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남여행/통영여행)통영 소매물도 소매물도항 여행. 소매물도에 하나뿐인 선착장 소매물도항


우리나라에서 섬으로 불리는 게 총 몇 개인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2016년 지적공부에 등록된 섬은 무려 3,677개이며 이중에서 유인도는 486개이고 무인도는 3,191개라고 했습니다. 

이를 보면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는 무인도가 계속 늘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 필리핀 등 섬인 나라를 제외하고 대륙에 붙은 나라에서는 대한민국이 가장 많은 부속도서를 가졌다고 했습니다. 이를보면서 그게 낭설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항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2018/09/15 - (통영여행)통영항에서 비진도 소매물도 대매물도 가는 여객선 운항 시간. 비진도 가는 방법

2018/09/04 - (경남여행/통영여행)여름 휴가의 끝판왕 비진도에서 펜션 찾기 솔비치펜션, 비진도 솔비치펜션

2018/08/04 - (경남여행/통영여행)폭염탈출 여름휴가 최고의 피서지 비진도 외항해수욕장. 비진도 외항해수욕장

2017/07/11 - (통영여행)통영 제석봉~발암산 산행. 한국의 산토리니 통영 제석봉~발암산 등산

2017/06/03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경남 민간정원 2호 해솔찬정원, 40년을 자식같이 가꾼 자연 동산 민간정원 해솔찬정원

2016/06/25 -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2016/06/06 - (경남여행/통영여행)달아선착장 연대도 만지도 출항시간표 정리. 환상의 통영 섬여행인 연대도, 만지도, 출렁다리는 달아선착장에서 출발. 달아선착장

2013/10/30 -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탱탱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섬 산행






무려 3,670개가 넘는 섬이다 보니 정확하게 개수를 세는 것도 힘들 듯합니다.

이 많은 섬 중에서 필자가 가 보았던 섬은 열 손가락은 넘는거 같습니다.

내가 가보았던 섬 중에서 익히 알려진 섬을 꼽아보라면 청산도, 보길도, 금오도, 사량도, 연대도, 비진도, 울릉도, 제주도  이외에도 여러 곳이 더 있습니다.




모두 신선이 내려와 놀고 갔을 만한 전설을 한두 개쯤 가지고 있는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들 앞에는 꼭 붙는 수식어가 '신이 내린 환상의 섬'입니다.

최근에 신이내린 환상의 섬 중에서 필자는 한 곳을 더 추가했습니다. 

그 섬은 정말 많이 알려진 매물도 중에서 소매물도입니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로 나뉘지만, 하루에 두 개의 섬을 공략하기 힘들어 선택한 게 등대섬이 있는 소매물도입니다. 

소매물도는 거주민이 50여 명쯤 되는 작은 섬입니다. 

그런데 소매물도와 이어졌다 떨어졌다 하는 등대섬이 함께 있어 따로 나누지만, 통칭 두 섬을 소매물도의 범주에 넣습니다.



소매물도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들어가 있어 국립공원으로 보호 관리하고 있으며 국립공원 경관 100선에 올라있습니다. 

등대섬은 등대를 관리하는 분들을 위한 선착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일반 관광객이 소매물도를 가려면 모두 소매물도 항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니까 소매물도 입도는 소매물도항 한곳뿐이며 오늘은 소매물도항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소매물도의 입도는 거제도의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 터미널과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입니다. 

저는 통영항에서 비진도를 거쳐 운항하는 여객선으로 소매물도를 찾았습니다. 

빠르게 대매물도·소매물도 찾는 분들은 거제 저구항이 통영항보다 훨씬 일찍 도착하니 참고하세요.



통영항에서 출발하여 비진도를 지나 매물도의 관문 격인 가래여 섬이 있습니다. 모두 5개의 바위섬인 가래여(가익도)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암봉을 보면서 소매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짐작하게 했습니다. 

잠시 후면 소매물도항에 도착 합니다. 소매물도항 주위로 가파르게 쏟아지는데 이곳을 깎아내어 소매물도 마을이 들어서 있습니다.





등대섬의 등대(항로표지관리소) 관리인을 빼고는 모든 주민이 이곳 소매물도항에 모여 있습니다. 

부채꼴모양의 산비탈이다 보니 한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들어서 식수도 부족하고 전기도 딸려 두꺼비 집이 내려가는 등 애로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가억도






최근에 전기공사가 이루어져 앞으로 전기사정은 괜찮을 듯합니다. 

소매물도는 2.51km 면적에 20여 가구지만 편의시설인 펜션과 식당, 소매물도의 선착장 횟집 등에서 휴식도하고 또한 멍게와 싱싱한 자연산 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매물도의 멍게비빔밥은 유명하며 향긋한 바닷냄새와 함께 꿀맛이었습니다.







소매물도 선착장 앞의 2층 건물은 등대식당이고 1층은 카페였습니다.

2층 등대식당에서 멍게비빔밥을 맛있게 먹고도 되돌아나오는 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1층 카페로 내려가 과일 빙수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과일 빙수는 1인분이 아니라 2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식당과 카페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엄지척입니다.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소매물도 등대식당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등대식당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 193-12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등대식당 전화:055-644-5377














소매물도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게 크라운제과의 ‘쿠크다스’ 광고였습니다. 

쿠크다스의 CF 배경지로 알려지면서 최고의 섬 여행지로 떠올라 한해에 60만 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모두 여객선을 타야만 들어올 수 있어서 그 숫자를 보면 하루 평균 여행객이 700명 선이라 하여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다음에는 소매물도 여행인 ‘바다백리길’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728x90

+ Recent posts