씨가 이러하니 큰일은 큰일입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